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피할 수 없는 메타버스 성교육 - 챗GPT와 메타버스 시대에 맞는 성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메타버스 성교육
김민영.이석원 지음 / 라온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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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메타버스라는 말이 많이 사용되더니 요즘에는 챗GPT라는 말이 굉장히 많이 사용되고 있고 책 역시도 챗GPT에 관한 것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어 저 역시도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시대가 변했기 때문에 성교육도 이제는 21세기에 맞는 메타버스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이 책에서는 이야기합니다. 아무래도 시대가 변했기 때문에 오늘날에 맞는 성교육을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사실 부모로서 이러한 흐름을 잘 모른다면 그냥 과거에 우리가 하던 방식대로의 성교육을 하는데 그치는 경우가 많아 실효성을 못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미 우리는 메타버스와 함께 하는 생활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언제 그런 시대가 올까 했었지만 이미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 곁으로 다가왔고 그 속에서 우리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교육은 이벤트처럼 일회성에 그쳐서는 안되고 생활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할 수 밖에 없고 제대로 된 방법으로 시대에 맞게 교육을 해야할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침 저자가 쓴 다른 성교육 책도 읽었던 터라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그 속에 메타버스와 관련해서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 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책이여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부모 입장에서는 성에 대해 보수적인 생각을 많이 갖기 마련인데 요즘 아이들은 이런 면들과는 너무나도 다르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 그런 요즘 아이들에게 맞는 성교육이 어떤 것이고 성교육을 좀 더 편하게 일상에서 자주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갖추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아이들의 성문화에 어른들이 관심을 많이 기울이고 한 명의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한 것처럼 내 아이 남의 아이 할 것 없이 좀 더 보살피고 관심으로 지켜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너무나도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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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퉁이 집
이영희 지음 / 델피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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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쓰여진 책이면서 제목은 모퉁이 집이여서 왜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울하고 쓸쓸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책의 표지 그림들을 보면 꽃과 잎 등 여러 색깔의 식물들이 눈에 띄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꽃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예전에는 꽃 이름도 잘 알지 못했지만 관심을 갖고 직접 심고 가꾸다 보니 더 많이 알게 되고 꽃을 더 많이 사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꽃 이야기가 가득한 플라워 판타지라고 하니 독특하면서도 거기에 시대적 배경도 제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것이고 해고 어떤 내용의 소설일지 읽기 전부터도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일제 강점기로 인해 80여년간 불에 탄 뒤 방치되어 왔던 폐가 모퉁이 집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새로운 장르로 만들어낸 작품이여서 읽는 내내 여러가지 감정이 뒤섞였습니다. 마치 역사 소설을 읽을 때 느끼는 감정들도 들었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판타지 소설을 읽을 때 드는 감정과 생각들에 뒤섞였던 것 같습니다.

 

80여년의 시간이 어떠했는지를 다시 과거로 돌아가 회상하게 되는 소설로서 저는 이 책의 스토리는 물론이고 꽃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저자를 꽃 전문가라고 소개하는 글을 봤는데 꽃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있어서인지 묘사를 너무나도 잘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꽃이라는 것은 인간의 감정을 대변하는 것 중 하나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기쁠 때 꽃다발을 사기도 하지만 반대로 슬플 때 역시도 꽃다발을 사기도 한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했습니다. 기쁨과 슬픔도 우리의 여러가지 감정과 함께 해도 어색하지 않은 것이 꽃이란 생각이 들었고 우리 역사를 이야기할 때에도 무궁화를 비롯해서 꽃을 빼놓을 수 없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마침 우리집에 심어 놓은 흰 장미와 은방울 꽃을 보면서 책 속에 나와 있는 이야기와 연관짓게 되고 꽃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알 수 없는 꽃향기가 자꾸만 옆에서 나는 것 같은 기분으로 책을 읽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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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수술 없이 예뻐지는 법
정하정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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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수술을 하지 않은 사람들을 찾기 어려운 시대 속에서 살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들 때가 가끔 있을 정도로 지인들도 가벼운 시술을 많이 하고 있어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는 저도 때로는 ’나도 뭔가 해야하나‘싶은 생각을 할 때가 있었습니다. 

 

성형 수술을 한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해서 망설이고 있는데 이 책을 보니 성형 수술 없이도 노력을 통해 예뻐질 수 있는 방법들이 충분히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은 실제 고객들이 문의해 온 내용들과 상담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어떤 고민이 생길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울러 다른 사람들은 어떤 피부 고민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면서 나의 고민은 무엇이고 이럴 때 나는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겠구나를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책에서는 갈바닉 성형 관리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고 저자는 갈바닉 성형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대표로 활동하고 있긴 합니다. 따라서 또 다른 성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자신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해 무리한 성형 수술 없이도 피부가 개선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답니다.

