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먹고, 잠깐 텔레비전 보고 나면, 늘 이 때다 싶더니, 오늘도 시계를 보니 아홉 시 딱 맞네요.

 주말엔 벚꽃이 피어 좋을 때인데 나들이 잘 다녀오셨나요.

 이번주엔 비가 온다는 소식도 있으니, 비오기 전에 봄꽃 많이 보면 좋을 듯 해요. 

 

 즐거운 주말 보내며 재충전하는 좋은 시간 되시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월요일 기분 좋게 시작하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4월 초에 엄마가 만들어주신 건데, 사진을 늦게 올립니다.

 지난 3월에 만들었던 북마크와는 조금 다르게 만들어보았어요.

 

 중고샵에서 구매하시면 지난달에 핸드메이드 북마크 드리는 것을 했었는데, 이번달에도 도서 구매하시면 책과 함께 보내드리려 합니다.

 

제 중고샵은 여기입니다.

http://www.aladin.co.kr/shop/usedshop/wshopitem.aspx?SC=27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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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2 21: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4-12 21: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수이 2015-04-13 0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예쁜데요, 깜찍하고 실용적이고 ^^

서니데이 2015-04-13 09:47   좋아요 0 | URL
사진 보셨어요.^^ 소재가 패브릭이라서 좋은 점도 있을거예요.
야나님,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책방꽃방 2015-04-13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북마크 이쁘네요, 서니데이님도 벚꽃지기전에 꽃구경 많이 하시구 즐거운 한주 되세요^^

서니데이 2015-04-13 15:27   좋아요 0 | URL
매년 이 시기면 피는 꽃인데, 올해는 지나면 아쉬울 것 같아서 보고싶어요,
책방꽃방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북마크를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sojung 2015-04-15 00: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북마크 너무 예쁘네요.. 소잉데이지 제품은 잘 쓰고 있는데.. 북마크도 좀..차분한 느낌이라서 좋은거 같아요^^

서니데이 2015-04-15 00:26   좋아요 0 | URL
아직 소잉데이지 사이트에는 올려두지 않았는데, 이번주 내로 올려둘게요,
분홍장미가 참 예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후애(厚愛) 2015-04-15 12: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북마크 너무 깜찍하고 예뻐요!!!^^
색상도 모두 마음에 드네요.
늘 감기조심하시고, 편안한 오후되세요.^^

서니데이 2015-04-15 22:09   좋아요 0 | URL
오늘도 날이 쌀쌀하다고 하는데, 며칠간 비가와서 그런지 맑은 날이에요,
후애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주말에 사주 관련된 책을 읽었어요. 전에 사주에 관한 내용을 배운 적도 없고, 아는 분에게 본 적도 없어서 잘 모릅니다. 아마 그래서 더 궁금했을 것 같긴 한데, 앞서 읽었던 <사람답게 산다는 것>이라는 자오스린 교수의 강의에서도 <역경>에 관한 내용이 적은 분량이지만 언급이 되었던 것이 생각나서 였을지도 모르겠어요.

 

 

 

 

 

 

 

 

 

1.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사주풀이(전자책)

2. 사주이야기

3. 사람답게 산다는 것

4. 누구나 쉽게 따라한느 사주풀이(종이책)

 

 

