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깜빡거리는 스스로를 위한 기억력 보충을 위한 메모.   과연 1년 동안 어떤 독서의 길을 걸었는지 12월에 다시 체크 해봐야겠네.

2015년 1월에 구매한 책들.  독서 편식 심해서 장르 소설에 치우친 나의 독서 취향.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대로 편파 감상 별점.     다시 읽고싶은 책들만 기록..

  

[운한]전2권 - 소하 = 창궁의 작가가 새롭게 출간한 책.   전작이였던 [창궁]이 썩 만족스러운 글은 아니였지만 나름 작가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게 하였기에 구매.   의아스러운건 외전부록 58페이지 부터는 본문2권 472페이지부터 있는 내용 그대로 인데 별책 외전부록에 또 삽입...

운한 별점 많이 주고픈 만족스런 이야기 였음.   소장하고 다시 반복해서 읽을 예정.

 

솔직히 창궁은 읽기는 잘 읽었지만,  취향에 부족감을 더 많이 느낀 글인데, 운한은 여러모로 마음에 듬.

 

첫째, 캐릭들이 주인공들은 물론 이지만, 그 외에 비중있는 거의 모든 인물이 개성있고, 하나 하나 생생하게 그려질 정도로 글에 녹아 있는게 정말 좋아서  애정가는 캐릭이 마구마구 생김.

둘째, 어영부영 대충 전투씬 나오고 승리~ 혹은 전쟁중 러브씬만 잔뜩넣고 끝나는 어설픈 설정이 아닌, 눈 감으면 상상할수 있게 그려지는 피튀기는 전쟁이라는게 실감남.   다만, 어떤 병법이나 전략 전술이 많이 나온건 아니지만, 이정도면 눈가리고 아웅~ 하는 내용은 아닌지라 만족.

세째, 많은 설정들로 이야기가 산으로 갈수도 있었는데, 중심이 잡혀있는 글 답게 흐름을 놓치지 않아서 오호라~.   사량과 무염의 이야기 뿐 아니라, 윗세대의 사연도 적절하게 풀어놓는게 산만하지 않고 여유롭게 받아들여짐.

그외 여러가지 있지만, 옛 여인네라 하여 마냥 수동적이지 않고,  운명이라는 것.  시련이라는 것에 눈물 퍼붓지 않는 그녀들이라 더욱 만족.  사량도 그렇지만 범아에게도 무한 애정을 보내며.

 

 

 

 

 

 

 

 

 

[문학동네 81호-2014.겨울]문학동네 편집부  = 선호하는 작가님들 글에 초롱초롱 눈을 밝게해준  아주 만족스러운 별 만땅 글

김훈. 김연수.은희경.성석제.김영하.박현욱.김언수.천명관.박민규.김유진.손보미 단편소설이 연재되어 있고, 여러 시와 토마 피케티 의 특별 대담도 있어서 더욱 반가운 겨울호.    약속 있을때 조금 빨리 나가서 한편 두편 아껴가며 읽는중.  별 만땅

 

[태양을 삼킨 꽃]전3권 . eBook 전9권- 해연  = 2015.첫번째 판타지 독서  읽고나서 충족감을 느끼고 작가에대한 호기심도 솟아나게 해준글.   이북 전권을 다시금 읽고 싶게 만들었음.  별만땅.  지가게에서 멤버쉽 쿠폰+북캐쉬 이용하여 저렴하게 구매.

 

[태화]전3권 + 외전3월 출간 예정 - 박슬기 = 조각 조각 서로 다른 설화를 아주 훌륭하게 뼈와 살을 보태서 박슬기 작가만이 할수있는 또하나의 세계를 만든 글.  각각의 캐릭터들도 어찌나 개성이 강하고 아까운지 독립적 이야기를 더 쓰셔도 이야기가 무궁무진 할듯.   별만땅
판타지에 대한 작가의 폭넓은 연구가 여기 저기서 느껴져 손에서 놓을수 없고 감탄하며 읽게된 별만땅 글.  3월에 나올 외전을 기대 하는중.  두근 두근 ~  예정보다 빠른 출간을 기대하며 ~

 

[로도스도 전기 외전 : 암흑의 기사] 미즈노 료 = 얄팍한 두께 개정판 다운 변화가 안보여서 차라리 구간이 훨씬 나은듯한 ... 괜히 가격만 올리고 종이질도 별로라 씁쓸한 구매였음.

