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49분, 바깥 기온은 33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이 제일 더웠던 것 같아요. 무척 더웠습니다. 지난 밤에도 계속 더웠는데, 태풍이 오면서 더운 공기가 같이 오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네이버 날씨에서는 체감기온이 36도를 넘는 것으로 나옵니다. 낮에는 구름이 없고 나무가 흔들리는 것도 거의 없었는데, 점점 바깥이 흐려지면서 서서히 다른 날이 되어 가고 있어요.

 

 제주에는 어제부터 영향권에 들었다는 뉴스를 보았는데, 바람이 강한 태풍이어서 이번에 피해가 클 것 같아 걱정입니다. 지난해 9월에 찾아왔던 태풍 링링의 화면이 자료화면으로 나오기도 했는데, 링링이 오던 날 정말 무서운 소리가 들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 날 너무 무서워서 책을 꺼내서 필사했던 것 같은데, 그 기억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링링 때문에 피해가 컸던 건 맞는 것 같아요.

 

 오늘 뉴스에서 가장 심각해 보이는 것은 태풍과 코로나19였습니다.

 

 요즘 서울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요. 오늘도 계속해서 긴급재난문자가 옵니다. 하나 끄고 나면 다시 하나. 하나에 이어서 또 하나. 그렇게 몇 개가 왔는지 모르겠어요. 집에서 먼 곳, 가까운 곳, 계속 다른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오는데, 이 소식 계속 들으면 밖에 나가는 것이 겁이 납니다. 가까운 집 앞 마트를 가는 것도 오늘은 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 정도예요.

 

 날씨 찾으러 갔다가 실시간 검색어를 보았는데, 태풍 피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 시에서만 61명이 확진자가 되었대요. 한 교회에서 집단 감염으로 숫자가 늘었는데, 뉴스를 읽다보니, 28명이 추가되어 모두 4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 내용과 61명이 확진자가 되었다는 내용이 같이 있어서, 내용을 잘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태붕 바비는 빠른 속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서해를 지나갈 것 같은데, 우리 나라는 태풍의 왼쪽에 위치합니다. 강한 태풍이라서 오늘은 재난문자가 태풍 대비에 대한 내용도 있었어요. 계속 경로가 달라지고 있지만, 오늘 오후만 생각해도 점점 느낌이 달라지는 것이 불안합니다. 태풍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어떤 것부터 해야 할 지 생각나는 것이 없어서 걱정입니다.

 

  그 마음을 알았는지, 긴급문자가 지금 막 왔어요. 시에서 보낸 내용인데, 태풍 북상중, 문단속철저,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 외출자제 하시고 재난 방송을 청취하여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내용입니다. 저녁에 잊지 말고 창문을 닫아야겠어요. 긴급문자는 2건이었는데, 태풍대비에  이어서 또 확진자 소식이었습니다.

 

 지난 밤에 너무 더워서 책을 조금 읽었습니다. 며칠 전에는 책읽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늦잠을 잤어요. 그리고 오늘은 책도 잘 읽지 못했지만, 또 늦게 일어났습니다. 요즘 갑자기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합니다. 그리고 저녁에 늦게 자는 습관이 생겼어요. 그건 좋은 습관이 아닌데,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어떤 것들이 잘 되지 않을 때는 마음이 초조해집니다. 어제 읽었던 책에서는 마음이 초조해질 때 좋은 것들이 있었어요. 조금 더 마음이 편해지면 좋아질 것 같았는데, 너무 걱정하지 않는 것, 너무 불안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태풍이 오고 있어서 그런지, 무척 더운 날이었어요.

 지금도 무척 덥고요.

