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요일인데, 잘 보내셨어요.^^

 요즘 제가 화요일과 수요일이 되면 어쩐지 자신이 없어서 달력을 한 번씩 더 보는 중이에요. 금방 월요일이 되고, 금방 화요일이 되고, 금방 금방 참 잘 지나갑니다. 오늘 많이 춥진 않았는데, 요즘은 조금 덜 추운 날은 미세먼지 농도 같은 다른 여러 가지가 생각이 나서 뉴스를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 하루에 한 봉지 먹는 견과류 봉지를 열었는데, 습기제거제가 두 개 들어있었어요. 보통은 한 개 들어있거든요. 그래서 그랬는지, 예전에 먹었던 라면 생각이 났습니다. 어쩌다 라면 봉지를 열었을 때, 다시마 조각이 두 개 들어있거나, 아니면 아주 드물겠지만 고형 후레이크가 하나 더 들어있는 경우에는 별 건 아닌데 좋았던 것 같거든요.^^ 간단한 차이는 습기제거제는 먹을 수 없는 거겠지만, 다른 것 두고 왜 먼저 라면생각이 났는지 모르겠어요. 견과류 상품 설명에는 하루 한 봉지만 먹어도 된다고는 하는데, 거의 하루에 한 개보다는 더 먹기 때문에, 방습제도 자주 봅니다. 모았다면 꽤 많아졌을 거예요.^^

 

 살면서 만나는 그런 소소한 것들에서 느끼는 좋음과 기대감 그런 것도 가끔은 좋은 점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편안한 저녁 시간 되세요.^^

 

 

 오늘도 제 서재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중한 시간을 들여 남겨주신 댓글 기쁘게 읽고 있어요.

 

 


댓글(34) 먼댓글(0) 좋아요(2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서니데이 2015-12-23 18:3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곧 있으면 저녁 드실 시간이네요.
맛있는 저녁 드시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비로그인 2015-12-23 18:40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도 좋은시간되세요

서니데이 2015-12-23 18:48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단잠님도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후애(厚愛) 2015-12-23 18:5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벌써 수요일이예요.^^
한주의 반이 지나가고 있어요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네요.
저녁 맛 있게 드시고, 편안한 오후 되세요.^^

서니데이 2015-12-23 19:27   좋아요 1 | URL
네,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적응이 잘 안되고 있어요.
후애님도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지금행복하자 2015-12-23 18: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주가 지나가면 올해가 한 주밖에 안 남아요. 이 주가 너무 아까워요~~

저녁 맛있게 드세요~^^

서니데이 2015-12-23 19:28   좋아요 1 | URL
달력을 찾아봤더니, 이번주 금요일부터는 딱 한번씩 요일이 남았더라구요.
그렇게 2015년도 참 빨리 가고 있어요.
지금 행복하자님, 맛있는 저녁 드시고, 오늘도 행복하고 좋은 시간 되세요.

스눕히 2015-12-23 19: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글 너무좋아요 👍 소소한 즐거움에 감사함을 느끼며 이번주도 화이팅해요 우리모두 :)

서니데이 2015-12-23 19:30   좋아요 2 | URL
고맙습니다. 하루하루 만나는 소소한 것들도 즐거움이 있을 것 같아요.
스눕히님, 오늘도 맛있는 저녁식사 하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책한엄마 2015-12-23 19: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시간 잘 가네요.새해가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오묘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서니데이 2015-12-23 19:30   좋아요 1 | URL
저도 그래요. 새해가 온다는 것도 좋은데, 한편으로는 이 시간이 금방 가는 것이 아쉽기도 해요.
꿀꿀이님, 오늘도 맛있는 저녁 드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2015-12-23 19: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3 19: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5-12-23 19: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벌써 내일이 크리스마스 이브날이에요. 내일부터 금요일까지 잠을 푹 자야겠어요. ^^

서니데이 2015-12-23 20:01   좋아요 0 | URL
네, 어쩌다보니 내일이 벌써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금요일은 공휴일이니 늦잠자도 되는 날이에요.
cyrus님, 편안하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sslmo 2015-12-23 19: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다시마 싫어서 아들이나 남편줘요~^^
그렇다고 다시마 자체가 싫은건 아니구여~^^
님 서재에 와야 클스마스 분위기가 나네요~^^

서니데이 2015-12-23 20:04   좋아요 0 | URL
생각해보니까 저도 아마 매번 두 개 들어있었으면 하나는 남기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렇게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도, 두 개는 반가워요.^^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긴 하는데, 크리스마스 장식이 올해는 많이 보이지는 않는 것 같아요. 시내나 백화점 나가면 조금 나을 것 같긴 하지만, 집 근처는 별 차이가 없어요.^^
양철나무꾼님, 오늘도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yureka01 2015-12-23 19: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번주 보다 다음주는 더빨리 지날듯하더라구요,,,시간에 대한 멘탈을 챙겨야하는데 말이죠.....

