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오늘도 책 쓰기를 꿈꾼다 - 세상 모든 엄마는 작가다
이건우 지음 / 일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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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우 저의 『엄마는 오늘도 책쓰기를 꿈꾼다』 를 읽고

예전 책 쓰기는 대개 한정이 되어 있어 우리 보통 사람들은 책 쓰기 도전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물론 특별한 체험에 도전하였거나 반복된 생활에서 일정이상의 성과를 올려 그 과정들을 기록으로 남겨 책으로 내기도 하였지만 일반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SNS 등 매체의 발달, 열린 문화 교육 활성화로 인하여 그 누구든지 평생교육 참여에 활발하면서 글쓰기와 책만들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자신만의 소중한 이야기들을 글

너무너무 아름다운 모습이다.

자기 자신의 결코 쉽지 않은 지나온 과정들을 일일이 글과 그림을 통해 하나의 기록을 통해 자기의 손을 통해 멋진 책자로 꾸밀 수 있다는 자체야말로 최고 멋진 선물일 수 있기에 누구나 할 것 없이 꼭 도전해야 할 목표로 삼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책은 그 중 대상을 엄마들에게 책 쓰기를 시원스럽게 안내한다.

엄마들!

엄마들이 왜 책을 써야 하고, 무엇을 써야 하고, 어떻게 써야 할지를 알려 준다.

엄마의 모습들!

최근 나 자신 실제 느끼고 있다.

딸의 직장 육아휴직 복직으로 인해 외손자 돌보미로 아내가 자청하는 바람에 함께 지방에서 서울로 가서 거주하고 있다.

돌을 지난 지 얼마 안 된 외손자를 둔 딸과 사위의 평소 생활모습은 물론이고, 외손자가 일어나서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활동모습, 부모와 외손자와 관계 등 우리가 자라고, 우리가 키우고 할 때와는 많이 다른 변화 모습에서 어쩔 수 없이 수용할 수밖에 없는 것도 많았다.

그렇지만 역시 엄마는 결코 쉽지가 않았다.

할 일들이 참으로 많은 것을 지켜 보았다.

입덧부터 시작하여 출산, 육아 등등.. 엄마여서 겪는 숱한 과정들이 산적해있다.

그렇다고 아픔을 좀체 드러낼 수도 없다.

아기가 넘어져 피가 나며 실컷 울어댄다.

눈물이 나지만 울 수도 없다.

아기를 꼬옥 안는 것으로 대신한다.

그러므로 잊으려 한다.

우유(모유)를 준다.

세상 모든 엄마는 작가인 것이다.

숭고한 모성본능이며, 무한 희생의 길로 접어든다.

바로 이러한 내용들을 글로 쓸 수가 있는 것이다.

저자는 책 쓰기 코칭을 하면서, 책 쓰는 법을 연구하고, 강연한다.

책을 만드는 일리출판사 대표다.

명품 책 쓰기 학교인 서초서가를 운영하기 때문에 특별히 책 쓰기에는 최고 전문가이다.

그러기 때문에 특별히 이런 숭고한 엄마를 위해 친절하게 배려를 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엄마가 육아 때문에, 아가 때문에 시간이 없기 때문에 아주 최대한 친절을 베풀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은 실제 책을 쓸 때 작업 순서대로 목차가 구성돼 있다.

이 순서를 지키며 따라 하기만 하면 훌륭한 책을 쓸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점이다.

책 쓰는 데 필요한 정보를 다양한 에피소드로 풀어 설명하고 있다.

책 읽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책 쓰는 법을 터득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엄마든지 마음만 먹으면 이 책에 저자가 안내하는 대로 따라만 하면 책 쓰기를 할 수가 있고, 책 쓰기를 하게 되면 당연히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제 이 책을 통해 ‘모든 엄마들은 당당하게 책 쓰기를 시작할 수가 있고, 작가로서 탄생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라는 사실이다.

바로 이 사실을 믿길 바란다.

이런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나(000)는 오늘 0월 0일부터 책 쓰기를 시작하여 나만의 책을 만들어 작가(000)가 될 것이다!”라는 마음으로 조금씩 출발하면 머지않아 좋은 결실로 이어질 것이다.

