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와 승려 - 행복의 뿌리를 찾는 21일간의 대화
비보르 쿠마르 싱 지음, 김연정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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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르 쿠마즈 싱 저의 『백만장자와 승려』 를 읽고

나는 순수한 보통 평범한 사람이다.

부모로부터 부여받은 귀하디귀한 구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지만 쉽지만 않은 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렇지만 굴복할 수 없었다.

어떻게든 이겨낼 수밖에 없었다.

힘들었지만 혼자 고등학교를 서울에서 다닐 수 있었고, 바로 직장을 얻을 수 있었다.

직장을 다니면서 집에 보탤 수도 있었다.

군대를 다녀온 후에는 비록 늦은 나이지만 대학 야간에 진학을 하여 교직이수를 하는 행운도 갖게 되어 대학졸업과 동시에 중학교 교사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그래도 비교적 안정된 직업으로 우리 학생들과 함께 하면서 행복한 생활을 30여년을 할 수 있었고, 퇴직한 이후에도 비교적 여유를 갖고서 좋은 책과 함께 주변 사람들에 대한 배려를 통해 나눔과 봉사의 자세로 인생 2막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과연 우리 인간에게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행복이란 무엇일까?”“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행복의 크기는 어떻게 측정해야 할 것인가?”한다면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인가 생각해보지만 아마 쉽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다.

이에 대한 정확한 답은 본인이 실제로 체험해 본 사람만이 가장 이에 가까운 답을 하리라 확신하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자는 부와 정신의 정점에 선 두 사람 즉, 세상 누구보다 부를 잘 아는 백만장자와 진리를 탐구하는 승려가 만나 21일간 나눈 이야기를 통해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저자는 산골 마을에서 나고 자라 현재는 금융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그는 물질적 풍요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아름다운 자연과 여유 있는 삶이 주는 정신적 행복도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책에서도 이 두 가지 행복을 모두 담고자 했다.

‘당신은 지금 행복합니까?’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이야기는 “간소한 삶은 성공으로 가는 첫 단계다”, “명상으로 머릿속을 정리하라”, “돈으로 살 수 있는 행복이 있다” 등 물질세계와 정신세계를 넘나들며 행복의 크기를 키우는 지혜를 얻는 데 충분하다.

백만장자와 승려가 서로 배우며 깨닫는 인생의 본질을 통해 독자는 ‘지금 행복한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자신만의 답을 나름대로 확실하게 찾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물론 사람에 따라 행복을 바람이나 크기 등이 다르다 할지라도 간소한 삶을 추구한다는 것은 꼭 필요한 것들에만 전념하겠다는 선택으로 오히려 더 실속 있는 삶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된다.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마음과 몸, 영혼의 조화를 이루는 명상 가짐을 통해서 삶의 에너지와 행복으로 통하는 강력한 에너지원으로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스마트폰과 기술의 저주와 조심성도 언급한다.

디지털 기기가 과도하게 사용시 불안, 집중력 저하, 우울증, 불행감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하고, 계속해서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싶다는 충동이나 SNS포스팅에 반응이 없을 때 받게 되는 거부당한 느낌, 현실의 삶과 가상세계의 삶을 비교했을 때 느껴지는 우울감 등은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지고 있고, 더 나아가 이 세상에 불행을 퍼뜨리고 있다고 걱정을 한다.

콘크리트 숲으로 덮여지고 있는 도시에 비해 자연은 치유의 근원이고 무한한 행복의 원천이므로 우리의 삶에 자연이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들여오는 관광산업에 관심을 갖는 등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강조한다.

남을 탓하는 행동은 반드시 멈춰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그러면서 행복해지면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현재를 소중히 여기면서 그것에 기반 하여 미래를 만들어 가라는 뜻이라고 이야기한다.

현재를 희생하면 안 되고, 건강한 몸에 행복이 깃든다고 하면서 건강한 몸은 영양, 운동, 휴식이라는 세 가지 측면이 조화를 이룬 결과라고 강조한다.

승려가 깨달은 비책이란 바로 관계를 잘 유지하고 싶다면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라는 아주 간단한 것이었다. 배우자이든 부모와 자녀, 직장 동료와의 관계이건 간에 상대방의 관점에서 상황을 바라보고 그들의 입장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관계의 기술을 터득할 수 있는 것이다.

