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일요일입니다. 엄청나게 추운 느낌의 주말입니다. 일요일 오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아침에 엄마가 나갔다 오시더니,너무 추웠다고 하시던데요. 새벽이 될 시간에 날씨를 찾아보니 영하 8도 였어요. 그러고 보니 어제 낮에 영하7도 였잖아?? 싶었는데, 햇볕이 없는 새벽은 기온은 조금 차이라도 더 많이 추웠을 것만 같아요. 그러니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입으세요.^^

지난 주 내내 컨디션이 좋지 못했습니다. 감기는 덜 나았지만, 감기약은 이번주부터 먹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기운이 없고, 하는 것마다 서투른 느낌과 더딘 느낌이 함께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하지 않고 미루어두었던, 그래서 방 한 구석에서 먼지가 앉는 어떤 물건처럼 오래된 숙제 같은 문제를 생각했습니다. 하기 싫어서 미루어둔 숙제는 더 하기싫은데, 그래도 한 주 정도 생각한 결과 어느 정도에 이를 수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했습니다.
1월이 15일이 되었습니다. 겨우 두 주 지났는데, 시간은 1월의 중간에 서 있습니다. 그렇게 빨리 시간이 지나갑니다. 그런 것들이 가끔 불안합니다. 올해의 목표로 한 것들을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봅니다. 지난 2주간의 시간을 생각해보니, 계획이 실현하기 어려운 것도 아니었지만, 별로 한 게 없어서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잘 할 수 없는 것이라면 방법을 바꾸거나, 또는 목표에 맞게 다시 설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오늘도 남은 시간 있으니, 조금 더 생각해볼 것 같습니다.
새해가 되면서 목표 세우는 것이 좋은 분도, 부담스러워서 좋지 않은 분도 계실 거예요. 만약 좋은 목표 세우셨다면, 계속해서 지속하시고, 그리고 아직 생각하지 못하셨다면, 억지로 생각해서 적는 대신, 지금 하고 계신 일을 계속해서 이어가시는 것도 때로는 좋을 것 같아요. 계획이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계획만 세우는 것보다는 무엇이라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맞는 것 같거든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말하든지 간에,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하루 매순간을 열심히 또는 치열하게 삶을 위해 보내고 계실 것으로 생각하고, 또 믿고 싶습니다.
행복한 일요일 오후, 그리고 저녁 보내세요.
다음 주에는 추위가 조금 지나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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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진에 나온 파우치는 소잉데이지에서 만든 파우치입니다.
소잉데이지 사이트는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 입니다.
이 파우치는 전에 만든 디자인인데, 얼마전에 다시 한 번 꺼내서 사진 찍어봤어요. ^^
사이트에서는 전에 올린, 조금 더 자세한 설명과 사진이 있습니다.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products/263777182
조금은 마음을 비우고 단순해지는 것도 괜찮겠지, 하는 마음에서
오늘은 이 책 읽으려고요.
미니멀라이프 아이디어 55
미쉘 지음, 김수정 옮김 / 즐거운상상 / 2017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