 태풍으로 인한 피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6월 1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라서 외출을 줄였더니, 페이퍼에 쓸 사진이 없어요. 집에 있는 예쁜 펜 같은 것들 사진을 찍으려다가 휴대전화 안의 사진을 찾아보았습니다. 올해는 사진 찍은 것도 많지 않은데, 초여름 장미가 피던 시기에 찍은 사진이 있었어요. 앗, 그런 시기가 있었지, 올해도 있었어, 하면서 오늘은 그 사진을 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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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08-26 23: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내일 꼼짝 말고 집에 있어야겠어요. 태풍의 위력. 무시무시합니다.
벌써부터 바람이 불고 있어요. 나무들이 흔들리고 있어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이걸 정점으로 내려가겠지, 하고 바라고 있어요.
초연히 무감각하게 살려고 노력하지만 뉴스를 볼 때마다, 확진자 추가에 대한 문자를 받을 때마다
참 어려운 세상에 살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다 지나가리라, 하는 말이 절실해집니다.
조심히 지내도록 최선을 다합시당~~~

서니데이 2020-08-27 16:51   좋아요 0 | URL
페크님,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태풍이 지나간다는 소식 때문에 밤에도 잠을 못 자는 날이었어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이 심각해보여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되지 않아야 할텐데, 하는 마음으로 뉴스를 봅니다.
계속 긴급문자가 올 때마다, 마음이 불안해지는데, 코로나19 시작된지 한참 되었지만, 이번은 잘 지나가야 할 텐데, 매번 그렇습니다.
늘 조심하시고, 더운 날씨 시원하게 보내세요.^^
 

8월 25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22분, 바깥 기온은 32도 입니다. 더운 하루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매일 매일 더워지고 있지만,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이 더워요. 계속 덥다고 해도 낮 기온이 이렇게 높은 날이 최근 한 주일 사이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요. 날씨는 네이버 날씨를 참조하는데, 오늘 날씨는 구름이 많다고 하지만 흐린 날은 아니어서 그런지 많이 어둡지는 않아요. 그리고 자외선이 7 높음인데, 그런 건 보지 않아도 창밖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처럼 햇볕이 강한 날이었습니다.

 

 점심을 먹으려는데 무척 더웠어요. 그 때 실내온도가 31도였는데, 아마도 지금은 그보다 더 더울 거예요. 매일 더워지면 어느 날부터는 열대야가 됩니다. 생각해보니, 지난 밤이 다른 날보다 조금 더 더워서, 자다가 선풍기를 틀었다가, 창문을 열었다가, 그리고 찬 물로 세수를 하고 오기도 했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아침에는 그렇게 덥지 않아서, 잠깐 창문을 닫고 있기도 했는데, 오후가 되어서는 에어컨 냉방 없이는 너무 뜨거운 느낌이 드는 날씨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에는 선풍기가 돌아가는 걸 금방 아는데, 어떤 날에는 선풍기가 돌아가는 것도 잊어버리는 날이 있어요. 그냥 밖에서 바람이 들어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날도 있고, 그냥 익숙해지는 것 같아요. 실내의 수많은 소음들에 익숙해지고, 더운 날씨에도 익숙해지겠지만, 아직은 그만큼의 시간이 지나지 않았을 거예요. 올해는 다른 해와 달리 늦게 더운 날이 이어지고 있어요. 태풍 바비가 가까워지고 있는데, 창밖의 날씨만 보면, 태풍이 가까이 온다는 것을 알 수가 없습니다. 바람이 적고, 햇볕은 뜨겁고, 그리고 조금은 더운데 평온한 느낌이 듭니다. 한참 내리던 비가 오지 않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조금은 낯선 조용함이 느껴져요. 생각해보니, 오늘 더워서인지 매일 쉬지않고 들리던 매미소리가 조용합니다.

 

 오늘도 어제에서 이어진 평범한 화요일입니다. 페이퍼를 쓰는 동안 긴급문자가 오기도 하고요, 크고 작은 잡생각과 생활 소음과, 그리고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타이핑 타닥거리는 소리가 잘 들려요. 집중하지 않아도 하나씩 손에 닿는 느낌과 함께 들리는 소리라서 그렇게 시끄럽거나 하지는 않아요. 어떤 것들을 하다보면, 사소한 소리에도 예민해질 때가 있는데,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연결된 소리는 그렇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수많은 소리가 들리지만, 어떤 것들은 신호, 그리고 더 많은 것들은 소음. 신호도 잘 모르면 소음처럼 지나갈 수 있을 것 같고, 소음 속에서도 신호가 되는 것들을 읽을 수도 있겠지요.

