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목요일입니다. 어제부터 폭염주의보라고 하더니, 역시 조금 덜 덥네요. ^^; 즐거운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아, 맞다. 오늘 오후에 비 왔나요?? 여긴 한 시간 전 쯤 비가 오긴 했는데, 아주 조금 왔어요. 걸으면서 보니까 바닥이 비에 젖은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을 정도예요. 나무 그늘 아래에는 아예 하얗고요. 그만큼 비오려고 그 전까지 그렇게 더웠나보다. ... 그리고 해가 반짝 하더니 다시 지금은 비오는 것보다 더 컴컴한 오후예요. 


 한동안 더웠고, 오늘은 이렇게 축축해서 그런가? 오늘 엄마의 기분이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요. 음, 이럴 때는 어쩐지 오늘은 저기압이야, 하는 표현을 쓰기도 하지 않나요? 근데, 이럴 때는 저기압이나 축처짐 그런 게 아닌 다른 표현, 서서히 화를 모은다거나, 아침부터 컨디션이 별로 뭐, 그런 것들이 생각나서 비교해보면, 아이구 혈압이야, 할 때는 뒷 목을 잡으면서 고개가 뒤로 넘어가는, 순간적으로 마구 화가 나는 상황에 많이 쓰는 것 같은데요. 진짜 고혈압과 저혈압은 위험하니까, 그런 표현도 별로 좋은 것 같진 않아요. 하지만, 오늘 같은 흐리고 축축하고 컴컴한 날에는 그냥 그렇다는 표현이 아니라 진짜로 혈압이 내려가는 건 아닐까, 궁금해지기는 합니다. 


 이렇게 컴컴한 날에는 사진을 찍기는 힘든데, 며칠 전에 일주일치 찍어왔어요.^^




 저도 어제 **님께 이 꽃의 이름을 듣고 찾아보았는데, 독말풀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인터넷을 조금 검색해보았는데, 독성이 있다고 하는 내용을 읽었어요. 그러니 지나가다 이렇게 생긴 꽃을 보면, 만지지 마시고, 살짝 잘 지나가세요.^^ 독성이 진짜 있는지 없는지도 사실 잘 모르지만, 독성이 있어?? 하는 순간, 이걸 왜 화단에 심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갑자기 괴담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독성이 있다는데 굳이 만질 건 없겠지, 싶고요. 거기다 이건 종류에 따라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도 있대요. 식물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지키는 모양입니다. 이 꽃에 대해서 잘 모를 때는, 저기서 수세미 같은 거 열리는 거 아니야??  등등의 생각을 했지만, 수세미 비슷한 것이 열린다고 해도, 그러면 독성의 수세미잖아... 라거나, 이름이 진짜 독말풀이면, 해리포터 마법냄비에 넣으면서 중얼중얼 하는 그런 걸 해야 하는 걸까, 하다가 .......  甲은 흰독말풀을 천사의 나팔이라고 속여서 판매를 ... 아니지 아니지 그런 건 안 나올 거야, 같은 멍청한 생각이 났습니다.

 다음엔 가까이 가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럭저럭 예쁘긴 하지만.^^; 



 오후가 덥지 않으면 좋겠어요.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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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0 17: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8-10 17: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7-08-10 17: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대구에 비가 와도 습하고 더운 건 변함이 없었습니다. ^^;;

서니데이 2017-08-10 17:47   좋아요 0 | URL
비가 오면 조금 오면 그래도 잠깐이라도 습도가 내려가는데, 오늘은 비가 조금 와서 그런지 덥고 힘들어요. 폭염경보에서 폭염주의보니까, 계속 더운 날이네요.
더위 조심하시고, 좋은 오후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7-08-10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로 말씀해주셔서 알게 되었는더 이럴 때는 저기압이라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아요. 빨리 고쳐야겠네요.^^;

cyrus 2017-08-10 18: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읽고 싶은 신간도서 한 권 알려주세요. 기프티북으로 보내 드릴께요.