 

사실 저 역시도 가끔 텔레비전을 보다 보면 예뻤던 연예인이 수술을 통해 본연의 아름다움을 잃어버리게 되면 너무나도 안타깝더라고요. 그냥 수술하지 않았으면 훨씬 더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었을텐데 싶고요. 저자 역시도 그런 이야기를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데 성형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꼭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피부 마사지만으로도 성형 그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다양한 고객들의 이야기를 통해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책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피부 관리를 받아야겠다라든지 아니면 피부 관리를 받아야하나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겠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나 스스로가 매일 습관을 바꾸고 할 수 있는 부분들을 노력하면 좋겠다라고 받아들였습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어쩌면 외모가 아닌 진정한 자신을 찾는 것이라는 걸 잘 보여주는 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더 성형 수술 없이 자신을 잘 가꾸고 예뻐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책을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살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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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입이냐옹 마성의 고양이 힐링 사진집 4
PIE International 지음 / 아르누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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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함께 하시는 분들이 본다면 말할 것도 없고 그렇지 않으신 분들이 봐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입 모양을 보고 무척 웃음을 짓게 될 것 같아요. 사실 고양이의 입에 관련된 사진 만으로 이렇게 책을 한 권 낸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이 책은 사진 만으로도 많은 것들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무척이나 신기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기 전에는 고양이의 입처럼 고양이의 신체 부위 하나 하나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냥 고양이의 전체 몸 형태와 눈이 제 눈에 많이 들어왔거든요. 반려묘와 함께 하고 있다보니 고양이의 입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고양이의 입은 뭔가 도톰하면서도 정말 매력적이에요. 특히 그 부분을 만져줄 때면 너무나도 편하고 좋은지 좋아하는 것 같은 모습에 자꾸 입도 만지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입 옆에 빰과 같은 곳을 함께 만져주는 것도 너무나도 좋아하고요.

 

사진은 <누구 입이냐옹>이라는 제목처럼 고양이의 전체적인 모습이 아닌 입 위주의 사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양한 고양이들이 등장하고 있어 종이 다른 고양이의 서로 다른 입 모양을 보기도 하고 혀가 살짝 보이는 모습이라든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눈을 감고 있을 때의 입 모양이나 너무 졸려 있을 때 입 모양이라든지 다 귀엽습니다. 무엇보다도 거꾸로 하늘을 보면서 잠들어 있을 때의 거꾸로 된 입 모양도 왜 이리 사랑스러운지요. 저는 특히나 고양이가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는 모습에서 입 모양이 무척이나 사랑스럽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면서 다시 천천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 반려묘 사진도 자주 찍어주려고 하는 편인데 이 책을 보니까 다양한 각도에서 우리 냥이가 어떤 것들을 하고 있을 때 나도 저렇게 찍어줘야겠구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책 중간 부분에는 고양이의 입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수염에 대한 설명들을 읽으면서 고양이에 대해서 그냥 수염이라고만 생각했지 어느 부위에 몇 개 정도의 수염들이 있는지 정도까지는 몰랐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고양이의 입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답니다.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모습에 책을 보는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힐링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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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뒷발이냐옹 마성의 고양이 힐링 사진집 3
PIE International 지음 / 아르누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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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신체 부분마다 사진을 이용하여 이렇게 책으로 출간했다는 사실이 처음에 무척이나 흥미로웠습니다. 그냥 고양이 전체가 아닌 신체의 부위들을 따로 테마로 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말이죠. 

 

사실 고양이의 발은 너무나도 사랑스럽습니다. 책 제목이 왜 누구 발이냐옹이 아니라 뒷발이냐옹이라고 했는지 너무나도 잘 알겠더라고요. 저도 특히 고양이의 뒷발을 너무 사랑하거든요. 사랑스러워서 저희 집 고양이가 발만 내놓고 높은 곳에서 잠을 자고 있는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을 때가 많은데 이 책에서 귀여운 고양이의 발을 실컷 볼 수 있었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 사진에서 보여주고 있는 동작들이 저희 집 고양이도 늘상 하는 동작이다 보니 굉장히 친숙하고 정겹게 느껴지더라고요. 책에서는 특이한 자세를 취하는 장면들을 잘 포착해 놓은 것들도 눈에 띄더라고요. 

 

정말이지 양말을 신은 것처럼 귀여운 고양이의 발을 보고 있으면 우리 아이가 왜 자꾸 자기 입으로 고양이의 발을 가져가려고 하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뽀뽀해주고 싶은 뒷발이라고나 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루밍을 할 때 한 쪽 다리를 들고 있는 장면을 좋아합니다. 그 때 너무 발이 사랑스럽게 하늘을 향하더라고요. 그리고 물론 세상 편한 자세로 쭉 몸을 펼치고 잘 때의 뒷발도 좋아하고요. 그 편안함에 뭔가 행복감이 묻어져 나오는 것 같아서 보고 있으면 그냥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여러 고양이의 뒷발 사진들을 이루어진 이 책은 중간에 고양이의 발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해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책 뒷 부분에는 책 속에 등장했던 고양이들의 프로필이 나와 있습니다. 어떤 종류이고 이름이 무엇인지 그리고 책의 몇 페이지에 등장했는지 등의 소개가 마음에 들더라고요. 저희 고양이와 같은 종은 책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아마도 본인의 반려묘가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종과 같으면 자신의 반려묘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을까 싶네요.

 

고양이와 함께 하는 분들이라면 자신들의 고양이를 보는 것 같은 기분으로 흐뭇한 미소를 띄며 이 책을 볼 것 같고 그렇지 않은 분들이라면 평소 고양이를 보고 귀엽다라는 생각을 했을 때보다도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사진들을 보면서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를 사진으로나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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