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31분, 바깥 기온은 29도 입니다. 더운 하루,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예상했던 거지만, 날씨가 어제보다 더 더워졌어요. 지금 기온은 29도가 넘고, 체감기온은 31도에 가깝습니다. 밖에는 매미가 울고, 바람은 불지 않아서, 선풍기만 돌아갑니다. 현재 습도가 67%로 나오고 있어요. 주말에 습도 높은 날은 80%가 넘었는데, 그 생각을 하면 오늘 습도는 낮은 편입니다. 오늘 오후엔 덥긴 한데, 실내에서만 생각하면 폭염처럼 느껴지는 정도는 아니예요. 하지만 햇볕이 뜨거운 날이기 때문에, 바깥으로 나가면 양산을 꼭 챙겨야할 것 같아요. 아니면 낮 시간에는 되도록 외출을 하지 않거나.^^;


 어제는 오후에 잠깐 나갔다 왔는데, 바깥이 그렇게 많이 덥진 않았고, 오히려 실내가 더 습도 높고 더웠어요. 그래서 어제는 저녁을 먹기 전에 잠깐만 에어컨을 쓰고, 자기 전에는 창문을 열고 편하게 잤습니다만, 오늘은 기온이 많이 올라가니까, 이러다 열대야 되는 거 아니지? 하는 걱정이 듭니다.


 어제 에어컨이 돌아가더니 갑자기 작은 상자 표시가 나왔어요. 어?? 저게 뭐지. 요즘에 에어컨 고장이 나거나 서비스를 받으려면 일단 고객센터 통화연결되는 것부터가 난이도가 높아서, 걱정부터 되었습니다. 설명서를 찾아서 보니까, 필터 교체 안내였어요. 그러면,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걸까, 그 생각부터 들었는데, 엄마가 작년에도 그 표시가 나왔었대요. 


 아, 그런가?? 

 에어컨 필터 청소를 하는 사람은 난데, 왜 그런 거 기억을 못하지?? 


 그래도 밤새 에어컨이 걱정이 되어서 편하게 잠이 오지 않았어요. 늦은 시간까지 잠을 못자다 새벽에 자는 바람에 아침에 늦잠자고 말았습니다. 아침 시간이 지나서 12시 지났을 때, 다시 에어컨 필터 생각이 났습니다. 오후에 할 일이 없는 건 아닌데, 날씨가 더워지는데 에어컨 없으면 어떻게 해... 하는 마음이 컸어요.


 필터 청소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요즘 습도가 높아서인지, 먼지가 조금 생겼습니다. 살살 칫솔로 털어내고, 그리고 청소기로 먼지 정리를 했는데, 한참 걸렸어요. 혼자 하기는 좀 그래서, 이번엔 엄마한테 옆에서 보조역할 부탁했는데, 별로 한 것 없지만, 힘들다고 하셨어요. 근데 아무것도 안했지만, 옆에서 한시간 넘게 보고 있는 게 지루했나봅니다. 


 그렇게 한참 에어컨 필터 청소를 하고 끼웠는데, 그래도 작은 상자가 없어지지 않아요. 

 왜?? 이제는 진짜 서비스센터 전화번호를 찾아야 하는 건가보다.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어제 잠깐 봤던 설명서가 생각났어요.

 다시 찾아보니까, 필터 점검 안내등에 대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필터 청소는 오염이 많이 된 경우, 또는 가동 시작한 지 2주가 되면 알림이 나오는 것 같았어요. 생각해보니까, 거의 2주는 된 것 같은데요. 중간에 안 쓴 날도 있긴 하지만, 그 정도는 되었겠지요. 그래서 중요한 건, 그러면 어떻게 되는 건지 인데,


 본체의 버튼 두 개를 한번에 5초 이상 누르면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직전에 일단 자세히 볼 생각에 에어컨 냉방으로 실외기 팬이 돌아가게 했는데도 잘 안되어서 전원 버튼을 누른 상태였거든요. 에어컨은 갑자기 종료명령에 놀라서인지, 송풍 메시지가 나오면서 종료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작은 네모상자는 나오고 있었고요.


 그래도, 아직 꺼진 건 아니니까... 하면서 송풍으로 나오는 본체 앞으로 가서 설명서대로 시도해봅니다. 사실 별로 기대하지는 않았어요. 이미 종료를 시킨 상태니까요. 그런데 종료 준비중이라서, 다시 전원을 눌러도 시작을 하지는 않아서, 방법이 없었어요. 그리고 그러다 고장내면 어쩌지, 하는 게 제일 불안한 문제라서요.


 속으로 5초를 세기 시작했지만, 안없어지네요.

 그렇지만 손을 계속 대고 있었더니, 조금 있다가 없어졌습니다.


 에어컨이 가동을 끝내고 나면, 냉기가 나온 다음에는 송풍 등으로 바람이 나오면서 안의 차가운 공기를 내보내야 한다는 설명을 전에 들었던 것 같아요. 소비자가 그러한 원리를 잘 이해하지 못해도, 에어컨 자체에 그러한 기능이 설정되어 있어서, 오늘은 종료 버튼을 눌렀을 때, 송풍 기능이 나오면서 정지할 준비를 했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에어컨에서 온도가 낮아서 실외기가 돌아가는 시점에서 종료 전에 설정온도를 올려서 일정 시간 바람만 나오는 상태로 두었다가 종료를 하는데, 그러면 바로 날개를 닫고 꺼지는 것만 봐서 그런지, 오늘은 조금 새로웠습니다. 


 에어컨 고장나는 건 정말 무서워요.


 이 에어컨으로 몇 년 전에 교체하기 전에 썼던 에어컨은 오래 썼는데, 중간에 별 고장은 없었지만, 여름이 되면 냉매가 적어져서, 충전을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더운 시기가 되면 다 비슷비슷하게 서비스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기 때문에, 전화연결이 정말 어려웠어요. 겨우 연결되어도 대기시간이 길었습니다. 그럴 때, 고장이예요, 하면 더 길어지고요, 냉매 충전이라고 하면, 그래도 최대한 빨리 오시는 것 같았습니다. 사설 서비스를 신청한 적도 있었는데, 한번은 좋았는데, 한번은 참 좋지 않아서, 우리는 그 다음해에 얼른 에어컨을 바꿨습니다.


 지난주에는 많이 덥지 않아서, 밤에는 정말 편하게 잘 수 있었는데, 이번주에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밤에 열대야가 오는 게 걱정이예요. 그것 말고도 걱정할 일들은 많이 있는데, 여름엔 날이 더운데 잠을 못자면 더위에 더 고생하거든요.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지는 않는 편이고, 우리집은 일부 창문을 닫아두었는데, 바람이 조금 불기는 하는 것 같아요. 이웃집에서 꽝 소리가 나면서 문이 닫히는 소리를 몇 번 들었습니다. 우리집도 예외는 아니지, 싶어서, 창문이 열린 곳을 찾아보고, 그리고 도어 쿠션을 걸어두자 마음이 조금 편해졌어요.