 몇 권 참조해서 보긴 했는데, 찾아보니 알라딘에서 전자책으로 지금 무료로 볼 수 있는 책이 있으니 그 책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사주풀이>라는 책은 읽어보니 상당히 자세하게 설명이 된 점은 좋았습니다. 그 책에 앞서 <사주 이야기>도 전에 읽었는데, 이 책은 분량이 적은 편이고,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사주풀이>는 초보자를 위한 셀프사주 보는 법 처럼 설명이 많이 있지만, 그래도 한번에 다 읽으면서 이해하기에는 분량이 적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기 전에 역학에 대해 미리 아는 것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조금이라도 용어를 알면 좋았을텐데, 그런 점이 어렵더라구요. 사주 라는 말은 태어난 년, 월 , 일, 시 의 네 가지를 각 천간과 지지를 합하여 여덟 글자를 가지고 구성합니다. 그러니 사주팔자라는 말은 여기서 온 것 같은데요. 여기까지는 그럭저럭 이해가 갈 것 같은데, 태어난 날짜를 찾아서 이렇게 바꾸는 건 조금 어려웠어요. 만세력이라는 책자를 찾아보도록 되어 있으나, 최근에는 앱으로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해서 찾고 나면, 그 다음에는 이 네 자리가 어떻게 구성이 되는지를 배워야 합니다. 천간과 지지는 각각 천간은 10개, 지지는 12개가 순환적으로 배열이 됩니다. 그러니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는 천간이고,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는 지지에 하나씩 해당이 됩니다.

 

 올해가 을미년이니, 올해 태어난 사람은 을미년에 해당됩니다. 전에 달력에 날짜마다 써있었던 것도 아마 이런 것과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리고 태어난 시도 찾을 수 있습니다만, 네 가지 다 찾는 것이 복잡하므로, 인터넷 만세력이나 앱이 있으면 편리할 것 같습니다.

 

 이런 것들을 다 찾고 나면 그 다음에는 각자의 천간과 지지가 어떤 오행의 성질을 갖는지 찾아야 합니다. 오행인데, 10개와 12개라서 어떻게 되나 했더니, 각 2개인 것도 있고, 많게는 4개인 것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같은 오행에 속하더라도 차이가 있고, 지지에 있는 것과 천간에 속한 것의 의미가 조금씩 다르다고도 합니다.

 

 전에 듣기로는 사주를 풀면 한 사람의 생애에 관해 다 알 수 있을 것 처럼 들어서, 한 번 보고 싶기는 했는데, 막상 시작하니, 외울게 많은 책 같았어요. 그리고 다 외우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앞부분의 표를 다시 찾아서 보는 것이 많았습니다. 오행, 그러니까 자연으로부터 가져온 이미지를 가지고 보는 것 같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러한 이미지를 추상화하여 이 내부의 이론을 설명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끝까지 다 읽고 나니, 시간이 꽤 많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제 사주를 가지고 해석해보았는데, 이게 맞을지 자신이 없더라구요. 만약 같은 내용도 전문가가 했다면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해 줄 수 있었을지도...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 내용이 아주 오래 전의 일들이면, 지금과 계절도 맞지 않고, 사람들의 선호하는 것도 많이 다를 거고, 그리고 수명도 달라지고, 살아가는 방식도 다를텐데, 그러한 점은 예전 그대로 하지 않고 조금 더 최근의 유행에 맞게 해석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그러한 점은 역시 전문가로부터 설명듣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운이 좋다면, 이 책을 보고 간단한 용어를 조금 들었으므로, 나중에 들으면서 그게 뭐지? 하는 생각은 조금 덜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만, 다 읽고 며칠 되니까 다시 잘 모르겠더라구요. ^^;

 

 표로 설명이 되어 있는 점이 좋았는데, 이러한 점은 또한 다시 어느 부분을 자주 앞뒤로 넘겨보아야 해서, 전자책으로도 한 번 보았으니, 종이책으로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이 책은 종이책으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래도 전자책이 현재 무료대여기간에 있어서 한정적인 기한일 것 같지만, 그래도 한 번 볼 수 있었다는 것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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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5-04-09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기술이 참 재밌는게요. 사주를 볼 줄 알면 사람과 친해지기 쉽죠. 누구나 궁금해하는 것을 말해주니까요. 헌데 이 기술로 주변 사람 사주를 보다보면, 자신에게 이로운 사람도 알 수 있게 돼서...모 그룹의 쌈짓돈을 가질 수 있는 실사례까지도 생기는...
늘 드는 생각이 천기누설이라는 말도 있듯이 세상의 비밀은 알기도 어렵지만, 알리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런 생각을 자주 합니다.
서니데이님은 맘좋은 분이라 다행입니다 :)
타로점은 그런 면에서 현실적이면서 평등한 점술이라는 기분이 들어요. 카드의 괘를 읽고 자신이 결정하는 거라 점술사가 개입하는 게 없으니까요.