상상력을 통한 이 작은 노력으로 인해 관계가 훨씬 더 즐겁고 만족스러워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백만장자는 본인의 아버지인 세스 바부가 물려준 인생의 교훈을 자신의 자녀와 또 그들의 자녀들에게도 대를 이어 행복에 대한 지혜를 꼭 물려주도록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하는 것이었다.

그 교훈은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거란다.

세상은 어느 분야에서든 평범한 사람을 가치 있게 여기지 않고 오로지 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적절한 보상을 주기 때문이야.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함의 정점에 도달할 때까지 혼을 쏟아 일할 것을 택한 사람들은 예외없이 자신이 살았던 사회와 시대에 흔적을 남기게 되지.

돈은 그 부산물일 뿐이야.

탁월함을 통해 얻는 행복이 그들의 진정한 목표란다.

아들아, 이제 너는 투자자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으니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도록 하거라.”

‘21일 간의 특별 프로그램’을 통한 대화의 기회를 통해 서로의 흉중을 가감 없이 교환하고 나름의 행복의 의미를 확실하게 찾아낸 진정한 백만장자와 승려의 각자의 분야에서 확실하게 자리 잡은 이들에게 스스로를 성찰하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재발견해 나가는 모습이 너무너무 보기 좋았다.

아울러 스스로에게 행복을 포용할 수 있는 자신감과 능력이 있다면 최고 행복한 사람이라고 확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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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고 데이 - 하나님의 모습을 찾아서
구유니스 지음 / 비엠케이(BMK)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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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유니스 저의 『이마고 데이 를 읽고

“안녕하십니까? 복된 하루되시길 기도드립니다!”라고 매일 아침 문안 인사를 보내주시는 분이 계신다.

후배인 교회 집사는 오늘의 묵상 말씀을 통해 일일 기도문을 매일 보내주면서 기도해준다.

가끔 주변의 크리스트교 신자 지인들에 의해 교회나 성당 방문 권유와 함께 사랑과 복됨 치유 기원을 받는 행복으로 노후 큰 문제없이 잘 생활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 어디 종파 한 곳을 정하고 소속한 상태는 아니다.

마음을 다 열고서 모든 것을 다 수용하려 노력한다.

그래서 마음이 편하고 자유롭다.

이제 인생 2막을 가는 입장에서 나 자신이 먼저 마음을 열고 배려하고 주면 더 좋기 때문이다.

이 모두 하나님의 사랑과 곁에 좋은 사람의 덕분이 아닐까 생각해보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 동안 지나오면서 많은 어려움 등을 겪었지만 잘 이겨내면서 지내왔다.

그러면서 직접 얻어낸 교훈인 것이다.

나 자신이 주인이기 때문에 나 자신이 주인으로서 당당하게 어렵더라도 먼저 해나갈 수 있다면 반드시 그 이상으로 온다는 것을 꼭 기억했으면 한다.

우리 인간 존재와 삶의 가치에 대한 질문과 묵상에서 가장 힘든 것이 바로 삶의 어려움이다.

진정 삶이 어려울 때는 온갖 것이 보이지 않을 수밖에 없을 때가 있다.

바로 이때 찾는 것이 바로 종교이고 신이다.

가장 가까이 찾을 수 있는 필요한 것이 신을 묘사한 그림인 성화라 할 수 있다.

이런 기회에 성화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도 많은 지혜와 함께 용기를 지닐 수 있으리라 본다.

지금 코로나위기 상황이 2년이 넘었는데도 위기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다. 바이러스 문제 라기 보다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이 불러온 끔찍한 결과라고 한다면 인간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경각심을 갖고 코로나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는 엄중한 경고일지도 모른다.

2년여에 걸친 팬데믹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수많은 사람이 생존의 위기에 몰렸고, 갈등과 분열, 공포, 혐오가 자라나 사회문제로 나타났다.

또한 특정 종파와 소수 교회를 중심으로 일어난 집단감염으로 그리스도교(기독교)는 비난의 대상이 되었고, 그로 인해 그리스도교 신앙의 가치마저 적잖은 손상을 입었다.

