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뮈소 장편소설

양영란 옮김

밝은세상

서스펜스 마스터 기욤 뮈소의 2022년 신작!

에투알 무용수의 죽음 뒤에 숨겨진 비밀을 추적한다. 복잡한 퍼즐이 맞춰지는 순간 광기에 휩싸인 욕망의 실체가 드러난다.

Angélique

GUILLAUME MUSSO

나탕과 플로라에게 - P9

I
루이즈 콜랑주 - P14

1. 첼로를 켜는 소녀
사람들은 부딪쳐야 비로소 만난다.
_귀스타브 플로베르 - P18

1
파리
퐁피두 병원
12월 27일 월요일 - P18

마티아스 - P19

루이즈 콜랑주 - P20

감각자극 완화 - P21

죽음의 냄새가 감도는 병실에서 우울한 시간을 보낼 수밖에 - P22

자크린 뒤프레 흉내 - P23

병원 아트리움에 를레 에이치라는 카페 - P24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지 어느새 5년 반 - P25

전직 형사 - P26

은퇴하긴 이른 나이 - P27

거머리처럼 달라붙어 상대를 골치 아프게 만드는 점 - P28

경찰 수사 결과로는 추락사 - P29

티투스의 밥을 챙겨주고 오면 고려해볼게. - P30

"스텔라 페트렌코, 파리 오페라발레단 에투알 무용수 였어요." - P30

2. 스텔라 페트렌코의 추락
우리는 필사적으로 뭔가를 찾으려 할 땐 그걸 얻지 못한다.
그런데 우리가 뭔가를 피하려 할 땐 그것이 우리를 향해 다가온다고 장담할 수 있다.
_무라카미하루키 - P31

에투알 무용수의 프로필이 완성된 형태로 머릿속에 그려지기를 기대하면서. -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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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토의 침대 위에 모모야가 - P231

히로토의 울음소리에 이변을 감지한 모모야가 방에서 빠져나와 상황을 파악하고, 불편한 손으로 수건을 빨아서 간호 - P232

한순간이나마 모모야를 의심한 것과, 가타후치 가문의 감시가 두려워 모모야를 방에 가두어 답답한 생활을 강요한 것을 - P233

아야노 씨와 히로토, 모모야, 세 사람의 생활을 지원해 주실 수 없을까요? - P234

〈처가 가족을 살해한 남자를 체포〉 - P234

조금이라도 형이 가벼워지도록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전부 밝힐 생각 - P235

가타후치 시게하루 씨와 모리가키 기요쓰구씨의 시신 - P236

가타후치 미사키 씨의 행방은 현재도 오리무중 - P237

재판 - P238

나머지 한 명 - P239

‘솎아내기‘ - P240

시게하루 씨가 레이타씨에게 건넨 목록 - P241

협력자 - P242

분가 내부 사람 - P242

요시에 씨 - P242

소이치로와 마찬가지로 야요이 씨도 자기 자식들에게 ‘저주‘를 건 겁니다. ‘가타후치 가문 사람을 죽여라‘는 저주를 - P243

요짱의 죽음, 남편의 사고, 레이타 씨의 반역, 전부 요시에 씨의 계획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도…………. - P243

소이치로가 붓글씨로 ‘왼손 공양‘의 다섯 항목을 적은 종이를 왜 요시에 씨가 가지고 있었을까. - P244

억측 - P244

"건축 평면도만으로도 이렇게 소름 끼칠 수가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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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들을 죽이게 했다. 별채의 그 안쪽 방에서. - P203

첩의 자식 - P189

가타후치 분가 - P190

가에이가 소이치로의 결혼 상대로 고른 여자는 저택에서 일하던 고용인 다카마 우시오였다. - P191

우시오 - P192

남편 소이치로는 우시오에게 다정했지만, 결코 아내로서 대하지는 않았다. - P193

소이치로가 향한 곳은 여동생 지즈루의 방이었다. - P193

위기 - P194

지즈루가 소이치로의 아이를 임신한 것이다. - P194

가타후치 가문의 약점을 쥔 세이키치는 그 후, 당근과 채찍을 섞어 가며 본가의 주요 인물을 차례차례 분가로 포섭한다. - P195

이 소동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사람은 소이치로의 아내 우시오 - P196

이 죽음이 자살인지, 자해 행위가 과했던 결과인지는 알 수 없다. - P197

쌍둥이 - P197

첫째는 사지가 멀쩡했지만, 둘째는 왼손이 없었기 때문이다. 너무나도 무서운 우연이었다. - P198

불교에서 마귀를 쫓는 의미가 있다고 하는 ‘삼(麻)‘과 ‘복숭아(桃)‘라는 글자를 넣어 두 아이에게 ‘아사타‘와 ‘모모타‘라는 이름을 붙인다. - P198

