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2시 32분, 바깥 기온은 27도 입니다. 더운 일요일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밖에서 매미 소리가 크게 들려서 텔레비전의 볼륨이 올라가는 오후예요. 매미가 울 때마다 바람이 불면 시원한 느낌이 들 것 같은데, 오늘은 바람은 없고, 공기가 점점 뜨거워지는 중입니다. 조금 전에 점심을 먹었더니 식탁에도 조금은 뜨거운 공기가 남아있는 것 같아요. 앞줄의 문장을 쓰고 아아, 안되겠어, 하는 마음으로 냉장고에서 얼음팩을 꺼내왔습니다. 발 아래 두면 금방 녹아서 며칠 전에 두 개 더 얼려두었는데, 꺼내면 금방 녹아서 교체합니다.

 

 멀티탭에 하나는 노트북의 전원을, 하나는 휴대전화의 충전을 해 두었더니, 선풍기를 추가할 자리가 없어요. 급하지 않은 휴대전화를 빼고 추가하는 것을 생각하다가, 창문 밖에서 바람이 조금 들어오는 것을 느낍니다. 아주 조금 들어와도 공기가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많이 시원하거나 하지는 않은데, 답답한 느낌은 조금 적습니다. 선풍기를 가까이에 놓으면 시원하긴 한데, 그 때는 목이 아픈 날도 있긴 해요. 하지만 너무 더운 날이라면 얼음팩으로는 안되고, 선풍기로도 안되는 것이 요즘의 요름입니다.

 

 더운 날에는 가끔씩 얼음이 가득 들어간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생각이 납니다. 집에 커피가 없는 것도 아닌데, 지금 막 얼음을 넣고 카운터에서 주는 커피가 마시고 싶은 날이 있어요. 가끔은 그게 따뜻한 커피일 때도 있고, 다른 주스일 때도 있습니다. 그냥 밖에 나와 있는 것이 좋은 날도 있어요. 집에서는 따분한데, 가까운 집근처의 카페만 가도 기분전환이 되는 그런 효과입니다. 작년에는 너무 더운 날에는 가끔씩 또는 자주 갈 때가 있었지만,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어쩌다 커피를 사도 테이크아웃이었습니다.

 

1. 뉴스특보, 코로나19 확진자

 

 조금 전에 뉴스특보를 보았는데, 여전히 코로나19는 심각한 분위기입니다.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현재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예요. 일정의 기간을 잘 지나고 나면 줄어들 수 있지만, 어제 오늘 계속해서 확진자 소식을 긴급문자로 받습니다. 페이퍼 쓰기 전에 뉴스 찾아보았는데, 어제의 신규확진자는 397명, 그중 수도권이 297명, 비수도권이 100명으로, 계속 숫자가 증가하는 것이 걱정됩니다. 주말에는 집에서 가까운 가게들도 가지 않고 되도록 집에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2.  태풍 바비, 경로

 

 페이퍼를 쓰기 전에 검색해보았는데, 태풍 바비가 경로가 계속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점점 서해안으로 이동하는 걸까요. 우리 나라를 지나갈 것 같긴 한데, 뉴스가 올라온 시간마다 경로가 조금씩 달라지는 중인 것 같아요. 조금 전에 뉴스에서는 작년에 왔던 링링이 자막으로 지나갔는데, 링링은 지난 9월에 서해안으로 지나갈 때, 정말 무섭게 바람이 불었습니다. 이전에 왔던 위력이 큰 태풍들은 시간이 지나도 그 이름과 자료화면만으로도 잊혀졌던 공포심이 되살아납니다. 이번엔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나라도 올여름 비로 인한 피해가 컸는데, 아직 복구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태풍이 온다는 소식만으로도 걱정이 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바깥으로 나갈 일들이 줄어든 다음, 실내에서는 텔레비전 시청 시간,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보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그게 그렇게 좋다고 할 수는 없는데, 마음에 안 들지만, 요즘 그래요. 생각해보니 전에도 책을 읽는 시간보다 책을 사려고 찾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린 것 같은 날도 있긴 했는데, 요즘은 그런 시간이 많이 늘었다는 거겠지요. 그만큼 다른 시간은 줄어듭니다.