서니데이 2017-08-10 18:1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은 사정이 있어서, 9월 쯤에 말씀드려도 괜찮을까요.;;

cyrus 2017-08-10 18:15   좋아요 1 | URL
네, 괜찮습니다. 다음 달에 알려주셔도 됩니다. ^^

서니데이 2017-08-10 18:15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dys1211 2017-08-10 22: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진 잘 찍으셨네요.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언제나 화이팅하시고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17-08-11 00:37   좋아요 0 | URL
그냥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인데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dys1211님도 편안하고 밤 되세요. ^^

2017-08-11 00: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8-11 00: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8월 9일 수요일입니다. 구름 그늘 없이 햇볕이 강한 오후입니다. 오후 세 시가 시작되었는데, 하루 중 제일 더운 시기네요. 오늘 오후도 무사히 잘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저녁, 저녁밥을 먹고 잠깐 집 앞으로 나갔습니다. 아주 조금이지만, 덥지 않은 바람이 불었어요. 얼마만인지!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주 잠깐.... 뒤 잠시 정지 상태로 눈을 조금 깜빡깜빡 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더워서 잠을 설치는 이 날들이 지나면... 곧 시험이잖아...;;; 어쩐지 반갑지 않은 기분. 좋은 걸까 안 좋은 걸까, 구분되지 않는 복합적인 감정의 공이 통통 튑니다. 


 그러기 몇 시간 전, 해가 지기 전에 페이퍼에 올릴 사진이 없어서 사진을 조금 찍었습니다. 무거운 가방이랑 책이랑 들고서 휴대전화로 찍으려니 손이 마구 떨려요. 하지만 사진이 없으니까 조금 더 찍어야 하는데. 아니면 계속 우리집 다육식물 화분을 찍어야 하는데(하긴 계속해서 새로운 화분이 늘고 있어서 새롭긴 합니다만..) ... 하면서 여기 저기 둘러보는데, 이 더운 날에도 장미가 피고, 꽃이 피더라구요. 물론 피면서 말라서 이상한 모양이 되어 있기도 하지만...  식물의 의지인 걸까,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식물의 의지라고 하니까 조금 이상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 그걸 본능이나 다른 말로 바꾸어도 그것도 그 느낌을 잘 설명할 수는 없을 것 같긴 합니다. 하여간, 달력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올해의 여덟번째의 시기까지 왔습니다. 그러는 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겠지만, 다 기억하지는 못합니다. ^^;


 새로 시작한 8월도 벌써 오늘이 9일인데, 처음 며칠은 이제 8월이야, 하면서 익숙하지 않은 새로움을 느끼지만, 한 며칠 지나고 나면 그냥 어제 다음 오는 오늘과 비슷한 느낌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10여일을 넘기고 나면 ... 그냥 익숙해집니다. 그리고 조금 지나면 말일 증후군 재발. 뭐 그런 것들이 한 달을 빠르게 스치고 지나갑니다. 그러는 사이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크고, 어른은 보이지 않는 사이에 조금씩 작아질 겁니다. (아닌가? 어른도 점점 커지기도 합니다.;;) 그러니, 더 커지기 전에, 더 작아지기 전에, 이 순간을 잘 보내주어야지, 좋아하는 사람의 손을 한 번 더 잡아주고, 살가운 인사를 전하고, 어제 못했던 일이 아쉬우면 오늘이라도 하고, 오늘 하고 싶은 것이 생기면 내일이 될 때 까지 기다리지 말고... 그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이 오늘은 듭니다. 


오늘도 오전에 폭염주의보가 문자로 왔습니다.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더울 겁니다, 아마.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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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9 16:4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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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9 16:4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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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9 17: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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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9 17:1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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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9 17:2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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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9 17:2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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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9 17: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8월 8일 화요일입니다. 오늘도 더운 오후네요.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요즘 낮은 낮대로, 밤은 밤대로 더워요. 에어컨님과 선풍기님(요즘 우리 집에서 가장 고생하는 가전입니다.)의 도움이 있다 해도 거의 30도에 가까워요. 낮동안 뜨거워진 집안이 저녁이 되어도 식지 않으니까요. 여름엔 잠을 잘 자야 하는데, 이래서는 밤에 자는 게 쉽지 않아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다고 해서 으윽, 겁을 먹었는데 밖에 나와 보니까 그래도 오늘은 밖에 (아주 약간이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요. 며칠 전에는 바람 불면 헤어드라이기 바람 나오는 것 같았는데, 오늘도 약간 그렇지만 조금이라도 좋게 보자면 오늘은 냉풍에 가깝네요. 약풍이나 미풍같은 바람이긴 해도요. ^^;




 졸리는 오후인데... 요즘 제가 며칠 째 보고 있는 책 이야기나 할까요. 한참 지루한 설명을 지나고 나면(아무리 재미있을 내용도 이해를 못하면 지루해서 꾸벅꾸벅 조는 사람이 되는 것이긴 하지만요.^^:) 어느 순간 갑자기 이야기(?)가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마음 착한 은혜갚은 호랑이 같은 건 안 나오고요, 갑자기 어느 날 밤에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해코지 하는 갑, 을, 병, 정이 등장하는 이야기는 나옵니다. 


