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웃 남상순 지음 / 서영경 그림 사계절 이진이에게 안녕, 이진아? 난 은우라고 해. 사실 이 책을 봤을 땐 엄지네 엄마가 너무너무 나쁘다고 생각했어. 왜냐면 쑥개떡 하나 안 먹는다고 참견하고, 자기가 뭔데 "교회 다녀라 마라, 영어학원 다녀라"야? 난 정말 격분했었어.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없어. 암튼 영빈이랑도 잘 해보고.(ㅋㅋ) 엄지와도 더욱 가까워지기 바랄께! ※ 추신 : 네 샤기컷, 참 멋지다!
너는 나의 달콤한 □□ 이민혜 글 / 오정택 그림 문학동네 [너는 나의 달콤한 □□]. 도서관 맨 아래 책장에 있던 이 책은 두명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지혜와 일진이의 이야기. 지혜는 공부는 잘하지만 아무 이유없이도 친구를 때리는 욕쟁이 깡패다. 하지만 그 이유는, 엄마는 아빠를 때리며 울고, 아빠는 집어던지며 술마시는 것의 화풀이였다. 일진이는 8살때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엄마 아빠의 이혼 소식을 들었다. 이혼한지 5년이 흐른 엄마 아빠에게도 덤덤하다. 새아빠도 맘에 든다. 하지만, 그땐 너무 어렸다. 이제 지혜와 일진이는 각각 희망을, 기억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