누구나 다 할 수 있다는 강력한 믿음 말이다!

세상 모든 엄마는 최고 독특한 콘텐츠 소유자라 할 수 있다.

각자 가슴에 꼭꼭 담아둔 꿈 이야기에서부터 육아, 백일, 돌잔치, 유아원, 유치원, 각종 학원 일화, 시댁과 친정관련 이야기, 친구들과 관계 등 나름의 수많은 이야기를 책으로 풀어내고 싶은 모든 엄마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모든 엄마들에게 진심으로 추천한다.

아울러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강력하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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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커빌리티
김현정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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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저의 『라이커빌리티』 를 읽고

‘라이커빌리티(likeability)=사람들이 호감을 갖게 할 수 있는 능력’은 ‘라이커블(likeable)=호감 받을 만함’ + ‘어빌리티(ability)=능력’의 합한 단어이다.

풀어쓰면 그리 낯선 어휘는 아닌 것 같지만 원어로 쓰면 그렇게 친숙하게 느껴지지 않게 다가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그 만큼 우리 사회분위기가 조금은 능력이나 서열 중심으로 흘러오지 않았을까?

지식 중심을 최고로 따지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분위기가 따라가기 때문이다.

인간은 역시 가장 바람직한 사회적 활동은 활발한 인간관계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서로 활동하는데 있어서 인간적으로 교류하면서 서로 호감을 줄 수 있는 인간관계의 정립은 반드시 필요하다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런 라이커빌리티 조성이 쉽지 않기에 나름 노력을 통해 스스로를 만들어가야만 한다.

이 책 저자는 국내 최초로 세계적 수준의 이론과 실전을 갖춘 리더십 코치로 현재 비즈니스 리더들을 돕는 코치이자, 컨설턴트, 교수, 코칭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이런 저자가 성공하는 사람들이 타인을 대하는 태도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다.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힘인 ‘라이커빌리티!’의 모든 것에 대해 총 5장으로 나눠 설명한다.

마음의 작용을 이해하고, 관계의 기술을 습득한다면 얼마든지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그 누구든지 얼마든지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해답은 결국 ‘나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점이다.

나 혼자가 아니라 함께할 때 기분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지금보다 더 갚진 인생을 살고자 한다면 지금 이 책을 통해 관계 기술의 정석을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

역시 우리 인간은 혼자가 아니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생활하다 보면 좋아할 만한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상당 부분의 어려움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다른 사람들의 인정과 관심을 많이 필요로 한다.

이 책은 수많은 현상에서 볼 수 있는 사람의 마음 작용을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할 수 있는 사회적 기술을 알려준다.

마음 작용의 이해와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여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보자.

사람들은 함께할 때 서로에게 힘이 되지만, 좋아할 만한 사람이 되어야 함께할 수 있다.

함께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에게 호감 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호감 가는 사람은 질투를 불러일으키지 않으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적정한 매력으로 관계를 유지한다.

알맞은 매력으로 편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사회적 기술을 익히고, 마음의 작용을 이해하면 라이커빌리티가 높아진다.

라이커빌리티는 노력하면 누구나 가질 수 있다.

우리는 모두 부족하지만 애쓰며 사는 인간이다.

불완전한 인간은 완벽을 추구하기보다는 조화를 잘 이루어, 사람들 사이에서 각자가 가진 개성과 가치를 쌓으면서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야 한다.

행복한 삶은 성공을 이룩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아주 괜찮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아주 괜찮은 사람’이 되는 길, 라이커빌리티를 높이는 것에 답이 있다.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힘인 라이커빌리티는 지금보다 더 값진 인생을 살 수 있게 인도한다.

나와 너, 우리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은 멀리 있지 않다.

라이커빌리티는 나만 사람들이 호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만 사람들에게 호감 받으면 당연히 다른 모든 사람이 나에게 호감을 가지는 것일까?

정답은 나와 타인 모두 서로 호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윈윈전략이랄까?

