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월요일입니다. 오늘은 비가 계속 내렸는데, 그래서 그런지 덥지 않은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이번 여름에는 비가 오면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지나가는, 그래서 게릴라성 호우라는 말이 있었는데, 오늘은 비가 조용하게 계속 내렸던 것 같아요. 오후에 점심을 먹고 잠깐 밖에 나왔는데, 비가 오는데도 빗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 어쩐지 낮이지만 잠이 잘 오는 그런 날 같았습니다. 비 덕분에 덥지도 않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주에는 폭염경보가 있었는데, 지난 금요일에 비가 많이 내린 다음부터 계절이 조금 달라진 느낌인데, 이번주에는 비오는 날이 많다고 합니다. 아직은 낮은 덥지만, 그래도 열대야는 지나갈 것 같아요.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듭니다. 더위가 지나가지도 않았는데, 벌써 여름이 지나가는 건 아쉽다는 생각도, 조금 듭니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저녁이 있는 여름은, 뜨거운 식지 않는 여름 밤 보다는 근사하고 좋은 시간입니다. 그리고 내일은 광복절 휴일이고요. 


 즐겁고 좋은 밤 되세요. 

 


 벌써 지난 주에 찍은 사진이 되었네요. 밤에 잠깐 걸으러 나갔다가 찍은 거예요.

강아지풀이 많이 있어서 찍었는데, 어두운 밤인데도 사진이 밝게 잘 나왔던 것 같아요. 


 하루에 조금이라도 걷는 건 좋다는데, 어쩐지 그런 시간은 아까운 느낌이 들어요. 하루에 조금 걷는 게 귀찮다기 보다는, 그 시간이면 뭔가 할 수 있는 시간을 그렇게 쓰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드는 모양이예요. 그러다보니, 짧은 거리도 버스 타게 되고, 걷기 싫고요. 운동은 더더욱 안 하게 되는데, 여름엔 덥다는 핑계가 좋았고, 겨울에는 춥다는 이유가 있었네요. 요즘 계속해서 숫자가 올라가는 성장기(?)라서 가만히 있으면 안될 것 같은데, 오늘은 걸으러 갈까 싶지만 시간이 조금 늦었어... 뭐 이런 핑계를 잘 댑니다.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시간을 저금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저장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가끔씩 잊어버리고 예전의 습관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앞으로 무엇이 되고 무엇을 하기 위해 지금은 그 준비를 하는 거지만, 그래도 지금 이 순간을 잘 보내는 것이 때로는 하루하루 좋은 기분을 주는 것 같습니다. 전에는 잘 몰라서, 나중에, 나중에, 그렇게 미루어두었는데, 그래야 할 것도 많이 있지만, 다 그런 것들만 있는 건 아니더라구요. 그런데, 다시 비슷한 순간에 놓이면 또 그렇게 나중에, 나중에 소리를 하지 않을지, 한번쯤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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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08-14 21: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책, 실존인물이 나오는, 소설이랍니다.

[그장소] 2017-08-14 21: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실화 소설인모양이네요!

서니데이 2017-08-14 22:32   좋아요 1 | URL
실존인물로 소설을 쓴 것 같아요. 저도 아직 구경만.^^;

재는재로 2017-08-14 22: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여성보안관보가되기전의 사건을다루고 있는 첫번째권인데요 여걸이에요
웬만한 남자보다강한 완력에 총솜씨에 강인하다고해야하나 고집스러운 성격까지 실존인물이라 더 리얼리티나는 근데 실제 성격이거칠어 가족들하고사이가 안좋았다는데 책에서는 동생들을 잘챙기는편인데 그부분은약간다른 카우보이가아닌
총을 든 센언니죠

