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백 코스타리카 라스 로마스 - 10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4월
평점 :
품절


부드러운 느낌이고 산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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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09-23 13: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지금 커피 한 잔 마셨는데... 이걸 보니 또 마시고 싶잖아요. ㅋㅋ
건강을 위해 커피보다 더 맛있는 차를 발견해 내려고 애쓴 적이 있건만 없었습니다.
커피 맛을 따라잡을 차가 없어요.

서니데이 2020-09-23 18:52   좋아요 0 | URL
페크님도 커피 좋아하시는 군요. 저희집에도 커피 좋아하는 분들 계셔서 늘 커피믹스가 있습니다. 매일 아메리카노 한 잔씩 마시던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커피 마시지 않는 날이 더 많아졌어요. 대신 옥수수수염차나 보리차를 마십니다. 그래도 가끔은 진짜 아이스 아메리카노 생각이 납니다.
 

9월 21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41분, 바깥 기온은 2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낮에는 햇볕이 좋았는데, 지금은 해가 진 다음 같아요. 아직 시간이 7시도 되지 않았는데, 하면서 바깥을 보면 언제나 해가 일찍 퇴근한 다음입니다. 요즘엔 출근도 늦게 하고요, 퇴근을 일찍 하는 점점 단축된 낮 시간이 되겠습니다. 내일이 추분이니까, 그 사이 조금씩 계속해서 짧아져왔고, 앞으로는 낮보다 밤이 길어지는 시기가 되겠네요. 낮과 밤의 시간차이가 있어도 늘 같은 시간에 정해진 것들은 그대로입니다만, 하루를 느끼는 차이가 조금씩 다른 것 같다고 생각될 때가 있어요.

 

 어제부터 집 가까운 곳에서 파는 꼬마김밥을 먹고 싶었는데, 어제는 가게가 휴무였어요. 그 가게는 주말에 쉬는 날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생각이 나서 갔는데, 오늘도 그 시간엔 아직 개점 전이었어요. 어쩌면 오후에만 여는 가게일지도 모르지만, 오늘은 조금 아쉬워서, 다른 가게에서 김밥을 샀습니다. 김밥을 만들고 포장하는 잠깐 사이, 가게 앞에서 햇볕을 조금 받았어요. 그런데, 앗, 오늘은 마스크만 쓰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았네. 앗, 어쩌나, 집에 오면서 조금 걱정은 되었습니다. 잠깐이어도 잘 타거든요.^^;

 

 오면서 보니까, 햄버거 가게엔 오늘부터 일주일간 파는 햄버거 광고가 있었고, 커피 전문점에는 오더주문시 혜택광고가, 그리고 오는 길의 맞은 편 길에도 새로 생긴 김밥 가게가 있었습니다. 그런 것들은 너무 평범하고 흔한 것 같았는데, 요즘엔 자주 밖에 나오지 않다보니, 그런 것들을 보는 것도 좋았어요. 분식점 체인점 광고에도 눈이 가고요, 제과점의 신상품 광고도 잠깐 서서 봤어요. 어쩐지 그런 것들이 오늘 점심시간엔 조금 새로웠어요. 요즘엔 가끔 외출할 일이 있어도 다른 것 보지 않고 빠르게 가서 정해진 것만 하고 오고 그랬던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근데 어제도 잠깐 나가서 햄버거 샀잖아? 하는 생각이 나니까, 음, 어제까지는 그랬나보다. 했었어요.

 

 인터넷 사이트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한참 보니까, 가게 유리창에 붙어있는 광고가 눈에 들어오는 일. 전에는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았던 것들이 생각나는 일. 별일은 아닌데 그냥 가끔씩 답답한 기분이 드는 일. 가끔 그런 일들이 있는데, 지난 주에는 그런 것들도 누적되니까 피로감이 되었던 것 같아요. 잠깐 오후에, 저녁에 밖에 나가서 집 앞이라도 걸어야지, 하는 생각은 늘 하는데, 잘 되지 않고요, 오늘부터 홈트다! 같은 건 생각도 아주 짧게 하고 빨리 끝납니다. 운동하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요즘엔 가끔 생각하게 되네요.

