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전합니다 - 마음으로 그리고 마음으로 전하는 엽서 컬러링북
김홍 지음 / 책이있는풍경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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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눈빛만 보아도 알아. 그냥 바라보면 마음 속에 있다는 걸~' 이라는 CM 송을 들어보셨나요? 마음을 전할 때 함께 전했던 초코파이 CM송입니다. 그런데 시대가 변해서일까요? 아니면 말하지 않으면 모르기 때문일까요? 마음을 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표현일 것입니다.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오늘 엽서 한 장 써보면 어떨까요?

 

최근 컬러링 북이 자주 눈에 띄입니다. 직접 색칠하고 만들어 보는 다양한 제품이 있습니다. 오늘은 엽서 컬러링북을 만나보았습니다. <내 마음을 전합니다>는 엽서 컬러링 북입니다. 


 

 

 

 

 <내 마음을 전합니다>는 카드와 엽서가 12장씩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카드 봉투 12장도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12개의 도안으로 서로 다른 느낌의 기분을 낼 수 있습니다. 같은 도안이라도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내 마음을 전하는 방법도 달라질 것 같습니다. 우선 이쁜 치마를 입고 있는 도안을 가지고 딸네미는 카드에 나는 엽서에 자신만의 색을 입혀보았습니다. 

 

도안에 색을 입히고 내 마음을 담은 글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전했습니다. 마음이 잘 전달되었을까요? 그랬을거라 생각합니다. 마음을 담은 글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직접 색칠을 입힌 카드와 엽서를 준비해서 더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에는 색칠하는 과정을 일일이 촬영하지는 않았습니다. 색칠하는 과정도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어제와 오늘 딸네미와 내가 색칠을 하며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가끔은 비워두는 것도 마음을 표현할 때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빈 공간을 보며 무언가를 떠올릴 것 같습니다.


 

 

 

 

가끔 아주 늦게 마음을 채우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컬러링 북에서도 마찮가지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색을 더해 마음을 전하고 싶은 작품은 푸른 바다를 보고 있는 여인입니다. 어쩌면 꿈에서 본듯하기도하고, 영화에서 본듯하기도 합니다.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 글과 함께 카드와 엽서를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글이 서툴러도 마음은 분명 전해질 것 같습니다. 오늘 마음을 담아 전해보면 어떨까요? 그 상대가 누구이던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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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파티 Paper Party - 종이로 만드는 러블리 파티소품
서여정 지음 / 미디어샘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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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파티를 즐겨볼까요? 내일이면 벌써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라는 구호가 마음에 듭니다. 물론 누군가는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라는 구호가 마음 들어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또다른 누군가는 외로운 이웃과 함께!하자고도 합니다. 할수만 있다면 다함께 사랑 넘치고, 행복 가득한 파티를 열고 싶습니다. 그럼 파티를 시작해 볼까요?

 

<페이퍼 파티>로 소박하지만 행복이 넘치는 일상 속 작은 파티를 열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려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언제 어디서든 파티를 즐 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권의 책과 가위, 풀 그리고 파티를 즐길 마음만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추가로 다양한 색연필이나 나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도구가 있다면 활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우리집에도 어느집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색연필과 크레파스, 파스텔, 물감이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 것이지만 말입니다.


 

 

 

 

무엇부터 만들어 볼까요? 그랬더니 사랑스러운 딸네미가 크리스마스 때 만들자고 합니다. 미리 만들어서 준비하는게 좋지 않냐? 했더니, 가족 모두 같이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더 좋다고 합니다.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모두의 즐거운 파티를 위해 조금은 기다릴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책 속에는 12개의 파티 소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순서대로 준비해도 좋고 아무거나 손에 잡히는 것을 먼저 만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책 펼치기 놀이를 겸하는 방법도 즐거움을 더해줄 것 같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우리에게는 아기자기한 도안이 있습니다. 책 안에 준비된 도안을 만드는 방법 순서대로 따라만 가면 됩니다. 물론 나만의 개성을 살리는 것을 잊으면 앙돼요^^ 문구나 패턴에 개성을 담아 시작해봅니다. 그리고 각각의 도안에 대해 팁을 제공해주고 있으니 꼬~옥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접는 선과 자르는 선을 구분하지 못해도 문제 없습니다. 이 부분도 설명해주고 있으니까요^^ 물론 색종이 접기를 한 번이라도 해보았다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 것 입니다.


