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의 방문객 위픽
김기창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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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픽 시리즈의 5번째는 「방콕」과 「기후변화 시대의 사랑」의 김기창작가님의 「크리스마스이브의 방문객」임.
이 책도 YES24에서 구매후 중고로 팔고 알라딘중고서점 우주점(강서홈플러스점)에서 처음 구매했으나 책 띠지는 있는 데 부록 한편의 소설이 없어서 교보문고 매장(센텀시티점을 포함한 교보문고 매장은 대부분 책 : 점바이점이고 센텀은 양장본도 예외없음 에다 도난방지스티커를 붙여놓고 있어서 웬만하면 구매는 안하는 데 이 시리즈가 랩핑이 되어있고 그 랩핑비닐에다 붙여놓아서 구매함.) 에서 새로 구매했는 데 운좋게도 친필서명본이었음.
주택청약에 당첨되어 내집을 마련을 하게 되어 신축 아파트 1501호에 사는 주로 집에서만 생활하는 번역가인 예주가 바로 윗층에서 나는 새벽 3시에 클럽에서 들을 법한 소음으로 인해 일은 물론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자 관리사무소에 항의를 하지만 없어지지 않자 1601호에 직접 찾아가 쪽지를 남기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게 되는 이야기이며 페이지가 적기 때문에 금방 읽혀지고 더 이야기하면 스포가 되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하겠음.
김기창작가님, 좋은 글을 읽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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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대지만 은밀하게 위픽
박소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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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픽 시리즈의 4번째로는 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글을 쓰시는 박소연작가님의 「북적대지만 은밀하게」임.
이 책도 YES24에서 구매후 중고로 팔았다가 알라딘중고서점 우주점(강서홈플러스점)에서 일괄로 구매했는 데 운 좋게도 친필 서명되어있었음.
85쪽정도되는 길지 않은 분량에 비록 내가 지금 일하고 있는 편의점(매장관리,판매직)과는 다른 J기관의 창업박람회 홍보를 담당하게 된 외주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나름 베테랑인 도윤과 이제 막 입사 2년차로 접어든 J기관의 담당직원 서준의 모습을 보며 직군이나 노동강도는 다르지만 충분히 공감이 되었고 금방 순식간에 읽게 되었음.
솔직히 내가 도윤이나 서준의 입장에서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프로젝트(일명 뜨아아 프로젝트)나 볼륨 빵빵 청년창업가 박람회같은 정한 사람에게는 나름 위트있고 MZ같을지는 모르겠다만 그런 괴랄하기 짝이 없고 부르기도 창피한 이름을 가진 업무가 나에게 주어진다면 신속하게 헤드헌터에게 연락하거나 구직 사이트를 접속하고 조용하고도 뒤돌아보지 않고 퇴사를 할 것임.
박소연작가님, 좋은 글을 읽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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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업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48
강화길 지음 / 현대문학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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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의 48번째는 2023년 8월에 출간된 강화길작가님의 「풀업」이었고 이 책을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출간된 핀 시리즈 소설선은 전부 완독하고 리뷰도 완료하게 되었음.
어릴때부터 공부는 물론 음악, 미술, 체육등 다방면으로 우수하여 엄마인 박영애씨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동생인 미수에 비해 항상 포기가 빨랐고 모든 것이 느렸던 언니 지수가 성인이 되어 대학에 들어갔지만 시작부터 대기업을 다니다 큰기업으로 이직하며 가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 미수에게는 그저 ‘언니는 항상 뭘 모르고 있다‘라고 말할정도로 무시당하는 존재로 여기지고 늦게라도 직장을 다니게 되고 남자친구도 사귀게 되지만 전세 사기를 당함과 동시에 남자친구와도 헤어지게 되자 미수가 선뜻 500만원을 주고 엄마 영애씨의 명의이며 역시 미수가 돈을 보태준 무궁화 궁전에 함께 살고 있는 중에 얼굴 없는 사람들에게 쫓기는 꿈을 꾸며 무기력한 삶을 살아가던 중 우연히 본 어떤 여자로 인해 충동적으로 헬스장에 들어가 개인 PT를 받게 되고 처음에는 운동은 잘 하는 사람이 따로 있으며 자신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으나 트레이너인 영민씨 덕분에 점차 육체적을 넘어서 정신적으로 건강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과정을 눈으로 읽으면서 운동신경은 1도 없고 중,고등학교 체육활동이나 운동은 전혀 관심이 없었던 나도 한번 시작해보면 잘 하지는 못하더라도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음.
