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를 읽어 보면 아모 검사는 승산이 충분해 보이지 않아도 일단 부딪혀 보는 타입이었던 것 같다. - P100
고등검찰청에서는 주로 각 지방법원, 가정법원, 간이 법원에서 진행된 재판의 항소사건을 다룬다. - P101
출세욕이 강한 시니어 검사다웠다. - P102
공판을 유지할수 있도록 범행 당시 센가이에게 책임 능력이 있었다고 판정해 줄 감정의가 준비돼 있었다는 뜻 - P105
"영상을 보면 검사가 아닌 개인으로서 의견을 제시하는 느낌이 강하군." - P108
조사에서 살의와 범행 당시 책임능력도 인정하지 않는 그를 보며 증오가 더 부풀었던 게 아닌가? - P109
증거품 보관소에 들ㅇ니가야 할 총기 - P110
수면 유도제는 복용 몇 시간이 지나면 몸에 흡수돼 위장에 남지 않는다. - P111
장래를 촉망받았던 후배를 기소해야 한다. - P116
미사키 교헤이라면 다른 누군가를 총알받이 삼지 않고 자신이 모든 책임을 뒤집어쓸 거라 예상했을 것이다. - P117
집도의는 사이타마 의치과대학 법의학 교실의 마나베 교수 - P118
결과적으로 범행 당시 센가이의 심신 상실 여부는 영원히 알 수 없게 됐지만 적어도 그가 상습범이었다는 사실은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 P119
피해자 유족 대표는 유치원 교사였던 사카마 미키의 어머니 - P120
하지만 센가이가 마약 상습범인 게 인정되면 무죄가 나올 수도 있었다고 - P121
센가이를 향한 원망이 어느덧 아모를 감싸는 방향으로 탈바꿈해서 자신을 옥죄는 것이다. - P123
자긍심뿐만 아니라 개성도 박탈당했다. - P126
문득 센가이 소환 조사 당시 풍경과 자신이 받은 조사 풍경이 머릿속을 스쳤다. - P127
와키모토 에다미라는 변호사에게 연락 - P132
미사키 교헤이 차석 검사님의 사무관인 시나세 - P133
대부분 민사사건에다 의뢰 시점에 승소가 예상되는 안건만 - P137
구치소에서는 하루 30분 산책이 허락된다. - P142
III Adagio molto e cantabile- Andante moderato 천천히 노래하듯이 - P145
어떤 사람 앞에서든 경의를 표하고 어떤 사람 앞에서도 절망하지 않는 미소다. - P148
공식 발표된 사실과 수사관들을 통해 나온 이야기는 전부 파악한 듯 - P149
사건 자체가 이례적이니 고검에서도 이례적으로 대응했다고 해. - P150
"당시 센가이 씨에게 총을 쏠 수 있었던 사람은 한 명 더 있었습니다." - P151
방법과 기회, 동기. 그로부터 도출된 용의자, 그리고 자백. - P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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