 이번주는 7월 마지막주입니다. 

 더운 날도 있고, 월말이니까, 평소보다 조금더 여러가지 바쁜 일들도 있을 시기예요.

 늘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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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22-07-25 20: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에어컨이 고장나는 건 무서운 일이에요. 저도 몇 년 전에 냉매 부족으로 고생 했답니다. 정말 여름엔 에어컨 기사님 만나는 건 기적 같은 일이더라구요. 최대한 고장 안 나고 짧게 쓸 수 있다면 좋겠어요.

<그리고 문어가 나타났다> 너무 기대하고 있는 책입니다. 얼른 읽고 싶어요!!

오늘 하루도 열대야 없이 편안하게 잠드실 수 있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2-07-25 20:45   좋아요 2 | URL
꼬마요정님도 에어컨 냉매 부족 겪어보셨군요.
여름에 에어컨 관련 서비스센터 전화하는 것도 연결에 며칠 걸렸어요. 그래도 냉매부족이라고 하면 빨리 오시는 편인데, 일반 고장으로 접수하면 언제 오실지 알 수 없어요.
오늘 책 구경하다가 정보라작가의 신간 있어서 소개해봤습니다.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레삭매냐 2022-07-25 23: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개인적으로 불호지만 글 쓰는
재주 하나 만큼은 인정할 수밖
에 없는 글쟁이의 책이 나왔나
봅니다.

돈 주고 사기에는 좀 그렇고,
도서관 희망도서로 만나볼까
합니다.

서니데이 2022-07-25 23:19   좋아요 2 | URL
좋아하는 작가의 신간이 나왔나요.
도서관 희망도서 신청하실 수 있으면 그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처음에 읽을 수 있고요, 그리고
요즘엔 새 책이 너무 많이 나와서 여러번 읽는 책이 많지 않으니까요.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레삭매냐님,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scott 2022-07-25 23: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올해 에어컨 고장 나면
내년 초쯤 수리 해줄지 모를 정도 라고 하는데,,,

서니데이님 댁 에어컨 하루 빨리 정상으로 작동 되길 바랍니다


이제 밤에도 안 시원해요 ㅠ.ㅠ

서니데이 2022-07-25 23:21   좋아요 2 | URL
저희집 에어컨은 필터청소를 하고 잘 지나갔어요.
오작동이 아니라 수동으로 조정해야 사라지는 네모상자였는데, 이것저것 누르다 진짜 에어컨 고장낼 뻔 했어요. 요즘에 고장나면 여름 끝나야 만날 수 있어요. 절대 고장나면 안됩니다.^^
네, 이번주부터는 폭염이 다시 올 것 같아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너무 더우면 냉동실에 아이스팩 넣어두세요. 안고 있으면 더운데 에어컨 없이도 많이 도움 됩니다.)

희선 2022-07-26 00: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바깥은 더워도 습기가 덜해서 그런지 집안은 그렇게 덥지 않더군요 움직이면 덥겠지만... 어제 라디오 방송 중간에 나오는 날씨를 들으니 이번주엔 많이 덥다고 하더군요 열대야도 나타난다고 하고... 에어컨은 없지만, 에어컨 쓰다가 안 쓰면 무척 덥겠습니다 고장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여름 끝날 때까지 고장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희선

서니데이 2022-07-26 00:25   좋아요 2 | URL
희선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 어제보다 기온이 많이 올라가긴 했는데, 습도가 어제보다 내려가서 그런지, 실내는 생각보다 많이 덥지 않았어요. 하지만 바깥에 나가면 햇볕이 뜨거운 날이었을거예요. 요즘에 너무 더워서 그런지 에어컨만 그런 게 아니라 전자제품 서비스센터 예약이 오래 걸려요. 아마 에어컨은 심각한 경우엔 여름 지나서 가능할 수도 있을 거예요. 그러니 고장나면 큰일입니다.
이번주 날씨가 거의 폭염수준일 것 같은데,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세요.
밤인데 매미가 계속 우네요. 시원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mini74 2022-07-26 14: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벌써 7월의 마지막 주라니...정말 너무 빨리 시간이 지나가는 듯 합니다. 털옷입은 저희집 개님께서 많이 힘들어하시네요 ㅎㅎ 예전 개님의 조상들은 이 더위에 어찌 살았을가요. 저 녀석은 생존능력이 영 ㅎㅎㅎ 서니데이님도 더운 날씨 건강조심하세요 !

서니데이 2022-07-26 16:43   좋아요 2 | URL
여름에 반소매 반바지 입고도 더운데, 모피코트 입고 있다고 생각하면 너무 덥겠지요. 더워서 강아지 많이 힘들겠어요. 이렇게 더운 날에는 산책 다녀오는 것도 너무 더울 것 같고요. 오늘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시원하고 좋은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넬로페 2022-07-26 16:1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의 지인의 직장에서 에어컨이 고장 나 며칠 몸살을 앓았다고 해요.
이제는 에어컨이 없으면 한순간도 견딜수가 없는 몸이 되어버렸어요 ㅠㅠ
오늘은 아침부터 더워요.
낮에는 매미가, 밤에는 귀뚜라미가 우는 소리에 폭염과 가을이 왔다갔다 해요^^

서니데이 2022-07-26 16:46   좋아요 3 | URL
요즘에 에어컨 고장나면 서비스센터 고객센터 전화연결도 며칠 걸려요. 직장이면 대부분 사무실이거나 영업점일텐데, 많이 힘드셨을거예요. 예전엔 이렇게까지 덥지 않았던 것 같은데, 요즘엔 여름엔 너무 덥고, 겨울도 너무 춥습니다. 어제 밤에는 더워서 아이스팩을 안고 잤어요.
귀뚜라미는 가을이 되어야 소리가 들린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매미 소리가 커서 몰랐을지도 모르겠네요. 페넬로페님, 더운 하루 시원하고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2-07-26 16:4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에어컨 고장,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고장이 나려면 9월쯤에나...
지금은 조심조심 사용해야겠어요.^^

서니데이 2022-07-26 16:50   좋아요 2 | URL
네, 어제 작은 네모 사라지지 않아서 이것저것 누르다 고장낼 뻔 했었어요.
그건 일정주기의 필터교체 안내인데, 잘 몰라서, 깜짝 놀랐거든요.
에어컨 고장나면 큰일입니다. 이제 폭염 시작인 것 같은데, 서비스 받으려면 예정을 못해요. 그러니 무사히 잘 지나가길 매일 바라고 살아야 할 것 같아요.

