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토요일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햇빛이 잘 드는 그런 날이에요. 조금 많이 춥긴 해도요. 1시가 다 되어가는데, 점심은 드셨나요.^^

 

 오늘 아침에 아주 추울 거라고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확인해보니까 영하 9도더라구요. 그래서 11시 조금 넘었으니까 그래도 뭐 이정도면 괜찮겠지.^^ 하고 별생각없이 밖으로 나왔는데, 조금 춥네요. 마스크를 쓰고 모자를 썼더니, 많이 춥진 않은데, 그래도 약간 뻣뻣해지는 것 같다. ^^;  그 정도만 생각했는데, 집에 와서 기온 확인해보니까 현재기온 영하 7도 입니다. 그런 것 치곤 그렇게 춥지 않았는데???

 

 밖으로 나가기 전에 미리 확인했다면, 아마 밖에 나가지 않았을 거예요. 중요한 볼일도 아니고, 그냥 집 가까운 곳의 편의점에 간 거였어요. 거기다, 나간 김에 조금 더 빙 돌아서 걸어왔어요. 가다보니 우리 동네에도 요즘 유행하는 단수이 카스테라가 생긴다는 것 같은데, 라거나. 여긴 옷가게였는데 언제 조명가게가 되었지, 라거나. 뭐, 그런 것들이 있습니다.

 

 상가건물 입간판을 지나다 보니, 주스집 입간판에서 밀크티라떼라는 게 갑자기 잘 보입니다. 얼마전에 A님의 종합N종선물세트에 있던 홍차는 이미 마셨고, 집 근처에는 홍차 티백을 파는 곳이 없어요. 차를 타고 가야 하는데, 그건 귀찮고... 해서 들어갔는데, 오늘은 안되나봐요. 그래서 대충 티라미스**를 샀는데, 한 모금 마시니까 초코우유 비슷한 맛이 나고, 달달합니다.

 

 오늘 기온에 비하면 그렇게 춥진 않아요. 햇볕도 잘 들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토요일입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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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01-14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5분 초과했지만, 그래도 빨리 썼다는 점에 위안을.^^;

sslmo 2017-01-14 13: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퇴근하는데 완전 무장했거든요
그란데도 얼어죽겠습니다. 님도 싸돌아다니지 마시고 얼렁 집으로~!^^

서니데이 2017-01-14 14:21   좋아요 0 | URL
앗. 저는 아~~까 들어왔어요.
페이퍼 쓸 시간이 되어서요.^^;
그렇게 춥진 않던데요.바람이 없어서요. (여긴 평소 바람이 많이 불거든요. ^^;)
퇴근길 따뜻하게 입고 가셔서 다행이예요. 일찍가셔서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겨울호랑이 2017-01-14 14: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연의엄마와 연의 셋이서 코코몽 키즈카페에 있어요 ㅋ 히터를 빵빵하게 틀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있네요 ㅋ 서니데이님 따뜻한 오후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7-01-14 14:51   좋아요 1 | URL
아이들이 키즈카페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한번도 가보지 못해서 궁금해요. 오늘처럼 추운 날에 아이스커피, 부러워요.
겨울호랑이님 좋은하루되세요. 고맙습니다.^^

yureka01 2017-01-14 15: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강가로 사진 찍으로 갔습니다..우하하하..겨울 답더군요...추위에 적응을 못한건지 엄청 춥더군요..ㅎㅎ사진 달랑 3컷 담고 왔어요..아놔..

서니데이 2017-01-14 15:20   좋아요 1 | URL
오늘 같은 날 강가는 너무 춥지않나요.^^;
그만찍고 빨리 오셔서 다행이예요. ^^

cyrus 2017-01-14 16: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같이 추운 날씨 속에 촛불집회가 열릴 텐데, 오늘도 촛불을 밝히는 분들을 존경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죄송스러운 기분이 듭니다.

서니데이 2017-01-14 18:05   좋아요 0 | URL
날씨가 추워야 좋다고 하는 분도 계시지만,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 생각하면 그래도 덜 추웠으면 좋겠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해피북 2017-01-14 17: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찬바람이 매서웠습니다. 외출하는 길이 험난했다는요 ㅎㅎ 이런날 따뜻한 홍차를 찾으시는 서니데이님 마음이 십분 이해가 됩니다 ㅎ 저는 우롱차를 좋아하는데 저희집 근처 대형마트에는 없어서 아쉽더라고요 ㅎ 무튼 추운날씨지만 즐겁고 행복한 날들 보내시길 바래요 ^~^

서니데이 2017-01-14 18:07   좋아요 0 | URL
오늘 여긴 다행스럽게도 바람이 적었어요. 그래도 겉옷이 뻣뻣하게 만져지더라구요. 우롱차도 괜찮죠. 아마 동네에서는 그것도 없을 것 같아요. 내일도 추운 날이 이어집니다. 좋은 주말 따뜻하게 보내세요.^^

