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39분, 바깥 기온은 29도 입니다. 편안한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무척 더운 날인데요. 어제보다 습도는 조금 낮아졌지만, 그래도 기온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체감기온은 31도가 넘고요, 네이버 날씨에서는 흐림이라고 나오지만, 바깥의 햇볕이 환한 편이예요. 얼마만에 이렇게 햇볕 좋은 날인지 모르겠다, 하면서도 이제 진짜 폭염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6월에 더웠을 때에는 공기가 습도가 적어도 그래도 나았지만, 이제는 진짜 열대야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같은 시간대의 어제 온도보다 2도 높다고 하는데, 체감기온은 더 높지 않을까 합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그렇게 덥지는 않은데, 하면서 2시를 지나는데, 바깥에서 더운 기온이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느껴져서 창문을 닫았어요. 최근 습도가 높아서 에어컨의 냉방 또는 제습을 했다면, 오늘은 날씨가 더워서 냉방이 필요합니다. 더운 날에 습도에 높은 온도까지 더해지면 곰팡이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지난 밤에는 어디선가 풀벌레 우는 소리가 들렸어요. 조용한 밤 시간이라서 선명하게 들렸는데, 낮이 되니 다시 매미의 시간이 됩니다. 날씨가 맑고 햇볕 환한 건 좋지만, 더운 날이라서, 밖에 나가면 양산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자외선 지수도 7로 높은 날이예요.

 

 오늘 뉴스 조금만 적겠습니다.

 

 1.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입니다.

 

 8월 13일 신규확진자가 100명을 넘은 다음부터 계속 100명 이상의 신규확진자가 계속되고 있어요. 13일 -103명, 14일- 166명, 15일 279명, 16일- 197명으로 계속 증가하는 분위기입니다.

 서울과 경기지역의 교회에서 확진자가 다수 나오고 있고, 오후 뉴스에서는 전국확산이 우려된다는 내용이 있어서 조심스럽니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었으니, 당분간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폭염 조심하세요.

 

 장마가 끝나니 본격적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에 해당된다고 하고요, 열대야도 찾아옵니다. 현재 기온을 찾아보았는데, 전국의 거의 대부분 지역이 30도 이상입니다. 지역에 따라 폭염주의보 또는 폭염경보가 발효중이거나 발효예정입니다. 찾아보니 너무 많아서 다 적기가 어렵습니다. 장마가 지나고 나면 더운 날이 오지만, 올해는 말복을 지난 다음에 찾아온 더운 날이네요.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되는 날이 될 것 같은데, 더운 날에 건강 조심하세요.

 

 

 3. 오늘은 임시공휴일입니다.

 

 15일 광복절은 토요일이었고, 어제는 일요일, 그리고 오늘 17일은 월요일인데, 임시공휴일입니다. 그래서 광복절 연휴가 된 거겠지요. 그런데 임시공휴일을 법정공휴일과는 조금 달라서, 휴일과 평일이 조금씩 있는 것 같은 날입니다. 공공기관과 은행, 주식시장은 오늘 휴일이지만, 출근하는 직장인도 많다고 합니다. 직장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지난 금요일 14일은 택배없는 날로 택배배송이 휴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임시공휴일인데, 배송이 진행되는 지역도 있는 것 같아요. 택배사에 따라서 다르지만, 택배가 도착할 물품이 있어서 조회해보았는데, 어제부터 이동을 시작한 것이 표시되고 있어서 어제는 휴일인데 배송이 진행되네요, 하고 오늘도 다시 보았습니다.

 

 

 

 매일 일어나는 뉴스는 너무 많지만, 중요한 날씨와 코로나19 이야기를 썼으니까 이번에는 다른 이야기 조금 해보겠습니다.

 

 지난 주말 그러니까 14일에 연휴가 시작될 때에는 월요일 휴일이 되는 것이 좋았는데, 벌써 오늘이 월요일이네요. 그리고 오후 5시입니다.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는 중이예요. 아주 조금만 가만히 있어도 잠깐 사이에 한두 시간 지나가는 것 같아서, 그러고 나면 깜짝 놀랍니다. 더운 여름 날에는 시간이 천천히 흐를 것 같았지만, 생각과 달리 실제의 느낌은 점점 빨라지는 것만 같아요.

 

 가끔은 그런 느낌이 피로감의 신호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말엔 잘 쉬고, 재충전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전보다 쉬는 것들을 잘 챙겨야 할 것 같은데, 늘 시간을 잘 쓰지 못하는 것이 아쉬워요.

