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오히라 노부타카 지음, 오정화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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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라 노부타카 저의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를 읽고

사람의 습관이라는 것이 엄청 무섭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나 자신도 현직에 있을 때는 그 누구보다도 가장 부지런했으며 당당하게 미루지 않고 하루 시간 관리를 철저하게 이행했었다.

주변에 누가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행하는 나 자신 생각해도 당당하고도 멋진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현직을 떠나고도 오랜 시간이 흘러가버렸다.

자연스레 느슨해지면서 모든 게 쉬운 쪽으로, 어려운 것은 시작하기를 꺼리게 되고, 만남의 시간을 뒤로 미루고, 배움의 기회도 바로 행동하지 않는 등등 자꾸 마음이 약해지는 등의 모습을 보이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생각을 가질 때 스스로 내치거나 변화시켜야겠다는 마음을 가져보지만 일회성이나 또한 단기성으로 끝나게 됨으로 계속 반복하게 된다는 점이다.

물론 나이 들어감이라고 위안도 해보지만 그럴수록 더 자신을 강하게 단두리 해 나가야 한다는 각오도 다져본다.

이러한 나 자신 같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37가지 행동패턴을 자세하게 알려주어 자신에게 맞는 행동 패턴을 찾아내어 적극 활용할 수 있다면 나만의 뇌를 적극 깨우치면서 최고의 행동으로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일본 목표실현전문가이며 비즈니스 리더들의 멘탈 코치인 저자는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행동의 질은 잠시 접어두고 행동의 양을 늘릴 것을 권한다.

무심코 미루는 사람은 단지 행동하는 스위치 켜는 법을 잊었을 뿐이라며, 게으른 뇌의 스위치를 켜는 방법 5가지를 토대로 행동패턴 37가지를 소개한다.

첫째는 행동의 시작 속도를 높이게 되면 미루는 습관이 사라진다.

둘째는 행동 브레이크를 제거하면 놀라울 만큼 집중력이 계속된다.

셋째는 행동 마인드를 갖추게 되면 감정에 좌우되지 않게 된다.

넷째는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게 되면 바빠서 움직일 수 없다는 핑계가 사라진다.

다섯째 행동 사고를 익히는 방법을 알면 꿈과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내디딘다.

각 패턴별로 친절한 그림까지 눈에 쏘옥 들어올 수 있도록 하여 얼마든지 나만의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너무너무 좋다.

빠릿빠릿한 사람이 되기 위한 행동의 시작 속도를 높이는 방법부터 행동 브레이크 제거 방법으로 집중력을 흐트러뜨릴 요소를 제거하고 적절하게 배분하는 법까지 소개한다.

감정관리에 관한 마인드 컨트롤 방법, 시간관리 법 그리고 수많은 방해 요소로부터 바로 몰입할 수 있는 행동 스위치를 켜는 소소한 팁들이 가득하다.

이제 바로 행동하는 사람의 몫이고 오직 각자 선택에 달려 있다.

바로 행동하는 사람과 무심코 미루는 사람 사이에 능력이나 성격의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다.

다만 상황과 사물에 대한 사고방식이나 자세, 인식 방법 그리고 자신과의 관계 방식에 큰 차이가 있다.

바로 행동하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나는 할 수 있다. 해냈다!’라는 긍정적인 목표 이미지를 그리는 경우가 많고, 결과적으로 이미지의 힘을 잘 사용하고 있다.

반면 일을 미루는 사람은 ‘불가능하다’, ‘어렵다’, ‘실패하면 어떻게 하나’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그리는 경우가 많다.

부정적인 이미지는 행동을 방해하는 큰 요인이 된다.

그렇다면 정답은 오직 하나 바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사물과 상황을 바라보는 방법을 조금만 바꾸어도 자신이 가진 이미지를 부정 에서 긍정으로 바꾸어 나갈 수 있다.

긍정적 이미지를 갖고 바로 나의 목표를 향해 행동하는 길뿐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새로운 목표를 설정한다면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이 보일 것이다.

또한 현재의 목표를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달성해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23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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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듣는 중국경제
오지혜 지음 / 신아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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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혜 저의 『대학에서 듣는 중국 경제』 를 읽고

우리 대한민국의 위치와 함께 위상을 생각해볼 때가 있다.

자랑스러움과 함께 우려스러움도 갖는 것은 나 개인적인 편견이라고 했으면 한다.

