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엉뚱한 세금 이야기 - 세금은 인류의 역사를 어떻게 바꾸어 왔는가?
오무라 오지로 지음, 김지혜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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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무라 오지로 저의 『세상을 바꾼 엉뚱한 세금 이야기』 를 읽고

솔직히 지금까지 칠십여 년 가까이 살아오면서 돈 등 경제력과는 전혀 먼 사람으로 인식되어버렸다. 

그래 그런지 돈에 대한 관리나 처리, 관심과 벌이 등에 특별히 노력 등에도 전혀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렇다고 가장 기본적인 입고, 먹고, 자는 기본적인 인간적인 의무에 대한 것은 잘 챙긴다. 

그 기본적인 것 그리고 내가 주어진 조건에서 열심히 일하여 받은 소득에서 정당히 세금을 잘 납부하고, 

나머지를 가지고 소비 지출하는 한도 내에서 열심히 생활하는 것이다. 

그렇게 칠십평생 살아온 것이다. 

그러다보니 남이 말하는 부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혀 못하는 것도 아닌...

그저 편하긴 하다. 

남의 눈치 볼 필요가 없고, 내 범위에서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생활 태도는 자라면서 물려받고 배우게 된 것이다. 

중학교 때부터 기울기 시작한 가세 때문에 힘들게 학교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아버님의 사업실패로 인해 고등학교 진학도 힘들었다.

수업료도 제 때 납부하지 못해 수업도 받지 못하고 집으로 계속 쫒겨 다녀야 했기 때문이다. 

운이 좋게 국비학교인 철도고등학교 합격이 되면서 무료로 다닐 수 있었고, 졸업과 동시에 철도공무원으로 취업이 되어 독립이 되었다. 

비록 대학 공부는 바로 할 수 없었지만 꾸준히 집안을 도우면서 차후를 기약하였다. 

군대를 다녀온 후 늦은 나이에 야간대 공부를 통해 교직과정을 이수하여 교사자격을 땄고, 학생들과 함께 하는 교사로서 나의 모든 것을 함께 하는 평생직장으로서 헌신 봉사하였다. 

이런 나 자신에게 돈은 따로 생각할 수가 없었다. 

야간대학 시절 어려울 때 소개로 만난 집사람과 3번 만나 그냥 살기로 하면서 특별한 의식 없이 단칸방에서 바로 살림을 시작하였다. 

그때부터 집사람에게 모든 재정은 일임하였다. 

나는 공부만 하였다. 

그렇게 우리 가정이 출발하였고, 딸 3명에 지금은 사위 2명, 외손자 2명, 총 9명에 이르고 있다. 

나는 오직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만 매진했기에 각종 생활하는 데 여러 어려움을 많이 겪어야만 했다. 

특히 초기에 선배의 보증을 잘 못서는 바람에 월급에 50% 차압이 들어오는 바람에 힘든 시간을 겪어야 했고, 집이 없어 12번 이사를 해야 했던 힘든 시간을 겪어야 했던 시절이 눈에 선하다. 

이런 상황이었지만 국민의 당연한 의무인 당연한 세금은 꼬박 납세했다는 사실이다. 

특히 사회과 교사였던 나자신은 세금에 관한 내용을 강조하였다. 

국가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재정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데 바로 그것이 세금이기 때문이다.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것은 세금이었다.”하지만 세금이 이렇게 국민이 부담을 하는 게 당연하기 때문에 국민에게 인식할 정도로 국민에게 보일 정도로 쓰여진다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인데, 그렇지 않기에 역사적으로 여러 문제들이 얽혀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우리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세금의 종류에서부터 

어떤 세금은 인류의 역사를 어떻게 바꾸어 놓을 수도 있었던 것이다. 

바로 이런 세금과 관련된 역사적인 이야기와 함께 세금의 관점에서 역사를 돌아보며 시대마다 나라마다 존재했던 독특하고 기이한 세금과 탄생 배경, 그것이 불러온 사건과 변화를 흥미진진하게 잘 정리하고 있다.

특히 국가정책을 시행하는데 돈이 많이 든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또는 국가 정책에 들어가는 막대한 세수를 우리 공무원들이 집행할 때도 국민들이 부담한 세금을 잘 쓰이고 있는지 감시하는 제도도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세금이란 관점에서 세계사를 파고드는 묘미도 있다. 