 

 다이어리와 메모 쓰기는 계속 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잘 될 수는 없으니까, 시행착오를 통해서 잘 되는 것은 계속, 잘 되지 않는 것은 다른 방법으로 바꾸어 보는 것이 좋다는 말이 생각나서 그렇게 해보는데, 금방 잘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잘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많을 때보다는 잘 되는 중이야, 하고 생각할 때가 더 나았습니다. 쓰기는 귀찮지만, 작년의 기록이 도움이 되는 이유는 읽어보고 다시 보완할 때에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이 되지 않으면 늘 하긴 하는데, 큰 발전이 없다는 말이 오늘은 생각납니다.

 

 오후엔 이런 일들을 하겠어, 하고 적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을 자주 생각하는 요즘,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보다는 자기 속도로 자기 방향으로 가는 것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의 경험치가 생기기 전까지는 자기신뢰도 금방 생기지 않고 유지되지 않는것 같아요. 잘 될 때에도 잘 되지 않을 때에도 사소한, 그러니까 아주 사소한 것에 흔들리게 됩니다. 전에는 흔들리는 것에 불안을 느꼈지만, 지금은 흔들려도 회복력을 가지고 다시 이전으로 잘 돌아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생각을 조금 바꾸었습니다.

 

 잘 되지 않아, 하나도 없어, 그런 말들을 많이 썼지만, 그런 것보다는 잘 되는 중이야, 늘 있어, 많이 있어, 라는 말을 쓰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요즘 자주 느낍니다. 그리고 지금 하고 싶은 것을 참지 않고 하는 것도 좋은 것을 이번주에는 하나 더 추가합니다. 사소한 것들도 가끔씩 하고 싶다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을 그냥 참거나 무시하면, 하나둘 없어지더라구요. 그런 것보다는 하나 둘 좋아하는 것, 꼭 하고 싶은 것들을 잘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게 좋은 방향이 되기를 바라고요.

 

 더운 오후가 지나고 있어요. 오후에 외출할 일은 해가 진 다음으로 미루려고 생각중인데, 조금만 있으면 그런 시간이 됩니다. 7월보다 저녁이 일찍 오니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시원하고 좋은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8월 6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여름에 나뭇잎 사이로 해가 지나가는 것들은 더운 여름 느낌이 많이 들어요. 그 때는 오늘처럼 덥지는 않았지만, 8월 초는 매년 제일 더운 시기였어요. 아마도 시간이 지나서 다시 보면, 날짜 때문에 무척 더웠다고 기억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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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2시 30분, 바깥 기온은 25도 입니다. 광복절 연휴 첫날이예요.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비가 계속 올 것 같아요. 지금은 잠깐 쉬는 시간 같고요, 그 사이 짧은 시간이어도 매미가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요즘 방충망에서 자주 보는데, 오늘은 멀리서 들려요. 지난 밤에 2시 되기 조금 전에, 비가 갑자기 너무 많이 와서 일어나서 창문을 닫았어요. 창문을 닫으면 덥고, 열어두기에는 집이 너무 눅눅해져서, 오늘은 창문을 닫고 선풍기 바람을 맞고 있습니다. 에어컨도 가끔씩 써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종이가 눅눅해지는 것 때문에 좋지 않거든요.

 

 책이 많은 집은 여름이 되면 책도 걱정입니다. 습도가 높아지면, 바로 서점에서 도착한 책도 살짝 책의 절단면에 물결무늬처럼 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그런 것들은 습도가 좋아지면 다시 좋아집니다만, 그래도 집에 있는 책들이 그런 고생을 하는 건 좋지 않아서 신경을 씁니다. 집에 있는 소품에도 그렇게 신경을 쓰게 되는데, 올해는 비 때문에 침수 피해를 겪은 분들이 많이 계셔서 걱정이고,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재난지역에 봉사를 가신다고 들었어요. 성금을 내신 분들도 계시고요. 다들 바쁘고 자기 일이 많은 시대에 살지만, 여전히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은 계신 것 같아요. 빨리 복구될 수 있게 날씨라도 좋았으면 좋겠는데, 여름 더운 시기를 지나가지 않아서 그런지, 비가 오거나 무척 더운 날이 계속되네요.

