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은 오후 6시 06분, 바깥 기온은 영상 4도 입니다. 벌써 저녁 시간이네요.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면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무척 많은 날이었어요. 오늘은 낮기온이 영상 3도에서 4도 정도로 어제보다는 낮지만, 그래도 따뜻한 날입니다. 어제 뉴스를 보았는데, 오늘 오전까지는 좋지 않다고 했는데, 지금 찾아보니까 지금은 보통 정도인 곳이 많지만, 일부 지역은 아직도 여전히 나쁨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겨울에 추운 날에는 공기가 좋은 편이었지만, 그래도 겨울에도 따뜻한 날에는 공기가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앞으로 봄이 가까워지면서 점점 따뜻한 날이 많아질텐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많은 날, 황사가 심한 날이 얼마나 찾아올 것인지 모르겠어요. 공기가 좋다, 좋지 않다, 그런 것들을 전에는 잘 모르고 지낸 적도 있었는데, 언젠가부터는 너무 심한 날에는 마스크를 쓰고 외출한다거나, 또는 실내에서도 미세먼지 때문에 환기를 잘 하지 못하는 날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겨울에 너무 추운 날에는 추워서 힘들었고, 그리고 춥지 않은 날에는 미세먼지가 많았습니다. 


 이번주 주말은 2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2월이 정말 빨리 지나가서 주말을 지나면 곧 3월이예요. 만약 31일이 월말인 달이었다면 다음주 토요일이 말일이 되지만, 2월은 28일이 말일이어서 다음주 수요일이 말일입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오늘이 15일차입니다. 그동안 많은 종목의 경기에서 많은 선수들이 출전해서 수많은 기록과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 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라서 이전보다는 더 많은 종목에 우리 나라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쇼트트랙이나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과 같은 빙상종목에 조금 더 많은 선수들이 출전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썰매나 스키, 스노보드와 같은 종목에서도 출전해서 좋은 기록과 좋은 성적을 얻고 있는 것 같아요.


 어제 저녁의 여자 컬링 준결승전 일본과 우리 나라의 경기는 처음에는 우리가 1엔드에서 3점을 얻어서 좋은 출발을 했지만, 10엔드에서 7:7 동점이 되어 11엔드 연장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스킵 김은정 선수의 드로우가 성공하면서 8:7로 우리 나라가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선수들이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두 팀 모두 끝까지 승패를 알 수 없을 것처럼 느껴지는 경기였습니다. 우리는 준결승을 일본과 했는데, 옆에서 스웨덴과 영국전은 스웨덴이 결승에 진출해서, 우리는 내일 아침에 여자 컬링 스웨덴과 결승전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아침에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내일이 일정 마지막날인데, 오늘 이 경기는 예선부터 시작해서 내일 결승전이 될 것 같았는데, 남자, 여자 모두 오늘 오후에 결승전이 끝났습니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은 성적이 좋은 선수들부터 시작하고, 스노보드를 타고 경사면을 내려오는 시간이 무척 빨라서 먼 거리인 것처럼 보이는데도 금방 결승선으로 내려오는 속도감 있는 경기였습니다. 블루와 레드 두 코스가 있는데, 레드 코스의 기록이 조금 더 좋은 것 같았습니다. 평행대회전은 우리 나라서 선수들이 남자, 여자부 경기를 모두 출전합니다. 그리고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 출전한 우리 나라의 이상호 선수가 준결승에서 블루 코스인데도 0.01초 차이로 결승에 진출하는 것, 그리고 이어서 있었던 결승전에서 다시 블루코스로 은메달을 얻는 장면을 생중계로 보았습니다. 아마 이상호 선수의 은메달이 이번 올림픽에서 설상종목에서는 처음 나온 메달인 것 같습니다. 