 왜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한테, 아니면 아는 사람한테, 그러느냐고!!


 갑을병정까지 나오면 조금 많이 나오는 거고요, 그 중에는 불쌍한 사람, 나쁜 사람1, 나쁜 사람2, 별로 상관없을(?) 괜히 운없는 사람... 등등 사연이 구구절절 길어요. 네, 진짜 길어요. 한 장, 두 장 ... 이렇게 길다니까요. 여름에 많이 읽는 추리 소설이나 미스터리 소설에서도 살인과 같은 강력범죄가 등장하지만 그래도 그건 실제가 아니니라서 그런지 그냥 읽는데, 여기 나오는 이야기는 실제 사례가 많아서 조금 더 .... 그냥 그래요.;;


 이런 사연(?) 을 다 읽고 나면 아, 그렇군요, 라거나 참 재미없었어요, 하면 선생님(?)이 좋은 점수를 주지 않으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숫자가 있는 어떤 책(?)을 마구 찾아가면서 주절주절 적어야 해요. 근데 선생님 감사해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이런 걸 쓰면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 지 모르니까 그런 걸로 쓸 수도 없어요. 대신 甲은 무슨 죄에 왜 해당되는지 머리를 짜서 써줘야 하는데... 제가 그걸 잘 알 리 없으니까 시험지 안 어딘가 있을(?) 흉악한 甲에 대한 무서움이 사라지고, 으아, 얘 뭐지??? 하는 당황스러움만이 남긴 합니다. 


 운이 좋다면, 나중에 시험지에서 만났을 때, 아, 쟤는 **야, 처럼 아는 걸 만나기도 하는데, 운이 나쁘면 쟤는 누구지? 하는 만남(?)이 되기도 해요. 더 무서운 건, 다들 쟤는 전에 봤던 ** 잖아, 안녕^^(안녕은 좀 그렇지만^^:) 하는 사이 저만 응? 난 처음 보는데, 누구냐 넌?? 하는 거겠지요....

그런 일이 생기지 않기만을 바래요. 그러지 않으려면 앞으로도 종이 속에 숨어있는 걔(?)들을 열심히 찾아야 해요. 그리고 우리 모두, 그런 걔(?)들을 실제로는 저~얼 대 만나지 말아야지요. 그럼요.^^:


 저는 다시 가서 걔(?) 들을 찾아보러 갈게요. 최신의 걔(?)들이 계속 나와서 이번달에도 또 책 사야해요. 솔직히 말하면 신간 나올 때마다 사서 봐주는데, 그렇다고 해서 걔(?)들을 좋아해서 보는 것도 아닌데, 올 여름 히가시노 신작보다 더 비싸요. 빨리 시험에 합격했으면 좋겠어요. ;;

 더위 잘 피하시고, 좋은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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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08-08 15: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어쩌다보니, 쟤(?)들과 걔(?)들이 아주 많이 나오는 이야기가 되어 버렸네요.
그래도 실제로 시험지에는 쟤랑 걔라고 쓰지는 않으니까, 안심하세요.^^;

겨울호랑이 2017-08-08 15: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민법이 재밌기도 한데 수험용이 되면 괴로워지고, 자신의 사례가 되면 고통스러워지는 것 같아요..^^: 서니데이님 열공하세요!