 

 지난 밤에 빗 소리를 들었을 때는 늦은 시간이었지만, 비 오는 것에 예민해지는 것을 느꼈어요. 무신경하게 잘 수도 있지만, 요즘 뉴스를 많이 보다보니, 비가 오는 것에 조금 더 관심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까, 작년에 8월 15일에도 비가 왔던 것 같은데요. 아닌가, 그 전인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작년 같아요. 작년 낮에 비가 오면서 더운 날이 끝났던 것 같은데.... 올해도 같은 날 비가 와서 생각하게 됩니다. 올해는 이제부터 진짜 더울지도 모르는, 그러니까 이번주말까지 장마였거든요.

 

 

 1. 오늘은 제 75주년을 맞는 광복절입니다.

 

 오늘은 8월 15일 광복절입니다. 올해가 2020년, 그리고 광복이 되던 해가 1945년이니까, 그 사이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올해 제 75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있었고,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에 대한 뉴스가 검색이 됩니다. 매년 있는 공휴일이고 국가 행사지만, 매년 돌아올 때마다, 그 날이 있었음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해방 이후, 그리고 전후에 태어난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이전의 사람들이 적어지면서, 이전의 일들을 기억속에서 생생함이 멀어질 수 있어요. 한국사의 긴 시간을 생각하면 한 세기도 지나지 않은 일이지만, 한 사람의 생애를 생각하면, 무척 긴 시간이니까요.

 

 우리 나라가 앞으로 더 좋은 나라가 되고, 더 오래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라 위해 많은 것을 주고 가신 많은 분들이 계셔서 오늘 우리가 여기서 즐겁고 좋은 날들을 살고 있음을 오늘 같은 날에는 생각해봅니다.

 

 

 2.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합니다.

 

 오늘도 계속해서 긴급문자가 오고 있어요. 제가 사는 시에 확진자에 대한 소식입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인데, 계속 확진자가 발생해서, 어느 지역, 어느 장소를 방문한 사람에 대한 안내인 것 같아요. 어제 뉴스를 찾아보는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숫자가 지난 3월이후로 의미있는 숫자 같아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14일보다 15일에 나오는 뉴스는 조금 더 좋아지거나 하지 않았어요.

 

 지난번에는 대구와 경북에서 많은 확진자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해외 입국자가 아닌 국내에서 발생하는 숫자가 늘어난다는 것이 어제 문제라고 들었습니다.(이 내용은 어제 페이퍼에서도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어제보다 숫자가 더 증가하는 것이 문제인 것 같아요. 하루 늘어나고 다시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점점늘어나게 되는 것이 불안합니다.

 

 이번에 오늘부터 시작되는 광복절 연휴를 지나고 나면 지난 번 5월 초의 석가탄신일과 노동절, 그리고 어린이날까지 있었던 연휴가 지나고 제가 사는 시에 많은 확진자가 생겼던 것이 생각납니다. 그 때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확진자가 나온 이후로 여전히 조심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오늘처럼 확진자 발생 소식을 많이 들으면 걱정이 됩니다.

 

 조금 전에 잠깐 뉴스 채널 지나가면서 보았는데 신규확진자 155명이라는 것 같은데, 어제보다 더 늘어나는 숫자가 저녁이 되면 더 늘어날 것 같아요.

 

 

 3. 17일 임시공휴일

 

 돌아오는 월요일 17일이 임시공휴일이 되는 것 같아요. 광복절이 토요일이라서 대체공휴일이 된 것 같습니다. 은행과 관공서가 휴무이고 그리고 은행은 아니지만 주식시장도 휴장합니다. 공휴일에는 병원도 휴일진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임시공휴일이라서 어떨지 모르겠어요. 임시공휴일은 법정공휴일과는 달라서, 이번에 직장인 중에서는 다수가 임시공휴일에 출근한다고 하는 뉴스도 검색이 되니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늘 비슷한 것 같지만, 달라지고 새로운 제도가 생기고 있으니까, 낯설기도 하고, 계속 새로워지는 것들에 적응해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4. 오늘은 말복

 

