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문장력 - 논술 수험생.비즈니스맨의 글쓰기 비법
히구치 유이치 지음, 이완 옮김 / 논리와상상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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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구치 유이치의 『진짜 문장력』을 읽고


현대인에게 있어서 글쓰기는 어떤 모습일까?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예전보다는 많은 필요성이나 실제 써보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학생들이나 자녀들에게 글쓰기를 시켜보아도 쉽게 해내지 못하는 것을 보면 그 현실을 짐작해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글쓰기는 현대를 살아가는 핵심역량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난 현대를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글 쓰는 시간을 확보하고 갖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는 것이다. 그 만큼 발달한 컴퓨터를 이용한 이메일이나 핸드폰 문자 메시지 정도로 대체하다다 보니 글쓰기는 갈수록 요원해지는 것 같기도 하다. 글쓰기는 말하기와 같이 잠깐 노력해서 잘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닌 것이다. 끈기 있는 도전과 노력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 중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글쓰기인 것이다. 그런데 그런 훈련을 하지 않고 어찌 좋은 글 진짜 문장력을 갖춘 글을 쓸 것인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평소에 편지 한 장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일기 등 매일 글을 써보지 못한 사람에게 글을 쓰라고 한다면 제대로 글을 써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 대학입시에서 논술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글쓰기에 대한 관심과 함께 부지런한 연습과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한다. 글쓰기는 이런 강압적인 분위기나 부담이 느껴진다면 좋은 글을 쓸 수 없는 것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글을 쓸 수 있도록 하는 평소의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글을 쓰기 위해서는 결국 글은 자기가 연출하는 것이며, 그에 대한 많은 준비를 즐겁게 해나가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평소에 다양한 독서 활동에 참여해야 하며. 신문이나 잡지 등의 관련 또는 관심 기사에 대해서 스크랩하고 읽는 노력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 이런 준비 과정 소 에서 형식에 맞게끔 표현해 나가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입사 시에 요구하는 자기소개서와 지망 동기서 작성도 마찬가지이다. 독특한 자기 모습을 표현하기 위한 것도 평소 훈련에 의해서 나온다는 사실이다. 바람직한 인성과 끼를 나타내고, 자기 무기를 최대한 동원시켜 나가는 것도 기술인 것이다. 그리고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편하게 쓰는 작문과 에세이도 마찬가지이다. 진솔하게 색다르게 자신을 표현하는 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역시 평소의 많은 체험활동과 함께 글 쓰는 훈련이 절대 필요한 것이다. 요즘 극과 극을 이루는 편지와 이메일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사람들이 편지쓰기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고, 이메일은 간결하면서도 효율적으로 많이 활용했으면 좋겠다. 이런 다양한 글쓰기 방법을 제시한 이 책 “진짜문장력”은 그 누구도 읽어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이라는 확신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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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도토리 - 꿈을 실현시켜주는 65가지 이야기
박성철 지음, 김성신 그림 / 샘터사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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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의 『희망 도토리』를 읽고