서니데이 2015-04-09 12:14   좋아요 1 | URL
다들 사주를 보는 이유가 자기가 원하는 내용을 듣고 싶어서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솔직하게 말해줄 수 있을까 싶기도 해요,
사주로 친해지는 경우도 있군요^^ 신기하네요, 그리고 요즘 시대에도 많은 경우 영향력이 있다는 것도, 통계의 과학이라 부르는 것도 실은 잘 모르겠어요^^; 보는 방식이 많이 달라서 이 페이퍼 쓰고 조금 더 찾아봤는데, 같은 사주도 좋다 나쁘다가 특별히 있는 건 아닐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나중에 조금 더 잘 알게 되면 아갈마님 것도 봐 드릴 수 있을지도요^^; 이 책 전자책이 있으니 한번쯤 보셔도 좋을거예요, 아갈마님 좋은하루되세요

후애(厚愛) 2015-04-10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주풀이는 좀 어려운 것 같아요.^^;;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서니데이 2015-04-10 15:15   좋아요 0 | URL
네, 저도요. 사주에 대해서 처음 들었거든요. 이 책은 용어만 듣는 것도 쉽지 않아서 여러번 읽어야 알 것 같아요. 그런데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요.
오늘 날이 참 좋대요. 후애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라로 2015-04-10 17: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사주에 관심이 많은데 전자책을 무료로 볼 수 있군요!! 함 찾아 볼까봐요~~~ㅎㅎㅎ
부지런하신 서니데이님 덕분에 좋은 정보 알게 되었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서니데이 2015-04-10 17:21   좋아요 0 | URL
사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 보셔도 좋을 듯 해요, 사주에 관해 처음 읽는 사람을 위한 책이라서 많이 어려운 내용은 없을거예요, ^^
비비아롬나비모리님도 즐거운 주말 되세요^^
 
사람답게 산다는 것 - 중국교육TV <명가논단>의 명품 강연「고전 인생수업」
자오스린 지음, 허유영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중국 고전에 대한 책이라고 하면, 일단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원문으로 된 한문을 만나는 것부터 부담스럽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서양고전과 철학의 경우라면 원문을 읽는다는 것까지는 떠올리지 않는데 말입니다.

 

 이 책은 중국 교육TV의 <명가논단>이라는 명사들의 강연 프로그램에서 있었던 강연을 책으로 쓴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는데도 강의를 듣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점과 어렵지 않게 설명하려고 한 점, 그리고 사람들이 들으면서 재미있었을 것만 같은 유쾌함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것을 통해서 어렵게만 느껴지던 중국 고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유가, 도가, 선가, 묵가, 법가, 병가의 여섯 가지로 크게 내용을 구분할 수 있는데, 유가 편에서는 공자와 맹자, 도가에서는 노자와 장자, 선가에서는 불교 선종 대선사의 가르침을, 그리고 묵가는 묵자, 법가는 한비자와 상앙, 병가는 손자의 병법을 소개합니다. 여러 책으로부터 이들의 이름과 그 시기에 유명한 사상가였음은 들어 알고 있더라도 자세한 내용을 많이 알고 있지는 못한 독자도 읽어볼 수 있도록, 많은 내용을 담지는 않더라도 그 이론의 본질적인 부분을 알 수 있도록 설명합니다. 이름과 간단한 내용을 알고 있었던 유가나 도가에 관한 내용도 조금 더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았지만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묵가나 법가, 불가의 가르침이라 하여 어렵게만 느껴졌던 선가 그리고 손자병법으로 유명한 병가에 관한 설명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고전에 대한 소개는 단지 고전 그 자체를 아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고민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살다보면 어떻게 살 것인지에 관해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친절한 타인의 조언을 그대로 실천하는 것도 매번 좋다고 말할 수 없고, 때로는 누군가의 조언이 절실히 필요할 때에 타인으로부터 관심을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 스스로 자신의 문제에 대한 답을 찾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것은 쉽지 않습니다.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이 시기에만 생겨난 것이 아니라, 오래 전 이들의 시대에도 분명 있었습니다. 전쟁으로 불안정한 시기를 살아가던 수천년 전의 사람이 남긴 기록을 그래도 이 시대에 적용하려 드는 것은 문제될 수 있겠으나, 이들의 생각과 가르침, 그리고 일화를 통해 지금 내가 필요한 모습을 찾아내는 것은 좋은 일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동양고전, 특히 중국 고전을 설명한 책은 모두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원전은 여러 곳에서 가져온 설명일지라도 일단 많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아서, 책을 쉬어가면 읽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그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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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5-04-08 17: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래서 날잡아 다른분글들을 읽어야 한다니까요. 오늘은 유난히 좋은책이 많네요.
서양 인문학서들만 즐비하다..동양으로 선회하니..반갑기도하고요.