 

 어제는 늦은 시간에, 더워서 잠이 깬 다음, 책을 읽었습니다. 주말에 읽을 예정이었는데, 주말이 지난 월요일이 되니까 어제는 그게 밀린 숙제같은 느낌이었어요. 꼭 하지 않아도 되지만, 정해진 것들이란 가끔씩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금방 읽었는데, 문제가 생겼어요. 밤 늦은 시간에 책을 읽으면 다 읽고 나서도 잠이 잘 오지 않습니다. 오늘 아침엔 늦잠잤어요.

 

 어제와 오늘 매일 쓰는 시간을 적다가 든 생각은 몇년 전에 비해서 같은 일을 해도 시간을 더 많이 쓴다는 점이었습니다. 전에는 페이퍼를 30분에 쓸 수 있는 날도 많았는데, 지금은 거의 한 시간 가까이 걸려요. 조금 길게 쓰는 것도 있긴 하지만, 그때보다 타이핑 속도가 늦어졌을 수도 있고, 생각이 금방금방 잘 정리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겠지요. 다른 일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러니까 하루가 짧은 걸까, 같은 생각. 조금 더 많은 것들을 하고 싶은 욕심은 저녁이 되면 조금 더 커집니다. 조금이라도 하루 안에 더 해야 할 것 같은 기분. 하지만 그게 매일 매일 밀리는 것들이 되기도 해요. 매일의 사소한 것들 안에서도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점을 찾습니다. 아, 그렇구나. 그랬구나. 하면서요.

 

 계속 걱정이 되는 태풍은 어디쯤 와 있을까요.

 어제는 실시간 검색어에도 태풍이 있었는데, 오늘은 없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다들 잊어버린 걸지도 모르겠어요.

 8월은 이번주가 거의 마지막 주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하루, 시원하고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페이퍼를 다 썼는데, 오늘은 마음에 드는 사진이 없었어요. 노트에 붙이려던 마스킹 테이프가 생각나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실물도 파스텔톤의 연한 색인데, 사진을 찍었더니 조금 더 연한 색으로 보입니다. 가끔씩 샀던 마스킹 테이프는 여전히 사고 있습니다. 작은 플라스틱 통 하나를 다 채우고도 새로 나오는 것들은 여전히 많아서, 조금씩 샀지만, 다시 새 케이스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이 있어도 또 사게 되는 것들은 여러가지 있지만, 그런 것들이란 가끔은 그렇게 필요하지는 않은데도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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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라 2020-08-25 17: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올여름은 장마가 길어서 수해로 피해 입은 분들도 많고 농가 피해도 클 듯합니다. 더위는 예년 보다 낫고 짧겠지만 태풍도 또 오고 있으니 예기치 않은 피해가 더 있을까 걱정입니다. 코로나도 여름이면 소강기가 될 거라던 전문가들 예견과는 다르게 극성이니 참 여러모로 문제 많은 계절이었다 싶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0-08-25 17:15   좋아요 1 | URL
이하라님, 잘 지내셨나요.
올 여름은 예상했던 것과 달라진 것들이 많네요. 장마도 길었고, 비도 많이 왔고, 그리고 코로나19도 여름이면 좋아질 것 같았는데, 갑자기 8월에 신규확진자가 늘어서 걱정입니다. 가까이 오는 태풍도 경로가 계속 달라져서 알 수 없고요.
매일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나지만, 하루하루 무사히 잘 지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씩 하게 됩니다.
오늘도 많이 더운 날이예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좋은 날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0-08-25 17: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더위, 이제 1~2주만 참으면 될 듯해요. 밤의 귀뚜라미 소리가 말해 주고 있어요.
코로나로, 더위로 고생 많이 한 여름입니다. 둘 다 사라지는 날이 언젠가 오겠지요.
당장 더위만 사라져도 마스크 끼는 게 덜 힘들 것 같아요.
좋은 저녁 맞이하세요...

서니데이 2020-08-25 17:56   좋아요 0 | URL
페크님, 오늘 많이 더웠는데, 잘 지내셨나요.
이번주가 8월 마지막주라서, 앞으로 더운 날도 그렇게 길지는 않을 것 같아요.
어제는 조금 더웠지만, 8월이 조금 남은 건 아쉽습니다.
페크님, 늘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8월 24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15분, 바깥 기온은 29도 입니다. 더운 하루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전에는 흐린 날이었던 것 같은데, 오후가 되면서 바깥은 햇볕이 환한 날이 되었어요. 오전엔 조금 습도가 높을 것 같았지만, 이렇게 밝아지면 그런 느낌은 잘 기억나지 않아요. 햇볕은 뜨겁고, 매미는 울고, 선풍기는 돌아갑니다.  지금 기온이 29도로 나오지만, 체감기온은 오전부터 30도였어요. 그래도 그 때는 그렇게 덥지는 않았는데, 지금은 그 때와는 달라서, 창문을 여름 커텐으로 닫았습니다.