세금에 대한 지식과 교양을 끌어올려 주는 역사를 움직인 70가지 세금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게 전개되어 자연스럽게 세계역사 공부에로 쏠리게 만든다. 

다만 저자가 일본 국세청에서 10년간 국세 조사관으로 일해서 그런지 일본 세금내용 역사가 그 중심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차후 우리나라 세금의 역사에 대해서도 좀 더 상세하게 취급하는 좋은 자료나 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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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천재 잠자는 뇌를 깨워라 - 40일간 하루 20분, 쉽고 간단한 집중력 훈련법
개러스 무어 지음, 윤동준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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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러스 무어 저의 『집중력 천재 잠자는 뇌를 깨워라』 를 읽고

요즘 나의 일과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 중의 하나는 뭔가 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행동으로 해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자체를 행하지 않을 때는 뭔가 찜찜하기에 해결하기 위해 잠자다가도 번뜩 일어나 처리하기도 한다. 

이런 모습이 좋은 것인지 그렇지 않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나이가 든 나 자신으로서 자꾸 기억이 감퇴해가는 과정에서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솔직히 이제 칠십이 다 되는 나이이다 보니 가끔 기억이 가물거리거나 간혹 까먹을 때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점차 기억력을 요구하는 여러 행위들이 자꾸 싫어지는 모습들로 나타나기도 한다. 

역시 젊을 때와는 다른 모습들이지만 이를 극복해 나갈 수 있기 위한 남다른 각오와 함께 나름의 의지와 남다른 행동과 실천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한 노력은 오직 자신만이 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무리 책에서 소개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나 주변 사람들의 멋진 모습이라 할지라도 나 자신 스스로가 이를 나만의 것으로 선택하여 만들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만 한다. 

그런 의미에서 나 자신을 위한 나만의 인생을 만들어 간다는 신념으로 단단하게 임할 필요가 있다.

생활 속에서 나만의 기억을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너무 스마트 폰 등 기기에 의존하는 습관일 것이다. 소소한 숫자 계산이나 전화번호 기억 등은 거의 암산이나 기억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핸드폰에 있는 계산기를 꺼내 쓰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어느 순간 머리가 숫자만 보아도 어느 순간 머리가 둔해진 느낌이 들면서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바로 이럴 때 간단한 암산 등 숫자를 계속 다루다보면 숫자에 익숙해지면서 머리에도 좋아지고 암기에도 유리해지리라 믿는다. 

어휘력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어휘력은 절대 그냥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평소에 책을 가까이 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독서활동에 참여하면서 글쓰기에 무조건 참여하면서 어휘력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활동들은 절대 남을 부러워해서는 나하고는 절대 관계가 없다는 사실이다. 

내가 호감이 가거나 꼭 해보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나 자신이 직접 이 세계에 뛰어들어 내 손과 발로 현장에서 연습 오직 연습을 통해 독서량을 늘리고, 적확한 단어를 사용하여 쉽게 설명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집중력 강화훈련에 나와 있는 방법들로 사용하여 나만의 것으로 만드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역시 처음엔 쉽지 않았지만, 나름 자꾸 단어를 만들어 가며 하다 보면 어휘력 테스트를 해보니 자연스럽게 재미있게 느껴졌다.

유럽 최고의 두뇌 트레이닝 전문가인 개러스 무어는 두뇌 게임 및 퍼즐 관련된 책을 35권 이상 펴내고, 영국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작가답다. 

40일간 하루 20분, 쉽고 간단한 집중력 훈련법이라는 책의 부제와 같이 40개의 목차로 하루에 1개씩의 집중력 훈련 퀴즈가 잘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중간 중간 퀴즈 뒷부분에는 있는 <집중력을 돕는 더 깊은 지식> 코너에서는 뇌의 대한 상식은 물론이고, 인간관계, 의사소통에 대한 좋은 글귀도 볼 수 있다. 

퀴즈도 풀면서 뇌의 잠재된 능력 중 집중력을 일깨우기 위한 훈련서적으로 두뇌 컨디션, 운동, 휴식, 명상, 집중력, 소셜미디어, 습관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 집중력 완전 정복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특히 나 같은 나이 든 사람에게는 매우 적절한 교재로 적합한 선물이라 할 수 있다.