  달력을 보면 오늘은  빨간색으로 15일이고, 그 아래 광복절, 그리고 말복이라고 표시되어 있어요. 중복을 지나고, 이제 말복이 되었는데, 아직 더운 날이 조금 더 남은 것 같습니다. 올해 많이 더울 거라고 했었는데, 이제 비가 그쳤으니 더운 날이 남았을 거예요. 복날에 맛있는 보양음식 많이 드시고, 덥고 비로 눅눅한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비가 잠시 그쳤지만, 다시 비가 더 올 것 같은 오후예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건강과 날씨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8월 6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매년 이 시기엔 무궁화가 핍니다. 그런데 어제도 지나가면서보니까 작년처럼 활짝 피지 않고, 조금 피었어요. 작년에도 그 전년에도 광복절에는 무궁화 사진을 썼던 것이 생각나서 올해도 그렇게 합니다. 매년 같은 자리에 같은 꽃이 피는 건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당연한 것도 아니라는 것을 올해는 생각해보게 됩니다. 늘 같은 꽃이 피어서 다행인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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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08-15 16: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코로나19로 당연한 것은 없단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번호 붙여 제목을 달아 놓으니 읽기 편하네요. ㅋ
내가 좋아하는 마스다 미리네요. 세 권 읽었는데 이 책도 보관함에 넣어 놨다가 구입해야쥥, 하고 생각하고 갑니다. ㅋ

서니데이 2020-08-15 16:59   좋아요 1 | URL
네, 코로나19 시작 이후로 많은 것들이 달라진 것을 느끼게 됩니다.
늘 익숙하게 지내온 많은 것들은 너무도 편리한 생활이었고, 좋은 것들이 늘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잘 모르고 살아왔다고 하는 이야기가 낯설지 않습니다.
아쉬운 점도 많고, 고생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리고 몇 달이 벌써 지났네요.

평소에 노트 메모할 때, 번호를 쓰면 편해서 자주 씁니다. 페이퍼는 그런 것 없이 그냥 쓰기도 하지만, 습관인지 저도 간략한 번호와 정리가 있으면 읽기가 좋아요.

이 책은 마스다 미리 얼마전에 출간된 신간이예요. 저도 아직 읽기 전이고, 주말에 살까 보고 있습니다. ^^

2020-08-15 17: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8-16 13: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8-17 16: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초록별 2020-08-17 16: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제가 좀 분주했어요. 오늘은 오디오 앰프를 진공관으로 바꾸고 음악듣고 책읽기도 바빴어요. 서니데이님은 잘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장마시즌이 끝나니 코로나로 힘들어지네요.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서니데이 2020-08-17 17:26   좋아요 0 | URL
초록별님, 잘 지내셨나요. 장마가 지나고 이제는 폭염이 온 것 같아요.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진공관 오디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은데, 초록별님은 음악 좋아하시는 분 같습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더운 날이예요. 그리고 코로나19가 심각단계 가까워지는 것은 걱정입니다. 초록별님도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8월 14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57분, 바깥 기온은 26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흐린 날씨가 계속입니다. 덥고, 축축해요. 비가 오지는 않았지만, 하루 종일 비가 온 것 처럼눅눅합니다. 그럴 때면 천장의 벽지는 괜찮나? 벽은? 하고 보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그런 적이 없었는데, 요즘엔 너무 눅눅해져서요. 더이상 새로운 것은 없을 것 같지만, 늘 예상하지 못했던 것들은 있습니다. 어제부터 비가 올 거라고 했지만, 오늘 비가 오지 않는 대신 하루 종일 비가 언제 와서 이상하지 않을 날씨였어요.

 

 매일 4시가 되면 페이퍼를 써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건 6시가 되고 나서야 조금씩 시작하게 되네요. 오늘은 6시에 시작해서 첫 문장을 쓰기 시작한 건 7시가 가까워진 시간이었어요. 그 사이에 사진도 찍고, 보정하고, 그리고... 앗, 책을 안 찾았네.;; 오늘은 시간이 조금 더 걸리겠습니다.

 

 오늘은 금요일이고요, 내일은 광복절입니다. 17일 월요일은 임시공휴일이 될 예정이고요. 오후에 뉴스를 보다가 알았는데, 코로나19 국내 신규확진자가 증가하는 것 같아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0 하루 신규확진자가 103명이 추가되었습니다. 하루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7월 25일 이후 20일 만으로 그 시기에는 일시적인 해외유입 증가로 인한 것이지만, 이번엔 국내 발생이 80명을 넘었습니다. 국내 발생 사례가 8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3월 이후로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국내 발생 사례 85명 중 수도권 72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있어서 수도권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도 코로나19 확진자 뉴스를 보았던 것 같고, 오늘도 긴급문자가 여러번 왔습니다. 긴급문자로 온 내용을 보니, 확진자의 동선에 포함되지 않아서 다행이긴 하지만, 연휴기간을 지나는 동안 괜찮을지 걱정이 됩니다. 연휴에 극장도 가고 싶고, 사람 많은 서점과 백화점도 가고 싶고, 그리고 간단한 외식도 하고 싶지만, 오후에 확진자 증가 뉴스를 들으면서부터는 조심스러워졌어요.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다들 이전과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데, 나만 걱정을 하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없어도 되는 것들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꼭 필요한 것들을 하지 않고 살 수는 없으니까, 많이 조심하는 수 밖에 없겠네요.

