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7시 07분, 바깥 기온은 25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운 것 같은데요. 오후엔 시원한 바람이 조금 들어오다가 더운 공기로 바뀌었어요. 아주 많이 더운 건 아니지만, 어쩐지 어제보다는, 이라는 말을 추가하고 싶어요. 날씨를 찾아보았는데, 구름이 많은 날로 나오지만, 그렇게 흐린 날은 아니었어요. 오후엔 그냥 조금 더운 공기와 적절히 맑은 날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조금 전에 7시가 지났지만, 여전히 오후 같은 느낌입니다.

 

 해가 길어지는 시기를 좋아하는데, 요즘은 그런 시기라서 좋긴 해요. 아직 아주 더운 시기가 온 건 아니고, 그리고 장마가 6월 초에 시작되었다고 하지만, 비도 그렇게 많이 오진 않았어요. 지난주였던 것 같은데, 제주와 남쪽 지역에 비 피해가 크다고 들었을 때는 그냥 갑자기 여름이 되어서 더운 날과 장마기간과 여러 가지가 그냥 이제 시작된 것 같았는데, 이번주를 생각해보니, 생각했던 것과는 또 달랐어요. 지난 겨울도 일찍 오는 것 같았고, 초반에 많이 추워서, 올 겨울 어쩌나, 하는 걱정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걱정했던 것보다는 좋은 편이었어요. 추운 날이 없었던 건 아니고, 3월 늦게까지 추운 날이 있었고, 늦은 시기에 눈도 내렸지만, 그래도 좋았던 것 같은 기억이 남았습니다.

 

 올해 여름은 얼마나 더울까요. 올해 무척 더울 거라는 말을 들어서, 조금만 더워도 이제 더운 날인가,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듭니다. 뉴스에서 오늘은 30도 일 거라는 말을 들으면, 이제 진짜 더울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아직은 습도가 높지 않고, 가끔씩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선풍기 없이도 잘 지냅니다. 밖에 나가면 덥겠지만, 요즘 밖에 나가는 일도 적어서 그런 것들을 작년보다는 잘 모르고 지내는 것 같긴 해요.;;

 

 오늘은 별일 없이 대충대충 보낼 예정이었는데, 예정은 조금 달라졌어요. 세탁기가 잘 돌아가다가 갑자기 문제가 생겼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대충대충 보낼 생각이었는데, 거기서부터 조금 달라지기 시작해서,  그 다음부터는 마음이 급해질 일도 있었고요, 오후에 그러고 나니 시간이 지나가버렸습니다. 오늘은 예상과 조금 다른 날이었지만, 그 중간 과정이 그래도 지금 시간이 되어서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날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오늘 오후는 그냥 지나가고, 저녁이 되어서, 조금 있으면 저녁을 먹고 다시 대충대충 보낼 계획을 세웠습니다.

 

 주말에 정리를 잘 해두고, 주중에 밀린 것들을 하고, 그러면 다음주가 편합니다. 그런데, 어쩐지 이번주에는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하면서 대충대충 어때? 하고 생각했지만, 오늘 오후엔 예상과 다른 일들이 생겨서 대충대충은 조금 어려웠어요. 그래서 이제부터 해야 할 것 같지만, 그러기에는 테이블 위에 있는 책들이 보여서, 주말엔 그 책들도 읽긴 해야할 것 같아요. 한동안 책을 읽을 시간이 없을 때에는 읽을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이 사는 걸로 마음의 부족함을 채웠지만, 이제는 읽을 만큼만 사려고 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조금 더 사는 것이 많아서 이번 주말에는 참아야겠어요.

 

 내일은 하지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요즘이 일년 중 해가 가장 긴 시기예요.

 밤이 짧고 해가 긴 시기엔 어쩐지 하루가 길다는 생각이 들어요.

