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01분, 바깥 기온은 27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후가 되면서 더워지기 시작햇어요. 그리고 조금 흐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가 올 것 같지는 않은데, 습도가 높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더운 여름의 느낌에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어요. 아직은 그렇게 덥다고 할만한 온도는 아니예요. 조금 전에 보았는데 27도 였어요. 하지만, 체감하는 온도는 그것보다는 조금 더 높을 것 같은데요.

 

 한참 비가 와서, 오늘도 어디선가 비가 올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7월엔 갑자기 비가 오는 날이 있었고, 한 지역 내에서도 비가 오는 곳이 다른 국지성 호우처럼 오는 날도 있었습니다. 어느 지역에는 갑자기 비가 너무 많이 왔고요, 또 어느 날에는 하루 종일 바람이 불지 않고 비가 계속 왔습니다. 그런 날에는 하늘에서 수직방향으로 비가 떨어지는 것이 창문 밖으로 보이기도 했어요. 비가 오는 날이 많고, 비로 인한 피해도 컸습니다. 덥지 않아서 좋지만, 이렇게 비가 오는 건 걱정이 되는 날씨였어요.

 

 점심을 먹을 때는 날씨가 좋아서, 오늘은 이제 더이상 비가 오지 않을 것 같았어요. 뉴스에서도 오늘 기온이 높다는 화면이 지나갔고요, 조금 전까지만 해도 햇볕이 밝고 환한 느낌이었는데, 구름이 지나가는지 다시 조금 흐려졌습니다. 멀리서 매미소리가 하루 종일 들리는 요즘, 어느 날에는 햇볕만 좋아도 기분이 조금 더 밝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6월에 더운 날에는 아이스팩을 발 아래 두고 페이퍼를 쓰는 날도 있었어요. 7월에도 있었을 것 같은데, 그런 날이 비가 오면서는 없었어요.

 

 오늘은 7월 마지막 날입니다. 벌써 그렇게 되었네, 하는 말을 이번주에는 많이 했어요. 그리고 잊어버리고 다음 날에 또 합니다. 조금 더 계획을 잘 세우면 시간을 잘 나누어서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다이어리 정리 하는 것을 연습하기도 했고요, 아직은 잘 되지 않지만, 계속 하는 중입니다. 다이어리는 아직 잘 정리하지 못하지만, 다이어리 때문에 다시 문구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던 한 달이었던 것 같아요. 예쁜 메모지, 새로운 펜, 노트, 그런 것들은 늘 나오지만, 관심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 만큼 더 좋아하고 덜 좋아하는 그런 것들 같습니다. 집에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요.^^

 

 어떤 것들은 전에도 있었지만, 그 때는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잘 모르고 있었던 것들일 때가 많아요. 관심이 생기는 순간을 지나면서 부터 그런 것들은 일상의 많은 부분의 하나로 들어옵니다. 그게 그렇게 중요한 것들이거나 하지 않아도요. 사람마다 좋아하는 것들은 다르니까, 관심사도 다를 거고, 매일 하는 수많은 일들이 다른 만큼, 하루의 분량을 차지하는 것도 다르겠지요.

 

 전에는 좋은 펜을 사면 서랍 안에 두고 필요할 때만 조금씩 썼던 시기가 있었어요. 그리고 더 좋은 펜이 나오면 또 사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아껴서 잘 사기는 했는데, 더 중요한 것을 하지 못했던 시기 같아요. 그것들은 그 순간 잘 써야 했던 것들이었습니다. 그 시간에 더 많이 더 잘 썼어야 했다는 것을, 그 시기가 지나고 나서 알게 됩니다. 새로운 것들 포장을 열어보고 확인한 다음 잘 보관할 것이 아니라, 포장을 뜯고 잘 써야 한다는 것을.

 

 그런 것들은 오래전에 썼던, 그러니까 수년 전에 썼던 페이퍼에서도 있었습니다. 대상이 되는 관심사는 바뀌었지만, 마음의 움직임은 그렇게 달라지지 않았을거예요. 어제는 새 노트의 포장을 뜯으면서, 별 생각 하지 않고 첫 장을 쓴 다음, 그 생각이 났습니다. 새것만 있으면 이전의 것이 있어도 무조건 먼저 쓴다는 것이 아니라, 계속 새 것을 사고 싶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 시간에 필요한 것들을 하는 것.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자신과 친하게 지내는 것. 그런 것들이 지금은 조금 더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요즘 날씨는 기상의 변화가 커서 예측하기가 어려운 시기 같아요.