 

 매일 이렇게 살아도 될까,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어느 날에는 막연해서, 또 어느 날에는 답답해서, 또 어느 날에는 좋아서 그럴 때도 있어요. 가끔은 그렇게 낯선 기분이 듭니다. 이전의 일들 같은 것들보다 오늘의 일이 더 가깝게 느껴지는 하루, 그렇지만, 내일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는 하루. 그리고 다시 내일이 오늘이 되면 또 매일 어제와 비슷하게 사는 그런 하루 하루. 계획을 잘 정하고 성실하게 보내면 좋은 결과가 있다는 걸 알지만, 가끔은 처음 가본 길을 가듯 가고 있으면서도 여기 맞을까 하는 마음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그런 날들이 있듯, 잘 아는 것이 아닌 것들에서는 조심스러운 점이 있었던 것이 생각납니다.

 

 작년보다 올해는 마스킹테이프를 더 좋아하게 되었고,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펜이 아직 서랍안에 많이 있다는 것도 알았어요. 가끔은 시간을 내서 정리를 하는 날이 있지만, 그건 가끔이고, 그렇게 다르지 않은 날들이라는 것도 오늘은 생각합니다. 그렇게 다르지 않은데, 많이 다른 것 같은 날들처럼 느껴지는 순간도 있다는 것도요.

 

 조금 있으면 7시가 될 거예요.

 다음 줄을 쓰는 사이에, 인사를 하는 사이에 아마도 그렇게 되겠지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바람이 차가우니까 밤에는 창문 잘 닫으시고요.^^

 늘 제 페이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오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여름에만 있는 것 같았는데, 화단 잘 보이지 않는 자리에 있었어요.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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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20-09-21 19: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그간 안녕하셨지요
이러저러함에도 계절의 시간은 오차가 없네요 오늘 바람이 특히나 좋았어요. 해가 지니 조금 쌀쌀한 기운이 느끼질 정도에요. 늘 건강히 지내세요 ^^

서니데이 2020-09-22 20:55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 잘 지내셨나요. 오랜만입니다.
오늘이 추분인데, 아침에 일어나니 공기가 차가웠어요.
낮에는 덥지 않고 시원한 바람도 불고 날씨가 좋은데, 아침 저녁 일교차가 큰 시기 같아요. 벌써 9월이고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프레이야님 생각을 가끔씩 하는데, 댓글 있어서 반갑게 읽었습니다.
저도 자주 인사드릴게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9월 20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3시 15분, 바깥 기온은 23도 입니다. 햇볕이 좋은 오후예요.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햇볕이 환하고 좋은 날이예요. 어제도 그랬는데, 이번 주말은 날씨가 참 좋습니다. 밖에 나가면 햇볕은 강한 편인데, 그렇게 덥거나 하지는 않아요. 어제보다 기온은 2도 정도 낮아졌고, 여전히 공기는 좋은 편이라서, 이런 날에는 바깥에 나가서 걸으면 좋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래도 자외선 지수가 6 높음으로 나오니까, 외출하시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엔 어디든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하니까, 가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다닌 적도 있긴 했지만, 그러면 살짝 타는 것 같아요. 그날은 차이가 없지만, 어쩐지 그런 느낌입니다. 저녁이 되면 아는 날도 있고, 며칠 지나서 아는 날도 있으니까, 잘 모르지만, 그럴 거야, 같은 기분이예요.