서니데이 2022-07-31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월 25일, 2-14
 
오십, 나는 이제 다르게 읽는다 - 도스토옙스키부터 하루키까지, 우리가 몰랐던 소설 속 인문학 이야기
박균호 지음 / 갈매나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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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를 좋아하시나요. 어린 시절 할머니가 해주신 이야기, 호랑이가 나왔던 전래동화, 무서운 이야기를 들었던 더웠던 여름밤이 생각납니다. 서로 다른 제목, 서로 다른 표지의 수많은 책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소설 속의 이야기에서는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하고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납니다. 재미있는 일도, 위험한 일도, 지금은 이해할 수 없는 일들도 있지만, 듣다보면 그래서 어떻게 되는데? 하고 빠져드는 순간이 있어요. 


 

 소설은 가장 공을 들여 만든 정교한 이야기이다. 게다가 단순히 이야기만 담고 있지 않다. 작가가 소설에 자신의 삶을 녹여내면서 동시대 사회의 역사, 사건, 문화 생각을 모두 담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설은 아주 풍성하고 생생하다. 역사학자나 사회학자가 연구한 몇백 년 전 사회의 모습보다 당대의 소설가들이 묘사한 사회의 모습이 더 생생한 이유다. 소설은 문학 장르로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를 품는다.(p.6)


  이 책 <오십, 나는 이제 다르게 읽는다>는 북칼럼니스트로 여러 권의 책을 쓰고, 고전과 오래된 책에 관심이 많은 저자의 신작입니다.  '도스토옙스키부터 하루키까지 , 우리가 몰랐던 소설 속 인문학 이야기'는 이 책의 부제로, '소설 속 인문학'에 대한 저자의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듯 소설은 이야기를 누리는 즐거움과 함께 역사, 사회, 법, 종교, 그리고 한 시대를 관통한 문화를 읽는 즐거움도 누리게 해준다. 좋은 소설 한 권을 읽는다는 것은 뛰어난 인문학 서적 여러 권을 읽는 것과 같다. 나는 이런 경험을 '소설 인문학'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소설을 읽음으로써 자연스럽게 소설의 배경이 되는 시대의 이야기를 접하는 즐거움이 '소설 인문학'이다. 인문학도 따지고 보면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가 아니겠는가.(p.8)



 이 책에 등장하는 소설은 20여 권입니다. 많이 알려진 유명 작가의 고전도 있고, 근대와 현대를 책 속의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최근에 출간된 작가의 책도 있습니다. 공통점이라면 소설과 소설 속에서 나오는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인문서가 함께 소개된다는 점입니다. 

 


1부 <역사의 단면을 다룬 벽돌책 도전하기>


 첫 시작은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옙스키가 실제로 유형을 떠났던 시베리아 유형부터 시작합니다. 제정 러시아 시대의 상트페테르부르크, 1920년대 대공황시대의 미국, 수도원 건립을 통해 보게 되는 18세기 포르투갈, 조선시대의 과거제, 일본의 메이지 유신, 냉전시대 영국과 동독간 스파이 전쟁 등 다양한 소설 속 배경이 되는 시대와 지역이 등장합니다. 서로 이어지지 않는 시대지만, 각 시대별 특징이 있고, 책을 읽으면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놓치고 지나갔을 그 시대에 대한 작가가 숨겨놓은 수많은 설정들에 대한 설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읽고 나면, 다시 원작의 인물들이 왜 그러한지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시대에 대한 배경을 공부할 수 있게 됩니다. 


  

 2부 <복잡한 인간 내면의 소우주 이해하기>


 1부에서는 한 시대와 사건, 공간적 배경 등에 대한 설명이었다면, 2부에서는 소설 속 인물들의 감정과 갈등이라는 보이지 않는 무형의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뮤지컬로 알려진 <레베카>에서는 보이지 않으며 등장하지 않는 인물과 실재하는 감정인 질투에 대한 내용이고, <마담 보바리>에서는 상류사회를 동경하는 시골 의사 부인을 미식을 통해서 설명하며, <장미의 이름>에서는 수도원 내 금기된 욕망이 불러 일으킨 의문의 사건들이 나오며, <면도날>에서는 지금과 다른 당시 영국의 사교계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황금광 시대>에서는 유명 작가에게 큰 영향을 주었던 도박이 당시 사람들에게 어떤 것인지 지금과 다른 그 시대의 사람들에 대한 설명을 더합니다. 


  3부 <아는 만큼 빠져드는 일상의 인문학>


 3부에서는 조금 더 우리 일상과 가까운 많은 것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과거 시대에 있었던 어떤 것이 아닌, 지금 밖에 나가면 바로 만날 수 있을 것을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 속에서는 생생한 최신의 유행처럼 만날 수 있습니다. 


 고양이, 개, 위스키, 책, 요가, 다이어트, 호텔이라는 소재는 소설 안에서 중요한 단서 또는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같은 소재가 등장해도 따뜻한 감동적인 드라마가 될 수도 있고, 밤에는 절대 읽고 싶지 않은 서늘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평범한 소재도 소설 속에서는 전혀 다른 느낌이 되어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평범한 일상도 소설이 되고, 시간이 지나서 이 시대를 잘 묘사한 작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게 됩니다. 



저자가 말하는 소설 속 인문학이란 


 이 책은 20개의 소설 작품과 함께 읽을 인문서를 소개하는 책이며, 이 자체가 소설은 아닙니다. 또한 소개되는 각 소설에서 설명하고 싶은 내용의 일부를 소개하고 있으며, 전체 작품의 요약정리를 하는 내용은 아닙니다.


 이 책에서는 목차를 먼저 확인하고 본문을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각 챕터의 소제목과 그 아래 소개된 책을 읽으면 앞으로 작가가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지 예상할 수 있도록 소제목의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한 챕터에 소개되는 사건이나 시대에 대한 설명은 상세한 편입니다. 또한 한 작품에 대해서 시대, 배경, 인물과 사건 등을 전부 설명하지는 않으며, 한 작품 내에서 관심있게 볼 주제를 선정, 그에 대한 당시 시대와 사건, 참고할 만한 인문학적 내용을 더합니다. 예를 들어 <춘향전>은 조선시대 판소리문학이지만, 이 책에서 관심을 갖는 내용은 당시 신분제 사회와 과거제가 있던 시대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만, 춘향전 원문의 해석 등을 자세히 소개하지는 않는 것과 같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책들은 책 뒤쪽에 참고문헌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책 제목과 저자와 번역자, 그리고 출판사와 연도까지 표시되어 있어서, 책을 읽고 관심있는 원서를 찾아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재미난 소설에 나이 오십이라는 경륜이 더해지면 세상에 없던 새로운 서사가 태어난다. 우리는 누구나 소설 같은 생애를 살아오지 않았는가. 자신이 살아온 인생이라는 소설의 눈으로 청년 시절 읽었던 소설을 읽으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기 마련이다. (p.6)