진정으로 이 책은 특별히 나의 뇌에 끊임없이 항상 새로운 자극을 주는 배움을 절대 멈추지 않는 자세를 가져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만듬과 동시에 열심히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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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실력 -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성장에 이르게 하는 힘
홍선기 지음 / 의미와재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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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기 저의 『실패의 실력』 을 읽고

운명적으로 이 세상에 나오게 된 나 자신이다. 

진정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단 하나의 유일무이한 인물이기 때문에 주어진 삶까지 최선의 모습으로 살아야만 한다. 

그 최선의 모습에서 당연히 성공적인, 행복한 인생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나 혼자만이 살 수가 없기 때문에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속에서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해야만 한다. 하지만 사회생리가 항상 좋은 모습, 긍정적인 의식으로만 전개되지 않는다는 데 문제가 발생한다. 

결국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분위기에 휩쓸리기도 하고, 특히 예전보다도 불규칙적으로 심하게 요동치는 자연재해의 발생도 엄청난 재앙으로 일으킨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끼리의 화합이 되지 않고 서로 불신하는 모습이다. 

종교가 다르고 이념이 다르다 하여 서로 대립하며 심하면 전쟁까지 불사하는 모습은 정말 이 사회를 힘들고 어렵게 만들고 있다. 

그 범위를 축소시켜 보아도 직장이나 가정에서도 여러 파벌이나 불신 등이 화합으로 가지 못하면서 평안하고 평화롭지 못한 모습을 보노라면 참으로 안타깝다. 

개인적으로 소중한 꿈과 목표를 정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향한 도전을 힘차게 해나가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인생 역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한 번에 아니 순탄하게 모든 일들이 뜻하고 계획하는 대로 이뤄지는 경우는 거의 손꼽을 정도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거의 대부분은 많은 시행착오와 함께 실패의 쓰라린 순간을 거친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실패라는 사실을 어떻게 바라보고, 그 실패를 어떻게 다음의 과정으로 만들어 갈지는 순전히 자신 본인만의 의지이고 역할이라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오히려 실패는 당사자를 아주 패배감으로 떨어트리게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더 단단하게 무장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인생에서 실패는 많이 겪는 것은 바람직하지가 않다. 

한두 번으로 끝나는 등의 최소한으로 끝나는 것이어야 한다. 

성공을 다루는 자기계발서 책이 서점에 주를 이룬다. 

그렇다면 주변의 실패 경우를 통해 교훈으로 삼는 경우는 필요한 것이다. 

여러 번 실패를 행하는 경우에는 실패에도 실력이 붙는 것일까? 

실패라는 단어는, 아무리 여러 번 겪어도 친해지기 어려운 말이지만 역으로 얻어지는 교훈도 있다. 

저자는 젊다. 

연세대를 졸업하기도 전, 30만원으로 설립한 ‘우리유통’을 시작으로 공유문화기업 ‘애스크컬쳐’, 공유 공간 ‘루프탑 카페하루’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체를 운영했으며, 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청 주관 YES리더로 선정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화한다. 

남의 성공에 박수치고 돌아서서 서럽기보다는, 누군가의 실패를 통해서라도 위로 받고 싶은 보통의 마음들에게 ‘참을 수 있는 실패의 가벼움’이 백신처럼 스며들기를 바란다.

실패한 누군가의 제대로 망가진 실패담이라면? 

어쩌면 그 실패를 통해 우리는 ‘참을 수 있는 실패의 가벼움’에 대한 면역이 생길 수도 있으리라 확신하기 때문이다. 

많은 것을 공부하고 얻는 시간이 되었다. 

저자는 <여는 글>이야기한다. 

“10여 년 넘는 시간 동안 각별한 노력하고 어마어마한 비용까지 지불하면서 간신히 얻은 전리품입니다. 

동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친구들, 후배들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만 있다면, 최소한 나와 같은 이유로 실패하고 좌절하며 가슴 아파하는 일만은 막아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이 여러분에게 위안과 격려, 그리고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동시에 이 실패에 관한 이야기가 앞으로 있을 당신의 새로운 도전과 모험에 작은 나침반이 될 수 있기를. 온 마음을 다해 간절히 희망합니다.”(5p)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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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 낱말퍼즐 (스프링북) - 어른을 위한 고급 어휘력
박찬영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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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영 저의 『가로세로 낱말 퍼즐』 을 읽고

나 노문영에 대한 별명이 조금 재미있는 표현이 있다. 