재는재로 2017-01-14 19: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춥다해도 그냥그러니했는데 얼굴을파고드는 칼바람이장난아니게 춥네요 며칠더간다는데 한파동안 감기조심하세요 다낫은감기 다시걸린것같아요

서니데이 2017-01-14 19:37   좋아요 0 | URL
바람 많이 불면 오늘같은 날은 너무 추운데요. 재는재로님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이번 감기 진짜 심해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17-01-15 11: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휴일의 자유를 만끽하며 커피 한 잔 들고 컴퓨터 앞에 있어요. 행복한 시간이죠.
어제 밖에서 찬 바람 때문에 많이 추웠는데 바람 때문에 미세먼지는 없겠구나 생각했어요.
따뜻한 겨울이 기다려지네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서니데이 2017-01-15 16:01   좋아요 0 | URL
즐거운 일요일 보내셨나요. 요즘은 토요일 휴무를 많이 하지만, 그래도 일요일 오후라는 단어가 주는 느긋함과 여유로움은 그대로인 것 같네요.
어제는 날씨가 낮에도 영하7도였는데, 오늘은 영하 3도에서 4도 정도 많이 올라갔(?)어요. 날씨가 추운 날에는 미세먼지 걱정이 조금 덜 되지만, 그래도 창문을 잘 열지 않아서 실내공기가 조금 답답할 때도 있긴 해요.
이번 추위가 지나면 조금 따뜻해졌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pek0501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북프리쿠키 2017-01-15 11: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추워요ㅎ 투썸에서 책 보고 있어요 전.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7-01-15 16:01   좋아요 0 | URL
오늘도 책읽는 모임 있으신가요. 북프리쿠키님의 책모임도 자주 부럽습니다.
날씨 많이 춥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라요하네의 우산
김살로메 지음 / 문학의문학 / 2016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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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이야기, 들어본 적 있으십니까. 어느 날 밤에 차를 타고 가는데, 어디선가 갑자기! 차를 태워달라는 수상한 젊은 여인의 이야기, 들어본 적 있으십니까.  젊고 아름다운 여인의 부탁을 거절하면 안 될 것만 같아, 얼떨결에 뒷 자리에 태우고 비오는 밤의 도로를 달리는 사람이 되어버린 기분. 돌아보면 안 될 것 같은데 견딜 수 없을 만큼 돌아보고 싶은, 서로 양립할 수 없는 충동을 안고 달리다보면 다른 생각은 나지 않았던, 그런 이야기. 들어본 적 있으십니까?

 

 이 책 <라요하네의 우산>는 소설집입니다. 열 개의 짧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 속의 사람들도 앞서 말한 이야기처럼, 그냥 갑자기 시작합니다. 이야기 자체는 일상적이고 평범한 것들이 거의 대부분의 페이지를 차지하지만 그 안에 조금씩 이상한 부분이 하나 둘 뒤섞이면서 이야기는 다른 색과 느낌으로 변합니다. 아니, 일반적이지 않은 것들이 단 하나만 들어가도, 그것 전체가 모두 달라지게 됩니다. 마치 밤의 고속도로에 나타난 젊은 여인처럼, 말입니다. 어쩌면 그 여인도 그냥 차가 고장나서 태워달라고 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게되면 재미있는 이야기는 될 수 없는 것처럼, 이 이야기 역시 약간의 이상한 것들로 인해 이야기가 조금 더 이질적이거나 독특한 빛으로 변하면서 조금 더 등장하는 인물들의 욕망을 잘 보여줍니다. 빛이 강하면 그림자가 진한 것처럼, 겉으로는 상식적으로 보이기 위해 애쓰지만, 속마음으로는 그렇지 않은 모습들이 여과되지 않은 채 들려옵니다. 그러면서도 말하는 사람과 말하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가 느껴지고, 속으로 퍼붓는 말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사람의 절망도 함께 나타납니다.

 