 

 매일 필요한 시간들을 제외하고 나면 가용시간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라는 말이 매일매일 실감납니다. 그 전에 휴대전화를 조금 멀리 두는 것도 좋겠지만, 잘 되지 않고 있어요. 많은 것들이 휴대전화와 인터넷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휴대전화는 기본이 전화기이지만, 요즘은 전화보다는 인터넷을 더 많이 쓰는 단말기로 쓰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도 주말이 되면 꼭 책을 읽겠다는 계획을 세우기는 합니다. 다 읽지 못해서 그 다음 주말로 다시 이월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계획을 세울 때는 하나씩 생각하긴 해요.

 

 주말이 오기 전까지, 머리가 복잡하고 마음도 그렇게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잠을 잘 자고 나니까, 오늘은 어제와는 다른 느낌으로 조금 안정감이 생깁니다. 하지만 아주 얇은 물 위의 피막이나 살얼음 같은 정도에 불과합니다. 가끔씩 마음이 복잡할 때는 단순해지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엉킨 실타래를 풀 수 있을지 모를 때와 비슷합니다. 어느 날에는 그래서 잊어버리고 새로 시작하고, 또 어느 날에는 아는 것부터 하나씩 해봅니단. 하지만 둘 다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하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마음이 급할 때는 돌아간다는 말이 어느 날부터는 다르게 들리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잠깐 중지하는 것이 더 나은 순간도 있다고 합니다. 방향이 다른데 계속 앞으로 간다면  돌아올 길이 더 멀어집니다. 그러니까 여러가지 생각은 그러한 여러 방향으로 가는 수많은 길들처럼 복잡해지지만, 다른 기준을 적용하면 또 다른 방식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 지금 중요한 것, 그런 것들을 잘 찾으려고 합니다만, 잘 되지 않을 때에는 그런 것들을 알아도 잘 되지 않는데, 이번주는 그런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오후인 지금 페이퍼를 쓰면서 생각해보니, 그것들은 그렇게 중요하지도 않은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아마도 기준이 달라진 거겠지요. 계속 수정하고 다르게 보고, 그래도 쉽게 답을 찾기에는 아직 본질적인 것을 찾지 못했다는 기분이 드는, 오늘은 그런 날이었습니다만, 그래도 금요일 저녁보다는 조금 더 가볍고, 편안한 느낌이 듭니다. 날은 덥고, 매미소리가 들리고, 그리고 코로나19는 심각하지만, 그것 말고도 우리의 매일 매일은 복잡하고 별일 아닌 시시한 것들로도 심각해질 수 있다는 것을 가끔씩 생각합니다.

 

 어제는 습도가 높더니 오후에 비가 많이 왔어요.

 오늘은 밖에 날씨가 맑은 편이고 햇볕이 밝은 편입니다.

 자외선지수가 8로 매우 높음인데, 그래도 공기는 좋은 편이라고 하니까 창문을 거의 다 열었어요.

 페이퍼를 쓰기 시작할 때 발 아래 놓았던 얼음은 처음보다 조금 녹았습니다.

 조금 있으면 세 시가 되는데, 더 더울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8월 6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목련 나무는 여름이 되면서 잎이 많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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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2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2시 12분, 바깥 기온은 29도 입니다. 더운 토요일입니다,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더운 것 같습니다. 습도도 더 올라가는 것 같고요. 비는 오지 않지만, 날이 흐리고, 더 덥습니다. 오늘도 오전에는 그렇게까지 덥지는 않았는데, 오전에서 오후가 되는 시간부터는 눅눅하고 더운 느낌이 더 많아집니다. 이번주 내내 더웠지만, 계속 더워지는 느낌 비슷해요. 생각해보니까, 이번주 초부터 계속 더웠으니까, 지면온도가 높아지는 것도 있을 것 같고요. 이번주에는 열대야도 찾아오는 시기 같은데, 더운 여름 외출할 때는 마스크도 쓰고 조심할 것들이 있다보니, 외출을 더 줄이게 됩니다.

