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토요일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에 반짝 추위가 있을 거라고 하더니 오늘 조금 추워요.^^

오후에 심심해서 집근처를 걸었습니다. 처음 밖에 나왔을 때는 그렇게 춥지 않았어요. 차가운 날씨인 건 맞지만, 그래도 겨울인데 이 정도는.^^ 했습니다. 공기가 조금 차가웠지만 괜찮았어요. 아주 잠깐의 시간만 그랬고, 짧은 사이에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바람이 아주 세게 불었거든요. 너무 차가워서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걸었는데, 집에 와서 보니 머리가 왜 이러지?? 머리까지는 지키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얼굴이 따끔따끔, 손을 대면 얼음 대는 것처럼 차가워요. 그래도 조금 걸어갔다 온 것 나쁘지는 않았어요. 감기 걸리지만 않는다면요.^^

토요일 저녁시간 즐겁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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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jung 2017-02-19 00: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요즘 나라는 어수선하고 기분도 좋지 않네요
서니데이님도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서니데이 2017-02-19 00:23   좋아요 1 | URL
네. 요즘 여러가지로 복잡하네요.
그래도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순오기 2017-02-19 01: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토욜 기온은 낮지 않은데 바람결이 차고 매서운 느낌이라 봄이 멀지 않았다는 꽃샘 추위였어요!^♥^

서니데이 2017-02-19 01:10   좋아요 1 | URL
바람이 오늘도 많이 불었어요. 순오기님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독서만담 - 책에 미친 한 남자의 요절복통 일상 이야기
박균호 지음 / 북바이북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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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미니멀리즘이 유행인 것 같습니다. 자주 쓰지 않고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해서 물건이 차지한 공간을 줄이면서 빈 공간을 조금 더 여유있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공간확보를 위해서 잘 쓰지 않는 물건을 정리하는 것도 좋지만, 그렇게 해서는 만들기 힘든 공간이 있습니다. 서재입니다.

 

 책은 다른 물건과는 쓰임이 조금 달라서 어제 읽고 오늘 다시 읽는 책은 많지 않습니다. 한 권씩 모은 책이 늘어서 책장을 채우고, 그리고 한 공간을 채우게 될 때까지 새로운 책들은 계속해서 나오는데다, 시간이 지날 수록 절판 등의 사유로 점점 더 구하기 힘든 책이 됩니다. 그러니, 다른 물건은 모르겠지만 책이라면 자주 읽는 책이 아니라고 해서 재활용공간에는 절대 버릴 수 없을 것만 같습니다.

 

 <독서만담>의 저자는 오래되어 구하기 힘든 책, 희귀본 등을 수집하는 장서가입니다. 원하는 책을 얻기 위해서 판매자와 협상하기도 하고, 국외에서 출간된 구하기 힘든 책을 구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아끼지 않습니다. 때로는 성공하고, 때로는 실패하지만, 저자의 오래된 책에 대한 사랑은 계속중입니다. 그리고 이 책 <독서만담>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 쓰는 책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크게 세 장으로 나뉩니다. 1장 하나도 쓸모없는 책 이야기에서는 저자의 희귀본 수집에 관한 에피소드를 읽을 수 있습니다. 집안에서 가장 큰 공간을 서재로 쓰기 까지의 이야기, 그리고 원하는 절판본을 구하기 위한 수많은 일들을 보여줍니다. 2장 지질한 아저씨의 위대한 패배는 저자와 저자의 가족이 등장하는 소소한 일상의 에피소드, 3장 오늘도 나는 괜찮다에 이르면 오래된 추억, 저자의 직장에서 일어난 일들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1장은 장서와 서재에 관한 이야기, 2장에서는 집안에서 있었던 일이, 3장은 학교를 다닐 때와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이 조금 더 많이 나오지만, 전체적으로 가장 많이 나오는 이야기는 집안에서 일어난 일들이 아닐까 합니다.