란쿄
수수께키의 주술사 - P199

ㆍ 모모타가 열 살이 됐을 때 세이키치의 아이를 직접 죽이게 한다. - P200

사실 란코는 세이키치의 인척이었어요. - P201

가타후치 분가 - P201

둘째 부인이 자기 아들을 후계자로 삼기위해……. - P202

아들들을 죽이게 했다. 별채의 그 안쪽 방에서. - P203

요컨대 입막음을 위한 전략 - P204

시즈코의 계략을 마지막까지 눈치채지 못한 소이치로는 란코의 가르침을 우직하게 따랐어요. - P205

아사타와 모모타는 물론이고, 소이치로와 지즈루에게는 시게하루라는 아이가 하나 더 - P206

시게하루 - P207

2006년⋯⋯⋯. 미사키 씨의 아이 - P208

감금 - P209

"당신 외할머니의 옛날 성씨, ‘가타후치‘였지?" - P210

실은 내 외할머니 가타후치 야요이가 세이키치의 일곱 번째 아이였다는 걸. - P211

아빠는 울면서 자백했어.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 P212

협박 - P213

아빠가 죽고 개요쓰구라는 남자. 너한테는 재혼할 사람이라고 설명했지만, 실은 아니야. 그 사람은 너희 할머니 조카야. - P214

아야노는 변하지 않았단다. - P215

계획 - P216

"난 몇 년 후에 범죄자가 될 거야. 나랑 계속 같이 있다가는 너도 피해를 입을지 몰라. 그러니 이제 헤어지자." 아야노 씨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 P217

‘가타후치 가문의 일원이 되어 아야노 씨와 함께 ‘왼손 공양‘ 의식의 후견인을 맡겠다‘는 의미입니다. - P218

모모야는 가타후치 가문 사람들에게 인격을 빼앗긴 것 같았습니다. - P219

모모야를 데리고 독립해, 저희 집에서 모모야에게 살인을 시킨 후 시신의 왼손을 가타후치 가문에 보내도 의식은 성립하지 않겠느냐고 설득한 거죠. - P220

ㆍ 새집은 가타후치 가문이 주도해서 설계한다.
ㆍ 기요쓰구 씨가 우리를 감시한다. - P220

대체 어떻게 알아낸 걸까요? 저는 가타후치 가문이 새삼무서워졌습니다. - P221

가타후치 가문을 속여 누구 하나 죽이거나 상처 입히지 않고 ‘왼손 공양‘을 넘길 작정 - P221

‘시체 찾기‘ - P222

* 아오키가하라숲
3천 헥타르 규모의 광대한 원시림. 자살의 명소이기도 하다. - P223

옆 동네 자치회장인 미야에 교이치라는 독신 남자 - P223

저는 미리 준비한 미야에 교이치 씨의 왼손을 상자에 넣어 밖에서 망을 보고 있던 기요쓰구 씨에게 넘겼습니다. - P225

그리고 이런 짓을 앞으로 세 번이나 더 해야 합니다. - P226

시간은 걸렸지만 그 나이대 아이에 걸맞은 감정이 싹트는 걸 느꼈습니다. - P227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순진한 생각이었죠. - P228

들켰어. - P229

너희를 어떻게 하려는지는 모르겠어. 하지만 모모야를 오늘 안에 데려가지 않으면 내가 위험해. - P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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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좌우 대칭인 건 그 종교의 가르침에 따랐기 때문이래요. - P138

* 부쓰마 불단이나 위패를 안치해 놓는 방 - P139

확실히 이 불단은 마치 집주인인 양, 집 한복판에 떡 버티고 있다. - P140

요짱이 죽은 곳 - P141

이 불단은 어린애가 혼자 올라갈 수 있을 만한 높이가 아니었거든요. - P142

뇌타박상 - P143

사고사가 아니라면 자살, 또는 살인. - P144

시간의 수수께끼 - P145

새벽 4시 무렵까지 뜬눈으로 - P146

요짱이 죽은 건 가타후치 씨가 잠든 새벽 4시 이후인 셈 - P147

요짱이 죽은 건 시신이 발견되기 두 시간 이상 전 - P148

3시 이전인 셈 - P149

3시 이전에 요짱은 자기 방에서 머리에 충격을 받고 죽었다. 그리고 4시 이후에 누군가 요짱의 시신을 불단 앞으로 옮겼다. 그러면 앞뒤가 맞죠. - P150