 

 

 1. 지금 뉴스특보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막으로 나오는 중요한 내용을 참고하여 조금만 적겠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뉴스가 이번주 계속 나왔습니다. 지금 화면에 자막으로  "의료기관방문, 생필품 구매 등 외에는 외출 자제해야" , " 실외에서도 2m 거리두기 어려우면 마스크 착용해야" "주말이 1차 기로, 발생추세 안정시켜야 반전가능" "이틀 연속 3백명대 확진, 대단히 절박한 상황" 이라는 내용이 나오고 있어요.

 

 페이퍼를 쓰기 전에 날씨 찾으러 갔다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서 보았는데, 코로나19 이틀 연속 300명대 신규확진자이고,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현재는 서울 수도권 지역에 시행중입니다만, 23일 내일부터는 전국 확대 적용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 조금 더 강화된 기준이 있는 것 같아요.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지만, 주말을 지나고 확진자가 줄어들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2. 태풍 바비

 

 실시간 검색어에 태풍 바비가 있었습니다. 다음 주에 우리나라에 근접할 예정인데, 이번에는 중형태풍입니다. 지난번에 무사히 지나갔던 태풍은 5호 태풍 장미인데, 빠른 속도로 지나갔고, 한동안 태풍소식은 없었습니다. 이번에 오는 태풍 바비는 8호 태풍입니다. 여름이 끝나가는 시점에도 태풍은 오고, 작년에는 9월에도 왔었어요. 장마가 길어서 비 때문에 피해가 컸는데, 태풍 소식이 반갑지는 않습니다.

 

 

  3. 폭염

 

 매일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일주일쯤 되니까 그냥 계속 더운 날 같기도 한데, 매일매일 기온이 더 올라가는 것 같은 기분이예요. 그런데 체감기온과 달리 기온이 네이버 날씨의 기온은 그렇게 높지 않아서, 이렇게 더운데도 조금 전에 보니까 29도 였습니다. 우리집은 12시 전후로 30도가 넘었는데, 다른 해에는 모르지만, 올해는 실내기온 30도인 날은 무척 덥습니다. 오늘은 비가 오는 지역도 있다고 하는데, 여긴 비는 오지 않고 흐리고 눅눅합니다. 습도 때문인지 오늘 더 덥게 느껴지는 오후예요.

 

  오늘의 뉴스는 여기까지 쓰고, 다른 이야기를 써볼게요.

 

 오늘은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오전에는 늦게까지 잤는데, 주말이나 휴일에 늦게까지 자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저녁형인간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몇 년 전에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을 했었는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좋은 점이 있긴 합니다. 아침 시간을 잘 쓸 수 있어서 좋았는데, 문제는 그러려면 저녁에 일찍 자도 낮에 졸린다는 거예요. 특히 오후 2시 전후가 되면 정말 졸립니다. 그런데 늦게 자면 오전에 내내 졸려서 오후 점심을 먹고 난 시간이 되어서야 졸림에서 벗어나게 되고요. 하루에 어느 방향으로 시간을 써도 시간은 같지만, 어떤 시간에 집중이 잘 되고, 일이 잘 되는지 알아야한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사람마다 아침형, 저녁형의 차이가 있습니다만, 가끔은 어떤 일을 하는지에 따라서 그런 것들도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녁엔 뭐든 잘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낮에 시험을 보게 된다면 낮의 그 시간에 적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시험날 졸지는 않아도 좋은 상태를 유지하기 힘들어요. 그런 것들은 당연해보이지만, 가끔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잊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조금 더 잘 하려고 하면 늦게 자게 되고, 다음 날 졸리고 그런 것들이 생기는데, 모두 경험담입니다.