 열 개의 이야기는 서로 다릅니다. 등장인물도, 장소도, 내용도 모두 다 다릅니다. 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이 이야기들은 같은 주제가 변주되는 음악처럼, 이야기 자체는 달라지지만, 그 안을 지나는 느낌이 비슷합니다. 정확하게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어떤 이야기들이 있고, 그것을 어떤 사람이 구연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 표현한다면 어떨까요. 한 사람의 목소리가 주는 일정한 느낌, 그 사람의 표현과 전달력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는 그 장면에 대한 느낌을 그렇게 설명하면 얼마나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같은 이야기를 들어도 누구에게 들었는지, 또 누가 말하는지에 따라 느낌이 미묘하게 달라질 때가 있는 것처럼, 이 이야기 역시 작가를 통해서 흘러 나오면서 생겨난 유사성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다시 처음 꺼낸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그런 이야기,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면 사실 조금 이상합니다. 언제, 어디서, 누가와 같은 육하원칙을 이루는 기본적인 내용이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비오는 날 고속도로에서 차를 세우는 젊은 여자가 실제로 있겠나, 같은 상식적인 생각도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그런 것들을 문제삼지는 않습니다. 그건 그냥 이야기이니까요. 으악, 비명을 지르는 끝을 지나면, 우리는 다시 평범한 한 공간 안에 있는 자신으로 돌아옵니다. 검고 긴 머리의 젊은 여인은 나타나지 않고, 비오는 밤의 고속도로를 운전하는 차 안도 아닌, 일상의 소음이 들리는 형광등 조명 아래로 무사히 그리고 안전하게, 귀가합니다.

 

 그런 것처럼, 이 이야기 역시, 평범한 사람들을 등장시키면서도 특이한 점을 넣은 덕에, 이것이 옆집과 우리집, 친구와 내 이야기가 아니라, 어느 집의 먼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보다 객관적으로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닌 영화관의 스크린 속 일이라면 아무리 무서운 남자가 나온다고 해도 지금 이 순간은 안전합니다. 그런 것처럼, 이야기 속의 특이함은 우리를 멀리 데리고 갔다가, 다시 안전하게 되돌려 놓습니다.

 

그러니 안심하고 라요하네로 떠나도 될 것 같습니다.

소설이 무엇일까. 여전히 모르겠다. 확실한 건 좋은 소설을 만나면 내가 쓰는 게 소설이 되려면 멀었구나, 하는 자괴감이 인다는 것. 좋은 소설이란 이야기 안에 서늘한 진실이 들어 있다. 그렇다면 나쁜 소설이란? 이야기 안에 작가의 자기합리화가 들어간다. 그래서일까. 나는 일인칭 시점 소설을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 삼인칭 소설을 표방하지만 작가의 자의식을 조금도 양보하지 않는, 무늬만 삼인칭인 소설 역시 그다지 믿지 않는다. 그렇다. 그것들은 자기연민이며 자기방어의 소산물이다. 선악의 구분이 모호한 요즘 세상에 내레이션을 맡은 화자의 진술이 얼마나 진부하며 자기기만을 일삼는지를 자주 보아왔다. 중립을 가장한 채 자기연민에는 당위성을 끌어다 붙이고, 타자를 향한 시선에는 근거 없이 객관적인 척 하는 기만.
- ‘누가 빈지를 잠갔나‘ p.186~187, 라요하네의 우산, 김살로메, 문학의 문학

음지나 습지의 기억일수록 잘 살아나고 확산된다. 처음엔 한 두 잎으로 시작했겠지. 하지만 돌봐야 할 저마다의 기억을 윤색하고 다듬는 과정에서 저토록 많은 꽃잎으로 늘어났겠지. 꽃말조차 매혹과 비난이라나. 인간사에서도 매혹과 비난은 이음동의어가 아니던가. 매혹과 비난의 꽃말이 왜 같은 자리에 있는지는 세파를 겪다보면 절로 알게 된다. 수 겹의 잎으로 피어나는 꽃잎은 한 장 한 장 각기 다른 기억의 조각보를 지닌다. 같은 상황에서 다른 조각보를 만드는 사람의 기억처럼 얇디얇은 꽃잎도 각자마다 다른 기억을 품는다. 라넌큘러스 꽃잎이 벌어진다. 잎 얇고 빛깔 많은, 수 백 개의 잎으로 번지는 저 기억의 낱 잎들. 그 잎들은 각자가 만든 틀 안에서 재편집되고 수정되고 확산된다. 그렇게 기억의 꽃잎은 피고 진다.
- ‘누가 빈지를 잠갔나‘ p. 213, 라요하네의 우산, 김살로메, 문학의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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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4 00: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4 00: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4 09: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4 09: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17-01-15 11: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벌써 읽고 리뷰를 쓰신 거예요?
서니데이 님은 부지런하신 분? 저와 다른 과이신가 봐요. 자극 받겠습니다.
저도 이 소설집을 읽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어요...
여러 장르 중 소설을 쓰는 사람이 가장 대단한 것 같단 생각이에요.

