바다 위의 낭만 크루즈 여행
이형준 글.사진 / 열번째행성(위즈덤하우스) / 2008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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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일상에 지치고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생활도 반복되는 즈음.
빠듯한 일정으로 바쁘게 돌아다니는 여행보다 나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여행을 생각하게 된다.
꿈만 꿔도 즐거움이 느껴지는 여행, 꿈과 낭만이 가득한 휴식......!!!
내 손에 잡힌 <바다 위의 낭만, 크루즈 여행>이라는 이름의 책자는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는 휴식을 준다.

오감 만족, 크루즈 여행의 매력
1. 짧은 기간에 여러 나라와 도시를 여행할 수 있다.
2. 최고급 선상에서 여유로운 일정을 보낼 수 있다.
3. 미각을 자극하는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4. 꽉 짜인 일정에 맞춰 '찍고 오기' 식의 무리한 일정을 강요하지 않는다.
5. 휴양과 휴식,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6. 정해진 루트를 따라 이동하는 간단명료한 여행이다.
7. 수속 절차가 편리하고 짐을 싸고 푸는 번거로움이 없다.
8.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9. 오래전에 미리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10. 어떤 여행보다도 안전하다.

예전엔 크루즈 여행 따로 나라 여행 따로...그렇게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이 책 속에는 여행 일정과 각국의 사진, 식사, 여행 정보, 여행 명소 등이 담겨 있어서 훨씬 구체적으로 여행을 꿈꿀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크루즈 여행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어서 어떤 여행을 선택하면 좋을 지 심사숙고 할 수 있게 해준다.
아......책을 보며 함께 한 여행 코스와 사진이 내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지금 당장은 여행을 떠날 수 없지만, 크루즈 여행을 생각하며 즐겁게 보낼 수 있어서 내 마음에 여유를 준다.
조금 더 돈을 모아서 낭만적인 크루즈 여행도 일정에 끼워넣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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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를 찾아서 - 마이다스의 황금터치를 가진 기업 CEO에 투자하라!
러셀 클리블랜드.베티 프라이스 지음, 이정혜 옮김 / 북공간(프리치) / 2008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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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올라갈 때는 더 올라갈 것이라는 막연한 핑크빛 전망과 함께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라!!"는 응원으로 모두들 만세를 부르고 야단이다. 하지만 주가가 내려갈 때는 "투자자들의 지나친 욕심이 화를 부르게 된다."는 이야기가 가득하며, 지금이 바닥이니 아니니 말이 많다.
확실히 주식은 인간의 불안한 심리를 확실하게 반영하는 지표라는 느낌이 든다.
과연 내릴 것인지 오를 것인지 아무도 모른다. 마치 도박과도 같은 모험.
오를 땐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 불안하고, 내릴 때는 갖고 있는 것이 불안한 심리 게임!!!

모르고 투자하지 않는 것 보다는 알고 투자의 기회를 노리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요즘 이 방면의 책을 많이 읽게 된다.

그 중 나의 눈길을 끌었던 것은 이 책의 부제목, "마이다스의 황금터치를 가진 기업 CEO에 투자하라!" 였다.


CEO에는 두 가지 타입밖에 없다. 돈을 버는 CEO와 그렇지 못한 CEO이다.    -빌보엔
 
페이지 : 54  

그동안 어떤 기업을 눈여겨 보았을 때 그 기업만을 생각했지, 사실 CEO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못했다.
어쩌면 그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의 기본적인 성향과 마음을 살펴보는 것이 기본인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기업의 CEO는 사람이다. 모든 것을 다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이 아니고, 뭔가 넘치는 부분과 부족한 부분이 있는 사람인 것이다. 
이 책을 보면 기업 CEO들을 찾는 방법과 악덕 CEO들에 대한 부분이 나온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1부에는 기업 CEO투자의 원칙, 2부에는 기업 CEO들의 사례 연구

이 책은 분량은 적은 책이지만 나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준 책이었다.
지금까지 알고 있는 정보에 한 가지를 더해주니 새로운 화두를 하나 던져주었다는 느낌이 든다. 
이 정보가 전부는 아니지만, 분명 투자를 고려할 때에는 큰 비중을 차지할 소중한 정보가 될것이란 느낌이다.
하지만 지금은 주식을 투자할 때가 아니라는 느낌 때문인지 지금 당장 실행으로 옮길 기회는 되지 않은 것이 많이 아쉽다.
돌다리를 두들겨 보고 건너는 것이 어리석은 시간 낭비는 아니라는 생각을 하며 마무리 짓는다.
이 책은 나에게 기업 CEO들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다는 호기심을 얹어준 책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강조하는 CEO기업 투자 방식은 꼭 명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CEO기업 투자 방식
1. CEO와 경영진들이 회사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어야 한다. "목숨을 걸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2. 평균 이상의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뚜렷한 전망이 있어야 한다.
3. 현재 이윤을 창출하고 있는 회사라야 한다.
4. 포지션을 선택하는 당시에 주가가 적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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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병을 만든다 - 약을 쓰지 않고 병을 고치는 건강지침서
이송미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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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결핍으로 고민하던 과거와 달리 오늘날 영양 과잉이 문제가 되고 있듯이, 약품 또한 과잉이 오히려 약해를 부르는 불씨가 되고 있다.
 