서니데이 2017-08-08 15:20   좋아요 1 | URL
민법은 별로 재미있었던 것 같지 않지만, 형사법은 그래도 덜 지루했는데 요즘은 너무 못해서 다른 과목도 고생시키는 과목이 되었어요.
네. 고맙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2017-08-08 15: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8-08 15: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7-08-08 17: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더운 날에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 없이 공부를 한다면 공부할 의욕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찬 바람 너무 맞고 공부하는 것도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건강해야 공부할 수 있습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면서 공부하세요. ^^

서니데이 2017-08-08 17:21   좋아요 1 | URL
저는 손으로 쓰는 과목이라 요즘 너무 더우면 쓰기가 힘들어요. ;;
그래서 에어컨 있는 곳으로 피서가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오후 보내세요.^^

라로 2017-08-09 14: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도 공부 하시나봐요 ~~~~ 한국도 많이 덥군요!! 입추라고 들은 것 같은데...시험 질 보시길 바래요~~~~화이팅!!

서니데이 2017-08-09 15:33   좋아요 0 | URL
네. 저도 자격시험 보려고요. 9월 시험이라 날짜가 조금 남았어요. ^^;
고맙습니다. 라로님도 더운 여름 즐겁게 보내세요.^^

라로 2017-08-09 15:39   좋아요 1 | URL
정말 얼마 안남으셨네요!!! 그런데도 늘 꾸준하신 서니데이님을 뵈니 존경심이 일어나네요!! 자격증 시험이 어떤 것인지 모르지만 딱 붙으실 거에요~~~~!!!👍👍👍👍👍

2017-08-09 15: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8-09 15: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8월 7일 월요일입니다. 저녁먹고 돌아오니 9시네요.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


 다른 이야기에 앞서. 지난 주말 무사히 잘 보내셨나요??  태풍 노루는 일본으로 가서 많은 양의 비를 뿌리고 (피해도 많이 생겼겠지요.;;) 어디쯤 있을 것 같은데, 주말에 그 덕분에 무척 더웠습니다. 토요일 밤은 무척 더웠고, 일요일 밤은 그보다는 덜 더웠지만, 그렇다고 안 더웠다고 오해하면 저~얼대 안될 만큼 더웠습니다. 오늘요? 오늘도 뭐, 열대야입니다. 이대로라면. ^^;


 오늘은 입추입니다. 올해는 하지도 하루 빨리 왔던 것 같은데, 입추도 하루 빨리 온 것 같은데, 기분탓인지, 확실한 건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입추가 되었습니다. 전에 사주 명리학에 관한 책을 보니, 한 해의 시작이 2월의 입춘부터 시작하던데, 입추엔 뭘 시작하는지는 모르지만, 그 사이 반년이 조금 더 지났습니다. 찾아보면 입추에는 그에 맞는 24절기의 의미가 있겠습니다만, 입추 하니까 생각나는 건, 입추의 여지 없이 가득차다, 라는 동음이의어가 들어간 표현입니다. 가을과 송곳의 차이는... 크겠죠, 뭐.^^;


 그다지 재미없을 그냥 그런 이야기.


 오늘 오후에 아는 분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이름을 말할 수 없는 그 분(개인정보라서 말할 수 없기 때문에 그렇지, 볼드모트 아닙니다.^^;)을 A,  그리고 저를 B라고 쓰겠습니다. 


 A : 이렇게 더운 날에 ..하느라 힘들지?

 B : ... 그냥 뭐, 괜찮아요. (지금은 안 하고 있어요.;;)

 A : 아우 오늘 너무 덥다. 그치??

 B : .... 네. (걸어오는데 덥긴 더웠어요.;;)


 그리고 빨리 전화를 종료했습니다. 오늘 집이 너무 더워서 근처 카페로 피난(?) 와서 아이스커피를 막 한 모금 마시고 좋아라 하고 있었거든요. 그러니 덥지 않은데서 태평하게 있으면서 그러기는 찔려서요. ;;



  집안은 저녁이 되어도 뜨겁습니다. 실내기온이란, 에어컨 도움 받아도 무척 높습니다.

  더운 날이 계속 되고 있는 만큼, 온열질환의 위험이 높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무사히 여름을 잘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원하고 좋은 밤 되세요.^^



 이 사진 이미지를 전에 썼는지 모르겠어요. 오늘 너무 더워서 사진을 못 찍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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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08-07 21: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쩐지 찔릴 땐, 가을이 아니라 송곳이겠지요, 아마? ^^

[그장소] 2017-08-07 22: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 통화 안했는뎅~~~^^

서니데이 2017-08-07 22:54   좋아요 1 | URL
앗, 그장소님도 이름을 말하면 안되는 분이셨나요?
통화를 안 했으니, 이름을 말해도 되는 분이신가요?

