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브랜드인 제로노블7번째 소설.

신여리[바라연] 전3권 완결

차원이동 판타지.

이제 완결되는거라 모험이 필요하네요.

3권 완결 한정판 박스본과 작가 친필사인에 혹해서 주문해놓고 3권도착하면 한방에 읽어야겠어요.   저는 판타지소설의 경우 쌓아놓고 한번에 쭈욱~ 읽는게 좋더라구요.  준비~~~

 

 

  블랙라벨클럽 12번째 이야기

윤민[꽃은 묵은 가지에서 피네] 전3권

봄부터 출간 소문만 무성하고 내내 조용했던 소설이죠.  R뭐 사이트 작가 걸음마방서 연재했던 공녀 이야기.   출간을 여태 기다리고 계셨던 분들도 있던데요.

 

소중한 책은 여러번 반복하면서 읽게 되는데 다시 읽을때는, 이미 많이 나왔있는 기존의 공녀를 소재로한 책들과 비교하면서 읽어도 또 다른 재미 추가겠죠.  

 

역시나 예약 특전이란 낚시에 대롱대롱 걸려서 책을 기다리며 부디 고가의 책값만큼 값어치 있길 기대합니다.     두툼한 640여 페이지의 책이 3권이니 두께가 상당하겠어요.  내용도 꽉차있길 바랍니다.  

 

오랜 세월만큼 많은 나라가 세워지고 무너지면서 필수적으로 따를수밖에 없던 찬란한 영광뒤에 암울했던 역사적 사실.

참 많은 사연을 감춰놓았듯 파도 파도 끝없는 아픔들도 많죠.  그것을 어느정도 가져와서 수많은 상상을 보태어 소설이 탄생하면 호기심이 생기고 자꾸 궁금해지더라구요. 

 

 

판타지소설.  1년이 넘는 긴 텀을 두고 오랜만에 나온 5권입니다.

 

 류재빈[왕은 웃었다]

역시나 이번에도 예약 이벤트있어요.  친필사인 과 인쇄된 메세지 카드~

기나긴 기다림이 싫은분, 미완된 글이 싫은분께는 추천안함.  언제 완결될지 짐작을 못하겠네요.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과 이제 2부 시작이라니요.  

한권 한권 시간의 구애없이 기다리겠다는 분, 초판본의 특별함(작가사인, 특전 선물 등등)을 원하신다면 장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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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후유미의 십이국기가 드디어 다시 선보이네요.

예전에 출간되어 많은 팬들을 사로잡았지만 작은 아쉬움들을 남기고 미완의 상태로 절판되어 나름 불만이였는데, 이번에 새로운 표지와 많은 화보로 다시 접할수있어 좋아요~ 기존11권과 사이드 스토리 [마성의 아이]까지 총12권 소장중이긴 하지만, 너무도 애정하기에 각종 혜택이 있고 멋진 표지가 있는 이번책 역시 구매예정이예요.  감격하고 또 감격하는중.

판타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으라고 강력 추천합니다.   그 세계관 역시 멋져요.

 

 엘릭시르 출판 브랜드에서 동 작가의 [잔예] [흑사의 섬] [귀담백경]을 번역한 추지나 님이 이번 십이국기 번역자예요.

오노 후유미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에피소드별 제목이 그대로 제목으로 쓰였군요.  

저의 제일큰 관심은 작가가 현재 뒷이야기 작업중인가?  과연 이번 출판사는 십이국기를 끝까지 책임지고 출간할것인가?  입니다.   부디 독자와의 약속을 지키는 작가와 출판사가 되길...

초판 예약특전이 가득하니 십이국기 팬이라면 go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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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어느새 10판이 증쇄 되더니 드디어 특별판이 나왔어요.

사랑하는 그녀에게 떨어진 꽃잎 조차 소중히 간직하는 그남자가 약간의 추가 에피소드를 갖고 다시 찾아왔으니 반갑게 맞이합니다~

기존의 내용 그대로에 약간의 외전이 추가되었다는군요.   구매시 외전 때문이라면 신중하시길, 기념삼고 싶으시다면 go~

 

정은숙 [완월]

모 인터넷 사이트에서 열심히 읽는 연재 글중에 글 읽어주는  - 반가 여인들에게 패설을 읽어주죠.  감정을 잘~ 잡고 -  직업인 남자가 등장해서 잘 보고있었는데, 작가는 틀리지만 이 이야기는  책대여점이 소재군요.   글쓰는 어린계집종이라 ?  다희가 궁금해집니다.