구멍이 두 개 - P151

범인이 사인을 위장하기 위해 시신을 불단 앞에 놓아뒀다는 - P152

그때 불단 곁에는 아무도 없었다. - P153

어떤 부분 - P154

이 평면도에는 그려져 있지 않은 방 아니었을까요? - P155

숨겨진 방 - P156

감금방 - P157

감금방에는 ‘A‘와 같은 처지의 아이가 갇혀 있었을 테고 - P158

불단 뒤쪽에 공간이 .....…? - P159

진짜 모습 - P160

작업장 - P161

비밀 경로 - P163

어떤 방법 - P164

‘하나의 붙박이 장지문‘으로 - P165

이어받은 것 - P166

둔기로 때려 살해할 때 본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 - P167

범행이 너무 조잡하달까⋯⋯⋯. - P168

그래서 범인은 경찰이 오지 않도록 요짱의 시신을 불단 앞에 놓아둔 겁니다. - P169

소거법 - P170

후계 문제 - P171

아버님은 무슨 이유로 큰딸이 가타후치 가문을 이어받길 원한 것 아닐까요? - P172

그래서 가타후치가문의 후계자는 어릴 적부터 그 집에 갇혀 지내며 사람을 죽일수 있게끔 세뇌를 받는 거죠. - P173

다른 친척과는 연락도 뚝 끊겼고요. - P174

갑작스러운 연락 - P175

지금까지 사이가 안 좋아서 집에 들여보내주지조차 않았던 엄마가 갑자기 만나자니, 아무래도 이상해서요. - P176

구리하라 씨는 마지막으로 "나중에 이야기 들려주세요."라고 - P177

제4장
속박당한 집 - P179

편지 - P181

가타후치씨와 언니 아야노 씨 - P182

옛날에 너희 아빠랑 언니랑 약속했거든. 너한테는 아무 말도 하지 않기로. - P183

레이타라면...... 형부? - P184

아야노 씨는 조용하고 남들과 그렇게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성격은 아니었지만, 다정하고 정의감 있으며 심지가 굳은 사람이었습니다. - P185

하지만 사귀기 시작하자 그전까지 눈에 띄지 않았던 아야노 씨의 묘한 면이 부각됐습니다. - P186

왼손 공양 - P187

그게 가타후치 가문을 수십 년이나 속박해 온 저주 같은 인습이었다는 걸. - P188

형제 - P188

가에이에게는 소이치로와 세이키치라는 아들과 지즈루라는 딸이 있었다. -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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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집 - P93

‘가타후치‘⋯⋯⋯. 그 가족의 성씨. - P94

설마하니 ‘살인 주택을 보러 왔다‘고는 - P94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아이가 감금되어 있었다‘라는 가설은 틀린 셈이다. - P95

묘한 광경을 봤다고 - P96

부부 침실 창문에 처음 보는 아이 - P96

아이는 두 명이다. - P97

두 명의 아이 - P98

히로토는 가타후치 일가가 사이타마의 집에 살 때 태어난 아이라는 뜻입니다. - P98

이 삼각형 방은 히로토를 위해 만든 방 아닐까요? - P99

호적이 없는 아이. - P100

무시무시한 이면성 - P101

어두침침한 살인 주택에서 벗어나 유일하게 햇빛으로 가득한 방. 히로토는 이 방에서 아무것도모른 채 키워졌어요. - P101

이 부부는 과연 자신들의 의지로 살인을 저지르는 걸까. - P102

히로토를 행복하게 키움으로써 그들은 일종의 구원을 받으려 한 것 아닐까요? - P103

‘살인‘과 ‘육아‘를 양립 - P103

두 가지 측면 - P104

빛과 어둠 - P104

‘빛‘과 ‘어둠‘의 경계가 되는 장소, 침실과 아이 방을 연결하는 이중문 - P105

이 이중문은 A와 히로토가 마주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장치 - P105

집 전체의 감시 - P106

옆집 남편은 아이가 침실 창문 앞에 서 있는 모습 - P108

실제로는 A가 침대 위에 앉아 있었던 겁니다. - P108

비밀 - P109

미야에 교이치 씨에게 부인은 없었다고 해요. - P110

하지만 미야에 씨를 너무 무방비하게 믿지 않는 편이 좋을 겁니다. - P111

미야에 씨가 그 가족에게 품은 감정은, 가해자에 대한 분노가 아니다. - P112

제 본명은……… 가타후치 유키. 그 집에 살았던 가타후치 아야노의 여동생이에요. - P113

자매 - P114

"언니는 오늘부터 우리 가족이 아니야."라고만 - P114

‘기요쓰구‘라는 남자와 재혼 - P115

갑자기 언니가 보낸 편지 - P116

형부는 레이타 씨라는 사람인데, 우리 집안 성씨를 선택하는 형태로 결혼 - P117

이상한 점 - P118

언니 부부가 내내 뭔가에 겁먹고 긴장하는 듯한 느낌 - P119

그렇다면 마지막 희망은 언니가 살았던 사이타마의 집뿐 - P120

불길한 예감 - P121

전조 - P122

실은 제 사촌동생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어요. - P123

모임 공간 - P124

내가 개요를 이야기하고 가타후치 씨가 보충한다. - P125

제3장
기억 속의 집 구조 - P127

좌우 대칭의 집 - P129

좌우 대칭의 집 - P130

평면도에 요짱의 아버지 방이 없다는 게 신경 쓰였다. - P132

가타후치 가문의 가계도 - P133

요짱방에는 창문이 없나요? - P134

붙박이 장지문 - P135

- P136

쇼와 시대 초엽 - 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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