산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도토리이다. 그런데 그 도토리를 유심히 바라보거나 관심을 갖는 경우는 그리 흔하지 않다. 그저 도토리 정도로 인식할 뿐이다. 그러나 그 도토리가 성장하면서 여려 모습으로 변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도토리를 하나의 모습으로만 보지 말고 무한한 가능성의 존재로 보라는 한 노선생님의 말이 마음에 와 닿았다. 교육에 있어서도 아이들이라는 도토리 안에는 수천, 수만 가지의 가능성과 잠재력이 숨어 있는데, 예쁘고 좋은 도토리만 소중하게 여기고, 작고 보잘 것 없는 도토리는 무시하거나 버려버린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겠는가? 나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은 무한한 가능성의 존재 자체이다. 내 안에는 지금보다 더 소중한 미래가 숨어있기 때문이다. 바로 그 가능성과 꿈을 위해 모두가 다 노력해가는 것인 것이다. 이 책에는 바로 위와 같은 비교적 짤막한 이야기들을 통해서 인생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예쁜 그림과 함께 모든 사람들에게 소중한 꿈을 실현시켜가게 해주는 65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야기 하나하나마다 생각하게끔 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가 그 내용에 대한 짤막한 교훈적인 자세와 언급을 하고 있어 모든 독자에게 유익함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가 이 사회를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일정한 사회화 과정을 통해서 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해낸다는 것은 그 만큼 중요하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패배와 ‘희망 없음’에 의지하고 산다면 정말 불행한 일인 것이다. 최근 경제적인 어려움에 따라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이런 사람들에게 정말로 이 책을 한 번 권하고 싶다. 어디에서든지 쉽게 읽을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고, 그리 양도 많지 않아서 부담 업이 볼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크게 3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첫 번 째 는 ‘긍정’, 두 번  째 는 ‘노력’, 세 번 째 는 ‘관심’과 관련되어 있는 쉬운 예화들을 모아 놓은 책인 것이다. 이십 여 년을 교직에 있으면서 나름대로 학생들에게 강조해오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나는 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정신일도(情神一到)면 하사불성(何事不成)이다.” “정신을 한 곳에 쏟고 노력해간다면 이세상 안 이루어지는 것이 하나도 없다.”라는 말인 것이다. 이것과 관련하여서 많은 희망적인 내용들을 교육을 하는데 활용하고 싶어진다. 쉬운 글을 통해서 많은 깨달음을 주는 좋은 책을 읽게 해준 작가 등 관계자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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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 공부습관 평생진로 결정한다 - 상위 3% 학생들만 알고 있는 공부의 기술
메가스터디 엠베스트.와이즈멘토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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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오,조진표의『중학교1학년 공부습관 평생진로 결정한다』를 읽고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지 22년이 되었다. 물론 그간 여려 사회적인 문화적인 변화가 있어 왔지만 교육이 힘에 대해서는 변함없다는 생각을 갖고 임하고 있다. 역시 학생들은 자신들의 소중한 꿈을 향해 적극적인 신념을 갖고 끈기 있게 도전을 통해서 그 꿈을 이루어 내어 이 사회의 중요한 동량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렇게 하기 위한 지난 20 여 년의 시간에 대해 후회해본 적은 없다. 그 나름대로 열심히 임해 왔다고 내 자신에게 다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학교는 저자들이 책에서 표현했듯이 우선 위치가 불분명함으로써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가장 저조하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사이에 있으면서 대부분의 학교들이 내신에 의해 상급학교에 진학을 하기 때문이다. 물론 예외적으로 특수목적고등학교나 민사고, 자사고 등이 있긴 있지만 극소수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대다수 학생들의 학습의지나 생활 모습들이 그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아닌 것을 부정할 수 없으리라고 본다. 그래서 틈만 있으면 이런 점을 강조하여서 상급학교에 제대로 대비할 수 있도록 잔소리를 많이 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받아들이는 감도는 그리 높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초등학교를 마치고 이제 중학교에 들어오게 되면 일단 모든 것이 바뀐다고 보아야 한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잘못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우리 아이는 초등학교 때 정말 잘했는데..”