 

 일요일 오후가 되었더니 갑자기 햄버거 세트가 먹고 싶어졌어요. 실은 한참 전부터 햄버거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생각났습니다. 둘 중 하나 어떤 걸 고를까 하다가, 그냥 동전을 던지는 심정으로 햄버거를 하기로 했습니다. 나갈 준비하고 카드를 찾는데, 카드가... 앗, 없어. 없어? 없어! 하면서 한 시간 가까이 찾았지만, 없었어요. 늘 있는 자리에 없으면 당황합니다. 그리고 먼저 외출하신 엄마에게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았어요. 서서히 기분이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참 더 찾다가 이번엔 아빠에게 전화를 합니다. 그리고 엄마가 전화를 받으시고 카드를 가지고 있다고 말해주셨어요. 그러기까지 1시간 40분. 너무 지쳐서 햄버거 포기다, 하다가 그래도 그러면 안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나갔는데, 햇볕이 참 좋았어요.

 

 햇볕이 뜨거운 날에는 양산을 쓰고, 잘 걷지 않는 편인데, 요즘 실내에 있는 날이 많아서 그런지, 아니면 비가 오고 흐린 날이 길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조금 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요일 오후인데, 평소보다는 지나가는 사람도 많았고, 햄버거 가게 안에는 테이블에 앉은 사람, 그리고 배달을 위해 테이블에 대기중인 포장도 많이 있었습니다. 주문을 하고 한참 기다렸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주문상품을 받고 나서 영수증 시간과 비교해보니까 15~17분 정도 되는 사이였어요. 그 사이가 오늘은 무척 길게 느껴졌습니다. 이상한 일인데, 그 앞의 시간보다, 걸어오는 시간보다도 그 시간이 조금 많이 길어서 한 30분 정도는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햄버거세트를 들고 오는데, 오늘 날씨가 참 좋다, 이런 날이 많지 않은데, 작년에도 9월에는 하늘이 좋은 날이 있었지만, 올해는 그 떄보다도 공기가 좋아서, 참 좋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흐리고 비가 오는 날에도 최근 몇 달간은 공기가 보통 이상은 되었고, 미세먼지도 좋음인 날이 참 많았으니까요. 코로나19 때문에 외출을 잘 하지 못하고,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못하는 점이 있지만, 환하고 따뜻한 느낌의 오후를 걸으면서 이런 날에는 밖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천천히 걸어가기에는 얼음 가득한 차가운 콜라와 함께 있는 따뜻한 감자와 햄버거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때부터는 평소처럼 걸었어요.

 

 집에 와서 햄버거를 먹기 시작했을 때는 2시가 넘어서 늦은 점심이었습니다. 빨리 먹다보니, 금방 사라지네요. 조금 뒤에 집으로 돌아오신 엄마가 머리에 모기 한 마리와 함께 돌아오셔서, 페이퍼를 다 쓰고 나면 아마도 그 때부터는 모기를 잡으러 가야 할 것 같아요. 별일 아니지만, 주말은 그렇게 잘 지나가고 있습니다.

 

 일요일 오후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하고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봄에서 여름이 되어갈 때, 석류나무에 진한 주황색 꽃이 피는 것을 본 적이 있어요. 올해는 외출을 거의 하지 않아서 보지 못했지만, 멀지 않은 곳에도 석류나무가 있긴 합니다. 그걸 전에는 잘 모르고 그냥 형광주황 느낌의 꽃이 가득 피었다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석류나무였어요. 오늘은 지나오다가 어느 화분에 작은 석류 열매가 열린 것을 보고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햇볕이 환한 날이라서 사진 안에도 그런 느낌이 남아있어요. 우리집에는 다육식물만 있어서 그런지, 이런 화분이 좋아보였습니다. 오늘은 더 그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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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2020-09-20 16: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석류가 보이네요! 지금의 빛깔도 예뻐요 볕이 좋아서 그런지 ^^ 평안한 주말 저녁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0-09-20 20:54   좋아요 1 | URL
하나님, 오늘 낮에 날씨가 참 좋았어요. 사진에서도 햇볕이 환한 시간이 생각나네요. 석류열매가 작아도 사진에서 잘 보여서 좋은데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0-09-21 14: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낮의 볕은 뜨거워도 저녁 6시경엔 딱 걷기 좋은 때입니다.