서니데이 2017-08-14 22:35   좋아요 1 | URL
재는재로님, 벌써 보셨군요.^^
이 책 8권정도 된다는데, 문학동네에서 나오는 책이니까 아마도 다 나오지 않을까, 하는데, 실존인물이라는데, 흔하지 않은 독특한 인물이 나올 것 같아서 재미있으려나?? 하고 궁금해하고 있어요. 책과 실제는 조금 다를 수도 있겠지요. 재는재로님의 댓글을 읽으니, 나중에 한번 볼까, 하는 마음이 살살 커집니다.
오늘은 덥지 않은 밤 될 것 같아요. 책소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2017-08-14 23: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8-14 23: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8월 13일 일요일입니다. 오늘은 어쩌다보니 10시가 지나서 씁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말복날이었나요?? 금요일이었던 것 같은데, 비가 많이 왔던 그 날 저녁을 지나면서 날씨가 조금 달라졌어요. 바깥은 여전히 덥고 뜨겁고, 사실 습도도 높고 그런 여름 날이지만, 밤에 실내 기온이 30도에서 29도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8도쯤 되니까, 그냥 선풍기만 있으면 괜찮아... 정도로 참을 수 있는 정도의 더운 밤 처럼 느껴집니다만, 오늘 낮에는 한낮에도 집안에서는 어제보다 덥지 않았어요. 가끔은 아주 시원한 바람이 살짝 들어오기도 했고요. 그렇지만, 한 6시쯤? 되어서 집 앞에 나와보니, 덥긴 덥더라구요.^^;


 지금 방 안에 모기 한 마리가 있어요. 이잉~~ 하는 소리가 들리고 조금 전에는 있는 걸 봤는데, 갑자기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네요. 날씨가 너무 더울 때는 사실 모기도 거의 없었어요. 하지만 이제 조금 선선해진다고 하니 이번엔 모기인가... 안 잡으면 오늘 밤은 뒤척뒤척할텐데... 그런데 어디있는지 알 수가 없어요. ;;


 말복이 지나면서 달라지는 건지, 아니면 너무 더운 밤이 계속 온다는 항의(?)가 접수된 건지, 오늘도 늦은 시간 조금 덜 덥습니다.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이번주는 더워서 그런 것만은 아닌데, 기운이 하나도 없는 한 주간이었어요. 아마도 손이 아파서 먹은 진통제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그냥 조금 기운이 많이 안나는 그런 주간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오후에 잠깐 시내라도? 했지만, 잠깐 자고 일어난다는 게 오후가 다 지나서 무척 아쉬웠어요. 그래서 저녁 먹고, 청소 까지는 아니고 방에 엉망으로 쌓아둔 것들 조금 정리하고 보니, 10시가 되네요. 별 것 아니지만, 조금 치우고 나니까 복잡복잡해 보이는 건 조금 줄었습니다. 이럴 때마다 느끼는 건, 늘 같은 상태로 정리가 유지되는 건 무척 부지런한 사람의 공간이라는 생각.^^


 기운도 없고, 자신감도 별로 없었고, 그런 한 주를 보내고 나니, 다음 주는 조금 더 기운을 내야지, 하는 마음으로 일요일 저녁을 정리하려고요. 문제집을 풀다가 처음 보는 어려운 문제, 또는 전에 봤지만 여전히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솔직히는 거의 매일 어렵습니다.) 어쩐지 나만 잘 모르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잘 아는데, 나만 잘 못한다고 생각하면 어쩐지 작아지는 것 같거든요. 하지만 잘 하는 사람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오늘은 인터넷 동영상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를 하시는 선생님이, 설명을 하시는 중간 중간, 길지는 않았지만, 잘 할 수 있어요, 할 수 있어요. 하는 말을 자주 해주셨습니다. 듣다보니, 다른 사람들도 이 부분을 어려워하나 보다, 그런 생각이 오늘은 아주 조금 들었습니다. 아주 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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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2017-08-13 23: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조금 선선해졌지만 한낮엔 여전히 덥더라고요ㅠ 더위를 많이 타는 저는 여름내내 힘들어요. 그래도 내일은 좋은 날이라 힘이 좀 납니다😆 서니데이님도 다음 주엔 더 기운나는 주가 되기를 바랍니다🙏

서니데이 2017-08-13 23:08   좋아요 1 | URL
아직도 실은 많이 덥긴 해요. 지금도 실내 기온이 28도 거든요. 낮에도 역시 덥고요.
폭염경보, 주의보인 며칠 전보다는 살짝 덜 더운 정도일거예요.
저는 추위도 더위도 많이 타는 편이라 여름이 좋으면서도 쉽진 않은 시간 같아요.
내일은 월요일이지만, 화요일이 광복절이네요.^^
고맙습니다. 하리님도 더운 여름 건강하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좋은 밤 되세요.^^

2017-08-13 23: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8-13 23: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8-13 23: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8-13 23: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8-13 23: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8-13 23: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17-08-14 05: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올려주신 해바라기를 보니 돌아가신 친정 엄마가 생각나서 울컥하네요~~~^^;;;;
고맙습니다.