 고전읽기는 좋은 점이 많지만, 읽기에 어려운 점이 있거나 동시대 사람들이 이해하기에는 낯선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1부의 제목처럼 벽돌책이라 불리는 두꺼운 페이지로 인해서 시작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고요. 하지만 읽다보면, 고전도 당시에는 인기작이며 베스트셀러였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었던 한 시대의 유명작이라는 점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우리는 그 책을 통해서, 당시 사람들이 보던 것들을 볼 수 있고, 그리고 그 시대의 일부분을 만날 수 있습니다. 경험할 수 없는 수백 수십 여년 전의 일들을 다시 읽고, 그 시대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십이라는 나이는 급하게 삼켰던 청춘의 독서를 되새김질하기에 좋은 시절이다. 새로운 소설을 만나는 것도 즐겁지만, 빛바래고 홑이불처럼 사각거리는 옛 책을 꺼내놓고 그 책을 처음 읽었을 때의 설렘과 감동을 추억하는 일은 더 행복하다. 그리고 줄거리를 따라가기 급급해 미처 살피지 못한 소설에 얽힌 뒷이야기, 배경 이야기를 파헤치조 찾아보는 시간은 또 얼마나 즐거운가, 그러고 보면, 소설은 당대 사회 문화의 특징적인 요소가 총 집결된 결정체가 아닌가. 소설은 단순히 줄거리로만 읽기에는 아깝다. 좋아하는 드라마 주인공이 입은 옷과 가방이 어느 회사 제품인지 궁금해서 찾아보는 것처럼 소설 속에 등장하는 사건과 인물의 탄생 배경을 알아가는 과정은 무척 흥미롭다. (p.6-7)


  이 책에 대한 소개를 마치면서, 책에서 읽었던 좋았던 점을 하나 더 쓰고 싶습니다. 고전읽기는 좋은 점이 많지만, 어렵다는 이미지가 선입견이 되어서 잘 읽지 않게 될 때가 있어요. 그래서 좋은 내용이지만, 설명은 낯선 부분이 있습니다. 그럴 때 저자의 짧은 일화 소개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어려운 강의를 듣다가 잠깐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집중하게 되는 것과 비슷하기도 하고,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에서 이해를 돕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저자와 가까운 가족의 이야기가 나오는 편인데, 이 책에서는 돌아가신 어머님에 대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길지 않은 내용이었지만, 소개된 소설의 원전의 설명에 더해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재미있고, 감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시공간의 한계보다 조금 더 많은 것들을 읽고 공부하며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에 대한 이야기로 이 책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20권의 소설에는 당대 사람들의 세상살이가 생생하게 녹아 있다. 그 이야기와 함께라서 나는 딱딱하고 어렵다고 생각한 인문학책들도 재미나고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이제 그 즐거움을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 (p.8)


  *** 이 책은 출판사에서 보내주신 책으로 읽었고, 책소개 및 리뷰는 솔직한 후기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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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4 23: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7-24 23: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희선 2022-07-25 02:1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소설엔 여러 가지가 담겼지만 잘 못 볼 때가 많네요 소설도 천천히 그 시대가 어떤지 보고 그밖에 여러 가지를 보면 훨씬 재미있고 그 시대를 알기도 하겠습니다 고전은 그때 많은 사람이 읽고, 지금 읽어도 그렇게 오래된 것 같지 않은 이야기네요


희선

서니데이 2022-07-25 02:28   좋아요 3 | URL
소설은 책을 읽을 때는 플롯이라거나 또는 캐릭터 등 바로 앞에 보이는 것에 집중하게 되니까, 세세한 묘사나 배경을 잘 보면서 읽지는 않을 거예요. 이 책에서 설명해주는 내용은 그 배경이 되는 시대, 사건과 소재가 되는 것이 나오는데, 원작 텍스트를 잘 아는 분이 읽으면 더 좋알 것 같더라구요. 고전은 오래된 책이지만, 요즘도 인기있는 책이니까요.
희선님,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mini74 2022-07-25 10: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작가님 북플에 올리는 일화도 재미있는데 책에도 그런 면이 있군요. 고전 재미있게 친근하게 읽기에 좋은 책같네요 *^^*

서니데이 2022-07-25 17:30   좋아요 1 | URL
네, 이 책에서도 서재에서 보았던 재미있는 일이나 가족의 추억 등 일화가 등장해요. 고전을 조금 더 친근하게 설명하기 위해 잠깐 나오는 것 같습니다.
mini74님, 시원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2-07-26 16: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상세하고 친절한 리뷰라니 저자 님이 좋은 이웃을 두신 것 같습니다.
저도 저자의 책을 두 권 구매한 독자로서 저자에 대해 믿음이 갑니다. 검색해 보겠습니다.^^

서니데이 2022-07-26 16:48   좋아요 1 | URL
좋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오랜만에 소개 리뷰를 쓰려니 쉽지 않았어요.^^;
박균호님 책을 자주 내시는 부지런한 작가인데, 이번 책도 소설 인문학이라는 부제처럼 설명이 잘 되어 있어요. 시간되실 때, 한번 소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페크님, 시원한 하루 되세요.^^
 

 7월 24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56분, 바깥 기온은 27도 입니다. 더운 주말,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많이 더워졌어요. 오늘은 습도도 높고, 그리고 기온도 2도 이상 올라갔어요. 체감기온이 29도가 넘는다고 나오는데, 그러면 실제 기온은 체감기온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더 높을 때도 많거든요. 습도가 83%나 됩니다. 이정도면 기온이 낮을 때는 더 축축한 느낌이고, 올라가면 더 더워요.


 7월은 주말이 다섯번이나 있는 좋은 달입니다. 그래서 돌아오는 일요일이 마지막날이고요, 오늘은 그 전의 네번째 주말이 됩니다. 하지만 해에 따라서는 4번쨰 주말로 끝날 수도 있는 거니까, 좋은 달이라고 하고 싶어요. 다음달인 8월도 31일로 끝나는 달이지만, 주말은 네 번이거든요.^^


 날씨가 흐리고 습도 높고, 그리고 비가 올 것 같지 않지만 눅눅한 일요일 오후인데, 시간은 참 잘 가네요. 벌써 조금 있으면 5시 될 거예요. 잠깐 사이에, 어? 하면 지나가는데, 요즘 그 생각하면 더 열심히 해야지, 하는 생각 말고, 근데 진짜 중요한 것만 해야겠다, 같은 생각이 들어요. 뭐든 다 잘하고 시은 마음이란 늘 있지만, 시간이 한정적이면, 꼭 필요한 것, 지금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해야 하니까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른 것들을 하긴 하지만, 더 좋을 것 같지 않아요.