  스노보드처럼 오늘 예선부터 시작해서 결승전 메달이 결정된 경기도 있지만, 오늘에 이어 내일까지 경기가 남은 종목도 있습니다. 오늘 있었던 봅슬레이 오픈 4인승 2차시기에서 우리 나라가 2위를 했다고 하는데, 내일 아침에 3차 주행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피겨 스케이팅은 종목별 개인, 단체전의 경기는 끝났지만, 메달리스트와 개최국 선수가 출전하는 갈라쇼가 내일 있고, 그리고 스키의 크로스컨트리 여자 단체출발 30km 클래식 경기도 있습니다. 내일이 마지막 날인데도 남은 일정이 적지 않은 것 처럼 보입니다.

 

 오늘 저녁에는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 스타트 경기가 있습니다. 매스 스타트는 이번에 처음 올림픽에서 열리는 경기라서 경기 규칙이 조금 생소해서 해설을 들으면서 볼 예정입니다. 일정을 찾아보니, 여자, 남자 준결승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 선수들은 여자 경기는 김보름 박지우 선수가 각 1조와 2조에 출전하고, 남자 경기는 이승훈 선수와 정재원 선수가 각 1조와 2조에 출전합니다. 이 경기도 상당히 많은 거리를 돌게 되는데, 오늘 준결승을 하고, 바로 결승전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녁에 8시부터 경기가 있다고 하는데,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를 보려면 저녁을 조금 일찍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페이퍼를 쓰기 시작할 때는 오후였는데, 그 사이 해가 져서 밤이 된 것만 같아요. 

 바깥이 해가 져서 밤처럼 어둡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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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5 00: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2-25 23: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월 23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은 오후 9시 21분, 바깥 기온은 영상 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낮에 어제보다 기온이 더 많이 올라갔어요. 낮시간에 제일 따뜻할 때는 영상  8도 정도라고 나오는데, 대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많았어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에 찾아오는 황사처럼 뿌옇게 보이는 화면이 뉴스에서도 나왔습니다. 지금은 밤 9시가 지난 시간인데도 영상 6도라고 하니, 어제보다 따뜻한 날 같아요.


 지난주도 그랬지만, 이번주도 진짜 빨리 지나가네요. 점점 봄은 가까워지고, 2월은 이번 주말이 마지막 주말이예요. 다음주 수요일이 28일 말일입니다. 설연휴가 있었다고는 해도 주말을 제외하면 2일 더 있었는데, 그게 2월에 있어서 그런 건지는 모르지만, 아주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한동안 추운 날일 때는 미세먼지는 많지 않아서 다행이었는데, 오늘은 진짜 공기가 좋지 않아서, 창문을 조금만 열어도 코와 목이 조금 좋지 않은 느낌이 금방 찾아오는 것 같았습니다. 뉴스에 나온 화면은 무척 뿌옇게 보였지만, 여기는 그렇게까지 흐리게 보이는 건 아닌데도, 공기는 좋지 않았던 모양이예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오늘이 14일 차입니다. 이번 일요일인 25일까지 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남은 일정이 많지 않지만, 아직 시작하지 않은 경기와 끝나지 않은 경기가 있어요. 오늘은 낮에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경기에서는 러시아의 알리나 자기토바 선수가 프리에서는 2위였지만, 쇼트와 프리 합산으로 1위가 되었고, 2위는 같은 나라의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 선수, 그리고 3위는 캐나다의 케이틀린 오스먼드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프리에 진출했던 우리 나라의 최다빈 선수는 7위, 김하늘 선수는 1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 종목에서는 김연아 선수 이후로는 제일 좋은 성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7위니까, 어쩌면 갈라쇼에서도 볼 수 있을지도요.  


 오늘 저녁에 시작해서 조금 전에 끝났던,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에서는 우리나라 차민규, 정재웅, 김태윤 선수가 출전해서, 김태윤 선수가 15조 아웃코스에서 출발했는데, 무척 기록이 좋았어요. 앞서 경기를 했던 차민규, 정재웅 선수의 기록도 좋았지만, 김태윤 선수의 기록이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남은 3조의 경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어쩌면 좋은 소식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보았습니다. 1위는 네덜란드의 키엘트 누이스 선수의 1: 07. 95 이고, 2위는 500m 금메달리스트인 노르웨이의 호바르 로렌첸 선수가 1: 07. 99로, 우리 나라의 김태윤 선수의 1: 08.08 보다 앞서는 기록이었습니다. 스케이팅 경기는 1000분의 1초로 달라지는 경기라고 하는데, 구간별 속도와 순위가 표시될 때마다 점점 더 빠른 속도의 기록이 나오는 것을 보았어요. 