 

 요즘 덥긴하지만 실내에 있는 시간이 너무 많아서 운동량이 부족해지고 있어요. 그래서 어제는 그 생각이 나서 페이퍼를 쓰고 나서 잠깐 밖으로 나갔습니다. 가긴 좀 싫지만, 그래도 필요하다, 하는 마음이었어요. 그러나, 밖으로 나가면서 바로, 발이 아파서 힘들었습니다. 운동화 뒤축을 꺾어 신었는데도, 걸을 때마다 발이 불편해서 가까운 생활용품점에 가서 볼펜 하나 사고, 오는 길에 돈까스 사오는 걸로 끝났는데, 그 거리도 어제는 조금 힘들었어요. 집에 와서 저녁에 생각하니까, 그러다 더 심해지면 병원가야 할 지도 모르는데, 같은 생각이 들긴 했는데, 오늘까지 그 정도는 아니라서 다행이예요. 그래도 밖에 나가서 바깥 공기를 만나니까, 좋긴 했어요.

 

 전에는 그렇게 답답한 걸 모르고 살았는데, 요즘은 가끔씩 실내에만 있으면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잠깐이라도 바깥에 나오면 좋은데, 어제는 왜 그게 귀찮았지? 했더니 발때문이었어요. 그런 것들은 꼭 그 전에 생각나지 않아서 나중에 알게 됩니다.

 

 오늘은 14일이고, 내일은 광복절입니다. 그런데 토요일이라서 이번엔 17일이 임시공휴일이 되는 것 같아요. 오후까지 잘 몰라서, 찾아보았는데, 은행과 관공서는 휴무인 것 같습니다. 자세한 것은 저녁 뉴스를 한 번 봐야겠어요. 오늘은 휴일은 아니지만, 택배가 오지 않았습니다. 14일이 택배없는 날이라고 해서, 오늘은 택배가 휴무였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뉴스에서 본 것 같았는데, 오늘은 택배 근무를 하시는 분들께 좋은 휴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더 많이 택배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 그분들이 계셔서 가능한 일이었어요. 인터넷으로 편하게 주문하고 빠르게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은 편리합니다만, 받을 때마다 배송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합니다.

 

 아직 7시 반 밖에 되지 않았는데, 바깥이 조금씩 어두워집니다. 이제는 그럴 시기가 되었을까요.

 아니면 오늘 저녁엔 비가 올 지도 모르겠습니다. 비가 오는 건 그렇게 좋지 않은데.;;

 오늘 페이퍼는 여기까지입니다. 기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페이퍼 쓰기 조금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포도인데, 가지처럼 생겼어요. 찾아보니까 블랙사파이어라고 하는데, 포도송이를 보는 것과 하나씩 떨어져 있는 건 달라서, 처음엔 이게 뭐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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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3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47분, 바깥 기온은 28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덥고 눅눅한 날입니다. 오후에 뉴스를 잠깐 보았는데, 전국이 거의 다 더운 날 같고요, 그리고 남쪽 지역에 폭염인 것 같습니다. 올해 무척 덥다고 했는데, 비 때문에 더운 날이 많이 지나갔지만, 아직 8월은 많이 남아있으니까, 남은 날에는 더위 조심해야겠어요. 매년 폭염 때문에 고생을 했는데, 올해는 비 때문에 조금 늦게 시작하는 거지만, 눅눅하고 기온이 올라가니까 불편한 느낌이 듭니다.

 

 더운 날의 기온도 그렇지만, 날씨가 습도 때문에 더 덥고 끈적거리는 느낌이 들어요. 내일 날씨가 궁금해서 조금 전에 뉴스에서 기상정보를 보았는데, 서울 수도권 지역은 오늘 밤에 비가 많이 올 것 같아요. 한동안 비가 많이 올 때마다 피해가 생겨서 비 온다는 소식이 반갑지가 않아요. 더운 날이 좋은 것도 아니지만, 비가 온다는 소식은 걱정되네요. 조금 전까지 화분을 실내에서 바람 잘드는 바깥쪽으로 내어두느라 오후 내내 바빴던 엄마는 그 뉴스 함께 보고는 앗, 하고 계십니다. 거봐, 비가 온다고 했는데.;; 그런데 비가 온다고 하면, 바람도 불고, 걱정이 되는데, 다시 들여놓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엔 비가 오면 평소같지 않아서요.