 어제는 내일이 일요일이야, 하는 마음이 있어서 늦잠을 자도 좋았는데, 오늘은 오전에 잠깐 잤더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서, 그리고 나서 기분이 조금 그랬어요. 나쁜 건 아닌데, 어쩐지 중간에 과소비 한 느낌 비슷합니다. 그러니까 시간을 저장할 수도 없지만, 과소비 할 수도 없는 건데 말이예요. 가끔 시간 생각을 하면 저장이나 일시정지, 그리고 앞뒤로 움직이는 게 되지 않아서, 다른 것들과 차이가 생긴다는 것을 느낍니다. 어느 날에는 공평할 수 있지만, 어느 날에는 그게 그렇게 공평하지 않다고 느끼는 하루의 매일 돌아오는 시간이, 가끔은 아주 소중하고, 가끔은 그냥 그렇고, 또 가끔은 언제 이렇게 됐지?? 하는 마음이 찾아옵니다. 변덕스럽지만, 그렇게 달라지더라구요.


 이번주에는 별일 없이 지나갑니다. 가끔은 그게 지루한데, 요즘은 별일없이 지나가는 것을 무사하게 생각해야 할 시기가 또 돌아왔어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거든요. 이번주처럼 시원하고 좋은 주말에도 밖에 외출하기는 부담스러웠어요. 대신 인터넷 접속 시간이 늘어서, 인터넷 쇼핑 사이트를 더 많이 봤어요. 근데, 사고 싶은 것이 별로 없어서, 조금 이상했어요. 원래는 보면 다 사고 싶어야 하는데 말이예요.


 인터넷에 올라오는 사진들은 근사하고 예쁘게 찍고, 그리고 상품 설명도 잘 되어있고, 그리고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되어 있어요. 그래야 소비자가 보고, 이 상품을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드니까요. 가격도 할인행사 이벤트를 하면 저렴하거나, 쿠폰을 주는 경우도 있고요. 그런데, 왜?? 하다가, 진짜 필요한 건 이게 아니라서 그런가? 같은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게 인터넷만 그런게 아니라, 편의점에 갔을 때도 비슷했어요. 새로 나온 과자, 간식, 커피 등등 여러가지 많이 있지만, 이번주에는 그렇게 사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해서, 안 산 건 아니고, 자주 쓰는 것들과 늘 먹는 것들은 사오지만, 새로운 것들에 관심이 덜 생기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지출이 줄었을까요.

 아... 뇨. 예상과 다르게 더 많던데요.

 


 이게 뭐지? 싶긴 한데, 뭘 많이 샀나봐요. 한주간 뭘 썼지? 하는 것들을 적어보니까, 그게 아니더라구요. 기억나지 않는 것, 영수증을 받지 않은 것, 문자 알림이 오지 않은 것(가끔 가게에 따라서 문자 알림이 안 오는 경우가 있어요.)까지 하면 사소한 것들을 많이 샀더라구요. 가끔씩 지출이 더 될 때가 있긴 하지만, 그런 것들이 아니라, 소소한 간식부터 시작해서 그러니까 안 사도 될 것들을 많이 샀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사야 할 것들은 안 샀어요. (남은 지출 예상 추가)


 근데, 온라인 오프라인 포함, 눈에 보이는 것들 다 샀으면 이번주 아주 낯선 기분을 느꼈을지도 모르겠어요. 눈 앞에 $$$ 표시와 ??? 표시가 동시에 떠 있는 기분 비슷할 지도요.;;


 요즘 물가가 올라가고, 여러가지 공공요금도 인상되는 뉴스가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무소비무지출하는 사람들도 많아진다고 하는데, 하루에 무지출이 되지는 않을 것 같지만, 이전보다 조금 덜 사긴 해야 할 것 같긴 합니다. 소비를 줄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전에는 두 개 살 수 있었는데 가격이 올라서 한 개 밖에 살 수 없다면 같은 금액을 지출하고도 한 개만 구매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런 것들은 앞으로 얼마나 지속될 건지 모르지만, 편의점에 가도 가격은 올랐고, 동네 과일 가게나 신선식품 가게를 가도 올랐을 거예요. 평소의 소비습관을 잘 생각해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줄이는 거 잘 안될 것 같기도 해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후가 되면서 날씨가 많이 더워질 것 같아요. 어제 뉴스에 이번주 기온은 33도 전후가 될 거라고 했는데, 밖에 들리는 매미 소리도 그렇고, 습도 높은 더운 공기도 그렇고, 날씨가 더운 느낌이 많이 듭니다. 

 이번주엔 밤에는 시원해서 참 좋았는데, 이제 열대야도 다시 돌아올 것 같아서 걱정이예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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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2-07-24 21: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무소비 무지출, 7일 일주일 중 단 하루라도 노력은 해보는 요일을 정해보고 싶네요

행복한 일요일 밤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2-07-24 22:33   좋아요 3 | URL
앞으로 물가가 계속 오르면 원하지 않지만 지출을 줄여야 할 것 같아요.
무소비 무지출이 잘 되지는 않는데, 그래도 조금 불필요한 것들은 줄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얄라알라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시원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그레이스 2022-07-24 22:1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과자값으로라도 지출을 하는데,,, 가끔 저도 하루라도 지출을 안해보려고 노력해요..^^
행복하세요~

서니데이 2022-07-24 22:34   좋아요 4 | URL
과자와 간식비만 줄여도 많이 줄어요.
하루라도 지출을 하지 않으면, 부터 시작해서 소비를 줄이는 것도 해보고 싶어요.
그레이스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시원하고 좋은 밤 되세요.^^

오거서 2022-07-24 23:29   좋아요 4 | URL
책값을 줄여야 많이 줄어들 것 같아요 ^^;;