  

[비밀의 정원]조해너 배스포드 = 안티 스트레스 컬러링북 이라해서 색연필과 세트로 구매.
연세드신 분께 치매 예방으로 도움이 될까 싶어 선물용으로 구입했는데, 너무 작은 그림과 선으로 인해 돋보기 쓰고 색칠 하시다가 혈압 오를듯.   채색전에 모든 것을 놓고 느림의 미학을 기준으로 여유 부리며 음악 틀어 놓고 감상하며 놀고 있는손 움직이길 권유 했으나, 다시 내게로 돌아온 책 -  종이 박스에 들어있는 48색 색연필이라 어설프게나마 펠트 필통까지 만들어서 드렸건만, 안그래도 눈 침침해서 책도 읽기 힘든데 작은 그림 색칠하다 어지럽다며 며칠만에 퇴짜 당함.

   

[블랙레이디]전2권-김신형  == 소재가 군대 이야기.

한동안 로맨스소설을 읽지않았던 시기에 출간된 작품이라 모르고있었는데 소문을 듣고 구매 하려 했을때는 품절이고 중고는 금값이라 잊고 지내다가  증판 소식에 마일리지 적고 추가 멤버십 적립이 없어 아쉽지만 그냥 출판사 홈피에서 주문한 책.  대신 향기 엽서 1장 득템.

 







[디어 마이 디어 Dear My Dear]우지혜 == 여러 작품을 읽고 글 스타일이 내게 잘맞는듯해서 챙겨보는 작가의 글.   스칠일도 없었던 타인들이 불행한 일을 기회로 서로 의지할수 밖에 없는 가족 아닌 가족으로 함께 생활하다 연인이 되어가는 스토리.   피부양자와 보호인의  나이차이는 8살... 한 호흡도 놓침없이 술술 잘 읽히는데 뭔가 어색한 이 느낌.   마치 할리퀸 로맨스를 읽는듯해서 우지혜 작가가 아닌 다른 사람의 글을 읽는 기분.   평소 선호하는 우지혜 식의 글이 아닌 가벼운 스타일 이라 이전 작품들에 비해서 개인적으로 별로인 작품.

다른 글도 그랬었는데 그냥 넘기며 읽었던가 해서 소장중인 우지혜님의 다른 글들을 다시 한번 재탕함. 

역시나 내겐 [그 겨울에 봄이 오면][해바라기, 피다][경계를 넘다]가 훨씬 좋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생김.

 







[그리하여 우리는 누군가의 별이 되고. 그리하여 우리는 누군가의 꽃이 된다]요셉 = 긴 제목에서 아주 오래된 시 김춘수의 [꽃]이 떠오르기에 잔잔하고 서정적인 글일것이다 혼자 짐작하며 구매. 
요셉 작가의 [문이 열리는 순간]을 구매해 읽고 나름 좋아서 다시금 기대감을 품어보는 글인데 어찌하여 출간이 늦어지는지... 은근히 기대하는 작가라 사인본에 혹해서 예약글 올라오자마자 재빠르게 예약.

상처 받지 않기 위해 혼자이길 고집하며 포기 하는 법을 먼저 배운 매화에게 도연은 별이 되었고, 무심한듯 세상이 조심스럽고 무서웠던 도연에게 매화는 꽃이 되어준 잔잔한 이야기.

곁에 있기 위해 친구의 자리를 넘지않던 그들 이였기에 느리디 느린 행보를 왠지 응원 해주고파지는 글.   다만, 중편임에도 조금 지루함이.

 

 

관심가고 장바구니에 넣었다 뺏다 반복했던 책들도 있는데, 이는 자제심을 갖고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본다음에 천천히 결정해야 될듯.   기록도 남기지않고 불쏘시개 하고픈 책도 몇권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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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한 해의 첫 단추를 판타지 소설 읽기로 시작하고 그 만족스러움에 이책 저책 욕심 부리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갔네요.  