서니데이 2017-01-15 14:20   좋아요 0 | URL
금요일에 도착했는데 그날 저녁까지 열심히 읽고 리뷰 썼어요. 잘 쓰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썼습니다. ^^; pek0501님도 이 책 읽고 계시군요. 나중에 좋은 리뷰 읽으러 가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017-01-16 09: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6 14: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7-01-20 06: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음? 좋은데..재미있고요 ..제가 좋아하는 스릴러적 구성 ..ㅎㅎㅎ재미있어요 . ^^

서니데이 2017-01-20 10:49   좋아요 0 | URL
다행이네요.;;
 

1월 13일 금요일입니다. 오늘 아침에 눈이 내려서 출근길 어려움 없으셨는지요. 그리고 오후에 접어들어도 여전히 영하 2도입니다. 그래서 한파, 라고 나오네요. 이런 날은 창문을 열기도 조금은 머뭇거리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 아침엔 많이 추웠고, 눈이 내렸어요. 아직도 눈이 많이 남아있는데, 내일은 더 추울 거라고 해요. 주말은 진짜 추워서, 서울 아침의 최저기온이 영하 11도가 될 수도 있겠고, 낮기온도 영하 5도쯤 될 수도 있다고 해요. 하지만 영하 몇 도가 되는 것이 중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조금 추운 날, 너무 추운 날, 바람 불어 더 추운 날, 눈이 내리거나 비가 와서 더 추운 날, 그렇게 피부와 머리카락을 스치는 온도가 더 확실한 것일지도 몰라요.

 

 벌써 이번주도 금요일이네요. 오후가 점점 지나는 시간인데, 동지를 지나고 나서 그런지, 조금은 낮이 길어지는 중일까요. 아직 많이 차이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금은 차이가 있는 것 같은? 하지만 그런 건 그냥 생각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동지가 지나면 낮이 길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생기는. ^^;

 

 오늘은 13일의 금요일입니다. 12라는 숫자가 익숙해서 그 다음의 13은 조금 익숙하진 않은 숫자인데, 13일의 금요일 덕분에, 두 가지의 조합은 금방 떠오릅니다. 별일 없지만 소소하게 좋은 금요일, 그리고 즐거운 주말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이번주에 두 권의 책을 선물받았어요.

얼마 전에도 책선물 페이퍼를 썼는데, 자주 올려서 죄송합니다.^^ ;;

 

 1. 왼쪽의 책

--며칠 전에 도착한 알라딘 이웃 유레카님이 보내신 "시, 희망을 노래하다" 입니다. 대구시인협회에서 펴낸 책이고, 시와 그림, 그리고 사진이 함께 있는 책인데, 많은 작가의 작품이 수록되었습니다. 시를 평소에 읽는 편이 아닌데,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좋은 그림, 사진 함께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은 거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2. 오른쪽의 책

-- 알라딘 이웃이신 다크아이즈님이 보내주신 책입니다. 오늘 도착했습니다.

등단하시고 첫번째 소설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앞부분의 첫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빨리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닐 것 같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두 권에 대해서 제가 쓰는 간단한 소개보다는 이 책의 뒷 표지에 실린 짧은 글이, 조금 더 이 책을 설명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밑줄긋기로 조금 적었습니다.

 

 

 

 라요하네의 우산
김살로메 지음 / 문학의문학 / 2016년 12월

 

이름없는 도공이 빚은 우리 찻잔에 마음이 빼앗기고 있습니다. 속이 텅 비어있는 조선분청찻잔을 들여다 보고 있으면 수선스런 마음이 금세 편안해지고, 거기에 차를 담아 마시면 한 순간 법열法悅의 기쁨까지 맛보게 됩니다. 흙과 물, 불로 빚은 찻잔은 오랜 시간 손때와 찻물이 배이고, 도공의 예술혼과 감상자의 심미안이 곁들여져 비로소 명품으로 태어납니다. 시 또한 이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이 땅에 발 딛고 있는 사람들이 밎은 텍스트를 지금 이곳의 독자들이 사랑해 줄 때 대구의 시문학은 더욱 풍성해질 것입니다. 어렵고 힘든, 국민들에게 피로감만 주는 작금의 정치 상황 속에서 ‘詩, 희망을 노래하다‘를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 곁으로 보냅니다. 우리 모두 시로 따스하게 위로받고, 시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詩, 희망을 노래하다‘ 대구시인협회편, 만인사

소설을 쓰고 있으면 어쩐지 솔직해지는 감정이 몰려왔다. 아마 내 안의 위선과 진실, 내 안의 악마성과 순진성 사이에 소설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그 두 옷자락의 경계를 즐거이 또는 위태롭게 스쳐간 여정이 소설의 흔적으로 남았다. 새벽이 올 때까지, 제법 긴 그 마법의 시간을 좋아한다. 몇 시간이라도 한 시간처럼 몰입하며 쓸 수 있되, 착하게 쓰지 않아도 되는 그 소설적 시간을 사랑한다. 착한 마음도 못된 마음도 ‘버려야‘ 잘 써진다는 것도 깊은 밤이 가르쳐준 지혜였다. 이 소설집을 계기로 마음이 흐르는 대로 소설이 오는 대로 받아 적기로 한다. 소설이란 살아내는 사람의 자연스런 방식 안에서 말해지는 거니까.