서니데이 2015-12-23 20:05   좋아요 2 | URL
아마도 가속도가 붙어서 그렇지 않을까요.
아쉬움 같은 건 계속 커지고요,
유레카님, 오늘도 편안하고 좋은 저녁 되세요.^^

달팽이개미 2015-12-23 20: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의 소소한 행복이 뭐였을까 생각해보니, 아가의 잠투정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눈빛은 깊어지고 있음을..깨달은 순간이었네요 ㅎㅎ 서니데이님 글보고 한번 더 상기시켜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포근한 저녁시간 되세요^^*

서니데이 2015-12-23 22:22   좋아요 1 | URL
아이 돌보기가 쉽지 않으실텐데 그 안에서의 행복을 잘 찾아내시네요,
달팽이개미님, 좋은밤되세요^^

2015-12-23 21: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3 22: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3 23: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3 23: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3 23: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인디언밥 2015-12-24 01: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크리스마스 이브.... 설레네요. 어차피 집에 있겠지만. ㅡ.ㅡㅋ

서니데이 2015-12-24 01:37   좋아요 0 | URL
이제 진짜 크리스마스 전날이네요, 저도 아마 집에 있을거예요,
인디언밥님, 좋은밤 되세요^^

컨디션 2015-12-24 02: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너구리에 다시마 두 개 들어있을 때의 그 기분. 별 거 아닌 것이지만 눈이 띄융~ 입이 해벌쭉 해지죠.ㅎㅎ 음.. 견과류 좋아하시나봐요. 호두 땅콩 잣 아몬드..기타등등 중에 주로 드시는 게 뭔지 괜히 여쭤보고 싶네요 ^^

서니데이 2015-12-24 02:59   좋아요 0 | URL
컨디션님도 그러시다니, 저만 그런건 아니었네요^^
견과류 그래도 좋아하기는 하는데, 어쩐지 비싸서 가끔씩 먹어요^^;;;

마키아벨리 2015-12-25 06: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Merry Christmas!

서니데이 2015-12-25 06:4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앤드류대디님,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2015-12-25 12: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5 12: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화요일입니다. 오늘도 많이 바쁘셨나요.

 

 어제는 비가 왔는데, 오늘은 날이 춥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미세농도가 높은 날이라고 하니, 그런 것들도 조금은 마음이 쓰여요. 가끔은 황사처럼 잘 보일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날에도, 뉴스를 통해 듣게 되는 날이 요즘은 조금 있는 것 같아요.

 

 이번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행사를 준비하느라 바쁜 분도 계시겠고,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의 선물을 준비하는 분도 계시겠네요. 그런 것들 준비하는 오기 전의 기간이 더 설레고 좋은 마음일 때도 있어요. 그런 기분으로 이번 주 보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지난 주에 호평받았던 그 트리예요. 달팽이개미님의 댓글이 생각이 나서, 어제 사진을 찍어왔어요. 전구가 작아서 반짝일 때 찍었는데, 많이 차이는 없네요. 그래도 그 때보다 멀리서 볼 때에는 반짝거려서 느낌이 조금 달랐어요.

사진은 그냥 큰 차이 없어서 조금 아쉽네요.

 

 

 오늘도 제 서재에 와주셔서 감사해요.

 


댓글(15)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서니데이 2015-12-22 20:5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비가 오는 날에 찍어서 그런지, 실내인데도 조금 어둡게 나왔네요.
아니면 전구에 불빛이 있어서 조금 어둡게 해 두었는지도 모르겠어요.^^

Jane 2015-12-22 21: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시 봐도 멋지네요^^. 편안한 밤 되세요^^

서니데이 2015-12-22 21:31   좋아요 1 | URL
고맙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스눕히 2015-12-22 21: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멋진 서재네요 저는 이제야 시작했는데 많이 배우고 갑니다 :)

서니데이 2015-12-22 21:48   좋아요 1 | URL
칭찬해주셔서 감사해요,
스눕히님의 서재에도 자주 찾아갈게요, 편안한 밤 되세요^^

