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마법을 사용하는 법 1부 - 홀릭코믹스 1 마법을 사용하는 법 1
쿠사마 사카에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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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밖의 투명인간 취급은 상처가되고 버려지는 아이와 생사를 단지 ‘일‘로 취급하는 무미건조한 마법사의 만남의 장 이다.
간결하면서 끌어당기는 묘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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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마법사를 위한 동화 (총3권/완결)
은소로 / 루시노블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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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키워드 마법사에 꽂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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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교활하지 못한 마녀에게 (총4권/완결)
김다현 지음 / FEEL(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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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교활하지 못한 마녀에게]

 

선입견 금물 !

나는, 무려 '마녀'가 등장하는 글 임에도 최근 거듭되는 판타지 로맨스에 대한 실망으로 덩달아 기대를 내려놓고 글 따라가기 시작했다.   그냥 약간의 호기심을 긁적여 놓고 썸을 위한 사건 한두개 던져놓은 다음 뜬금없는 사랑으로 마무리 되는 글인줄 알았다.  

그런데, 오호 이 판타지 봐라, 시작부터 기차  납치다.  

 

[교활하지 못한 마녀에게] 는 정치적 상황으로 인한 싸움앞에 노출된 어리고 미숙한 마녀 이야기로 첫장을 열면서 솔자매 사연을 야금야금 꺼내가며 도입부터 캐릭터에 대한 친숙함을 만들어낸다.  

 

과거와 현재 각 가문 사이 묵은 감정으로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상황도 발생하고, 이기적인 마법사들의 가족관계, 별자리와 별의 축복에 관한 독특한 사연들까지....한술 더해서 동화속 세상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그야말로 적나라한 마법이 벌어지는 정말 판타지다.   그러나, 각 파트마다 그림이 촘촘히 짜여져서 있어서 그런지 정답 없는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그 모든 상황 설정이 뻔하고 억지스러운게 아니라 오히려 그들의 모험에 마치 동행하는 듯한 느낌이였고, 적당한 흑막과 흉계가 있으며 신비한 전설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이야기라서 판타지를 좋아하는 내게는 몰입이 잘되어 읽는 재미가 좋았다.  

 

이 글에서는,

무뚝뚝하게 툭툭 내뱉는 말이 전부가 아니라 그 속에 숨어있는 다정함을 알아채는 이가 있고, 누군가의 행복을 빌어주는 이가 있어서 약하게 흔들리는 서늘한 마음에도 작은 모닥불이 타오르게 해준다.

 

" 나는 아폴리네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사랑이니, 여신도 그정도는 허락해 주지 않을까?"

 

디아나는 그리 말하며 세드릭을 돌아보았다.   한 뺨도 되지 않는 거리에서 고요한 미소가 피어났다.   영원한 사랑을 노래하고, 타인의 행복을 기원하며 마치 별처럼 만개했다.

 

- ebook  본문. 교활하지 못한 마녀에게 3. <세드릭 자일스> 중에서.

 

 

"세상에나, 결투라니! 늘 못된 장난이나 일삼던 채스터티도 그 정도는 아니었어요!"

                - - - 중 략 - - -

"마음 터놓고 지낼 수 있는 관계는 힘들지 몰라도, 함께 대화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

              - - - 중 략 - - -

"아까 친구란 함께 대화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지금이 바로 그런 즐거운 시간이 아닐까요?"

               - - - 중 략 - - -

"그럼 이제 우리도 친구인가요?"  

 

- ebook 본문. 교활하지 못한 마녀에게 3. <발푸르기스의 밤> 중에서.

 

 

글은 마법 탐험대를 따라가며 위기감과 금기된 비밀스러움이 주는 환상을 끌어내기도 하고, 사랑을 갈구하는 어린 마음의 고독이 흐르기도 하며, 어떤 변덕은 독특한 인연을 만들고, 숨은 진실이 의외의 반전이 되기도 하는 글이다.   다만,  알콩달콩 로맨스는 눈꼽만큼도 보이지않는 글로 특정한 한 개인의 이야기보다는 '옛날 아주 옛날에' 로 시작되는 이야기, 머릿속 상상이 총 등장하는 스토리 중심의 마법사들의 판타지였다.

 

 

글을 이끄는 주역이 무조건 최고도 아니고, 갑자기 승승장구하는 영웅이 되는 것도 아닌 여전히 어리숙하고 거짓말도 하고, 내숭도 떨줄아는 조금은 서툴고 뒤쳐진 디아나의 '흔하고 평범한' 일상들이 도리어 판타지를 현실적으로 만들어주는 글이였다.   

 

 

 

배신에 치를 떨고, 코앞으로 닥친 이른바 운명에 절망하는 건 하루로 족했다.

 

- ebook 본문.  교활하지 못한 마녀에게 4. <귀향 > 중에서.

 

보고픈 사람들과 꿈꿨던 미래가 산산이 흩어졌다.   그러나 무엇보다 속이 뒤틀리는 건 그녀의 죽음으로 원수 같은 이들이 행복해진다는 사실이었다.

 

- ebook 본문.  교활하지 못한 마녀에게 4.  <귀향> 중에서.

디아나의 이런점은 딱 잡초 같다.  약하면 어떻고, 특출나지 않으면 어떤가.   밟혀도 쓰러져도 약하게나마 살아남으려는 의지에 찬사를 보낸다.