서니데이 2017-08-14 21:25   좋아요 0 | URL
저 해바라기 제 얼굴만큼 큰 꽃이었어요. 요즘은 이렇게 키가 크고 커다란 해바라기는 보기 힘들어서 얼른 사진을 찍었습니다.^^
라로님께는 어머님을 생각하게 하는 추억이 있는 꽃인가요.
저도 이 꽃을 보면서 조금은 그리운 느낌, 오래된 생각을 떠올렸습니다.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로 2017-08-14 05: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참!! 님이 그런 생각하시면 다른 사람들도 그런 생각을 한다고 암시를 하세요. 님에게 어려우면 다른 사람에게도 어려운 거에요~~~. 좋은 하루 되시길!!!

서니데이 2017-08-14 21:27   좋아요 0 | URL
네. 진짜 그런 암시가 필요해요. 왜냐면 다들 처음 보는 문제를 당황하라고 내거든요. 그게 마음을 흔들어서 어렵게 느끼게 하고요.
그러니, 저도 생각할게요. 그렇게요.
라로님,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8월 12일 토요일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토요일 점심은 조금 늦게 먹는 날이 많으니까, 아직? 이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려나요. 토요일 오후 어떻게 보내고 계세요?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그런가? 실내에 있으면 선풍기 바람도 무척 시원하고 심지어 기온이 27도야!^^ 하고 좋아하는 날이었는데, 그래도 한낮이라 그런지 바깥에 나오니까 맨얼굴로 다니고 싶... 지는 않은 날씨네요. 점점 더 흐려지는 밝기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뜨거움이라고 해야 할까요. 하여간 그렇습니다.


 생각해보니 말복이었던 어제 밤에도 그렇게 덥지 않았어요. 28도, 29도 정도 밖에 안 된다.^^ 하면서 좋아했는데, 생각해보니 열대야의 기준이 25도 이상이었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30도에서 29도는 심리적인 차이인지 신체적인 차이인지 하여간 체감할 수 있는 차이가 있습니다. ^^


 지난 봄, 이 사진을 기억하시나요?? 



 이 꽃을 두고, 무슨 꽃인지, 무슨 나무인지 몰라서, 이게 뭘까요?? 하고 궁금했던 분홍빛의 꽃.

 기억나셨나요.  벚꽃이 피고 자색 목련이 꽃을 피우는, 그 때는 4월이었네요. 


 어느 날이 지나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이제 8월입니다. 지나가다 가끔씩 이 나무를 보았지만, 그냥 조금 잊었던 어느 날들이 한 백 일도 더 넘게 지난 어느 날이 왔습니다. 8월이 되니 이 나무는 이런 꽃들이 사라지고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해가 질 시간이 다 되어 찍은 사진이라서 조금 밝지는 않은데... 그래도 자세히 보면 보여요. 이 나무엔 작은 사과같은 것이 빨간색으로 익었습니다. 나무에 많이 열렸던 빨간 나무는 아래쪽은 어느 새 없어졌고요. 손이 닿지 않았거나, 아니면 늦게 열렸을 위쪽의 가지엔 조금씩 빨간 열매가 남아있습니다. 사과 비슷한데, 저도 자세히는 잘 모르겠어요. 멀리서 보면 빨간 열매가 잘 보이는데, 사진을 찍으려고 가까이 가도 너무 높아서 빨간 열매가 잘 나오게 찍기는 쉽지 않아서요.^^;


 봄에는 분홍빛의 꽃이, 여름에는 파란 잎과 붉은 열매가. 


 이 나무를 여러 해 스쳐지나갔지만, 분홍 꽃도 올해 처음 보았고, 빨간 열매도 이번에 처음 보았습니다. 이 나무 앞을 지나면서 버스를 타러 갔고, 이 나무 앞을 지나면서 편의점에 갔습니다만, 잘 모르고 살았어요. 이 나무는 옆에 있고, 앞만 보고 걷는 순간에는 그냥 길가의 나무일 뿐입니다. 잘 보기 전에는, 아는 사이가 아닌 거겠지요....


 

 내일 또 올게요.