 

불유체(박정희) [열혈왕후] 전 2권

착각으로 인해 중전으로 간택되고 궁에 갇히나 했던 단영은 결코 방안에서 머무는 반가의 여인이 아니였죠.  세상을 앞마당 삼아 여유작작 누비는 당찬 그녀의 이야기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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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랑 2014-10-23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라연의 경우 ------
저는 구매만 해놓고 아직 랩핑상태예요. 3권 도착하면 읽으려고 펼쳐보지도 않았는데, 뒤늦게 1.2권 읽은분들의 리뷰를 살펴보니 호불호 입니다. 혹시라도 구매하실분은 꼼꼼하게 여기저기 알아보시고 비슷한 취향의 분들 글까지 잘 읽어보신다음 신중하게 구매하시길 권합니다. 선호하지않고 읽지않을 글이라면 박스이던 사인본이던 의미없으니까요. 저야 물론 구매한책은 절대 읽어본다. 입니다.
그나저나 예약하고 책 수령하기까지의 기간이 너무 길군요. 기다림은 너~무~~ 싫어.

별이랑 2014-10-31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은 묵은 가지에서 피네 --
책받고 기뻐 랩핑뜯어서 책 확인하는데, 이럴수가... 사은품 파우치 상자로 가려진 상권 표지부분에 살짝 찢김이 있어서 냉큼 전화하고 다행히 같은 구성의 책이 있다고 해서 교환 신청했죠. 오늘 두번째로 온책은...일단 표지 깔끔해서 안심했는데, 역시나 상권 465 ~ 480 페이지 총7장이 접혀있네요. 상권만 왜 이런다니?
블랙라벨 시리즈 멀쩡히 오는적이 참 드물군요. 디엔씨는 책값은 비싸면서 책검사도 제대로 안하는듯.
랩핑된 책이라 알라딘 책망도 못하고 그냥 두려니 은근히 짜증이.

별이랑 2014-11-06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십이국기 --
초판한정 책갈피랑 받침으로 코스터가 부록으로 같이와서 좋아요. .
예전에 나왔던 십이국기 1~2권 분량이라 520페이지가 넘어서 묵직해요. 요새 대세인가~? 일러스트 많이 삽입된다길래 기대는 하고 있었지만 칼라 일러스트가 두장이나 책속에 보너스로 들어가다니 아주 바람직해요. 다만, 캐릭터 명칭이 아쉽군요. 익숙한 이름들이 조금 틀리니 아직은 어색하네요.

별이랑 2014-12-12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혈왕후 ===
구입해놓고 묵혀두다가 이제서야 읽었어요.
처음 접해본 작가분인데, 왠지 이분 글 앞으로 찾아 볼듯해요.
글을 참 맛갈나게 엮으시네요. 과거 일과 현재를 보여주는게 뜬금없지 않고 자연스럽게 읽히더라구요.
역모의 주동자를 찾는 과정이 촘촘하게 진행되고, 그냥 살아가는 것만이 전부였던 이들이 여러 사건들을 겪어가며 삶의 의미를 부여해가는 과정도 좋았어요.
달달함은 다소 부족한듯 하지만 이자체로도 충분히 재미있던데요. 워낙 내용 별볼일 없고 씬만 잔뜩넣어서 페이지 늘리기만 하는 글은 짜증나는지라...

마지막에 연표로 2세들 나이와 만남을 거론한게 왠지 연관된 시리즈를 보여줄듯 싶기도 하네요.
혹여 시리즈가 나오면 악조연으로 나온 조창주가 다시 또 등장해서 또다른 문젯거리가 되어줄까요?
 

계절 탓일까요, 날씨 때문일까요?

너무도 오래 기억에 남아 때론 힘들게 하기도 하지만 가슴 한켠 또렷하게 자리매김 하기도 하는 먹먹한 이야기가 자꾸 생각나네요.

