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47분, 바깥 기온은 28도 입니다. 더운 하루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어제와 같이 더운 하루입니다. 네이버 날씨로도 어제보다 1도 가까이 높게 나오지만, 현재 기온이 28도 라서 이상해요. 30도 넘을 것 같거든요. 이번주 계속 더운 날이고, 늦은 여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온열질환을 조심하라는 말을 들은 것 같은데, 그게 한참 전의 일처럼 느껴지고요, 그냥 계속 더웠던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하지만, 지난 주말까지는 장마에 비가 오고 눅눅한 날이었는데, 그게 한 주 사이에 그렇게 달라집니다.

 

 비가 많이 올 때는 비 때문에 걱정이었는데, 이번엔 다른 걱정으로 바뀐 것일 뿐, 여름은 여러 가지로 쉽지 않은 계절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올해는 코로나19가 있어서, 마스크도 써야 하는데, 그러다보니, 외출을 조금 더 줄이게 됩니다. 가까운 곳에 가는 것도 최소한으로 줄이고 있어요. 오늘부터 제가 사는 지역에도 마스크 착용이 행정명령이 시작됩니다. 어제 긴급문자로 전해졌는데, 오늘은 계속 증가하는 코로나19 확진자 소식이 긴급문자로 왔어요.

 

 걱정을 하다보면, 하나 둘 늘어난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그 말이 맞기는 한데, 생각해보면 주변에 걱정할 만한 일들이 없지 않거든요. 가까운 곳에 있어도 잘 보이지 않을 때가 있지만, 가끔은 너무 잘 보이는 자리에 있을 때도 있어요. 운이 나쁘면 그렇게 잘 보이는 있어도 보지 못하고 지나갈 때도 있지만, 되도록이면 그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중요한 것들은 잘 챙기는 것이 마음이 편해요.

 

 요즘 별일 아닌 것들에 생각이 복잡해지는 시기를 지나고 있는 것 같아요. 종이를 한 장 꺼내서 적어보면, 그게 무슨... 같은 기분이 드는데, 머리 속에 있을 때에는 아주 복잡한 느낌이었어요. 하나둘 순서를 정해서 빨리빨리 정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왼쪽에서 오른쪽, 옆으로 이동하기만 하면서 방향을 찾지 못하는 그런 느낌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어느 날에는 금방 잘 하던 것들이 그래서 잘 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망설이는 시간을 줄이자, 그건 너무 아까워. 하지만 망설이고 싶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 어떤 것부터 하면 좋을 지 몰라서 그런 때도 있으니까, 잘 모를 때에는 그만큼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을 오늘은 조금 생각해봤어요.

 

 일의 순서 정하기, 어떤 것부터 하면 좋을 지 모를 때에는 작은 단위로 나누어보는 것이 좋다는 말이 생각났어요. 그런 건 어려운 건 아닌데, 하려고 하면 할 수 있지만 하기가 싫어, 하고 생각했지만, 오늘은 조금 다른 생각이 듭니다. 실은 작은 단위로 나누는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세세히 알아야 하는데, 그런 것들을 잘 모르거나 잘 못하는 거 아닐까, 같은 생각이.

 

 주말이 되면 계획을 세우는 것을 좋아하지만, 실제로 주말엔 그 계획대로 하는 것이 많지 않았던 이유가, 시간을 제대로 배분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아서, 조금 더 여유있게 쓰면 어떨까, 조금 더 숫자를 줄이고, 하루에 할 일들도 조금 더 줄이고, 그렇게 꼭 필요한 것들을 잘 찾는 것은 어떨까. 그런 것들은 자기계발서에서 많이 본 내용인데, 어느 날에는 잘 되고 또 어느 날에는 잘 되지 않습니다. 사소하고 어렵지 않은 것들이 잘 되지 않을 때는 조금 답답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만, 가끔은 그 문제가 사소하고 어렵지 않은 것이어서 다행인 것 같은, 그러니까 조금만 달라져도 할 수 있을만한 일들이어서 해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됩니다.

 

 이번주에는 월요일이 임시공휴일이었는데, 금요일이 되니, 그런 것들을 거의 대부분 잊어버립니다. 그러다보니 8월은 더 빠른 속도로 지나가고 있어요. 여름에 너무 더워서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 같은데, 겨울엔 해가 짧아서 더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것 같았던 기억이 나서, 하루 시간은 늘 24시간이지만, 매일 시작할 때는 많은 것 같은데, 쓰다보면 금방 쓰고 마는 것 같은 날들을 매일 만나는 것 같았습니다.