 

 [운율에 취하다] 류재현

 

고전삘나는 글도 좋아하고, 전작이였던 [호위무사의 남자]를 흥미롭게 읽었기에 제게는 관심 생기는 글이네요.   욕심부려서 쌓아놓은 책들 때문에 읽을 시기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 작품도

읽어봐야겠어요.  





 

 

요셉[그리하여 우리는 누군가의 별이 되고, 그리하여 우리는 누군가의 꽃이 된다]

전작인 [문이 열리는 순간]을 읽고 짧은 중편이였지만 느낌이 괜찮았어요.

작품 소개글과 전작에 대한 약간의 믿음을 갖고 주문했어요.   기나긴 제목이 김춘수[꽃]을 떠올리게 하네요.   좋은 선택이였길 바라며 책 기다려봅니다~

 

어도담[들었다놨다]

[레디메이드퀸]의 작가의 현대소설.

전작을 읽고 좋았던 분들이라면 후일담도 나름 상상해 보셨겠죠.   시간의 벽을 넘어서 그들이 지금 이 공간에 있다면 생길수 있는 이야기.    시리즈가 아닌 별개의 소설이라지만 저는 역시나 궁금해집니다.

 

 





 [에이번리의 앤]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 정지현  옮김/ 김지혁 그림

                 

 

너무도 유명한 [빨간머리 앤] 시리즈로 성장 이후 글.

글 내용이야 소설. 만화. 애니.등등 으로 많이 봐서 빤하지만 예쁜 삽화가 있고 앙증맞은 사이즈라 책상위 모니터 옆에 북엔드로 고정시켜놓고  생각날때마도 들여다 보는데 참 좋더라구요.  나름 좋은 글 . 예쁜 삽화 있는 글 나란히 놓고 홀로 뿌듯해 하고있어요.

[빨간머리 앤]이 시리즈도 나온걸보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거울 나라의 앨리스]를 기대하게 되네요.   어려서 충분히 동화책 읽고 소장도 했었는데 부족감이 남았었나봐요.   오래된 동화에  다시금 흠뻑 빠져든걸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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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랑 2015-02-07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하여 우리는 누군가의 별이 되고, 그리하여 우리는 누군가의 꽃이 된다]
랩핑이 아닌 측면이 뜯긴 비닐봉투이라 어랏 새책 구매인데 중고책 포장은 왠지 찜찜. 휘리릭 검사 깔끔.
작가님 사인본이라 그냥 소장.

상처가 많은 이들이지만 어두운 글은 아니고 서로를 향해 한발짝씩 내딪는게 천천히 느리게 가는 소설이네요. 매화에게 별이 되어준 도연, 도연에게 힐링이 되는 꽃이 되어준 매화 이야기.
 

 김신형[블랙 레이디]

저역시 소문으로만 듣던 군대 이야기 [블랙 레이디] 가 드디어 2쇄 증판 했다는 소식이예요.

관심 있는 분들은 비싼 중고 구매말고 반짝반짝 새책 구매하세요~

구하지 못하는 중고책 거품 심한책들 기다리다보면 좀 늦게 해주긴 해도 증판해주는게 너무 맘에들어요.   

 

 






 

                                                                     

 

 

 

 

 

 

 

 

 

 

 

소하 [운한] 2권 세트

지독한 광증으로 스스로 자멸해버린 조연 여환이 기억에 남았던 [창궁]의 작가분 글이네요.

다음 글은 어떠할지 궁금했었어요.

이제는 외전이 워낙 다양하다 보니 챙겨보지 못하면 억울한 느낌이 들더군요.   못다한 이야기가 남아있다면 좀더 시간을 갖고 글을 마무리 짓고 출간하면 좋을텐데, 본편+ 극히 일부 독자에게만 제공하는 예약외전 이란게 제게는 여전히 개운치못한 기분입니다.  

그럼에도 흥미로운 글에 덧글까지 관심가는 저는 낚시 바늘에 걸려서 예약.

이북은 눈부심때문에 기피하지만, 종이책 예약 한정판 외전 세트라니  기회 왔을때 읽어 봐야겠어요.  단편3 + 후일담  이라네요.