 한 지역 안에서도 비가 오는 것도 다르다고 하니까요.

 갑자기 달라지는 것처럼 비가 오고, 또 지나가고, 그렇게 7월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7월에는 좋은 일들 많으셨나요.

 내일부터 8월입니다.

 8월에는 더 좋은 날들, 기분 좋은 일들과 설레는 순간이 우리와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찍은 사진입니다. 

 한참 걸렸는데, 이제 거의 다 끝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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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08-02 11: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백영옥의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도 좋더라고요.

저는 볼펜과 노트를 좋아해서 문구점에 가면 한꺼번에 많이 사고 두고두고 씁니다.
하나의 즐거움이죠. ㅋ



서니데이 2020-08-02 14:42   좋아요 1 | URL
이 책은 백영옥 작가가 쓴 빨강머리 앤 그 다음 책인데, 최근에 출간되었어요.
저도 앞에 나온 책을 읽었는데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도 새로 나온 볼펜과 노트, 메모지 같은 것들 사는 것을 좋아해요. 모양이 예쁜 샤프를 살 때도 있고요, 그리고 요즘은 마스킹 테이프를 많이 샀습니다. 전보다는 덜 사지만 여전히 좋아하는 것들 같아요.^^
 

7월 30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59분, 바깥 기온은 23도 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첫 문장을 쓰고 두번째 줄로 내려왔을 때 알람이 울렸어요. 9시에 설정해두었는데, 벌써 그렇게 되었네요. 저녁을 오늘은 조금 일찍 먹었기 때문에 저녁엔 시간이 있었지만, 휴대전화 보다 보니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되었어요. 페이퍼를 쓰려고 자리에 앉아서 날씨를 찾아보고 책도 찾아보면 십여 분 걸립니다만, 그것도 잠깐 사이에 지나가는 것 같은 오늘입니다.

 

 이번주 계속 비가 오다가 오늘은 비가 오지는 않았지만, 흐린 날이었는데, 오후가 되면서 흐린 날에서 맑은 날이 잠깐 되었어요. 햇볕이 좋은 오후는 오랜만인 것 같았는데, 오늘은 오후에 저녁시간이 어둡지 않아서 참 좋았습니다. 비가 그치고 지나간 것 같은 느낌도 들었고요. 시원한 바람도 실내로 들어와서 천천히 돌아가던 선풍기가 쉬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맑고 좋은 느낌이 들 때, 사진을 찍으려고 냉장고에서 초콜렛 아이스크림을 하나 꺼내서 오늘 페이퍼 사진도 찍었어요.

 

 그리고 잠깐 지나고 나니 저녁을 먹었던 7시가 되고, 그리고 조금 지나 8시 뉴스를 시작하고, 그리고 9시네요. 매일 이렇게 지나가는 건 안되는데, 요즘 이런 날이 많아셔 시간 쓰는 것을 다시 생각해보아야 할까,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오후 뉴스를 보았는데, 대전에 비가 많이 와서 큰 피해가 있는 것 같아요. 침수된 아파트 단지의 영상이 나왔는데, 자동차가 물에 잠겨있었고, 작은 보트를 타고 지나가는 장면이 있었어요. 자세한 설명이 없었지만, 구조중이었을거예요. 비 때문에 임시로 설치된 실내의 텐트도 있었습니다. 갑자기 비가 너무 많이 내리면 피해가 큰데, 올해는 계속 여러 지역에서 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요. 어제는 대전 충남, 전북 지역에 비가 많이 왔던 것 같은데, 비가 많이 내린 곳에 계신 분들 큰 피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다이어리를 쓰는 법을 자주 생각하고 있어요. 연습도 해보고, 잘 맞는 것들 같은 것들도 생각해보고 실제로 해봅니다. 잘 되지는 않고요, 아직은 차이가 별로 없어요. 페이퍼를 매일 매일 쓰듯이 다이어리나 일기도 매일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겠는데, 어느 날에는 그냥 쓰기 싫은 날도 있고, 지금은 아니까 그렇게 메모를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다음 날이 되면 그 전날에 생각했던 것들의 많은 부분은 사라집니다.

