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 고전에서 찾은 나만의 행복 정원
장재형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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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형 저의 『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을 읽고

한 사람의 인생은 자기 의지가 아니라 주어진 운명대로 타고 났다고 이야기 한다.

유일한 유전자로서 태어났기 때문에 아주 귀한 최고의 독특한 인물이다.

따라서 자신만의 타고난 개성과 물려받은 유전 인자를 바탕으로 특별한 인생으로 만들어 갈 의무가 있다.

태어나고 자라며 일정한 성장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을 만들어 간다.

특히 여러 환경과 다양한 인간관계 등을 거치면서 상황 변화를 꾀하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순탄하게 잘 풀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많은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바로 이러할 때 어떻게 자신을 다스리며 대처해왔는지가 중요하다.

그리고 시기적으로도 언제 불리한 그런 일들이 닥쳐 나 자신이 어떻게 고민을 했고, 돌파구를 찾았는지도 인생행로에서 매우 필요한 시간들이다.

이런 어려움이 없었다면 좋았겠지만 많은 경우 어려움이 있었기에 더더욱 자신을 이겨내려는 의지로 힘들지만 싸워내는 용기 있는 모습을 가질 수 있기도 하였고, 이 모습이 사회활동의 든든한 바탕이 된 것이다.

저자가 큰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경영에 성공적으로 뛰어난 업적을 이루어 낸 바탕이 인문학과 자기계발 분야의 책을 한 달에 50여 권을 꾸준히 읽는 독서가, 애서가, 서평가로서 활동하면서 얻은 지식이라는 점이 매우 놀랍다.

저자가 그간 ‘장작가의 고잉비욘드 인문학살롱’독서모임을 통해서 인문학 전도사로 자처하며 세계고전문학에서 녹아든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가는 인생 수업이라는 주제로 나만의 행복 정원 즉, 저자가 지금껏 살면서 품어 왔던 인생의 질문들과 관련 있는 작품들을 선별하여 작품 속 주인공과 함께 질문의 해답을 찾아 나간다.

 “행복을 어디서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진정한 나로 사는 방법은 무엇인가?”,“ 삶이 힘들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 살면서 부딪히는 질문에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이끈다.

나 자신도 시골에서 초등학교 출발은 순조롭게 하였으나 중학교 입학 무렵부터 아버님의 사업이 부도나면서부터 힘들어진다.

중학교는 수업료를 제때 못 내면 수업을 안 시키고 집에 돌려보내지면 남자가 눈물을 흘려야 하는 맛도 보았다. 고등학교 진학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몰렸지만 천운으로 서울 국비학교 철도고에 합격하여 서울로 유학갈 수 있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 푼돈 용돈으로 청계천 헌책방에 가서 헌책을 사서 본 것이 ‘책’을 좋아하게 되었고, 힘들었기 때문에 남보다 더 열심히 하려했던 나 자신의 의지와 노력, 행동과 실천들은 분명코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고전이 들려주는 인생 지혜들이 정답이구나 하는 확신을 가질 수가 있었다.

이제 인생 후반부를 향해 가고 있다.

좀 더 여유 있는 시간을 갖고서 정리도 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배려와 봉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하고 싶다.

따라서 살면서 꼭 만나게 되는 인생질문에 대한 다정하고 지혜로운 고전 속에서 답들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시간을 더 가질 것이다.

그 지혜들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 많이 나누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다.

좋은 고전속의 지혜를 주신 저자님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

“사르트르는 “인생은 B와 D 사이의 C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다시 말해 인간은 태어난 날(Birth)부터 죽는 날(Death)까지 좋든 싫든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선택(Choice)해야만 한다.

우리는 매 순간 홀로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수많은 가능성과 선택사항을 눈앞에 두고 고민에 휩싸여 이리저리 떠밀려 다닌다.”(15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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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 동물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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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래픽 키즈 저의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사전』 을 읽고

나이 60대 후반이 된 내가 막상 어릴 때 책으로는 물론 동물원이나 그 어디에서 한 번 보지도 듣지도 못한 지구상의 동물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정말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기는 동물 과학사전이다.

‘돼지가 비디오 게임을 배울 수 있다고요?’