2015-12-22 22: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2 22: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달팽이개미 2015-12-22 23: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별사탕처럼 총총 반짝이고 있네요^^ 별반다르지 않을, 여느 날과 비슷한 하루일테지만 그래도 설레이고 기다려지는 크리스마스에요^^ 오늘도 포근한 밤 되세요~**

서니데이 2015-12-22 23:05   좋아요 3 | URL
눈에 잘 들어올 만큼 크지는 않은데, 점등되어 있으니 분위기가 좋았어요,
네, 저도 그래요, 특별히 기대하는 건 없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 주간이라 기분좋게 보내고 싶어요,
달팽이개미님, 좋은밤되세요^^

2015-12-23 00: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3 00: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3 13: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3 14: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15-12-23 16: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트리 예쁘네요

서니데이 2015-12-23 16:31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단잠님,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 물건을 버린 후 찾아온 12가지 놀라운 인생의 변화
사사키 후미오 지음, 김윤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올해도 얼마 남지 않은, 진짜 연말입니다. 연말이 다가오면 크리스마스가 있어서 밝은 분위기도 느껴지고, 새해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다이어리를 고르기도 합니다. 전에는 연말에 자주 했던 것이 정리였어요. 한해의 묵은 먼지를 털고 새해를 맞는 그런 기분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어쩌다보니 그냥 하지 않는 해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이 책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는 정리에 관한 책입니다. 저자는 출판 편집자로, 정리 컨설턴트는 아닙니다. 살고 있는 집이 그동안 사들인 물건으로 가득차서 엉망이 된 상태에서 정리를 결심합니다. 정리를 하게 되면서 알게 된 건 불필요한 물건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그 때까지 여러 가지 이유에서 많은 물건을 샀고 집안에 쌓아두었는데, 그렇게 되어 공간도 좁아지고 많은 비용을 들여 불필요한 것들을 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물건이 많아지면서 머릿 속도 정리가 잘 되지 않는 상태로 살아왔다는 것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삶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물건들을 버리고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큰 돈을 주고 구매했던 물건들은 옥션이나 중고업자를 통해 적은 돈에 판매하거나 버리기도 하고, 현재 필요한 것들만 남겨두기로 했는데 매우 많은 물건이 현재의 기준에는 불필요핱 것임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최대한 공간을 비우는 미니멀라이프가 시작되는 계기는 여러 가지 입니다만, 이렇게 하는 것으로 얻게 된 것은 과거나 미래보다는 현재에 더욱 가치를 두는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는 점 같습니다.

 

 저자의 정리노하우를 살펴보면, 스마트폰을 활용한다거나 인터넷의 저장방식을 쓰는 것 등을 통해 물건을 소유하는 대신 다른 방식으로 활용 또는 기록을 남길 수도 있었고, 자주 쓰지 않는 품목은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2011년에 있었던 동일본 대지진과 같은 자연재해가 가져오는 위험성도 또한 이러한 단순한 생활이 되는데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물건을 버리는 것이 정리의 목적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물건을 소유하는 것으로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는 것도, 소유를 통해서 만족감을 느끼는 것도 하나의 살아가는 방식이겠지만, 물건을 정리하는 것으로 그에 쏟았던 마음이나 에너지를 다른 방식으로 쓸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하게 산다는 것이나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는 삶이 소유하는 삶보다 더 낫다고 단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과거의 추억이 담긴 물건도 미래를 대비하여 준비하는 물건도 좋은 것이긴 하지만, 너무 많아져서 지금 이순간의 여유와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면 조금 정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 책에 소개된 미니멀라이프의 사례와 사진을 보면, 적은 물건으로 할 수 있는 여행과 일, 그리고 집안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아보였습니다. 물건으로 가득 채워진 공간보다는 사람이 여유있게 있을 수 있는 비어있는 공간의 단순함도 조금은 부러웠습니다.

