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화요일 입니다.  오늘은 어쩌다보니 벌써 저녁 먹을 시간이 다 되었네요.

오늘도 즐겁고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요즘은 겨울이라 그런지 한 세 시? 그정도를 지나면 그냥 오늘은 다 지나간 느낌이 들어요. 해가 있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지는 중이겠지만, 아마도 그동안 짧아지는 낮에 이제 적응이 된 건가?? 싶은 마음도 들어요. 낮이 짧으면 저녁과 밤이 길어집니다. 상대적인 거니까요. 그래서 겨울에는 해가 진 이후 시간에 책을 읽는 날이 많아집니다. 낮 시간을 하루로 생각하면 정말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하고, 밤 시간을 하루로 생각하면 조금은 여유있게 생각해도 될 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 시간은 오전에서 오후까지의 시간이니까 그 시간에 맞추는 것이 더 편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귀찮아서 주머니에 쓱쓱 넣어두었던 것들을 어느 날 꺼내보면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들이 뒤섞여있습니다. 다 버리면 편할 것 같은데도, 혹시 중요한 것이 있을지도 몰라서 하나하나 살펴보려면 조금 귀찮은 마음이 듭니다. 지난 번에 편의점에서 과자사고 받은 영수증이 구겨져서 들어있거나, 별로 중요하지 않은 메모 같은 것들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살펴보는 건, 아주 낮은 확률이기는 하지만, 지난번에 잃어버린 만원짜리를 여기서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그다지 합리적인 것 같지는 않은 기대심리 때문일지도요.  

 

 겨울이라 춥지 않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추위가 조금씩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감기 조심하시고, 요즘 다시 유행이라는 바이러스성 장염 같은 것도 잘 피하세요.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숨결이 바람 될 때
폴 칼라니티 지음, 이종인 옮김 / 흐름출판 / 2016년 8월

 

 

 

 

 

... 다 읽었습니다. 길지 않은데, 오래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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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1-17 20: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점퍼 바지 주머니 속에 500원 동전 하나 발견할 때 기분 좋습니다. 반면에 10, 50원짜리 동전을 발견하면 급실망합니다.. ㅎㅎㅎ

서니데이 2017-01-17 20:45   좋아요 1 | URL
동전 중에는 500원짜리가 제일 좋은 거잖아요. 요즘은 10원 동전은 많이 작아졌던데요.^^;
좋은저녁시간 보내세요.^^

2017-01-18 08: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8 08: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1월 16일 월요일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 오후부터 추위가 조금씩 풀린다고 어제 들었는데, 주말보다는 기온이 조금 오른 것 같긴 해요.  세 시까지는 0도 였는데 4시가 조금 지난 지금은 1도 입니다. 따뜻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영상기온이고요. 그래도 토요일에 비한다면 많이 오른 기온 같긴 해요.^^

 

 어제부터 저희 이웃집이 공사를 하는지, 드릴소리가 계속 들려요. 날씨가 춥지 않다면 밖에 나가고 싶은데, 날이 너무 춥네요.^^  토요일에는 그렇게 추운 날인 줄 알았다면 나가지 않았을텐데, 오늘은 조금 나은 것 같으니, 근처라도 한 번 살짝 돌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하지만 마음이 든다고 해서 다 하진 않는데, 벌써 네 시네요.^^;

 

 얼마 전에 읽었던 책 중에서,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사는 법> 이라는 책이 있었습니다. 전에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 중에서, 어떻게 사람이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사냐, 라는 말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어쩌면 그 말이 맞을 때도 있지만, 언제나 맞는 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지금은 들어요. ㅇ떻게 보면 간단한 문제 일 수도 있겠지만, 익숙해진 것으로부터 다른 생각을 해보는 건 쉽지 않은 건가, 하는 생각이 가끔씩 듭니다.

 

   즐거운 오후, 그리고 저녁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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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잉데이지 신상품 파우치입니다.

 

슬림한 가방에 이어 슬림한 파우치예요.