우선 우리나라는 OECD 경제권 10위권의 당당한 위치에 들어있는 데에도 불구하고 자연 환경적 위치와 주변 국가에 대한 불안함 때문에 안정적인 모습과 자주적인 결정권이라는 벅찬 부담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한계를 안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벌어지고 있는 세계 최강의 미국과 그를 뒤 쫒으며 곧 추월을 장담하고 있는 중국의 치열한 무역경쟁에 우리 한국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더더구나 한반도는 남과 북이 철저한 통제 상황의 분단으로 소통이 중단된 채 아직도 미사일 등으로 대립 운운하고 있다.

한때 중국도 사회주의 국가로서 길을 걷다가 오늘 날의 대 변혁 모습으로 바뀌어 상상할 수 없을 정도가 된 것이다.

특히 공산주의 대표적인 국가에서 경제적으로 세계 2위에 오를 정도의 천지가 개벽할한 변화가 이루어진 중국의 모습으로 이뤄낸 과정을 체계적으로 쉽게 알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했다.

그저 단편적으로 우리나라와 관련이 있는 것들에 대해서만 중국에 대해 일회성으로 듣는 것만으로 넘어가고 끝나고 말았던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우리 생활상에서 중국의 상품들이 넘쳐나기 시작하고, 날씨가 꾸부정하는 날이 되면 어김없이 미세먼지 농도가 심해지면서 황사 현상이 나타나며 서해바다 건너 중국을 쳐다보면 원망하게 된다는 점이다.

몇 달 전에는 중국이 요소수 수출 중지로 당국에서는 ‘요소수 구하기’ 전시작전모드에 돌입하는 단계까지 동원할 정도였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와 같이 중국의 경제력은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중국경제에 대해서 1979년 덩샤오핑의 개혁개방정책 발표 이후 지금까지 현재 중국 경제 전반에 대해 쉽게 소개한 책을 만났다.

저자가 대학에서 강의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과 관련한 주요 핵심 경제키워드를 통해 쉽게 풀어내고 있다. 40 여 년 전 시작한 한국을 모델로 경제개발을 시작하면서 전 세계 GDP 2위를 차지하는 경제대국이 된 중국경제!

외형은 거대하지만 고도성장에 따른 후유증도 적지 않다.

중국은 4위 면적에 중국은 56개 민족과 33개 성, 시, 자치구로 구성되며, 56개 민족이며, 91-92%가 한족이다.

성마다 다양한 지리적 경제적 격차를 가지고 있음을 설명한다.

1979 개방개혁정책 에서는 마오쩌둥 시대 공포와 불안감을 통한 권력 유지, 대기근, 중공업 우선 정책 실패 등으로 붕괴 직전 상황에 놓였던 중국 경제를 이야기한다.

덩샤오핑은 시장 논리를 활용한 정부 통제 방식의 경제발전을 도입했다.

세계화 열풍, 아시아 경쟁국가의 인건비 상승 등은 중국의 개혁개방정책의 성공에 큰 도움이 되었다.

동아시아의 권위적이고 관료주의적 경제발달 모델을 중국의 형편에 맞게 수정해서 사용했다.

농업개혁, 향진기업 등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향진기업’은 특별하게 다가오는 경제용어였다.

중국 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로 국가 경제 시스템이 전환되던 시기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과도기 경제제가 만들어낸 중국 특유의 기업형태인 것이다.

중국 내수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던 것으로 자본 없는 지방인 농촌에서 농업 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효자였던 것이다.

그 이후 중국 경제가 고도화 되면서 중공업, 서비스산업, IT기술을 필요로 했기 때문에 향진기업의 영향력은 줄어들 수밖에 없었지만 중국의 농업개혁을 시발로 중국 경제 초기 단계에서 산업발전의 견인차 구실을 했다는 점이다.

이들이 창출한 일자리는 어마어마했으며, 도시화 초기단계에 인구 유입의 주된 동인이기도 했다.

또한 단순한 제조업을 중심으로 발전한 이 기업들은 세계의 공장으로 발돋움한 중국의 발판이었으며, 이 기업들을 통해 창출된 부는 이후 경제발전을 이끄는 산업들의 유용한 유무형의 재산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이어지는 금융개혁, 도시화, 분권화, 에너지와 환경, 중국경제와 기업 별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제 세계 2위 경제대국이 된 우리 이웃국가 중국경제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내재된 이면에는 바로 세계 1위인 미국 경제를 탈환하고자 하는 목표가 아닐까?