-- 작가의 말 중에서,
라요하네의 우산, 김살로메 소설집, 김살로메, 문학의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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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7-01-13 17: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라요하네의 우산>에서 양철나무꾼님과 같은 글을 발췌해놓으셨기에 제가 대신 찌찌뽕을 감히 외쳐봅니다 ㅎㅎㅎ 좋은 책 선물은 마음을 참 따뜻하게 해주는거 같아요.

오늘은 정말 춥습니다. 집에 있을적에 늘 창문을 조금이라도 열어놓고 환기시키며 지내는 성격탓에 담요로 몸을 칭칭 감아도 들어오는 냉기는 어쩔 수 없더라고요 ㅎㅎ
이런날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서니데이 2017-01-13 17:04   좋아요 1 | URL
이 문장은 첫 부분 작가의 말에도 나오는데, 아마 이 소설 전편을 아우르는 말로는 가장 적절할 것 같아요. 좋은 것과 나쁜 것에 대한 이 책에 나오는 여러 가지의 이야기가 아마도 이 작가의 말로 설명이 어느 정도 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양철나무꾼님도 같은 부분을 인용하셨다면, 어쩌면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셨을지도 모르겠어요.(그래도 그건 여쭤보지 않아서 사실 자신은 없긴 해요.)^^;

오늘 추워요. 그런데 내일은 더 춥다고 하니까, 해피북님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 처럼 추운 날에도 창문을 조금 열고 환기 시키는 건 좋은 습관 같은데요,
감사합니다. 해피북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겨울호랑이 2017-01-13 17: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책 선물 축하드려요. 날이 추워지고 눈도 내리니 제법 겨울 같네요^^: 즐거운 금요일 저녁 되세요

서니데이 2017-01-13 17:30   좋아요 2 | URL
날이 많이 춥네요. 아마 올겨울에 이번 주말을 전후한 시기가 제일 추울 것 같다고도 해요.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stella.K 2017-01-13 17: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요즘엔 표지 디자인 참 잘 만들어요.
두 책 모두 마음에 듭니다.
즐독하세요.^^

서니데이 2017-01-13 17:49   좋아요 1 | URL
네. 요즘 표지 디자인이 예쁜 책 많아진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stella.K님, 날씨가 추운 날일수록 더 따뜻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

2017-01-13 18: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3 18: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7-01-16 06:49   좋아요 1 | URL
손편지 ㅡ 내용이 진짜 멋진데!! 멀리 잡아서 내용과 필체까진 안보이게 ( 응?) 찍었어요. 대놓고 다보여주고 싶었는데 ... 늦은 인사 죄송하고요 .
한동안 책을 읽어도 .. 감정이 안 살아 고생 했어요 . 스스로가 답답했네요 . 조금 회복하는 중 입니다. 그 펜들 ... 정말 넘 감사해요 . 특히 제가 쓰는 펜 였다고 한걸 기억해주시고 부러 챙겨 보내주신 것 ...뭉클~ 했어요!^^( 아.. 이제 좀 살거 같아요 . ㅎㅎㅎ 요즘 답글도 못달고 그랬는데 .. 말 문이 막혀서!)

우민(愚民)ngs01 2017-01-13 19: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양에서는 13일의 금요일은 Black Friday 라고 악마의 날이죠
눈 때문에 길은 밀리지만,
그래도 하얀 눈을 보며 눈 속을 뛰어다니는 아이들과 강아지를 보니
미소가 지어 지네요...
내일부터 한파가 찾아 온다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서니데이 2017-01-13 19:51   좋아요 1 | URL
네. 여러가지 그런 이야기가 있지만, 그냥 매주 돌아오는 금요일, 그렇게 지루하지 않게 지나가면 좋겠어요.^^;
오늘도 춥고 내일도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금요일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AgalmA 2017-01-13 20: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작가의 말 중에서 저 부분이 핵심이다 싶었는데, 모두들 비슷했나 봄^^ 아, 나는 저 부분 쓰면 안되겠다ㅎㅎ; 이래서 리뷰는 빨리 쓰는 게 나음ㅎ

책 선물 받으면 리뷰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다크아이즈님 서재 글을 읽어 본 분이라면 모두 궁금해 할 소설집이죠^^

서니데이 2017-01-13 21:40   좋아요 1 | URL
아마도 작가의 말이 해제 같은 거라서 그럴것 같아요.
저녁에 밥대신 책 읽었어요. 리뷰 써야겠네요.^^

yureka01 2017-01-13 20: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화이팅 ^^.ㅎㅎㅎ