 지금은 여자 컬링 준결승 경기가 생중계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와 일본의 경기인데, 우리 나라가 1엔드 후공으로 시작해서 3점을 득점했는데, 앞의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를 보느라 2엔드부터 보기 시작했어요. 우리 팀에서는 김영미선수와 김경애 선수가 자매라서 그런지 얼굴이 많이 비슷해보여요. 그래서 처음에는 두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했는데, 며칠간 경기를 보았더니, 조금은 알 것 같은 기분도 들지만, 막상 경기가 진행될 때에는 스톤의 움직이는 것에 집중해서 보게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컬링은 이번에 정말 좋은 성적으로 예선을 통과하고 준결승 경기를 하고 있어요. 우리 나라는 예선전에서 9번의 경기 중 1번만 패했는데, 그게 일본팀이어서, 이번에는 좋은 성적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6엔드 일본의 후공으로 현재 6:3으로 우리가 앞서가고 있습니다. 페이퍼를 쓰면서 6엔드의 마지막까지 보았는데, 이번 엔드에서는 일본이 1점을 추가해서 6:4로 2점차로, 다음엔드에서는 우리에게 유리한 후공인 만큼 조금 더 점수를 얻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벌써 금요일이네요. 

 편안하고 따뜻한 금요일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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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8-02-23 22: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여유있는 주말 되세요^^

서니데이 2018-02-24 17:56   좋아요 1 | URL
겨울호랑이님,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2018-02-24 00: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2-24 17: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이앤 2018-02-24 01: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처음 글남기네요ㅎㅎ 항상 좋은 책 소개 덕분에 읽을거리가 많아지네요^^

서니데이 2018-02-24 18:01   좋아요 1 | URL
다이앤님, 감사합니다.
잡담이 더 많은 서재이지만, 새로 나온 좋은 책들도 소개하면 좋을 것 같아서요.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hnine 2018-02-24 05: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어제 컬링 경기 보면서 자매인데 별로 안 닮았네? 하면서 봤어요. 같은 사람들을 보면서 이렇게 다를 수도 있네요 ^^ 3시간도 길다 했는데 결국 연장전까지 하면서 겨루면서 이겼으니 정말 감격스러웠어요. 최소한 은메달 하나 더 찜!
워라밸이 뭔지 검색해보러 갑니다.
좋은 하루 만드세요~

서니데이 2018-02-24 18:04   좋아요 0 | URL
저는 얼굴을 잘 알아보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처음에는 두 선수가 많이 비슷해보였는데, 경기를 한참 보다보니 지금은 전보다는 조금은 차이를 느 끼는 것 같아요. 그래도 두 선수가 자매라서 그런지 느낌이 비슷합니다.
어제 10엔드 동점으로 연장 11엔드로 가는 걸 보았는데, 어제 마지막 스톤이 드로우에 성공하면서 결승에 진출하게 되어 기뻤습니다.
현장에서 본 본들은 더 생생한 느낌이었을 것만 같아요.
hnine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8-02-24 12: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2-24 18: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을 읽을 때 어느 날에는 표지 앞날개에 있는 작가 소개부터 시작해서 끝 부분까지 다 읽고 마지막에 뒷표지 까지 읽을 때도 있지만, 어느 때에는 본문 페이지부터 읽을 때가 있고, 때로는 앞 부분의 목차는 읽었지만, 서문이나 후기를 읽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또 어느 책은 서문이나 후기가 없는 책도 있어요.


