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으로 공부하는 말랑말랑 시사상식 - 교양 있는 사람들을 위한 정치.외교.경제.사회.문화 상식 대기업.공사공단.언론사 취업 대비 필독서! 신문으로 공부하는 말랑말랑 시사상식
시사상식연구소 엮음 / 시대고시기획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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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으로 공부하는 말랑말랑 시사상식이라는 책을 보니 눈이 확 뜨이는 것 같더라고요. 정보회시대라 새로운 용어나 시사 상식이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는데 이런 것을 모르면 바보가 되고, 직장생활 하면서 다 안다는 것도 무리가 됩니다. 그러나 이 책 한권이면 모든 것이 해결되니 기대감이 큽니다. 다양한 장르의 용어는 말할 것도 없고 갖가지 정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 같고 인물별로 집중 탐구하는 것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시사와 상식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버스나 전철을 타고 다니면서 읽고 공부할 수 있는 책이라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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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행복을 쓰다 - 아들러의 행복과 긍정 메시지 99 필사의 발견
김정민 글, 배정애 캘리그라피 / 북로그컴퍼니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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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미움 받을 용기>라는 책을 읽었다. 처음 제목을 접했을 때 왜 하필 미움 받을 용기인가? 세상에는 나를 싫어하고 미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살기도 힘든데 미움 받는 일에 무슨 용기가 필요할까?’ 차라리 사랑하는 용기가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아들러, 아들러, 아들러, 이 이름을 여러 번 되뇌어 봐도 들어본 적이 있는 친숙함조차 잘 느껴지지 않는다. 아들러는 100년 전에 활동한 사람인데 그는 도대체 무엇을 했기에 10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었는가?

 

그가 남긴 공식적인 서적이 많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서점에 가보면 그의 이름이 붙은 책들이 많이 보인다. 심리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겐 자기계발이라는 주제로 관심을 끌고 있고, 나와 같이 관계 심리학에 대한 고민을 하는 사람에겐 인간관계의 정답이 아닌 해결책의 방향의 길을 제시하는 것 같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들러의 행복과 긍정 메시지 99’라는 부제를 가진 이 책은 막연히 남을 도우며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화여대에서 사회사업학을 공부하고, ‘사람에 대한 관심으로 신문사 기자와 카피라이터로 활동하다, 관계와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어 출판계에 들어온 저자 김정민이 최근 유행하는 아들러 심리학의 여러 저서를 집중적으로 읽고 한 개인이 행복해야 타인은 물론 사회 전체가 행복하다는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 주장을 가장 이해하기 쉽고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가려 뽑아 수록한 것이다. 그냥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짧은 분량의 본문을 오른쪽의 빈 페이지에 따라 쓰면서 자신의 삶의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한다. 저자는 아들러를 읽으면서 공황장애를 극복했다고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선천적으로 허약했다. 구루병을 앓았고 폐렴에 걸렸다. 볼품없는 키와 외모에 시력도 나빠서 신체적 열등감이 무척 강했다.”고 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남에게 뒤처져 있다는 생각에 자극을 받아 더 분발했기 때문이다.”(p.30) 라고 성공한 이유에 대해서 밝히고 있다.

 

모든 사람은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 가운데 약 95% 정도가 나름대로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열등감의 가장 큰 문제는, 시작도 해 보기 전에 나는 실패할 것이다.’라는 패배의식을 갖는 것이다.

 

저자는 열등감은 초라하게 느껴지는 마음에서 생겨난다. 완벽해 보이는 사람도 더 큰 목표 앞에서는 열등감을 느낀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느끼는 열등감이 아니라 이상적인 내 모습과 비교해서 생기는 열등감은 건전한 열등감이다. 건전한 열등감 앞에서는 낙담하고 무릎 꿇을 필요가 없다.”(p.34)고 말했다. 개인뿐만 아니라 인류 공동체 모두는 자연이란 거대한 존재 앞에 열등한 존재다. 그래서 그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해 과학과 문화를 발전시키며 역사를 이어온 것이다.

 

이 책은 캘리그라피의 아름다운 사진이 책 중간 중간에 실려 있어서 책을 읽는데 청량감을 더해 준다. 이 책을 통해 아들러 심리학 이론을 배울 수 있었고, 긍정적이고, 행복한 삶이 가능해졌다. 이 책의 여백에 나에게 준 용기와 위로의 답으로 채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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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더 풍성하게 하라 - 감옥으로부터 온 기쁨의 서신 빌립보서 1
화종부 지음 / 두란노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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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기쁨의 종교이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기뻐하셨고, 사도 바울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했다. 성경은 우리들을 향해서 항상 기뻐하라고 명령한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고 했다.

 

하나님을 만난 기쁨,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사함 받은 기쁨, 주님의 자녀 된 기쁨, 천국소망에 대한 기쁨으로 가득 찬 것이 기독교이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기뻐해야 한다. 때로는 예수 믿는 것 때문에 핍박을 받고, 고난을 당하기도 하고, 불이익을 얻을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게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 주신 기쁨의 신앙이다.

