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잡 말고 N잡 하기 - 돈걱정 없이 사는 N잡러의 세계
장이지 외 지음 / 미래와사람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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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하나의 직업에만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투잡을 하는 사람들도 과거에 비하면 엄청나게 많아졌는데 이 책을 보니 투잡도 아닌 모양입니다. 투잡을 하는 사람들도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책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저자들의 다양한 직업들을 접하면서 정말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평범한 일상을 하루 하루 살아가다가 문득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는 한 저자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나는 지금도 그런 삶을 반복하며 살고 있다는 것을 더 여실히 느꼈습니다. 저 역시도 문득 문득 생각하게 되는 것 중의 하나는 지금처럼 한 가지 일만 하면서 생활하는 것이 더 많은 수익을 가져오기 힘들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주변에서 여러 일을 하면서 수익을 올리는 사람들을 점점 더 많이 접하기 때문에 저도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책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왜  N잡러인지 너무나도 잘 알겠더라고요. 어떻게 이렇게나 많은 직업들을 가지고 있을 수 있는지 놀라울 정도입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많은 직업들을 그냥 조금 아는 정도로 하는 수준도 아니라는 것을 알고 더욱 더 놀랐던 것 같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 처럼은 아니더라도 그들이 어떤 마음으로 새로운 직업들을 얻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노력을 하며 다양한 직업들을 이어오고 있는지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돈걱정을 하지 않고 사는 것은 누구나 바라는 것이지만 그러기 위한 한 방법으로 다양한 일을 하는 것이라는 점을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고 그런 부분에서 자신이 좀 더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면 이 책을 참고해서 점차 영역을 넓혀갈 수 있을 듯 보입니다. 

 

다양한 직업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너무나도 좋았고 저 역시도 투잡이라도 해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좀 더 구체적으로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조금 더 들여다 볼 수 있게 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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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별은 모두 당신을 위해 빛나고 있다
손힘찬(오가타 마리토)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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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지금 이 순간 너무 힘든 일이 있고 슬픈 일이 있다면, 그래서 마음이 너무나도 버겁다면 이 책을 읽고 눈물을 왈칵 쏟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틀린 질문에는 올바른 대답이 나올 수 없다는 내용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나 자신에 대해 실망하거나 화가 날 때 나를 토닥이기 보다는 자책하는데 더 길들여져 있는 것 같다. 속상한 마음을 나를 자책하면서 풀어내거나 원망만 두고두고 하게 되는 것 같다. 나를 탓하는 말들을 나에게 던지는 것 자체가 틀린 질문이라고 생각하니 다시 나에게 질문을 제대로 던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옳은 질문을 해도 옳은 대답을 항상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 옳은 대답을 얻기 위해서라도 질문을 잘 하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 속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많은 것들이 우리가 많이 들어봤거나 많이 생각해 본 내용들이 많았다. 어찌보면 그만큼 우리가 좌절하고 속상해하고 힘들어하는 주제들은 늘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어느 순간 저 별이 나를 위해 빛나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든다. 책의 제목이기도 하지만 무언가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그만큼 중요한 것 같다. 

 

텔레비전을 보다가 어떤 연예인이 별이 무척이나 많은 장소에서 힐링을 제대로 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그 방송을 접한 후로는 나도 저렇게 별이 쏟아지는 것 같은 장소에 가서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누워서 별을 가만히 보고 있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자주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별을 보러 당장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별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떠나서 그 별들을 보면서 저 별들이 나를 위해 존재하고 나를 위해 빛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렇게 많은 별들이 있는 곳이라면 그 별들 모두가는 아니더라도 하나쯤은 나를 위해 온전히 빛나는 별도 있지 않을까 희망도 품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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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는 너에게 - 남들 앞에서 괜찮은 척 애쓰는 당신을 위한 위로
최대호 지음 / 떠오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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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읽으면서 ‘왜 나에게가 아니고 너에게지’란 생각이 들었는데 저자가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은 제목이라 다시 읽으면서도 힘이 더 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에게 위로를 좀 더 직접적으로 건네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자존감이 떨어지거나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다면 이 책이 단단히 마음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존감이 떨어져본 경험이나 타인으로 인해 상처를 받게 되는 일은 살면서 다들 겪게 되는 일이니까요. 

 

앞서 언급한 일들을 겪지 않는 사람은 없을거에요. 다만 그들은 어떻게 이 순간들을 극복해낼까 하는 부분들이 다른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위로도 받게 되지만 어떻게 하면 이런 상황을 마주했을 때 좀 더 단단한 나의 모습으로 직접 마주하고 해결할 수 있을지 그 힘을 전해주는 것 같네요.