여태 몰랐는데 분량은 많지 않지만 [창궁]외전 이북이  알라딘서 무료 제공이라 방금 읽었어요. 

 




                   

  우지혜[디어 마이 디어 Dear My Dear]

 

이제는 제게 소장도서 작가님이 된 우지혜님의 또다른 신작. 

소중한 이들을 잃고 서로의 버팀이 된 그들에게 남은건 알쏭달쏭한 관계.

단 하나뿐이였던 누나가 데려온 8살차 소녀의 보호자가 된 그와 그녀의 줄다리기가 달달하니 재미있게 읽혀지긴 했지만...

그나저나 인기가 좋긴하네요.   벌써 2판 증쇄라니...





 

 류도하[토닥토닥]

꽃시리즈로 즐겁게 해준 작가님의 신작.

[손님] 출간한지 얼마 되지도 않는데 상당히 빠른 후속작 이군요.  이렇게 왕성한 활동하시는걸 보면 참 좋더라구요. ---   이전에 연재했던 글을 수정을 거쳐 이제서야 출간하는 거라네요.

요즘 D사이트에서 내가 없는 타인의 삶으로 지내야했던 이의 애틋한 웹툰 [십이야]에 푹 빠져있는데 [토닥토닥]에서는 형의 삶을 살아야하는 남 주인공이군요.

작가님의 열정만큼 꽉찬 글 기대합니다.

 



 

 

너무도 반가운 소식

[가스라기]진산 전3권

 오래전에 나왔던 가스라기가 다시금 외전3편을 추가해서 드디어 나오네요.  저는 구판 소장중인데 재출간된 책은 어떨지 또 궁금해요.    표지는 글쎄요~ 제취향은 구판이 훨씬 좋군요.

예약특전으로 한정판 머그잔과 작가 친필사인있군요.  다행이 추가된 외전은 별도 책자구성 아니고 본문에 포함.   각 권마다 1편의 외전이 실려있고, 구판 별책으로 나왔던 외전[용우]는 3권에 수록.

올 1월은 대작들의 홍수라 행복한 비명이 마구 나온답니다.   [태양을 삼킨 꽃] 을 필두로 판타지를 너무 좋아하는지라 만족스런 글을 읽고 행복감에 젖어서 꺄~꺄~ 거리고 있어요.   [가스라기] 역시 이미 증명된 글이라 .

 




 

[포목점 은여우의 연애기담] 나승규 지음/ 흑요석 그림  퍼즐한정판세트

흑요석님의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가볍게 볼수있는

조선판 패션디자이너 이야기 영화 [상의원]에 관심있었는데, [포목점 은여우~]가 점점 흥미진진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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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랑 2015-01-15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디어마이디어 --
초반100페이지 정도는 마치 할리퀸로맨스 느낌이라 작가님 글같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재미없는건 아니고 술술 읽혔지만 마치 다른 작가 글을 읽는 듯해서 ...

반가운 캐릭 소식으로 에필로그-- 한장면 등장한 [그 겨울에 봄이 오면]문산호는 반갑고, 2세들이 어딘가 다른 글로 만날것같은 두근거림도 생겼고요. 아마 그가 보스턴에 잠깐 머물때의 일이였겠죠?
 

 

 다나카 요시키 [아르슬란 전기]스페셜박스 세트7권

아직 작가가 집필중인 소설이라 미완.

[은하영웅전설] [창룡전]으로 판타지 소설의 전설을 만들어놓은 다나카요시키의 또다른 작품이죠.

완결은 아니지만, 이미 열혈팬들은 많이 보셨을듯해요.  재 집필 한다고하니 예정된 시한내에 완결되길 바랍니다.

이제 시작 이지만 만화로도 출간중 이네요.  완결 되는 것을 느긋하게 기다릴수있다면 멋진 일러로 소설과  또다른 맛을 보는것도 좋죠~





 

 

[태양을 삼킨 꽃]해연  전3권

신이 되고자 했으나 퇴짜~당하고 인간 여성 슈리아로 다시 태어나 부족한 점이 뭔가를 찾으려 본인의 일에도  냉정을 유지한채  오로지 제3자처럼 시종일관 관찰자적 입장으로 사물을 대하는 아마르잔 환생 이야기.   