 엄마가 곧 저녁을 먹어야 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셔서 오늘은 여기까지 써야겠어요.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6월 2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이 때에도 장미가 가득 피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늘 보니까 익숙해져서 그냥 늘 이렇게 피어있는 것 같은 느낌이거든요. 다른 꽃보다 장미가 조금 더 오래 피어있는 것 같긴 하지만, 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그게 그렇게 많이 남지 않은 것들이 오늘 저녁에는 생각나네요. 있을 때는 잘 모르지만, 지나고 나면 좋은 것들은 찾아보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오지 않은 더 좋은 것들도 있긴 할 거예요. 그렇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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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19: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6-21 18: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6월 19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48분, 바깥 기온은 22도 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10시가 가까워져서 페이퍼의 첫 문장을 쓰기 시작합니다. 실은 9시가 되었을 때, 알림 소리를 듣고 그 때부터 시작하긴 했지만, 오늘은 페이퍼에 어떤 책을 써야 할지 한참 찾다가 시간이 한 시간 가까이 지났어요. 이제 10시가 되려면 10분도 채 남지 않았어요. 금방 잘 찾는 날도 있는데, 오늘은 어쩐지 마음에 드는 책을 금방 찾지 못했어요. 사진은 다행히 어제 저녁에 찍은 것이 있지만, 책은 매일 그날그날 고르거든요.^^;

 

 오늘 낮에 뉴스를 보니까, 서울은 27도가 넘었고, 더운 시간에는 30도가 넘을 것 같다고 했었어요. 더 더운 지역도 있었고요. 그리고 저녁을 먹으면서 뉴스를 보았는데, 우리 나라 지도 한 가운데만 파란색 점이 있었어요. 화면에 문제가 있는 건가, 하고 봤는데, 내륙지역에 비가 오는 거였습니다. 그만큼 작은 부분으로 표시된 지역만 비가 오고, 다른 지역은 덥거나 아니면 맑은 날이었을 거예요. 제가 사는 곳은 오늘 맑고 좋은 날이었습니다. 지난주 더운 시기처럼 덥지도 않았고, 이번주 흐린 날처럼 어둡지도 않았어요.

 

 오늘도 계속해서 확진자 소식을 긴급문자로 받았습니다. 가까운 동에 계속 확진자가 늘고 있어요. 같은 구 아니면 인접한 구에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중입니다. 5월에 확진자가 늘어날 때에는 집에서 멀지 않은 장소가 텔레비전 화면에 나오기도 했었어요. 요즘은 외출을 자제하고, 모임을 취소하라는 내용을 어디서든 보는 것 같은데, 그게 어디서 본 건지 잘 모르지만, 조심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실내에만 있는 건 너무 답답해서, 저녁에 해가 지고, 사람들이 조금 적어지는 시간에는 잠깐이라도 바깥에 나갑니다. 그냥 바깥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나쁘지 않은 기분이 들어서요.

 

 저녁을 먹고 8시 뉴스가 시작하는 것을 보고 집에서 나왔는데, 아무데도 가지 말아야지 했지만, 갑자기 머리 고무줄이 몇 개 남지 않은 것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가까운 생활용품점에 갔습니다. 그리고는 그것만 사면 좋은데, 며칠동안 참았던 ... 새 디자인의 마스킹 테이프를 몇 개 샀어요. 집에 많이 있지만, 사고 싶었어요. 별로 필요없는 것들이지만, 그냥 오늘은 샀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좋아하시는 아이스크림 골라서 사서 오니까 집에 가까이 왔을 때 9시 알람이 울렸어요.

 

 지난주부터 시간을 조금 더 잘 써야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지만, 요즘 많이 느슨해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마음이 급해지면 걸음이 빨라지고, 급한 것들만 하게 되고 그런데, 요즘은 그렇지 않은 것 같거든요. 목표가 잘 설정이 되면 그런 것들에 맞춰서 시간이나 계획도 잘 세우지만, 요즘 목표가 없는 걸까, 하면 그건 또 아닌 것 같고요. 아직 말일이 되지는 않았지만, 지난 한 달을 생각해보니까, 좋은 점도 많아졌고, 좋아져야 할 점도 많이 보였어요. 아직은 좋아지지 못했지만, 좋아질 수 있을 것들을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어떤 것들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일 수도 있지만, 많은 것들은 알고 있는데 잘 되지 않는 것들과, 어떤 것과 어떤 것의 연관성을 잘 몰라서 생기는 것들도 있었어요. 그런 것들을 조금 더 잘 안다고 해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도, 가끔은 알면 달라지는 것들도 있었다는 것이, 지난 한 달을 생각하면 드는 생각이었습니다.