 

 이 이야기들은 소소한 잡담에서 시작해서 저자가 읽었던 한 권 또는 여러 권의 책 이야기와 이어집니다. 이 책에 나오는 책들은 제목이 낯선 책도 있었고, 전에 읽었거나 책 이름을 아는 책도 있었습니다. 저자의 개인적인 에피소드는 상당히 재미있는 편이고, 책 이야기도 그 책에 대해서 세세한 내용을 쓰지는 않지만, 이 책이 어떠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는지, 또는 이 책에서 어떠한 내용이 소개되고 있는지 간단하게 쓰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일상의 이야기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앞부분이 비슷하다고 해서 뒤에 나올 책과 이야기를 미리 예상하면 잘 맞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면, 같은 스테이크 이야기이지만, 야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담긴 에피소드가 되기도 하고.(야구를 아무리 싫어해도), 아픈 어머니에 대한 마음이 담긴 에피소드(남자가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아내와의 냉전 역시 자주 등장하는 소재이고, 저자의 딸 이야기도 여러 번 등장하지만, 매번 나오는 책이 달라지는 것처럼, 앞부분의 이야기는 서로 다른 흐름을 따라 풀려나가는 실타래에서 나온 한 줄의 실 같은 느낌을 줍니다.

 

 책을 재미있어서 읽는 저자의 책이라서 그런지, 내용은 상당히 재미있는 편입니다. 아내와의 냉전으로 김밥천국에 간다거나, 또는 냉전을 며칠 째 계속한 날에 일어난 예상하지 못했던 일, 절판본 수집을 위해서라면 1인2역도 해내는 집념을 가졌음에도 때로는 수집에 성공하지 못하는 일들까지, 소소한 이야기의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한 권의 책을 읽어도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책도 서로 다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재미있는 책이라면 읽을 때 즐겁고, 나중에도 한 번 더 읽고 싶은 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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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바이북 출판사에서 박균호님의 <독서만담>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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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호 2017-02-18 06:1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멋진 서평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17-02-18 06:33   좋아요 3 | URL
고맙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안목 유홍준의 미를 보는 눈 3
유홍준 지음 / 눌와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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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의 미를 보는 눈 세번째 책인데,사진과 설명을 함께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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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7 23: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2-17 23: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2-18 01: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2-18 01:2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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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8 01: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2-18 01:2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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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8 01:3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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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8 15: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월 17일 금요일입니다. 오후 세 시가 지나면, 햇볕이 저만치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저녁이 가까워지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겨우 세시 반 입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처럼 따뜻한 날씨는 겨울 속 짧은 봄날이었는지,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많이 내려갔어요. 그래도 아직 영상입니다만, 계속 며칠간 더 추워질 것 같거든요. 지난 겨울이 매섭고 잘못 배송된 추위 같았다면, 올해는 이번 추위가 끝이겠지, 같은 기분이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삼한사온인지는 모르지만 며칠 지나면 다시 옵니다. 어쩌면 주말은 또 추울지도요. ^^;

어제 시간단위를 조금 더 작게 나누는 것을 페이퍼에 썼습니다. 시간을 자주 확인해보니, 시간 흐름이 한 시간 단위로 지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텔레비전의 프로그램도 실제 시간은 1시간이 조금 되지 않지만 중간의 광고 등 포함하면 거의 1시간 비슷한 정도로 되고요, 별 생각없이 보내는 시간도 잠깐 지난 것 같으면 한 시간 가까이 지났습니다. 그냥 조금 지난 것 같으면 실제로는 한 시간이상 지나간 것 같아 많이 아쉬웠어요. 알람이나 타이머가 있으면 조금이라도 시간내에 해보려고 하지만, 더 많은 시간은 잘 활용하지 못했던 것 같았어요. 그래서 오늘도 조금 더 해보려고요.^^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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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7-02-17 17: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3월 초봄의 느낌이 나는 날이네요. 서니데이님 즐거운 금요일 저녁 되세요.^^;