페이지 : 21  

하루 세 끼 밥만 잘 먹고 스트레스 안 받고 마음 편하게 행복하게 지내는 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신종어인 건강염려증 이라는 단어까지 만들며,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건강에 대한 걱정이 많다.
건강해도 건강 걱정, 건강하지 않으면 당연히 건강 걱정!!!
식품으로 섭취하기 힘든 영양소라고 하여 건강식품류의 섭취는 약으로 취급도 안하며 과잉섭취하는 것을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약에 의존하며 소우주인 자기 자신을 과소평가 한다.

보통 음식은 흔히 말하는 정크푸드나 인스턴트 식품이 아니라면, 매일 살아가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매일매일 섭취해야 하고 그래야 살아가는 데에 중요한 기운이 된다.
하지만 약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그 옛날 파라셀수스는 "모든 물질은 독성 물질이 될 수 있으며, 단지 양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라고 말하며, 용량의 차이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하였다.
이 말은  음식보다는 더 강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물질이 약이 될 수 있고, 약은 치우치는 성질이 있어야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치우치는 성질을 가진 약을 잘못 복용하거나 오래 복용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인간 스스로의 면역체계를 믿지 못하고, 속전속결 하고 싶은 마음에 약에 의존하는 것......현대인들의 또 하나의 병이라는 생각이 든다.



약을 두려움 없이 쉽게 사용하거나 지나치게 의지하는 마음이 인체 면역력의 약화나 내성균의 등장 같은 문제를 낳고 있다. 스스로 약물의 노예가 되어 약을 독으로 쓰는 사람들에 의해 약해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페이지 : 33  

이 책은 현대의학을 무조건 부정하자는 것이 아니고, 잘못 가고 있는 면을 바로 잡아보자는 의도가 크다고 생각한다.
병의 원인도 해결책도 환자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고, 약이 약이 될 수도 있지만 독이 되고 있는 현실도 함께 생각해보자는 취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유불급......지나침은 부족함만 못하다는 옛말은 약에서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의 건강에 대한 부분만은 자본주의 사회의 굴레에서 좀더 자유로워지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두 가지 치유법은 바로 환자의 ’마음’과 ’생활’입니다. ’반드시 나을 수 있다.’는 환자의 긍정적인 생각과 의지는 병을 이겨낼 더없이 좋은 약이지요. 세상에는 도저히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적 같은 치유 사례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런 기적은 병에 대한 환자의 의지와 마음이 만든 것이지요.
더불어 중요한 것이 환자의 일상 생활입니다. 무절제한 생활, 나쁜식습관, 과로, 심신의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 나쁜습관 속에서 병이 자라고 있지요. 병을 부르는 생활을 바로잡지 않는 한 우리는 영원히 병의 굴레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페이지 :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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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얼굴에 독을 발라라
오자와 다카하루 지음, 홍성민 옮김 / 미토스 / 2006년 8월
평점 :
절판


화장품의 달콤한 거짓말! 
화장품에 대한 놀라운 진실이 이 책에 담겨있다. 
매일 사용하고 있고, 우리의 생활에서 밀접한 관계에 있는 화장품이 정말 이런 것이었나 하는 생각에, 눈을 뗄 수 없는 놀라운 느낌을 받으며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쩔 수 없이 반복되고 있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절대 자유로울 수 없는 부분은 물론 화장품 뿐만이 아닐 것이다.
멜라민 파동 등으로 최근 사회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음식의 문제를 봐도 마음 놓고 먹을 만한 것이 없다고 느껴진다. 문제는 우리를 위협하는 것은 비단 음식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미 음식에 있어서도 많은 부분이 오염되어 있지만, 화장품의 경우에는 어떤 면에서 좋지 않은지 아무 것도 모른 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 문제가 크다. 우리는 화장품 회사의 선전만 믿고 비싼 돈을 지불하며 사용하는데, 그것이 피부에 도움이 되는지 해로운지도 모른 채 사용하고 있다. 많은 여성들의 심리를 자극하며 단지 아름다워지고 싶다는 욕망에 다양한 화장품을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이 애용하고 있는 화장품에도 엄청난 비밀이 숨어 있다.

