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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기계 vs 생각하지 않는 인간 - 일과 나의 미래, 10년 후 나는 누구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홍성원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8월
평점 :
마이클 그립스 저의 『생각하는 기계 & 생각하지 않는 인간』 을 읽고
일자리, 직업 등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나 자신은 솔직히 많이 자유롭다.
현재로서는 벗어나있기 때문이다.
이미 적정 할 일을 마치고 육십 대 후반의 나이로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비교적 여유롭게 시간을 관리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가족을 포한 지인, 주변과 다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당연히 변화 상황과 이에 대한 대처 내용을 알고 준비하는 자세와 함께 나름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우리 사회는 급변하고 있다.
미래의 기술과 인간사회의 변화를 예측한 책이나 자료들은 수도 없이 많다.
특히 자율주행 자동차, 알파고, 지능형 로봇,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드론, 머신러닝 등 ‘생각하는 기계들’등장을 예고하며 자주 보도하고 있다.
인간의 육체적 한계를 대신하고 단순 반복 작업을 하던 기계가 인간처럼 판단하고 결정하는 지능을 가지게 된 것이다.
입력된 빅데이터나 상황을 근거로 인간의 두뇌처럼 생각해 결과를 도출해낸다.
이와 같이 인간의 영역을 빠르게 장악해가는 인공지능 기계술의 진화에 맞추어 우리 인간이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개인의 능력을 키우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는가?
결론은 하나다!
인간의 직업은 '생각하는 기계' 에게 내줄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지금도 면밀히 살펴보면 인간의 직업들이 사라지고 있는 현장을 목격할 수가 있다.
과거 사람이 했던 일인데 자동화된 기계가 대신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들이다.
가장 먼저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톨 게이트 매표소 수납원들 대신에 ‘안전운행하세요!’ 멘트와 함께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멘트가 나오며 자동화 기계가 처리하고 있음을 볼 수가 있다.
전국 고속도로 어디를 가든지 다 마찬가지로 통일되어 있다.
이제 톨 게이트 매표원 직업은 기계의 대체로 없어진 것이다.
이와 같이 앞으로 인공지능(AI)은 인간의 일자리를 이미 위협하고 있지만 앞으로 그 범위와 그 깊이는 무한 확대되리라는 점이다.
중요한 것은 이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하는가? 라는 점이다.
아직도 지금까지와 같은 마음으로 대해서는 절대 되지 않는다.
정말 구체적으로 가장 확실하게 기술의 진화에 맞춰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나의 능력을 키워야만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일을 왜 해야 하지?’라는 확실한 사고력이다.
인간의 강점이자 유일한 특성인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 시시각각 변화하는 미래에도 역동적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의 시대에 개인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직종별 즉, 영업 서비스직, 제조 현장직, 연구 개발직, 사무 관리직으로 아주 세부적으로 접근한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의 미래가치와 더불어 기계에 대체되지 않기 위해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 관련 직종 사람들은 꼭 보고서 대비하면 큰 선물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
기술 진화는 우리가 생각한 만큼 빠르게 일어나지는 않기 때문에 이에 맞서 우리가 준비를 미리 한다면 충분하다는 사실이다.
오히려 인공지능의 일자리 위협을 받는다면 먼저 확실하게 준비하는 자에게는 최고의 기회임을 보여주었으면 너무 멋지겠다.
큰 성원과 함께 힘찬 박수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