 

 기억력이 이제는 진짜 별로인가봐, 하면서 걱정하지만, 더 걱정이 되는 것은 잊어버린 것을 아예 잃어버린다는 것이겠지요. 매일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다 기억하는 건 무리일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생각하면 그런 것들도 다 기억하면 좋을 것 같긴 해요. 하지만 그건 안되니까, 조금 더 필요한 것들 중심으로 정리를 하려면 메모를 잘 하는 것을 연습하는 건 그렇게 잘 되지도 않고 하고 싶지는 않지만 요즘 제게는 필요한 일 같습니다.

 

 매일의 페이퍼도 어느 날에는 사진도 없고, 좋은 책도 고르는 것이 잘 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야기 어떤 걸 쓸지 정하지 못하는 날도 있고요, 그렇지만, 매일 쓰는 것과 일주일에 한 번 쓰는 것을 비교한다면, 자주 쓰는 것이 더 익숙한 느낌이 들 것 같긴 합니다. 가끔은 지난 오늘의 페이퍼를 읽는 기쁨도 있는데, 올해 써두지 않으면 내년엔 읽을 수 없을테니까요.

 

 작년의 그리고 재작년의, 그리고 그 전에 쓴 페이퍼를 읽으면 가끔씩 그 일들이 벌써 그렇게 되었어? 같은 기분이 됩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지난 것들도 있어요. 아주 조금 남긴 했지만, 오래전에 블로그에 메모한 것들을 보면, 아, 그 때는 그랬구나, 하면서, 지금과는 조금 다른 것들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재미있기도 하고, 어떤 것들은 무슨 말인지 제가 썼지만 잘 모르겠어요.

 

 오늘의 일들은 그런 것들이 있었어, 하면서 조금 덧붙이고 싶은 것들은, 그래서 오늘은 좋았어, 하는 간단한 내용입니다. 여러가지 일이 있었어, 아, 그랬구나, 하면서 근데 그것들이 좋았어, 하는 것. 전에는 그런 것들 생각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그런 것들을 해보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졌을 때, 아이스크림을 꺼냈는데, 표면이 금방 하얗게 되긴 했지만, 더운 날이 아니어서 금방 녹지는 않았어요. 조금은 차가웠습니다. 그런 세세한 것들은 그렇게 중요한 일들은 아니어서 시간이 지나면 금방 사라집니다만, 매일의 많은 것들은 그런 소소한 느낌을 안고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비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시원하고 좋은, 모기가 보이지 않는 여름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의 페이퍼를 위해서, 날씨가 맑아졌을 때 냉장고에서 아이스크림을 꺼냈습니다. 맛있다는 것만 생각하고 골랐는데, 생각보다 예쁘진 않았어요. 크런키가 있는 것이나 아니면 색이 예쁜 걸 고를걸, 포장을 뜯고 사진을 찍고 나서는 그 생각을 했지만, 잠깐 고민하는 사이에 아이스크림이 하얗게 되어서 빨리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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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07-31 13: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 님의 손톱인가요? 무척 예쁘네요. 매니큐어 색깔도 참 예쁩니다. 여성스럽습니다.

오늘만 지나면 8월인 거죠? 여름의 반은 지났다고, 아니 3분의 2가 지난 것 같아요.
다른 날들이 지나가는 건 아쉽게 여겨지지만 여름날이 지나가는 건 좋더라고요.
더위로 고생스런 시간이 지나가는 것만 같아서요.
저도 요즘 아이스크림을 즐겨 먹어요. 여름 두 달간만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차가운 것보단 뜨거운 걸 좋아해서요.

8월엔 우리 더 행복합시당~~

서니데이 2020-07-31 16:56   좋아요 1 | URL
네, 제 손이예요. 아이스바가 짧아서 사진에 손이 조금 나왔어요. 실제보다 네일 색은 조금 더 밝게 나왔는데, 사진이 더예쁘게 나왔습니다.

여름엔 더워서 힘든 것도 있지만, 여름 과일이나 아이스크림이 맛있는 시기라서 좋은 점도 있어요. 차가운 음식 많이 먹으면 좋지 않지만 그래도 너무 더우니까요.