 

 조금 전에 오후 6시가 되어서 알림이 울렸습니다. 바깥은 아직 오후의 느낌이 남아있고, 더운 공기가 창문만 열어도 안으로 들어옵니다. 선풍기가 하루종일 돌아가는 날이고, 뉴스에서는 저녁에 비가 올 지도 모른다는 파란색 라인 안에 들어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비가 더 올지도 모르고, 습도가 올라갈 수도 있고, 그리고 열대야가 올 수도 있는 어느 날. 생각해보니, 8월이네요.

 

 오늘도 많이 더운 하루였습니다.

 창문을 닫아도 밖에서 들리는 매미소리는 갑자기 찾아오고 갑자기 떠납니다.

 아마도 더운 날들은 그렇게 오고, 또 그렇게 지나갈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더위 잘 피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금요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8월 6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가을에 피는 국화도 잎이 많이 자랐어요. 아마도 국화인 것 같은데, 꽃이 없이 잎만 보면 확실하게 국화라고 말하기는 자신감이 줄어듭니다. 더운 날에는 화단의 식물들도 시들시들 합니다. 얼마전까지는 비가 많이 와서 그런 것들은 없었겠지만, 이번주 같은 날이 계속된다면 더운 날씨를 잘 지나야 가을을 맞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런 날은 금방 올테니, 다음 계절을 기다리고 있을 것 같긴 한데, 매미 소리 들리는 여름이 조금 더 길었으면 좋겠습니다. 더운 건 힘들지만, 그래도 여름은 여름에만 있는 좋은 것들이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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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08-21 18: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어제 처음 에어컨을 켰어요. 여태까지 버티다가요. 올 여름은 선풍기로만 지내는가 싶더니
덥다고 식구들의 원성이 커서 말이죠.
밤에는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더군요. 가을이 오는 느낌이 들어 희망을 품습니다.
사실 요즘 덥고, 코로나는 심각해지고 경기 침체에다 살맛이 나지 않는 것투성이이잖아요.ㅋ
찬 바람이 불면 코로나도 끝날 것 같은 희망도 품습니다.

서니데이 2020-08-21 18:49   좋아요 1 | URL
장마가 끝나고 나서 계속 더운 날이 이어지고 있어요. 매일 조금씩 기온이 올라가는지,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습니다. 올 여름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는 더워도 에어컨 없이 지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진짜 더운 시기인 것 같아요. 에어컨은 일년 내내 쓰는 가전제품은 아니지만, 여름에는 꼭 필요한 시기가 있어요.

여름 더운 시기에는 코로나19가 조금 괜찮을 것 같았는데, 계속 확진자가 증가해서 걱정입니다. 가을이 되면 어떨지 모르지만, 이번에 잘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아질 수 있는 시간이 올거예요. 그렇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페크님, 시원하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감은빛 2020-08-21 19: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역대 최고로 긴 장마와 폭우로 인한 홍수, 산사태 등으로 많은 분들이 고통을 당하셨지만, 그래도 최악의 폭염만큼은 피할 수 있었네요. 지금 유럽과 북미 일부 지역은 사상 최악의 폭염과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어요. 중국, 일본, 한국이 폭우로 고통받을 때 누군가는 폭염과 가뭄으로 괴로워하는 현상이 바로 기후변화의 전형적인 모습이죠.

이런 일을 겪고도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고 내연기관 자가용을 끌고 다니고, 에너지를 쉽게 쓰고, 정부는 아무런 반성도 없이 기업에게 규제 완화 혜택과 친 원자력, 친 석탄 정책을 여전히 밀어붙이겠죠. ㅠㅠ

서니데이 2020-08-21 21:09   좋아요 0 | URL
이번에 장마가 길었고, 비도 많이 내렸어요. 그리고 다음에는 더운 날씨가 계속중입니다. 점점 더 더워지고, 더 추워지는 것 같아요.
감은빛님,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초록별 2020-08-21 22: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너무 더우시죠...코로나로 마스크까지 착용해야하니 외출이 꺼려지네요...확진자수가 계속 늘어나네요. 조속히 진정되길 바랄뿐입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시간보내세요.

서니데이 2020-08-21 22:15   좋아요 0 | URL
네, 이번주는 지난주보다 많이 더워졌어요. 수도권은 코로나 때문에 외출시에는 마스크도 더 신경써야 하고요. 그러다보니 저도 외출하기가 부담스러워요. 오늘 뉴스 보았는데, 확진자 수가 늘어나서 걱정입니다. 수도권은 인구가 많은 지역이라서요.
초록별님, 더운 여름 시원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늘 좋은 댓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08-22 13: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8-22 14: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8월 20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05분, 바깥 기온은 27도 입니다. 더운 하루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 계속 더운 것 같습니다. 오늘은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라가는 것 같아요. 습도는 지난주처럼 높지 않지만, 낮이 되면 뜨거운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느낌이 들면서 무척 더워집니다. 그래도 저녁이 되면 그렇게 덥지 않아, 하는 이야기를 들어도, 아니, 더운데, 많이 더운데, 같은 생각이 드는 날이 계속인데, 이번주에는 계속 더울 거라고 하니까, 더위 조심해야겠어요.

