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원 탄탄 한자동화 서평] 일거양득과 마부작침

[한자동화 서평] 일거양득과 마부작침

 

역시 여원의 책이 좋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샘플을 받고나니 더 좋네요. ^^

작년 여름인가 전집매장에 가서 이리저리 책을 보면서 한자 동화도 탐을 냈어요.

하지만 아이 나이가 있고 한자 학습지를 어느 정도 해서, 고민을 했었지요. 그런데 막상 책을 자세히 보니 꽤 수준이 높네요.

단지 한자만이 아니라 사자성어를 함께 배우게 되어있어서 그냥 그 때 구입을 할 것을 또 그런 후회가 들어요.

 

제가 받은 책은 이렇게 두 권이랍니다.

[일거양득 - 한꺼번에 두 마리] 책과 [마부작침 - 도끼로 바늘 만들기]

그런데 일거양득은 우리 아이도 알 정도로 꽤 유명하고 알려진 말인데, 마부작침은 저도 처음이었거든요.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책은 동화이기에 이야기를 쭈욱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한자를 익힐 수 있네요.

그리고 책 뒤에 생각마당을 통해 다시 정리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좋아요.

 

기억 새기기, 생각 다지기, 사상 펼치기 모두 유아에서 초등 저학년까지 할 수 있는 활동 같아요.

처음에는 한자동화를 4,5세 정도에서 시작해 취학 전에 읽을 수 있는 동화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랑 이 책을 읽고나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초등 1,2학년 아이들도 즐겨볼 수 있고 정말 유익한 책인 것 같네요.

각 책에 10자 정도의 한자가 나오는데, 그 양이 상당히 많아요. 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읽으며 또 한자가 그림처럼 나오고 있어서 그런지 즐기면서 한자를 느낄 수 있네요.

 

공부하는 게 아니라 그저 동화책을 읽는다는 생각에 학습 효과가 더 큰 것 같아요.

처음 읽을 땐 그 한자를 다 외우지 못한다고 해도 책을 반복해서 읽으면서 자꾸 접하면 어느 새 한자가 자신의 것이 되어버린답니다.

 

학습지는 똑같은 책을 반복할 수 없는데, 한자동화는 반복해서 읽을 수 있다는 게 또 하나의 장점이네요.

덕분에 좋은 책 잘 보았습니다.

비잔티움 연대기..... 반양장본으로 나오다.

  

비잔티움 연대기 - 바다출판사.

처음 바다 출판사에서 나온 책 중에 아이랑 같이 재미있게 읽은 책이 [내 친구 깡총이] 였고, 요즘 관심같은  책은 역시 [아기 매머드 디마의 모험]랑 [그림자를 믿지 마]이다.

그리고 [동전으로 무엇을 살까?]랑 [도도는 왜 동물원에 없을까?]와 같은 궁금궁금 지식상자 시리즈도 마음에 쏙 드는 책이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 판형을 바꿔 6권으로 출간된 [비잔티움 연대기] 정말 궁금해진다. 3권 양장본으로 그대로 있었더라면 잘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었는데...

역사적으로 오랜 시간동안 동서양의 조화를 이루며 누렸던 비잔틴 제국의 역사를 이 책을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요즘 역사에 관심이 많은 아이에게도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를 통해 많이 많이 재미있는 사건을 들려줄 수 있을 것 같고...

노빈손을 읽고 미국에 먼저 가보자

  신문에 난 광고를 보고 알게 된 책.
  노빈손 시리즈 참 좋아하는데
  이 책은 미국이라 그런지 아이도 보더니 빨리 사달라고 한다.
  어지간히 미국에 가보고 싶은 모양이다.

  아빠만 미국에 갔다고 어릴 땐 토라지고 울기까지 한 아들.  엄마도 아직 가보지   못했다는 말에 요즘엔 아빠, 엄마 꼭 셋이서 같이 가자고 한다.

조만간 무비자로도 갈 수 있을지 모르는 미국 여행.
노빈손 시리즈로 먼저 만나고 싶다. ^^

피터 팬이랑 피노키오, 삐삐를 만나볼까요?

 어제 어린이 신문에 난 동화.
 황선미 작가의 작품이라서 더 궁금해진다.
 처음엔 외국 작품을 번역해 놓은 것으로 알았는데
 자세히 보고 놀랬다.

 피터 팬이랑 피노키오, 삐삐 그리고 안데르센 마을까지 가볼 수 있다니
 정말 뜻깊은 여행이 될 듯 하다. ^^

[작가 사인을 받다] 이 책 꼭 읽고 말거야 ^^

개미와 물새와 딱따깨비
박연철 그림, 윤기현 글 / 시공주니어 / 2007년 11월

오늘 아이랑 울 신랑이랑 헤이리에 다녀왔지요.

지난 번에 가려다 아무래도 시간이 빡빡해서 미뤄두었는데, 오늘 3시 박연철 작가님의 사인회가 있어 잘 되었다 싶었네요.

[어처구니 이야기]랑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 책은 집에 있어 가지고 갔어요. 그리고 사인도 받고 아이랑 사진도 찍고 즐거웠지요 ^^

그런데 집에 와서 사인을 가만히 살펴보다 책 검색을 했더니 [개미와 물새와 딱따깨비]라는 책이 있더라구요. 시공의 옛이야기 시리즈 참 좋아하는데 작년에 나온 따끈한 신간이네요. 그래서 미처 몰랐다가 이제 알게 되어 무척 좋아요 *^^*

사인에 있는 그림이 꼭 물개랑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찜해놓고 있어요. 빨리 이 책 읽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