 

 오늘은 날씨가 흐린데도, 자외선 지수가 높대요. 6으로 나옵니다. 이정도면 높은 편인데, 흐린 날에 자외선 지수가 높을 것 같지 않지만, 의외로 높은 날이 많아요. 흐린 날에도 그래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올 여름처럼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더 덥습니다. 오늘 제주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6도보다 높아서 올해 가장 높은 기온이었다고 합니다. 다른 지역도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더운 날이었을거예요. 네이버 날씨에서는 제가 사는 지역의 기온은 그렇게 높게 나오지 않지만, 그럼에도 체감기온은 30도에 가깝습니다.

 

 오늘은 비는 오지 않아서, 그 점은 다행입니다. 복구작업을 하려고 해도 비가 오지 않고 날씨가 좋아야 조금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을 것 같으니까요. 그렇지만, 이번엔 피해가 커서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아요. 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어서 큰일이고 마음이 아픕니다.

 

 오후에 인터넷 검색하다가 보았는데,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 같아요. 교회, 학교, 상가 등 계속해서 확진자가 발생중입니다.  서울 롯데리아에서는 모임 참석자가 확진자가 되면서 참석자가 근무하는 7개 매장이 영업을 중단하고 임시휴점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날씨가 더워서 여름에는 조금 나을 것 같았는데, 여전히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롯데리아 상품권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우리시는 다른 지역이라서 이번 서울점과는 상관없기는 하지만, 사람이 많은 곳에 가는 것이 조심스러워집니다.

 

 매일 나오는 그렇지만 중요한 날씨와 코로나19 이야기 말고 다른이야기 조금 해볼게요.

별일아니지만, 가끔씩 소심해질 때가 있어요. 예민해질 때도 있고요. 사람마다 조금 더 예민한 사람도 있다고 하니까, 평소에도 예민하지만, 더 예민한 사람도 있겠고, 평소에는 별로 예민하지 않아도 어떤 시기나 어느 날에는 조금 더 예민한 사람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것들이 있어서 좋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지만, 날씨가 더워지면, 그러한 것들에 조금 더 예민해지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아요. 더워지면 잠을 못 자고, 잠을 못 자면 그만큼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요즘 많이 소심해져있는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페이퍼를 쓰다가 들었어요. 가끔씩 그런 날이 오고, 그런 시기가 있는데, 그런 것들을 금방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 같아요. 마음이 급해지면 크고 작은 실수를 하듯, 소심해져있으면 시야가 좁아져서 조금 멀리 보는 것들을 잘 못합니다. 그래도 가까운 건 잘 볼 수 있지 않아, 하면 그것도 아니예요. 마음이 급해지니까요.

 

 그런데, 별일은 없는데, 왜 소심해지는 걸까. 어쩌면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조용한 공간 안에 있기 때문에 바깥에 나가서 움직이면 얻을 수 있는 크고 작은 영향을 덜 받는 것, 그리고 텔레비전과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되는 많은 것들 중에서 복잡하고 심각한 내용을 보는 것과 같은 것들이 생각났어요. 또한 운동부족도 있고요. 그런 것들이 한동안 좋았는데, 다시 그런가? 같은 생각이 들어서, 덥지만, 마스크 잘 쓰고, 잠깐 나가서 걷고 와야겠어요. 나갔다 오면 더워서 다시 씻어야하는 것이 조금 귀찮지만, 그래도 계속 이러면 안되겠지, 같은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눅눅하고 더운 날이지만, 비가 오지 않으면 매미 소리가 자주 들려요.

 그러면 오늘은 좋은 날 같은데, 해가 반짝반짝 하는 날은 아니지만, 비는 오지 않는 날입니다.

 아직 6시 반인데, 바깥은 살짝 저녁 느낌이 드는 색으로 달라지고 있어요.