 

 매일의 페이퍼를 쓸 때는 휴대전화나 네이버 날씨를 참고합니다. 지금 기온과 체감기온, 그리고 공기의 질도 표시되고 있어요. 매일 비슷해보여도 같은 날은 없고, 같은 시간대가 아니면 계속 달라지니까, 쓰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합니다만, 생각했던 것보다 여름엔 기온이 높지 않고, 겨울에는 낮지 않은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보다는 체감기온이라고 나오는 온도가 실내온도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오늘 뉴스 조금만 정리할게요.

 

 1.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8월부터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이 중요한 시기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하는 것은 걱정입니다. 어제 발표된 숫자는 전날보다 조금 줄었습니다만,  아직 200명대입니다. 확산방지를 위해서 수고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판매량이 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와 관련된 내용은 실시간 검색어에 자주 나옵니다. 지금 막지 못하면 3단계로 격상될 위험이 있다는 뉴스를 조금 전에 보았는데,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2. 태풍 바비

 

 태풍의 경로가 계속 달라지고 있습니다만, 이번주에 우리 나라 또는 서해안으로 지나갈 것 같습니다. 현재 위치는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에 있지만, 내일 제주지역이 영향권에 들 수 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작년 가을의 태풍 링링처럼 큰 피해가 있을 수 있는 태풍이라서 계속 뉴스에 나올 것 같습니다.

 

 

 3. 수능 시험 D-100

 

 올해의 수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다른 해와 달리 코로나19도 등교하지 못하고 수업을 받는 시기도 있었고, 긴 장마와 더운 날씨라는 여름도 있었던 고3학생들입니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지만, 준비 잘 하시면 좋겠습니다. 시험 앞의 100일은 긴 시간은 아니지만, 적은 시간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험생 여러분께 행운 있기를 기원합니다.

 

 

 계속 들리던 매미소리가 잠시 조용해졌습니다. 매미 소리가 크게 들려도 그렇게 싫지는 않지만, 창문을 닫고 여러가지 생활 소음과 텔레비전 소리가 있어도 매미소리는 크게 들려요. 창문을 열어두어도, 창문을 닫아도, 잘 들리는, 요즘의 배경음 같습니다. 크게 들리면 시끄럽게 생각될 수도 있는데, 그냥 이 소리가 여름 소리라고 생각하니, 그렇게 나쁘지도 않은 느낌입니다. 때로는 창문을 닫아서 들어오지 않는 바람이 어디선가 불어오는 느낌이 들 때도 있어요.

 

 주말을 지나면서 월요일이 됩니다. 달력을 보니, 어제와 오늘의 느낌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앞으로 한 칸 이동했지만, 한 줄 이동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매일 매일 늘 시간이 있으니까, 아껴쓰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어느 날에는 아껴써야 한다는 그 생각이 제대로 쓸 수 없는 마음이 되기도 합니다. 가끔은 지나간 것들이 현재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주에는 지난주보다 조금 더 메모를 많이 하기로 했습니다. 한 주일이 지나기 전에 매일 메모를 다시 읽어보고 싶어질 만큼 깨끗하게 쓰기로 했는데, 글씨를 잘 써야해, 하는 마음이 있으면 잘 되지 않아서, 메모는 나만 보기 좋으면 되니까, 하는 마음으로 편하기 쓰기로 했습니다. 가끔은 컬러펜으로 줄도 긋고, 예쁜 마스킹 테이프도 붙입니다. 그렇게 조금씩 좋아할 것들을 만들면 가까워질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더운 느낌이 드는 오후예요.