 

 페이퍼를 쓰려고 날씨를 찾아보았는데, 오늘 낮 최고기온이 32도 였습니다. 그것보다 더 더웠을 것 같은 기분은 들지만, 그 때 확인하지 않았으니까, 지금은 알 수 없어요. 현재 기온은 27도 라고 나옵니다. 어제보다 1도 높다고 해요. 하지만 체감기온은 그보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까, 아마도 낮에 느끼는 온도는 그보다 더 높았을지도 모르겠어요.

 

 지난주 비 때문에 마음을 쓰던 일이 생각났습니다. 이제는 비가 더 오지 않는 걸까, 하면서 오후에 날씨 뉴스를 보았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에 비가 올 것처럼 지도에 표시되고 있지만,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갑자기 빗소리가 들리면 앗, 하고 창문을 닫게 될 지도 모르지만, 아직은 비가 올 것 같지 않아요. 하지만 뉴스에 그렇게 나오는 걸 보면 비가 올 가능성이 높긴 할 거예요.

 

 페이퍼를 쓰는데, 긴급문자가 와서 확인해보니, 오늘은 제가 사는 시에서 보낸 행정명령 예고입니다. 8월 21일 금요일 0시부터니까 내일부터 시행됩니다. 우리 시 거주자와 방문자는 실내,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고 하는데, 며칠 전 경기도에서 온 행정명령과 비슷한 내용인 것 같아요. 내용은 비슷한데, 경기도에서 보내는 문자에는 벌금 등의 내용이 조금 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도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교회, 학원, 등 여러 장소에서 발생했는데, 지금 나오는 뉴스에서는 원주의 체조교실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럼 강원도인데, 서울과 경기도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계속 확진자가 발생하는 모양이예요. 계속 확진자가 발생한다는 소식을 들으면 이전에 확진자가 증가하던 시기가 생각나서 불안합니다.

 

 그래서 늘 조심하지만, 그럼에도 한 순간에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이 계속 긴장하게 만드는 점입니다. 수도권 지역과 비수도권 지역을 비교하면 현재는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가 더 많습니다. 우리 시는 수도권에 있고, 오늘도 어느 교회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는 긴급문자를 받았습니다. 우리 집에서 가깝지는 않지만, 한 지역 내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멀리 느껴지지 않습니다. 날은 덥고, 코로나19가 심각해보이는 뉴스를 보다보니, 여름날 마음 속도 복잡해집니다. 그렇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아니지만, 그런 뉴스를 보고 있으면 부담이 되는 건 있어요.


 뉴스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다른 이야기를 해볼게요.

 

 이번주에는 계속 날짜가 하루가 늦게 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오늘이 목요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돌아서면 그냥 한 화요일쯤 된 것 같다가, 그리고 달력을 보고 앗, 8월이 벌써 그렇게 되었어, 같은 날짜가 빠르게 지나가는 것에 아찔한 속도감을 체험합니다. 주말에 연휴가 있어서 쉴 때는 그런 생각도 덜 했는데, 매일 매일 하루씩 세지 않아서 그런건지 모르지만, 매일 그런 순간은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있습니다.

 

 여전히 급한 성격이지만, 언제부터인지 미루기를 아주 잘 하는 사람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에는 밀리기 전에 미리미리 해도 정해진 날짜가 가까워지면 밀리는 것이 생긴다는 것을 조심했는데, 요즘엔 시간이 정해진 일이면 더 미루는 것 같습니다. 앗, 왜 그러는 걸까, 하다가, 매일 쓰는 일기나 메모, 다이어리 같은 것들도 쓰기 싫은 날이 꽤 많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가끔은 그런 것들을 쓰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하루 시간을 잘 쓸 수 있다면 계획을 잘 세워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은 졸려서 일기보다 잠이 먼저 올 것 같긴 한데도, 마음은 그렇습니다.