14억 4천만 명의 인구를 바탕으로 마케팅을 펼치는 중국의 특유의 정치사상에 바탕을 둔 경제정책 및 발전 과정을 우리는 정확하게 알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나 자신에게 이 책은 중국 경제를 이해하는데 많은 공부가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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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빌리언 달러 - 앞으로 10년, AI의 진짜 임팩트가 몰려온다
정두희 지음 / 청림출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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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희 저의 『넥스트 빌리언 달러』 를 읽고

인공지능 AI 시대가 상용화 되어가고 있다고들 말한다.

그러면서 많은 걱정과 우려를 하기도 한다.

바로 우리 삶 전체를 송두리째 바꾸고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더더욱 그렇다.

특히 AI는 지금까지 우리가 활용해온 그 어떤 기술보다 더 강려한 힘으로 파괴적 혁신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신경을 써야만 한다.

AI, 메타버스, NFT… 기술 르네상스의 시대

넥스트 빌리언 달러, 그 대담한 도전이 시작된다! 고 《3년 후 AI 초격차 시대가 온다》를 통해 앞으로 AI 비즈니스의 대 폭발기를 예언했던 정두희 한동대 교수는 신간 《넥스트 빌리언 달러》를 통해 2022년 AI 비즈니스가 본격적으로 수익 화하는 시점에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 임팩트를 창출해내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인공지능은 어떻게 1조의 가치를 만들어내는가”에 대한 인공지능 기술*비즈니스 모델* 부의 혁명을 통한 지금 당당 그 이상의 부를 만들어내는 AI에 주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골프공에 AI 기술이 접목하여 만들어진 '그래프 골프'라는 스마트 골프공이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공 안에 6축 가속도 센서가 내장되어 골퍼의 모든 기록을 측정하는데 이 기록이 쌓여 골퍼의 습관을 파악한다. 따라서 골프공이 측정하는 데이터의 패턴에 기반 해 사용자가 고쳐야 할 자세까지 정밀하게 읽어내고 알려준다. 샷을 많이 할수록 데이터가 많이 쌓여 더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모든 정보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확인한다.

전문가에게 얻기 어려운 고급 정보를 골프공 하나가 자세히 알려주는 것이다.

이 골프공은 이제 소모품이 아니라 골프 코치가 되어주는 것이다.

스피커에 AI 기술이 접목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아마존의 에코는 음향이 나오는 기기라는 스피커라는 인식을 깨고 가상 비서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말을 알아듣고 생각하고 대답하는 기기가 탄생한 것이다.

스피커라는 기기에 AI 기반의 소통 기능이 적용되자, 소리를 듣는 기기라는 기존 개념은 파괴되었고, 가상 비서와 소통하고 다양한 일을 처리하며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전혀 다른 만능머신으로 탈바꿈했다.

날마다 성장하는 똑똑한 비서인 아마존의 알렉사다.

알렉사의 정확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사람이 사용할수록 향상된다.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알렉사를 이용하면서 학습데이터가 쌓이고 반복적인 학습을 지속하게 되자 스피커의 하드웨어는 그대로지만 그 안의 소프트웨어 성능은 지속적으로 개선된 것이다.

이스라엘 스타트업 님블은 3D이미지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 네일케어 로봇을 개발했다.

20분 만에 정확하게 매니큐어를 발라주는 로봇으로 고해상도 마이크로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의 손을 스캔하고 손톱의 모양과 위치를 인식한다.

이후 알고리즘에 연동된 자동 로봇 팔이 손톱의 고유한 위치와 구조에 맞추어 매니큐어를 칠하고 4회 코팅한다. 이후 고온의 바람으로 자연스럽게 건조시킨다.

사용자가 하는 일이라곤 색상과 디자인을 선택하고 매니큐어 캡슐을 기계에 넣은 다음 손을 전용구에 넣고 시작 버튼을 누르는 것뿐이다.

그러면 약 20분 후에 멋진 네일아트가 완성된다.

디지털 줄자인 롤로바 이야기, AI가 거울을 재창조하는 방법은 100가지 이상 등등등 다양한 경우를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지금까지 상상도 할 수 없던 일들이 우리 일상에서 지금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무한한 상상 이상의 부를 만들어 내는 AI에 대해 기업들이 주목을 할 수밖에 없다.