21세기에 새롭게 맞닥뜨린 전쟁의 공포, 아픔, 질병, 죽음 앞에서 그리스도 신앙공동체와 각 그리스도교인은 이 상처와 위기를 어떻게 치유하고 극복해야 할까? 라는 물음에 어찌 해야 할 것인가?

로마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삶의 실존적 의미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다시 일깨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아주 가까이 그 물음의 실마리를 《이마고 데이-하나님의 모습을 찾아서》를 통해 풀었으면 한다.

이 책은 저자가 20세기 화가들이 그린 성화 30여 점을 깊이 앙시(仰視)하고 묵상하며 써내려간 ‘신앙고백’이자 ‘성화 에세이’다.

여기 실린 작품들은 교회의 권위를 높여주던 고고한 모습의 성화가 아닌, ‘인간화’한 성화라고 할 수 있다.

‘이콘(Icon)’이나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의 천장화 등을 떠올리겠지만 이 책에 소개된 성화들은 그런 거룩하고 장엄한 느낌의 성화 인본주의가 무르익고 교회 권력이 약해진 시대에 다시 종교미술을 추구했던 화가들의 작품들로, 화가 개개인의 신앙과 사유의 산물들이다.

미어터질 것 같은 노아의 방주, 무기력하게 웅크리고 앉아 있는 아브라함, 어두컴컴한 색채에 담긴 조롱받고 고통 받는 예수, 의심 가득한 눈으로 예수를 보는 베드로, 해골들 가운데 있는 예수, 하나님과의 약속을 밥 먹듯 잊는 인간을 비웃는 듯 코믹하게 그려진 천사, 볼품없는 식탁 앞에서 감사기도 하는 농부들, 어두운 밤거리에서 아이들과 함께 있는 예수, 환란을 피해 피난 가는 가족…… 등 교회 천장과 장식물에 있는 그림이 아닌, 모두 인간의 삶 한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모습을 담은 그림들이다.

이 책에는 루오와 샤갈, 파울 클레의 작품들을 비롯, 오토 딕스, 니콜라 사리치, 막스 리버만 그리고 유일한 16세기 화가인 (대)루카스 크라나흐의 성화들, 그리고 그라피티 화가 장 미셸 바스키아의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모두 인간의 가치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을 던지고, 신앙 회복과 치유를 간구하고 있어 더욱 가깝게느껴진다.

이러한 간절한 마음은 거의 모든 장(章) 말미에 쓰인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에 잘 담겨 있다.

이 책에 조르주 루오 그림으로 편집되어 함께하는 사순절과 고난주간, 부활절에 이르는 과정에 동참함으로써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과 가치에 대해 진지하게 사유하고 깨닫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나님,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으로 내게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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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 인물편 - 벗겼다, 세상을 바꾼 사람들 벌거벗은 세계사
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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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N 제작팀 저의 『벌거벗은 세계사:인물편』 을 읽고

학교 현장을 떠난 지도 이제 한참이 되다 보니 가끔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던 때가 그립다.

특히 수업 전 후의 생활지도를 할 때의 다툼을 포함하여 인간적인 부대낌들이 생각이 더 많이 난다.

담당 교과는 중학교에서의 사회교과였다.

중학교 사회교과는 통합이다 보니 정치, 경제는 물론이고 지리, 역사 분야도 다 포함이 된다.

가장 광범위한 내용이다 보니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 중 하나이다.

특히 역사는 우리 역사인 국사보다 세계 역사를 다루는 세계사 분야는 더 어려울 수밖에 없는 내용이었다.

이 부담이 만만치 않는 내용들을 학생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나름대로 더 각종 자료 준비 등으로 노력하려 했었다.

물론 입시에 큰 부담이 없어 다행이기는 하지만 학업성적 관리 면에서 신경을 써야 한다면 노력을 더 많이 해야만 하는 교과일 것이다.

그렇지만 관심이나 흥미를 갖는 학생에게는 재미있는 교과로 열심히 임했으리라 본다.

개인적으로 사회에 관심이 많았고 중학교 3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사회선생님이었다.