그장소님, 더운 밤인데, 더위 잘 피하시고 시원하게 보내세요.^^

[그장소] 2017-08-07 22:57   좋아요 1 | URL
아하핫~ 저는 통화함 했다고 신고할거 같아요. 알라딘 북플 센터에 ㅡ 푸하하~^^ㅋㅋㅋ
그쵸? 그쵸?

서니데이 2017-08-07 22:58   좋아요 1 | URL
나중에 우리 전화통화 한 번 해요. 언젠가. ^^

[그장소] 2017-08-07 22:59   좋아요 1 | URL
네~ 네~^^ 물론 이죠!

2017-08-07 22: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8-07 22: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7-08-08 12: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번 달에 대구에 비가 몇 번 내리는지 세어봐야겠어요. 어제는 정말 숨막힐 정도로 더웠습니다. 대구의 하늘은 비를 뿌릴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

서니데이 2017-08-08 14:36   좋아요 0 | URL
요즘 낮은 낮대로, 밤은 밤대로 더워요. 실내 기온이 30도가 매일 연속인데, 다들 어떻게 버티시는지 모르겠어요. 주말에도 비가 온 곳이 있다는데, 여기도 비가 잘 오지 않네요. 오늘도 더위 잘 피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8월 6일 일요일입니다. 오늘도 더운 일요일이었습니다. 무사히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비가 온 곳도 있다고 하고 덜 더운 곳도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더운 여름밤의 납량특집으로 준비했습니다.


 어제 밤이 너무 더워서 오늘은 밤이 되기도 전에 오늘도 더우면 어쩌지? 하는 기분이 먼저 찾아옵니다. 어제 갑자기 저희집 선풍기가 고장. 이렇게 더운 밤에 선풍기도 없이 자라고?? 는 아무래도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밤 9시에 밥먹다 말고 선풍기 사러 마트를 갔습니다. 마트 10시까지 하는 거지?? 빨리 가면 살 수  있을 거야, 마음이 급합니다.


 **마트. 아무리 찾아도 선풍기가 없어... 물어보고 겨우 찾았습니다. 선풍기는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도 돌아가고 있는 것 말고는 포장된 상자가 없습니다. 직원분이 확인해주었습니다.

매진.


 그래서 다른 마트에 갔습니다. 임대상가는 거의 영업종료이거나 종료할 분위기입니다. 겁이나서 물어봤습니다. 11시 55분까지 영업한다고 합니다. 다행이야. 

여긴 선풍기의 종류가 조금 다양합니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 상태는 비슷해서 여기도 거의 매진. 그 중 제일 비싼 제품이 남아있었습니다.  포장된 박스 두 개.

그래서 옆에 서 있던 (모르는) 사람과 하나씩 사왔습니다. 조금 늦게 갔으면 그것도 상태는 비슷했겠지요. 


 오늘은 오후 제일 더운 시간에 에어컨을 가동.

... 10분만에 전원이 꺼졌습니다.


 어제 여러 분들의 댓글을 읽고 저도 다시 생각을 조금 해 봤습니다.

 페이퍼는 쓸 수 있는대로 쓰려고 합니다. 못 쓰는 날도 있고, 쓰더라도 길게 쓰지는 못할 거예요.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가끔씩 시간 되실 때 놀러와주세요. 

 이웃 서재에는 9월 이후에 인사를 드릴게요. 서재에 페이퍼를 쓰고 댓글을 많이 쓰면 시간이 많이 걸려서요. 


 저는 별일 없는 소소한 잡담을 씁니다. 그날 그날의 날씨, 그날 그날의 별일 아닌 일들. 그냥 어제와 오늘이 별 차이가 없는 그런 이야기를 씁니다. 어제도 읽고, 오늘도 읽지만, 별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그런 내용입니다. 가끔은 기분이 그렇게 좋은 날이 아닌 순간도 지나가지만, 다른 분들과 같이 읽을 이야기를 쓰고 나면, 그래도 쓰기 전보다는 좋은 기분이 될 수 있을 준비가 되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다른 생각으로 가득했던 마음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늘 부지런히 하루 하루 보내고, 치열하게 자기 삶을 살면서,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여러분으로부터 저도 좋은 기운을 전해받습니다. 잡담으로 가득한 페이퍼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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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6 21: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8-06 21: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겨울호랑이 2017-08-06 23: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 우리네 삶이 다 그런 것 아닌가요? ㅋ매일 같이 별일 있으면 떨려서 어디 살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소소한 매일의 변화가 모여 뜨거운 여름에서 추운 겨울로 움직인다는 것을 느낍니다. 납량특집이라 하셔서 무서운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ㅋㅋ 서니데이님 편한 밤 되세요.^^:

서니데이 2017-08-06 23:23   좋아요 3 | URL
그럼요. 블록버스터는 극장에서 보는 거랍니다.^^
그래도 매일 비슷한 이야기는 지루할 수도 있어요. 사람은 새로운 걸 좋아하면서도 너무 새로운 건 무서워하니까 미묘한 균형이 중요한 걸지도요.^^;
이런 더운 밤에 선풍기가 없다는 게 얼마나 무서운 일인데요. 실제로 마주치면 공포특집입니다. 오늘은 에어컨이 자체 휴무를 선언하셔서 조금 무서운 밤이예요.^^;
겨울호랑이님 시원하고 기분좋은 밤 되세요. 고맙습니다.^^

cyrus 2017-08-07 15: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비슷하게 흘러가는 일상의 사소한 경험을 매일 기록하는 서니데이님의 모습을 좋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서니데이님의 글을 매일 읽을 때마다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알라딘 서재에 서니데이님을 모르는 분이 많지 않을 겁니다. 서니데이님의 서재에 직접 방문해서 인사말을 남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서니데이님의 친화력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서니데이님의 글은 알라딘에 처음 가입하는 분들도 부담없이 다가설 수 있게 하는 특별한 매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리뷰 위주의 글이 많은 알라딘 서재에서 서니데이님의 존재감은 특별합니다.

서니데이님의 글은 ‘알라디너의 선택‘에 자주 노출됩니다. 서니데이님도 그 이유가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서니데이님은 글을 쓰면 나온 지 얼마 안 된 신간도서 링크를 걸어둡니다. 서니데이님의 서재를 방문하는 분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서니데이님의 글은 신간도서를 널리 알리는 홍보 효과가 있어요.

하지만 지금까지 쓰신 서니데이님의 글 중에는 ‘책 소개‘가 없는 것도 있어요. 어제 쓰신 글도 그렇습니다. 저는 ‘책 소개‘가 없는 글이 ‘알라디너의 선택‘에 공개되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글에 책 링크만 걸어두면 글을 보는 사람이 책 표지를 클릭해서 볼 수 있겠죠. 그렇지만 독자들이 책을 어떻게 소개하는지 보고 싶은 분들도 있을 겁니다.

책 링크만 있고, 책에 대한 언급이 단 한 줄도 없는 글은 ‘책‘이 아니라 ‘글쓴이 개인의 경험이나 감정 상태‘에 초점이 맞춰 있어요. 이런 글은 ‘책 소개‘를 위해 설정된 ‘알라디너의 선택‘의 목적에 부합되지 않습니다. 북플이 만들어진 이후로 개인의 사적인 글이 ‘알라디너의 선택‘ 게시판을 점유하는 상황이 흔해졌어요.

서니데이님은 본인만의 방식으로 책을 소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서니데이님은 새로 나온 책을 일상의 경험과 엮어서 소개한 글을 몇 편 쓴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 글의 전개가 자연스러워서 좋았습니다. 저처럼 오로지 ‘책‘에 초점을 맞춘 딱딱한 글보다 훨씬 낫습니다. 서니데이님의 글은 친화력이 묻어나 있어서 누구나 좋아하게 됩니다. 저는 서니데이님의 장점을 좋아하고, 저도 그런 면을 배우려고 합니다. ‘소소한 책 소개‘가 있는 서니데이님의 글을 보고 싶습니다.

서니데이 2017-08-07 15:08   좋아요 1 | URL
cyrus님, 잘 읽었습니다.
길게 써주셨는데, 제가 시간이 많지 않아서 제대로 읽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cyrus님의 댓글의 요지는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 책소개가 없는 페이퍼가 알라디너의 선택에 계속 올라오는데, ‘글쓴이 개인의 경험이나 감정상태에 초점이 맞춰 있는 글은 알라디너의 선택의 목적에 부합되지 않으며, 이를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다.
2. 페이퍼에 링크된 도서로 인해 신간 도서의 홍보 효과가 있다.
3. 소소한 책소개를 읽고 싶다.