비가 그치고 이제 더운 날이 다시 시작하는 걸까요.
어제보다 공기가 덥게 느껴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8월에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7월 29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54분, 바깥 기온은 24도 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하루종일 흐린 하루였어요. 어제 밤에 비가 오는 소리를 들었는데, 오늘도 아침엔 비가 많이 왔어요. 가끔씩 새소리도 들리고 매미소리도 들리지만, 언제든 비가 다시 올 수 있을 날씨예요. 어제 뉴스를 보았을 때, 이번주 비가 오는 날이 많을 것 같았는데, 조금 전 뉴스 보니까 내일도 비가 오는 날이 될 것 같았어요.

 

 오늘 오전에는 아침을 먹는데, 오늘 7시 전국 산사태위기경보 '주의'단계를 발령했다는 내용이 긴급문자로 왔습니다. 다시 찾아보니까 8시 21분인데, 그 때도 비가 왔던 것 같아요. 갑자기 빗소리가 크게 들려서 창문을 보니까 빗줄기가 보이는 아침이었습니다. 어제도 갑자기 빗소리가 들렸는데... 아침엔 그 생각을 했는데, 비 때문에 하루 종일 흐리고 어두워서 오늘도 졸리는 날이었어요. 어느 해의 장마기간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았던 날도 있었지만, 올해는 장마 기간에 비가 많이 오는 것 같아요.

 

 비가 오지 않는 날이 있어도 비가 오는 날에는 비오는 날이 더 많은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너무 더운 날에는 이렇게 더운 날만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고요. 바깥에 가끔씩 흐린 날에도 매미 우는 소리가 들리는데, 가끔씩 방충망에 붙어있는지 큰 소리가 들릴 때가 있어요. 여름에 좋은 것들은 많고 여름을 생각나게 하는 것들도 많이 있어요. 올여름을 생각하면 비가 많이 왔다는 것을 기억할지는 모르지만, 장마가 지나고나면 진짜 더운 날이 올 것 같긴 해요.

 

 페이퍼를 쓰다가 달력을 한 번 보았습니다. 날짜는 알지만 다시 보니까 7월 남은 날이 많지 않네요. 그런 걸 보면 아, 그렇구나 하고 또 잊어버리고 매일 하던 일상적인 시간으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어제와 비슷한 날을 사는 걸까, 하는 생각도 오늘은 조금 들었어요. 어느 날의 좋은 기억이라는 건 그 날을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남는 것 같긴 한데, 그게 열심히 살았다고 해서 다 좋은 기억으로 남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 때는 잘 몰랐던 많은 것들이 지나고 나면 아 그 때 좋았던 것 같아, 하는 마음이 들 때가 있으니까요.

 

 어제는 며칠 전에 보았던 질문이 생각났어요.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깊이 생각하지 않고 지금이라고 생각했어요. 예전에는 그런 질문을 들으면 한참 생각해서 답을 했는데, 요즘은 그런 것들은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지금 아주 좋은 일들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지만, 현재에 사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그런 것 같기도 했습니다. 그 질문이 생각나서 짧은 시간이지만 기분이 좋았어요.

 

 오늘 저녁에도 비가 더 올지도 모르겠어요.

 지금은 비가 오지 않지만, 흐린 오후에서 흐린 저녁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요즘 페이퍼를 쓸 때면 사진이 없어서 문젠데, 하는 날이 늘었습니다. 어제는 메모지와 마스킹테이프를 찍었으니까 오늘은 펜을 찍어야 하나, 하다가 아니지 그건 내일, 하면서 돌아보니 우리집 작은 다육식물 화분이 생각났어요. 그렇게 예쁜 것들은 아니지만, 덥고 습한 여름을 잘 지나고 있어서 다행인 것 같았습니다. 여름 더운 시기를 힘들어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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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07-30 21: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야말로 요즘이 가장 행복한 나이가 아닌가 생각했어요. 더 젊어지면 일이 많아지고
더 나이 들면 기운이 없어지고...ㅋ