서니데이 2017-01-13 21:40   좋아요 2 | URL
좋은 책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오거서 2017-01-13 21: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 님의 서재는 동장군이 설쳐도 훈훈합니다. 저녁에 추워졌는데 여전히 온기는 짱짱~하군요. ^^ 편안한 금요 밤을 맞으세요. ^^

서니데이 2017-01-13 21:41   좋아요 1 | URL
오늘 많이 추운 날이었어요. 내일은 더 춥다니 저녁의 추위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럴 수록 따뜻한 밤 되셨으면 좋겠어요.
고맙습니다. 오거서님.^^

북프리쿠키 2017-01-13 21: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넘 훈훈하네요^^;
추워지는 날씨가 겨울의 본령이듯이
책이란것도 애당초 널리 읽게 하기 워함이었으니 나눔의 순리가 너무 따뜻하네요^^;

서니데이 2017-01-13 21:43   좋아요 2 | URL
늘 받기만 하는 것 같아서, 마음 한 구석이 조금씩 무겁습니다.
나누어주신 분께 감사하면서 읽으려고 합니다.
북프리쿠키님, 날씨가 춥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월 12일 목요일입니다. 오늘 아침에 눈이 내린 곳도 있었는데, 여긴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요. 오후가 되어도 길을 걸으면 지나가는 사람이 별로 없네요. 오늘도 좋은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에 추위가 찾아오면서 추운 날이 이어지고 있어요. 그래도 오늘은 조금 덜 춥다고 하는데, 그래도 12시부터 계속해서 기온이 0도 입니다. 영하도 아니도 영상도 아닌 어쩌면 정말 겨울의 느낌이 나는 경계의 온도, 물의 어는점이네요.

 

 어제는 잠깐 잠이 들었는데, 꿈을 꾸었어요. 꿈에서, 오래 전에 들었던 노래를 들었습니다. 그렇게 좋아했던 노래가 아니었지만, 지금은 누가 물어보면 금방 대답하지 못할만큼 잊어버린 노래인데, 기억은 그런 것들도 어딘가에 담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생각이 나서 음악을 찾아서 들었어요. 꿈에서 들었던 그 노래가 맞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신기했어요. 그리고 이 노래를 좋아했던 친구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름이랑 얼굴이 잘 기억나지는 않네요.

 

 좋아하는 것들은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요. 이런 것이 좋았다가도 어느 순간에는 좋아하지 않는 것이 되고, 또 전에는 좋아하지 않았다가도 좋아하는 것이 되는 것처럼, 조금씩 보이지 않게 변하는 것 같아요.  아주 조금씩 달라지는 것인지, 잘 모르고 있다가 어느 순간을 지나면서 알게 되는 것들, 찾아보면 많겠지만, 생각해보려고 하니 생각나는 것이 없는데요.^^;

 

 바람이 조금 더 차가워요, 따뜻게 입으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I Love You
포지션 노래 / KT뮤직 / 2000년 12월

 

포지션 (Position) 리메이크 - Renaissance
포지션 노래 / 팬텀 / 2005년 10월

 

포지션 - The Essential Position [2CD]
더 포지션 (The Position) 노래 / 씨제이이앤엠뮤직(CJ E&M MUSIC) / 2016년 6월

 

-- "I love you"는 원곡이 일본가수인 오자키 유타카의 곡이고요, 검색을 해보니까 이 노래가 유명해서 여러 가수가 불렀던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는 포지션이 2000년에 리메이크 한 곡이기도 해요. 2013년에는 일본에서 대성이 리메이크를 했던 것 같아요. 일본에서 발매한 음반이라 그런지, 대성 리메이크 곡은 음악사이트에서 검색되지 않았어요. 알라딘에서 찾아보니까 수입음반에서 검색이 되는 것 같아서 추가합니다.

 

[수입] 대성 (D-Lite) - I Love You
대성 (D-Lite) / Ygex / 2013년 7월

 

[수입] 대성 (D-Lite) - I Love You (CD+DVD) (초회한정반)
대성 (D-Lite) / Ygex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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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01-12 17: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사탕이 2018년까지 먹을 수 있는 건데... 벌써 사라지고 없네요.^^;

2017-01-12 17: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2 17: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7-01-12 17: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포지션 리메이크 곡이 넘사벽이라서 대성 리메이크 곡이 있는지 몰랐어요.. ㅎㅎㅎ

서니데이 2017-01-12 17:42   좋아요 2 | URL
저도 이번에 검색해보고 알았어요. 대성도 일본내에서만 발매했던 음반이라 우리나라에서는 서비스가 되지 않나봐요.
이곡은 원곡자가 부른 곡이 좋다고 하는데, 오래되어서 아마 듣기 어려울 것 같아요.
cyrus님 좋은하루되세요.^^

겨울호랑이 2017-01-12 18: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I LOVE YOU˝ 이 노래는 아내가 좋아하는 곡이네요^^: 또한, 노래 망친다고 해서 제 노래방 금지곡이기도 합니다 ㅋㅋ

서니데이 2017-01-12 18:31   좋아요 2 | URL
저는 예전에 이 노래를 좋아했던 친구가 있었던 것 같아요. 겨울호랑이님 댁 사모님도 이 노래를 좋아하시는군요. 듣기는 좋아도 부르기에는 조금 어려운 노래 아닐까 싶어요. ^^
겨울호랑이님 좋은하루되세요.^^

꽃보다금동 2017-01-12 18: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헛 저도 포지션 I LOVE YOU가 리메이크 곡인지 처음 알았어요!