마침 집안의 어려움으로 고등학교 진학도 못할 처지에서 사회시간에 들려주신 나폴레옹 이야기가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나폴레옹이 말을 타고서 험하디 험한 알프스 산맥을 넘어 오스트리아와 정복전쟁을 치르러 가면서 “나의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라면서 결국 성공하고서 프랑스 황제까지 쟁취해냈다면서 열변을 토하시는 사회과 선생님이시며 담임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었다.

‘지금은 비록 힘이 들더라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나아가라는 격려 말이 결국 시골에서는 들어가기 그 어렵다던 국립 서울 철도고등학교로 갈 수 있었다.

또 훨씬 후에 직장 다니면서 야간 대학에 진학하여 교직과정을 이수하는 행운이 주어져 사회교사가 되어 학생들을 가르칠 수가 있었다.

그것도 바로 중학교 사회선생님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꿈과 목표를 심어주기 위해 모든 것을 쏟은 열정으로 임할 수 있었던 것이다.

참으로 귀한 인연이었고, 멋진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천운'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이번에 tvN 〈벌거벗은 세계사〉제작진에 의해 만들어진 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인물편>이 들려준 프레임 밖의 역사적 인물들 내용들을 보면서 특별히 이런 이력을 가진 나에게는 여러 감회가 물씬 들 수밖에 없었다.

첫째는 ‘이토록 재미있는 세계사라니!’하면서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만든다. 읽다 보면 그 주제 내용에 ‘퐁’빠지게 만든다.

멈출 수가 없다.

그 만큼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긴장감이 감돌게 만든다.

우리가 그 동안 아는 기본 골격 말고 앞 뒤 옆 이야기들을 다루기 때문에 생소하고 새로운 이야기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역사가 더 흥미롭고, 우리가 아는 역사를 활짝 벗겨버린 것이다.

둘째, 코로나19바이러스 창궐로 발이 묶인 지 2년을 넘겼다.

그러다보니 해외여행이 어렵게 되자 그 대타로 인기프로로 등장한 것이 국내를 대표하는 지식인들과 함께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오랜 시간 세상을 파헤치는 tvN에서 방영한 스토리텔링 세계사 《벌거벗은 세계사》가 있었다.

이 프로그램에는 한 명이 아니라 여러 명의 국내 전문 지식인이 등장하여 각 역사적 사건들을 입체적으로 파헤치듯 보여준다.

특히 프레임 밖의 역사를 담고 있어 더욱 더 흥미를 더하는데 특히 방송에서는 시간관계상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내용까지 상세하게 정리해 역사의 맥락은 물론 그 동안 몰랐던 역사의 뒷모습까지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셋째, 이런 내용의 책이 진즉 나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다.

그랬더라면 누구나가 공부했을 때 외우고 지루하지 않는 자세로 공부하였을 것이고, 가르치는 교사들도 정말 즐겁게 더욱 더 신나게 가르쳤을까 생각해본다.

아울러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상식이 있다면 대화할 때 얼마나 멋지게 대화 자리를 멋지게 빛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넷째, 이 책을 통해 나만의 좁은 안목을 좀 더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을 수 있었으면 한다.

한국인의 시선에서 바라봤던 아시아의 역사를 세계인의 시선에서 보여주고, 유럽인이 승자의 관점에서 써내려간 세계사를 패자와 피해자의 관점에서 다양하게 해석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섯째, 다음의 내용들이 궁금하다면 바로 이 책 속에 다 들어있다!

일독을 강추한다!

국내를 대표하는 각 분야의 지식인들과 함께 전 세계를 바꾼 인물들의 숨은 이야기 벗기기가 시작된다.

· 알렉산드로스, 인간이 아닌 제우스의 아들이다?

· 진시황은 왜 폭군이 되었을까?

· 네로를 괴물로 만든 치맛바람의 정체는?

·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칭기스 칸의 원동력은 복수였다?

· 누가 콜럼버스의 수상한 지도를 그렸나?

· 엘리자베스 여왕이 해적선에 탄 상상도 못할 이유는?

· 순결한 아버지 때문에 생긴 루이 14세 출생의 비밀은?

· 국민 밉상 마리 앙투아네트를 둘러싼 거짓과 진실은?