 

 주말은 내일부터 시작이지만, 금요일 저녁이 기분이 제일 좋아요. 진짜 주말이 아직 남았고, 그리고 주말 같은 기분이 드는 시간이 시작되어서 그런 것 같아요. 금요일 저녁엔 꼭 주말의 계획을 생각하는 것을 하고 싶어합니다. 내일은 늦잠을 자고,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지 하는 날보다는 주중의 5일동안에도 못했던 많은 것들을 주말이면 다 하려고 하는 해낼 수 없는 계획을 열심히 세워요. 그리고 토요일이 되면 그 때부터는 그냥 대충 지나가게 되지만, 그래도 금요일 저녁엔 그런 것들을 좋아합니다. 오늘도 그렇고요.

 

 주말 날씨가 많이 덥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어제(18일 목요일)에 찍은 사진이예요. 어제 저녁에 잠깐 나갔는데, 화단에 장미가 크고 예쁘게 피어서 사진을 찍어왔어요. 잠깐 자동차가 지나갈 때 찍었는지 다시 보니까 밤에 찍었지만, 그래도 어두운 느낌 적게 나왔어요. 낮에 보면 무슨 색일지 잘 모르지만, 핑크색에 살짝 주황색이 섞인 것 같은, 그러니가 화장품에는 코랄 오렌지 정도 될 것 같은 색이었던 것 같아요. 밤에 본 것과 낮에 본 것은 색의 느낌이 조금 다르니까, 자신할 수는 없지만, 꽃이 막 예쁘게 핀 것 같은 느낌은 밤이어도 볼 수 있었어요. 어제는 운 좋게 이 앞으로 지나갔던 것 같은데, 오늘은 그 앞을 지나가지 않아서, 사진을 보기 전까지는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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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28분, 바깥 기온은 22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흐린 하루였어요. 그래도 그렇게 덥지는 않았습니다. 오후에 뉴스를 잠깐 보았는데, 오늘은 날씨가 많이 덥지 않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 그렇구나, 하면서 지나갔어요. 그리고 그 다음에 자막으로 본 것 같은데, 자외선 지수가 높다는 것을 보고, 흐린 날인데도?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대충 잊어버렸던 거 같아요.

 

 저녁을 먹고, 실내에만 있는 건 너무 답답한 마음이 생겨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8시 10분 정도 되었을 때인데, 밖에 나왔는데, 해가 아직 안 졌어요. 이제 막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시기였는데, 8시가 지났는데도 어둡지 않아? 하는 게 조금 놀라웠어요. 그리고 잠깐 지나자 오늘이 6월 18일, 그러니까 일년 중 해가 가장 긴 시기라는 것을 떠올렸습니다. 22일이 하지지만, 비슷한 시기니까요. 그리고 22일이 지나면 다시 해가 길어지는 것에서 짧아지는 것으로 돌아서는 시기이기도 하고요. 아, 좋다. 하면서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걸었습니다.

 

 오늘도 긴급문자가 여러번 오는 날이었어요. 코로나19는 서울과 경기, 인천의 수도권 지역에서 계속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뉴스를 보니까 이제는 대전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다고 해요. 오늘은 집에서 멀지 않은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확진자가 되는 것 때문에 학교 운동장에서 검사를 받는 화면을 보았습니다. 그 학교가 아주 가까운 것은 아닌데, 같은 구에 있어서인지, 앗, 하는 마음이 되었어요. 그러다보니, 외출은 최대한 자제하려고 합니다만, 조금 답답한 마음이 계속 생겨요. 다행히 큰 불편은 없지만, 그래도 쉽지는 않다, 정도입니다.