 

그러나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얼굴에서 그 기쁨이 사라지고 있다. 주님을 만났어도 여전히 힘들고, 지치고, 좌절하게 하는 현실 속에서 어떻게 기쁠 수 있단 말인가?

 

이 책은 현재 남서울교회를 섬기고 있는 화종부 목사가 2012년 남서울교회에 처음 부임하여 주일강단에서 전한 빌립보서 강해설교를 엮은 것이다.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는 어떤 교회이며, 진정한 성도는 어떻게 사는 사람인가를 말씀을 통해 증거했다. 저자는 바울과 빌립보 성도들이 상황과 환경을 뛰어 넘는 한 몸 된 교제를 나눈 것처럼, 조국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하심 역시 결코 멈추거나 실패하지 않을 것이기에, 그 일에 함께 하자고 전하고 있다.

 

빌립보서는 4장 밖에 되지 않는 짧은 책인데 이 책에서는 그 중 1장과 2장을 모두 2부로 나누어 강해했다. 1복음으로 하나 되는 기쁨에서는 성도가 드리는 감사와 기쁨은 무엇이며, 사랑이 풍성할 때 일어나는 일, 사물을 보는 다른 눈에 대해서 밝히며,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고 전한다.

 

2출발부터 다른 그리스도의 사랑에서는 사랑으로 서로 연합하라고 하면서 자기를 비워 사람이 되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예수님은 자신을 낮추셨지만 하나님은 높이셨으므로 성도들은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야 된다고 하면서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고 전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는 오늘날 많은 목회자들과는 다름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날 많은 목회자들이 성도를 수천 명, 수만 명으로 늘려서 성도에게 높임을 받고, 왕 노릇하려고 하는데, 저자는 종 노릇하기를 원한다. 그는 교회에서 사람들을 부리고, 사람들에게 큰소리치고, 영향력을 미치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사람들이나 하는 일이다. 힘을 다해 영혼들을 섬길 처소를 찾아내고, ‘사람을 복되게 하는 일이 뭐가 있을까?’, ‘사랑하는 지체들을 유익하게 할 수 있는 길이 뭐가 있을까?’를 찾고 그 일을 하는 공동체가 교회이다.”(pp.27-28) 라고 말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모든 성도가 하나같이 보석처럼 귀하며 소중합니다. 있으나 마나 하고 별로 보탬이 안 되는 성도는 어디에도 없습니다.”(p.30) 라는 말을 통해서 진정한 목회자를 만난 것 같아 너무 기뻤다. 그동안 많은 설교집을 읽어보았다. 어떤 설교집은 논문을 읽는 것처럼 어려워서 성도들이 이해하겠는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는데 이 책은 구어체로 되어 있어서 일반 신자들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 성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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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 우리가 천재라고 부르는 세기의 지성인! 도도 휴먼 사이언스
다니엘 스미스 지음, 허수빈 옮김 / 도도(도서출판)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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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만 해도 IQ 좋고 학교 성적이 우수하면 천재또는 수재등으로 불렸고, 나중에 큰일 할 사람이라 여겨졌던 시대가 있었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천재라는 단어가 구태의연하게 다가온다. 하루하루 급변하는 트렌드 속에서 학문 분야 등이 점차 세분화되고 그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인슈타인하면 누구나 천재로 기억한다. 실제로 그의 이름은 천재의 의미로 통용된다. 과학계에서 아인슈타인만큼이나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은 없었다고 할 만하며, 그런 역할을 하려면 특유의 천재성이 필요하다. ‘천재란 사전을 찾아보니 선천적으로 타고난, 남보다 훨씬 뛰어난 재주. 또는 그런 재능을 가진 사람이라고 했다.

 

이 책은 논픽션 작가이자 편집, 연구가인 다니엘 스미스가 아인슈타인 일생의 행적을 쫓으며 그의 말과 행동, 가치관 등을 분석하여 담았다. 이 책은 아인슈타인의 과학적 연구를 소개하지 않는다. 오히려 아인슈타인이 어떻게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한 인간으로서 어떤 기질을 갖고 있었는지, 그의 세계관을 형성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건 무엇이었는지 등을 살펴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1870314일 독일 울름, 유대인 아버지 헤르만과 어머니 파울리네 사이에서 태어났다. 한살 때 아버지의 사업 부진으로 대대로 살던 울름을 떠나, 뮌헨으로 이사했으며, 초등학교 시절 아인슈타인은 판에 박힌 학습과 교육방식을 경멸하여 무례한 행동이 잦았다고 전해진다. 그가 다닌 초등학교는 로마 가톨릭 학교였는데, 교사가 수업 시간에 대못을 보여 주며 유대인은 예수를 죽인 민족이라고 말했으며 유럽인들의 뿌리 깊은 반유대주의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한다. 반유대주의는 유대인 아인슈타인이 존경 받는 과학자가 된 후에도 그를 괴롭혔다.