 하루종일 선풍기가 돌아가지만, 선풍기가 돌아가는 것도 잊어버리고 잇는 오후였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시원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8월 13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분꽃은 8월 후반에 피는 꽃 같았는데, 올해는 일찍 피는 것도 있었어요. 낮보다는 저녁이 가까워지면 피고, 낮에 햇볕이 좋을 때는 접혀서 가는 선 처럼 보입니다. 하얀색도, 분홍색도, 그리고 두 가지가 섞인 색도 한 나무에서 이어져 있었어요. 원래 그런 건지는 잘 모르지만, 그런 꽃이 피었어요. 이 꽃도 자세히 보면 작은 분홍색이 섞여 있습니다. 그 옆에는 아주 하얀색도 있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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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2시 32분, 바깥 기온은 27도 입니다. 더운 일요일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밖에서 매미 소리가 크게 들려서 텔레비전의 볼륨이 올라가는 오후예요. 매미가 울 때마다 바람이 불면 시원한 느낌이 들 것 같은데, 오늘은 바람은 없고, 공기가 점점 뜨거워지는 중입니다. 조금 전에 점심을 먹었더니 식탁에도 조금은 뜨거운 공기가 남아있는 것 같아요. 앞줄의 문장을 쓰고 아아, 안되겠어, 하는 마음으로 냉장고에서 얼음팩을 꺼내왔습니다. 발 아래 두면 금방 녹아서 며칠 전에 두 개 더 얼려두었는데, 꺼내면 금방 녹아서 교체합니다.

 

 멀티탭에 하나는 노트북의 전원을, 하나는 휴대전화의 충전을 해 두었더니, 선풍기를 추가할 자리가 없어요. 급하지 않은 휴대전화를 빼고 추가하는 것을 생각하다가, 창문 밖에서 바람이 조금 들어오는 것을 느낍니다. 아주 조금 들어와도 공기가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많이 시원하거나 하지는 않은데, 답답한 느낌은 조금 적습니다. 선풍기를 가까이에 놓으면 시원하긴 한데, 그 때는 목이 아픈 날도 있긴 해요. 하지만 너무 더운 날이라면 얼음팩으로는 안되고, 선풍기로도 안되는 것이 요즘의 요름입니다.

 

 더운 날에는 가끔씩 얼음이 가득 들어간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생각이 납니다. 집에 커피가 없는 것도 아닌데, 지금 막 얼음을 넣고 카운터에서 주는 커피가 마시고 싶은 날이 있어요. 가끔은 그게 따뜻한 커피일 때도 있고, 다른 주스일 때도 있습니다. 그냥 밖에 나와 있는 것이 좋은 날도 있어요. 집에서는 따분한데, 가까운 집근처의 카페만 가도 기분전환이 되는 그런 효과입니다. 작년에는 너무 더운 날에는 가끔씩 또는 자주 갈 때가 있었지만,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어쩌다 커피를 사도 테이크아웃이었습니다.

 

1. 뉴스특보, 코로나19 확진자

 

 조금 전에 뉴스특보를 보았는데, 여전히 코로나19는 심각한 분위기입니다.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현재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예요. 일정의 기간을 잘 지나고 나면 줄어들 수 있지만, 어제 오늘 계속해서 확진자 소식을 긴급문자로 받습니다. 페이퍼 쓰기 전에 뉴스 찾아보았는데, 어제의 신규확진자는 397명, 그중 수도권이 297명, 비수도권이 100명으로, 계속 숫자가 증가하는 것이 걱정됩니다. 주말에는 집에서 가까운 가게들도 가지 않고 되도록 집에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2.  태풍 바비, 경로

 

 페이퍼를 쓰기 전에 검색해보았는데, 태풍 바비가 경로가 계속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점점 서해안으로 이동하는 걸까요. 우리 나라를 지나갈 것 같긴 한데, 뉴스가 올라온 시간마다 경로가 조금씩 달라지는 중인 것 같아요. 조금 전에 뉴스에서는 작년에 왔던 링링이 자막으로 지나갔는데, 링링은 지난 9월에 서해안으로 지나갈 때, 정말 무섭게 바람이 불었습니다. 이전에 왔던 위력이 큰 태풍들은 시간이 지나도 그 이름과 자료화면만으로도 잊혀졌던 공포심이 되살아납니다. 이번엔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나라도 올여름 비로 인한 피해가 컸는데, 아직 복구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태풍이 온다는 소식만으로도 걱정이 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바깥으로 나갈 일들이 줄어든 다음, 실내에서는 텔레비전 시청 시간,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보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그게 그렇게 좋다고 할 수는 없는데, 마음에 안 들지만, 요즘 그래요. 생각해보니 전에도 책을 읽는 시간보다 책을 사려고 찾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린 것 같은 날도 있긴 했는데, 요즘은 그런 시간이 많이 늘었다는 거겠지요. 그만큼 다른 시간은 줄어듭니다.

