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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으로 읽는 변신이야기 ㅣ 원전으로 읽는 순수고전세계
오비디우스 지음, 천병희 옮김 / 도서출판 숲 / 200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그리스 로마 신화는 무척 방대합니다.
수많은 신들과, 그 신들과 인간이 벌이는 이야기들
각각의 신들은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고, 성격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혹은 그리스문화의 영역이 넓어지면서...
무엇이 절대적인 그리스 문화라고 말하는 것이 어렵지요.
그런면에서 한사람이 그리스 신화를 집대성해서
자신의 관점에서 운율과 편집을 해서 한 권의 책으로 만든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기도 하면서, 그리스 신화를 새로이 재탄생시키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다양하고 어수선한 그리스 신화를 하나의 관점에서
정리해서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서양문화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 필수적인 그리스 신화를 접할 좋은 기회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