**  슬림한 파우치 (크기 23*17)

 

 슬림한 가방은 단순한 디자인인데, 슬림한 파우치는 약간의 프린트 원단이 있어서 조금 더 디자인이 많은 편입니다. 오늘부터 블루와 카키 각 네 가지의 디자인을 조금씩 보여드릴게요.^^

참고로,  그장소님의 서재에서 생일선물로 받으신 파우치도 이번 슬림한 파우치  디자인이예요.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products/635198285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사는 법
고코로야 진노스케 지음, 정혜주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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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7-01-16 16: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 알라딘의 파란색 달인용 다이어리와 잘 어울리는 파우치네요. 서니데이님 추운 날 건강한 오후 되세요^^

서니데이 2017-01-16 16:34   좋아요 2 | URL
사진으로 보면 크기를 금방 떠올리기 어려워서 알라딘 위클리 다이어리를 함께 사진을 찍었어요. 다이어리가 들어가는 크기거든요.^^
겨울호랑이님도 좋은하루 되세요. 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북프리쿠키 2017-01-16 16: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빨간 별, 낙엽 모양 파우치 디자인이 고급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7-01-16 16:54   좋아요 1 | URL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북프리쿠키님 좋은하루되세요.^^

2017-01-16 16: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6 16: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sslmo 2017-01-16 19: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파우치 스탈이 쫌 바뀌었네요. 고급지고 무엇보다 따뜻해보여서 좋네요~^^

서니데이 2017-01-16 19:2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2017-01-16 19: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6 19: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6 19: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6 19: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이너스 2017-01-16 23: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닉네임 바꾸고 정말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바로 ‘좋아요‘로 반겨주시네요. ^^ 저도 이 책은 전자책으로 사놓기만 했는데 틈틈이 읽어봐야겠어요. 익숙함에 길들여진 어른이 되기 전에...

서니데이 2017-01-16 23:33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라이너스님.^^
(이전의 이름이 금방 기억나지 않는 저를 용서해주세요. 아마 말씀해주시면 기억해낼 지도 몰라요.^^;)
이 책 있으시면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연말에 읽었는데 저는 좋았어요. 조금은 고정된 사고에서 약간 다른 방향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오랜만이라고 하셨지만, 잊지않고 제 서재에 와주셔서 감사해요.
따뜻하고 좋은밤되세요.^^

순오기 2017-01-17 03: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보내주신 파우치~ 넘 예뻐요. 유용하게 잘 쓸게요~^♥^

서니데이 2017-01-17 03:15   좋아요 0 | URL
도착했나요.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어요. 늦은 시간인데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AgalmA 2017-01-18 03: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이어리 파우치가 벌써 신상 소개되어 있었네요ㅎㅎ

서니데이 2017-01-18 03:40   좋아요 1 | URL
다들 월요일이면 도착하실 수 있어서 월요일에 올렸습니다.
 

 1월 15일 일요일입니다. 엄청나게 추운 느낌의 주말입니다. 일요일 오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아침에 엄마가 나갔다 오시더니,너무 추웠다고 하시던데요. 새벽이 될 시간에 날씨를 찾아보니 영하 8도 였어요. 그러고 보니 어제 낮에 영하7도 였잖아?? 싶었는데, 햇볕이 없는 새벽은 기온은 조금 차이라도 더 많이 추웠을 것만 같아요. 그러니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입으세요.^^

 

 

 

 

 지난 주 내내 컨디션이 좋지 못했습니다. 감기는 덜 나았지만, 감기약은 이번주부터 먹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기운이 없고, 하는 것마다 서투른 느낌과 더딘 느낌이 함께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하지 않고 미루어두었던, 그래서 방 한 구석에서 먼지가 앉는 어떤 물건처럼 오래된 숙제 같은 문제를 생각했습니다. 하기 싫어서 미루어둔 숙제는 더 하기싫은데, 그래도 한 주 정도 생각한 결과 어느 정도에 이를 수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했습니다.

 

 1월이 15일이 되었습니다. 겨우 두 주 지났는데, 시간은 1월의 중간에 서 있습니다. 그렇게 빨리 시간이 지나갑니다. 그런 것들이 가끔 불안합니다. 올해의 목표로 한 것들을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봅니다. 지난 2주간의 시간을 생각해보니, 계획이 실현하기 어려운 것도 아니었지만, 별로 한 게 없어서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잘 할 수 없는 것이라면 방법을 바꾸거나, 또는 목표에 맞게 다시 설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오늘도 남은 시간 있으니, 조금 더 생각해볼 것 같습니다.