,‘박쥐가 한 시간 동안 먹는 모기의 수는?’,

‘쇠똥구리가 옮길 수 있는 최대 무게는?’,

‘넙치 눈은 자라면서 한쪽으로 움직인다고?’,

‘개는 냄새로 암에 걸린 사람을 찾아낼 수 있대요!’,

‘올빼미의 비행과 신칸센 초고속 열차의 주행 관련은?’등등 같은

생생한 동물 사진과 함께 300가지 동물 정보를 익히며 동물 박사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888년 설립된 130년 전통의 ‘내셔널지오그래픽’매거진은 전 세계 28개국, 23개 언어로 발간되면 최고의 작가가 찍은 사진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그 잡지의 ‘키즈’팀이 만든 가장 기발하고 재미있는 과학 사전 시리즈로 엉뚱하고 기발한 과학 지식을 통해 아이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지적 욕구를 채워 주고자 만들었다고 한다.

전 세계에서 700만 부를 발행하였으며, TV 프로그램으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데 멸종위기 동물부터 시작해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지구상의 온갖 동물들이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어른으로서 갖고 있는 동물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동물들의 특별하고도 이색적인 장점들을 읽노라면 동물의 세계에 새로 입문하는 입학생이 된

듯한 기분이다. 

아울러 동물의 세계는 무궁무진한 미로의 세계라는 느낌이다.

나 자신이 마치 어린아이가 되어버려 책속에 완전 빠져 들어버린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300가지 동물들과 다 조우하게 된다.

그렇게 이 책은 엄청난 흡인력이 있다.

노인인 나도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어떨지 상상해본다.

아마도 한시도 눈을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리라, 더구나 마악 글의 의미를 깨우치는 아이들이라면 더욱 더 흥미를 갖고서 더 부모님을 귀찮게 하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다면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리라는 생각이다.

아울러 부모님께서도 아이들과 함께 맞장구를 치면서 대화를 하려면 같이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앞으로 시리즈별로 공룡이나 우리 몸, 엽기 상식 등 계속 출간할 예정이라니까 관심을 갖고 대비하면 모두에게 아주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다.

나 자신도 정말 오랜만에 외 손주를 두 명이나 보았다.

열심히 눈도 마주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 자라면 이 시리즈물이 외 손주들에게 좋은 교육 자료로 유익하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더욱 더 열심히 읽고 공부하였다.

역시 세계의 가장 권위 있는 잡지사에서 만든 책답게 120여 장의 큼직한 사진, 톡톡 튀는 각종 서체와 유머러스한 그림으로 이전에 본 적이 없는 신개념 과학 사전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게다가 책의 크기도 가로세로 19센티미터로 특별판형으로 아이들이 손에 편하게 쥐고 볼 수 있도록 아이들의 마음을 한껏 충족시켜 준다.

이제 9월이 열리고 가을이다.

이런 기회에 좋은 책과 가까워지는 마법 같은 좋은 과학 사전이 모든 사람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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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메리토크라시 세트 - 전2권 미래 사회와 우리의 교육
이영달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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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달 저의 『메리토크라시 1.2』 를 읽고

우리의 교육이 오늘날의 한국을 있게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데 그 반기를 들 사람은 아마 없으리라 생각을 해본다.

물론 방법이나 과정에 있어서 약간의 불편이나 시행착오는 있었다 할지라도 그 동안 어려웠던 시기들을 극복하는데 커다란 힘을 얻는데 교육의 힘이 많이 작용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육현장은 대부분 국가주도의 획일화된 교육정책에 의해 모든 것이 이루어진 체제로 이루어졌다.

그래도 배우기 위하여 선택의 여지가 전혀 없이 그대로 따를 수밖에 없는 고정화된 틀 속에 갇혀 다른 방향으로 뻗어갈 수 있는 길이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체제가 오래토록 이어져가게 되면 될수록 문제는 국내용이라는 점이다.

세상은 빠르게 급변하고 있는데 말이다.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봇, 5G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노동력의 개발과 활용을 이야기 하며 ‘인공지능+로보틱스+사물인터넷’기술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디지털 노동자는 빠른 속도로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빈부격차와 불평등 문제는 점점 극으로 치닫고, 작년부터 불어 닥친 코로나19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위기상황으로 사회불안은 심화되는 등 어려워지고 있는데 우리 교육현장의 모습은 어떤가?