 

 매일 필요한 시간들을 제외하고 나면 가용시간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라는 말이 매일매일 실감납니다. 그 전에 휴대전화를 조금 멀리 두는 것도 좋겠지만, 잘 되지 않고 있어요. 많은 것들이 휴대전화와 인터넷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휴대전화는 기본이 전화기이지만, 요즘은 전화보다는 인터넷을 더 많이 쓰는 단말기로 쓰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도 주말이 되면 꼭 책을 읽겠다는 계획을 세우기는 합니다. 다 읽지 못해서 그 다음 주말로 다시 이월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계획을 세울 때는 하나씩 생각하긴 해요.

 

 주말이 오기 전까지, 머리가 복잡하고 마음도 그렇게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잠을 잘 자고 나니까, 오늘은 어제와는 다른 느낌으로 조금 안정감이 생깁니다. 하지만 아주 얇은 물 위의 피막이나 살얼음 같은 정도에 불과합니다. 가끔씩 마음이 복잡할 때는 단순해지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엉킨 실타래를 풀 수 있을지 모를 때와 비슷합니다. 어느 날에는 그래서 잊어버리고 새로 시작하고, 또 어느 날에는 아는 것부터 하나씩 해봅니단. 하지만 둘 다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하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마음이 급할 때는 돌아간다는 말이 어느 날부터는 다르게 들리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잠깐 중지하는 것이 더 나은 순간도 있다고 합니다. 방향이 다른데 계속 앞으로 간다면  돌아올 길이 더 멀어집니다. 그러니까 여러가지 생각은 그러한 여러 방향으로 가는 수많은 길들처럼 복잡해지지만, 다른 기준을 적용하면 또 다른 방식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 지금 중요한 것, 그런 것들을 잘 찾으려고 합니다만, 잘 되지 않을 때에는 그런 것들을 알아도 잘 되지 않는데, 이번주는 그런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오후인 지금 페이퍼를 쓰면서 생각해보니, 그것들은 그렇게 중요하지도 않은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아마도 기준이 달라진 거겠지요. 계속 수정하고 다르게 보고, 그래도 쉽게 답을 찾기에는 아직 본질적인 것을 찾지 못했다는 기분이 드는, 오늘은 그런 날이었습니다만, 그래도 금요일 저녁보다는 조금 더 가볍고, 편안한 느낌이 듭니다. 날은 덥고, 매미소리가 들리고, 그리고 코로나19는 심각하지만, 그것 말고도 우리의 매일 매일은 복잡하고 별일 아닌 시시한 것들로도 심각해질 수 있다는 것을 가끔씩 생각합니다.

 

 어제는 습도가 높더니 오후에 비가 많이 왔어요.

 오늘은 밖에 날씨가 맑은 편이고 햇볕이 밝은 편입니다.

 자외선지수가 8로 매우 높음인데, 그래도 공기는 좋은 편이라고 하니까 창문을 거의 다 열었어요.

 페이퍼를 쓰기 시작할 때 발 아래 놓았던 얼음은 처음보다 조금 녹았습니다.

 조금 있으면 세 시가 되는데, 더 더울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8월 6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목련 나무는 여름이 되면서 잎이 많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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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2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2시 12분, 바깥 기온은 29도 입니다. 더운 토요일입니다,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더운 것 같습니다. 습도도 더 올라가는 것 같고요. 비는 오지 않지만, 날이 흐리고, 더 덥습니다. 오늘도 오전에는 그렇게까지 덥지는 않았는데, 오전에서 오후가 되는 시간부터는 눅눅하고 더운 느낌이 더 많아집니다. 이번주 내내 더웠지만, 계속 더워지는 느낌 비슷해요. 생각해보니까, 이번주 초부터 계속 더웠으니까, 지면온도가 높아지는 것도 있을 것 같고요. 이번주에는 열대야도 찾아오는 시기 같은데, 더운 여름 외출할 때는 마스크도 쓰고 조심할 것들이 있다보니, 외출을 더 줄이게 됩니다.