 

 새해가 되면서 목표 세우는 것이 좋은 분도, 부담스러워서 좋지 않은 분도 계실 거예요. 만약 좋은 목표 세우셨다면, 계속해서 지속하시고, 그리고 아직 생각하지 못하셨다면, 억지로 생각해서 적는 대신, 지금 하고 계신 일을 계속해서 이어가시는 것도 때로는 좋을 것 같아요. 계획이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계획만 세우는 것보다는 무엇이라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맞는 것 같거든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말하든지 간에,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하루 매순간을 열심히 또는 치열하게 삶을 위해 보내고 계실 것으로 생각하고, 또 믿고 싶습니다.

 

행복한 일요일 오후, 그리고 저녁 보내세요.

다음 주에는 추위가 조금 지나가길 기대합니다.

 

 

---------------

 오늘 사진에 나온 파우치는 소잉데이지에서 만든 파우치입니다.

 소잉데이지 사이트는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   입니다.

 

 이 파우치는 전에 만든 디자인인데, 얼마전에  다시 한 번 꺼내서 사진 찍어봤어요. ^^

 사이트에서는 전에 올린, 조금 더 자세한 설명과 사진이 있습니다.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products/263777182

 

 

 

조금은 마음을 비우고 단순해지는 것도 괜찮겠지, 하는 마음에서

오늘은 이 책 읽으려고요.

 

 미니멀라이프 아이디어 55

미쉘 지음, 김수정 옮김 / 즐거운상상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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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7-01-15 17: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서니데이님의 작품인 줄 알았다는...ㅎㅎ

오늘 아침 정말 춥긴 춥더군요.
그래도 뭐 작년에 추운 거 생각하면
이 정도는 견딜만 하다 싶어요.
내일은 기온도 오를거라고 하니 그럭저럭 견딜만 합니다.^^

서니데이 2017-01-15 17:10   좋아요 0 | URL
소잉데이지는 저희집에서 엄마와 함께 만든 핸드메이드 소품이 있는 사이트예요. 오늘 사진에 있는 파우치도 그렇게 만든거예요.^^

네. 작년에 많이 추웠던 생각이 나면 겁나더라구요.
오늘도 오후에 춥지만 그래도 기온이 조금 올랐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하루되세요.^^

stella.K 2017-01-16 13:57   좋아요 1 | URL
헉, 그렇군요. 몰랐어요. 어쩐지...ㅠ

서니데이 2017-01-15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오후가 기온이 더 오른 것으로 나오긴 하는데, 더 추워요.;;

cyrus 2017-01-15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보다는 덜 춥다고 느꼈어요. 내일도 춥다고 하던데 하필 월요일이라서 체감 온도가 낮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17-01-15 22:19   좋아요 0 | URL
내일은 아침기온이 마이너스 10도 가까이 된대요. 오늘은 날씨정보는 조금 덜하다고 하지만 저녁이라 그런지 체감기온이 꽤 차가워요.
내일도 따뜻하게 입으시고요.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2017-01-15 23: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5 23: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7 20: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1월 14일 토요일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햇빛이 잘 드는 그런 날이에요. 조금 많이 춥긴 해도요. 1시가 다 되어가는데, 점심은 드셨나요.^^

 

 오늘 아침에 아주 추울 거라고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확인해보니까 영하 9도더라구요. 그래서 11시 조금 넘었으니까 그래도 뭐 이정도면 괜찮겠지.^^ 하고 별생각없이 밖으로 나왔는데, 조금 춥네요. 마스크를 쓰고 모자를 썼더니, 많이 춥진 않은데, 그래도 약간 뻣뻣해지는 것 같다. ^^;  그 정도만 생각했는데, 집에 와서 기온 확인해보니까 현재기온 영하 7도 입니다. 그런 것 치곤 그렇게 춥지 않았는데???

 

 밖으로 나가기 전에 미리 확인했다면, 아마 밖에 나가지 않았을 거예요. 중요한 볼일도 아니고, 그냥 집 가까운 곳의 편의점에 간 거였어요. 거기다, 나간 김에 조금 더 빙 돌아서 걸어왔어요. 가다보니 우리 동네에도 요즘 유행하는 단수이 카스테라가 생긴다는 것 같은데, 라거나. 여긴 옷가게였는데 언제 조명가게가 되었지, 라거나. 뭐, 그런 것들이 있습니다.