‘노박사’이다.

‘박사’라고 하면 학사, 석사 단계를 거쳐 최종 단계의 가장 어려운 과정까지 마무리했다는 의미니까 어떤 학문에 대해 심도 있게 안다는 것이다. 

아니면 다방면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의미를 갖기도 한다. 

이 별명을 붙여준 것은 바로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다. 

전국 각지의 중학교에서 비교적 공부 잘한 학생들이 서울의 국립철도고등학교에 입학하여 함께 공부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모두 다 뛰어난 실력을 보유하였던 무렵이었다. 

이때 서울 남산에 위치해있던 KBS방송국 ‘백만인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주말대회를 통과하여 월말대회까지 나간 적이 있었다. 

이때 친구들이 아는 것이 많다 하여 ‘박사’이고 앞의 성이 노를 합쳐 ‘노박사’하고 불렀던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성 '노'가 영어로 NO 하면 ‘박사가 아니다!’라고 하여 놀리기도 하였다. 

어쨌든 이때부터 내 이름과 함께 항상 따라다니던 닉네임이 바로 ‘노박사’였고, 지금도 인터넷이나 블로그 어플 이름도 ‘노박사’로 사용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노박사’라는 칭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책을 좋아할 수밖에 없고, 이와 관련한 글쓰기도 꾸준히 하고 있고, 직업도 철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철도 공무원을 하다가 추후에 늦은 나이지만 대학공부를 하여 교직과정을 이수하여 자격을 취득하여 중등교사가 되어 평생을 우리 학생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었으니 ‘노박사’라는 칭호가 남부끄럽지 않게 된 것이다. 

이제는 퇴직을 하고 인생 후반부 시간을 조금 여유 있게 보내면서 관리하고 있다. 

좋아하는 책을 벗 삼아 나 자신을 일깨워가도록 노력하며, 특히 빠르게 변화해가는 세태에 대비하기 위해 신경을 쓰기도 한다.

가장 중요한 건강관리를 위해 걷기를 위한 산책활동에 주로 나서고 있다. 

가까이에 있는 야산 지역이나 주변 공원 지역을 걸으면서 사색하기도 하지만 나름 주변의 여러 모습을 통해 나 자신을 대입시켜보기도 한다.

하지만 가끔 나른하면서 시간이 가지 않을 때도 있다. 

이러할 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으로 여러 놀이기구 활용이나 도구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성격이나 쉽게 붙임성 없을 때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도구로 멋진 선물 같은 책이 있다. 

바로 아이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어른들의 심심파적을 위해 탄생한 고급 어휘력 가로세로 낱말퍼즐 책이다! 

우리 어른들의 머리를 확 깨워주면서 공부까지 행하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책인 것이다. 

우리가 한 권의 책을 읽으면 솔직히 얻을 수 있는 것은 한두 가지에서 몇 가지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 책은 한번 풀고 버리는 책이 아니다!

스트레스 타파와 어휘 확장, 재미와 유익, 심심풀이와 두뇌계발 모두 잡을 수 있는 정말 많은 것을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최고의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알짜배기 책인 것이다!

나 자신 그 동안 수많은 책을 대해왔고, 읽었고, 보아왔지만 적재적소에 그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단어를, 어휘를, 사자성어를, 고사성어를 바로 내뱉을 수 있을지 아무래도 미지수다.

그렇다면 공부할 수밖에 없다. 

이런 가로세로 낱말퍼즐 문제를 많이 풀다 보면 자동으로 머리가 열리고 좋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것도 훈련이지 않겠는가? 

이 책에 나와 있는 내용만 살펴보아도 문해력 향상과 시사상식에 도움 되는 368개 사자성어를 포함하여 총 1649개의 방대한 어휘를 담고 있다.

스프링북으로 되어 있어 휴대하면서 얼마든지 효과적으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편집되어 있어 너무 좋다.

이 내용만 나의 것으로 만들 수만 있어도 ‘박사’소리는 자동 불러주지 않겠는가?