 

 아침형이나 저녁형보다 더 중요한 것들은 많이 있어요. 나는 어떤 것들을 잘 하고, 좋아하고, 어떤 것들을 해야 하는지와 같은 것들을 잘 아는 것도 중요한 문제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같은 일을 해도 조금 더 잘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것처럼, 매일 매일 익숙한 것들 안에서도 새로운 것과 더 나은 방향을 찾는 것은 계속 해야 하는 것 같은데, 가끔은 그런 걸 생각하고, 대부분의 날들은 익숙한 것에서 익숙한 것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다 가끔씩 다른 책을 보거나, 강연이나 조언 등을 통해서, 앗 그렇지, 하고 생각하게 되고요. 그런데 그게 그렇게 오래 가지 않아서 문제예요.

 

 한동안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었는데, 그런 것들은 그 때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어느 순간 도움이 될 때가 있었던 것 같아요. 한참 읽지 않았더니 지금은 잘 기억나지 않아서 다시 찾아봐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익숙해지는 것은 어렵지만, 익숙한 것들을 낯선 것들로 바꾸는 것도 어려워요. 하지만 매일매일 세상이 빠른 속도로 달라지는 것은 계속되니까, 이전보다 더 좋은 것과 새로운 것들은 늘 있을 것 같습니다. 적응하는 건 어려워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가끔은 그게 무겁습니다.

 

 주말이 되면 한 주를 정리해보는 습관을 기르면 좋을 것 같은데, 요즘엔 주말이 되면 일단 쉬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 계속 생각해보고 나온 답은, 지금 방식은 좋지 않다는 것이었어요. 이렇게 지속하는 건 오래할 수 없다는 것과, 그게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둘 해보기 전에는 잘 모르는데, 해보고 다른 방향을 잘 찾는 것도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누군가는 그 방식이 좋지만, 나는 그게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을 해보기 전에는 잘 모르거든요.

 

 이번 주말에는 외출은 하지 않을 것 같은데, 대신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구경해야겠어요. 사진으로 보는 쇼핑이 될 것 같은데, 많이 보면 뭐든 하나씩 사게 되니까, 너무 많이 보는 건 하지 말아야겠지만, 가끔씩 보는 건 재미있습니다. 새로운 것도 많고요.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이 문제라서 그 점은 조금 아쉬습니다.

 

 더운 주말이라서 그런지, 계속 매미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오늘은 오전에 방충망 가까이 매미가 있어서 맴맴맴 하는 소리가 아주 크게 들리기도 했었어요.

 더운 건 좋지 않지만, 그래도 여름을 좋아하고 싶어요.

 지금 이순간이니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8월 13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그 때는 비가 많이 올 때였는데, 지금은 더운 날이라서 그런지, 사진 찍을 때보다는 꽃이 많이 적어졌어요. 13일이라고 하니까 금방 생각이 나지 않아서 달력을 봅니다. 한주 전의 목요일었어요. 그게 한참 전처럼 느껴지는 걸 보면, 그 사이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어느 시기엔 하루도 몇 시간 단위로 나누둣 느껴지는데, 어느 시기엔 한 달과 한 주 단위로 시간이 지나가요. 잠깐 지나고 나면 한 주, 10일, 보름, 그렇게 지나갑니다. 그렇게 지나가면 이전의 일들은 모두 뒤섞여서 기억 속에서 남은 것이 적고, 어딘가로 섞여 들어가는 것처럼 찾기 어려워요.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 그런 꽃이 피었다는 것, 그런 순간의 감정들도 있긴 했는데, 금방 꺼낼 수 없는 이삿짐 속의 한 구석에 들어있을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지금 보니까 참 예쁜데, 왜 저 꽃은 볼 때마다 이름이 금방 기억나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들으면 금방 알지만, 생각이 안나는. ... 쟤는 비비추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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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2 23: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8-22 23: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20-08-23 13: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밤에 귀뚜라미 소리를 들어서 희망을 갖습니다. 계절이 곧 바뀌겠구나, 하고.
코로나19는 점점 심각해지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코로나도 귀뚜라미 소리처럼 청신호가 보이면 좋겠습니다...