 

 상가건물 입간판을 지나다 보니, 주스집 입간판에서 밀크티라떼라는 게 갑자기 잘 보입니다. 얼마전에 A님의 종합N종선물세트에 있던 홍차는 이미 마셨고, 집 근처에는 홍차 티백을 파는 곳이 없어요. 차를 타고 가야 하는데, 그건 귀찮고... 해서 들어갔는데, 오늘은 안되나봐요. 그래서 대충 티라미스**를 샀는데, 한 모금 마시니까 초코우유 비슷한 맛이 나고, 달달합니다.

 

 오늘 기온에 비하면 그렇게 춥진 않아요. 햇볕도 잘 들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토요일입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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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01-14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5분 초과했지만, 그래도 빨리 썼다는 점에 위안을.^^;

sslmo 2017-01-14 13: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퇴근하는데 완전 무장했거든요
그란데도 얼어죽겠습니다. 님도 싸돌아다니지 마시고 얼렁 집으로~!^^

서니데이 2017-01-14 14:21   좋아요 0 | URL
앗. 저는 아~~까 들어왔어요.
페이퍼 쓸 시간이 되어서요.^^;
그렇게 춥진 않던데요.바람이 없어서요. (여긴 평소 바람이 많이 불거든요. ^^;)
퇴근길 따뜻하게 입고 가셔서 다행이예요. 일찍가셔서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겨울호랑이 2017-01-14 14: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연의엄마와 연의 셋이서 코코몽 키즈카페에 있어요 ㅋ 히터를 빵빵하게 틀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있네요 ㅋ 서니데이님 따뜻한 오후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7-01-14 14:51   좋아요 1 | URL
아이들이 키즈카페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한번도 가보지 못해서 궁금해요. 오늘처럼 추운 날에 아이스커피, 부러워요.
겨울호랑이님 좋은하루되세요. 고맙습니다.^^

yureka01 2017-01-14 15: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강가로 사진 찍으로 갔습니다..우하하하..겨울 답더군요...추위에 적응을 못한건지 엄청 춥더군요..ㅎㅎ사진 달랑 3컷 담고 왔어요..아놔..

서니데이 2017-01-14 15:20   좋아요 1 | URL
오늘 같은 날 강가는 너무 춥지않나요.^^;
그만찍고 빨리 오셔서 다행이예요. ^^

cyrus 2017-01-14 16: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같이 추운 날씨 속에 촛불집회가 열릴 텐데, 오늘도 촛불을 밝히는 분들을 존경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죄송스러운 기분이 듭니다.

서니데이 2017-01-14 18:05   좋아요 0 | URL
날씨가 추워야 좋다고 하는 분도 계시지만,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 생각하면 그래도 덜 추웠으면 좋겠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해피북 2017-01-14 17: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찬바람이 매서웠습니다. 외출하는 길이 험난했다는요 ㅎㅎ 이런날 따뜻한 홍차를 찾으시는 서니데이님 마음이 십분 이해가 됩니다 ㅎ 저는 우롱차를 좋아하는데 저희집 근처 대형마트에는 없어서 아쉽더라고요 ㅎ 무튼 추운날씨지만 즐겁고 행복한 날들 보내시길 바래요 ^~^

서니데이 2017-01-14 18:07   좋아요 0 | URL
오늘 여긴 다행스럽게도 바람이 적었어요. 그래도 겉옷이 뻣뻣하게 만져지더라구요. 우롱차도 괜찮죠. 아마 동네에서는 그것도 없을 것 같아요. 내일도 추운 날이 이어집니다. 좋은 주말 따뜻하게 보내세요.^^

재는재로 2017-01-14 19: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춥다해도 그냥그러니했는데 얼굴을파고드는 칼바람이장난아니게 춥네요 며칠더간다는데 한파동안 감기조심하세요 다낫은감기 다시걸린것같아요

