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에 공장장님께서 제안해주시면 안될까요?" - P63
파이터스 시절의 다케하라는 전략 코치였지 감독이 아니였다. - P65
"애당초 좋은 감독이란 어떤 감독이지?" - P67
요컨대 감돕 인선에 애를 먹고 있다는 소리였다. - P68
근거는 ‘비즈니스 아이디어는 조언을 받으면서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경영자는 바꿀 수 없다‘라는 발상이었다. - P71
그렇게 생각하고 다시 보니, 성적과 감독에는 높은 확률로 인과관계가 성립했다. - P72
성공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무리 도전해도 정점을 찍지못하는 사람도 있다. - P74
부진한 팀을 일으켜 우승시키는 마술을 부릴 남자. - P75
사이몬은 지금까지 그런 졸업생의 비판에 일절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 P79
그런 건 승리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 P81
선수인 기시와다에게는 기미시마가 보지 못하는 게 보일 터였다. - P87
"사이몬이 거절할 가능성이 클 겁니다." - P89
니시카와라는 남자로, 명함에는 ‘조난대학 체육회 럭비축구부 섭외 담당‘이라고 되어 있었다. - P90
부정하는 말에 비웃음이 섞여 있었다. "나를 거절한 건 그쪽아니었습니까? 새삼스럽게 왜그러시죠?" - P93
"혹시 괜찮으면 사이몬 씨와 연결될 만한 지인을 소개해줄까요?" - P96
제너럴 매니저로서 반드시 ‘감독하길 잘했다‘라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최대한 노력할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 P98
"오늘 대화로 결정 나는 거예요. 그 유명한 사이몬 다쿠마가 아스트로스의 감독이 되느냐 마느냐가." - P99
당시 기미시마의 노트는 ‘신뢰할 수 있는 노트‘로 친구들 사이에서 소중히 다뤄지고 있었으니까. - P100
스타 선수였던 사이몬은 늘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던 반면 기미시마는 시골에서 온 가난한 학생이었다. - P101
완벽하게 다른 세계를 걸어온 두 사람의 인생이 다시 교차한 순간이었다. - P103
"프로 계약으로 부탁하고 싶어. 몇 년 계약으로 할지를 상담했으면 좋겠어." 기미시마가 대답했다. - P104
"3년은 너무 길어." 한마디였다. - P105
사이몬의 편지를 읽었느냐는 팀 동료들의 메일이었다. - P108
사이몬은 지금의 그 스타일을 하마하타를 비롯한 선수들의 장점에 맞춰 다시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P109
지금 하마하타가 느낀 감정은 그야말로 공포였다. - P111
사이몬이 이끄는 아스트로의 미래를. - P113
선수로서 맞은 한계와 홀로 싸워온 내게 다가온 사람이. - P115
‘아스트로스는 자네에게 맡겼어. 그러니 운동장 밖의 싸움은 내게맡겨.‘ - P116
쓰다와 사이몬, 럭비계의 두 유명인의 불화는 언론에 좋은 먹잇감이다. - P119
"이런 기획이 왜 이제야 나왔지?" - 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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