제가 요약한 내용이 맞을까요.
그렇다는 전제하에, 말씀드립니다.

1. 알라디너의 선택, 목적성 부합 여부에 대해 말하려면, 먼저 알라디너의 선택은 어떠한 목적인지 그리고 그 목적성에 해당하는 요건을 알아야 합니다. 알라딘 서재 내 그러한 요건이 있는지, 있다면 서재의 이용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공개되어 있는지, 목적성에 부합되는 것을 고려하기 전에 먼저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책 소개를 위해 설정된‘ 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책 소개를 해야 하는 것인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저는 일상적인 내용을 페이퍼로 씁니다. 작성자인 저의 ‘개인의 경험이나 감정상태‘도 포함될 수는 있지만, 그것에 ‘초점‘을 맞추지는 않습니다. 북플 이용자 등 읽는 분을 생각하여 분량을 길게 쓰지 않고, 사진과 그날의 페이퍼 내용과 이어진, 읽으면 좋을 책을, 가급적 최근 출간된 도서 중에서 독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책으로 고릅니다. 그래서 잡담, 사진, 책 세 가지가 들어갑니다.

3. 신간의 홍보효과에 대해서는 제가 알기는 어렵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글에 책 링크만 걸어두면 글을 보고 사람이 책 표지를 클릭해서 볼 수 ‘ 있습니다.

3. 소소한 책소개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제가 그럴만한 시간 여유가 없습니다. 준비하는 시험이 다음 달에 있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페이퍼도 쉬어야 하는 건 아닌지 고민했는데, 그 이유 중에는 이러한 긴 내용을 담은 글이 있을 경우, 제가 읽고 답을 작성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부족함 많지만, 길게 남겨주신 글의 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덥습니다. 좋은 오후 보내세요.^^




cyrus 2017-08-07 16:04   좋아요 1 | URL
그렇다면 “‘글쓴이 개인의 경험이나 감정 상태’에 초점이 맞춰 있는 글”이라는 표현을 ‘책 소개가 없고, 글쓴이 개인의 경험이나 감정 상태를 드러낸 글’이라고 수정하겠습니다. 전자의 표현이 서니데이님에게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것 같습니다.

책 소개가 단 한 줄도 없는 글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화제의 서재글(HOT/NEW)’에 공개되는 것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글을 어떤 형식으로 쓰는 건 자유입니다. 제가 언급한 ‘알라디너의 선택’이 ‘화제의 서재글’과 동일한 의미로 이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글 작성한 날짜 기준으로 출간된 지 얼마 안 된 신간도서’ 링크가 있는 글이 ‘알라디너의 선택’ 게시판에 노출됩니다. 그래서 신간도서와 무관한 글이 ‘알라디너의 선택’에 오르는 일을 부정적으로 봤던 것입니다.

제 의견을 보고, 조금이라도 불쾌감을 느꼈다면 사과하겠습니다. 제 의견을 다르게 생각하거나 반대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제가 남긴 댓글을 수정하거나 삭제하거나 ‘비밀 댓글’로 설정 변경하지 않겠습니다.

서니데이 2017-08-07 16:24   좋아요 2 | URL
cyrus님, 저는 cyrus님이 쓰신 댓글을 감정적으로 읽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답을 저도 감정적으로 쓰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쓰신 글의 요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잘 알기 어려워서 나름대로 요약을 하고, 그것이 맞을 경우를 예상하여 답을 작성했습니다. 만약 조금의 차이이지만 전혀 다른 의미일 수도 있겠고, 그러할 경우에는 cyrus님이 다른 설명을 주실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알라디너의 선택의 목적성 부합 여부는 저나 cyrus님이 결정하거나 판단의 기준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보았기 때문에, 앞서 그것이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이고, 어떤 요건을 가질 것인지 먼저 검토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아서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서로의 의견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사과하실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제가 자세하고 상세한 답을 작성했거나 또는 원하시는 책소개를 더할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제가 지금 사정이 그렇지 못하다는 점은 다시 한 번 양해를 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