드러나지 않는 승리를 이끄는 ‘라이커빌리티’였다.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커다란 힘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함께 하는 세상 속에서 나 자신도 소속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라이커빌리티'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마음과 자세로 열심히 생활해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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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표현 - 영어로 말하는 가장 쉬운 방법
마스터유진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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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유진 저의 『1일 1표현』 을 읽고

영어로 말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뭐가 있을까?

참으로 어렵다. 당연하다.

나는 한국인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아주 오래 동안 한국에서 태어나 살아왔고 한국말을 사용하면서 생활해왔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이 당연히 아무리 국제적인 세계 언어인 영어라 할지라도 쉽게 말하고 들을 수 없는 것이다.

학창시절에 기본적인 영어 학습을 익혔다 할지라도 평소에 거의 활용하지 않았고, 생활 주변에서도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대하지 못하는 상황이 대부분이다 보니 잊혀 진 상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상황이 굳어졌고, 세월로 흘러가버려 나이까지 인생 후반부에 이른 것이다.

이제는 머나먼 국가의 언어 이야기로만 들리게 되니 참으로 답답할 때가 많다.

여기에서 포기한다고 해도 누가 뭐라 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나 자신이 그래도 지구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임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어휘를 사용하여 말 몇 마디는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언제 어디서 외국인을 만나는 인연이 이어질지는 모르겠다.

아니 나 자신이 찾아 나설지도 모르겠다.

과감하게 외국 여행에 도전할 수도 있다.

이럴 때 자유롭게 영어로 말하기에 도전할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모습일까! 생각해본다.

그렇다면 나이 불문하고 영어로 말하는 표현 공부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바로 이런 사람들에게 최고 멋지고 실질적인 최고 비법 책이 나왔다.

현 EBS 영어방송 진행자이자 YBM 대표 강사인 마스터유진이 저자이다.

저자는 현재 EBS 지상파 TV 1위의 영어 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시에 강남 YBM어학원, 메가잉글리시의 대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흔히 영어를 습득하기엔 늦었다고 하는 10대 후반 고등학생의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가 이민자로서 16년간 현지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영어를 마스터하였다고 한다.

그는 원어민 대학생, 직장인 그리고 억만장자와 할리우드 배우에 이르기까지 연간 2천명이 넘는 클라이언트들, 언어 전문가들, 그리고 지인들과 십 수 년 간 소통하며 끝없는 시뮬레이션과 다양한 연구 분석을 걸쳐 모두에게 최적화된 영어 습득 시스템을 나름 구축하여 한국으로 돌아와 현재 영어리스닝 훈련과 영어낭독 훈련의 공식코치로 활동하면서 영어카페 www.iamsuper.co.kr과 www.wearsuper.co.kr을 운영 중이며 강남 이익훈 어학원과 메가잉글리시의 대표 영어강사로 일하고 있다.

이런 저자가 직접 쓴 책이기에 바로 현지성과 함께 실질적으로 활용성이 뛰어난 문장 자체인 것이다.

또한 저자에게 영어를 배운 사람들의 면모도 영어 강사, 영어 교사, 통번역대학원생, 연예인 등 두루 다양하다. 따라서 이 책『1일 1표현』을 통해 한국인이 정확히 알지 못하는 이런 미묘한 차이를 명쾌하게 알려주는 저자의 영어로 말하는 가장 쉬운 표현 자체는 꼭 필요한 영어 표현 자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우선 원어민이 가장 많이 쓰는 영어표현 365개 엄선하여 제시한다.

1일 1표현을 완전 나만의 것으로 만든다는 단단한 각오로 임하도록 365일의 1년을 설정한 것이다.

365개만 완전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 자유롭게 활용할 수만 있어도 기본적인 활동하는데 문제가 없으리라는 생각이다.

아울러 책에는 마유쌤의 표현이 MP3를 통해 정확한 발음 익히기까지 첨부되어 있어 너무 유익하다.

또한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예문과 연관어까지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많이 외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 개라도 제대로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바탕으로 1일 1영어 표현을 인내심을 갖고 열심히 해나가리라 나 자신에게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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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부터 시작하는 나이 공부 - 세 번에 한 번은 죽음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루시 폴록 지음, 소슬기 옮김 / 윌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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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플록 저의 『오십부터 시작하는 나이 공부』 를 읽고

나이란 무엇일까? 그저 한 해한 해 쌓아가는 것으로 전혀 의식하지 않고 지내왔다 할 수 있다.