약간의 게으름과 귀찮은 생각에 피부관리를 열심히 하지 않던 나는 오히려 신경쓰지 않았던 것이 나의 피부를 관리하는 방법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피부가 좀 안좋아졌을 때에는 나름 더 신경을 쓰고 이것 저것 발라봤지만 더 악화되는 것을 느꼈던 때가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그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과연 그것이 다행인 것인가?
나는 좀더 신경 쓰고 싶고 아름다운 피부를 갖고 싶은데, 오히려 신경 쓰고 돈을 쓰면 피부에 별 도움이 안될거라는 생각에 씁쓸해진다.
도대체 이 세상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 된다. 
적어도 신경을 쓴다면서 돈과 시간을 투자하고 손해보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성들이 얼굴에 독을 바르고 싶겠는가?
아무 것도 모르고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며 막연히 아름다워질 거라는 기대를 하는 것보다는, 내가 선택하려는 화장품에 들어있는 성분을 잘 살펴보고 현명한 소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인인 ’오자와 디카하루’이다. 이 책의 내용도 일본인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도쿄에서 미용 과학 평론가로 활동 중인 사람이며, 화장품에 대한 여성들의 지식 향상을 위해 올바른 미용 과학의 보급과 기초 화장품 개발에 종사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은 물론 법적인 면에서 우리나라와는 또 다른 문제가 있겠지만, 기본적인 면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서양인과는 또다른 동양인의 피부에 맞게 화장품이 다시 재구성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나라의 화장품 관련 책자도 찾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소비자가 더욱 똑똑해지고 현명해지는 방법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을 하니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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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고 싶으면 우유 절대로 마시지 마라
프랭크 오스키 지음, 이효순 옮김 / 이지북 / 200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인간이 아닌 어떤 포유동물도 전 생애에 걸쳐 우유를 먹지 않는다. 동맥경화는 다른 포유동물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다. 인간 고유의 식생활에서, 즉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먹음으로써 생겨난 것일 뿐이다.
 
페이지 : 74-75  

완전 식품으로 알려진 우유, 키 크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단백질을 보충하는 데에는 정말 도움이 된다고 적극 권장되는 음식인 우유의 숨겨진 실체를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예전부터 모든 사람들에게 우유가 다 맞지는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은 있다.
사람의 젖이 아닌 소의 젖이 인간에게 어떻게 이롭기만 하겠냐는 생각을 한 적은 있었다. 그리고 그와 관련된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아직 그와 관련된 책자를 찾아 읽지는 않은 상태였다. 그런데 나의 눈에 띈 무시무시한 제목의 이 책을 읽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은 제목에서부터 우유에 강한 거부감을 느끼게 했다.
오래 살고 싶으면 우유를 절대로 마시지 말라는 강한 제목!!
도대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우유는 우리에게 어떤 존재의 음식인지 일단 알고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유당 불내증’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연구자들이 관찰한 바에 따르면, 15%의 백인과 10%의 흑인이 유당을 소화시킬 수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학교 급식에서 매일 제공되는 것이 우유이다.
아이들은 단순히 먹기 싫고 귀찮아서 우유를 안 먹는 것이 아니고(물론 그런 아이들도 있겠지만 말이다), 자신의 몸이 먼저 알고 그것을 거부하는 과정이라는 생각도 든다. 가스 차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설사나 알레르기, 동맥경화증, 심장마비 등을 일으킬 위험이 있으며, 과도하게 우유를 섭취하면 철분 결핍성 빈혈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성이 있는 음식이다.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고, 이 때문에 이해관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역자의 이야기가 한 번 더 마음에 와 닿았다.
"우유는 소를 위한 것"이라는 옛 속담이 있듯이 우리가 완전 식품이라고 극찬하며 매일 먹는 것은 지양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반 식품에도 우유가 들어가는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아예 안 먹을 수 없는 일이니 일부러 매일 마시는 것은 다시 생각해봐야 할 문제일 것이다.  좋은 음식을 먹고 건강하게 지내고 싶은 것은 모든 인간들이 원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모유로 자라는 것이 최상이다. 우유는 태어나 빠르게 성장하는 송아지를 위한 이상 식품이다.
 
페이지 : 55  



태어나서 1년 동안은 모유나 모유와 될 수 있는 한 비슷한 식품을 먹여 아이를 키워야 한다. 이런 이유에서 다양한 종류의 우유를 먹일 수는 있다. 그러나 1~2세 이후, 자연스럽게 젖을 떼고 나서부터는 일상 음식에서 제외시켜야 한다.
 
페이지 :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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