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26분, 바깥 기온은 32도입니다. 시원한 토요일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더운 하루가 계속되고 있어요. 지금은 32도라는데, 우리집은 아침보다 저녁이 더워서 그런지, 무척 덥습니다. 실내 기온도 바깥 기온과 큰 차이가 없어요. 다행이라면 바람이 아주 살짝 불었다는 그 정도입니다. 그것도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비도 바람도 실종상태인 줄 알았으니까요.

 

 어제보다는 기온이 높지 않다고 하는데, 덥기는 어제와 큰 차이가 없어요. 오늘도 너무 더워서 새벽에도 에어컨을 잠깐 틀었고, 선풍기가 꺼지면 더위가 심해집니다. 밖에서 바람이 들어오는 느낌이 좋아서 선풍기를 한쪽으로 밀어두었습니다. 그렇지만 바람이 아주 살짝 부는 정도라서, 시원한 건 아닌데, 이런 건 기분의 문제인 모양이예요.

 

 요즘 전력 사용량이 많아서 블랙아웃이 될 수 있다는 뉴스를 어제 보았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에 정전이 된다면 큰일입니다. 요즘은 전기와 수도 공급이 되지 않는다면 무척 고생하게 될 거예요. 하지만 너무 더워서 전력 사용량이 증가할 수 밖에 없을텐데, 뉴스를 보면서 무서웠습니다. 그렇다고 선풍기를 끌 수도 없고, 어쩌다 너무 더우면 에어컨도 쓸 수 밖에 없는데, 전기요금이 걱정되는 것 까지는 생각했지만, 예비전력량의 문제라거나, 아파트 단지의 정전 같은 것들까지는 생각을 못했던 것 같아요. 급하거나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줄여 쓸 수 있는데까지 줄이겠지만, 그래도 별 차이가 없을 것만 같은데, 우리 생활에 전기가 없으면 안 되는 것들이 많으니까요.

 

 지난 주 일요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평소에는 이쪽으로 지나가지 않는데, 그 날은 운이 좋았어요. 이런 사진을 찍었으니까요. 하지만 이 사진 찍을 때는 무척 더워서 집에 오니 옷이 다 젖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그 날 기분 좋은 일이 많아서, 그런지 더워도 좋았던 것 같은 느낌입니다.

 

 감기가 시작된 지 2주가 지났는데, 아무래도 월요일에 다시 병원에 가야 할 것 같아요. 지난 주 토요일에 다녀오고 이번주는 병원이 여름 휴가라서 집에서 약만 먹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지난 월요일을 지나면서 조금은 그 때보다 내려가고 있는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여전히 약을 제시간에 챙겨먹지 않으면 열이 많이 나고 증상이 심해집니다. 이렇게 더운 날에도 얼굴로는 선풍기 바람도 맞을 수 없어요. 그래서 요즘은 선풍기와 무척 사이가 좋은 시기인데도 등을 돌리고 이야기하는 기분입니다.^^;

 

 이번 여름에는 아이스팩을 계속 쓰고 있어요. 하나 쓰다가 조금 말랑해지면 얼른 냉동실에 넣고 다른 것으로 교체하는데, 아이스팩이 있는 것과 아이스팩이 없는 것의 차이가 무척 큽니다. 오후에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아이스팩을 인터넷 쇼핑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곳도 있었어요. 아마도 집에 있는 것이 지금보다 적었다면 보자마자 바로 사고 싶었을지도요. 여러 개를 얼려두어도 조금 더 많이 있었으면 하는 기분이 자주 들거든요.^^;;

 

 오늘이 지나면 내일이 오고, 여름 가면 가을 오는, 그런 것들을 알고 있으니까, 이 계절이 지나간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더워서 힘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날짜는 천천히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요즘 감기 때문인지 아니면 찾아와서 오랫동안 집에 돌아가지 않는 고기압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가끔 기분이 예민해질 때도 없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건 저만 그런 건 아니고, 다른 사람도 그런 것 같아요. 진짜 불쾌지수가 올라간다는 말을 실감했습니다.