초년에는 시골 농촌에서 오직 부모님과 함께 하는 생활로 임하였다.

정말 순수했던 마음이었다.

10대 중반부터 도시로 고등학교 진학을 하면서 조금씩 변화에 눈을 뜨기 시작하였고, 줄곧 도시를 중심으로 직장과 생활하였다.

20대에 늦은 대학공부를 하였고, 30대 초반에 본격 직장생활 출발로 안정된 가정과 직장을 일구어 40 50대까지 임무를 마무리하고 60대 초반 정년으로 퇴직하여 현재 인생 2막의 후반부 시간을 배려하는 생활로 임하고 있다. 앞으로 2년이 있으면 칠십에 이른다.

건강을 가장 우선으로 관리하기 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제 내 나이도 적은 나이가 아님을 잘 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삶에 감사를 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마무리에 관심을 갖고자 한다.

특히나 주변에 지인이나 친구들 중 아쉽게 최근 저세상으로 가는 사람들 소식을 대할 때면 더더욱 그렇다.

예전이 아니고 오늘날의 시간인데 먼저 가다니... 하는 아쉬움 말이다.

그러면서 나 자신을 둘러보게 된다.

점검해본다.

이럴 때 바로 이런 멋진 의미 깊은 좋은 책도 많은 공부가 된다.

30년 동안 인간의 마지막을 함께한 노인의학 전문의인 저자가 안내하는‘인생 마무리 가이드’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전하고 있다.

책 속의 주인공은 노인의학과를 찾은 환자와 보호자들이다.

살아온 서사가 각기 다르듯, 그들은 각기 다른 사연을 지녔다.

저자는 그들의 이야기를 조곤조곤 들려주며 우리에게 ‘인생의 마지막을 사유할 수 있는 시간’을 권유한다.

따스한 목소리와 균형 잡힌 시선, 때로는 날렵한 통찰이 읽는 내내 마음에 와 닿는다.

‘나이 듦’과 ‘죽음’과 ‘인간다운 마지막’을 주제로 써 내려간 ‘현장 기록’이자 ‘인생 마무리 안내서’라 할 수 있다. 우리 한 사람의 인생사는 말 그대로 긴 삶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렸을 때부터 자신이 쭈욱 성장해온 모습의 지혜와 여유를 말 할 수 있도록 하는 대화의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모두 긴 삶을 산다.

그리고 노인은 ‘우리가 성장한 모습’이다.

그러나 나도 당신도 사회도 노인들에게 자신의 삶이 어떤지, 있는 그대로 말할 수 있는 마이크를 넘겨주지 않고 그저 넘겨짚는다.

이래서는 절대 되지 않는다.

충분한 인간적으로 기회를 마련해주면서 대화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여러 여건들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현실인 것이다.

기나긴 인생을 살아온 노인들에 충분한 기회를 주어야만 한다.

인생을 잘 마무리하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우리 삶에 정해진 해답이 없듯 마무리에도 모범 답안은 없다.

하지만 저자가 수많은 노인을 만나며 그들에게서 찾은 지혜는 있다.

바로 ‘세 번에 한 번은 죽음을 이야기하자’라는 것. 흔히들 금기시하는 죽음에 관한 대화를 나누자는 제안이다. 죽음을 자주 사유하고 말할 때 비로소 삶의 의미가 깊어지고, 남은 시간에 후회가 남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사태를 맞이하여 전 세계적으로 들어 닥친 의사와 간호사는 물론이고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주변인 할 것 없이 희망과 두려움을 이야기하며, 진솔함과 친절함을 나누는 시간을 위한 대화 갖기는 찬란하게 빛날 우리 인생의 마지막을 더욱 의미있게 장식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인생의 반환점을 넘는 오십이라는 나이에서부터 그저가 아니라 나의 삶을 주도적으로 남은 삶을 디자인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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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초판본 리커버 고급 벨벳 양장본) 코너스톤 초판본 리커버
알베르 카뮈 지음, 이주영 옮김, 변광배 감수 / 코너스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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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 저의 『페스트』 를 읽고

코로나 19 바이러스 창궐로 인하여 2년 여 시간을 알게 모르게 바이러스 감염이 된 환자 본인은 할 것 없이 그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고통과 어려움은 말할 것도 없이 힘듬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물론 심한 경우에는 목숨을 잃기도 하였고, 중환자로서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할 것이다.