 

 

조금씩 나이들어가면서 주변을 돌아보게 되더군요. 여러모로 감정이 풍부해지는 계절이라 그럴까요, 가슴을 붙잡고 늘어지는 애잔한 소설에 눈이 가기도 하고 오래된 에세이집에 손이 가기도 하면서 미리부터 감상에 젖기도 해요. 책장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소설 하나 꺼내봅니다.

내주변에서 일어날 가능성을 충분히 잠재한 소설 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그 누구도 피해갈수 없는 삶의 끝자락.

그 과정이 아름다울수만은 없기에 더욱 가슴에 와닿는 일들.

자식이 많아도 외로울수밖에 없는 사라져버린 엄마를 찾아가는 여정이 읽으면서도 결코 남일 같지 않았던 이야기예요. 책장을 덮고나서 바램이 생겼어요. 따뜻한 사람들이 아주 많아져서 세상 강한 울타리로 되었으면 해요.

 

 

조창인[가시고기]

내내 퉁퉁부은 눈으로 읽어내렸던 소설.  

무조건 적이기만 했던 아버지의 사랑이 아프기만 해서 힘들었고, 뒤늦게 자기 사정대로 나타난 그 엄마를 욕했고, 심지어 설상가상이란 말이 딱 떠오르게 시련만 주는 작가님이 밉기도 했었죠.  병이란 놈이 사정 봐줘가며 걸리는게 아닌데 말이죠.   다시 되새김 만으로도 가슴 뻐근해지는 소설입니다.

 

 

자전적 소설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며 안타깝게 했던 소설로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었죠 - 책의 여운이 너무 강해서 영화는 보지 않았지만 저역시 책을 적셔가며 읽었었는데...

2007년 6월 홀로 생활하다가 작고한 고 김윤희 [잃어버린 너]

저는 초반에 전3권으로 나온 책을 읽었는데, 2002년 다시 재출간하셨군요.

솔직히 지금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읽지는 못하겠어요.  단지 책장을 빨리 넘겨가며 기억을 찾아갈뿐.  

 

지영 [렌] 전2권

오래전 지인에게 빌려읽고 잊고있다가 개정판 나오길래 소장하려고 구매했는데 다시 읽어도 애틋하네요.

로맨스 소설 이면서도 끝은 다 좋아 좋아가 아닌,

참 기구하게 살다간 이들의 삶의 흔적이죠.

임진왜란이란 시대적 혼란에 휘둘려 예상치 못했던 소용돌이에 말려들고, 잡초처럼 다시 일어나서 힘을 내보아도 세상은 결코 만만하지 않기만 하던 ...  설연으로 태어나 15년을 살았고, 나머지 삶의 끈을 놓을때까지 렌으로 살다간 그녀의 아프지만 달큰했던 인생여정이 왜이리도 짠하기만 한지... 

 

 

절판으로 귀하신 분이 되었던  에세이

김훈[자전거여행]이 개정판으로 재출간 되네요.

오래전 그때 그 감정이 개정판으로  읽으면서 다시 솟아날까,  아니면 메말라버린 가슴에 어떤 퍼석거리는 이론만 안겨줄까요...

산문집 좋아하는 지인에게 선물로 보내려 예약해놓고 제가 괜시리 두근거립니다.  착한아이로 도착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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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랑 2014-10-20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렌 ===
제게는 소중한 책이 되었어요.
책 1권이 물에 젖어버려서 뻥튀기 되었길래 난감했는데, 다행히 아직도 출간중이라서 재구매했답니다. 표지도 매번 틀렸었는데 개인적으로 아름다운날에서 출간된 현재 표지가 제일 맘에들어요.
중고 샀으면 억울할뻔했군요. 책값에 배송비까지 정산할경우 빤짝빤짝 새책보다 비싸게 파는 분들이 참~ 많으시네요.

별이랑 2014-10-24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전거여행 ==지인에게 선물하기위해 구매
작가 사인이 들어간 개정판을 보고 참 좋아하네요.
좋은 글은 여러모로 기쁨인거 같아요. 내게는 읽는 즐거움을, 가을이 아쉬운 누군가에겐 추억을 선물 할수있고요.
 

완결된것도 아니고 연재가 중단된것도 아닌데 정식으로 번역되어 출간되다가 멈춰버린 아까운 소설이 있어요.