서니데이 2022-07-24 23:32   좋아요 4 | URL
네.간식보다 책을 더 많이 쓰긴 할 거예요.
보는 만큼만 사면 되는데, 그보다 꼭 더 사네요.^^;
오거서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시원하고 좋은 밤 되세요.^^

scott 2022-07-24 23:36   좋아요 4 | URL
오거서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책값을 줄여야 함요 ㅎㅎㅎㅎ

scott 2022-07-24 23:37   좋아요 4 | URL
그레이스님이 선택하는 과자
급 궁금 🖐

그레이스 2022-07-24 23:39   좋아요 4 | URL
아이들 좋아하는거라 뭐 제 취향은 아니예요 ㅋ

scott 2022-07-24 23:3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장마 끝 무더위 시작!
서니데이님, 7월의 마지막 주
건강하게!
시원 하게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2-07-24 23:43   좋아요 3 | URL
네, 오늘부터 더울거라고 하는데, 내일은 많이 더울 것 같아요.
이제 장마가 끝나고 더운 날 시작 같습니다.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2-07-25 02:0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주말은 더 빨리 가는군요 비 오고 흐린 날이어서 기분도 별로였던 날이었습니다 해가 보이면 더 덥겠지만, 밝은 게 더 낫겠습니다 이번주에 장마가 끝난다고 하는데... 많이 덥지 않으면 좋겠네요 여름이니 그건 바랄 수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2-07-25 02:30   좋아요 3 | URL
네, 주말 날씨가 흐린 편이었는데, 토요일은 덜 더웠고, 일요일은 더웠어요. 이번주 많이 더울 거라고 하니까, 미리 걱정되네요. 이제 장마 끝나고 나면 폭염 오는 건 아닌지, 해서요. 여름 더운 시기가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한 주 보내세요. 다음주가 7월 마지막주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mini74 2022-07-25 10: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헉. 저도 장바구니에 몇 개 담지고 않았는데 가격보면 !!! 알라님 댓글처럼 하루는 무소비 무지출 해보고 싶어요. 서니데이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2-07-25 17:31   좋아요 1 | URL
요즘 물가가 올라서 강제로 소비를 줄여야 할 것 같은 불안한 마음이 생겨요. 그렇다고 줄지도 않으면서 그렇습니다. 가계부를 쓴다고 해서 지출을 줄일 수 있는 건 아니라고 하니까, 조금 더 좋은 방법을 찾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2-07-31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월 24일, 2-13
 

 7월 23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19분, 바깥 기온은 24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후부터 비가 오고 있어요. 덥지 않은 토요일 오후입니다. 비가 많이 오는 건 아닌데, 빗소리가 조금씩 들리고요, 그리고 바람은 가끔씩 실내로 들어옵니다. 창문을 다 열었고, 조금 전에는 선풍기를 잠깐 썼는데, 지금은 그런 것 없어도 그렇게 많이 덥지 않아요.


 비가 와서 현재 습도는 85%입니다. 온도가 높으면 이런 날에는 너무 눅눅해서 에어컨을 써야 해요. 더운 것보다 습도 때문에 그런 거고요, 그리고 비가 많이 오고 습도가 올라가면 벽지나 종이도 영향을 받아서 어느 날에는 사람보다 책이 더 걱정이었어요. 


 비가 오는 날에는 책이 잘 올지 무척 마음이 쓰이는데, 어제 책이 와서 괜찮겠다, 마음편하게 오후 시간은 대충대충 보내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토요일이고 택배가 더 오진 않겠지, 어제 늦게 주문한 상품들은 있지만, 그건 월요일이나 화요일쯤 올 거야, 하면서요. 그런데, 그 시간에 우리집 문 앞에는 이미 배송된 두 개의 상자가 있었습니다. 그 사실을 안 건 배송완료 시점으로 나오는 시각에서 거의 4시간쯤 지난 다음이었어요. 택배사에 따라서 발송만 문자를 보내는 경우가 있어서 도착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는데, 주문내역 확인하다보니 배송완료가 있어요. 


 어?? 


 급하게 문을 열어보니까... 있네요.

 음료수 상자라서 하나는 무겁고, 또 하나는 같이 산 과자라서 아주 가벼웠어요.



 너무 무거운 상품을 담은 상자는 옆에 작은 손잡이 구멍이 있습니다. 근데 택배사에 따라서는 그 부분을 테이프로 막을 때가 있어요. 그러면 바로 문앞에서 현관으로 들고오는 것도 제가 들기에는 너무 무겁습니다. 오늘은 그 부분이 막혀있지 않아서 겨우 겨우 밀어서 넣고, 정리를 했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그냥 포장 뜯어서 조금씩 꺼낼걸 그랬어요. 이런 무거운 상품 우리집까지 배송해주셔 참 감사하다. 가게에서 사온다면 두세개만 들어도 너무 무거워서 하나만 샀을 것 같았어요. 그 생각을 하면서 정리해서 넣었더니, 그 사이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1.


 지난밤에는 잠깐 자기 전에 찾아보다가 실시간으로 계속 방송해주는 김경일 교수님이 나오는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에 본 것 같은 내용이 나올 때도 있었는데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같은 주제의 내용도 길지 않은 시간으로 편집되어 있어서 보기가 좋아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중간에 잠깐 광고가 지나가긴 하는데, 계속 하나가 끝나면 또 하나가 이어서 하는 거예요. 그 사이 두시간쯤 봤는데, 계속 다양한 내용이 나오니 시선이 고정상태였습니다. 그러다 불면증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미래에 대한 걱정 불안 같은 것으로 인해 그럴 수 있다는 설명이 나오고 있었어요.


  아니예요. 교수님. 

 영상이 너무 재미있어서 잠을 못 자는 거예요.

 

 옆에 나오는 댓글은 실시간으로 이용자가 쓰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이제 그만 가야겠다, 하고 쓰다가도 영상이 이어지니까 화장실 가야하는데, 비슷한 내용도 나오기 시작했어요.


 새벽이 다 되었을 시간. 

 죄송해요. 더이상은 못보겠어요. 

 너무 재미있지만, 이젠 안될거 같아요.

 지난주부터 거의 한주일가까이 잠을 거의 못 잤거든요.

 

 오후에 보니까 그 때도 하고 있었어요. 

 전에 본 것도 다시 봐도 재미있는데, 가끔 못 본 영상이 나오면 그 때는 하던 것을 내려놓고 보고 싶어지는데, 그래도 지난 밤에는, 아니 오늘 아침에는 거기까지가 한계였어요.


  한줄평 : 아니예요. 영상이 너무 재미있어서 그래요.


 2. 


 오전엔 어쩔수 없이 자야겠다, 하고 있었는데, 창문 방충망에 커다란('커다란' 강조) 매미가 나타났습니다. 매미보다는 소리가 먼저였어요.

 

 맴맴

 매앰 매앰 매앰.

 맴

 맴


 아, 진짜.


 방충망을 한 대 때려주고 싶었어요. 근데 위쪽 모서리에 있어서 살짝 때려도 날아갈 생각을 안 합니다. 크기도 진짜 컸어요. 엄마가 올해는 맴맴맴 하는 매미는 없네, 하고 말한지 하루도 되지 않았는데, 올해도 그런 매미 있다고 우리집에 온 것 같았습니다.


 매미 때문에 그 앞에 있었던 작은 빨래건조대를 옆으로 밀었는데, 스르륵 한쪽 날개가 접히려고 하고 있었어요. 잠이 덜 깨서 그 때는 얘는 왜 이렇게 내려가있지? 하면서 보다가 앗, 하면서 다시 고정되는 부분을 맞췄습니다. 


 그사이 매미는 열심히 열창중이었어요.