힘차게 성원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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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철학자 도감 - 어려운 척하지 않는 만만한 철학 읽기
토마스 아키나리 지음, 서희경 옮김 / 소보랩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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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아키나리 저의 『초역 철학자 도감』 을 읽고

인생 2막의 시간을 여유를 갖고 생활하려 노력하고 있다. 

특별하게 욕심을 갖지는 않지만 나름의 해오던 습관을 유지하면서 건강관리와 함께 효과적인 생활향상을 위해 노력을 행한다. 

솔직히 후반기의 삶에 대해 될 수 있으면 낙관적으로 생각하려 하지만 가끔씩은 주변에 벌어지는 상황에 대하여 초연할 수만은 없다. 

가까운 친구나 지인이 갑자기 죽음으로 와 닿을 때나 소중한 무언가를 잃을 때를 경험하거나 자신이 갑자기 불안하게 느껴질 때는 나 자신도 모르게 뭔가를 의지하거나 떠오르게 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철학이다. 

하지만 철학은 솔직히 어렵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일상과는 무관한 좀 고차원적인 철학자들의 사상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 철학자들이 일부 있지만 이름과 대표적인 사상 자체이지 이 사상을 우리 생활 속으로 적용시키기에는 솔직히 어려울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더 철학이 어렵게 느껴지고 받아들여졌던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기억하는 것은 역사 시간에 소개된 시대별로 소개된 철학자와 그 사상이나 유명 저서 정도였던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이 이 철학이 바로 인간의 모든 근본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철학에 대한 대략만 알고 어느 정도 유추와 대비 능력만 있어도 인생은 훨씬 더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이런 멋진 입문서를 만나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바로 그러한 선물인 이 책 『초역 철학자 도감』은 고대 철학자 소크라테스부터 현대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에 이르기까지 60명의 철학자가 시대 순으로 등장하여, 철학의 전체상을 파악하도록 돕는다. 

진리, 선과 악, 자유와 책임, 죽음, 신, 우주, 인간에 대한 본질적 의문부터 행복, 쾌락, 욕망, 정치, 소비, 패션, 예술, 인간관계에 대한 친숙한 의문까지 철학자의 사상을 친근하게 설명하고, 독자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하므로 철학을 통해 마음이 가벼워짐을 경험할 수 있다. 

『초역 철학자 도감』은 철학이라는 광대한 바다에서 표류하지 않고, 교양 수준으로 철학과 친해지기, 철학을 통해 마음이 가벼워짐을 경험하기, 일상에 응용할 수 있는 지혜 습득하기,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논리력 키우기, 인간과 세상을 조망하는 관점 넓히기라는 목적을 이룰 수 있는 가이드가 될 것이다. 

아주 복잡한 철학을 핵심만 간추려 간략하게 한 명당 4페이지 분량으로 소개하는데 <본문> <연습문제> <사고방식의 힌트> <해답 해설> 순이다.

한 명 철학자 씩 공부하다 보면 어느 새 철학자 세계에 ‘뽕’ 빠지게 됨을 느끼게 될 것이다. 

고대, 중세, 근대, 현대 시대 구분으로 되어 있지만 얼마든지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다

철학자별로 <연습문제>가 제시되어 있다. 

꼭 자신이 이에 대한 답을 해보고 철학자의 입장에서 조언을 해보기 바란다.

예를 들면 65세에 정년퇴직 후에 무의미하게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어 아내나 모두에게 너무 괴롭고 미안해하면서 “정년퇴직 후에 어떻게 살아야 할까?” 

'키케로의 철학으로 이 사람에게 조언 해준다면?' 이 문제다.

답은 키케로는 “노년의 결실은 앞서 수확해 온 덕과 선행의 추억이자 저축이다.”라고 말했다. 

노년의 즐거움 중의 하나는 지나온 추억이 많다는 것이다. 

또한 철학을 통해 인생 전체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 

은퇴 후에 철학을 배우면 남은 인생은 지금보다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즉 철학을 알면 은퇴 후에도 만족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다.(35p)

은퇴 이후 인생 2막인 후반부를 살고 있는 나 자신에게 딱 맞는 처방전이다. 

그렇다면 나같은 사람에게 이 책은 정말 노년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 할 수 있다.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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