큰 변화 없이 기존의 기본 틀을 유지한 채 약간의 변화만 시도하는 그저 겉핥기식의 보여주기만 하고 있다고 비판을 받는다.

‘교육 공정성의 회복’이라는 명제 아래 국제 중학교가 폐지되고, 대학 입시의 수시전형은 축소와 정시전형의 확대 등 이러한 국가 주도의 획일화된 교육정책, 주입식 교육, 객관식 시험, 과도한 대학 입시 경쟁은 국제적인 변화추세에 대응할 수 없다.

당연히 역동적인 시대 변화를 담아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보기에도 우리 교육 현장은 여러 문제를 많이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앞으로 더욱 더 심각할 것으로 예상한다.

학생들은 적어지고 많은 학교들은 학생모집은 어떻게 할 것인지...

참으로 걱정이 많다.

이런 등등 교육 현안문제를 진단하고, 그 실제 대안을 제시하는 등, ‘표준화의 함정’에 빠진 우리 교육을 살리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면서 완전하지 않은 교육에서 미래세대를 지켜내는 방법은?

여기, 관성적으로 받아들였던 교육 프레임을 완전히 뒤바꾸는 책이 출간되었다.

세계의 혁신 현장을 직접 발로 뛴 경영학자이면서 고3 입시생 자녀를 둔 한국 아빠이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미래인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저자가 바라본 교육 격차와 불평등에 대한 교육 솔루션이다.

<메리토크라시1,2>권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은 이 시대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바로 보는 것이다.

경영학자의 시각으로 유아 및 초중등 교육부터 대학과 기업 교육 영역까지, 한국 교육만이 아닌 미국, 중국, 일본, 영국과 유럽 등 전 세계적 시각에서 교육의 문제를 살폈다.

‘모두를 위한 21세기 실천 교육’이라는 유효한 대안으로 답하고 있다.

진실로 저자 자신과 자녀의 미래를 위한 교육을 위한 일념으로 교육을 재조명한 열정에 감동할 수밖에 없다.

그 오랜 시간을 오직 우리 학교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투자해 온 저자의 한결같은 노고의 결과 바로 이 저작물이라 생각할 때 이 저작물은 분명코 저자의 바람대로 이루어지리라 확신한다.

저자의 바람인 우리 미래 세대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길과 방법론을 1권 ‘학교 교육의 새로운 미래 편’과 2권 ‘모두를 위한 21세기 실천 교육 편’을 통해 상세히 나눈다.

이 책은 교육관련 관계자 많은 사람들에게 각별한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우선 현장교육자들이다.

학교에서 직접 업무와 학생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마인드를 변혁시켜야만 한다.

그리고 교육의 주인공인 학부모와 학생 본인들이다.

자신만의 큰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앞길에 대해 확실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가장 힘을 쥔 교육정책 관계자들이다.

국제변화흐름에 앞서갈 수 있도록 선도해주었으면 한다.

교육관련 모든 당사자들이 이 좋은 책을 통해 우리 교육이 21세기 실천교육으로 실력과 매력이 학력과 재력을 이기는 시대의 주역으로 우뚝 서기를 기대해 본다.

“무언가에 대한 강렬한 호기심은 여러 제약 여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깊은 학습과 몰입을 이끌어 학습된 신념의 단계로 인도한다.

이때 위대한 질문, 즉 목적Why을 어떻게 정립하느냐는 위대함을 좇는 삶의 여부를 결정하는 가늠자가 될 것이다.”(2권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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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 심리 도감 - 색이 지닌 힘으로 사람의 심리를 간파한다
포포 포로덕션 지음, 김기태 옮김 / 성안당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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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 프로덕션 저의 『색채 심리도감』 을 읽고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남는 게 시간이다.

직장에 몸을 담을 때는 시간이 부족하여 솔직히 정신이 없다시피 했었다.

나의 성격상 주어진 일에 모든 것을 집중해야 했기 때문에 더더욱 빨리 지나가는 시간에 평소 여유로움을 찾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수년 전 법으로 정해진 주어진 소임을 다 하고 나니 남는 게 전부 나의 시간이다.

그 동안 못한 것을 실컷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지만 막상 닥치니 생각과는 또 다르다.