 

 

 1. 지금 뉴스특보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막으로 나오는 중요한 내용을 참고하여 조금만 적겠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뉴스가 이번주 계속 나왔습니다. 지금 화면에 자막으로  "의료기관방문, 생필품 구매 등 외에는 외출 자제해야" , " 실외에서도 2m 거리두기 어려우면 마스크 착용해야" "주말이 1차 기로, 발생추세 안정시켜야 반전가능" "이틀 연속 3백명대 확진, 대단히 절박한 상황" 이라는 내용이 나오고 있어요.

 

 페이퍼를 쓰기 전에 날씨 찾으러 갔다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서 보았는데, 코로나19 이틀 연속 300명대 신규확진자이고,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현재는 서울 수도권 지역에 시행중입니다만, 23일 내일부터는 전국 확대 적용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 조금 더 강화된 기준이 있는 것 같아요.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지만, 주말을 지나고 확진자가 줄어들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2. 태풍 바비

 

 실시간 검색어에 태풍 바비가 있었습니다. 다음 주에 우리나라에 근접할 예정인데, 이번에는 중형태풍입니다. 지난번에 무사히 지나갔던 태풍은 5호 태풍 장미인데, 빠른 속도로 지나갔고, 한동안 태풍소식은 없었습니다. 이번에 오는 태풍 바비는 8호 태풍입니다. 여름이 끝나가는 시점에도 태풍은 오고, 작년에는 9월에도 왔었어요. 장마가 길어서 비 때문에 피해가 컸는데, 태풍 소식이 반갑지는 않습니다.

 

 

  3. 폭염

 

 매일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일주일쯤 되니까 그냥 계속 더운 날 같기도 한데, 매일매일 기온이 더 올라가는 것 같은 기분이예요. 그런데 체감기온과 달리 기온이 네이버 날씨의 기온은 그렇게 높지 않아서, 이렇게 더운데도 조금 전에 보니까 29도 였습니다. 우리집은 12시 전후로 30도가 넘었는데, 다른 해에는 모르지만, 올해는 실내기온 30도인 날은 무척 덥습니다. 오늘은 비가 오는 지역도 있다고 하는데, 여긴 비는 오지 않고 흐리고 눅눅합니다. 습도 때문인지 오늘 더 덥게 느껴지는 오후예요.

 

  오늘의 뉴스는 여기까지 쓰고, 다른 이야기를 써볼게요.

 

 오늘은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오전에는 늦게까지 잤는데, 주말이나 휴일에 늦게까지 자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저녁형인간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몇 년 전에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을 했었는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좋은 점이 있긴 합니다. 아침 시간을 잘 쓸 수 있어서 좋았는데, 문제는 그러려면 저녁에 일찍 자도 낮에 졸린다는 거예요. 특히 오후 2시 전후가 되면 정말 졸립니다. 그런데 늦게 자면 오전에 내내 졸려서 오후 점심을 먹고 난 시간이 되어서야 졸림에서 벗어나게 되고요. 하루에 어느 방향으로 시간을 써도 시간은 같지만, 어떤 시간에 집중이 잘 되고, 일이 잘 되는지 알아야한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사람마다 아침형, 저녁형의 차이가 있습니다만, 가끔은 어떤 일을 하는지에 따라서 그런 것들도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녁엔 뭐든 잘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낮에 시험을 보게 된다면 낮의 그 시간에 적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시험날 졸지는 않아도 좋은 상태를 유지하기 힘들어요. 그런 것들은 당연해보이지만, 가끔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잊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조금 더 잘 하려고 하면 늦게 자게 되고, 다음 날 졸리고 그런 것들이 생기는데, 모두 경험담입니다.