 그런데 가끔은 서문이나 후기는 본문에서는 쓰지 않은 남은 이야기가 있기도 하고, 본문의 이야기에 대한 작가의 후기라서 책에 대한 작가의 설명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한 권의 책을 쓴다는 것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이고, 그리고 그 시간를 되돌아보는 것 같은 느낌으로 후기를 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51개의 영화 이야기를 쓴 에세이 <고마워 영화>에서 에필로그 부분을 손글씨로 썼습니다.

 손글씨는 천천히 정자로 한 자씩 써야 글씨체도 좋아질텐데, 아직도 쓱쓱 빨리 쓰는 것 같습니다. 잘 쓰지 못하는데, 천천히 쓰는 게 잘 되지 않아요.^^;


  편안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 








  

 

 


에필로그

51가지 영화읽기를 골라 엮으며 취향과 편향이 어느 쪽인지 드러났다. 중복된 감독이 있고 배우가 있고, 기울어진 주제가 있다. 열망이 드러난 셈이다. 첫 수필집에 몇 편의 영화에세이를 실었지만 아쉬웠고 영화이야기를 더 하고 싶었다.
영화를 보기 전에 사전 정보를 보지 않는 편이다. 선입견 없이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이기도 하고 어떤 종류의 것이든 뜻밖의 만남이 전하는 순간의 떨림을 즐기고 싶은 마음에서다. 거칠고 대담하게 읽은 것도 있고 기억이 겹쳐와 글썽이며 읽은 것도 있고 세밀화를 그리듯 촘촘하게 읽은 것도 있다. 영화를 보며 가슴이 뜨거워지다가도 오히려 서늘한 죽비 한 대를 맞은 듯 냉철해질 때가 적지 않다. 모두가 나의 결이다.
영화는 그 장점과 한계가 명확하지만, 어느 예술보다 우리 삶에 가까이 있고 상대적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미덕을 지닌다. 시나리오와 연출을 함께 작업한 감독도 있지만 원작소설이 있는 경우는 문자언어를 영상언어로 이미지화하는 작업이 얼마나 특별하고 위대한지 두 가지를 비교해보면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상업영화와 예술영화의 경계를 논하는 건 무의미해졌다. 재미와 의미를 건져 올리기에 영화만큼 풍부한 텍스트도 없을 것이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지만영화는 꿈과 현실의 치열한 반영이다. 좋은 신발이 우리를 좋은 곳으로 데려다주듯 좋은 영화는 우리를 좋은 이미지의 세계로 안내한다. 사람풍경을 비롯해 다른 영역에서 느낀 것들이 하나로 직조되어 어떤 이미지로 선명해질 때면 희열을 느낀다. 무한한 공간 어딘가에 끊임없이 연결되어 있다는 안도감이 든다. 영화는 날마다 태어나고 행복은 그러므로 보장된 셈이다.

2017년 가을
또다른 계절의 나들목에서
배혜경

- 고마워 영화, 배혜경, 세종출판사, 2017 p.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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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8-02-23 14: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방금 에치나인님 페이퍼 보고 왔는데
글씨도 사람의 얼굴만큼이나 제각각이라는 게
신기해요.
두분 다 예쁜 글씨입니다. 부럽삼.ㅠ

그나저나 프레이야님 보시면 좋아하시겠는데요?^^

서니데이 2018-02-23 21:19   좋아요 1 | URL
hnine님은 글씨 예쁘게 잘 쓰시는데, 보면 읽기도 좋은 것 같아요.
사람마다 손글씨가 다르기도 하지만, 조금씩 계속해서 달라지는 것 같기도 해요.
몇 년 전의 글씨와 많이 다르더라구요.
그렇게 예쁘지 않지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stella.K님,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프레이야 2018-02-24 14: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손글씨 좋아요 !! 서니데이 님 기쁘네요^^

서니데이 2018-02-24 18:42   좋아요 0 | URL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잘 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프레이야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2월 22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은 오후 2시 44분, 바깥 기온은 영상 6도 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어제도 따뜻한 날이었지만, 오늘은 어제보다도 더 따뜻한 날 같더라구요. 조금 전에 잠깐 밖에 서 있었는데, 겉옷 지퍼를 목까지 올리지 않고 있다는 것을 나중에 거울에 비치는 것을 보고 알았어요. 만약 추웠다면 그렇게 올리고, 조금은 목을 작게 접는 느낌이 자연스럽게 되는데, 얼굴에 닿는 바람이 없어서 잘 몰랐지만, 정말 따뜻한 날이라서 그랬던 모양이예요.