· 히틀러의 롤 모델은 나폴레옹이었다?

· 링컨의 노예 해방이 인종 차별의 끝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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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명심보감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8
현상길 지음, 박빛나 그림 / 유앤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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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길 글 박빛나 그림 저의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명심보감』 을 읽고

명심보감(明心寶鑑)은 고려 시대 충렬왕 때 예문관대제학(藝文館大提學)을 지낸 추적(秋適)이 지은 교육서이다. 1305년에 중국 고전에서 선현들의 좋은 글귀와 명언들을 정리해서 아동용으로 만든 교재이다.

명심보감은 19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불선의 복합된 사상을 망라하여 편찬한 교육서라 할 수 있다.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초학 입문용 교재로 손꼽혔으며 서당에서 반드시 배우던 교과서라 할 수 있다.

그 만큼 올바른 생각과 지혜로운 행동을 길러주는 교훈들이 가득 들어있기 때문이다.

명심보감에 언급되고 있는 몇 가지 내용만 살펴보아도 바로 느낄 수가 있다.

“배운 사람은 벼와 같고, 배우지 않은 사람은 잡초와 같다.

벼와 같은 사람이여, 나라의 큰 양식이며 세상의 보배이도다.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가 어렵다.

하루라도 착한 것을 생각하지 않으면 모든 악한 것이 저절로 일어난다.

맛있는 우물물은 먼저 마르지만, 맛없는 우물물은 오랫동안 마르지 않은 법이다.

사람의 생사와 부귀는 사람이 아닌 운명에 달려있다.” 등이다.

물론 한문이 병기되어 있기 때문에 어렵게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 아이 빵빵시리즈로 발간되는 이 책은 어린이들과 친근한 ‘빵’과 관련된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책과 쉽게 친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 어려운 한자어를 쉽게 접근시키고, 고전에 나오는 선현들의 가르침을 현대어로 쉽게 풀이하고 있다는 점이 아주 좋다.

또 하나는 저자의 맛깔 나는 그림들이다.

가정, 학교의 일상을 소재로 한 만화를 읽는 즐거움 속에서 저절로 가르침의 교훈을 깨닫게 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쉬운 ‘풀이’를 제시하여, 고전의 소중한 가르침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공부하는 재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풀빛출판사에서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로 그 동안 발행된 <빵빵한 맞춤법>, <빵빵한 관용어>, <빵빵한 속담>, <빵빵한 수수께끼>, <빵빵한 사자성어>, <빵빵한 초성퀴즈>는 학습의 기초인 어린이들의 어휘력, 사고력, 상식 및 표현력을 길러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 『빵빵한 어린이 명심보감』도 우리 민족의 고전인 ‘명심보감’ 내용 중에서 어린이들이 꼭 알아 두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선현들의 가르침을 선정하여, 어린이들이 올바른 생각과 지혜로운 행동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6개의 장 주제로 편성하여 기획하고 있어 매우 효과적이다.

착하게, 순리를 따라와 남을 돕고, 용서하며 로 나눈다.

욕심 없이, 나를 낮추고 와 마음을 굳세게 하는 지혜로 나눈다.

배우는 기쁨. 가르치는 보람과 좋은 자녀, 현명한 인재로 구분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늘 곁에 두고 읽을 수 있도록 지도했으면 한다.

아울러 책에 나와 있는 올바른 생각과 지혜로운 행동들을 가정과 학교에서는 물론이고, 사회와 일상생활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습관으로 실천해나갈 수 있다면 최고의 멋진 모습이 되리라 확신하면서 힘차게 성원 보낸다.

어린 시절에 읽는 좋은 책은 올바른 생각과 지혜로운 행동을 길러 주는 명약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요즘의 현실은 솔직히 자극적인 영상 매체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환경에서 자라고 있어 자칫 잘못된 사고와 행동이 습관화될 우려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럴 때일수록 어린이들이 좋은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하는데 관심과 함께 적극 도와주었으면 좋겠다.