서니데이 2017-01-12 18:47   좋아요 1 | URL
그럴수도 있을거예요. 원곡자가 1980년대 후반 아니면 90년대 초에 활동했던 가수라서요. 그래도 계속 리메이크되고 있으니 오래 사랑받는 곡인 모양이예요. ^^

해피북 2017-01-12 18: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기상청 날씨 예보를 못믿겠어요. 한파가 풀렸다고 해서 조금 가볍게 입고 나갔다가 추워서 오덜오덜 떨고 그랬답니다 ㅋ 그런데 서니데이님이 노래와 추억과 친구를 떠올리시는 부분도 또 좋아하는건 조금씩 변해간다는 부분이 마치 시같네요 겨울과 어울리는 시ㅎ 저녁식사 맛있게 하세요^~^

서니데이 2017-01-12 18:51   좋아요 1 | URL
오늘도 바람 많이 불었어요. 덜 춥다는 거지 안 춥다는 게 아니었나봐요. 내일은 더 춥다는데, 요즘은 춥다는 말만 들어도 밖에 나가기 싫어집니다. 다들 조금씩 달라지는 게 있지만 가끔 이렇게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자주 돌아보기에는 마음이 늘 바쁘고요.^^
해피북님도 저녁 맛있게 드세요. 날씨가 추울수록 맛있는 음식 드시고 안은 따뜻하게 채우면 좋을것 같아요.^^

꿈꾸는섬 2017-01-12 19: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포지션의 I love you 정말 좋은데 일본 원곡자가 따로 있었군요. 게다가 대성이 리메이크한 줄 몰랐네요.
ㅎ추억의 맛 달구나~^^

서니데이 2017-01-12 19:27   좋아요 2 | URL
댓글을 보고 알았는데, 이 곡이 원곡이 있는 걸 잘 모르시는 분도 많은 모양이네요. ^^ 대성이 일본에서 리메이크 음반을 낸 건 2013년인데, 그건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대성이 리메이크곡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한 하카세 타로 연주곡도 좋더라구요.
달구나는 저도 이번에 먹어봤는데, 예전 달고나랑 맛이 비슷해요.^^
꿈꾸는섬님 좋은하루되세요.^^

뽈쥐의 독서일기 2017-01-12 20: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포지션 진짜 좋아했는데... 오랜만에 보니 넘 반갑네요ㅎㅎ

서니데이 2017-01-12 20:15   좋아요 1 | URL
뽈쥐님도 포지션 좋아하셨군요.^^
요즘은 이분들은 음악 대신 다른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오랜만에 찾아봤어요.^^

재는재로 2017-01-12 20: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포지션의아이러브 지겹게들었는데 다시들어도좋은건 왜일까요

서니데이 2017-01-12 22:54   좋아요 1 | URL
재는재로님도 이 노래 좋아하셨군요. 오랜만에 들어도 괜찮더라구요.^^

AgalmA 2017-01-13 06: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하나 남은 달구나 아쉬워서 사진까지ㅎㅎ 다이소 가면 많다니깐요. 외출을 좀ㅎㅎ
우와, 포지션 오랜만^^

서니데이 2017-01-13 06:55   좋아요 1 | URL
이미 먹었습니다. 먹기전에 찍었어요. 다이소에 있는 것 같은데, 간식을 줄이려고 노력중입니다.^^
포지션은 저도 오랜만에 들었어요.^^;

[그장소] 2017-01-13 18: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목소리도 노래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 한동안은 이 앨범 좋아서 ㅡ mp3다운해놓고 몇날 며칠 씩 들었는데 ... 서니데이님 은 어떤곡이 젤루 취향이십니까? ^^

서니데이 2017-01-13 18:18   좋아요 1 | URL
이 노래를 좋아하는 분이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은 것 같은데요.^^ 저는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친구가 좋아해서 여러번 들었던 기억은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 새로 들어보니,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지속적으로 리메이크가 되는 것처럼, 좋은 노래 같긴 해요. 그 때는 아마 취향이 아니었겠지요.^^;
저는 음악, 잘 모르겠어요.^^;