서니데이 2017-02-17 17:23   좋아요 2 | URL
오늘도 바람이 없으면 조금은 따뜻했을 것 같은데, 바람이 많이 부네요.^^
고맙습니다. 겨울호랑이님도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쿼크 2017-02-17 18: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날은 좋은데..바람이 좀 세게 부네요..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17-02-17 18:30   좋아요 1 | URL
바람때문에 날이 차요.
쿼크님 따뜻한 금요일 보내세요.^^

cyrus 2017-02-17 19: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람 부는 것 빼면 외출하기 좋은 날씨였어요. 햇빛이 있어서 따뜻했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17-02-17 19:39   좋아요 1 | URL
여긴 날씨가 흐리고 바람도 많이 불었어요. 네. 고맙습니다.
cyrus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7-02-18 09: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2-18 14: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미니멀라이프 아이디어 55 - 일상이 심플해지고 마음이 가벼워지는
미쉘 지음, 김수정 옮김 / 즐거운상상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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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관심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집안을 살펴보면 그동안 잘 모르고 지냈지만, 불필요한 물건들도 있습니다. 매일 쓰는 물건은 필요한 거지만, 일 년에 한 번 쓰는 물건이라도 필요한 물건이긴 합니다만, 그런 것들이 정리되지 않은 채로 있으면 물건을 찾아쓰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정리와 수납의 좋은 점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최근 유행하는 미니멀 라이프에 이르면, 그러한 물건들을 줄이는 것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책 <미니멀라이프 아이디어 55>는 일본 저자가 쓴 책입니다. 일본에서도 미니멀라이프의 유행으로 집안을 단순하게 정리하는 노하우에 관심이 많은 듯 합니다. 이 책의 저자가 소개하는 방법은 집안의 정리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잘 쓰지 않는 물건을 정리하고, 줄이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다는 것은 알지만, 의외로 정리라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 물건을 남기고, 어떤 것은 정리하면 좋을지를 저자의 조언을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은 물건들을 어떻게 수납하고 청소하면 좋을지에 대한 설명은 사진과 그림이 함께 있어서 설명을 이해하기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저자 외에 다른 5인의 구체적 노하우도 함께 읽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미니멀라이프라고 해서, 모든 물건을 버리고 집안의 공간을 많이 비워두는 것이 전부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어도 계속해서 조금씩 늘어가는 것들에 대해 한 번쯤 더 생각해보게 되고, 공간을 좋아하는 것들로 채우는 것도 좋지만, 쓰는 사람을 위해 조금 비워두는 여백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에 실린 깨끗하게 정리된 공간의 사진을 보면, 한번쯤 용기를 내서 단순하게 정리하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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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6 16: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2-16 16: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스피 2017-02-16 17: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 일단 뭘 버려야 집안이 정리가 될텐데 어느 하나도 버리지 못하니 방안이 항상 개미굴이 되는것 같아요ㅜ.ㅜ

서니데이 2017-02-16 18:01   좋아요 0 | URL
저도 그래요. 정리의 시작은 불필요한 것들을 버리는 것부터라는데, 그게 잘 되지 않는 모양이에요.
카스피님, 오늘 날씨가 따뜻합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그장소] 2017-02-16 17: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부를 남기고 가요. 날이 비올듯 흐리지만 따듯한게 제법 좀 같아요.^^

서니데이 2017-02-16 18:01   좋아요 1 | URL
오늘 날씨가 따뜻해서 좋았는데, 잘 보내셨나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그장소] 2017-02-16 20:53   좋아요 1 | URL
ㅎㅎ봄 같다고 한건데 ㅡ 지 멋대로 바꾸주네요. 글자 ..ㅎㅎㅎ 네~ 날이 넘 좋았네요! 어제 윤이 졸업식 다녀오고 밤새 끙끙 앓았어요... 젠장 즈질체력 ㅎㅎㅎ

자목련 2017-02-17 10: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정리의 기술이 필요해요. 마음에 욕심이 넘 많은 가 봐요 ㅠ,ㅠ

서니데이 2017-02-17 14:47   좋아요 0 | URL
정리기술도 요즘은 전문가의 영역인가봐요. 실제로 해보면 쉽지않거든요. 정리가 잘 된 것이 좋지만 유지가 어렵고요.
자목련님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