 

 그런 이유로 사람이 많이 움직이는 시간을 피해서 저녁 시간에 밖으로 나오긴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여름엔 그 시간이 되면 사람들이 더 많은 편이거든요. 프랜차이즈 가게 안에서는 새로 시작한 빙수 사진이 있었는데,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았고, 상가가 이어진 길로 지나가는 사람도 적었어요. 이유는 잘 모르지만,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르네, 하면서 걸었는데, 처음에는 덥지 않았는데, 습도가 높아서 점점 옷이 눅눅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니 시간이 많이 지나가지는 않았는데, 9시 10분 전이었어요.

 

 오는 길에 마트에 들렀는데, 시리얼 종류는 많았지만, 우리 집에 있던 상품이 없었어요. 편의점도 사정은 비슷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전에는 이런 것들을 대형마트에 가서 샀습니다. 6개월 전만 해도요. 그런데,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로는 대형마트를 가는 일도 줄었습니다. 집 가까운 마트에서도 대부분의 물품이 있지만, 가끔은 그건 어느 마트를 가야하는 것들이 있어요. 그런 것들은 조금씩 불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만, 요즘 뉴스를 보고 있으면, 그런 것들이 불편하다고 말하기에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증가하는 것이 더 심각해보였습니다. 다들 조심하고 있지만, 쉽게 끝나지 않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뉴스 볼 때마다 들어요.

 

 집으로 돌아오면서, 어떻게 하면 시간을 더 즐겁게 쓸 수 있을까 생각을 했는데, 그렇게 좋은 답을 찾지는 못했어요. 지나오면서 아주 예쁜 포메라이언 강아지를 보았는데, 시선을 사로잡을 정도는 되었습니다. 예뻐서 다들 한번씩 보는 것 같았거든요. 그 전까지는 무슨 생각을 심각하게 했었던 것 같은데, 강아지를 한 번 본 다음부터는 잊어버린 것을 보아, 그럲게 중요한 건 아니었을 것 같았어요. 매일 별의 별 생각이 머릿 속을 지나가지만, 진짜 중요한 것들도 그래서 그 사이로 지나가버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가끔은 아주 쉬운 답이 있지만, 바로 앞에 있어도 잘 찾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집으로 돌아와서는 9시가 되는 것을 보고 바로 페이퍼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밖에서 사진을 찍어와서 좋았고, 예쁜 강아지도 보았고, 그리고 바깥에서 걸을 수 있어서 좋았던 저녁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 많이 더워지면 그 때는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지만, 요즘엔 아직 그런 시기가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가끔씩 돌아오는 문제이긴 하지만, 더 잘하려고, 아주 잘하려고 하면, 오히려 잘 되지 않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것들을 그 때는 잘 모르고, 조금 지나서 근데 왜 잘 안되었을까, 하는 문제를 찾다가 발견합니다. 오늘은 페이퍼를 쓰려고 하니까 그 생각이 조금 들었는데, 그런 건 중요한 것 같은데, 왜 조금 들고 다시 또 그런 실수 하는지 모르겠어요. 중요한 건 잊어버리지 않으면 잘 보이는 곳에 크게 써두어야 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6월도 벌써 많이 지났습니다. 점점 더워지고 있고, 더 더워질 날들이 있어요.

 다행히 지난주보다 이번주는 조금 덜 더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조금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하늘 보면 아주 어둡지는 않은데, 가로등이 켜진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10분 정도 지나니까 익숙한 밤이 됩니다. 저녁시간은 이런 거구나, 하다가 길어진 낮의 길이를 생각하게 됩니다. 8시에는 해가 떠 있는 날보다 해가 진 날이 더 많은 것이 일년 중의 시간이니까요. 요즘은 해가 길어져서 아침도 빨리 오고, 낮을 기준으로 하면 하루가 무척 긴 시기입니다. 그리고 한동안은 낮이 긴 시간과 더운 시기가 이어지겠지요. 여름은 가벼운 반소매 옷을 입을 수 있어서 좋은 시기이지만, 벌써 모기가 나타났기 때문에 그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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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00분, 바깥 기온은 25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날씨가 흐리고, 그렇게 덥지 않은 날이었어요. 생각해보니, 토요일이 제일 더웠던 것 같고, 그 다음부터는 조금씩 기온이 내려가는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지난달 보다는 기온이 많이 올라갔을 거예요. 며칠 전에는 많이 더워서 열대야 인 날도 있었는데, 그래도 이른 더위가 시작되지는 않아서 다행인 것 같아요. 그 떄는 진짜 한여름처럼 더운 날이 이제 시작된 것 같았어요.