 

 이번주 계속 더운 날이 이어지고 있어요.
 밤에 열대야가 없고, 많이 습도가 높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여름이 얼마나 길게 이어질 지는 모르지만, 건강하게 잘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시원하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오후에 찍은 사진이예요. 초록 사과입니다. 엄마가 오늘 사오신 과일인데, 조금 늦어서 껍질이 사라진 상태만 남았어요. 연두색 사과를 찍고 싶었기 때문에 조금 아쉽긴 하지만, 남은 과육에서도 연초록 느낌이 남아있어서사진을 찍었습니다. 가을에 나오는 빨간 사과도 좋지만, 지금 나오는 파란 사과를 좋아해요. 운이 좋다면 아주 맛있는 사과를 만날 수 있는데, 오늘 사과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알라딘 이웃 페크님의 첫번째 책 '피은경의 톡톡칼럼' 이 출간되어서 며칠 전 페이퍼에 말씀드린 적이 있어요.  보내주신 책은 어제 오후에 등기우편으로 도착했습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안에 저자 사인이 있는 책이예요.
 그동안 페크님의 서재에서 생활칼럼을 읽었는데, 이번에 한 권의 책으로 새롭게 만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좋은 책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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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08-20 22: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부족함이 많은 책입니다. 애정으로 채우시며 읽어 주세요. ㅋ

오늘 날씨가 어찌나 더운지 기절할 뻔...
대구에 사는 형님이 문자를 보내셨는데 거기는 38도라고 해서 또 기절할 뻔...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는 것 같아 살짝 겁이 납니다. 입추와 말복이 지났는데 게다가
밤엔 귀뚜라미 소리까지 들리는데... 내일도 뜨거울 것 같아요.
가을을 기다립니다. 또 코로나19가 끝나길 기다립니다.

서니데이 2020-08-21 17:41   좋아요 1 | URL
빨리 읽으면 아쉬울 것 같아서, 주말에 천천히 읽으려고요.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어요. 매년 여름은 더 기온이 올라가는 것 같은데, 올해는 일찍 여름이 시작되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시작입니다.
더운 날은 힘들지만, 그래도 더운 날이라도 하루하루 길게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로는 하루의 날들이 더 짧아진 것 같아서요.
페크님,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020-08-20 23: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8월 19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11분, 바깥 기온은 26도 입니다. 더운 하루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덥습니다. 지난주 주말 장마가 끝났다는 이야기 나오면서 바로 덥기 시작했어요. 낮에 점심먹을 때까지는 그냥 더웠고요, 오후에는 많이 더웠습니다. 다른 해에는 폭염이 계속되다가 8월 중순을 지나고 나면 더위가 조금 나아지는데, 올해는 장마가 늦게까지 계속되어서 더운 날씨가 다른 해와는 조금 달라졌어요. 6월과 7월에 더운 날이 있었지만, 지금은 습도도 높아서, 그 때보다 더 더울거예요.

 

 뉴스의 기상정보에서 우리 나라 지도가 나오는데, 계속 같은 색으로 보일 만큼 덥습니다. 그러니까 어디든 다 폭염일 것 같아요. 이번주에는 낮 최고기온이 계속 30도 이상일 것 같고, 지역 차이가 있으니까 대구와 같이 더운 지역은 조금 더 더울지도 모르겠어요.

 

 며칠 전까지는 비 때문에 수해가 문제였는데, 이번엔 폭염으로 인한 문제가 생깁니다. 온열질환이 생길 수 있어요. 그리고 이번주에는 열대야도 있을 것 같고요. 여름에 매년 더울 때, 열대야가 참 힘들었는데, 올해도 그런 시기가 다시 온 것 같아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되었고, 마스크도 잘 써야 합니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지사 긴급행정명령으로 마스크 착용에 대한 긴급문자를 보내주었습니다. 실내 실외에서 착용하는 것으로, 위반시 벌금과 구상청구가 될 수 있는 내용을 뉴스에서 보았는데, 인접한 시라서 그런지 긴급문자로도 왔어요.

 

 뉴스에서 중요도가 높고,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내용은 오늘도 두 가지, 코로나19와 폭염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더 많지만, 뉴스를 계속 보면 늘 비슷한 내용이 많아서, 특별한 내용 아니면 그냥 지나가게 되네요. 그리고 나중에 앗, 그런 것 있었어? 하게 될 지도 모르지만, 중요한 내용을 잘 찾는 것은 가끔씩 어려운 일 같아요.

 

 이번주는 월요일이 임시공휴일이었고, 어제는 화요일이었고, 그리고 오늘은 수요일인데, 가끔은 오늘이 화요일 같거나, 월요일 같아요. 날짜보다 내부의 시간에 대한 감각이 늦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바쁘지는 않은데도, 하루의 시간이 옆에서 달리면 더 빨리 앞으로 가는 것 같은 기분이예요. 그럴 때는 중요한 것을 잘 찾는 것을 잘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요즘 그게 잘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집 가까운 곳이라도 자주 나가서 걷고 움직이는 것이 좋은데, 날씨도 덥고, 코로나19도 걱정이 되어서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요즘 더 그런 걸까, 같은 생각도 오늘은 조금 더 들었습니다.