 

 연말을 맞아,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는데 좋은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올해를 잘 정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 좋은 일들이 있기를 기다리는 것도 연말을 보내는 괜찮은 정리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댓글(7) 먼댓글(0) 좋아요(2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니데이 2015-12-21 20: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리집은 언제 치우나, 그 생각이 제일 먼저 드네요.^^;;;

비로그인 2015-12-21 23: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 물건은 아니고 재작년 가을 ~ 겨울 쯤에 어떤 분야에 깊이 심취 중이어서 매일 `그것` 만 바라보며 반 폐인처럼 살고 있었는데 새해가 되고 봄쯤에 과감하게 버렸더니 한동안은 크게 허전하다가 계절이 여러 번 바뀌면서 서서히 미련이 사라지고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과 마주 보며 대화하면서 생기는 행복,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즐거움 등등... 여러 가지 기쁨들이 많이 들어오게 되더라고요~ 그럼 서니데이 님도 편안한 밤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5-12-21 22:23   좋아요 1 | URL
가끔 그런 시기, 그런 관심사가 생길 때도 있나봐요, 그리고 또 다른 방식으로 바뀌어가고요, 지금의 시간이 더 좋다고 여겨지면 괜찮은 것 아닐까 생각해요,
억지웃음님, 편안한 밤 되세요^^

2015-12-21 23: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1 23: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컨디션 2015-12-22 19: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도 아시다시피, 최근 제가, 곤도 마리에의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에 크게 감화되어 집안을 탈탈 뒤집기 시작했는데 이게 참 쉽지가 않네요. 버린다는 게 말이죠. 그나저나 이 책 완전신간이네요. 요즘같은 연말에 잘 어울리구요. 목차를 보니 이런 대목이 눈에 띄네요. ˝설레는 물건도 과감히 버려라˝-이 말은 `인빛정마`에서 그토록 강조한 설레냐 안설레냐- 바로 그 기준이잖아요... 곤도 마리에가 들으면 뭐라고 할까나요..^^

서니데이 2015-12-22 20:11   좋아요 0 | URL
네, 이 책 나온지 얼마 되지 않는 신간이에요. 이 책은 곤도 마리에의 책도 소개하긴 하지만 도미니크 로로의 책에서 말하는 내용과 조금 더 가까운 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다른 것보다도 자기가 살고 있는 공간 그러니까 집을 비우는데 중점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 곤도 마리에가 말하는 정리방식과는 조금 차이가 있을 것 같고요. 저도 곤도 마리에의 책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읽으면서 컨디션님과 같은 생각을 조금은 했던 것 같아요.

컨디션님은 요즘 집안을 마구 정리하고 계신 거군요. 서재도 이미지를 고려한 세련된 인테리어 중이시던데요.^^ 저도 서재 책장 정리를 좀 해야겠어요.

컨디션님, 좋은 저녁 되세요.^^
 

 토요일입니다. 오늘 잘 보내셨어요? 

 

 오늘은 어떻게 보내셨어요? 토요일인데요.^^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분들을 만나는 연말모임도 나가시고, 일주일간 미루어둔 잠 보충하는 늦잠도 자고, 갑자기 주말이면 괜히 재미있어지는 텔레비전도 보고, 사놓고 미루어두었던 그 책들도 읽는, 그런 좋은 시간을 보내셨나요. 아니면 밀린 빨래와 청소를 하면서 속시원한 공간을 만드는 것도 좋겠네요. 그래서 그런지, 주중에 못했던 것들을 주말에 하느라 사실 주말에도 바쁠 때가 많다고 하시는데, 그래도 일주일에 쉬는 날이 없으면 안 될 거예요.

 

 저는 오늘 뭘 했는지 생각해봤더니, 별로 기억이 나지 않는데... 하다 찾았어요.

 심각한 얼굴을 했어요.

네, 어떤 일을 한 게 아닌, 그냥 심각한 얼굴요.

 

 그러니까 이런 것 아니었을까요. 알 수 없는 심각한 얼굴로 과자 봉지를 뜯고, 심각한 얼굴로 오물오물 먹으면서, 맛있는데 괜히 심각하고. 심각한 얼굴로 괜히 심각하면서, 그런 심각한 얼굴로 인터넷을 여기저기 찾아보고, 심각한 얼굴로... 그러니, 오늘 하루 한 일 중에서 심각한 얼굴 하나만큼은 열심히 한 것 같아요. 

 

 다른 분 서재의 댓글이 아니었다면, 지금도 심각한 얼굴 하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지금 그 고민을 어떻게 결정하거나 해결할 것이 아니라면 굳이 그런 얼굴을 할 필요는 없겠지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어쩐지 옆 사람이 심각하면, 같이 심각해지는데, 아마 저도 그랬을까요. 누군가 한숨을 쉬면 분위기가 가라앉는 그런 것처럼요. 심각한 얼굴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것도 좋겠지만, 저는 심각한 얼굴을 하는 것이 참 무겁더라구요.