서니데이 2017-01-14 19:37   좋아요 0 | URL
바람 많이 불면 오늘같은 날은 너무 추운데요. 재는재로님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이번 감기 진짜 심해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17-01-15 11: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휴일의 자유를 만끽하며 커피 한 잔 들고 컴퓨터 앞에 있어요. 행복한 시간이죠.
어제 밖에서 찬 바람 때문에 많이 추웠는데 바람 때문에 미세먼지는 없겠구나 생각했어요.
따뜻한 겨울이 기다려지네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서니데이 2017-01-15 16:01   좋아요 0 | URL
즐거운 일요일 보내셨나요. 요즘은 토요일 휴무를 많이 하지만, 그래도 일요일 오후라는 단어가 주는 느긋함과 여유로움은 그대로인 것 같네요.
어제는 날씨가 낮에도 영하7도였는데, 오늘은 영하 3도에서 4도 정도 많이 올라갔(?)어요. 날씨가 추운 날에는 미세먼지 걱정이 조금 덜 되지만, 그래도 창문을 잘 열지 않아서 실내공기가 조금 답답할 때도 있긴 해요.
이번 추위가 지나면 조금 따뜻해졌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pek0501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북프리쿠키 2017-01-15 11: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추워요ㅎ 투썸에서 책 보고 있어요 전.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7-01-15 16:01   좋아요 0 | URL
오늘도 책읽는 모임 있으신가요. 북프리쿠키님의 책모임도 자주 부럽습니다.
날씨 많이 춥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라요하네의 우산
김살로메 지음 / 문학의문학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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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이야기, 들어본 적 있으십니까. 어느 날 밤에 차를 타고 가는데, 어디선가 갑자기! 차를 태워달라는 수상한 젊은 여인의 이야기, 들어본 적 있으십니까.  젊고 아름다운 여인의 부탁을 거절하면 안 될 것만 같아, 얼떨결에 뒷 자리에 태우고 비오는 밤의 도로를 달리는 사람이 되어버린 기분. 돌아보면 안 될 것 같은데 견딜 수 없을 만큼 돌아보고 싶은, 서로 양립할 수 없는 충동을 안고 달리다보면 다른 생각은 나지 않았던, 그런 이야기. 들어본 적 있으십니까?

 

 이 책 <라요하네의 우산>는 소설집입니다. 열 개의 짧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 속의 사람들도 앞서 말한 이야기처럼, 그냥 갑자기 시작합니다. 이야기 자체는 일상적이고 평범한 것들이 거의 대부분의 페이지를 차지하지만 그 안에 조금씩 이상한 부분이 하나 둘 뒤섞이면서 이야기는 다른 색과 느낌으로 변합니다. 아니, 일반적이지 않은 것들이 단 하나만 들어가도, 그것 전체가 모두 달라지게 됩니다. 마치 밤의 고속도로에 나타난 젊은 여인처럼, 말입니다. 어쩌면 그 여인도 그냥 차가 고장나서 태워달라고 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게되면 재미있는 이야기는 될 수 없는 것처럼, 이 이야기 역시 약간의 이상한 것들로 인해 이야기가 조금 더 이질적이거나 독특한 빛으로 변하면서 조금 더 등장하는 인물들의 욕망을 잘 보여줍니다. 빛이 강하면 그림자가 진한 것처럼, 겉으로는 상식적으로 보이기 위해 애쓰지만, 속마음으로는 그렇지 않은 모습들이 여과되지 않은 채 들려옵니다. 그러면서도 말하는 사람과 말하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가 느껴지고, 속으로 퍼붓는 말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사람의 절망도 함께 나타납니다.

 

 열 개의 이야기는 서로 다릅니다. 등장인물도, 장소도, 내용도 모두 다 다릅니다. 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이 이야기들은 같은 주제가 변주되는 음악처럼, 이야기 자체는 달라지지만, 그 안을 지나는 느낌이 비슷합니다. 정확하게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어떤 이야기들이 있고, 그것을 어떤 사람이 구연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 표현한다면 어떨까요. 한 사람의 목소리가 주는 일정한 느낌, 그 사람의 표현과 전달력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는 그 장면에 대한 느낌을 그렇게 설명하면 얼마나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같은 이야기를 들어도 누구에게 들었는지, 또 누가 말하는지에 따라 느낌이 미묘하게 달라질 때가 있는 것처럼, 이 이야기 역시 작가를 통해서 흘러 나오면서 생겨난 유사성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다시 처음 꺼낸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그런 이야기,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면 사실 조금 이상합니다. 언제, 어디서, 누가와 같은 육하원칙을 이루는 기본적인 내용이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비오는 날 고속도로에서 차를 세우는 젊은 여자가 실제로 있겠나, 같은 상식적인 생각도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그런 것들을 문제삼지는 않습니다. 그건 그냥 이야기이니까요. 으악, 비명을 지르는 끝을 지나면, 우리는 다시 평범한 한 공간 안에 있는 자신으로 돌아옵니다. 검고 긴 머리의 젊은 여인은 나타나지 않고, 비오는 밤의 고속도로를 운전하는 차 안도 아닌, 일상의 소음이 들리는 형광등 조명 아래로 무사히 그리고 안전하게, 귀가합니다.