서니데이 2020-09-21 18:37   좋아요 0 | URL
네, 요즘엔 낮은 햇볕이 환한 편이지만, 일찍 저녁이 되는 것 같아요.
잠깐이라도 집 바깥에 나갔다 오면 기분이 나아지는데, 요즘은 그게 쉽지 않네요.
페크님,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9월 19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3시 11분, 바깥 기온은 25도 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날씨가 어제보다 더 좋아요. 기온은 조금 더 올라갔고, 햇볕도 좋은 날입니다. 이틀 전에는 흐린 날, 그 다음에는 조금 나았지만, 구름이 많은 날, 그리고 오늘은 햇볕이 따뜻해보이는 오후를 지나고 있어요. 흐린 날보다는 맑은 날이 더 편안한 느낌이 드는데, 실내에 있어도 환한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햇볕이 많이 들어오는 것 같아서, 창문을 열고, 커텐을 쳐 둔 부분에도 환한 빛이 조금씩 비치는, 그런 오후가 되니 기분도 좋은 것 같아요.

 

 지난 밤에는 갑자기 비가 많이 와서 빗소리에 놀라 일어났었어요. 창문을 닫고 있었는데, 빗소리가 크게 들렸거든요. 화분도 밖에 있는데, 어쩌지, 하는 마음에 일어났지만, 비가 내리는 시간이 길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비가 올 때는 아주 큰 소리가 들렸습니다. 밤이라서 더 크게 들렸을 지도 모르는데, 아침에 물어보니까 엄마는 비오는 것도 몰랐다고 하셨어요. 이상하다, 그렇게 크게 들렸는데, 하다가 오늘 오후 바깥 풍경을 보니, 지난 밤 비가 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여름 지나면서 공기가 좋은 날이 참 많았습니다. 오늘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좋음이고요, 오존도 보통입니다. 매년 여름은 그래도 좋은 편이었지만, 가을이 되면 조금씩 달라졌는데,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공기가 좋았던 건 올해의 좋은 점이어서, 창문을 열고 지내도 좋았는데, 요즘엔 더운 날도 지나가서 창문 열고 지내는 날이 많습니다. 얼마전에는 밤에는 창문을 열고 잤는데, 조금 있으면 밤에는 창문을 닫고 자야 하는 날이 될 것 같긴 해요.

 

 어제 생각을 하면, 이렇게 햇볕이 좋은 오후도, 오후 5시가 지나면 밝은 느낌이 적어지고, 바람이 차가워지는 것이 요즘의 시기 같았어요. 지금은 불어오는 바람도 부드럽고 시원한 느낌이지만, 오늘도 저녁이 되면 달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전에 뭐하지, 하다가 일단 페이퍼를 쓰고, 하고 다음 일을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어제는 저녁에 택배가 와서 책을 읽고 잤습니다. 한 권을 다 읽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페이지가 많은 책은 아니어서 주말에 다 읽고 한 번 더 읽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부지런하게 읽는다면, 그럴 것 같은데, 주말이면 조금 덜 부지런해지니까, 어쩌면 다음 월요일이 되어서 다시 그 부분부터 읽게 될 지도 모릅니다. 주말엔 방 정리도 하고, 밀린 것들이 많은데도, 그런 것보다는 그냥 조금 쉬고 싶은 마음이 드는 날이 많았어요. 전에는 주말에 잘 쉬고 나면 그건 좋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간 것이 아쉬웠지만, 주말에 잘 쉬고 재충전을 잘 하는 것도 좋은 일 같아요.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 편하게 주말에 쉴 수 있는데, 시간 생각을 하면 계속 쉬고 있으면서도 한쪽으로는 쉬지 못하는 마음 같아서요.