아울러 환자를 둘러싼 가족들의 어려움도 더더욱 커지고 계속 안고 가야만 하는 현실이 쉽지 않은 어려움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 경우는 빠른 전파성이다.

그 전파성을 차단하기 위한 당국의 발 빠른 적극적인 노력과 조치가 있었고, 전체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진정될 수 있는 현대판 세균이라 할 수 있다.

옛 시대와 달리 오늘날은 빠른 이동 수단의 발달로 인하여 한곳에서 발생하면 바로 전 세계적으로 바로 파급된다.

코로나바이러스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고, 세계 팬더믹으로 곤혹을 치루어 냈다.

아직도 종결이 되기는커녕 자꾸 변형 바이러스가 생기면서 새로운 양상으로 다시 일어나려는 조짐을 보이려 한다고 걱정을 한다.

그 동안 수많은 의료진과 봉사단체요원들의 적극적의 희생정신 바탕아래 코로나 예방접종과 각종 구제 활동, 안내 활동에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각 국가 국민들의 자발적인 백신 접종 맞기나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협조에 코로나를 예방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다.

며칠, 몇 주, 몇 달의 단기간이 아니라 오랜 기간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겪다 보니 전혀 생소함이 느껴짐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다보니 과거에는 어땠을 까 하는 의구심이 생겼다.

 

바로 이때 눈 앞에 사회 부조리에 대한 묘사와 인간 심리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걸작인 『페스트』가 다가왔다.

이 작품은 『이방인』 『시지프 신화』 등으로 널리 알려진,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알베르 카뮈의 대표작이다.

『페스트』는 ‘페스트’의 창궐로 위기에 빠진 오랑시의 시민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삶의 방식에 대한 연대기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에서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페스트’는 분명 질병이다.

질병을 질병으로 받아들이고서 대처하려는 진실성이라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질병은 일파만파로 번질 수밖에 없고 모든 것은 끝날 것이고 이야기 자체가 성립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작가의 진짜 작가성이 있다 할 수 있다

그래서 특히 작품에 등장하여 활동하는 인물들의 모습에서도 페스트라는 질병과 싸우기 위해 설정하였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의사로서 리외, 보통 시민으로서 타루, 시청 서기인 그랑, 신문 기자인 랑베르는 각기 나름의 사연이 있게끔 설정이 되 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현실적, 집단적,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며 '지금, 여기'인 오직 페스트 질병 퇴치에 집중하며 자신의 직무가 무엇이 되든 간에 성실함과 진정성으로 묵묵히 걸어 나간다.

그런데 결국 그랑, 타루, 랑베르, 리외의 모습을 하나로 뭉친 것이 결국 카뮈 자신이었다는 보여준다는 변광배 교수님의 해설에 100% 수긍이 간다.

“이것은 그대로 그들 네 명이 같은 뿌리에서 태어난 ‘형제들’이며 따라서 그들이 한데 뭉쳐 페스트를 물리치기 위해 조직한 보건 단체는 돈독한 형제애와 연대 의식 위해 형성된 ‘반항하는 우리’의 가장 훌륭한 예라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준다.”(412p)라고 말한다.

이 작품은 카뮈의 대표작일뿐더러 진실 섬기기를 통해 질병을 퇴치하려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어 특별히 신경을 써 편집을 하여 눈길을 끈다.

초판본 『페스트』 초호화 스카이버(양피 가죽) 금장 에디션으로 페스트의 내용을 기하학적 상징으로 표현한 표지이미지를 고급금박으로 구현하였다.

아주 귀한 소장용으로도 빛이 날 것이다.

다시 꿈틀거린다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제 모든 국민의 단합된 마음과 행동으로 이겨내리라 확신한다.

좋은 명작 귀한 초판 페스트를 통해 세균의 중요성을 확인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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