 

 그런 것처럼, 이 이야기 역시, 평범한 사람들을 등장시키면서도 특이한 점을 넣은 덕에, 이것이 옆집과 우리집, 친구와 내 이야기가 아니라, 어느 집의 먼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보다 객관적으로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닌 영화관의 스크린 속 일이라면 아무리 무서운 남자가 나온다고 해도 지금 이 순간은 안전합니다. 그런 것처럼, 이야기 속의 특이함은 우리를 멀리 데리고 갔다가, 다시 안전하게 되돌려 놓습니다.

 

그러니 안심하고 라요하네로 떠나도 될 것 같습니다.

소설이 무엇일까. 여전히 모르겠다. 확실한 건 좋은 소설을 만나면 내가 쓰는 게 소설이 되려면 멀었구나, 하는 자괴감이 인다는 것. 좋은 소설이란 이야기 안에 서늘한 진실이 들어 있다. 그렇다면 나쁜 소설이란? 이야기 안에 작가의 자기합리화가 들어간다. 그래서일까. 나는 일인칭 시점 소설을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 삼인칭 소설을 표방하지만 작가의 자의식을 조금도 양보하지 않는, 무늬만 삼인칭인 소설 역시 그다지 믿지 않는다. 그렇다. 그것들은 자기연민이며 자기방어의 소산물이다. 선악의 구분이 모호한 요즘 세상에 내레이션을 맡은 화자의 진술이 얼마나 진부하며 자기기만을 일삼는지를 자주 보아왔다. 중립을 가장한 채 자기연민에는 당위성을 끌어다 붙이고, 타자를 향한 시선에는 근거 없이 객관적인 척 하는 기만.
- ‘누가 빈지를 잠갔나‘ p.186~187, 라요하네의 우산, 김살로메, 문학의 문학

음지나 습지의 기억일수록 잘 살아나고 확산된다. 처음엔 한 두 잎으로 시작했겠지. 하지만 돌봐야 할 저마다의 기억을 윤색하고 다듬는 과정에서 저토록 많은 꽃잎으로 늘어났겠지. 꽃말조차 매혹과 비난이라나. 인간사에서도 매혹과 비난은 이음동의어가 아니던가. 매혹과 비난의 꽃말이 왜 같은 자리에 있는지는 세파를 겪다보면 절로 알게 된다. 수 겹의 잎으로 피어나는 꽃잎은 한 장 한 장 각기 다른 기억의 조각보를 지닌다. 같은 상황에서 다른 조각보를 만드는 사람의 기억처럼 얇디얇은 꽃잎도 각자마다 다른 기억을 품는다. 라넌큘러스 꽃잎이 벌어진다. 잎 얇고 빛깔 많은, 수 백 개의 잎으로 번지는 저 기억의 낱 잎들. 그 잎들은 각자가 만든 틀 안에서 재편집되고 수정되고 확산된다. 그렇게 기억의 꽃잎은 피고 진다.
- ‘누가 빈지를 잠갔나‘ p. 213, 라요하네의 우산, 김살로메, 문학의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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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4 00: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4 00: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4 09: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4 09: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17-01-15 11: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벌써 읽고 리뷰를 쓰신 거예요?
서니데이 님은 부지런하신 분? 저와 다른 과이신가 봐요. 자극 받겠습니다.
저도 이 소설집을 읽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어요...
여러 장르 중 소설을 쓰는 사람이 가장 대단한 것 같단 생각이에요.

서니데이 2017-01-15 14:20   좋아요 0 | URL
금요일에 도착했는데 그날 저녁까지 열심히 읽고 리뷰 썼어요. 잘 쓰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썼습니다. ^^; pek0501님도 이 책 읽고 계시군요. 나중에 좋은 리뷰 읽으러 가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017-01-16 09: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6 14: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7-01-20 06: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음? 좋은데..재미있고요 ..제가 좋아하는 스릴러적 구성 ..ㅎㅎㅎ재미있어요 . ^^

서니데이 2017-01-20 10:49   좋아요 0 | URL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