결국 모든 기업들은 AI를 통해 임팩트를 창출하는 방법을 습득해야만 한다.

더불어 AI가 가져오는 무한한 기회를 획득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을 갖추어야만 한다.

넥스트 빌리언 달러 AI, 그 대담한 도전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내는 작업을 이 책과 함께 시작했으면 한다.

바로 I· M· P· A· C· T, 즉 임팩트 전략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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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골에서 비즈니스한다
표성미(꼬꼬맘)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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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성미 저의 『나는 시골에서 비즈니스 한다』 를 읽고

얼마 전 시골에 귀향하여 표고농사를 직접 재배하는 친구로부터 초대를 받아서 2박 3일 동안 머물면서 귀한 농촌 체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당연히 나의 출생지는 농촌이었지만 중학교 이후부터 도시로 학교로 다니게 되었다.

고등학교는 아예 서울에서 다녔고, 고졸과 동시에 직장에 출근하였으므로 농촌 일에 전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그 이후 지금까지 대도시에서 생활근거지가 되었으므로 농사일에 대해서는 간접적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어렸을 때의 추억과 간접 체험으로만 간직한 농사일에 대해 친구 집에 머물면서 직접 체험을 하는 일에 함께 참여하였다.

먼저 참나무에 종균을 심어 자란 표고버섯을 따는 일이었다.

일정 크기의 표고를 비틀어 나무로부터 뜯어내는데 엄지와 검지 등 손가락 힘을 들여야만 한다.

꽤 많은 참나무 대로부터 따는 일도 결코 쉽지가 않았다.

다 따고 나서는 크기와 모양 등 상태에 따를 분류를 하는 것도 일이다.

표고는 수시로 자라기 때문에 매일 매일 딸 것이 생긴다는 점이다.

집 주변의 공터에 괭이와 삽을 활용하여 밭이랑을 몇 가랑이 만들었다.

처음에는 삽질과 괭이질이 쉽게 되었는데 반복하다 보니 궁해지는 느낌이었다.

만든 이랑위에 비닐을 씌우는 작업을 하고 나서 딸기 모종을 하였다.

또 날씨가 비바람이 불면서 주변에 온통 날리면서 정리하는데도 많은 힘을 써야 만 했다.

50년 이상을 대도시 아파트에서 생활하다가 자연 속에 위치한 농촌 친구 집에서 2박 3일 간의 농촌 생활의 실전 체험시간은 상상 이상으로 낭만과 멋진 자유만의 그런 모습이 절대 아니었던 것이다.

친구는 ‘표고버섯’이라는 확실한 귀농 마인드로 무장한 최고의 귀농 일군이었던 것이다!

나는 많은 것을 직접 배우고 느꼈던 귀한 체험 시간이었다.

바로 이런 마인드를 이 책에서 더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행복한 시골살이의 문을 열어주는 ‘실전 귀농’의 모든 것 말이다.

이 책에서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듯이 시골살이는 절대 만만치 않다는 것을 명심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전에 확실한 하나의 아이템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친구는 ‘표고버섯’을, 이 책 《나는 시골에서 비즈니스한다》 저자는 ‘자연 양계 유정란’을 선택하여 이것에 올인하게 된다.

물론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계획에서부터 모든 것을 하나하나 개척해가며 겪었던 갈등과 시련이 분명 많았으리라 본다.

바로 그러한 어려움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주인공들의 모습들이 더 당당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그러한 주인공들이 이를 딛고 성공의 길을 디자인한 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아주 핵심적인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귀농스토리와 시골 창업 이야기는 읽는 이에게 관심을 집중시키게 만든다.

그만큼 흥미를 돋우게 한다.

작목 선택부터 생산과 관리, 마케팅, 고객 관리, 농업 네트워크, 온라인 창업은 물론 농촌 융 복합까지 창업의 모든 것이 생생히 그려져 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판매망 확보책이다.

잘 생산하는 것에서 끝이 아니라 판매(비즈니스)까지 잘 해야 한다는 점이다.

유통 기반이 부족한 초보 귀농인들은 SNS라는 새로운 매체를 적극 이용하여 판매 경로를 확보할 수 있다.

저자는 현재 블로그를 통해 100%에 가까운 수익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이다.

이는 곧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이들에게 아이디어의 마중물이 되어 주리라 확신한다.