깨어있는 세계관으로 배워야 할점이 너무도 많았던 오노 후유미 [십이국기] - 현재 11권 까지 정식 번역되어있죠.   작가분이 슬슬 기지개를 펴고 다시 외전격인 단편을 집필하셨던데 멋진번역과 삽화로 정성들인 책 만나보길 희망해봅니다.

 

오노후우미의 십이국기

 화보1집[영원의 정원]과 2015년 달력 판매는 하네요.

원하는건 이게 아닌데.... 작가의 부지런과 계속된 본편 출간을 원한다고요 !

 

 

 

 

그리고 또하나의 판타지 유키 미츠루 [소년 음양사] - 현재 20권 까지 번역되어 출간되었고, 작가는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지만 번역본은 더이상 발행되지않고 있어요.  .

 

 

 

 

여기 화보집.

2010년 발행이다보니 일판 30권 화보까지 포함되어있는것 같아요. 아쉬움이라면 150여 페이지중에서 칼라화보는 84페이지뿐이라는것과 2010년 이후 나온 마사히로의 성장한 모습이 포함되지 못했다는점 .에효 아사기 벚꽃 화보집  감상하다보니 아쉬움이 더욱 커지네요.

 

 

 

 

멋지게 성장한 마사히로의 모습이 담긴 표지네요.

일본판 42권..... 이렇게 많이 나와있다는건 작품성과 인기도가 높다는건데 말이죠.   빠른시일에 다시 만날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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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랑 2014-10-08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십이국기 재출간 소식에 기대감 상승중이예요.
출판사가 바뀌었던데 가표지는 영~ 마음에 안들어요. 번역은 [잔예] [흑사의 섬]번역하신 추지나 님이시네요.
지금 사전서평단 모집 이벤트중이니 조만간 멋진책으로 나오겠죠~
 

반갑게도 또 한분의 기대 작가님을 알게 되었네요.

N  웹소설 베스트리그에서 한동안 순위를 내놓지 않던 소설이 드디어 출간되었어요.

 

김정화 [무수리 문복자 후궁되다]

바람이 지나가듯 잠시 잠깐 승은입고 특별상궁에 오른 복자 이야기로 시대물이죠.

초반부는 아직 걸려있으니 찾아가셔서 어떤글인지 맛보기 하셔도 될듯해요.

 

 

 

 

[우아한 짐승의 세계] 임혜 

N 웹소설 베스트리그 가 낳은 또하나의  소설

반인반수의 주인공이 나오는 판타지로맨스 .   글 스타일이 궁금하시면 슬쩍 찾아가서 맛보시고 판단하셔도 되겠어요.    초판한정 특별선물로 작가사인이 들어간 6종엽서라니 일러스트에 감탄했던 분들이라면 혹하실듯해요.

 

 

 

 

 

 

 

근래들어 포털사이트에 연재되던 글들이 많이 보이네요.   이미 조회수로 인증되었다는 것일까요?    저의 경우 책을 받아보고 예상치 않던 분량추가로 보너스 받은 기분이 들때도 있고, 종이책 출간 소식에 일부러 마지막 몇회를  읽지않고 기대하다가 실망한경우도 몇몇 있었답니다.

 

이지연[결혼은 운명이다]

오너 아들인 이사와 비서의 이야기

사고로인해 기억상실이 된다면 과연 무엇을 믿고 어떻게 행동해야될까요? 주인공들도 좋지만 동생인 지희의 앙큼함이 귀여운 소설이네요.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강하게 자극받을듯.

 

 

 

 

신지은[뱀파이어의 꽃]

뱀파이어. 하프. 인간을 둘러싼 갈등이 소재인 글.   