 

 하루의 시간을 잘 쓰고 있는 것 같지 않아서, 지난 주말에는 중간중간 시간을 써봤습니다. 하루를 어떻게 사는지 한 번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거든요. 어떤 일을 하고 나면 시간을 적는 건데, 하고 나서 알게 된 것은 시간관리가 좋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1. 생각했던 것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2. 중요하지 않은 일들이 많았습니다.
3. 지금은 필요하지 않은 일들도 많습니다.
4. 예상했던 것보다 실제 시간은 더 빨리 지나갑니다.

 

 그러니까 하루에 할 수 있는 것이란 그렇게 많지 않고요, 계획을 잘 세우려면 시간이 얼마나 있고, 어떤 것에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고, 그런 것들을 잘 찾는 것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주말을 지나고 나니, 이전의 습관대로 살고 있는 것을 조금 늦게 발견합니다. 생각해보니까, 전에는 다이어리를 쓸 때에는 순서와 시간을 썼던 것 같긴 한데, 이전의 다이어리를 보관하고 있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최근에 쓴 메모장을 보니까, 정리가 잘 되어 있지 않고, 산만하게 쓰기만 해서 다음에 보기는 참 불편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냥 연습장에 문제집 풀다가 적어놓은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오늘 저녁엔, 그 생각을 하니까, 계획부터 메메모하는 법까지, 모두 다 바꾸어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걸 어떻게 다, 같은 기분이 되었습니다. 전에는 그냥 잘 되었지만, 지금은 그 때와는 달리 그냥 잘 되는 것은 아니니까, 잘 될 수 있게 계속 메모와 다이어리 쓰는 법을 바꾸어보는 중입니다.

 

 오늘은 더운 날이었어요. 밤에는 열대야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좋은 날들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시원하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오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엄마가 가는 실로 커텐을 뜨기 시작했는데, 이제 끝났습니다. 정말 오래 걸렸어요. 낮에 세탁해서 걸어두고 옿에 해가 잘 드는 시간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하얀색인데, 가운데 부분이 파랗게 보이는 건 유리가 비쳐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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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0-08-19 23: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떻게 손뜨개로 저렇게 예쁜 커튼을
만드실 수 있나요!
너무 예뻐요^^
손재주 없는 제가 울고 갑니다 ㅠㅠ

서니데이 2020-08-20 19:59   좋아요 1 | URL
엄마가 하신 건데, 시간이 정말 많이 걸렸어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페넬로페님, 더운 여름 건강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20-08-20 22: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 님의 손재주가 어머니를 닮은 거였군요. 부럽당~~

서니데이 2020-08-21 17:45   좋아요 1 | URL
칭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저 커텐은 정말 오래걸렸어요. 엄마가 뜨개질을 잘 하시는 편인데도, 한참 걸렸는데, 겨우 끝나긴 했습니다. 저는 엄마와 달리 손재주는 없는 편이고요, 대신 인터넷으로 실을 잘 샀습니다.^^
 

8월 17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39분, 바깥 기온은 29도 입니다. 편안한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무척 더운 날인데요. 어제보다 습도는 조금 낮아졌지만, 그래도 기온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체감기온은 31도가 넘고요, 네이버 날씨에서는 흐림이라고 나오지만, 바깥의 햇볕이 환한 편이예요. 얼마만에 이렇게 햇볕 좋은 날인지 모르겠다, 하면서도 이제 진짜 폭염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6월에 더웠을 때에는 공기가 습도가 적어도 그래도 나았지만, 이제는 진짜 열대야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같은 시간대의 어제 온도보다 2도 높다고 하는데, 체감기온은 더 높지 않을까 합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그렇게 덥지는 않은데, 하면서 2시를 지나는데, 바깥에서 더운 기온이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느껴져서 창문을 닫았어요. 최근 습도가 높아서 에어컨의 냉방 또는 제습을 했다면, 오늘은 날씨가 더워서 냉방이 필요합니다. 더운 날에 습도에 높은 온도까지 더해지면 곰팡이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지난 밤에는 어디선가 풀벌레 우는 소리가 들렸어요. 조용한 밤 시간이라서 선명하게 들렸는데, 낮이 되니 다시 매미의 시간이 됩니다. 날씨가 맑고 햇볕 환한 건 좋지만, 더운 날이라서, 밖에 나가면 양산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자외선 지수도 7로 높은 날이예요.

 

 오늘 뉴스 조금만 적겠습니다.

 

 1.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입니다.

 

 8월 13일 신규확진자가 100명을 넘은 다음부터 계속 100명 이상의 신규확진자가 계속되고 있어요. 13일 -103명, 14일- 166명, 15일 279명, 16일- 197명으로 계속 증가하는 분위기입니다.