서니데이 2020-07-30 21:36   좋아요 0 | URL
매일 매일의 오늘이 참 좋은 시간 같아요. 특별하게 좋은 일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지만, 어느 날에는 오늘이 있다는 것이 참 좋은 일 같았어요. 현재의 시간을 잘 보내는 것이 좋다고 해요. 페크님도 가장 행복한 나이를 오래오래 지속하시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7월 28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07분, 바깥 기온은 25도 입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흐린 날입니다. 오후에 매미가 잠깐 시끄럽게 울었는데, 그래도 날씨가 달라지지는 않았어요. 곧 비가 올 것 같은데, 아직 비가 오지는 않는, 그런 날이기도 합니다. 날씨가 흐리니까 하루종일 졸렸어요. 잠이 부족하거나 그런 것과는 무관한 흐린 날씨가 잠이 잘 오는 환경을 만드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오늘은 4시가 되면 페이퍼를 써야지 했지만, 생각보다 늦어졌습니다. 그게 시작은 그보다 조금 더 일찍 했는데, 사진이 없어서, 이것저것 찍어보았지만,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어요. 전에는 우리집 다육식물을 자주 찍거나 바깥의 풍경을 찍었는데, 요즘 외출하는 날이 줄었기 때문에 이런 여러 가지도 작년과는 다른 것들이 있어요.

 

 매일 페이퍼를 쓰려고 하면 날씨를 찾아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1도 올랐고, 체감기온은 그보다 조금 더 높다고 나오는데 덥지 않고 차갑지도 않아서 좋은 오후였어요. 미세먼지와 오존지수가 모두 좋음이고요, 날씨는 흐리지만 창문을 열면 들어오는 바람이 좋은 요즘입니다. 봄에 황사가 올 시기에는 미세먼지 나쁨인 날이 있긴 했지만, 요즘엔 보통이나 좋음에 해당되는 날이 많았어요.

 

 5시가 되면서 텔레비전 뉴스를 보면서 페이퍼를 쓰고 있습니다. 뉴스를 자세히 보면 페이퍼를 집중해서 쓰기가 힘드니까 가끔씩 화면을 보고 소리만 들어요. 여러가지 내용이 지나가지만, 관심있는 내용은 조금 멈춰서 보고 다시 페이퍼를 쓰는 화면으로 돌아오고, 그러면 쓰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집니다. 조금 전에는 수돗물 유충이 세군데 더 발견되었다는 내용이 지나갔는데, 자세한 내용을 듣지는 못해서, 조금있다가 페이퍼를 다 쓰고나면 다시 찾아봐야겠어요. 뉴스를 매일 보니까 낮에 나온 내용도 다시 저녁에 나오기도 하고, 비슷한 내용도 많지만, 늘 복잡하고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너무 많아서 며칠만 지나고 나면 잊어버리는 그런 것들 중에는 중요한 것들도 많이 있었을거예요.

 

 오늘은 비가 얼마나 더 오는지 궁금해서 뉴스를 보기 시작했지만, 날씨 뉴스는 거의 끝 부분에 나오는 편입니다. 내일은 비가 조금 더 오고, 그리고 낮기온은 조금 더 올라갈 예정입니다만, 지금도 비가 오는 지역이 있는 것 같아요. 이번주 내내 비가 올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일주일 예상 날씨도 보았는데, 비 때문인지 열대야는 없을 것 같아요.

 

 어느 날에는 더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사는데, 어느 날에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서 지루한 것 같은 날도 있어요.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그런 지루한 날에는 조금 더 다른 것들을 하면 더 좋았을거야,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조금 달라져야 하는데, 그게 잘 되는 건 아니어서 비슷한 날들이 반복되는 것 같기도 해요. 매일 매일 새로운 것들을 하면 좋은데, 매일 새로운 것들을 잘 찾는 것도 쉽지 않고요, 새로운 것을 하는 것이 좋을 때도 있지만, 어제 하던 일들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을 때도 있으니까, 오늘 생각하는 것과 일주일 뒤에 생각하는 것들은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어제는 자기 전에 예전에 읽었던 <신호와 소음>이라는 책이 조금 생각났어요. 자세한 내용을 기억하는 건 아니지만, 제목이 떠올라서 그런지, 많은 일들은 이전에 신호가 있었고, 그 신호를 수많은 소음 가운데 찾는 것이 쉽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과가 확인되고 보면 앞에 있었던 일 중에서 관련이 있는 것들을 찾는데, 그건 정답지를 보고 풀이과정을 이해한다거나 하는 것과도 조금은 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풀이과정이 없어도 문제를 잘 풀 수 있으려면 어떤 문제인지 잘 알아야합니다. 시험은 늘 시간의 문제니까요. 하지만 시험이 아니어도 많은 것들은 시간의 문제가 들어간다는 것을 요즘은 생각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비가 올 것 같은 하루였어요. 비가 조금 내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오후인데, 하루종일 저녁이 곧 될 것 같은 흐린 날입니다.