 

  어제의 트리 사진이 예쁘다고 말씀해주셔서, 전에 찍은 트리 사진을 찾아봤어요. 아마 이 사진은 그 트리의 지난해 모습일 거예요. 붉은 리본이 있고, 오너먼트도 다양한 색상이었네요. 실제로는 아주 커다란 트리라서, 부분만 사진을 찍어도 예쁜 장식이 많이 있는, 그런 트리였어요.

 

 편안한 주말 되세요.^^

 

 

오늘도 제 서재에 와주셔서 감사해요.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남겨주신 댓글 잘 읽고 있어요.

 

 


댓글(13)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서니데이 2015-12-19 22: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심각한 얼굴, 거울보면서 해보려고 하니까 잘 안되는데요.^^;;;

린다 2015-12-19 22: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네! 오늘 진짜 잠 많이 잤네요.. ㅋㅋ 서니데이님! 남은 주말 좋게 잘 보내셔요~~^^

서니데이 2015-12-19 22:37   좋아요 1 | URL
저도요. 아주 늦게 자고 아주 늦게 일어났어요.
게으름도 좋던데요.^^
감사해요.
린다짱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5-12-19 22: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19 22: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보물선 2015-12-19 22: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주말엔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그래도 할 수 없이 밀린 설겆이하고 밥먹었어요. 이번주는 책도 싫어서 멍하니 있어요. 이런때도 있네요.

서니데이 2015-12-19 22:55   좋아요 2 | URL
저도 오늘 그랬어요, 아무것도 안하면서도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마음이었어요,
보물선님, 주말에 편안하게 푹 쉬고 재충전하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편안한 밤 되세요^^

2015-12-20 00: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0 00: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0 09: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0 13: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1 14: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1 17: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금요일입니다. 실내에만 있으면 잘 모르지만, 바깥에 나가보니, 어제보다는 조금 괜찮은 날씨였어요. 바람이 조금만 덜 불어도 겨울엔 날이 덜 춥게 느껴져요. 그런 날씨도 해가 지는 시간이 되니 추워져서 발걸음을 빨리 옮기게 되더라구요.

 

 11월부터 연말이 되는 느낌이었는데, 막상 12월이 되고보니, 참 빨리 갑니다. 벌써 다음 주 금요일이 크리스마스이고, 그리고 올해는 금요일이 오늘까지 포함해서 두 번 남았어요. 12월 며칠 사이에도 기분이 좋은 날, 어쩐지 옆 사람의 기분을 그대로 이어받는 것 같은 그런 날, 그리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들이 순서없는 럭키백처럼 뒤섞여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이 지나고 내일이 오는 것들이 반복되고 있어요.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오늘도 제 서재에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들여 남겨주신 댓글도 기쁘게 읽고 있습니다.

 

 


댓글(8)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해피북 2015-12-18 18: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침까지 `금요일이구나`했는데 잠시 깜박해서 깜짝 놀랐어요 ㅎ 시간 정말 빨리가지요ㅜㅜ 오전에는 정말 춥더니 오후 되니까 풀려서 좋았어요 ㅎ 이럴때 감기 정말 잘걸릴거 같아요. 서니데이님 감기 조심하시고 맛있는 식사 하세요^~^

서니데이 2015-12-18 18:41   좋아요 1 | URL
저도 그랬어요. 오전에는 금요일 같았는데, 오후부터는 날짜가 더 지난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어요.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은데, 가끔은 생각속의 시간이 더 빨리 지나는 모양이에요.
어제보다 낫다고는 해도 여긴 참 많이 추워요. 주변에 감기걸린 사람도 많이 있어요.
해피북님도 맛있는 저녁 드시고, 편안한 시간 되세요.^^

2015-12-18 22: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18 23: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18 23: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18 23: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5-12-19 07:0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주말,,그리고 휴일도 아름다운 겨울 만나시길 바라구요..(아름다운 겨울이라니 어감이 영 어색하긴 한데..아름다운 겨울이 월까 좀 고민해봐도 좋을듯하네요 ㅎㅎㅎ)

서니데이 2015-12-19 16:52   좋아요 2 | URL
주말이 되니 날이 덜 춥다는 것도 좋지만, 미세먼지가 높아지려나, 하는 마음도 듭니다, 집에만 있기엔 날씨가 좋은 날은 아쉽네요,
유레카님, 편안하고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