하는 말이다. 물론 이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그것은 중학교 환경을 빨리 파악하고 그에 따른 대비를 철저히 해나가야만 하는 것이다. 그 만큼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다르다. 그래서 저자가 책제목에 표현했듯이 “중학교 1학년 공부 습관이 결국 평생진로를 결정한다.”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을 한다. 따라서 이 책은 효과적인 중학교 출발부터 끝날 때까지 곁에 두면서 참조하면서 중학생활과 학습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여러 방법과 자세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저자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전국 중학생 847명과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한 바탕으로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훨씬 더 실감이 있고 더 설득력이 있는 것이다. 특히 설문 응답 학생 중에서 공부벌레라는 전교 성적의 3%이내 학생이 132명이었다고 하니까 진짜 공부에 도전하려는 최고 학생에게도 유익한 참고가 되리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특히 이 책에는 공부벌레가 갖고 있는 학습 방법과 관련한 각종 내용과 과목별 방법이 제시되어 있고, 소문난 공부벌레들의 이야기들이 직접 들어있어 실감이 나기도 한다. 간간이 효과적인 독서 방법, 학년별 특목고 대비법, 합격수기, 스스로 공부하는 인터넷 학습법, 영어소설 재미있게 읽기, 수학문제 풀이 방법, 수행평가와 서술형. 논술형 평가 등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고 있어 많은 것을 얻을 수도 있다. 그리고 부록에는 이 사회 최고 인기 직업군에 대한 집중 분석을 하여 이 직업에 도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꿈을 주고 있으며, 인터넷에 자주 올라오는 중학교에서 공부 방법에 대해서질문과 대답도 실고 있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려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에서부터 중학생까지, 해당 학부모님께서도 참고할 사항도 꼼꼼히 기록하고 있어 읽는 내내 유익함이 넘치는 좋은 독서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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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
린다 카플란 탈러.로빈 코발 지음, 이덕열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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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카플란 탈러, 로빈 코발의 『나이스』를 읽고


“나이스” 너무 어감이 좋다. 정말 모든 일이 “나이스” 한다면 이 세상은 얼마나 행복하고 살기 좋고 더불어 살아가는 멋진 모습이 될까? 하고 생각을 해본다. 바로 이러한 바람은 이 세상은 아쉽게도 아직 “나이스”하지 못한 상태인 것이다. 첵 제목 부제로 붙은 ‘인생과 비즈니스를 바꾸는 부드러운 힘’이라는 말이 마음에 든다. 정말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은 각양각색이다. 그렇지만 모두에게 통하는 것은 거의 공통적인 것이다. 바로 그러한 공통적인 예화를 많이 소개하면서 “나이스”를 외치게 하는 너무 멋진 책인 것이다. 교사인 나에게 며칠 전 편지를 한 여학생이 있었다. 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처음에는 괴짜 또는 의아하게 여겼으나 끈질기게 하는 모습에 감동이 되어 존경하게 되었다는 내용의 글이었다. 정말 큰 선물이었다. 바로 이러한 것이 “나이스”인 것이다. 큰 것, 비싼 것이 아니라 마음과 정성이 담긴 이 편지 한 장이 더 큰 선물인 것이다. 책 초반에 소개하고 있는 40대 중반의 건물 경비원의 따뜻한 인사를 건네면서 친절한 안내 서비스로 감동을 주고, 이 건물을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을 밝게 만드는 그 자체가 결국은 큰 광고 프로젝트를 따게 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했다는 이야기도 바로 “나이스”인 것이다. 나이스는 결국 다른 사람을 자기만큼 아끼고 배려하는 것이다. 나이스하면 사랑에서는 행운이 더 따르게 되고, 돈을 더 많이 벌게 되고, 더 건강해지고, 법정에 서는 일도 더 적어진다고 각 연구 결과를 뒷받침 하여  그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이런 나이스한 행동이 결국 하루를 기분 좋게 만들고, 미소, 몸짓, 칭찬, 호의 하나가 심지어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고 한다면 우리는 정말 다시 한 번 “나이스”에 대한 관심과 연구와 생각과 실천을 해나가야 하는 것이다. 