 

 더운 날입니다. 바람이 조금만 더 시원하게 불면 좋을텐데, 그런 마음이 들 정도로 아주 조금 들어옵니다. 선풍기도 조금 쉬어야지 하는 기분으로 한쪽으로 세워두고, 점점 따뜻해지는 노트북을 무릎 위에 올려두고 기분 좋은 이야기들을 생각합니다. 여름의 더위가 힘들게 하는 것들이 있지만, 그래도 힘든 것만 있는 건 아닐거야. 좋은 것들이 그보다 조금 더 뒤에 있어서 잘 보이지 않는 거겠지. 그런 마음으로요.

 

 벌서 7시가 다 되어가지만, 바깥은 오후같아요.

 기분 좋은 토요일,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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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an 2018-08-04 22: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감기 빨리 나으시기 바랍니다. 날씨도 더운데 고생하시네요....
오늘 출근해서 일하고 저녁에 왔는데 회사가 훨씬 시원하더군요~
집은 너무 더워요.....

서니데이 2018-08-05 10:47   좋아요 1 | URL
conan님, 감사합니다.
지난 월요일보다는 조금 낫지만, 그래도 병원을 조금 더 다녀야할 것 같아요.
요즘 너무 덥습니다.
conan님께서도 더위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시원하게 보내세요.^^

2018-08-05 08: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8-05 10: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18-08-05 11: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30도 이하의 여름이라면 저는 여름을 사계절 중 가장 좋아할 것 같습니다. 여름은 사실 장점이 많거든요. 옷이 얇아 빨래하기 좋고 샤워하면 시원하고 관리비 적게 나오고...ㅋ
더위 때문에 많은 장점이 묻혀 버리는 거지요. 요즘의 폭염은 정말 끔찍합니다.

감기 빨리 낫도록 잘 관리하세요. 휴식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약입니다...

서니데이 2018-08-05 11:24   좋아요 1 | URL
저도 30도 이하의 여름이라면 무척 좋을 것 같아요.
가벼운 옷을 입을 수 있는 시기이고, 바람소리도 듣기 좋고, 매년마다 기다려지는 시기가 될 것 같은데, 요즘은 밤이 되어도 30도 보다 높은 기온에, 감기가 있어서 그런지 올 여름은 조금 힘듭니다.

네, 고맙습니다. 요즘 시험이 가까워지고 있어서, 쉬면서도 마음이 편하지가 않아요. 그래도 지난 월요일보다는 많이 좋아진 상태니까, 좋은 점을 생각해야겠어요.
페크님, 시원하고 좋은 일요일 보내세요.^^

psyche 2018-08-06 10: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감기가 너무 오래 가네요. 날씨가 너무 더워 지쳐서 오래가나봐요. 빨리 나으시기를.

서니데이 2018-08-06 15:54   좋아요 0 | URL
네, 이번 감기가 조금 오래 갈 것 같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지치는 것도 있고요.
지난 주말에 조금 더 심해졌다가 다시 오늘은 조금 덜한데,
좋은 말씀처럼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요.
psyche님,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8월 3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전 11시 36분, 바깥 기온은 33도입니다. 오늘도 덥습니다. 더위 잘 피하고 계신가요.^^

 

 지난 밤에 무척 더웠는데, 잘 주무셨나요. 어제는 밤이 되어도, 그리고 새벽이 되어도 식지 않는 더운 밤이었어요. 이렇게 더우면 잠을 제대로 자기 어렵습니다. 새벽이 되면 조금은 기온이 내려가는데, 오늘 새벽은 정말 더워서 자다가 엄마가 에어컨을 틀었습니다.

