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 배우자 대신 꼬박꼬박 월급을 가져오는 시스템 만들기
너바나 지음 / 알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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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나는 산골 가난한 농부의 가정에서 태어나서 세끼를 해결하기 어려워서 고구마로 점심을 해결하고, 얼마 안 되는 쌀에 김치를 넣고 죽을 끓여서 먹는 게 일쑤였다. 초등학교에 갔다 오면 소꼴을 베로 들과 산으로 가야 했고,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논밭에 엎드려야 했다.

 

그때 마음으로 나는 부자가 되어야 한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부자는 쉽게 되어 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결혼해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아직 집 한 채 마련하지 못하여 부부가 맞벌이를 하고 있다.

 

나는 부자가 되기 위해 부자 되는 비결이라든지 부자에 관한 책이라면 거의 많이 읽고 있다. 이번에 읽은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 한다> 라는 책도 부자되기 위해서 읽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30대 후반의 평범한 직장인이자 부동산 투자계 재야의 고수인 너바나가 종잣돈 1,500만 원으로 투자 전선에 뛰어들어 아내보다 많은 월급을 벌어오는 맞벌이 상대, 부동산 41채를 마련하고, 월급만으로는 노후가 보장되지 않는 시대에 어떻게 급여 외 소득을 창출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저자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과외 한번 받지 못하고, 부유한 친구들이 어학연수를 떠나는 방학에는 막노동을 뛰며 학비를 마련했다. 취업만 하면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허름한 빌라 꼭대기 층의 신혼집을 마련하는 데도 엄청난 대출이 필요했다. 어렵게 입사한 대기업에 다니면서도 돈에 쪼들리고 노후에 대한 불안감으로 걱정하는 직장 선배들을 보며 월급만으로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철저히 깨달았다고 한다.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당신은 왜 아직 부자가 아닌가에서는 자녀에게 가난의 족쇄를 채우지 않는 법과 금융사의 유혹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특히 부자가 되는 것을 가로막고 있는 내·외부적 장애물을 하나씩 꼽으며 투자에 대한 편경에 대해 이야기 한다. 2월급쟁이 너바나가 구축한 돈 버는 시스템에서는 실제로 월급쟁이인 저자 너바나가 구축한 돈 버는 시스템을 부동산 투자 매입기를 통해 공개된다.

 

3돈 걱정 없는 월급쟁이 되는 법에서는 삶의 목표를 설정하는 법과 돈 걱정 없는 월급쟁이가 되기 위해 독자들이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들을 알려준다. 4월급쟁이를 위한 재테크 노하우에서는 초보 투자자가 바로 시작해야 할 공부법과 실전 투자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투자 기술들을 소개한다.

 

나는 그동안 부자가 되기 위해 무조건 아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적은 생활비로 팍팍한 살림을 꾸려나갔는데 그렇게 해서 모았어도 별로 모아진 것이 없었다. 이제 이 책을 읽고 좋은 정보를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방법을 연구해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부동산뿐만 아니라 재테크에 관심은 있지만 방법을 모르고 갈팡질팡하는 모든 분들에게 재테크 코칭을 하고 있으므로 꼭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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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이렇게 살라고 하셨다
오웬 스트라챈 지음, 이용복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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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2008년 금융위기는 80년 만에 찾아온 위기로 21세기가 밝아온 지금도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많은 이들에게 지금은 불확실성의 시대다. 불확실한 시대에는 두려움과 걱정이 싹트기 쉽다.

 

인생을 살다보면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때가 오는데, 우리를 주저앉히는 것이 대부분 우리의 상황 탓이 아니라는 것이다. 육체적 능력이나 정신적 능력, 그리고 재능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용기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그 자리에 얼어붙고 만다.

