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목요일입니다. 오후 세 시가 막 지나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
이번주는 오늘까지는 따뜻하지만, 주말에는 다시 추위가 돌아온다고 들었는데, 화요일부터 오늘까지 날씨가 며칠 전보다 많이 따뜻합니다. 오늘은 지금 기온이 9도예요. 며칠 전만 해도 낮 기온도 영하이던 것을 생각하면 봄날같은 날입니다. 그렇지만 흐린 날이어서 그런지, 창밖을 보고 있으면 오늘은 추운 날 같은 느낌이 들어요. 비올 것 같은, 그런 무거움도 살짝 살짝 해를 스치고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저희집 다육식물은 조금씩 꽃을 피고 있어요. 하지만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지난 번보다 많이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다육식물은 화분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겨울이 끝나가는 이 시기에도 꽃을 피는 것들이 조금 있습니다. 한 번 꽃이 피면 조금 오래 가는 편입니다. 화분이 작아서 그런지 꽃도 작은 편인데, 아마 이 화분에서는 분홍빛 꽃이 필 것 같습니다.^^
지난 주부터 계속해서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실은 1월에도 그랬지만, 2월이 되면서부터는 더 빨라지는 것 같아요.^^;) 한 달의 초반이나, 한 달의 말일이나 실은 매일은 같은 하루 인데, 어쩐지 기분 탓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설레임 지수가 줄어들어서 그런걸까요.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 때는, 생각하는 시간의 단위를 조금 작게 나누어서 쓰면 좋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전에 해봤던 것 같긴 하지만, 다시 해봐야 겠어요. 목요일에 할 일을 계속 생각하면 목요일이 다른 때보다 더 빨리 돌아오는 것 같더라구요. 오늘도 오후에 A/S 방문, 세 시 정도에 오신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건지 세 시가 더 빨리 돌아오는 기분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