 

 이번주의 3일이 올해 제일 더운 날 같아요. 오늘이 지나면 조금 나아질 지도 모르지만, 뉴스를 보니까 그렇게 나아진다는 것이 35도 정도로 예상하는 것 같은데, 35도면 폭염경보인데요.;; 결국 이번 여름은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계속 더울 예정인 것 같습니다. 장마가 늦게 찾아왔는지는 잘 모르지만, 태풍이 오던 시기에 비가 조금 내렸던 것 외에는 7월에도 비가 많이 오지 않았고, 장마가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는 사이에 일찍 끝났습니다. 여름에는 더운 시기이기는 하지만, 창문 열고 있을 수 있고, 반팔을 입고 가볍게 걸을 수 있고, 그리고 가끔씩 시원한 바람도 불고 그래서 덥지만 좋은 기억 같은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올해의 여름을 지나고 나면, 여름은 비가 오지 않고, 덥고, 태풍도 옆으로 가게 만드는 고기압의 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기억속에 1994년의 여름이 무척 더웠던 것으로 남아있지만, 최근 몇 년 전에도 한달 내내 더웠던 여름이 있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 때보다 1994년이 더 인상적이었던 건 최고기온의 기록 때문이었다면, 올해는 며칠 째 기상관측 이래 최고 기온이 나오고 있어서, 어쩌면 앞으로는 2018년도 그만큼 유명해질 것 같기도 합니다. 요즘 너무 더워서 갑자기 유리창이나 타이어가 파손되었다는 뉴스도 보았고, 철도의 선로가 휘었다는 소식, 도로가 파손되지 않도록 물을 뿌리는 차량의 모습, 양산을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사진, 그런 것들이 나오고, 저녁이 되어도 식지않는 열섬 같은 도시의 밤 기온도 나옵니다. 그렇게 더워서인지, 요즘은 밤이 되어도 바깥에 지나가는 사람이 거의 없고, 바깥에 나가고 싶지 않아서,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그렇다고 실내가 시원한 것도 아니고, 열기 때문에 창문도 못 열고 닫힌 더운 공간 안에서 있다보니, 다들 불편이 큰데, 이번 주말에도 비소식은 없을 것 같아요.

 

 저희 집 근처에는 이번주에 휴가를 하는 가게가 많습니다. 주로 8월 1일을 전후해서 이번주에 며칠씩 휴가안내를 붙이고, 영업을 휴업하고 있는 곳이 보이는데, 그래서인지 어쩐지 조금은 조용하고 한산한 느낌이 듭니다. 다들 휴가를 떠나셨을까요.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바닷가도 뜨겁기 때문에 낮에는 사람들이 적고 저녁이 되면 사람이 많아진다고 해요. 생각해보니 여름에 너무 더울 때는 집 근처에서도 해가 진 다음에 사람들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너무 더워서인지 저녁이 되어도 지나가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코스모스는 가을이 되면 피는 꽃 같지만 여름에도 피는 꽃인 것 같습니다. 지나가는데, 코스모스가 보여서 벌써 시기가 그렇게 되나?  8월 초, 더운 시기에는 조금 이른 것 같은데, 그런 기분이었어요. ;;

 

  오늘도 더운 날씨의 금요일입니다. 어제는 더운 날씨의 목요일, 그 전날은 더운 날씨의 수요일. 요일만 바뀌고 더운 공기는 바뀌지 않는 것 같아요. 그렇게 빠르게 다시 한 주가 지나가서, 주말이 가까워졌습니다. 매일 매일의 일들은 그날 그날 하고 싶지만, 다음 날로 다음 날로 이월되듯 넘어가는 것이 많고,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제대로 하는 것이 많지 않은지, 어쩐지 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도 많아집니다.

 

 이런 때에는 심각한 고민이나, 심각하게 생각할 일들은 잘 어울리지 않는 시기인 것 같아요. 사소한 일들도 기분이 예민해질 수도 있을 날씨입니다. 너무 더워서요. 그러니, 조금 더 소소한 즐거움, 기분 좋은 것들, 좋아하는 것들을 조금 더 생각하고 싶어집니다. 잘 되지는 않는데, 그게 좋을 것 같아서요.