 

책 표지를 보면서 자꾸 미소가 지어집니다. 왜냐하면 완전 제 취향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환하게 미소를 띄고 있는 여자의 모습이 마치 이렇게 웃으며 나를 스스로 다독여서 힘을 내라고 격려하는 듯한 느낌을 주거든요.

 

사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으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 순간들이 많은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더 초라해지지 않기 위해서 바닥에 떨어진 자존감을 아닌 척 하기도 하고 알면서도 일부러 애써 외면하기도 하고 참으로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이러한 노력들은 부질 없는 노력이고 정말 나를 위해 해야할 노력들이 따로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존감을 채우려면 우선 나부터 사랑하기.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것에는 아무런 조건이 없다는 것.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힘들거나 한없이 우울해지면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들을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하나씩 짚어가듯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작은 크기의 책이지만 저에게 큰 위로와 용기가 되어주는 책이라 힘들때 의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힘들어하는 지인들에게 선물로 주어도 저의 따스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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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으로 글쓰는 습관 공부 잘하는 기본 2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나정 옮김 / 북스토리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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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잘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아이들에게 제가 설명하면 그것 또한 잔소리가 되더라고요. 우리 아이 스스로 이 책을 읽도록 했는데 주제도 다양하고 책이 단계별로 이루어져 있어서 따라가면서 아이가 활동을 할 수 있어 좋다고 하네요. 

 

글쓰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어떻게 아이로 하여금 글을 잘 쓸 수 있도록 도와줄지 고민이라면 이 책이 조금은 이런 고민들을 덜어줄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짐작해봅니다. 

 

글쓰기에 있어서도 주제가 있는 글쓰기부터 아이 스스로 주제를 정해서 글을 쓰도록 이끌어주고 더 나아가서 입시에 도움이 되는 글쓰기 그리고 이밖에도 다양한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마침 아이 방학에 딱인 글쓰기부터 이루어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름 방학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어떻게 글을 쓰면 좋을지 차근차근 이끌어 줍니다. 아이의 마음의 움직임과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아이들이 자칫하면 그런 것이 없다고 할 수도 있지만 천천히 생각해보고 글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이 혼자서 이 책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친절하게 잘 안내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글쓰기 주제를 선정하는 요령부터 어떻게 하면 나의 감정의 변화를 글로 쓸 수 있는지 상세히 알려줍니다.

 

다른 사람들이 쓴 글을 많이 읽어보거나 책을 읽는 것도 아주 훌륭한 방법 중 하나일텐데 비슷한 주제로 예문이 주어져 있어서 내가 쓴 글과 예문에 나와 있는 글이 또 어떻게 비슷하고 또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보면서 글쓰는 방법을 더 자세히 배워가는 것 같습니다.

 

일기 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저 역시도 학창 시절 일기를 써오라고 하면 뭔가 특별한 일이 없으면 굉장히 쓰기가 어렵더라고요.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아는지 일기를 쓰는 요령 역시도 순서대로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무엇보다도 했던 일들을 떠올린 후 마음의 변화를 찾아 적어봅니다. 


책에 나와 있는 방법들이 단계별로 차근차근 이루어져 있어서 계속 반복해서 책 속에 나온 주제들을 따라 글을 쓰다보면 조금씩 나아지는 자신을 분명히 발견할 수 있을거라 기대할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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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
나겨울 지음 / RISE(떠오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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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들을 주위에 두는 것을 굉장히 힘들어 하는게 제 성격인 것 같습니다. 자기 감정대로 행동하는 사람은 일관성도 없고 하다보니까 아무래도 안 좋은 영향도 많이 받고 그 사람이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 저를 힘들게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자신의 감정이 좋지 않더라도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그때 그때 시시각각 달라지는 감정대로 내비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고 어떻게 나의 감정을 다스려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분 수업이라는 말은 굉장히 생소하지만 기분을 잘 다루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기에 수업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에 나온 여러가지 방법 중에서도 기분 날씨 노트를 쓰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사실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아도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신경을 쓰지 않아서 그렇지 문득 나의 지금 감정은 어떻지라고 생각해보면 명쾌하고 구체적으로 나의 감정이 어떻다고 설명하기 힘들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자신의 감정에 대해 생각해보는 일이 적었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는 사람들에게 배우고 싶은 것들을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이야기 하자면 자존감이 높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면 본받고 싶은 부분들도 있고 부러웠는데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니 우리가 잊고 있어서 그렇지 생각보다 자신을 생각하고 사랑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 자신에 대해 고민하고 방황하고 하는 것들도 어찌보면 자신을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책인 것 같습니다. 자신에 대해 불만족스럽다고 생각하고 투덜대고 하는 것들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하기 쉬웠는데 그런 것들 역시도 나를 사랑하고 있는 것의 한 가지 표현이었다고 생각하니 우리는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누구나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신의 기분을 잘 다스려서 더 행복하고 치유받는 일상을 보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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