간혹 나오는 멋진 일러스트와 함께 보면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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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랑 2014-10-20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수리 문복자 후궁되다 ---
얼결에 승은입어 특별상궁이 된뒤 궁 구석한쪽에 방치된채 나름대로 궁인들과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 가며 평탄하게 살아가던 복자가 다시금 이야기의 큐핏인 동생의 서신으로 인해 결과 재회하고, 잔잔한 정 같은 사랑에 빠지고 비로소 후궁으로 자리잡죠.
불꽃같이 타오르는 사랑이 아닌 안개비가 잔잔하게 스며들듯 결과 복자의 사랑은 그렇게 안정적으로 차근차근 쌓여서 일까요? 서로에대한 믿음하나는 좋더군요.
다만, 악착같은 이가 하나도 없어서 그런가요 아니면 최고 권력가인 좌상의 몰락이 좀 어의없어서인지 읽는동안 살짝 김빠지며 긴장없이 읽었어요.
이렇다할 반전없이 완만하게 진행되고 잘먹고 잘살았습니다로 끝나니 3권 분량이 허무하게 내용이 아쉬워요.
악인들이 좀더 악독했거나, 복자가 직접적으로 시련을 좀 겪었다면 어땟을지...
 

오노후유미

꾸준한 작품활동을 하고있지만, 제가 간절히 기다리는 글은 언제쯤 작업하실런지....

 

 

오노후유미의 [십이국기]는 제법 유명하죠.  11권까지 번역되서 나왔고요.

 

황해를 중심으로 십이국이 존재하는 곳.

나무 열매에서 인간이 태어나고 짐승이 태어나기도 하는 세계 (꽤 오래전 중남미 문화원을 갔었을때 본 그림이 강렬하게 남았었는데  생명의 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모든것들이 십이국기에 나왔을때 어랏? 했었죠.)   

스스로의 모자람을 고민하며 백성에게 도움이 되고자 애쓰는 그 세계의 왕과 기린 그리고 관리들... 현실의 우리나라로 스카웃하고 싶더군요.

판타지임에도 인간과 반인반수의 차별문제도 다루고 과연 신이 존재하는가 라는 꽤나 무거운 주제도 내놓고요.   

방국 공주였던 쇼우케이의 예를 들며사람은 변화할수있다는 긍정적인면을 더욱 강조하기도 하죠.   처음부터 끝까지 손을 놓지못하게 하는 매력이 넘치는 글이예요.

저 역시 책을 소장중이예요.   더불어 양방언의 음악이 귀를 뻥뚫게 하는 애니메이션도 봤답니다.  문제는 궁금증을 최대한 높여놓고 작가가 미쳐 끝내지 못한내용의 후속글을 내놓지 않는다는점.

아쉬움을 달래려 그녀의 다른 글들을 찾아봅니다

 

 [마성의 아이]

[십이국기]에서 갑자기 사라져버린 대국 타이호(기린) 타이키가 봉래(현세계-일본)로 돌아왔을때 겪었던 일들이 독자적인 제목으로 나온 글.   굳이 따지자면 [십이국기] 외전격이죠.   몇년 간격으로 두번이나 번역되어 각기 다른 출판사에서 나왔었는데 이그..표지하고는...

 

 

 

 

 

 

 

 

이사간 집에 얽힌 각종 사연이나 괴담을 다룬 이야기는 영화.만화.드라마 등등의 단골 소재죠.   [잔예]는 오노 후유미가 겪은 일들과 여러가지 사연들을 적절하게 버무려놓은 집에 얽힌 호러소설.

 

[귀경백담] 괴담 단편집.  본격적인 괴담이 부담스럽다면 짤막한 단편집으로 쉬어가며  읽는것도 괜찮은 방법일듯해요.

 

[흑사의 섬] 고립된 섬에서  벌어지는 일들.   추리소설

 

[시귀] 좀비 호러물.   상황에따라서 갑과 을이 바뀔수도 있고 내가 누군가에겐 악일수도 있다는 사실.   소설뿐 아니라 만화와 애니로도 제작되었죠.   애니는 좀 섬짓해서 저는 보다 말았어요.

 

[고스트헌트]호러만화.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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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랑 2014-09-14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십이국기 삽화집도 새로 내셨고, 2015년 달력도 판매예정이던데 정작 중요한 본편 소식은 까마득하네요. 좋은 소식 기대해봅니다.

별이랑 2014-10-09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십이국기가 재출간 .
출판사가 바뀌었고 [잔예 ] [흑사의 섬] 번역하셨던 추지나 님이 다시 수고해주시네요.
사전 서평단 이벤트를 진행중이니 조만간 따끈한 책으로 나오겠죠~ 가표지는 좀 ...아니올시다 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