 

 하지만 때로는 이런 더위도, 이런 시간도. 그러니까 그냥 이 순간이 있다는 것만으로 실은 좋은 거야, 그런 마음이 되기도 해요. 이유는 잘 모르지만, 가끔씩 설명할 수 없는 그런 것들이 오갑니다. 좋았다가 싫었다가, 만족의 기준점이 높아졌다가 내려갔다가. 아마도 너무 더워서 그런가봐요.^^

 

 너무 더운 여름 이야기만 하다보니 벌써 12시 반입니다. 점심시간이예요.^^

 더운 날씨는 이만큼 와 있고, 또 이만큼 온 것처럼 잘 지나갈 거예요. 그러니, 오늘 점심을 맛있게 먹고, 기분 좋은 오후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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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8-08-03 19: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그러고 보니 밤엔 귀뚜라미가 우는 것 같더라구요.
아직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더워도 생명이 있는 것들은 제 구실을 다하는 것 같아요.ㅋ

서니데이 2018-08-03 21:00   좋아요 1 | URL
며칠 전에 페크님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는데, 벌써 귀뚜라미가 우는 시기가 된 걸까요. 가을이 생각보다 빨리 올 것 같은 기분입니다.
3일째 올해 제일 더운 날 같아요.
stella.K님,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한 금요일 보내세요.^^

2018-08-04 09: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8-04 18: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8월 2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17분, 바깥 기온은 36도입니다. 더운 하루 무사히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어요. 어제보다 더 더울거라고 했는데, 적어도 어제만큼은 덥습니다. 그리고 습도가 높고 바람은 하나도 없어요. 아, 바람이 있긴 합니다. 선풍기는 계속 바람을 보내고 있으니까요. 더워서 계속 켜놓게 되는데, 가끔씩 선풍기 뒤의 모터 부분을 만져보다 너도 덥겠다, 하는 마음이 들면 끕니다. 그러면 선풍기가 돌아가고 있을 때보다도 더 따뜻해집니다. 바람이 사라져서 그런가? 잘 모르겠습니다.

 

 에어컨도 24시간 쓰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는 못합니다. 더위가 심각했지만, 그 다음에는 전기요금 고지서가 심각해질테니까요. 28도 정도 되는 온도로 계속 유지하면 좋다는 뉴스도 보았지만, 그것도 집마다 어떤 에어컨을 쓰고 있고, 어떤 용량을 쓰는지 그런 것들이 모두 다를 거예요. 더위가 찾아오기 전의 전기사용량보다 올 여름은 조금 더 많은 수치를 쓸 것 같은데, 어제와 오늘처럼 더우면 전기요금이 걱정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더위가 더 우선순위가 되는 것 같았어요.

 

 어제는 저녁을 먹고 집에서 가까운, 그렇지만 차를 타고 가야 하는 마트에 갔었습니다. 주차장에 서 있는데, 많이 멀지 않은데, 여기는 왜 이렇게 보송보송한 느낌이지? 같은 기분이 되었습니다. 습도가 높지 않고 바람도 가끔 불었어요. 집에 돌아가면 우리 집도 그렇겠지 하는 기대감을 안고 돌아왔지만, 집 앞에 내리자 마자, 다시 습도 높고 뜨거운 느낌의 바람없는 더운 공기가 그대로였습니다. 많이 멀지도 않은데, 왜 그런 차이가? 생각해보니, 지난 토요일인가 비가 왔을 때도, 그 지역은 비가 내렸고, 여긴 비가 하나도 오지 않았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라면 1시간 이내에 걸어갈 수 있을 것 같지만, 어제 저녁에는 그렇게 가까이 있는 것 같지 않았어요. 적어도 그만큼은 멀리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며칠 전 밤에 편의점에 갔다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왜 찍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오늘은 페이퍼 사진이 없는데, 이 사진이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날씨는 덥고, 감기는 걸렸고. 기온이 올라가면 그래서 조금 더 불편해집니다. 목이 아프다거나 기침을 한다거나. 그렇지만 바로 선풍기 바람을 맞을 수도 없습니다. 여러 가지로 까다로운, 그런 반갑지 않은 친구인 것 같은데, 병원을 다닌 지 한참 되어서, 이제는 지지난주 토요일에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는 조금 낫지만, 그래도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아직도 시간 시간 맞춰서 약을 먹게 됩니다. 부지런해서가 아니라, 약먹을 시간이 되어가면 조금은 더 불편해지는 느낌 때문에요.