 밖에 나가면 페이퍼에 쓸 사진도 찍고, 간식도 사고, 생활용품점 구경갈까, 같은 생각을 해봅니다. 생각하니까 갑자기 그리운 밖에서 파는 커피도 떠오릅니다. 그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지금 귀찮아서 나가기가 조금 싫거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흐리고 더운 날이예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시원하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지난주 금요일인 8월 7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여름이면 피는 하얀색 꽃인데, 올해도 피었습니다. 비슷한 모양인데, 꽃이 아래로 내려가는 것, 위로 올라오는 것의 차이가 있는 것들은 서로 이름이 다릅니다. 내려가는 건 천사의 나팔, 올라가는 건 흰독말풀 같은데, 검색해서 찾은거라서 잘 모르겠어요. 전에 이 꽃 사진을 찍었을 때, 설명해주신 분이 계셨던 것 같은데, 근데 갑자기 생각하니까 올해도 잘 모르겠습니다.;;  

 

 

 

 

 

 

 

 

 

 

 

 

 

 

 

 

 

알라딘 이웃 페크님의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칼럼모음집입니다.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저자인 페크님의 서재 https://blog.aladin.co.kr/717964183/11918048 를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첫번째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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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08-13 22: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폭염이거나 눅눅하거나 그렇습니다. 날씨가 그러다 보니 예민해질 수 있겠어요.
부부 싸움을 할 때도 잘 먹고 잘 잠자면서 하라고 전문가가 그러더군요. 컨디션이 좋아야 덜 예민해지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특히 배 고플 땐 상대방에게 더 공격적이 된다고 하니
자기 컨디션을 좋게 하는 것도 인간관계에서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어느 부분에선 소심해지곤 합니다. 그게 맘에 안 들지만 할 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좋은 이웃이 있어 오늘은 행복한 날로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니데이 2020-08-14 21:15   좋아요 0 | URL
페크님,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잠을 잘 자는 것, 일정한 운동을 하는 것, 식사를 제대로 하는 것 세 가지가 잘 되지 않을 때에는 심리적인 안정성에도 영향을 준다고 해요. 생각해보니, 어떤 일이 잘 되거나 잘 되지 않거나 하는 것을 떠나서 그런 것들은 기초체력의 문제 같거든요. 말씀하신 것처럼, 날씨도 영향을 주고, 공복도 영향을 주는 것 같은데, 자기 관리를 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한 것 같아요.

얼마전에 발가락을 다쳐서 아직 불편한 느낌이 있어요. 그런 것만 있어도 어쩐지 소심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소심해진다는 것이 가끔씩 찾아오면 불편한데, 원인을 빨리 잘 찾으면 운이 좋은 시기 같아요.

감사합니다.^^
저도 좋은 말씀 들었으니, 좋은 날로 기억해야겠습니다.
즐거운 광복절 연휴 보내세요.
 

8월 12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46분, 바깥 기온은 28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매미 우는 소리가 들리는 오후를 지나 저녁에 가까워지고 있어요. 날씨가 흐리고, 눅눅하고, 그리고 어제보다 덥습니다. 바람이 없고요, 그리고 체감기온이 30도 가까이 됩니다. 장마는 계속되고 있는데, 이번주까지 예상된다고 해요. 이번 토요일이 8월 15일이니까, 올해의 아주 더운 시기는 늦게 찾아올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오늘은 습도가 높아서 더 덥게 느낀 것 같기도 한데, 어제보다 기온이 3도 이상 올라가게 되면 그리고 체감기온이 이 정도가 된다면 더운 날이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지난주  금요일 7일에 입추였습니다. 이제 입추가 지났으니까, 덥지 않겠지? 생각했던 적도 있었지만, 그 때까지는 늘 더웠고요, 8월 15일 광복절을 지나고 나면 조금 덜 더울 것 같아, 해도 한주일 이상 더운 해도 적지 않았어요. 올해는 비가 계속 오고, 장마가 오래 지속되는 바람에 여름 기간에 폭염시기보다는 비를 더 많이 기억할 것 같긴 하지만, 아직 여름 더운 날이 남아있다, 그런 생각이 오늘 오후에는 조금 들었습니다.

 

 제습을 해서 습도를 낮춰도 문을 한번만 열면 금방 습도가 올라가는 날이었어요. 벽지가 눅눅해지지 않으면, 다른 종이들이 걱정되지 않으면 사람은 참을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했지만, 생각해보니까 그 정도 되면 사람도 너무 힘들 것 같아, 하는 생각이 조금 늦게 듭니다. 사람이 먼저가 되어야 하는데, 자기 얼굴은 잘 보이지 않지만, 천장의 벽지는 잘 보이니까요. 잘 보이는 것과 잘 보이지 않는 것의 예시를 들 때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오늘의 일도 잘 보이지 않는데, 내일 일을 더 잘 보기는 힘들어요. 그러니까 오늘은 오늘만 생각하고 살 수는 없고, 내일 일들과 어제 일들은 조금씩 생각하면서 삽니다. 그래서 조금씩 이어져있는 것들이 계속 다음날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 같아요.