하지만 여유가 생겼기 때문에 평소 좋아하던 것이나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것에 좀 더 시간 투자를 할 수 있는 목표는 갖게 되었다.

그래서 먼저 시작한 것이 책과 동침이다.

책은 매일 거르지 않고 가까이 하고 있다.

빠지지 않고 매일 읽고, 쓰고, 카페 활동을 통해 책과 함께 하는 습관을 갖추었다.

집을 나설 때도 반드시 책을 한 권 챙겨서 자투리 시간까지도 볼 수 있을 정도까지 됐으니 말이다.

두 번 째 하고 싶은 것이 미술 쪽이다.

나의 초등학교 때 클럽활동 부서가 그림그리기였다.

어렸을 때 미술에 관심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계속 할 수 없었다.

중학교 때부터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관심 밖으로 밀려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캘리그라피 글씨쓰기를 좋아하고 그림에 관심을 갖고 있다.

바로 큰딸이 미술대로 진학 디자인을 전공하여 현재 국내의 대기업 디자인 관련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도 유전적으로 미술 쪽에 뭔가 끼가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따라서 시간 내어 미술관련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분야는 붓글씨나 동양화, 양화, 수채화 등 딱 정하지는 않았다.

일단 학원 다니며 배우고 공부하면서 감이나 느낌으로 확 다가오는 것으로 자유롭게 정해 스스로 연습을 통해 해볼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나 자신을 위해 미술의 기본을 이루는 색에 관한 공부는 절대 필요한 시간이었다.

나 자신부터 내 주변 사방을 둘러보아도 온갖 색들로 이루어진 사물들과 식물과 화훼 등 자연과 사람들의 심리까지도 색들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 또한 신기하기도 하다.

본격적으로 미술 공부를 이제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나 자신에게 어쩌면 이 <색채 심리 도감> 에 담겨있는 색의 기초부터 색의 문화, 유래, 기능, 가능성까지!

색채 심리와 관련된 모든 것이 망라되어 있으며 색의 기본에서 색과 문화, 색의 유래, 색의 이미지, 색의 가능성까지, 색채 심리를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복잡하고 다양한 색에 관한 정보를 캐릭터와 그림, 사진으로 안내해주어 좀 더 쉽게 접근하도록 해준다.

색채 심리에 관한 모든 내용을 총망라한 색채 심리를 종합적으로 다룬 색채 심리 도감이어서 너무 유익했을 뿐더러 앞으로 공부하면서 곁에 두고서 항상 같이해야 할 소중한 친구가 되었다.

각종 색에 관한 정보와 색이 담고 있는 그 신비로움까지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이 책이야말로 색채 심리 입문자나 전문가는 물론이고, 나 같은 미술을 공부하고 싶은 초보자에게도 아주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으리라 확신하면 강력하게 추천한다.

칠십이 다 되어 가는 나이에 어린 동심으로 돌아가 아름다운 색의 신비로움과 조화로움을 잘 비벼가면서 나만의 독특한 작품을 만들 생각을 하면 갑자기 환한 빛이 비추는 세상이 떠오르는 꿈을 꾸기도 한다.

이렇게 좋은 상상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 스스로 젊은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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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에 끝내는 대화의 기술 - 일, 사랑, 관계를 기적처럼 바꾸는 말하기 비법
리상룽 지음, 정영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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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상룽 저의 『1시간에 끝내는 대화의 기술』 을 읽고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볼 때가 있다.

9남매의 6번째의 아들로 위로 누나들이 밑으로 남동생들이었다.

시골이었고, 60년대의 산업화 초기 시대였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이었다.

전형적인 농촌에서 생활하였다.

큰 변화는 없었고, 다른 이동도 별로 없는 그저 학교만 오고 가는 단순한 그러다보니 원래 타고난 성격이 순박하였고, 여성다운 내성적 면이 강하였다.

정말 시골에서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오직 착실한 모습으로 그렇게 생활하는 시골 소년이었다.

전혀 멀리 가본 적이 없고, 외부 사람들도 별로 만나 본 적도 없었기 때문에 그저 시골 농촌에서 만 살아가는 순박한 소년이었으니 말 그대로 아무것도 모르는 전형적인 깡촌 소년이었다.