 

 지난주에 개봉한 영화는 재미있을 것 같았는데, 감기 때문에 갈 수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지난 주의 일이고, 이번주가 되고 보면 더워서 갈 수 없다는 말이 더 피부에 와닿습니다. 어제는 밤 9시 뉴스를 보는데, 제일 먼저 나오는 뉴스가 폭염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기상 관측 이래 최고 기온이 매일 달라지는 것 같은 요즘, 어제 서울은 거의 40도에 가까웠고, 강원도 홍천은 41도 넘었습니다. 여기는 서울도 홍천도 아니지만, 그래도 더웠습니다. 어제 밤에서 오늘 아침을 넘어오는 사이, 아이스팩을 하나는 머리 위에 두고, 하나는 안고서 에어컨을 가동하고 있어도 집안 기온이 30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어요. 아침이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어도 집안도 바깥에서 들어오는 공기도 뜨거웠습니다. 열이 나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밤에도 무척 더위를 느낍니다.

 

 하지만 매일같이 열대야를 보내다보니, 시간이 그 사이 많이 지나갔다는 것을 한 번 더 생각합니다. 그 순간을 열심히 살았더니, 나중에 시간이 지나가있었던 그런 것처럼, 여름은 지나가겠지만, 그 순간에는 무척 뜨겁게 닿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어디든 날씨가 덥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그래도 오늘이 지나면 기온이 조금 내려갈 수도 있다고 하니까, 조금은 낫겠지, 그런 마음이 됩니다.

 더위 잘 피하시고, 맛있는 저녁 드시면서 기분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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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한엄마 2018-08-02 18: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재난에 가까운 고온인 듯 해요.
더위에 장염과 냉방병 조심하세요.
오늘도 정다운 글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18-08-02 18:50   좋아요 1 | URL
네, 어제 서울은 39.6도라고 뉴스에서 보았어요.
더운 날씨에는 조심해야 할 것들이 적지 않은 것 같아요.
꿀꿀이님도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시원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syo 2018-08-02 18: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날이 더워도 날이 추워도 언제나 한결같이 다정한 서니데이님 화이팅....

서니데이 2018-08-02 18:51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매일 잡담이라서 쓰고 있지만, 앞으로 시험 전까지의 한달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요즘 날짜 지나가는 것이 너무 빠르게 느껴져서요.^^;
syo님, 더위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bookholic 2018-08-02 22: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언제쯤 ˝오늘은 참 시원한 날입니다.˝라는 서니데이님의 글을 볼 수 있을까요?^^

서니데이 2018-08-02 22:31   좋아요 1 | URL
조금만 지나면 오늘은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다는 이야기를 쓸 수 있을 거예요.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 것처럼 여름도 빨리 지나갈테니까요.
bookholic님, 오늘도 무척 더운 날이었는데, 잘 보내셨나요. 시원하고 편안한 밤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8월 1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전 11시 18분, 바깥 기온은 36도입니다. 어제보다 더 뜨거운 날씨입니다. 더위 잘 피하고 계신가요.^^

 