 

 이번주도 잘 보내셨나요. 주말엔 잘 쉬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햇볕이 따뜻하고 참 좋습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9월 13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일요일이었는데, 그 때 조금 흐렸던 것 같아요. 지나가다가 예쁜 꽃이 핀 화분이 있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한주일이 지났는데, 그게 얼마 전 같은데, 그 때보다 가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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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 2020-09-19 18: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제 새벽 비 내리는 소리 한참 들었어요 ☔

다른 공간에서 같은 빗소리를 들었네요

서니데이 2020-09-19 21:53   좋아요 0 | URL
나와같다면님, 지난 새벽 밤에 비오는 소리를 들으셨군요.
오늘 낮 생각을 하면 비가 온 것 같지 않은데, 진짜 비가 온 게 맞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2020-09-19 23: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9-20 00: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9월 18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41분, 바깥 기온은 23도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날씨가 좋은 편이었는데, 6시가 가까워지는 시간부터는 갑자기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어요. 낮에는 바람이 이렇게 차갑지는 않았는데, 저녁이 되니까 긴소매를 찾아입게 됩니다. 바람이 아주 차갑게 느껴지는데, 기온은 23도래요. 그렇게 낮지 않은 온도인데, 춥게 느끼는 것이 이상했는데, 얼마전까지 에어컨 냉방 온도가 25도만 되어도 차갑게 느껴지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오늘은 낮기온도 그렇게 높지 않아서 실내에 있으면 더운 느낌은 없었어요. 그리고 저녁이 되니 차가워지는 중입니다.

 

 조금 있으면 저녁 먹어야 해, 하고 엄마가 말씀하셨어요. 그 전에 빨리 페이퍼를 써야 합니다. 며칠 전에는 저녁먹기 직전에 거의 다 썼는데, 다시 쓴 적이 있었으니까요. 잠깐 사이의 차이인데도, 시간차가 느껴지는 것이 있었어요. 그냥 있으면 한 시간은 금방 지나가고, 두 시간도 그런데, 시계를 보고, 한 시간 두 시간 지나간 것을 확인하면 앗, 하는 느낌이 드니까요.

 

 이번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2단계였지만, 여전히 조심스러웠습니다. 매일 긴급문자가 오고, 같은 동에서도 확진자 소식이 있었어요. 어제는 가까운 아파트에 구급차가 가는 소리가 들려서 깜짝 놀랐어요. 무슨 일이지 하고요. 그런데 오늘도 오후에 비슷한 소리가 들려서, 어디지? 하고 한참 보았지만 소리는 잘 들리는데, 자동차는 보이지 않았어요. 그런 일이 있으면 별일없어야 할텐데, 하는 생각을 하고, 그리고 꼭 필요한 일이 아니라면 외출을 줄입니다. 할 수 있는 게 그런 거구나, 하면서요.

 

 이번주에는 그런 것들이 많이 답답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그런 느낌이 된다는 것을 실감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면 생각나는 여러가지를 하지만, 그런다고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하는 마음이 되다가, 어제 밤에는 머리가 복잡해져서, 안되겠다! 하면서 다시 일어나서 노트에 걱정되는 것들을 모두 적었습니다. 그런데 몇 개 되지도 않고, 걱정할 만한 것도 아니어서, 노트를 접어두고 그냥 자기로 했습니다. 그 때도 이미 늦은 시간이어서 아침에는 늦게 일어났어요. 다른 것보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부터 바꾸는 게 더 낫겠어, 그게 진짜 걱정할 일이야, 같은 생각을 오늘 아침에는 했었어요. 그리고 효과는 아주 조금이지만 있었습니다. 어제는 이게 코로나블루인가, 같은 생각도 나서 조금 겁이 났는데, 오늘 저녁을 보니 그런 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페이퍼를 쓰기 전에 지난 오늘에 썼던 페이퍼를 읽었습니다. 내용은 그냥 그랬는데, 예쁜 꽃 사진이 있었어요. 꽃이 저렇게 예쁠 수도? 같은 생각이 드는 사진이었습니다. 아, 그런 것이 있었지, 하고 금방 기억나는 사진도 있고, 매일 프로필에 쓰는 사진처럼 자주 보는 것도 있지만, 다시 보니 참 예뻐서, 그 꽃을 보내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잘 모르고 지나가고 지나오지만, 그런 일들이 있었어, 하면서 오늘도 좋은 일들 많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도 되었어요.