 며칠 전에는 낮에 영상 4도, 영상 3도 정도 된다고, 무척 따뜻한 기분이었는데, 오늘은 창문을 열어도 추운 느낌이 거의 없어요. 물론 계속 열어두면 조금 춥겠지만, 낮이라서 그런지, 바람이 차가울 것 같지는 않아요. 그리고 지금은 바람이 잠시 쉬는지, 올겨울 매일같이 불었던 차가운 바람도 휴일 같은 느낌입니다.


 우수를 지나면 5일씩 지나는 동안 계속 따뜻해진다는 말이 생각나요. 매일 조금씩 따뜻해진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햇볕도 점점 더 밝고 환한 느낌, 그리고 따뜻한 느낌이고, 바람도 조금은 덜 차가운 느낌이예요. 며칠 전까지는 겨울이었는데, 갑자기 따뜻한 날이 와서 낯설다는 느낌을 며칠째 계속 느낍니다. 이러다 어느 날이면 더워지겠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렇지만 오늘 같은 날에도 두꺼운 패딩 입는 분들이 많아서, 지나가면서 마주치는 사람들 옷차림은 추운 날이나 비슷해요.


 지난 여름에 아주 더운 시기를 지나고, 9월이 되었을 때, 더위가 지나간 자리는 갑자기 추운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더위가 조금 덜 해진 것 뿐이지, 추운 날은 아니었을텐데도요. 지금은 추운 날씨에 많이 적응이 되었는데, 그리고 이번에는 조금씩 따뜻한 날에 적응해야 할 거예요. 




 이번 겨울에 많이 추운 날에, 저희집 다육식물 화분도 많이 얼었어요. 작은 화분들보다 큰 화분이 더 많이 얼었습니다. 그리고 봄이 가까워지는 모양인지, 조금씩 꽃이 피려고 준비하는 것들이 있어요. 집에 있는 여러 화분 중에서 조금씩 길게, 꽃이 피려는 준비를 하는 화분들이 있습니다. 매년 꽃이 피는 것도 있고, 어느 것은 꽃피고 조금 지나서 죽기도 하지만, 늦은 겨울, 이른 봄에 가까워지는 시기가 되면 꽃이 필 준비를 하는 것들이 있어요.^^


 평창 동계올림픽은 오늘이 13일차입니다. 우리 나라는 현재 9위이고, 1위는 노르웨이인데, 우리 나라가 빙상종목에서 메달이 많았던 것과 달리, 노르웨이는 설상종목의 메달이 많습니다. 2위는 독일, 3위는 캐나다, 그리고 4위 미국, 순인데, 10위 안에서 살펴보면 네덜란드와 우리 나라를 제외하면 다들 설상종목의 메달이 많은 편이예요.