 요즘 매일 매일 최고기온을 경신하는 것만 같은 더운 날들입니다. 어제도 무척 더웠는데, 오늘이 더 덥다는, 그런 날이 계속되고 있어요. 7월말 8월초, 늘 이 시기가 가장 덥습니다만, 올해는 일찍 시작된 폭염이 오래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8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바깥에 나오면 햇볕이 뜨겁고, 귀를 먹먹하게 하는 매미소리가 들립니다. 초록색으로 뒤덮인 나무들이 가끔 바람에 흔들릴 때는 무척 좋은 느낌, 그렇지만 더워서 시원한 느낌은 들지 않아요. 정말 덥습니다. 이번주에 휴가를 계획하신 분들은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요. 여행을 준비하는 분도 계실 것 같고, 집에서 편안한 휴가 즐기는 분도 계실 것 같아요. 오늘도 아침에 지나가면서 보니까 가게에 오늘부터 휴가라거나 오늘이 휴가인 곳이 무척 많아서 문을 닫은 가게를 많이 보았습니다. 다들 비슷한 시기에 휴가를 하시니까, 이번주 휴가계획 있으신 분 많을 것 같아요.

 

 요즘같아서는 에어컨 잘 가동되는 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입니단. 선풍기로는 해결되지 않는 더위이고, 그리고 바람도 거의 불지 않아요. 그러니 바깥에 나가는 것보다는 실내에서 있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그렇지만 가끔은 가까운 시내에서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다니는 것도 하고 싶은데, 요즘 같은 날씨에는 영화관과 서점, 카페 백화점, 쇼핑공간처럼 냉방이 잘 되는 곳이 아니라면 뜨거운 햇볕 아래에 오래 걸을 자신이 없습니다. 잠깐만 걸어도 옷이 눅눅해지면서 감기는 느낌이고, 에어컨이 있는 곳에 가면 살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되는 날씨니까요. 오늘은 아침부터 더워서 아직 오전인데도 벌써 어제보다 기온이 많이 높아요. 오전에 36도면 오후가 되면 지면이 가열되면서 더 뜨거워질텐데, 오늘은 진짜 걱정입니다. 이런 날씨에는 실내에 있어도 창문 열고 선풍기 바람 만으로는 30도가 넘어갑니다. 그러니 바깥과 더운 곳에 계신 분도, 안에 계신 분도, 모두 더운 날씨 조심하셔야겠어요.

 

 

 

 7월에는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는 속도로 지나왔는데, 8월은 조금 달랐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번의 빠른 속도에 조금은 익숙해졌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지나가면서 옆의 것들도 조금은 침착하게 보면서 차분하게 원하던 방향으로 잘 진행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물론 늘 예상하지 못했던 것들이 있고(실은 많고), 그런 것들이 있다는 것을 계속 생각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일이 생겨도 당황하지 않고 하던 일을 계속 한다거나, 또는 상황이 달라졌다면 그에 맞게 대처하는 것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쉽진 않지만, 그래도요.^^

 

 오늘도 더위 잘 피하시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8월에는 여러분이 기다리던 좋은 일들이 많이 찾아가기를 기원합니다.

 행복한 기분은 가까운 곳의 소소한 것들에서도 느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낸다는 것이 가끔 어렵습니다만, 그래도 더 많은 즐거움이 있는 한 달 되셨으면 좋겠어요.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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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8-08-01 12: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8월에 2박 3일 가족 여행이 잡혀 있어요. 갔다 오면 여름이 끝나 있기를 바라게 되네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이 될까 봐 걱정입니다. 그래도 일주일 뒤이면 입추, 라는 게
위로가 됩니다.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18-08-01 14:45   좋아요 1 | URL
8월에 여행가시는군요. 생각만해도 좋으시겠습니다.
여름에 너무 더운 시기 잘 피해서 여행가시면 좋겠어요.
가끔은 그 순간이 긴 것 같아도 나중에 생각하면 무척 짧더라구요.
8월에는 저는 조금 그런 느낌입니다.
페크님, 오늘 많이 덥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cyrus 2018-08-01 12: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더위는 참을 만한데, 햇빛이 너무 뜨거워요. 2, 30분 정도 밖에 돌아다니면 구릿빛 피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ㅎ