절대자의 위치로 모든것을 가졌지만, 완벽하지는 않은 아마르잔.  그가  미모의 여성으로 환생해 완벽한 포장을 한채 수많은 추종자를 거느리지만 여전히 보물좋아하고 탐욕을 내려놓지 않는점이 왠지 귀엽던데, 그 많은 분량이 3권으로 압축되어 좀 아쉬운 소설. 

 

J사이트 연재되다가 이북으로 먼저 출간되기도 했던 글을 이제는 종이책으로 다시금 만나 봅니다.  뿔미디어 필 브랜드 기존 다른 책을 읽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달달한 로맨스는 아니고요 판타지적 요소가 더욱 강한 소설입니다.

e북 으로 전 9권  먼저 출간되어 이미 읽으신분들도 많을듯 해요.   추천 마구 날립니다.

새소식이 궁금하여 작가님 블로그에 갔더니 많은 축전과 웹툰이 있어서 재미있게 잘~보고 왔어요.   팬들이 실력이 좋은데요~

 




 박슬기[태화] 전3권

이번에는 동양 판타지의 세계로~     

수많은 아류작과 재창작물을 낚으던 <선녀와 나뭇꾼> 설화가 작가님의 펜 아래 어찌 탄생할지 .

 

전작으로 고대신화를 바탕에둔  [데메테르의 딸] 이 있죠.

 

[태화]는 오래전 타 사이트에서 연재되고 꾸준히 출간 썰~만 나돌다가 드디어 발행되었군요.     전자책보다 종이의 촉감을 느끼며 읽는걸  좋아하기에 내내 기다렸는데 아주 반가운 소식이예요.

내심 기대했던 박스본은 아니지만 초판 한정 특전이 가득하니 반갑게 예약 눌러요~  

궁금한게 외전은 어찌되는지... ?

그나저나 이번 구매에 예약책 출간이 각각이라 부분배송 받아야겠네요.  

 

 




 

 김신형 [아홉 번째 하늘]

이전에 eBook 으로 나왔던 글을 종이책으로 출간한 소설.

무궁한 판타지의 세계에 절대 빠질수 없는 신화같은 이야기로 천년의 세월 용이 되려는 이무기의 이야기.

기담을 좋아해서 거의 빼놓지 않고 읽었는데 ,  작가님의 글 중에 또다른 판타지로 [청호]가 기억에 남아요.   기존의 용 전설인 [월광]과는 어떻게 다른 이야기가 나올지...

 

****  판타지 마니아는 기다립니다.

 

십이국기는 왜 아직도 예판 소식이 없는지~ 3권 나오고  출간 속도가 늦어지네요.   괜히 불안하게 시리...   

어차피 이미 다 읽은 내용 이지만,  새로 추가된 일러스트와 부록 특전 때문에 구매하고 있으니 완결될때까지 꾸준히 출간 해주셔야 함 ! ! !

 

요즘 N사이트에 윤현승[하얀늑대들] 외전이 연재되고 있는데, 이 기회에 하얀 늑대들 개정판이 나왔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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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랑 2015-01-09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화 외전 --
궁금해서 출판사 홈피에 가보니, 2015년 3월중에 출간 예정이라고 안내 되네요. 그리고,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태화 외전 출간시 박스 제작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언급 했는데, 그럴경우 본편 3권 + 외전 수납가능한 박스 라는데 꼭 제작되면 좋겠군요.

태양을 삼킨 꽃 ---
기존에 나와있던 이북이 9권인데 어떻게 종이책으로 3권으로 압축했을까 했는데, 외전에서 많이 차이가 나네요. 이북에 있는 외전들 중에 7권에 있는 외전이 수록되고 그 이외 많이 생략되었고, 종이책에서 새로운 외전이 추가되었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다면 작가님 (해연) 블로그 gogo ~