 덥진 않아서 좋은데 그래도 흐리니까 조금 답답한 느낌은 있어요.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사진이 없어서 서랍 안의 메모지와 마스킹 테이프를 꺼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간단한 소품인데,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는 몰라도 예쁘게 사진이 찍히지 않아서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사진을 찍고 보니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는 색감으로 나왔지만, 여러번 찍어도 비슷해서 오늘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 하고 이 사진을 쓰기로 했어요. 마스킹 테이프는 조금 더 있지만, 메모지는 몇 개 없어서 다양하게 사진을 찍기는 조금 부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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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24분, 바깥 기온은 24도 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저녁에, 내일 비가 올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비는 오지 않지만, 하루 종일 흐린 날이었어요. 어쩌면 오늘 저녁부터 비가 다시 올지도 모릅니다. 조금 전에 뉴스를 보았는데, 부산은 비가 많이 오고 있다고 해요. 올해의 장마기간에는 비가 다른 해보다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비로 인한 피해도 큰 것 같고요. 많이 덥지 않아서 좋긴 하지만, 습도가 높은 날이예요.

 

 주말을 지나고 보니, 7월은 아주 조금 남은 것처럼 하루하루 셀 수 있는 날만 남았습니다. 오늘 포함해서 5일 남았다는 것을 손으로 하나씩 세어봅니다. 이제 7월이 된 것 같은데 벌써 그렇게 되었어, 같은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이제 진짜 더워질 것 같은데, 같은 생각도 해봅니다. 오전에는 이제 더운 날이 올거라는 뉴스도 검색하다가 보았던 것 같은데, 오늘 날씨만 생각하면 아직 먼 이야기 같습니다. 지금도 남쪽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라서 비가 더 올 것 같은 불안한 느낌이 남아있습니다.

 

 흐린 날에는 답답한 느낌이 들어요. 조금 더 졸리고요, 그리고 오늘은 오후에 체감기온은 실제 기온보다 조금 더 높았어요. 아이스크림을 천천히 먹었더니 갑자기 흘러내려서 손으로 떨어지는 그런 오후였습니다. 더 더우면 그렇게 천천히 먹지 못했겠지만, 잠깐 사이에 옷으로도 떨어져서 남은 것들 빨리 먹어야했어요. 그 때 더웠을까요, 그렇게 더운 날은 아니었는데,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어요.

 

 주말엔 다이어리 쓰는 법을 이것저것 해보았습니다만, 아직 마음에 드는 것들 찾지 못했기 때문에 동영상과 블로그를 검색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전에 쓴 다이어리의 메모를 보니까, 메모를 너무 길게 써서 보기에 좋지 않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쓸 때는 조금 더 자세하게 써두고 싶지만, 그러다보면 길어지고 보기도 좋지 않습니다. 어느 날에는 정리를 간결하게 쓰고 싶은데, 그게 잘 되지 않는 날도 없진 않았어요.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생각나서 서랍을 찾아보니 예쁜 메모지 같은 것들 있어서 그런 것들을 붙여보기도 해보았지만, 그렇다고 예쁘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지금은 다이어리를 예쁘게 쓰는 것 까지는 생각하지 않으니까 그냥 조금 더 나아졌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만, 그것도 그렇게 빨리 차이를 보이는 건 아니어서 여전히 쓰고 다시 보면 답답한 메모입니다만, 그래도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아직은 보이지 않는 너머의 시간을 생각해봅니다.

 

 하루 종일 흐린 날이었어요. 어디선가는 비가 많이 올 것 같은 날입니다.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비로 인한 피해가 걱정되니까요.

 오늘 좋은 일들은 어떤 것들 있으셨나요.

 기분 좋은 일들은 어디든 있지만, 잘 보이지는 않는 곳에 있을 때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어디엔가 있다는 생각을 하면, 잘 찾고 싶어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6월 1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달력을 찾아보니 월요일이었어요. 그 때는 장미가 많이 피는 시기였습니다. 지금은 그 앞을 지나가면서 보아도 이런 꽃들을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시 5월이 되고 6월이 되면 평범한 주택가 담장에서도 볼 수 있을 그런 꽃들이겠지만, 지금은 다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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