 서울과 경기지역의 교회에서 확진자가 다수 나오고 있고, 오후 뉴스에서는 전국확산이 우려된다는 내용이 있어서 조심스럽니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었으니, 당분간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폭염 조심하세요.

 

 장마가 끝나니 본격적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에 해당된다고 하고요, 열대야도 찾아옵니다. 현재 기온을 찾아보았는데, 전국의 거의 대부분 지역이 30도 이상입니다. 지역에 따라 폭염주의보 또는 폭염경보가 발효중이거나 발효예정입니다. 찾아보니 너무 많아서 다 적기가 어렵습니다. 장마가 지나고 나면 더운 날이 오지만, 올해는 말복을 지난 다음에 찾아온 더운 날이네요.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되는 날이 될 것 같은데, 더운 날에 건강 조심하세요.

 

 

 3. 오늘은 임시공휴일입니다.

 

 15일 광복절은 토요일이었고, 어제는 일요일, 그리고 오늘 17일은 월요일인데, 임시공휴일입니다. 그래서 광복절 연휴가 된 거겠지요. 그런데 임시공휴일을 법정공휴일과는 조금 달라서, 휴일과 평일이 조금씩 있는 것 같은 날입니다. 공공기관과 은행, 주식시장은 오늘 휴일이지만, 출근하는 직장인도 많다고 합니다. 직장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지난 금요일 14일은 택배없는 날로 택배배송이 휴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임시공휴일인데, 배송이 진행되는 지역도 있는 것 같아요. 택배사에 따라서 다르지만, 택배가 도착할 물품이 있어서 조회해보았는데, 어제부터 이동을 시작한 것이 표시되고 있어서 어제는 휴일인데 배송이 진행되네요, 하고 오늘도 다시 보았습니다.

 

 

 

 매일 일어나는 뉴스는 너무 많지만, 중요한 날씨와 코로나19 이야기를 썼으니까 이번에는 다른 이야기 조금 해보겠습니다.

 

 지난 주말 그러니까 14일에 연휴가 시작될 때에는 월요일 휴일이 되는 것이 좋았는데, 벌써 오늘이 월요일이네요. 그리고 오후 5시입니다.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는 중이예요. 아주 조금만 가만히 있어도 잠깐 사이에 한두 시간 지나가는 것 같아서, 그러고 나면 깜짝 놀랍니다. 더운 여름 날에는 시간이 천천히 흐를 것 같았지만, 생각과 달리 실제의 느낌은 점점 빨라지는 것만 같아요.

 

 가끔은 그런 느낌이 피로감의 신호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말엔 잘 쉬고, 재충전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전보다 쉬는 것들을 잘 챙겨야 할 것 같은데, 늘 시간을 잘 쓰지 못하는 것이 아쉬워요.

 

 다이어리와 메모 쓰기는 계속 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잘 될 수는 없으니까, 시행착오를 통해서 잘 되는 것은 계속, 잘 되지 않는 것은 다른 방법으로 바꾸어 보는 것이 좋다는 말이 생각나서 그렇게 해보는데, 금방 잘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잘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많을 때보다는 잘 되는 중이야, 하고 생각할 때가 더 나았습니다. 쓰기는 귀찮지만, 작년의 기록이 도움이 되는 이유는 읽어보고 다시 보완할 때에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이 되지 않으면 늘 하긴 하는데, 큰 발전이 없다는 말이 오늘은 생각납니다.

 

 오후엔 이런 일들을 하겠어, 하고 적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을 자주 생각하는 요즘,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보다는 자기 속도로 자기 방향으로 가는 것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의 경험치가 생기기 전까지는 자기신뢰도 금방 생기지 않고 유지되지 않는것 같아요. 잘 될 때에도 잘 되지 않을 때에도 사소한, 그러니까 아주 사소한 것에 흔들리게 됩니다. 전에는 흔들리는 것에 불안을 느꼈지만, 지금은 흔들려도 회복력을 가지고 다시 이전으로 잘 돌아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생각을 조금 바꾸었습니다.

 

 잘 되지 않아, 하나도 없어, 그런 말들을 많이 썼지만, 그런 것보다는 잘 되는 중이야, 늘 있어, 많이 있어, 라는 말을 쓰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요즘 자주 느낍니다. 그리고 지금 하고 싶은 것을 참지 않고 하는 것도 좋은 것을 이번주에는 하나 더 추가합니다. 사소한 것들도 가끔씩 하고 싶다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을 그냥 참거나 무시하면, 하나둘 없어지더라구요. 그런 것보다는 하나 둘 좋아하는 것, 꼭 하고 싶은 것들을 잘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게 좋은 방향이 되기를 바라고요.