 

우리는 아인슈타인에 대해 생각하기를 그는 주로 연구에 몰두하거나 고뇌하거나 사색에 빠져 홀로 있는 시간을 많이 가졌을 것이라고 했다. 또는 머리를 산발하고 혀를 내밀고 있는 그 유명한 사진 때문에 괴짜로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매우 사교적이고 자기 목소리를 분명하게 내는 목표한 바가 확고하고 자기 신념이 뚜렷한 사람이었다. 머릿속에는 지식만큼 일상 경험에서 터득한 지혜가 가득했고, 가슴엔 호기심과 열정, 탐구심이 충만했다. 그리하여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혁신을 적절히 조화시킨 삶을 표방했으며 그 결정체가 그의 학문적 업적에 녹아든 것으로 보인다.

 

아인슈타인은 유럽 전역이 1차 세계 대전으로 몸살을 앓는 상황에서도 힘겨운 연구를 이어갔다. 1914년 등가 원리와 씨름하던 그는 하인리히 창거에게 말하기를 자연은 우리에게 사자의 꼬리만 보여주네. 그러나 사자가 비록 한번에 모습을 드러내진 않아도 꼬리에 몸통이 붙어있을 것이라 확신하네. 우리는 머릿속에 앉아 있는 이처럼 세상을 볼 뿐이야.”(p.163) 라고 말했다.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미 대통령은 이 책의 추천사에서 아인슈타인만큼 20세기 지식을 드넓게 확장시킨 이는 없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자유 사회에서 개인이 보여줄 수 있는 놀라운 창의력의 전형을 보여주었다.”고 했다. 이 책을 알버트 아인슈타인에 대해서 알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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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부탁해 - 1박2일 마음테마여행
김세유 지음 / 이너북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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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여행과 관련된 방송이 인기다. 여행 방송이 인기를 끄는 것은, 어디론가 떠나 위로받고 싶고 지금 처한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심리에 대한 대리만족이 되기 때문이 아닐까. 여행은 일상에서 잠시 떠나 숨을 고르게 하고 돌아온 길을 돌아보게 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내가 지금 닥친 고난과 역경을 좀 더 이성적이고 계획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찾도록 한 박자 쉴 수 있게 해 준다.

 

여행은 지친 일상을 달래주고 삶의 질을 높여 줄 수 있다는 이유로 20대 뿐만 아니라 전 세대에게 유효할 것이다. 늘 바쁘고 시간에 쫓겨 사는 현대인들에게 여행으로 얻는 위로가 더 크다.

 

이 책은 20년간 교직에 몸담으면서 실천했던 섬김과 나눔을 통한 명품인생에 대한 어록을 작성하고 있으며, 청소년적십자RCY에서 유공교원으로 15년간 활동하였으며, 명상과 숲 산책을 통한 수행으로 인생 혁신 주창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세유 씨가 12일 동안 여행을 떠나 그동안 쌓였던 고민을 마음 밖으로 모두 다 쏟아 놓고, 하나씩 치유 받을 수 있는 내용의 에세이다.

 

여행을 하면서 인생이 힘들다고 느끼는 사람이 나 하나가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게 해 준다. 누구나 세상을 살다보면 견디기 힘든 문제가 있고 벗어나고 싶은 삶의 굴레 속에서 허우적거릴 때가 있다. 저자는 자연스럽게 내 고민의 무게는 줄어들고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하는 문제들에 적극적으로 맞서 보고 싶은 의욕을 심어 준다. 내 앞에 있는 문제를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할 때 오히려 나 자신을 이기고 더 성장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마음휴게소인생편에서는 마음화장실, 마음주차장, 마음안내소, 마음푸드코트, 마음충전소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2마음중학교고난편에서는 마음운동장, 마음보건실, 마음상담실, 마음체육관, 마음교무실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3마음리조트혁신편에서는 마음프론트, 마음스위트룸, 마음노래방, 마음찜질방, 마음조식뷔페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4마음연수원수행편에서는 마음대강당, 마음회의실, 마음명상관, 마음단련실, 마음퇴소식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등산의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면 힘이 들고, 내리막길은 다리가 후들거리는 증상이 옵니다. 반면에 평탄한 길(정상궤도)은 숲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여유를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유익이 있습니다.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람쥐 쳇바퀴 도는 평범한 삶이 바로 행복한 것입니다. 그 쳇바퀴 안에 내 사랑하는 가족의 눈동자와 치열한 일터의 숨막힘이 맞물리며 사는 공간이 바로 인생이고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무탈한 것이 최고의 행복입니다.”(p.130) 라고 말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 이 책을 옆에 두고 꺼내 읽는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다. 특히 왼손에는 특강 3편의 요일별 혁신전략’, 오른손에는 특강 4편의 달콤한 마음수행 성경구절, 31’을 자신의 상황에 맞게 변환시킨다면 평상심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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