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 화상을 당할 것 같은 피의 온도. - P343
11.듣도 보도 못한 섬ㅡ 암살자들의 자장가ㅡㅡ 깊은 샘의 말바닥에서 - P346
현장에서 도주한 건달이 복귀협 사람을 데려갔다는 목격자 증언 - P351
딱지도 앉지 않은 상처를 후벼 파서 숨도 제대로 못 쉴 만큼 아픈 것을 견뎌내고 있는 듯한 침묵 - P353
과거를 끊어내고 구스쿠와 함께한다는 결심까지 해주었던 야마코가 - P353
형의 흔적을 찾았다고 - P356
밀무역단 쿠브라의 중계지 섬에 끌려간 친구가 무모하게 탈주하다 물고기 밥이 되었다고 - P356
골초가 있었다는 것 - P359
일본인이라고 밝혔다는 것 - P359
줄담배를 피우는 통에 이쪽이 천식에 걸릴 지경이었다는 것 - P359
음험함이라면 챔피언감이었다는 것 - P359
다니 기시 - P359
전쟁 전에 본토 특고로 일했고 - P359
치안유지법이 제정되고 나서는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를 제거한다는 명목으로 사상 탄압과 통제로 세월을 보냈다. - P360
열도의 얽히고설킨 역사가 낳은 사생아 같은 것 - P360
요미탄세 있는 도리이 스테이션 - P360
다니 기시는 소베에 출입할 수 있는 유일한 일본인 - P361
코끼리 우리 - P361
섬 내 잠복설 - P362
고등관무관 암살 계획 - P362
폴 W. 캘러웨이. - P363
오키나와의 통치자. - P363
군사령부의 최고 책임자. - P363
그래도 처음 만나본 캘러웨이에게는 원한이나 고통과 동전의 앞뒷면을 이루는 미더움과안심도 느꼈다. - P365
오키나와 경찰관은 권총도 차량도 미국한테 물려받고, 제대로 된 경찰권도 빼앗긴 채 - P366
주민들에게 사냥개라는 욕을 들으면서도 오키나와 사람과 미국인 양쪽이 일으키는 사건들을 감당해왔다. - P367
알아서 하라는 말이다. 허가하지는 않겠지만 별동대처럼 움직이는 것까지 막지는 않겠다는 것 - P368
섬의 파수꾼들을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안 된다. - P369
히간의 계절 - P369
1961년 9월의 그날에 - P369
코자의 자랑이고 은인이며 용맹한 우친추의 혼 자체였던 사람. - P370
햇빛이 장난인가. - P375
경호원들의 노련함인가. - P375
운명의 장난인가. - P375
그렇다면 다음 공격은 소동이 막 수습되어 경계가 허술해지는 같은 날 실행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 P376
암살자들은 고등판무관도 출입하는 하버뷰 클럽의 종업원으로 변장하고 이 순간을 기다렸다. - P378
늘상 있어온 어둠의 침묵 - P380
고향과 기지. - P380
우치나와 아메리카. - P380
현재와 과거. - P380
이쪽과 저쪽. - P380
혼자서 꺼멓고 걸쭉한 늪에 가라앉고 있는 걸 봤다. - P381
사라진 과거를 껴안고 유연하게 살아가는 여인들의 포용력이 야마코의 몸속을 어지럽히던 돌풍을 차츰차츰 진정시켜주었다. - P383
코자 여자들의 계보. - P383
유카리 님의 우타키. - P383
이제 돌아올 수 없게 된 연인은 그곳에서 자기 그릇에도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많은 것을 ‘전과‘로 가지고 돌아오려고 했는지도 모른다. - P385
바람이 해명처럼 우는 티 없이 맑고 푸른 하늘 아래 무리를 벗어난 미군 병사는 욕망에 겨워 방황하고 - P386
사상범 사냥을 하는 비밀경찰은 송곳니를 드러내고 - P386
건달들은 너 죽고 나 죽자는 식으로 항쟁을 계속하고 있다. - P386
하늘은 가없이 파랗고 망자들은 돌아온다. - P386
실낱같이 위태위태한 목숨을 부지한 채 - P90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온몸이 얼어붙은 파트라슈 - P91
고요하지만 긴장감이 감도는 성당 안으로 - P91
넬로와 파트라슈는 살을 에는 듯한 추위를 피하고자 서로 꼭 붙어 - P91
북쪽 바다에서 플랜더스의 둑을 넘어 오는 거센 바람은 얼음의 파도 같아서 건드리는 것마다 모두 얼어붙게 - P92
선물 받았네여~ 서재지기님 고맙습니다 ~ 2021년 새하에는 보다 알차고 뜻깊은 시간을 많이 만들어야 겄어요~~
[홍인애] [오후 4:53] http://www.vogue.co.kr/?p=176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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