 

 더운 오후가 지나고 있어요. 오후에 외출할 일은 해가 진 다음으로 미루려고 생각중인데, 조금만 있으면 그런 시간이 됩니다. 7월보다 저녁이 일찍 오니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시원하고 좋은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8월 6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여름에 나뭇잎 사이로 해가 지나가는 것들은 더운 여름 느낌이 많이 들어요. 그 때는 오늘처럼 덥지는 않았지만, 8월 초는 매년 제일 더운 시기였어요. 아마도 시간이 지나서 다시 보면, 날짜 때문에 무척 더웠다고 기억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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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2시 30분, 바깥 기온은 25도 입니다. 광복절 연휴 첫날이예요.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비가 계속 올 것 같아요. 지금은 잠깐 쉬는 시간 같고요, 그 사이 짧은 시간이어도 매미가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요즘 방충망에서 자주 보는데, 오늘은 멀리서 들려요. 지난 밤에 2시 되기 조금 전에, 비가 갑자기 너무 많이 와서 일어나서 창문을 닫았어요. 창문을 닫으면 덥고, 열어두기에는 집이 너무 눅눅해져서, 오늘은 창문을 닫고 선풍기 바람을 맞고 있습니다. 에어컨도 가끔씩 써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종이가 눅눅해지는 것 때문에 좋지 않거든요.

 

 책이 많은 집은 여름이 되면 책도 걱정입니다. 습도가 높아지면, 바로 서점에서 도착한 책도 살짝 책의 절단면에 물결무늬처럼 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그런 것들은 습도가 좋아지면 다시 좋아집니다만, 그래도 집에 있는 책들이 그런 고생을 하는 건 좋지 않아서 신경을 씁니다. 집에 있는 소품에도 그렇게 신경을 쓰게 되는데, 올해는 비 때문에 침수 피해를 겪은 분들이 많이 계셔서 걱정이고,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재난지역에 봉사를 가신다고 들었어요. 성금을 내신 분들도 계시고요. 다들 바쁘고 자기 일이 많은 시대에 살지만, 여전히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은 계신 것 같아요. 빨리 복구될 수 있게 날씨라도 좋았으면 좋겠는데, 여름 더운 시기를 지나가지 않아서 그런지, 비가 오거나 무척 더운 날이 계속되네요.

 

 지난 밤에 빗 소리를 들었을 때는 늦은 시간이었지만, 비 오는 것에 예민해지는 것을 느꼈어요. 무신경하게 잘 수도 있지만, 요즘 뉴스를 많이 보다보니, 비가 오는 것에 조금 더 관심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까, 작년에 8월 15일에도 비가 왔던 것 같은데요. 아닌가, 그 전인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작년 같아요. 작년 낮에 비가 오면서 더운 날이 끝났던 것 같은데.... 올해도 같은 날 비가 와서 생각하게 됩니다. 올해는 이제부터 진짜 더울지도 모르는, 그러니까 이번주말까지 장마였거든요.

 

 

 1. 오늘은 제 75주년을 맞는 광복절입니다.

 

 오늘은 8월 15일 광복절입니다. 올해가 2020년, 그리고 광복이 되던 해가 1945년이니까, 그 사이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올해 제 75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있었고,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에 대한 뉴스가 검색이 됩니다. 매년 있는 공휴일이고 국가 행사지만, 매년 돌아올 때마다, 그 날이 있었음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해방 이후, 그리고 전후에 태어난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이전의 사람들이 적어지면서, 이전의 일들을 기억속에서 생생함이 멀어질 수 있어요. 한국사의 긴 시간을 생각하면 한 세기도 지나지 않은 일이지만, 한 사람의 생애를 생각하면, 무척 긴 시간이니까요.

 

 우리 나라가 앞으로 더 좋은 나라가 되고, 더 오래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라 위해 많은 것을 주고 가신 많은 분들이 계셔서 오늘 우리가 여기서 즐겁고 좋은 날들을 살고 있음을 오늘 같은 날에는 생각해봅니다.

 

 

 2.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합니다.

 

 오늘도 계속해서 긴급문자가 오고 있어요. 제가 사는 시에 확진자에 대한 소식입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인데, 계속 확진자가 발생해서, 어느 지역, 어느 장소를 방문한 사람에 대한 안내인 것 같아요. 어제 뉴스를 찾아보는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숫자가 지난 3월이후로 의미있는 숫자 같아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14일보다 15일에 나오는 뉴스는 조금 더 좋아지거나 하지 않았어요.