 

하나님의 능력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얻기 위해 세상의 모든 것을 거는 모험을 피하기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다. 믿음을 키우고 매일 성경을 읽기 원하지만 영적 에너지를 끌어 모으지 못한다. 그러면서 과감한 행동을 피하고 안전제일주의로 놀고 무사안일에 빠지고, 결국 늘 그 자리에 있는 것이다. 나 자신도 이런 삶을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이 책은 성경을 기반으로 남자와 여자의 바른 역할을 모색하는 성경적 남성과 여성 연구회의 회장인 오웬 스트라챈이 영적 모험을 살살 피해 요령껏 살아가는 삶을 끝내고 그리스도의 추종자로서 두려움 없이 살아가기를 원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지침서이다.

 

저자는 현대의 그리스도 추종자들이 단순히 추상적인 원리의 영역에 머물지 말고 시급하고 실제적인 문제들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는 신앙의 모험을 감행할 힘을 얻으려면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을 바라보십시오라는 도전의 메시지를 독자에게 던지면서도, 자신은 과거와 현재에도 두려움에 눌려 움츠러들고 싶은 유혹을 끊임없이 느끼고 있다고 숨김없이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신 것은 우리를 얼어붙게 하려 함이 아니라 담대하게 만들기 위함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에게 모험을 하라고 강조한다. 우리의 신앙생활과 결혼생활과 직업과 교회와 문화에서 복음적 모험의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지혜롭게 구체적으로 말한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곤고하고 힘든 여정이 쉽게 달라질 것이라는 잘못된 기대에 물들어 있기 쉽다. 견디기 어려운 삶의 여정 속에서도 주인 되신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잠잠히 때를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의 보호와 도우심을 굳게 믿는 가운데 신앙의 모험을 감행하기 원하신다. 두려움에 찬 보잘 것 없는 삶을 확신에 찬 담대한 삶으로 바꾸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복음을 위해 모험을 마다하지 않는 삶을 통해 전심으로 그리스도를 따른다면 실패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사라진 것은 우리의 죄만이 아니다. 죄와 함께 실패도 사라졌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아주 큰 유익을 얻었다. 나는 하나님 안에서 안전한 삶을 모험에 걸 수 있는 특권이 어떤 것인지를 감동적으로 가르쳐준 이 책을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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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하는 남자 고민하는 여자
이경미 지음 / 프롬북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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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만나서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여 부부가 된다. 부부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서로에 대한 신뢰, 책임감, 경제적 기여, 정서적 교류 등 많은 요소가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성생활이다. 얼마나 원만한 부부인가를 알 수 있는 척도를 성생활을 얼마나 잘하고 있는가로 삼아도 무리가 없을 정도이다. 물론 성생활이 부부생활의 전부는 아니지만 평생을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제공해준다. 부부에게 이만큼 친밀함을 만들어내고 극치의 기쁨을 만들어줄 수단이 더 이상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부산대학병원 재활센터를 거쳐 부산의료원 비뇨기과 과장으로 재직중미며, 다양한 환자를 접하며 그들의 사연만큼이나 다양한 성문제에 해법을 제시하고자 위풍당당 성교실을 부산일보에 연재하고 있는 이경미가 언제나 내 여자를 만족시키고 있다고 착각하는 남자들과 자신의 성감대가 어딘지도 모르는 여자들의 속사정을 담아 낸 성생활백서이다.

 

이 책은 평생 단 한 번의 오르가즘도 느껴보지 못한 여자자신의 물건에 콤플렉스가 있어 그것을 숨기기 위해 토끼 누명을 쓴 남자이야기, ‘만족스런 성관계 때문에 더 강렬하고 즐거운 섹스를 찾지 않았던 건장한 청춘 남녀의 이야기, ‘다양한 체위를 꿈꾸는 남자’, ‘결혼 후에도 로맨틱하게 섹스하고 싶은 여자’,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섹스를 원하는 남자’, ‘정성스럽게 애무 받고 싶은 여자등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성과 섹스에 대한 적나라하고 솔직한 38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부부간에 지속적인 섹스를 하려면 섹스가 즐거워야 한다. 부부 중 한 사람이 섹스에 대해서 즐거움을 못 느낀다면 잠자리를 지속적으로 가지기 힘들어진다. 부부간, 특히 신혼부부들이 서로 간에 거리감을 좁히지 못하고 파경을 맞는 경우가 많은데, 성적인 관계만 개선해도 그 절반쯤은 충분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함께 나누는 섹스가 되기 위해서는 여성이나 남성이나 상대의 성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성적 지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특히 여성은 자신의 몸에 대한 관심과 자신의 성감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로 인해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만족감을 표현할 때 그 황홀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사실, 성 문제나 섹스에 대해 말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그러나 결혼해서 50년은 함께 살아가야 하는데 적당히 넘어갈 수가 있겠는가. 옛말에 아는 것이 힘이다라고 했다. 이 책을 읽기만 해도 부부가 서로 만족한 섹스를 할 수 있게 된다.