 즐거운 토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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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08-12 14: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래되면 기억이 안 난다. 저도 그렇습니다. ^^

겨울호랑이 2017-08-12 17: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아침 공기는 선선하더군요. 하늘도 제법 높구요. 이제 가을이 느껴지네요. 서니데이님 즐거운 토요일 되세요^^

서니데이 2017-08-12 17:37   좋아요 1 | URL
아침 저녁으로 시원하면 곧 가을 같은데 올해 더위는 지나가는 건지 모르겠어요. 겨울호랑이님 즐거운 주말 되세요. 고맙습니다.^^

컨디션 2017-08-12 17: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Daum에 물어보니 복사꽃일 확률55%라고 하네요^^

서니데이 2017-08-12 17:56   좋아요 0 | URL
앗. 사과전문가님 오셨으니 물어봐야겠어요. 저 꽃에서 사과 비슷한 열매가 열렸는데, 사과꽃이나 비슷한 종류는 아닐까요?? 열매가 복숭아가 아니거든요.^^;

서니데이 2017-08-12 17:58   좋아요 0 | URL
?? 다음에 물어보셨다구요?? 그럼 이 사진도 다음에 올라가 있는 건가요??

컨디션 2017-08-12 18:02   좋아요 1 | URL
저도 사실, 열매를 봐서는 아무리봐도 복숭아는 아니지 싶었어요.^^ 그렇다고 꽃사과 종류라고 보기엔 말이 안되는게 사과꽃은 대부분 흰색이거든요.
 

 8월 11일 금요일입니다. 오늘도 더운 날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오늘도 아침에 왔습니다. 안전안내문자. 11시부터 폭염주의보래요. 어제는 비가 아주 조금 오고 무척 컴컴했는데, 그래도 저녁에 얼마만에 시원한 밤이었어요. 물론 선풍기님의 보호(?)를 받았지만, 그래도 이런 날이 얼마만인지!! 그래서 잠깐만, 조금 잘 생각이었는데.... 10일에서 11일로 이동한 상태입니다. 아직도 10일 같아요. 


 오늘 오전에는 갑자기 우르릉 쾅쾅쾅을 하더니 비가 갑자기 내렸습니다. 빗방울이 이만큼 크다고 다들 말할 정도로 커다란 물방울이 쏟아졌어요. 요즘은 비가 차분하게 내리는 경우 보다는 이렇게 일단 마구 쏟아부은 다음, 비 하도 안온다고 해서 왔는데, 너희 분량은 채운거다, 뭐 이런 느낌입니다. 조금 전까지 비가 오더니, 지금은 해가 아주 뜨거워졌어요. 


 비가 와서 깨끗해진 풀들, 사진찍어왔습니다. 오늘은 햇볕이 뜨거워서 사진을 찍으면 조금 더 밝게 잘 나오는 편인데, 제가 그림자를 만들어서 조금 어두울 지도요. 


 오늘도 폭염경보인 곳, 폭염주의보인 곳 다들 덥습니다. 

 그래도 생기 잃지 마시고,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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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08-11 14: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악.... 다시 비와요. 무슨 날씨가...

2017-08-11 16: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8-11 17: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7-08-11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까는 생각이 나지 않아서 쓰지 못해서 댓글로 덧붙입니다.
오늘 말복이래요. 그래서 더운 걸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지금은 비가 아주 많이 와서 저희동네 물청소(?) 중입니다. 이번 비는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 이상한 날이 많네요.

말복까지만 더운 거라면, 축 말복, 하면서 오늘 저녁엔 다들 축하를 해야겠지만.... 그런 건 없긴 합니다.^^;
그래도 오늘 저녁엔 좋아하시는, 맛있는 걸로 저녁 드세요.
그리고 기운 내시고 더위 앞에서 지지 않는 여름을 보내면 더 좋겠습니다.
지금 저희 동네는 길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비 때문에 가방이랑 우산을 쓰고 지나가는 것이 보이는데, 저도 조금 있다 저렇게 집에 가야 할 것 같아요. 운이 좋아서 비가 그치고 집에 갈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하여간 비가 우르릉 쾅쾅쾅 번쩍번쩍과 함께 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가 많이 오네요.^^;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8월 10일 목요일입니다. 어제부터 폭염주의보라고 하더니, 역시 조금 덜 덥네요. ^^; 즐거운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아, 맞다. 오늘 오후에 비 왔나요?? 여긴 한 시간 전 쯤 비가 오긴 했는데, 아주 조금 왔어요. 걸으면서 보니까 바닥이 비에 젖은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을 정도예요. 나무 그늘 아래에는 아예 하얗고요. 그만큼 비오려고 그 전까지 그렇게 더웠나보다. ... 그리고 해가 반짝 하더니 다시 지금은 비오는 것보다 더 컴컴한 오후예요. 