 

 

몇몇 내용을 모티브 삼아 재탄생한 글이지만,  그럼에도 판타지를 좋아한다면 '위대한 마녀' 그리젤다의 행적이 낳은 마녀이야기 [교활하지 못한 마녀에게] 추천.   근데, 수리의 형제 관계가 마지막에 이상하게...

 

 

 

마지막으로, 디아나는 디아나다.

본문 <마지막 매듭> 중에서 디아나의 말을 인용한다.  

 

 

"하지만 말예요. 실은 어머니가 날 사랑하지 않았어도 괜찮아요. 아버지가 존재하지 않았어도 상관없어요. 어머니가 날 사랑했든 사랑하지 않았든, 아버지가 있든 없든 나란 존재는 변함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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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시간을 훔쳐갔나보다...  

시간은 그녀의 숨소리를 따라서 바쁘게 똑딱 거리며 우리를 긴장 시킨다.   고장난 시계처럼 빠르게, 또 멈춘 것 처럼...

 

어느새 12월 이구나.

 

 

 

 

 

 

 

헤르타 뮐러 [저지대]

 

 

 

 

 

 

 

 

 

 

 

 

무라카미 하루키 [태엽 감는 새 연대기]

일단, 합본 보다는 분권 1,2,3 으로 예약구매.

 

 

 

 

 

 

11월30일 예약 주문했는데, 도착한 책은 2판1쇄...

띠지는 구겨지고 찢어져있는...

 

 

 

 

 

 

 

 

츠쿠시 아키히토 [메이드 인 어비스 7]

 

도시전설 등장?

조심하지 않으면 정산 ! 당하는 곳, 언어조차 통하지 않으면서 리코는 여전히 대담하다.   처음보는 이를 따라나서고, 어떤 위험이 닥쳐올지 모르면서 덥썩 손잡고....  그런데, 이 무대뽀에겐 은근히 행운의 여신도 함께하는 것 같다.

위기의 순간 바.보.가  똑똑이가 되고, 죽음의 순간 수호자가 나타나니까.   그나저나, 나나치는 과연 잘 풀려나서 함께하는 행길이 계속 될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무소 [복수는 꿀보다 달콤하다]

막상 하면 씁쓸하고, 안하면 홧병나는 복수 !

로맨스 소설에서는 대부분 어영부영 넘어가거나 누군가 대신 하던데... 그녀는 사이다를 줄까?   궁금해서 일단 1권 구매.

 

 

 

 

종이 보드 일러스트 코스터

 

 

 

 

 

 

은소로 [마법사를 위한 동화] 

ebook 구매.

 

 

 

 

 

 

 

 


 

 


 

 

 

그리고, 안마시면 서운한 알라딘 커피 계절 블렌드.

 

https://blog.aladin.co.kr/777888186/10516814

 

 

 

 

 

탄자니아 40%, 브라질 30%, 케냐AA 30%

 

지난 겨울에는 좀 다른 비율로 탄자니아 가 아니라 만델링 였는데, 이번에는 어떤 맛일까나~

 

개봉하면서부터 향이 확~ 올라온다.

커피 내리는 동안 진한 향기가 가득하고, 마시는 동안 바디감 좋고~

탄맛이 강한 만델링 보다 탄자니아 넣은 구성이 훨씬 좋구나.   음, 깊은 맛 ok.

 

 

 

 

참고로,  지난 1월 구성은

브라질 50%, 케냐AA35%, 만델링 15% 이였다.

 

 

 

 

 

 

 

 

 

#알라딘 굿즈 스노우 볼에 욕심이 생겨서 셜록으로 데려옴.  

스노우볼 2개다 셜록  나란히 놓으면 괜히 뿌듯할듯.

https://www.aladin.co.kr/Ucl_Editor/events/book/181130_snow_hj_popup.aspx?index=1

 

 

 

 

 

스노우볼  첫번째 받았던 거랑 두번째 거랑 다르다.

반짝이가 두번째 받은게 더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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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이흐르는 [슈공녀]

 

 

 

 

 

 

 

 

 

 

 

 

 

 

 

기사의 딸로 태어나 순탄치 못한 길을 걷는 발리아의 과거로의 회귀.   깨져버린 믿음.   그리고, 사랑 이야기.

 

 

 

 

이제는 아주 흔한 소재가 되어버린 과거로의 회귀.   흔한 설정에, 소모품처럼 찍어내는 글이 넘쳐나는 요즘.  

그러나.

그 속에서도 작가의 사랑으로 무장한 매력적인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에 매끄러운 문장으로 이어진 글이라면 언제라도 읽고 또 읽어가며 환영한다.   단박에 몰입하게 되는 글을 만나면 행복하니까.

 

현재에 대한 아쉬움이 많은 이들이라면, 꿈을 꾸듯 한번쯤 생각해봤을 과거로의 미련은 영화, 드라마, 만화, 소설에서 그 로망을 연장하게 만든다.   여기 로맨스를 좋아하는 한사람은 소설 [슈공녀]에서 대리만족 해볼까 한다.   혹시라도 다른 길을 걸었더라면...  라는 판타지를.

 

 

 

 

이벤트 응모.

그리고.

뚜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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