강화길작가님, 좋은 글을 읽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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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처럼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47
임솔아 지음 / 현대문학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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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의 47번째는 작년 6월에 출간된 임솔아작가님의 「짐승처럼」이었음.
불과 일주일전에 정읍시 동물 보호소에서 안락사 시행 예정이던 유기견들을 전부 임양(임시보호 보함)하는 데 성공하였다는 「비마이독 Be My Dog」유튜브 채널을 보면서 귀여운 생명들을 유기하는 짐승보다 못한 존재들에게 분노를 느끼면서 정작 화면 속에 나오는 동물친구들을 입양하여 키울 수 없는 나의 상황(지금 일하고 있는 편의점 물류 기사님께서 입양을 권유하셨지만 경제적인 요인이 가장 크기도 하고 사실 입양한 친구보다 내가 먼저 죽게 되어 홀로 남겨질 것이 생각되어)에 가슴이 아팠음.
예빈과 엄마가 함께 살던 집에 채빈이 들어오며 병아리를 시작으로 구피, 거북등을 키우고 길에서 떠돌고 있는 강아지, 고양이들을 데려오는 채빈의 모습을 보며 어린 시절 문방구 앞에서 팔던 병아리를 아버지가 사다주어 집에서 키우다 얼마되지 않아 다 죽어버린 기억, 길 위에 방황하던 강아지를 아버지가 데리고 왔다가 방 안에 대변을 봐 하루만에 버렸는 데 알고 보니 그 강아지를 찾는 다는 전단 속에 기재된 사례금 액수를 보게 된 아버지의 푸념을 들은 기억, 나의 교육을 위해 마트에서 구매해 반강제적으로 키우다 아버지의 방으로 옮긴 지 얼마되지 않아 죽어버린 금붕어들이 떠올라 내가 부자였더라면 조금 더 사랑해주었다면 죽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잠시 스친 유나를 찾기 위해 예빈이 유기동물 보호소를 찾아가는 장면에서 유기동물이라고 하면 당연스럽게 고양이, 강아지만 생각했던 내 스스로가 부끄러웠음.
임솔아작가님, 좋은 글을 읽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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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 떡볶이 레시피 위픽
윤자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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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위픽시리즈의 세번째로는 윤자영작가님의 「할매 떡볶이 레시피」임.
이 책의 구매과정을 이야기하자면 우선 YES24에서 구매한 후 중고서점에 판매하였고 그후 약 8~9개월이지나 알라딘 우주점(강서홈플러스점)에서 중고로 구매를 했으나 부록인 한권의 소설은 커녕 절반을 덮는 띠지(알라딘에서 매입할 때부터 없었을 경우도 있지만 매입하고 나서 알라딘직원의 판단으로 제거후 판매했을 가능성도 있음)조차 없어서 교보문고 매장에서 다른 위픽 소설과 함께 구매했으나 초회서명본이 없어서 마지막 지푸라기잡는 심정으로 중고서점센텀점 오프라인 매장(부산서면동보점에도 있어서 그 곳에 먼저 갔다가 간발의 차로 판매완료되어 허탈한 마음이 들어서)에서 친필서명본이 있길래 구매함.
이야기는 살인죄를 자신이 대신 뒤집어쓰고 감옥에 갔다 돌아오니 자신이 몸담았던 조직은 와해되고 두목은 오래전에 세상을 떠나 졸지에 백수가 되어버린 전직 조폭(건달 혹은 깡패)인 안기철이 어머니의 분식집 경영수업(떡볶이양념장, 만두소빚기, 가게 주변 청소, 서빙등등)을 받게되고 매일 같이 찾아오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졌지만 기억력이 비상한 중학생 민상혁을 만나게 되고 처음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 상혁에게 스며들게 되고 깨달음을 얻어가며 일련의 일들이 있었지만 40년 전통 할매떡볶이를 2대째 이어간다는 내용으로 정리할 수 있음. (위픽시리즈 자체가 단편에서 중편분량이므로 금방 읽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점이 아닐까.)
실존한다면 떡볶이는 좋아하지는 않지만 한 번 찾아가서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음.
윤자영작가님, 좋은 글을 읽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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