[그장소] 2017-01-16 06:44   좋아요 1 | URL
블루 크리스마스 ㅡ였나..전 그곡이 인상적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ㅡ 사실 타이틀 곡보단..^^
 

1월 11일 수요일입니다.  오늘 아침에 많이 추웠다고 하는데, 괜찮으셨나요. 12시를 지나는 지금도 기온이 겨우 0도입니다. 아침의 기온을 생각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오른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추운 것 같아요. 12시, 1시를 전후하여 점심시간인데,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어제는 오늘 시간대에 조금 더 추웠던 것 같고, 눈도 내렸던 것 같은데, 오늘은 춥고 맑은 날 같아요. 겨울에 흐린 날보다는 맑은 날이 조금 더 춥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맑은 날이라고 하면 어쩐지 오늘 좀 춥겠네, 같은 생각이 들어요.

 

오늘은 1월 11일입니다. 1월 11일은 특별한 날은 아닌데요,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어요.

달력에 '1'이라는 숫자로만 되는 날은 사실 많지 않아요. 예를들면, 1월 1일, 1월 11일, 11월 1일, 11월 11일, 이렇게 네 번이 일 년에 있어요. 비슷하게 만들면 2는 2월 2일, 2월 22일, 두 번 밖에 없고, 13일부터는 13월이 없으니까 한 번도 생기지 않습니다. 더 찾아보면 13 같은 날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몇년에 한 번 돌아오는 2월 29일도 있고요. 그러니 그렇게 생각하면 매일매일 특별하고 다시 돌아오지 않을 그런 날들이라는 생각이 다시 듭니다. 오늘은 오늘의 일로 감사하고 기쁘고, 좋은 삶을 살아야 할 것만 같은, 그런 약간의 의무감(?) 같은 것도 생기는 것 같고요.

 

 해마다 새로운 달력을 걸고, 해마다 돌아오는 날들을 만나면서, 때로는 그 날들에 조금 더 의미를 두기도 하고, 때로는 그렇지 않기도 하면서 하루하루, 한 순간 순간을 지납니다. 어느 날 생각으로는 사람의 시종기간(始終期間)의 모든 날들이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그 날들을 다 챙기기에는 너무 바쁜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오후에는 조금 기온이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생각해보니 요즘 시기가 정말 한 겨울이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겨울 가면 봄이 오듯, 사랑은 또 온다
노희경 지음, 배정애 사진.캘리그라피 / 북로그컴퍼니 / 2015년 12월

 

 노희경작가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드라마를 쓴 작가입니다. 2015년은 작가의 데뷔 20주년이 되는 해인데, 이 책은 작가가 썼던 22편의 드라마와 에세이에서 고른 명문장, 명대사 200개를 담은 책입니다. 캘리그라피와 사진도 함께 있는 책인데, 노희경작가의 작품에 관심있는 분들은 드라마의 한 장면을 떠올리실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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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13: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11 14: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꿈꾸는섬 2017-01-11 14: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추운 바람부니 겨울다워서 좋아요.^^

서니데이 2017-01-11 14:54   좋아요 0 | URL
추운 바람이 부니, 정말 겨울 느낌 나요.
꿈꾸는섬님, 좋은하루되세요.^^

겨울호랑이 2017-01-11 14: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도 추운 날 건강하게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7-01-11 14:54   좋아요 1 | URL
고맙습니다.
겨울호랑이님도 추위 조심하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stella.K 2017-01-11 14: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노희경 작가 저도 좋아하는 작갑니다. 근데 저기 싼 건 뭔가요?ㅋ

서니데이 2017-01-11 14:56   좋아요 1 | URL
노희경 작가를 좋아하는 분이 많으신 것 같아요.
사진의 분홍색 포장 안에는 가방이예요.
포장지 안쪽으로 살짝 프린트가 보여요.
stella.K님 좋은 하루 되세요.^^

cyrus 2017-01-11 18: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분홍색 포장 안에 사탕이 들어있는 줄 알았어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17-01-11 18:37   좋아요 1 | URL
사탕처럼 포장해서 그러셨나봐요.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해요.^^

책한엄마 2017-01-11 20: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시탕처럼 싼 선물에서 서니데이님 온기가 느껴져요.
오늘도 즐거운 마무리 되시길-^^

서니데이 2017-01-11 20:29   좋아요 1 | URL
아이가 받을 선물이라서 사탕처럼 포장했는데,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꿀꿀이님도 좋은하루되세요.^^

sslmo 2017-01-12 14: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 님표 포장도 참 좋아요.
포장이 과하지 않은 것이,
뭐랄까 물건을 보호하고 돋보이게 하는 듯 여겨져요.

서니데이 2017-01-12 14:1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
포장도 예쁘면 받았을 때의 느낌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