 한동안 더웠고, 오늘은 이렇게 축축해서 그런가? 오늘 엄마의 기분이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요. 음, 이럴 때는 어쩐지 오늘은 저기압이야, 하는 표현을 쓰기도 하지 않나요? 근데, 이럴 때는 저기압이나 축처짐 그런 게 아닌 다른 표현, 서서히 화를 모은다거나, 아침부터 컨디션이 별로 뭐, 그런 것들이 생각나서 비교해보면, 아이구 혈압이야, 할 때는 뒷 목을 잡으면서 고개가 뒤로 넘어가는, 순간적으로 마구 화가 나는 상황에 많이 쓰는 것 같은데요. 진짜 고혈압과 저혈압은 위험하니까, 그런 표현도 별로 좋은 것 같진 않아요. 하지만, 오늘 같은 흐리고 축축하고 컴컴한 날에는 그냥 그렇다는 표현이 아니라 진짜로 혈압이 내려가는 건 아닐까, 궁금해지기는 합니다. 


 이렇게 컴컴한 날에는 사진을 찍기는 힘든데, 며칠 전에 일주일치 찍어왔어요.^^




 저도 어제 **님께 이 꽃의 이름을 듣고 찾아보았는데, 독말풀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인터넷을 조금 검색해보았는데, 독성이 있다고 하는 내용을 읽었어요. 그러니 지나가다 이렇게 생긴 꽃을 보면, 만지지 마시고, 살짝 잘 지나가세요.^^ 독성이 진짜 있는지 없는지도 사실 잘 모르지만, 독성이 있어?? 하는 순간, 이걸 왜 화단에 심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갑자기 괴담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독성이 있다는데 굳이 만질 건 없겠지, 싶고요. 거기다 이건 종류에 따라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도 있대요. 식물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지키는 모양입니다. 이 꽃에 대해서 잘 모를 때는, 저기서 수세미 같은 거 열리는 거 아니야??  등등의 생각을 했지만, 수세미 비슷한 것이 열린다고 해도, 그러면 독성의 수세미잖아... 라거나, 이름이 진짜 독말풀이면, 해리포터 마법냄비에 넣으면서 중얼중얼 하는 그런 걸 해야 하는 걸까, 하다가 .......  甲은 흰독말풀을 천사의 나팔이라고 속여서 판매를 ... 아니지 아니지 그런 건 안 나올 거야, 같은 멍청한 생각이 났습니다.

 다음엔 가까이 가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럭저럭 예쁘긴 하지만.^^; 



 오후가 덥지 않으면 좋겠어요.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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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0 17: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8-10 17: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7-08-10 17: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대구에 비가 와도 습하고 더운 건 변함이 없었습니다. ^^;;

서니데이 2017-08-10 17:47   좋아요 0 | URL
비가 오면 조금 오면 그래도 잠깐이라도 습도가 내려가는데, 오늘은 비가 조금 와서 그런지 덥고 힘들어요. 폭염경보에서 폭염주의보니까, 계속 더운 날이네요.
더위 조심하시고, 좋은 오후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7-08-10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로 말씀해주셔서 알게 되었는더 이럴 때는 저기압이라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아요. 빨리 고쳐야겠네요.^^;

cyrus 2017-08-10 18: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읽고 싶은 신간도서 한 권 알려주세요. 기프티북으로 보내 드릴께요.

서니데이 2017-08-10 18:1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은 사정이 있어서, 9월 쯤에 말씀드려도 괜찮을까요.;;

cyrus 2017-08-10 18:15   좋아요 1 | URL
네, 괜찮습니다. 다음 달에 알려주셔도 됩니다. ^^

서니데이 2017-08-10 18:15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dys1211 2017-08-10 22: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진 잘 찍으셨네요.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언제나 화이팅하시고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17-08-11 00:37   좋아요 0 | URL
그냥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인데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dys1211님도 편안하고 밤 되세요. ^^

2017-08-11 00: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8-11 00:3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