서니데이 2015-04-08 17:34   좋아요 1 | URL
그동안 바쁘셨나봐요, 잘 지내셨어요^^
네, 저도 요즘은 중국고전에 관해 쓴 책들 괜찮은 것 같아요, 서양고전에 대한 책보다는 많지 않지만 좋은 책이 가끔 있어요^^
그장소님, 좋은하루되세요

[그장소] 2015-04-08 17:39   좋아요 1 | URL
바쁜것 보단 살짝 아팠어요.
겨우 일어나서 떨어진 약 주문하고..
내일쯤 도착하겠죠.매번 약은 떨구지 말아야지 하면서 너무 많은약들이 질리고 지겹고..한번 아퍼줘야 정신차리고 다시 약을 시키죠..ㅎㅎㅎ
그동안은 침대와 일체..의 시간.쯤 되려나요.

서니데이 2015-04-08 17:43   좋아요 0 | URL
몰랐네요, 그런줄은^^;;;;
 

주말인데, 오늘이 부활절이었다고 해요.

식목일 이기도 하구요. 밖에는 비가 오고, 바람불고, 약간은 싸늘하고, 그런 봄날입니다.

일요일 이 시간 쯤 되면, 저녁을 먹고 텔레비전을 조금 볼까 하는 생각도 하고, 이것저것 할 건 많은 데 하기 싫고, 그러다가 한 9시 10시 되면 아, 주말이 다 끝났네 하는 마음입니다. 매주 그런 것이 반복되는 것 같아요.

 

언제나 제 서재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그 이야기 적고 싶어서 조금만 쓰고 가려구요.

 

편안한 일요일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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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5 20: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4-05 20: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4-05 20: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4-05 20: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jung 2015-04-05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이 부활절이에요
오늘은 그냥 주말에 잠깐 타지에 갔다가 다시 숙소로 돌아왔네요..
서니데이님도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하는일 다 잘되시구요^^

서니데이 2015-04-06 05:09   좋아요 0 | URL
네, 이제 어제가 되었어요, 부활절이었네요,
주말 바쁘게 보내셨군요, 주말에 재충전이 한주 다시 보내는데, 힘이 되면 좋을것 같아요,
그린님도 기분좋은 월요일 시작하세요, ^^

라로 2015-04-06 0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활절 일욜이라 더 특별한 마음이 들어요~~~. 저는 감기가 들었다는 핑계로 내일 출근을 안 할 요량인데, 그생각을 하며 혼자 즐거워하고 있어요;;;; 책은 침대 옆에 가득 쌓아놓고 말이지요~~ㅋㅎㅎㅎ 서니데이님, 곧 월욜이 시작 될텐데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

서니데이 2015-04-06 17:18   좋아요 0 | URL
지난 주 평소보다 많이 바쁘고 일이 많으셨다 들었어요. 피곤하면 감기를 조심해야해요.^^ 오늘은 책과 함께 즐거운 여유를 즐기고 계시겠다는 생각 합니다. 비비아롬나비모리님도 좋은 한 주 되셨으면 좋겠어요.