 어제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에서는 남자 팀 추월 준결승이 있어서, 오늘 결승인 줄 알았는데, 남자, 여자 팀추월을 어제 7,8위전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끝냈습니다. 우리는 여자 팀추월은 폴란드와 7,8위전이었는데, 8위를 했고, 그리고 남자 팀추월은 준결승에서 뉴질랜드를 만나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남자팀은 8바퀴, 여자팀은 6바퀴를 도는데, 경기장 한 바퀴가 약 400m 정도 된다고 합니다. 남자팀의 경우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처음에는 우리가 조금 빠르게 시작했지만, 계속 뉴질랜드의 기록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반 바퀴를 남겨둔 시점까지 우리가 계속 늦게 들어왔지만, 마지막 결승선을 앞두고 우리가 먼저 도착해서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남자팀의 경우 우리나라는 8강 기록이 1위여서 4위인 뉴질랜드와 준결승에서 만났고, 한편 네덜란드는 노르웨이와 2,3위로 만났는데, 이 경기에서 노르웨이가 결승에 진출해서, 어제 네덜란드는 동메달을 얻었습니다. 어제 남자 팀추월 경기가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 중 제일 마지막 경기였던 것 같은데, 우리 나라와 노르웨이 결승전에서 노르웨이가 기록이 좋아서, 우리는 은메달을 얻고, 간이 시상대 위에 세 사람이 올랐습니다. 후보 선수까지 참가했다면 4인이 되어서, 노르웨이, 네덜란드는 4인이었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여자 컬링 우리 나라와 덴마크가 경기를 했는데,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를 보느라 보지 못했습니다. 우리 나라가 이 경기에서 이겨서 예선 1위로 진출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4위와 준결승에서 만나는데, 일본과 하게 될 거예요. 우리는 예선에서 8승 1패였는데, 1패는 일본전이었습니다. 이번 여자 컬링은 강팀을 만나서도 좋은 결과를 냈는데, 준결승에도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여자 아이스하키 결승전, 등의 경기가 있는데, 이 경기는 우리 나라 선수가 출전하지 않아서 얼마나 중계를 해줄 지 모르겠어요. 일정이 며칠 남지 않았지만, 매일 일정이 바쁘게 짜여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오늘 저녁에는 쇼트트랙 남자 500m, 5000m 계주, 그리고 여자 1000m 경기가 있습니다.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에는 우리 나라 선수들도 많이 출전하고, 메달 가능성도 있어서 저녁에는 생중계를 해줄 거예요. 그리고 바이애슬론 여자 계주 경기가 있다고 하는데, 어쩌면 쇼트트랙 경기 시간과 겹치는 시간이라서, 쇼트트랙 경기 중계 도중 조금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매일 올림픽 경기를 보고 있는데,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는 것이 조금 아쉽네요. 며칠 전만해도 이렇게 많이 보는 거 아닌 것 같은데, 하는 생각도 매일 조금씩은 했는데, 그런 날도 이제 3일 정도 남은 것 같아요. 우리 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인데, 실제로 가서 보면 좋았겠지만, 그렇지는 못해서 조금 아쉽지만, 생중계를 통해서 저녁마다 보는 것도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오늘처럼 따뜻한 날에는 바깥에 서 있어도 춥지 않아서 좋습니다.

 따뜻한 오후, 기분 좋은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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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02-22 15: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이게 얼마만인지, 오늘은 겨우 30분 내에 썼습니다.^^
 

 2월 21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은 오후 5시 20분, 바깥 기온은 영상 3도입니다. 오늘도 따뜻한 하루예요.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햇볕도 조금 더 밝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고요. 그러는 사이에 2월도 벌써 21일이네요. 2월은 28일이 말일이니라서, 다음 수요일이 2월 마지막 날이예요. 아마 2월에 연휴가 있었고, 그리고 요즘 올림픽 경기를 보는 날이 많아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정말 빠르게 날짜가 하루하루 지나가서 정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1월에 너무 추워서, 2월 초까지 이어지는 한파에 겨울이 길게 느껴지는 것 같았는데, 갑자기 겨울이 갑자기 사라진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며칠 전만 해도 추위 때문에 세탁기 돌리지 말라는 안내방송이 자주 나왔는데, 따뜻해지는 날씨가 좋은데도, 한편으로는 낯설어요. 어쩌면 2월의 평년 기온은 이정도 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영하가 아닌 날은 많이 따뜻한 것만 같은 느낌인데요. 그래도 아침에는 아직 기온이 영하지만, 앞으로는 아침 기온도 영상에 가까워질 거예요.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는 것, 처음에는 겨울이 가까워 온 것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멀어지고, 새로운 것들이 다시 자리를 채우는 것, 매년 보고, 매년 지나가지만, 어느 해에는 조금 더 무심하게 지나가고, 어느 해에는 조금 더 빠르게 지나가기도 합니다. 며칠 전 같은데, 그게 벌써 몇 년 전의 일들이 되었을 때, 그리고 오래 된 것처럼 잘 기억나지 않은데, 그게 며칠 전일 때도 있어요. 오늘을 열심히 사는 것도 좋고, 지나간 날이 가끔 생각나는 것도 좋은 날이 있고, 그리고 어느 날에는 별 생각없이 사는 것이 좋은 날도 있습니다. 매일 매일이 그렇게 다르네요.^^