 

섹스는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형성되어 있다면, 그 즐거움도 조만간 한계에 부딪히고 만다. 반드시 정해진 시간에 똑같은 형식으로 똑같은 시간만큼 즐기도록 강제한다면 섹스는 즐거운 유희나 휴식이 아니라 고된 노동이 될 것이다. 섹스를 항상 즐거운 것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변화가 필요한 것이다.

 

누구나 고민을 하면서도 누구에게 함부로 터놓고 말할 수 없었던 섹스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므로 책을 손에 잡기만 하면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물론 책을 읽었다고 변강쇠나 옹녀가 되진 않겠지만 그동안 볼 일만 봤던 무심한 이들에게 진짜 사랑을 꿈꾸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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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전을 공부하는 이유
조윤제 지음 / 흐름출판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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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CEO들이나 리더들 사이에서 고전읽기붐이 한창이다. 첨단과 미래를 논하는 시대에 왜 리더들은 고전에 눈을 돌리는 것일까? 그 이유는 사람을 다루고 조직을 이끄는 것은 시대가 변해도 한결같이 인간이 풀어야 할 난제이고, 이것이 곧 경영의 핵심이다. 그래서 인간의 본질을 다루는 고전 속에 경영의 핵심이 숨어 있다.

 

고전은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옛사람들의 글 또는 책을 말한다. 그저 오래됐다고 고전이라고 하지 않는다. 오랜 세월 변함없이 읽을 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어야 고전이라고 부를 수 있다. ‘오래 묵은 글’, ‘옛사람이 남긴 찌꺼기,’ ‘요즘 세상에 안 맞는 고리타분한 공자 말씀등으로 오해받기도 하는 고전. 과연 고전은 오늘 우리의 삶에는 필요 없는 옛글에 불과할까?

 

고전은 어렵고 험한 길을 살아온 사람들의 인생 지침서다. 공자, 맹자, 노자, 장자가 남긴 글들은 아직도 널리 읽히고 있으며, 우리 실생활에 유용히 쓰이고 있다. 또한 수많은 세월에 걸쳐 검증을 받았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고전에서 무엇인가 얻어갔다는 것을 뜻한다.

 

이 책은 동양고전과 대화법의 결합을 시도한 <말공부>의 저자 조윤제가 철학서·역사서·병법서·백과전서를 비롯한 50여 권의 고전에서 뽑은 다양한 명언과 고사성어에서 뽑은 보석 같은 지혜를 담고 있다.

 

이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나를 바로 세운다에서는 내면을 닦아 인격을 완성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좋은 습관을 만드는 법,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는 법, 제대로 말을 하는 법 등을 다룬다. 2세상의 변화를 읽는다에서는 어떻게 하면 세상의 물결에 자연스럽게 올라타는지를 이야기한다. 옛것에서 새로운 것이 나옴을 알고, 통찰력을 키워 기회를 잡는 법을 알려준다.