 

 아침형이나 저녁형보다 더 중요한 것들은 많이 있어요. 나는 어떤 것들을 잘 하고, 좋아하고, 어떤 것들을 해야 하는지와 같은 것들을 잘 아는 것도 중요한 문제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같은 일을 해도 조금 더 잘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것처럼, 매일 매일 익숙한 것들 안에서도 새로운 것과 더 나은 방향을 찾는 것은 계속 해야 하는 것 같은데, 가끔은 그런 걸 생각하고, 대부분의 날들은 익숙한 것에서 익숙한 것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다 가끔씩 다른 책을 보거나, 강연이나 조언 등을 통해서, 앗 그렇지, 하고 생각하게 되고요. 그런데 그게 그렇게 오래 가지 않아서 문제예요.

 

 한동안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었는데, 그런 것들은 그 때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어느 순간 도움이 될 때가 있었던 것 같아요. 한참 읽지 않았더니 지금은 잘 기억나지 않아서 다시 찾아봐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익숙해지는 것은 어렵지만, 익숙한 것들을 낯선 것들로 바꾸는 것도 어려워요. 하지만 매일매일 세상이 빠른 속도로 달라지는 것은 계속되니까, 이전보다 더 좋은 것과 새로운 것들은 늘 있을 것 같습니다. 적응하는 건 어려워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가끔은 그게 무겁습니다.

 

 주말이 되면 한 주를 정리해보는 습관을 기르면 좋을 것 같은데, 요즘엔 주말이 되면 일단 쉬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 계속 생각해보고 나온 답은, 지금 방식은 좋지 않다는 것이었어요. 이렇게 지속하는 건 오래할 수 없다는 것과, 그게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둘 해보기 전에는 잘 모르는데, 해보고 다른 방향을 잘 찾는 것도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누군가는 그 방식이 좋지만, 나는 그게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을 해보기 전에는 잘 모르거든요.

 

 이번 주말에는 외출은 하지 않을 것 같은데, 대신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구경해야겠어요. 사진으로 보는 쇼핑이 될 것 같은데, 많이 보면 뭐든 하나씩 사게 되니까, 너무 많이 보는 건 하지 말아야겠지만, 가끔씩 보는 건 재미있습니다. 새로운 것도 많고요.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이 문제라서 그 점은 조금 아쉬습니다.

 

 더운 주말이라서 그런지, 계속 매미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오늘은 오전에 방충망 가까이 매미가 있어서 맴맴맴 하는 소리가 아주 크게 들리기도 했었어요.

 더운 건 좋지 않지만, 그래도 여름을 좋아하고 싶어요.

 지금 이순간이니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8월 13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그 때는 비가 많이 올 때였는데, 지금은 더운 날이라서 그런지, 사진 찍을 때보다는 꽃이 많이 적어졌어요. 13일이라고 하니까 금방 생각이 나지 않아서 달력을 봅니다. 한주 전의 목요일었어요. 그게 한참 전처럼 느껴지는 걸 보면, 그 사이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어느 시기엔 하루도 몇 시간 단위로 나누둣 느껴지는데, 어느 시기엔 한 달과 한 주 단위로 시간이 지나가요. 잠깐 지나고 나면 한 주, 10일, 보름, 그렇게 지나갑니다. 그렇게 지나가면 이전의 일들은 모두 뒤섞여서 기억 속에서 남은 것이 적고, 어딘가로 섞여 들어가는 것처럼 찾기 어려워요.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 그런 꽃이 피었다는 것, 그런 순간의 감정들도 있긴 했는데, 금방 꺼낼 수 없는 이삿짐 속의 한 구석에 들어있을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지금 보니까 참 예쁜데, 왜 저 꽃은 볼 때마다 이름이 금방 기억나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들으면 금방 알지만, 생각이 안나는. ... 쟤는 비비추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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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2 23: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8-22 23: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20-08-23 13: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밤에 귀뚜라미 소리를 들어서 희망을 갖습니다. 계절이 곧 바뀌겠구나, 하고.
코로나19는 점점 심각해지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코로나도 귀뚜라미 소리처럼 청신호가 보이면 좋겠습니다...

서니데이 2020-08-23 14:30   좋아요 0 | URL
낮에는 무척 덥지만, 그래도 밤에는 생각보다 기온이 높지 않아서 다행이예요.
올여름은 장마가 있어서 여름이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은데, 코로나19는 계속 심각하네요. 빨리 좋아졌으면 좋겠는데, 걱정입니다.
낮에는 매미가, 밤에는 풀벌레 소리가 들리는 요즘이예요.
더운 하루지만 시원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