 

 하지만 매미 덕분에 빨래 건조대 접히는 걸 늦지 않게 잘 본 것 같아서, 그 다음부터는 그렇게 싫은 마음이 들지 않았어요. 귀는 힘들었지만. 


 그리고 매미는 노래를 마치고 날아가고 오후엔 그래도 조용했습니다.



 한줄평 : 이번곡은 매미가 부릅니다. 일어나, 일어나.

 

 3.


 지난밤 들은 내용 중에서 기억나는 건 많지 않지만, 몇 가지 활용해보고 싶은 내용은 있었어요.

 계획이 있다면 작게 나눠서 해보는 것.

 너무 큰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 

 그리고 조금 더 있었는데, 갑자기 쓰려니 생각나는 게 적네요.

 그게 잠을 잘 못자면 생기는 일 같았어요. 잠을 적게 자면 평소에 하던 것도 잘 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주 진짜로 그랬습니다. 주말엔 무조건 자야해, 어제 저녁의 생각은 그거였는데, 갑자기 영상이 재미있어서...


 한줄평 : 잠을 못 자면, 못 써요. 


 그리고.

 

 요즘 코로나19가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조금 불안해지기 시작했어요. 어제는 미국 대통령도 확진 소식이 나왔습니다. 이제는 처음 유행할 때보다 치료제도 나오고, 백신도 있지만, 그럼에도 계속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해서 일일 신규확진자가 수만명 대로 늘어나고 있어요. 여름 더운 시기에 마스크를 잘 쓰는 것도 불편한 일이긴 합니다. 지난 폭염 시기에는 에어컨이 낮은 온도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무척 더웠어요.


 주말에는 비가 오면서 많이 덥지 않아서 좋은데, 아직 장마가 끝난 게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니까 장마가 끝나고 다시 폭염이 오면, 7월 초 더웠던 시기로 돌아갈 것 같은데, 더운 날씨 생각만 해도 걱정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7월은 이제 다음주 한 주 남았고, 주말은 다음주 주말이 마지막 주말입니다. 7월은 31일로 끝나는 달인데, 1일이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주말이 5번이나 있는 좋은 시간같아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기분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페이퍼에 나오는 동영상은 김경일 교수님의 <심리 읽어드립니다> 입니다.

영상이 소개된 다음 책으로도 나온 것 같아요.

영상도 재미있지만 책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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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2-07-23 21: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어! 매미가 우네! 했어요^^ 시끄럽긴 해도 반가워요~~^^

서니데이 2022-07-23 21:08   좋아요 1 | URL
네, 여름에 매미 소리가 시원하게 들릴 때도 있는데, 방충망에 있으면 소리가 너무 커요.
오늘은 많이 덥지 않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33도 넘는 더운 날이 될 거라고 해요.
주말 잘 보내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2-07-24 00: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매미가 방충망에 붙어서 울면 조금 시끄럽겠네요 아주 가까이에 있는 거니... 걷다 보면 길에 매미가 있기도 하더군요 죽은 게... 죽은 게 아니고 허물일지... 가까이에서 안 봐서 잘 모르겠네요 잠은 어느 정도 자야 좋지요 잘 못 자면 다른 거 하기 어렵기도 하고... 서니데이 님 주말엔 잠 편안하게 많이 주무시기 바랍니다


희선

서니데이 2022-07-24 18:11   좋아요 1 | URL
어제 매미 진짜 소리 컸어요. 가까이 갔는데, 소리가 커서 어지럽더라구요.
요즘에 날씨가 기온이 올라가면 매미가 우는데, 너무 낮아도 높아도 잘 맞지 않아서, 여름 폭염시기에는 한밤중에도 매미 소리가 많이 들리는 거라고 합니다.
네, 이번주 잠을 못 자서, 엉망이예요. 뭐든 평소보다 잘 안되고 있어요.
주말엔 잘 쉬고, 재충전 잘 하는게 제일 중요해요.
희선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22-07-31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월 23일, 2-12
 

 7월 22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22분, 바깥 기온은 2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햇볕은 뜨겁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요. 오후에는 잠깐 선풍기가 돌아갈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밖에서 시원한 바람이 들어와서 더운 느낌이 없어요. 밖에 나가서 잠깐 걸으면 좋겠다, 이제는 더운 시간도 지났으니까, 그런 마음이 드는 오후입니다.


 오늘은 흐림으로 나오지만, 낮에 많이 어둡지 않았어요. 어둡고 답답한 날은 저녁이 조금 더 일찍 찾아오는데, 그런 느낌은 별로 없고요, 대신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더운 것도 아니어서 좋았어요. 어제 비가 오고 나서 습도가 조금 더 내려간 느낌이라서, 어제부터는 햇볕은 뜨거워도 실내는 많이 덥지 않아요. 하지만 밖에 나가면 햇볕이 뜨거워서 양산 씁니다.^^


 열대야만 없어도 참 좋아, 하는 것이 여름 날씨라서 그런지, 이번주 저녁에는 공기가 시원한 편이고, 낮에도 많이 더운 편은 아니라서 좋았어요. 지금 온도도 26도인데, 밤이 되면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가거든요. 현재 기온보다 체감기온은 조금 더 높게 나와서 현재 기준으로는 27.9도 로 나오고 있어요. 아마도 밖에 나가면 햇볕 때문에 실내에서 있는 것보다는 많이 더울 거예요. 그래도 습도가 높지 않아서 그늘로 지나가면 나은, 그러니까 6월 더위가 시작되기 전 같은 느낌에 가까운 하루입니다.


 생각해보면 7월 초에 무척 더웠기 때문에 그 때는 실내 기온 30도 되면 너무 덥고, 29도 되면 덥지만 참을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때에도 습도가 낮아지면 더운 느낌이 적었어요. 이런 날씨가 얼마나 더 지속될 지는 모르지만, 7월도 그러는 사이에 많이 지나고 다음주가 마지막주가 됩니다. 시간 진짜 빠르지요.^^;


 오늘은 페이퍼를 쓰고 나면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해서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을 사야겠다, 하면서 생각을 하는데, 잘 생각이 안나서, 엄마한테 물어보고 메모를 수정해야겠어요. 지난주 수요일 매실효소액이 큰 소리를 낸 이후로 이번주까지 컨디션이 좋지 않아요. 그것때문에 그런 건지는 모르지만, 이번주에는 평소보다 뭐든 잘 안되는 것 같아서 기분도 점점 조금씩 내려가는 것 같았어요. 하나가 잘 안 되면, 이어서 하나씩 잘 안되는 것들이 생깁니다. 그러다보니 그것때문이 아닌 것들도 다 그것 때문이라고 하고 싶어지는,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하지? 