 

3사람을 경영한다에서는 인간관계에서 어떻게 처신하고 남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알아본다. 자신을 잘 추스르고 인격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것을 강조한다. 4일하는 원리를 안다에서는 일을 하는 자세와 공부를 하는 태도를 살펴본다. 몰입과 집중이라는 방법으로 삶의 과제를 잘 해결하는 요령을 얻을 수 있다. 5세상을 향해 나아간다에서는 현명한 리더가 되기 위한 조건과 큰일을 해내는 마음가짐을 알려준다. 예민한 감각으로 늘 깨어 있되 적극적으로 공부하는 자세를 비결로 꼽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고전을 읽는 태도와 공부의 의지에 관해 한번 생각해보자고 제안한다. 한자로 된 원전의 문장을 또박또박 읽어낸다든가, 고전 속 인물들의 일화와 고사성어를 아는 것에 만족하는 것은 제대로 된 공부가 아니라고 한다.

 

저자는 공부에 대한 삶의 자세로 지행합일을 강조했다. 앎이 삶이 되는 단계, 즉 배운 것을 일상에서 실천한다는 생각은 고전의 지혜를 배워 오늘날 새로운 의미를 되새긴다는 깨달음으로 연결된다.

 

그동안 나 역시 고전을 어렵게만 생각하고 읽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서 이젠 나도 고전을 읽어야 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고전이야 말로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내 삶의 의미를 찾고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창의적인 기반을 제공하는 가장 소중한 지혜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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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박사의 둔하게 삽시다
이시형 지음, 이영미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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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물질적, 경제적으로 가장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 지난 60여년 동안 대한민국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세계사적 쾌거를 이루었다. 그래서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주목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의 젊은이들은 역사상 유래 없는 어두움과 아픔을 안고 살아간다.

 

내일 당장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확실한 삶을 사노라면 당연히 예민하고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나는 자꾸만 화가 나고, 주변은 어이없는 일들로 싸움이 벌어지고, 심지어 묻지 마 살인까지 일어난다. 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과민하게 된 걸까? 살림살이가 팍팍해지고 치열한 경쟁에 내몰리면서 스트레스가 많아졌기 때문일까?

 

요즘, 순간적인 화나 분노를 참지 못한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렇게 분노조절 장애나 우울증처럼 정신건강이 위협을 받으면서 스트레스 해소산업도 몸집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한다. 자꾸만 화가 치밀어 오고,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최근 육군 예비군 훈련장에서 동원훈련에 참가한 예비군이 총기를 난사,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참사가 일어났다.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연이은 묻지마 살인 사건 등 이러한 사회적 무감각이 더욱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다.

 

이 책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정신과 전문의이자 뇌과학자인 이시형 박사가 쓴 책이다. 평소에 이시형 박사가 쓴 여러 권의 책을 읽은 적이 있기에 이 책을 주저없이 읽게 되었다. 이시형 박사는 과민 증후군 시대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사는 법과 물질적 풍요 속에서 참 행복의 의미를 잃고 점점 외로워지고 과민해지는 현대인들을 위해 어떻게 하면 행복해 질 수 있는지 행복 법을 전한다.

 

저자는 우리 사회가 현대인들을 과민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 과민증후군에 빠져 있다고 말한다. 예민한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4가지를 알아야 한다고 한다. 첫째, 왜 자꾸 화가 나는지 그 이유를 알아야 한다. 화가 날 때 내 마음속,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살펴보고 문제의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둘째,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해야 한다. 예전에 감정이 현재 관계를 망쳐버리는 전이의 양상을 띠고 있는지 알아두어야 한다.

 

셋째, 내가 어떤 환경에 특히 민감한지 알아야 한다. 무한경쟁, 불확실, 재기불능, 스트레스 등 과민증후군을 만드는 대표적인 시대상황을 알아보고 그에 맞는 대응법을 배워야 한다. 넷째, 둔하게 살면 과민증후군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둔하게 살면 작은 일에도 행복을 느낄 수 있고, 건강해질 수 있다.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화가 날 때가 많다. 하지만 혼자 분을 삭이면서 참고 살아가다 보면 병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은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서두르지 말고, 쫒기지 말고 둔하게 사는 법을 알려준다. 이제 내 삶이 좀 여유로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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