그 후 아버님의 하시는 사업 실패로 읍내로 다니던 중학교도 공납금을 제 때 못 내면 집으로 돌려보내져 수업을 못 받게 되면서 친구들로부터 멀어지면 더욱 더 성격이 내성적이 되면서 힘들어졌다.

이런 어려움이 중학교 내내 이어지고 고진학도 어려웠으나 천운으로 국비학교로 서울 철도고에 진학하면서 조금 자신감을 갖게 된다.

3년간 서울에서 전국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조금씩 서로 비슷한 여건에서 편하게 소통을 하면서 점차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이제는 친구들과 무료로 타는 열차를 타고서 전국 여행도 가고, KBS방송국백만인 퀴즈프로그램에도 출연도 한다.

수업시간이나 실습 시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졸업과 동시에 철도현장에 취업을 하면서 이제는 어려워 진 집에 도움도 주게 되었다.

점차적으로 내가 하고 싶었던 대학 공부도 여유가 생기면서 도전을 할 수 있었다.

물론 직장에 충실하면서 말이다. 우선 방송통신대학 공부로 시작을 했지만 이어 야간대학에 진학하여 결국 교직과정까지 이수하여 정교사(일반사회교과)자격까지 취득하여 대학 졸업 후 중학교 교사로 봉직하게 되었다.

이런 나의 인생 역정과정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나의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사회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말하기를 통한 소통에서 관계설정과 갈등 발생 시 이를 해결하기 어려웠다는 점이다.

평소에 시원시원하면서 활발한 성격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러한 점이 가장 불편하였다.

누구한테 솔직히 말하기도 어려웠다.

어쩔 때는 이것 때문에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것도 사실이었다.

그래도 이걸 변화시킨다는 것을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내 스스로가 직접 바꾸지 않는 이상 절대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나는 오랜 스스로 어려움을 해내는 체험을 통해서 많이 이겨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멋진 책 <1시간에 끝내는 대화의 기술>이 나왔다.

한 청년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끈 말하기의 비밀이다.

일, 사랑, 관계를 기적처럼 바꾸는 말하기 비법이다.

저자는 벤처회사 카오충넷을 설립하여 성공한 CEO가 되기까지 그를 성공을 이끈 말하기의 비밀이 담겨 있다. 인간관계, 직장 내 소통, 정확한 의사전달, 스토리텔링과 갈등 해소라는 4가지 틀로 관계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나같이 내성적인 성격인 사람들을 강점으로 만드는 4P 법칙을 대 공개하고 있다.

첫째는 준비(Preparation)다

준비를 많이 하거나 충분할수록 긴장이 덜하기 때문에 어떤 질문이나 반박에도 실수를 줄이면서 자연스럽게 자기 의견을 말할 수 있다.

둘째는 존재감(Prescnce)이다.

내향적인 사람은 자기가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면 남들의 인정이 따라올 것이라 믿고 있지만 현실을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본인 스스로가 드러내야만 한다.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는 당당할 필요가 있다.

셋째는 떠밀기(Push)다.

자신의 역할이나 도전해야 할 과제를 찾아 나서야만 한다.

그래야만 발전이 보장되고 한 단계 성장 할 수가 있다.

넷째는 연습(Practice)이다.

내향적 성격을 바꾸는 것은 단기간에 바꿀 수는 절대 없다.

끊임없이 공들여 연습해야 한다.

부단한 내향적 한계의 극복도 사람을 만나는 교제의 장에서 연습을 통해서 만들면 된다.

저자는 가장 어려워하는 어색함을 깨기 위한 세 가지 묘안을 제시한다.

먼저, 질문을 던져 관심을 갖는 것처럼 유도한 다음, 자신을 소개하게 되고, 상대방과의 공통점을 찾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공통 화제를 찾게 된다.

연예, 날씨, 여행, 맛집 등 이슈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 된다.

일방적이기 보다는 서로 대화로 소통이 중요하고, 공통의 화제를 못 찾았으면 그냥상대방의 이야기만 잘 들어주는 것도 하나의 소통이라 할 수 있다.

관계와 소통!

결국은 우리가 말하기에 달려 있다 할 수 있다.

직장과 가정, 사회생활에서 서먹하고 불편한 관계가 순식간에 편안해지는 말하기의 비밀이 이 책을 읽고 나면 다 해결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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