 

 매일 매일 오전과 오후, 그리고 저녁과, 밤. 새벽으로 이어지는 시간을 살고 있지만, 늘 비슷한데도 같은 날은 없는 것 같아요. 잘 모르고 지나가지만, 매일 매일 조금씩 다른 것들이 있거든요. 어제는 날씨가 맑았는데, 오늘은 흐리다거나,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올랐다거나, 또는 바람이 불었다거나, 습도가 높다거나, 그런 세세한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 말고 다른 것들도 매일 매일 달라지고 있어서, 하나하나 다 알지는 못하고 사는 것 같긴 해요. 더 중요하고 더 바쁜 일들이 실은 계속해서 있으니까요.

 

 매일 좋아하는 것들도 비슷하긴 한데, 조금씩 달라집니다. 어느 날에는 아무 생각없이 바쁜 것을 좋아하지만, 어느 날에는 하나도 하기 싫어지고요. 오늘은 바쁜 것을 하고 싶으면서 하나도 하기 싫은 것도 있어서,  두 가지를 동시에 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할 것 같구나, 그런 마음에 가까웠어요. 하지만 마음은 그래도, 어제와 큰 차이가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비슷한 것을 좋아하는 것 같지만, 어느 날에는 아니, 그거 별로 좋지 않아, 하는 날도 있긴 해요. 잘 모르지만, 어쩐지 그런 것 같은 기분이 들지요. 오늘은 그런 생각이 들어서, 페이퍼를 일찍 쓰기로 했습니다만, 그것도 4시부터 서둘러서 5시가 되어서야 쓰게 됩니다. 요즘 왜 이러지, 하면서도 시작하려고 하면 시간이 많이 걸려요. 그럴 때 이유는 조금씩 다르지만, 요즘엔 더 잘 하려고 하다가 그런 것 같은 생각이 조금 듭니다.

 

 잘 하는 것은 더 잘 하고 싶고, 잘 하지 못하는 것도 더 잘 하고 싶은데, 마음과 달리 잘 하지 못하는 것들은 금방 잘하게 되지 않고, 가끔은 잘 했던 것들도 생각했던 것만큼 잘 되지 않는 날이 있어요. 매일 좋은 날은 없는 거란다, 하는 이야기도 생각나지만, 그래도 다른 것들이 더 좋겠지, 하는 마음이 오늘은 들었어요.

 

 매일 매일 비슷해, 하고 사는 것보다 매일 매일 달라질 거야, 하고 생각하면서 어제와 다른 것들을 찾아가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어느 날에는 그렇게 새로운 것들이 좋지만, 금방 익숙한 것으로 돌아가려는 점도 있지만, 그런 것보다도 어떤 것이 다르고, 새로운 것인지를 찾는 것이 잘 되지 않는 날이 있거든요. 아, 그렇구나, 하면서도 조금씩 바꾸어보지만, 오늘은 그런 것들이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 것을 느꼈어요. 별 차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생각하니가 조금 아쉬웠어요.

 

 오후에 인터넷 뉴스를 보았는데, 코로나19는 기온의 변화에 상관없이 장기간 유행할 전망이라는 내용이 있었어요. 아, 그렇구나, 하다가, 아니, 그런 거구나. 로. 오늘도 코로나19 관련 문자가 여러번 왔고, 뉴스에서는 계속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화면이 지나갑니다. 여름이 되면 좋아질 것 같았는데, 그것도 오늘 뉴스 보니까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좋은 일들은 어딘가에서 있겠지요. 가끔은 전에는 잘 모르던 것들도 요즘 다시 생각하니까 좋은 일이었던 것들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 때는 잘 몰랐고, 그래서 좋아하지 않았던 것처럼, 지금도 그런 일들이 있겠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매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에게 좋은 말을 건네고, 그런 것들이 좋다는 것을 알지만, 그렇게 자주 해보지는 않았는데, 요즘은 그런 것들이 조금 필요한 시기 같다는 생각도 오늘 오후에는 듭니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도, 오늘 하루 잘 지낸 것만으로 다행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 때가 요즘은 있어요.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덥지는 않은 하루였어요.