해피북 2015-04-06 0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주일 내내 흐리고 비와서 기분이 다운되는거 같아요 따뜻한 햇살이 자꾸만 그리워지는 날입니다ㅜㅅㅜ
모쪼록 이번주는 화창했음 좋겠어요
서니데이님 시작하는 한 주 즐겁고 행복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서니데이 2015-04-06 17:20   좋아요 0 | URL
오늘도 날이 좋지 않아요. 흐리고 쌀쌀하고. 지난 주에도 그런 날이 많았는데, 그래서인지 모처럼의 봄인데 아쉽다는 말을 많이 하더라구요.
점점 봄이 짧아지고 있는데, 좋은 날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해피북님도 화창한 봄날 같은 한 주 보내세요.

책방꽃방 2015-04-06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활절이었군요. 어제는 좀 쓸쓸한 기분이 드는 일요일이었어여!^^

서니데이 2015-04-06 17:21   좋아요 0 | URL
네, 어제가 부활절이었대요. 어제 날씨 탓인지 저도 조금 그런 기분이 드는 일요일이었어요. 아닌 것 같으면서도 날씨가 영향을 주는 것이 없지 않은 듯 합니다, 책방꽃방님, 그리고 어제는 식목일이었어요. 예쁜 꽃들, 생기넘치는 화초들 많이 심으셨나요.^^ 이번주도 오늘부터 시작인데, 좋은하루되세요.
 
불륜
파울로 코엘료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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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은 서른 한 살의 여기자 린다입니다. 스위스에 살고 있으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괜찮은 삶을 살아왔습니다. 어느 날 아침에 갑자기 의문을 품기까지는 말이지요.

 

 인터뷰를 위해 만난 옛 동창생은 실은 예전 남자친구입니다. 지금은 정치인이 되어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불륜에 빠집니다. 사랑이 아니라.

 

 그녀에게는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 있습니다. 남편과의 사이도 좋고, 아이들도 괜찮습니다. 그 안에서 그녀는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었음에도, 갑자기 왜 그런 선택을 하게 되었을까요.

 

 난 아무 문제가 없어, 그런데... 라는 말로 이어지면, 그 다음에 올 말은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어떤 문제가 있다는 말을 하고 싶다는 것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녀도 아무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우울증을 의심할만큼 불안하고 괴로운 내면의 고통을 호소합니다. 그러면서도 겉으로는 이전에 그래왔던 그 사람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애씁니다. 그러니 누구와 나눌 수도 없고 말할 수도 없는 감추는 나날이 시작된 겁니다.

 

 이들은 각자의 배우자에 대해 불만이 없지만, 불륜을 이어갑니다. 그러는 사이, 그 여자의 내면에서 시작된 의문은 점점 커져서 프랑켄슈타인 같은 괴물이 되기도 하고, 지킬 박사와 하이드처럼 통제되지 않는 상태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녀는 옛 친구와의 불륜에 집착합니다. 그의 아름다운 아내에 대해 불편한 심정을 가지고있고, 이 때문에 마약상을 찾아가기도 합니다. 평소라면 하지 않았을 일들이 시작되고, 계속되고, 그러면서 멈추지 못하는 날들. 그렇다고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 것도 아니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알에서 시작된 작은 세포의 변화가 시간이 지나면서 새의 모양을 갖춰가듯이, 그녀 안에서 시작된 의문 역시 조금씩 변화를 계속하고 있다고. 알 속의 세계에는 필요한 모든 것이 있었고, 편안했습니다. 그리고 이 안의 모습은 익숙합니다. 그렇게 마음에 들었던 이 안의 세계가 어느 날부터는 무척 좁다는 생각이 들 시기부터는, 알 밖으로 나갈 준비가 시작됩니다. 그런 알을 부수기 시작한 시기부터, 돌이킬 수 없습니다.