별이랑 2015-01-19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양을 삼킨 꽃 --
판타지 좋아해서 3권이 아쉬울 정도예요. 큰 갈등도 없고 음모도 없지만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었어요. 좋아서 별점도 많이 주지만 그래도 아쉬움은 있더라구요.
초월자 중 1인자라는 아마르잔 이라면서 9권 분량이 3권으로 요약되서 그런지 그의 능력을 보여주는 전투씬이 없는것도 아쉽고 슈리아가 한번쯤 큰 위기를 맞이하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도 있어요.
너무도 냉정하고 무표정한 자뻑 슈리아와 오로지 슈리아 바라기가 되어버린 렌카이저.
약방 감초처럼 등장해주는 블러디나이트의 사연이 궁금해지고, 엉뚱함으로 웃음을 줘서 마구 애정이 생겨나는 슈리아의 절대 천적. 괴생물체. 천방지축.인간을 데이지형 인간과 그 외 인간 형으로 분류시켜버린 데이지. 그들 모두 개성적이라 좋았어요.

2세들 이야기로 연작 구상중이라 하니 다시 그들을 만나볼수 있길 바래요.

눈부심으로 읽을때 불편함만 없다면, eBook 챙겨보고 싶네요. 종이책에서 빠진내용들이 다시 또 궁금해져서...
 

 

 

종교를 떠나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이야기.

법정 스님의 말씀이나, 수녀님의 글은 제게 강한 한파에 따뜻한 난로 같아요.   연세가 드셔도 여전한 활동이 반갑고 좋기만합니다.   이번글은 또 어떤 포근함으로 저를 감싸줄지...

이해인 [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

 

 

 

조카들 선물로만 사던 색칠공부 책이 이제는 스트레스 풀기 혹은 마음의 정화를 위해 성인용으로도 많이 나오네요.   그림 그리기에 자신은 없지만 색감은 좋다 싶으면 go ~

[비밀의 정원]조해너 배스포드

 

 

 

 

 

 

 

 한나 데이비스 외

[아트 테라피 컬러링 북]

[크리에이티브 테라피 컬러링 북]

정교하게 그려진 그림을 따라가며 색을 입히다보면, 모든것을 잊고  몰두해서 오직 색들의 향연만 펼쳐질뿐요 자꾸자꾸 책장을 펼치는 중독성 있는 테라피       

 

 

 

 

한나 데이비스 [블링블링 일러스트 컬러링 북] [러블리 만다라 컬러링 북]

 

 

 

 

 

 

 

 달리홈 [당신을 위한 컬러링북 : 빈티지 패턴] [당신을 위한 컬러링북 : 프리티 패턴]

[당신을 위한 컬러링북 : 빈티지 패턴 + 프리티 패턴] 세트 전2권

 

 

 

[파리 시크릿]조에 드 라스 카스

[여행자의 스케치북]제로 메이어비쉬

색칠하면서 세계여행하기네요.   각 나라의 특징적인 장면을 그려놔서 절로 여행하는 기분.

 단순히 색칠놀이뿐 아니라  다양한 패턴을 여러곳에 활용해도 참 멋스럽고 좋은데요~

 

[트래블 투 마인드Travel to Mind]소연화

차 한잔 앞에 놓고 조용히 홀로 떠나는 여행.

잠시 색을 입히며 여행을 떠나는 것도 아쉬운대로 좋은 여행 이겠죠?

 

[신들의 유원지 동남아시아를 거닐다]윤명선

우리네와  닮은점이  있다싶으면서도 상당히 많이 틀린 나라들.

기후가 따뜻해서 인지 천천히 느리게 시간이 흐르는듯한 곳으로의 여행 에세이네요.   이국적인 곳에서의 여행은 나를 채우는 또다른 힐링 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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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랑 2014-12-30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 -- 본문중에 독자와 시로 소통하시는 마음이 와닿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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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독자에게
- 중략 -

그대가 만두를 빚으며 / 또 하루를 시작하듯이
나도 시를 빚으며 / 하루를 시작할게요

먼 데서도 가까운 마음으로 / 서로를 위한 / 우정의 다리 놓으며 / 더 열심히 살아요, 우리 / 기쁜 만남을 준비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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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집을 펼쳐읽다가 멍하니 생각해봅니다.
이제 한해의 마무리를 지으며 내 가족과 내 이웃에게 어느만큼 마음을 열고 어느만큼 가까워 졌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