 

  가끔씩 방충망에 매미가 붙어있어요. 그럴 때에는 조금 전까지 비가 올 때도 있었고, 날이 흐린 날일 때도 있었습니다. 날이 좋고, 기온이 올라가면 아주 시끄럽게 우는 소리가 들려요. 올해는 바람 소리 같은 매미가 많았던 것 같은데, 매미가 울려면 기온이 일정 정도 이상 되어야 한다고 들었는데, 비가 오는 날에도 가끔씩 잠깐 비가 그친 순간에 매미 소리가 들리는 때가 있었어요. 어느 날에는 무척 크게 들리지만, 또 어느 날에는 그게 여름이라는 것 같아서, 그냥 창문 열고 그냥 둡니다. 오늘도 점심 시간에 매미가 창문에 있었지만, 전에 사진을 찍었으니까, 오늘은 그냥 지나가면서 매미의 사생활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그리고 오늘 오후를 지날 때까지, 날씨 때문인지 조금은 답답한 기분이었어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조금 피곤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 것을 왜 늦게 아는 걸까요. 가끔은 좋아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 것도 잘 모르는 것 같고, 지금 어떤 상태인지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것들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지금 어떤 것을 하고 싶어, 한다고 해서 다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어떤 것을 할 예정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거나 실행한다는 것은 매일 크고 작은 일들 속에서 있는 거잖아요.

 

 지난주 토요일에는 편의점에 가서 과자를 샀습니다.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2+1 광고상품의 가격을 금방 이해하지 못해서 직원에게 설명 듣고서야 아, 그렇구나 했어요. 그게 여러가지 할인이 같이 표시되어 있어서 가격을 금방 모르겠더라구요. 과자가 먹고 싶었던 건 아니지만, 생각나서 간 거라 이름 아는 과자 몇 개 그리고 시리얼바를 샀습니다. 근데 오면서 생각하니까, 좋아하는 걸 살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사소한 것들은 조금 실패해도 괜찮아, 다음에 잘 하면 되는 걸, 그런 것들인데도, 실패하지 않는 안전한 것만 고르는 건 다음엔 하지 말아야지, 같은 것들요. 늘 비슷해보여도 조금은 달라지는 것들이 가끔씩 생긴다는 것을 오늘 페이퍼를 쓰면서 생각해보게 됩니다.

 

 오늘은 오후 4시 정도 되면 페이퍼를 쓸 생각이었는데, 어쩌다 조금 늦었어요.

 그러다보니 쓰다가 7시가 되었습니다.

 조금 있다가 할 일이 있어, 하면서 잠깐 사이에 쓰는 건 아직 어려울 것 같아요.

 타이핑 속도도 빠르지 않아서, 쓰다보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래도 어느 날에는 그게 좋은 기분을 남기고요, 또 어떤 날에는 그냥 매일 매일 쓰는 일기처럼 오늘 안 쓰면 내일은 더 하기 싫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비가 더 올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오늘 저녁은 더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지난주 목요일인 8월 6일에 찍은 사진이예요. 그 날이 입추였는데, 이런 꽃이  피었습니다. 길고 가늘고 작은 꽃이예요. 가까이 가서 찍었는데, 그 날은 날씨가 좋았나봐요. 겨우 일주일 전 일인데, 금방 생각이 나지 않는 것 보니까, 앗 걱정되네요. 제 기억력이.^^; 그래서 찾아봤더니, 처음에는 7일인 줄 알았는데, 6일에 찍은 사진이었어요. 이제 진짜 걱정됩니다. 날짜도 못 맞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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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20-08-12 22: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맥문동이요~ ^^
실물보다 사진이 더 예쁘네요. 서니데이님은 보라색을 잘 살려서 찍으시는 것 같아요.

서니데이 2020-08-12 22:30   좋아요 0 | URL
사진속의 식물이름이 맥문동이예요?? 한약재 이름 같은데요. 가끔 지나다 보이는데 이름을 잘 몰랐어요.
원래 사진에서는 꽃잎 조금더 보라색인데 보정하다보니 핑크색이 조금 더 많이 들어간 색이 되었어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비가 많이 왔는데 잘 지내셨나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2020-08-13 12: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8-13 15: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8-13 22:2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