 

 

 

 

책 속의 도안으로 부족하다면 아이들에게 그림을 부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양 가위로 모양을 내는 것도 한 방법이고, 다양한 색깔의 색종이를 이용하여 파티 장식을 늘려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슷하면서도 다양한 도안에 개성까지 더하면 끝~. 준비만으로도 파티의 즐거움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밋밋한 파티? 아니죠!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파티 장식을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파티를 더욱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 입니다. 나만의 파티를 위해!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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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아, 글쓰기를 잡아라 - sns 시대의 생존전략 실용글쓰기 기초입문서
이인환 지음 / 출판이안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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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창조한다는 것. 나는 창조를 하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누군가의 창조물을 바라보고 만져도보고 또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언제부터인가 창조를 하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내게 있어 미술과 음악 그리고 글쓰기는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욕심만은 지금도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청춘아 글쓰기를 잡아라>는 아이들에게 글을 조금 더 쉽게 쓰고, 잘 쓰게 하고 싶어 만난 책이였습니다. 아니 그것은 핑계였고 나를 위해 읽고 싶은 책이였습니다. 나에게 무언가를 쓴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말하지 못하는 것을 잠시 남겨놓는 것과 같습니다. 주인공이나 들러리로 구분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여도 좋고 아니여도 좋습니다. 나는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 <청춘아 글쓰기를 잡아라>는 시대가 변해도 아니 시대가 변할수록 더욱 글을 쓰는 사람이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글쓰기에 대하여 방법도 방법이지만 왜 써야하는지, 무엇을 써야하는지에 대해 들려주고 있습니다. 학생 신분에서 글쓰기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생활에서 그리고 삶을 살아가면서 글쓰기는 꼭 갖춰야 할 능력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시대가 변해도 아니 시대가 변했기에 시대에 맞는 글쓰기가 더욱 중요시 된다고 합니다. 평가와 책임도 함께 따른다는 글쓰기. 두려움도 있지만 일단 쓰다보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 부족하더라도 일단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것. 글을 쓰며 조금씩 준비하면 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왜, 무엇을 써야하는지 들려준 후에는 자서전, 수필, 보고서, 연설문 등 다양한 실용글쓰기에 대한 강의가 이어집니다. 다양한 글쓰기를 설명하지만 그 안에서 중요한 한 가지를 찾아봅니다. '자신'에 대한 것. 글쓰기를 세분화 시켰지만 자신을 담아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여전히 나에게 쉽지 않은 깔끔한 문장을 위한 글쓰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글쓰기 주의점에 대해서도 들려줍니다. 

 

욕심은 가득하지만 그 무엇도 쉽지 않습니다. 쉽지 않아도 무언가를 남겨놓을 수 있다면 계속 글쓰기를 할 것 같습니다. 조금씩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며 글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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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놀이대장 만들기
이종일 지음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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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는 참 많이 놀았습니다. 그 놀이의 대부분은 바깥 놀이였습니다. 실내 놀이도 즐겼었지만 대부분이 바깥 놀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요즘은 동네 놀이터나 집근처에서 바깥 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놀이 문화가 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뛰어놀지 못하는 아이들이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안쓰럽습니다. 

 

<우리 아이 놀이대장 만들기>는 '놀이 디자이너'에게서 듣는 50가지 놀이 이야기 입니다. '놀이가 교육이며 교육이 놀이다' 라는 말씀은 몇 해 전부터 자주 듣는 문장이 되었습니다. 자주 듣지만 집에서나 주위에서 실천이 되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그래서인지 50가지 놀이 이야기는 더욱 관심이 생겼습니다.