 흐린 날씨 때문인지 저녁이 조금 더 빨리 올 것처럼 보이는 오후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건강 조심하시고,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

 

 

 

 

 오늘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 각도에 따라서 또는 전체의 일부일 때, 잘 알던 것들도 또 다르게 보일 때가 있어요. 잘 아는 것들도 새롭게 볼 수도 있고요.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것들도 있고, 다시 보면 재미있는 것들도 있어요. 오늘의 사진은 **을 찍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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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e 2020-06-18 05: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실을 찍으신 걸까요?

서니데이 2020-06-18 21:22   좋아요 0 | URL
네, 맞아요. 가는 실의 소콘이예요. 실이라는 걸 알고 보면 너무 당연하게 보이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조금 낯선 느낌이 들어서요.
psyche님은 손뜨개를 잘 하시니까, 아마 사진을 보면 아실 것 같았는데, 저도 맞았네요.^^
 

6월 16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1시 40분, 바깥 기온은 21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덥지 않은 하루였어요. 30도가 넘는 더운 지역도 있었을 것 같지만, 그런 점에서는 다행이었습니다. 오후에 시간이 있었는데, 그 때 잠깐 페이퍼를 썼으면 좋았는데, 그 시간을 지나고 나니까, 시간이 오늘도 늦어졌어요. 11시가 되었을 때, 페이퍼 써야지 했지만, 시작한 건 어제와 비슷한 시간입니다. 그래도 조금 더 정확도를 기하면, 어제보다 몇 분 빠르긴 합니다.

 

 오늘은 더운 공기가 들어오지 않아서 하루 종일 창문을 열고 있다가 조금 전에 닫았어요. 그런데 조금 전에 페이퍼 쓰려고 보니까, 오늘 공기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네요.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입니다. 미세먼지는 보통이고, 기온이 많이 올라간 날이 아니어서 오존지수도 보통이었어요. 햇볕이 꽤 뜨거울 것 같은데, 자외선 지수도 좋음입니다. 아, 그런가? 하다가 올해는 공기가 좋은 날이 많긴 해,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엔 미세먼지 좋음이 되는 날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요즘은 가끔씩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 좋지 않은 날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올해 봄은 작년 보다는 좋았을 것 같아요.

 

 바람은 불지 않았지만, 그래도 덥지 않은 날이었는데, 해가 지고 난 다음부터는 조금 차가운 느낌이어서 저녁 먹고 나서는 긴 바지를 입었어요. 며칠 전에는 이런 옷을 입을 수 없었는데, 오늘은 그런 날이네, 하면서요. 어제도 시원한 편이었지만, 오늘은 조금 더 그랬어요. 아이스크림을 먹는데, 금방 녹지도 않았고, 조금 차갑더라구요.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하고 오늘은 물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매일 비슷비슷합니다. 어제와 오늘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아요. 그게 시간이 길어지면 차이가 생길 수도 있고, 비슷비슷하다는 것을 더 많이 볼 수도 있게 될 수도 있겠네요. 어느 날에는 할 일이 많은데도 하기 싫어서 가만히 있기도 하고, 또 어느 날에는 할 일이 없는데 바쁘게 움직이기만 합니다. 둘 다 별로 좋은 것 같지는 않아, 하는 생각이 들면 그만 하지만, 그렇게 될 때까지의 시간은 조금씩 다를거예요.