 2018 평창 올림픽은 오늘 12일차입니다. 오전에는 여자 컬링 예선으로, 러시아와 우리 나라의 경기가, 오후에는 남자 컬링 우리나라와 일본 경기가 있었습니다. 여자 컬링은 오늘 저녁에 다시 경기가 있다고 하는데, 오늘 저녁의 경기가 아마도 예선 마지막 경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후에 있었던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경기는 우리 나라 선수 김하늘 최다빈 선수가 다음 프리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러시아의 메드베데바 선수가 신기록을 세우면서 1위로 진출할 것 같았는데, 이 기록은 다시 조금 뒤 같은 나라의 자기토바 선수가 82.92로 새 기록이 생겼습니다. 다시 프리경기와의 합산점수로 메달이 결정될 거예요. 오후에 스노보드 빅에어 경기도 조금 보았는데, 처음 보는 경기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놀라웠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결승, 그리고 여자 팀추월 D조 경기가 있습니다. 오늘도 예선을 치르는 종목이 있지만, 일정이 많이 지나고 이제 폐막이 가까워져서 그런지 예선이 끝나고 메달 결정전에 가까워지는 경기들도 많습니다.


 어제는 우리 나라 쇼트트랙 경기가 있었는데, 남자, 여자 예선 경기, 그리고 여자 3000m 계주 경기가 있었습니다. 순위결정전에서는 네덜란드가 1위를 했는데, 메달 결정전인 A조에서 캐나다와 중국팀이 실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나라가 1위, 이탈리아가 2위, 그리고 B조에 있었던 네덜란드가 3위가 되었어요. 이번 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은 비디오 판정을 통해서 실격(패널티)를 받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는데, 결승전에서 2팀이 실격되는 것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우리 나라 선수들은 한 경기에는 4인이 나서지만, 5명이 한 팀이어서, 간이 시상대에는 5명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를 마치고 눈물을 쏟는 모습을 보면서, 선수들의 기쁨도 그리고 그동안 있었을 결과에 대한 부담감 같은 것들도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매일 매일 올림픽 경기를 보면, 이 무대에 서는 사람들이, 얼마나 준비를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더 잘하는 선수가 있고, 더 좋은 기록을 가진 선수가 있지만, 누구에게도 쉬운 자리는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잘 하는 선수도 실수를 할 때가 있고, 그리고 이전의 기록은 다시 새로운 경기의 기록으로 달라지는 것을 봅니다. 이전보다 더 좋은 기록이 나오기도 하고 그런 것들도 보면서 놀라움과 기쁨을 느끼게 하지만, 때로는 화면에 보이는 사람들의 눈물을 통해서 그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던 날들이 있었다는 것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매일 밤이 되면, 내일은 조금 덜 봐야지, 하는 마음이었다가, 오후가 되면 다시 오늘은?? 하고 찾아보는 날들이 계속이지만, 그런 올림픽도 이제 25일이면 끝이 납니다. 며칠 남은 기간동안, 더 좋은 경기 즐겁게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오늘은 듭니다.


 2월을 지나면서 해가 많이 길어져서 바깥은 이제는 저녁같은 느낌보다는 늦은 오후 같은 느낌에 가까워요. 오늘 아침에는 7시 16분에 해가 뜨고, 저녁에는 6시 18분에 해가 집니다. 조금 있으면 해가 질 시간인데, 아직은 밖이 환해요.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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