또 나이스를 통해서 서로 닫혀있는 문을 열어서 인간관계를 증진시켜주며, 부정에서 긍정적인 힘을 갖게 해주어 더 행복하게 해준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나이스 원칙으로 첫째 바이러스다. 둘째 스치는 우연도 인연으로 만든다. 셋째 평등하다. 넷째 몸에 밴 제2의 본능이다. 다섯째 나의 의도가 아니라 상대방의 시각으로 결정된다. 여섯째 순수한 힘이다. 를 제시하고 있다. 결국 우리는 저자가 제시한 이 원칙을 통해서 더 “나이스”를 더 확장시켜 나가야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챙겨주면서 함께 하는 시간을 더 넓혀갔으면 좋겠고,  유머와 미소와 칭찬을 생활화했으면 하고, 정직과 신뢰를 통한 진정한 대화를 했으면 하고, 솔직한 감정 표현의 진실을 말했으면 하고, 경청을 통한 상대방을 빛나게 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고려하는 행동을 통해서 더 나이스한 멋진 세상을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오십을 넘었지만 “나이스”한 생활을 하기 위한 내 나름대로 노력해 나가야겠다는 다짐도 해보았다. 특히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 입장에서 특히 더 관심을 갖고 교육에 적극 활용해 나가야겠다는 생각도 해보는 뜻 깊은 독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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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황진이
김탁환 지음, 백범영 그림 / 푸른역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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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의 『나 황진이』를 읽고


우선 이 책은 황진이가 화자가 되어서 글을 전개하는 폼이 색달라서 읽고 이해하기가 비교적 쉬웠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작가의 탁월한 어휘력 선택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수많은 주석을 달아 줌으로써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이것만으로도 다른 책과 비교할 수 없는 혜택을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물론 용어 자체가 익숙하지가 않고, 중국 내용도 넘나들기 때문에 수시로 꺼내어 보면서 공부하는 기회로 삼아도 좋을 것 같다. 솔직히 내가 아는 황진이는 송도삼절의 한 사람으로서의 개성의 유명한 기생의 삶 속에서 다른 기생과는 다른 인생을 개척해낸 사람으로 정도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서 황진이의 이력을 비교적 상세하게 알 수 있었다. 역시 사람이 성장하는 데에는 주변의 환경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기도 하였다. 신분사회가 엄격히 적용되었던 그 시대에 눈 먼 기생의 딸로 태어나서 온갖 어려움과 고초 속에서도 자기 자신의 삶을 예견하고, 개척해가는 모습 속에서도 스승의 힘이 위대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 세상 많은 훌륭한 인물들이 좋은 스승을 만나서 그 뜻을 이루어 냈다는 예들 들지 않더라도 바로 조선 중기에 황진이도 분명 훌륭한 스승을 만난 것이 행운이었던 것이다. 황진이가 겪는 개인의 전설적인 여러 삶에 대한 단편뿐만 아니라 스승이었던 화담 서경덕 그리고 송도를 중심으로 한 조선 중기의 문화 지형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평소에 개인적으로 예술을 하는 분들을 보면 정말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남다른 정열과 혼을 태우지 않는다면 좋은 작품은 절대 나올 수가 없기 때문이다. 황진이도 시, 문장, 춤, 그림, 가락을 사랑하는 남다름 그 마음에서 그 함부로 범할 수 없는 멋들어짐과 끊임없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 끝에서 얻어낸 승리감인 것이다. 이런 황진이를 보면서 다시 한 번 예술을 하는 많은 분들께 존경과 함께 더 많은 훌륭한 작품을 탄생시켜 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책을 읽는 내 내 마치 내 자신이 황진이가 된 듯한 인상을 받기도 하였으면 책 곳곳에 내용에 맞는 생생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 황진이와 함께 있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하였다. 최 현대를 살아가면서 예전 세계로 돌아가서 이렇게 생생하게 호흡을 같이 하면서 읽을 수 있는 독서 시간도 꽤 색다른 체험이었다. 좋은 독서와 공부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작가의 투철한 정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더 나은 필력과 노력을 통하여 한국의 문단을 빛내주는 탁월한 작가로서의 활동도 기대를 해본다. 좋은 책을 쓰고 만드는 바람직한 출판문화의 활발한 활성화도 이루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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