 

 조금 전에 시작한 7시 뉴스를 보면서 페이퍼를 쓰고 있는데, 타는 냄새가 조금 났어요. 그리고 엄마가 빠른 걸음으로 오셔서 앗, 탔다, 하고 가시네요. 아마도 저녁에 탄 음식이 있을 것 같아요. 많이 타지 않으면 좋겠는데, 어떤 건지는 모르지만.^^

 

 그냥 매일 소소한 것들이지만, 그런 날들도 나중에 지나고 나면 없는 시간이라서, 매일 매일 잘 지나가고 싶어요. 특별한 것이 없어보이는 날들이 나중에는 특별해질 것 같은 날도 오겠지, 하면서요.

 

 이번주도 빠른 속도로 지나가고 있습니다. 한 주 사이에 바람은 많이 차가워졌고, 기온도 많이 내려갔어요. 오늘은 날씨가 좋았지만, 그래도 가끔은 구름이 지나가서 어두운 순간순간 있기도 했었어요. 그래도 좋은 날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2017년의 오늘 페이퍼에 올렸던 사진이예요. 지금은 없지만, 사진이 있어서 다시 생각나는 순간입니다. 지금은 전화를 바꾸면서 가지고 있지 않은 사진일 것 같은데, 페이퍼 안에서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전의 사진을 캡처해서 오늘 페이퍼의 사진으로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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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09-18 20: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마스크 쓰기가 덜 답답하게 느껴졌어요. 시원한 바람이 불었거든요.
꽃이 참 예쁘네요. 특히 투명한 꽃병이 맘에 듭니다. 속이 훤히 보이는 게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엄마가 밥을 챙겨 줘서 행복해 보이십니다. 저는 이제 어머니가 연로하셔서 제가 챙겨 드릴 때가 더 많아요. 가끔 저를 위해 맛있는 걸 사 놓으시긴 하지만...
오늘 친정에 가서 어머니 머리를 염색해 드리고 왔어요. 코로나19 때문에 미용실에 가지 않고 집에서 한 거죠. 코로나19 때문에 제가 할 일이 너무 많아졌어요. ㅋㅋ
언제 코로나19가 끝날까요?

시간이 아깝다고 느낀다는 건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기 때문인 것 같아요. 굿 밤 되세요.

서니데이 2020-09-19 15:03   좋아요 0 | URL
페크님, 좋은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바람이 시원하고 햇볕도 좋은 오후입니다.
저 사진은 3년 전의 사진인데, 지난 오늘의 페이퍼를 읽다가 보게 되었어요. 잊고 있었는데, 예뻐서 오늘 페이퍼에도 다시 보고 싶었어요.

네, 엄마가 밥먹으라고 부르는 소리가 언젠가부터 좋아졌던 것 같아요. 요즘엔 집에서 밥을 먹는 날이 거의 대부분이니까 저녁이면 들을 수 있어요. 어머님의 머리염색도 집에서 하셨군요. 외출하는 것이 줄어드니까, 집에서 하는 일들이 늘어납니다. 빨리 지나가야 할텐데, 하지만, 오래걸리는 것 같아요.

매일 열심히 살고 싶은데, 더 잘 하고 싶은데, 그게 마음대로 잘 되지 않아요.
요즘엔 시간이 늘 아쉬습니다. 시간이 빨리갔으면 하는 시기도 없진 않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하면 왜 그랬지, 싶어요. 하루하루 성실히 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