 

 얼마전부터 심심해서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가는 것 같았던 엄마는 뜨개질을 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인터넷으로 실을 주문했어요. 아, 그건 제가 했습니다. 이런 거 이런 것을 할 거야, 하는  설명을 듣고 찾아서 보여주고 좋을 것 같다는 것까지 확인하고요. 아마도 며칠 안에 커다란 박스에 실이 담겨서 올 거예요. 손뜨개를 하면 시간이 잘 가는 건 아는데, 근데 그만큼 하고 나면 그 때는 더 지겨워질 것 같은데.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저녁에 보니까 이미 배송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 오는 것을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너무 많이 산 거 아니야,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하는데, 엄마는 그런 걱정은 하지 않고 있는 것처럼 보였어요. 그럴 때면 걱정은 혼자 하는 것 같습니다.;;

 

 매일 평범하고 잘 지내는 것 같지만, 여전히 코로나19는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서 긴장하게 됩니다. 오늘도 계속 긴급문자가 왔어요. 가끔은 익숙해지는 것 아닌지 걱정하면서도 그렇게 익숙해진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오후에 속보가 있었어요. 북한 개성에서 남북 연락사무소가 폭파되었다고 하는데, 오후부터 저녁뉴스까지 계속 나오고 있었습니다. 북한 관련 뉴스는 며칠 전부터 조금씩 나오고 있었지만, 오후의 뉴스는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건물이 폭파되는 장면이 흐린 흑백영상으로 나왔고, 강화도 주민의 인터뷰 같은 내용도 있었습니다.

 

 매일 평범하게 지내고, 익숙해진 일상이 달라진 것은 코로나19 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매일 자연스럽게 쓰던 것들이란이런 것이었구나, 같은 생각을 해보게 된 것도 코로나19가 찾아온 다음부터였어요. 가끔씩 그런 것들을 생각하면 매일 쓰고 있는 많은 것들을 다시 보게 되는데, 오늘은 속보로 그런 뉴스를 들으니, 평소에는 잊고 살았던 것들이 실은 있다는 것을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두 가지의 뉴스는 이번주에 조금 더 나올 것 같아요.

 

 

 하루에도 여러가지 일이 일어나지만, 그래도 매일 매일은 좋은 날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지만, 내일은 더 좋은 날이 될거야, 그런 마음으로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날도 있지만, 그런 마음이 요즘은 조금 필요해졌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건강 조심하시고, 더위도 잘 피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5월 23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어느 집 담이 조금 높은 편이었는데, 그 위에 장미가 피기 시작해서 사진을 찍어두었어요. 그리고는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만, 페이퍼에 쓸 사진을 찾다가 다시 보게 되었어요. 그 날 햇볕이 무척 뜨거웠는데, 하면서 조금 기억을 떠올려봅니다. 그 때는 집 앞에는 장미가 거의 피지 않았고, 다른 지역엔 이미 장미가 피었더라구요. 다시 보니까, 그 때 생각은 조금 덜 나지만, 그래도 사진이 예뻐서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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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 2020-06-17 10: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 행복하게 지내시나요. 요즘 어디에 정신을 두고 다니는지 서니데이님 페이퍼도 까먹네요~^^; 뜨게질은 여러모로 정신건강에 좋다하니 잘 된것같아요. 저는 요즘 팻바이크 타느라 여념이 었어요. 커다란 바퀴위에 타면 할리를 탄 느낌입니다. 책만 읽으니 하체가 약해지는 것 같아 시작했지요. 서니데이님에게도 추천드려요. 그럼 오늘도 다복한 하루되세요 ~~^^

서니데이 2020-06-17 16:48   좋아요 0 | URL
초록별님 잘 지내셨나요. 요즘 저도 별일없이 하루가 빨리 지나가서 매일의 페이퍼도 늦은 시간이 되어야 쓰게 됩니다. 저도 운동을 해야 하는데, 마음은 그렇지만 잘 되지 않네요. 더 더운 날이 오기 전에 산책이라도 하면 좋을 것 같은데도요.
저는 손뜨개 하지 않은지 조금 되었는데, 엄마는 여전히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시간도 많이 걸리고 복잡하지만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취미일 수도 있겠지요.
초록별님, 댓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