특히 명심보감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생각과 지혜로운 행동을 기르는데 아주 기본적인 고전이라 할 수 있어 강력하게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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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J. 사이크스 성공의 문법 - 인생이 즐거워지는 ‘50가지 성공 법칙!’
찰스 J. 사이크스 지음, 문수경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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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찰스 J. 사이크스 저의 『사이크스 성공의 문법』 을 읽고

‘왜 살아가는가?’ 라고 물어보면 뭐라고 답을 할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공하기 위해서나 아니면 행복하기 위해서라고 답을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렇지만 성공하고 행복하기가 그리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 그 가치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바라보는 성공과 행복에 이르기 위한 길에는 일정한 나름대로 투자한 만큼의 성과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뭔가 노력과 투자를 하지 않고 바란다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것임은 가장 기본적인 소임이었다.

뭔가 의욕을 갖고 시작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좋은 말을 목표나 법칙으로 삼고서 하나하나 어려움을 부딪치면서 시작하곤 하였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었다.

하지만 이런 과정 속에서 결국 헤쳐 나가는 용기를 갖게 되고 사회에 적응하면서 당당해져 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의 모습은 많은 우려를 갖게 한다.

오늘날의 기성세대들은 우리 젊은이들을 자꾸 보살피려고만 한다.

이들은 젊은이들에게 잘못된 현실 세계를 가르치고 있으며, 삶의 방법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스스로 현실 세계로 뛰쳐나가 체험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한다.

널리 사회에 뛰어들어 사람을 만나도록 하고, 실수를 하는 것도 허용해야만 한다.

편협한 마음을 확 열어줄 수 있는 마음을 열어줄 수 있어야 한다.

바로 이렇게 우리 모두가 성공을 위하여 행복을 위하여 필요한 성공의 문법, 인생 승리의 법칙들을 느끼고 배우고 깨달을 수 있는 시간들인 것이다.

빠른 변화의 시간과 예상치 않게 닥쳐 오는 불안한 세상에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내용들이다.

이 책은 이런 여러 밖으로부터의 다가오는 영향력에 저항하기 위해 쓰여졌다.

즉 성숙한 어른으로서 세상을 직시하고, 거친 경쟁 사회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사회생활을 좀 더 성공적으로 이끌도록 돕는다.

도전을 가르치지도 실패에서 배우지도 않는 기성세대를 대신하여, 이 책은 젊은이들에게 정신이 번쩍 드는 충고들을 아프게 때린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인생을 남에게 희생당하지 않고 잘 살 수 있는 능력이 잠재해 있다.

승리자가 되느냐, 패배자가 되느냐는 순간순간의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그 선택은 바로 순전히 자기 자신이 하는 것이다.

자기 삶을 지배하여 주어진 짧은 생을 즐기면서 멋지고 보람 있게 살 수 있고, 아니면 패배하여 남에게 인생을 맡기고 질질 끌려가며 불평과 불만이나 늘어놓고 한탄하면서 세월을 보낼 수 있다.

지금 순간의 선택이 일생을 좌우한다.

그리고 인생의 승리자가 되기로 결정했다면, 무엇보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매 순간의 판단에 있어 당신 스스로에게 정직해야 한다.

자신이 선택한 일에 흥미롭게 생각해야 하며, 그 일을 하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라는 것을 명심하면 된다는 것이다.

‘한 번 배우면 평생이 행복해지는 50가지 성공 법칙은 ‘자기 점검서’의 성격이 강하다.

50개나 되는 성공의 문법을 하나씩 체크해가며, 자신이 자립적인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부족한지를 하나씩 점검해볼 수 있다.

우리가 기존의 알고 있는 일반적인 성공법칙과는 차원이 다른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인생 승리의 법칙들!’을 만나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아 평생 행복으로 올인 했으면 한다!

*인생은 원래 불공평하다, 남과 비교하지 마라!

*햄버거를 뒤집는 일은 부끄러운 직업이 아니다

*공부만 하는 범생이에게 잘 보여라!

*제발, 남 탓 하지 마라!

*진짜 가혹한 사람은 학교에 있지 않고 회사에 있다!

*인터넷에서 빠져 나와, 진짜 세상을 만나라!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일을 망쳤으면 스스로 책임져라!

*삶이 묻는 질문에 행동으로 답하라

*텔레비전 속 삶은 진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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