막연하게 행복한 시골살이를 꿈꾸는 도시인들에게 가장 확실하게 귀농과 귀촌 성공 로드맵을 제시해 줄 멋지고도 아주 귀한 책이다.

관심을 갖는 모든 이에게 무조건 일독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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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 하늘처럼
이민아 지음 / 열림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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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저의 『땅에서 하늘처럼』 을 읽고

먼저 얼마 전 자신보다 먼저 보낸 딸을 잊지 못해 쉽게 눈을 감지 못했던 아버지인 이어령 교수마저 딸 곁으로 가고 말았다.

아마 지금 쯤 하늘나라에서 감동의 해후를 하면서 못다 나눴던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으리라 생각해본다.

어쨌든 아버지보다 훨씬 먼저 갔던 저자도 많이 아쉽기만 하다.

이 시대의 지성이며 스승이었던 초대 문화부장관이었던 아버지인 이어령과 건국대하교 명예교수인 어머니의 첫째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조기 졸업하고, 결혼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이후 헤이스팅스 로스쿨(Hastings College of the Law)에서 학위 및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캘리포니아주 검사로 임용돼 청소년 범죄 예방과 선도에 헌신했다.

1989년부터 2002년까지 LA 지역 검사를 역임했다.

1992년 세례를 받은 이후 본격적인 신앙생활을 하게 되고, 이혼과 발병, 첫아이의 사망 등 온갖 시련을 겪는 와중에 신실하게 신앙심을 키워 하나님을 온전한 주로 영접하게 된다.

2009년 정식으로 목사 안수(Resurrection and Life ministries)를 받고 미국 각 주와 오스트레일리아, 푸에르토리코, 아프리카, 중국 등을 돌며 열정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한국에서 선교 및 사역에 전념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12년 3월 15일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암 투병 끝에 5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청소년 범죄 예방과 선도 및 신앙생활을 통한 선교사역을 활발하게 펼칠 수 없는 아쉬움을 남겼다는 점이다.

보통 사람들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감동을 주는 경우는 역시 자신과 비슷한 경우나 그 이상의 어려움을 어떻게든 극복해낸 사람들의 체험담을 본인의 목소리를 통해 직접 들었을 때다.

나 자신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런 경험들을 많이 갖는다.

뭔가 느낌이 오는 경우 거기가 어디 든 쫒아가서 직접 들었던 경우가 있다.

역시 직접 고생을 하고 해서 얻는 것이 나만의 진짜 노하우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본인의 결심이고 나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도 저자인 이민아 목사의 10주기를 맞아 『땅에서 하늘처럼』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그가 CTS기독교방송과 함께 기획한 영성 고백 및 간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1년 10월부터 11월까지의 강연을 엮은 것이다.

열 번에 나눠 이루어진 이 강연은 신앙과 영성에 대한 이민아 목사의 고백으로,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떠올려보았을 법한 의문들을 사랑과 기도, 고난 등 일상생활과 연관된 키워드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는 그가 살아오는 동안 겪은 시련과 극복의 체험이 맞물리며 얻은 깨달음들로, 독자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졌던 성경 말씀과 신앙생활의 모든 것을 비유를 통해 쉽고 간결하게 나누며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의 사랑을 가감 없이 전하고 있어 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이 책의 구성은 ‘거듭나야만 들어가는 아버지의 나라’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 첫 번째 장을 시작으로 기도-아버지와의 교제, 성령으로 인도받는 삶,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 치유자 하나님과의 만남, 완전한 치유와 회복, 하나님의 사랑, 관계 맺기, 환난의 아름다움, ‘승리하는 신부의 삶’이라는 열 번째 장으로 되어 있다.

장 끝마다에는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문'이 제시되어 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제 힘으로 해결 할 수 없는 죄와 사망의 문제를 당신의 아들을 보내셔서 십자가에서 해결해주셨다는 것을 제가 믿겠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저의 죄와 저의 악함을 몸에 지고 죽으셨을 때, 저의 죄도 함께 죽었음을 믿겠습니다.

장사한 지 사흘 만에 하나님의 영으로 예수님이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셨듯이 오늘 하나님의 영이 제 안에 들어오는 그 순간, 영 죽을 저의 몸, 죽어 있던 저의 혼도 다시 살아 날 것을 제가 믿겠습니다...”

(1장의 기도문 일부 42p)

하늘나라 백성들이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저자가 직접 시련과 고난 속에서 만난 하나님의 사랑과 기적의 실천 내용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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