 

비석치기, 성냥개비놀이, 공기놀이와 같이 놀이 도구(?)를 가지고 즐기는 놀이를 소개합니다. 놀이 도구가 없다면 없는대로 즐길 수 있는 오징어놀이나 가족달리기 등의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정적인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노래 만들어 부르기' 시리즈도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 놀이가 무엇이든 주인공은 아이들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놀이와 교육이 하나가 되려면 자연스러워야 할 것입니다. 교구라는 명목아래 혹은 교육이라는 틀 안에 놀이를 넣다보면 진정한 놀이가 되지 않는다는 것도 보여줍니다. 놀이에서는 놀이가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어른들의 교육이라는 욕심으로 놀이를 진행한다면 아이들은 그것이 진정한 놀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 것입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놀 수 있도록 자리와 방법만 알려주고 기다리면 될 것입니다.

 

50가지 놀이. 놀이의 개요를 들려줍니다. 놀이에 따라 장소와 준비물을 알려줍니다. 유아와 초등학생에게 맞는 지도 방법도 들려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짧은 생각 긴 여운'이라는 글에서 놀이에 따른 이런저런 생각들을 담아 더 좋은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합니다.

 

어렸을 때는 참 많이 놀았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놀았던 것 같습니다. 놀이 속에는 학교와 사회에서 알아야 할 수많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것들을 생각하고 놀지는 않았습니다. 놀이 그 자체를 즐겼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놀이를 놀이답게 놀다보면 그것이 바로 교육이 아닌가 싶습니다. 잘 노는 아이. 다양한 놀이를 즐길 줄 아는 아이. 몸과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아이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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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여행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 - 히치하이킹으로 유럽의 민낯을 만나다
유환희 지음 / 리더스북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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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이렇게 여행을 하는 방법이 다 있구나! 싶었습니다. 영화에서 보던 히치하이킹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봅니다. 여행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합니다. 183만원으로 190일간 유럽 22개국을 다녀온 한 남자의 이야기. <유럽을 여행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을 만나보았습니다. 국내 여행도 쉽지 않다고 생각한 나에게 유럽을 히치하이킹과 카우치서핑으로 여행을 다녀온 남자. 그의 특별한 방법을 들어봅니다.

 

여행을 하는 이유? 비슷한 이유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지만 자신만의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타인의 모습에서 나를 찾는 것이 저자가 바라보는 여행의 이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여행 할 때 마다 서로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 같은데, 서로 다른 이유 중 가장 큰 그림, 기본을 채우는 그림을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타인을 만난다는 것은 결국 자신을 다시 보는 일입니다.

   ~ 중략 ~

   그러다 언제부터인가 "좋은 사람으로 살고 싶어서요."라고 답하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 p. 009

 

 

 

히치하이킹과 카우치서핑이 무엇이고, 장점은 무엇일까요? 걸어다니면서 여행하는 것? 가정식 백반(?)을 먹을 수 있다는 것?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유럽이라는 한 지붕 아래에서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만 히치하이킹가 카우치서핑을 좀 더 쉽게 제대로 알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여행의 본질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듭니다. 여행의 본질... 나에게 여행이란? 여행에서 찾고자 하는 것은?

 

   "인생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도 필요해. 아시아를 여행할 때 너같이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지. 늘 뭔가를 하려고 하고, 생각이 너무 많고, 가만있으라면 불안해하고 말이야. 오늘은 그냥 누워서 이 시간을 즐겨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햇볕 아래 있으면서, 심심하다는 게 다 뭐야." - p. 090

 

 

누군가를 보며 내 꿈을 키웠다는 것. 나의 길을 보며 또다른 누군가가 꿈을 키운다는 것. 인연을 맺는 다는 것. 누군가는 채우기 위해 떠나고 누군가는 버리기 위해 떠난다고 합니다. 그의 여행에서 내가 보고자하는 여행을 보는듯 합니다. 내가 갖고자하는 여행을 체험하는듯 합니다.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여행. 타인을 만나고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는 시간. 낯설움에서 익숙함을 찾는 시간. 그 어떤 여행에서도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는 것.

 

 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는 미리 알아두면 유용한 다양한 팁과 유럽 국가별 팁을 모아놓았습니다. 꼭 유럽이 아니더라도 분명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히치하이커가 되어 떠나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언가를 담기 위해서도 혹은 무언가를 버리기 위해서 떠나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다른 방법으로 유럽을 만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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