 페이퍼를 쓰려고 앞부분에 쓸 날씨를 검색하고, 책을 찾고, 그런 것들을 하다가도 생각이 나서, 잠깐 멈추고 생각해봅니다. 금방 답이 생각나지는 않아요.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해보는 건 필요한 것 같아서요. 다이어리에 계획을 세우는 건 아직 잘 하지 못하니까, 이전에 잘 했던, 문제집 계획법을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할 거다, 어떤 것을 할 거다. 언제까지 할 거다. 

 그런 것들을 빈공간에 미리 쓰는 것부터 시작해서 계획표를 씁니다.


 그러니까 1000페이지가 넘는 문제집을 공부한다고 하면, 처음부터 그냥 100페이지씩 공부할 수는 없으니까, 목차를 보고, 그리고 이 부분은 어렵겠어, 하면 조금 더 시간을 많이 하거나 하루에 공부할 분량을 적게 맞춰야겠지요. 그리고 하루에 할 수 있는 최대분량과 남은 날짜를 잘 계산하는 게 필요합니다. 그러면 시간내에 한번 또는 두 번 볼 수 있어요. 하지만 계획을 너무 의욕적으로 정하게 되면, 처음에는 맞춰서 가게 되는데, 후반이나 어려운 부분에서 날짜를 맞추지 못하거나, 또는 잘 안되는 것들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하기 싫어지는 일들이 생깁니다.


 근데, 이런 것만 있는 게 아니라, 늘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있어요. 

 모든 계획은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다 예상할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계획은 계속 수정되어야 하고, 다시 점검하는 게 필요해요.

 

 그 생각을 하니까, 다시 수험서를 공부할 것도 아니고, 문제집을 살 것도 아니지만, 불안하던 마음은 조금 내려갑니다. 기분이라는 건 보이지 않는 거라서, 막연하지만, 불안하게 생각하는 것을 잘 찾으면 수정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읽었던 몇 권의 책에서는 종이에 쓰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목표를 구체적으로 잘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내용을 설명하는 책이 있었어요. 아, 그렇구나, 하고 읽고 잊어버렸는데, 그 책에 나오는 것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현재 필요한 것에 적용해볼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잘 아는 건 어떤거지, 하고 생각하니까, 이런 게 조금 더 편할 것 같았어요.


 요즘 다시 확진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신유형도 확진자가 나오는 것 같아요. 앞으로 우세종은 BA.5가 될 것 같은데, 그외의 BA.2.75도 세번째 확진자가 나왔다는 뉴스를 본 것 같습니다. 이번엔 잘 지나가야 할텐데, 뉴스 자주 찾아보기도 겁나서, 오늘 저녁에만 잠깐 찾아보려고요.


 그런 것들이 아니라면, 오늘은 시원한 바람 불고 기분 좋은 금요일이 되는데, 그 생각 하니까 갑자기 조금 아쉬워졌어요. 


 벌써 금요일입니다. 7월도 빠른 속도로 지나가고 있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맛있는 저녁 드시고, 기분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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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22-07-22 19:0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하쿠다 사진관> 아직 68쪽까지만 읽고 있는데 가독성 높고 재밌는 것 같아요~
무더운 여름 시원한 제주에서의 이야기라 더욱 그런 기분이 듭니다~
제가 가진 책들 읽는 책들~ 서니데이님 페이퍼에서 만나면 책들이 훨씬 예뻐 보이고 반갑네요! 시원하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2-07-23 00:47   좋아요 2 | URL
<하쿠다 사진관>은 최근 출간 도서인데 베스트셀러에 있어서 오늘 페이퍼에 소개했어요. 이 책 표지를 보니까 제주도 생각나는 귤나무와 야자수가 있네요. 여름 휴가에 읽으면 좋을 내용 같아요.
감사합니다. 시원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scott 2022-07-22 22:5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역쉬 비구름이 뜨거운 공기를 막아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는 뜨거워서 난리 났는데
한반도 지역은 그나마 ㅎㅎㅎ

출근 안해도 되는 주말

서니데이님 시원하게 ^^

서니데이 2022-07-23 00:48   좋아요 2 | URL
네, 요즘 우리 나라 북쪽의 고기압이 블로킹 현상이 되면서, 유럽은 많이 덥고, 우리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올라오지 않아서, 많이 덥지 않다고 해요. 하지만 장마가 끝나고 나면 고온다습한 날씨가 될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scott님, 시원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2-07-23 12: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신유형의 코로나, 무서워요. 코로나 앓은 사람으로서 또 앓게 될까봐요. 코로나 때문에 뉴스를 더 챙겨보게 되더라고요. 정말 요즘 살기 힘든 세상이에요. 물가는 어찌나 올랐는지. 채소 사기도 부담스럽더라고요. 어느 음식점에선 상추 리필을 한 번만 허용했다고 어제 뉴스에 나오더라고요. 상추값도 많이 올라서요.
언제쯤 코로나가 종식되고 물가 안정이 될지... 절실히 기다리는 마음입니다.^^

서니데이 2022-07-23 19:07   좋아요 1 | URL
지난 6월 후반까지는 거의 1만명 수준이었어요. 그리고 7월이 되면서 신유형이 나오고 늘어나는데 걱정입니다. 뉴스도 자주 봐야 할 것 같고요.
요즘 물가 진짜 계속 오르는 것 같아요. 뉴스에 인플레이션이나 물가지수 나오는 것보다 더 많이 체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 식자재 가격도 그렇고 편의점과 마트에서 파는 상품들도 그래요. 이렇게 되면 소비를 줄여도 이전보다 비용이 적게 나가지 않을 거예요.
코로나19 지나가고 나면 좋을 것 같았는데, 지나가지도 않고, 여러가지 좋은 소식이 별로 없네요.
그래도 좋은 일들 늘 있었으면 좋겠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저녁 맛있게 드세요.
감사합니다.^^

mini74 2022-07-23 15: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종이에 쓰는 것. 저도 폰이나 기계보단 다이어리에 꾹꾹 눌러쓴 메모가 더 기억에 오래 남더라고요 진짜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가 같습니다. 요즘은 꼭 여룸의 끝자락같아요.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더워진다는데 ㅠㅠ 서니데이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2-07-23 19:08   좋아요 1 | URL
종이에 손으로 필기하는 것이 화면을 보면서 타이핑 하는 것보다 기억이 더 잘 남는 것 같아요. 타이핑 속도가 더 빠르지만, 손으로 쓰는 것은 늦은 만큼 정리하는 방식이 다르다고 합니다. 어느쪽이든 편하고 쉬운 쪽을 잘 이용하는 게 좋은데, 점점 손글씨를 잘 쓰지 못하게 되니까, 그런 것도 조금 아쉬워요.
주말에 비가 와서 덥지 않은데, 다음주에는 많이 더울 거라고 해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22-07-31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월 22일,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