 

 지난번에는 대구와 경북에서 많은 확진자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해외 입국자가 아닌 국내에서 발생하는 숫자가 늘어난다는 것이 어제 문제라고 들었습니다.(이 내용은 어제 페이퍼에서도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어제보다 숫자가 더 증가하는 것이 문제인 것 같아요. 하루 늘어나고 다시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점점늘어나게 되는 것이 불안합니다.

 

 이번에 오늘부터 시작되는 광복절 연휴를 지나고 나면 지난 번 5월 초의 석가탄신일과 노동절, 그리고 어린이날까지 있었던 연휴가 지나고 제가 사는 시에 많은 확진자가 생겼던 것이 생각납니다. 그 때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확진자가 나온 이후로 여전히 조심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오늘처럼 확진자 발생 소식을 많이 들으면 걱정이 됩니다.

 

 조금 전에 잠깐 뉴스 채널 지나가면서 보았는데 신규확진자 155명이라는 것 같은데, 어제보다 더 늘어나는 숫자가 저녁이 되면 더 늘어날 것 같아요.

 

 

 3. 17일 임시공휴일

 

 돌아오는 월요일 17일이 임시공휴일이 되는 것 같아요. 광복절이 토요일이라서 대체공휴일이 된 것 같습니다. 은행과 관공서가 휴무이고 그리고 은행은 아니지만 주식시장도 휴장합니다. 공휴일에는 병원도 휴일진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임시공휴일이라서 어떨지 모르겠어요. 임시공휴일은 법정공휴일과는 달라서, 이번에 직장인 중에서는 다수가 임시공휴일에 출근한다고 하는 뉴스도 검색이 되니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늘 비슷한 것 같지만, 달라지고 새로운 제도가 생기고 있으니까, 낯설기도 하고, 계속 새로워지는 것들에 적응해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4. 오늘은 말복

 

  달력을 보면 오늘은  빨간색으로 15일이고, 그 아래 광복절, 그리고 말복이라고 표시되어 있어요. 중복을 지나고, 이제 말복이 되었는데, 아직 더운 날이 조금 더 남은 것 같습니다. 올해 많이 더울 거라고 했었는데, 이제 비가 그쳤으니 더운 날이 남았을 거예요. 복날에 맛있는 보양음식 많이 드시고, 덥고 비로 눅눅한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비가 잠시 그쳤지만, 다시 비가 더 올 것 같은 오후예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건강과 날씨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8월 6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매년 이 시기엔 무궁화가 핍니다. 그런데 어제도 지나가면서보니까 작년처럼 활짝 피지 않고, 조금 피었어요. 작년에도 그 전년에도 광복절에는 무궁화 사진을 썼던 것이 생각나서 올해도 그렇게 합니다. 매년 같은 자리에 같은 꽃이 피는 건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당연한 것도 아니라는 것을 올해는 생각해보게 됩니다. 늘 같은 꽃이 피어서 다행인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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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08-15 16: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코로나19로 당연한 것은 없단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번호 붙여 제목을 달아 놓으니 읽기 편하네요. ㅋ
내가 좋아하는 마스다 미리네요. 세 권 읽었는데 이 책도 보관함에 넣어 놨다가 구입해야쥥, 하고 생각하고 갑니다. ㅋ

서니데이 2020-08-15 16:59   좋아요 1 | URL
네, 코로나19 시작 이후로 많은 것들이 달라진 것을 느끼게 됩니다.
늘 익숙하게 지내온 많은 것들은 너무도 편리한 생활이었고, 좋은 것들이 늘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잘 모르고 살아왔다고 하는 이야기가 낯설지 않습니다.
아쉬운 점도 많고, 고생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리고 몇 달이 벌써 지났네요.

평소에 노트 메모할 때, 번호를 쓰면 편해서 자주 씁니다. 페이퍼는 그런 것 없이 그냥 쓰기도 하지만, 습관인지 저도 간략한 번호와 정리가 있으면 읽기가 좋아요.

이 책은 마스다 미리 얼마전에 출간된 신간이예요. 저도 아직 읽기 전이고, 주말에 살까 보고 있습니다. ^^

2020-08-15 17: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8-16 13: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8-17 16: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초록별 2020-08-17 16: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제가 좀 분주했어요. 오늘은 오디오 앰프를 진공관으로 바꾸고 음악듣고 책읽기도 바빴어요. 서니데이님은 잘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장마시즌이 끝나니 코로나로 힘들어지네요.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서니데이 2020-08-17 17:26   좋아요 0 | URL
초록별님, 잘 지내셨나요. 장마가 지나고 이제는 폭염이 온 것 같아요.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진공관 오디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은데, 초록별님은 음악 좋아하시는 분 같습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더운 날이예요. 그리고 코로나19가 심각단계 가까워지는 것은 걱정입니다. 초록별님도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