 

 그녀가 그에게 집착할 수록, 보여지는 것은 상대는 불륜의 상대를 원할 뿐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더하여, 그녀가 원했던 사람은 성공할 가능성 높은 미래를 보여주는 정치인 옛 남자친구가 아니라, 그와 한 시절을 함께 했던 십대의 자신이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옷을 입고, 사회적인 성취를 거두고, 지금의 삶에서 그 때보다 더 나아졌다고 할 지라도 이제는 가지고 있지 않은 것만 같은, 그 시기의 젊음, 열정과도 같은 되돌릴 수 없는 것들을 원했던 것일지도 모른다고요.

 

 새는 언젠가 알 속의 세계를 떠나야 합니다. 이 안온한 세계를 계속 고집한다면, 결국 이 안에서의 평생을 살게 됩니다. 그것이 알 속에서 느낀 한계이기에 밖으로 나가고 싶다해도, 바깥 역시 어떠한 것도 보장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안간힘을 쓰면서 알을 부수는 것은, 아마도 새의 본능일 거예요. 운이 좋다면 바깥에서 함께 같은 작업을 하면서 이 알을 조금 더 빨리 부술 수도 있겠지요. 

 

 보통 불륜의 끝은 좋지 않습니다. 그것은 사회적으로 좋은 일이라고 여겨지지 않는 느낌을 주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작가가 이들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사랑하지도 않는데 위험한 만남도 거절하지 않는 정치인과, 갑자기 마음이 우울하더니 불륜에 빠진 여기자에게 어떤 계기를 줄 것인지도 알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남편과 아내는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까 같은, 평범할 질문 역시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알고 싶었던 것은, 그녀가 어떻게 이 순간을 넘어갈 것인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때로 문장들은 한 줄 한 줄이 힘겹게 써 진 것처럼 느껴져서 빨리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가끔씩 이어지다 끊어지다를 반복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읽는 사람에게 쉽지 않은 이야기였고, 간단히 불륜은 나쁜 거지 뭐, 할 수 없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거쳐 결말이 괜찮으니, 앞부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불편하다 해도, 일단 읽기 시작했다면 끝까지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서 이 책을 읽었기 때문에, 저는 그 결말을 알고 있지만, 책을 다 읽을 때까지, 잠시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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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5-04-02 22: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표지는 이번에도 다 끝내고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자주 그렇군요.
밖에 비가 오고 있어요. 바람도 붑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해피북 2015-04-03 08: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불륜을 지지하는건 아니지만 그런 표현할 수 없는 심리상태는 왠지 이해가 가는 기분이예요 서니데이님두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서니데이 2015-04-03 14:57   좋아요 0 | URL
그래서 이 민감한 소재를 자주 소설에서는 볼 수 있는 건가봐요,
해피북님, 즐거운 하루 되세요

후애(厚愛) 2015-04-03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나중에 이 책 읽어봐야지 하면서 아직까지 못 읽어봤네요.
오늘 날씨가 참 따뜻했었는데 지금은 바람이 많이 부네요.
감기조심하시고, 편안한 저녁되세요.^^

서니데이 2015-04-03 20:36   좋아요 0 | URL
네, 여기는 낮에도 서늘하더니, 오후부터는 쌀쌀합니다. 바람도 많이 불어요.
이 책 나중에 기회되면 읽어보세요. 괜찮았어요.
후애님도 감기조심하시고,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고양이라디오 2015-05-04 0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를 읽으니깐 책이 무척 읽고 싶어지네요. 스포도 없고 좋은 리뷰입니다! 글을 정말 물 흐르듯이 잘 쓰시네요ㅠ 저도 좋은 리뷰를 쓰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서니데이 2015-05-04 17:16   좋아요 1 | URL
제가 쓴 글을 좋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다른 것보다도 이 책 읽어보고 싶어진다고 하셔서, 저도 기뻤습니다. 고양이라디오님의 리뷰 저도 자주 읽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