서니데이 2018-08-01 14:46   좋아요 0 | URL
네, 오늘은 아침부터 햇볕이 무척 뜨거워요.
cyrus님도 양산 쓰셔야겠어요. 들고다니는 것이 귀찮기는 하지만, 그래도 있으면 좋아요. 더위 조심하시고 좋은하루 보내세요.^^

2018-08-01 13: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8-01 14: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8-01 14: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8-01 14: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8-01 14: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8-01 14: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8-01 14: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7월 31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7시 18분, 바깥 기온은 34도입니다. 오늘도 더위 잘 피하고계신가요.^^

 

 어제 저녁에, 오늘이 더 더울 거라고 했는데, 그런 이야기를 거의 매일 듣는 것만 같지만, 그래도 조금 무서웠어요. 여기서 더 덥다고? 어제도 그렇고 그 전날도 그렇고 하루도 변함없이 덥지만, 더 더운 날이 온다는 것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서요. 언제부터 이렇게 더웠지? 그런 것도 생각나지 않을만큼 여름이 길게 느껴집니다.

 

 어제 밤에 집안에서 더워서 보니 31도였어요. 밤의 31도는 무척 덥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낮에 집안이 31도가 되는데, 평소보다 무척 더운 느낌인 거예요. 오늘 오후에는 더워서 아이스팩도 더 금방 말랑말랑해지는 것만 같은데, 조금 전에 날씨를 찾아보니, 어제보다 1도 낮다고? 조금 이상했어요. 그렇지만 어제도 무척 더웠으니까, 이 시간의 어제와 이 시간의 오늘 기온의 비교가 쉽지는 않습니다.

 

 

 알라딘 보냉백, 크기가 큰 편은 아닙니다. 작은 도시락과 물병은 넣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는 새로 산 보냉백을 들고,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냥 아이스크림 사서 들고오면 집에 오는 사이에 많이 녹아요. 그렇다고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포장해주는 것처럼 아이스박스에 드라이아이스 많이 넣어서 포장해오는 것도 아니니까요. 보냉백을 쓰면 조금 낫긴 하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작은 아이스팩을 하나 넣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오니까 가방 안이 차가운 공기가 남아있는 느낌인 건 좋았지만, 그래도 아이스크림 중에서 콘은 조금은 물렁했습니다. 아마도 계산하고 담는 사이에 그렇게 된 것 같더라구요. 그만큼 더운 날인 거겠지요.^^;

 

 오늘도 아이스팩을 안고서 페이퍼를 쓰고 있습니다. 안고 있으면 시원한데, 차가운 것은 이게 마지막이라서 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 물렁해진 것들이 얼 때까지만이라도요.

 

 날씨가 많이 덥지만, 그렇게 해서 어쩌다보니 7월이 다 지나고 오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실은 조금 전까지 오늘이 31일이라는 것도 잊어버리고 있다가, 페이퍼를 쓰려고 찾아보면서 아, 오늘이 31일이지 하고 다시 현재시간으로 돌아옵니다. 매일매일 덥다는 이유로, 감기 때문에 상태가 좋지 않기는 하지만, 그러는 사이에 날짜가 이만큼이나! 어제도 그 생각, 오늘도 그 생각, 그러다보니 벌써 31일이야, 같은 기분이 되었습니다. 할 것들은 많고, 할 수 있는 건 적고, 가끔씩 그런 것들이 오늘의 과제 같습니다. 꼭 필요한 것과 할 수 있는 것들을 잘 찾는 건 자주 중요한 것 같은데, 어렵습니다.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여름만의 좋은 소소한 것들을 만나시면 좋겠습니다.^^

기분 좋은 오후(아직 바깥에 해가 지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저녁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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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8-07-31 23: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보내주신 책 잘 받았어요. 원래 도서관 희망도서로 신청해서 읽었는데, 내용이 정말 좋아서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서니데이님 덕분에 제가 좋아하는 책을 가질 수 있었어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2018-08-01 00: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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