서니데이 2020-08-23 14:30   좋아요 0 | URL
낮에는 무척 덥지만, 그래도 밤에는 생각보다 기온이 높지 않아서 다행이예요.
올여름은 장마가 있어서 여름이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은데, 코로나19는 계속 심각하네요. 빨리 좋아졌으면 좋겠는데, 걱정입니다.
낮에는 매미가, 밤에는 풀벌레 소리가 들리는 요즘이예요.
더운 하루지만 시원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8월 21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47분, 바깥 기온은 28도 입니다. 더운 하루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어제와 같이 더운 하루입니다. 네이버 날씨로도 어제보다 1도 가까이 높게 나오지만, 현재 기온이 28도 라서 이상해요. 30도 넘을 것 같거든요. 이번주 계속 더운 날이고, 늦은 여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온열질환을 조심하라는 말을 들은 것 같은데, 그게 한참 전의 일처럼 느껴지고요, 그냥 계속 더웠던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하지만, 지난 주말까지는 장마에 비가 오고 눅눅한 날이었는데, 그게 한 주 사이에 그렇게 달라집니다.

 

 비가 많이 올 때는 비 때문에 걱정이었는데, 이번엔 다른 걱정으로 바뀐 것일 뿐, 여름은 여러 가지로 쉽지 않은 계절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올해는 코로나19가 있어서, 마스크도 써야 하는데, 그러다보니, 외출을 조금 더 줄이게 됩니다. 가까운 곳에 가는 것도 최소한으로 줄이고 있어요. 오늘부터 제가 사는 지역에도 마스크 착용이 행정명령이 시작됩니다. 어제 긴급문자로 전해졌는데, 오늘은 계속 증가하는 코로나19 확진자 소식이 긴급문자로 왔어요.

 

 걱정을 하다보면, 하나 둘 늘어난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그 말이 맞기는 한데, 생각해보면 주변에 걱정할 만한 일들이 없지 않거든요. 가까운 곳에 있어도 잘 보이지 않을 때가 있지만, 가끔은 너무 잘 보이는 자리에 있을 때도 있어요. 운이 나쁘면 그렇게 잘 보이는 있어도 보지 못하고 지나갈 때도 있지만, 되도록이면 그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중요한 것들은 잘 챙기는 것이 마음이 편해요.

 

 요즘 별일 아닌 것들에 생각이 복잡해지는 시기를 지나고 있는 것 같아요. 종이를 한 장 꺼내서 적어보면, 그게 무슨... 같은 기분이 드는데, 머리 속에 있을 때에는 아주 복잡한 느낌이었어요. 하나둘 순서를 정해서 빨리빨리 정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왼쪽에서 오른쪽, 옆으로 이동하기만 하면서 방향을 찾지 못하는 그런 느낌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어느 날에는 금방 잘 하던 것들이 그래서 잘 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망설이는 시간을 줄이자, 그건 너무 아까워. 하지만 망설이고 싶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 어떤 것부터 하면 좋을 지 몰라서 그런 때도 있으니까, 잘 모를 때에는 그만큼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을 오늘은 조금 생각해봤어요.

 

 일의 순서 정하기, 어떤 것부터 하면 좋을 지 모를 때에는 작은 단위로 나누어보는 것이 좋다는 말이 생각났어요. 그런 건 어려운 건 아닌데, 하려고 하면 할 수 있지만 하기가 싫어, 하고 생각했지만, 오늘은 조금 다른 생각이 듭니다. 실은 작은 단위로 나누는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세세히 알아야 하는데, 그런 것들을 잘 모르거나 잘 못하는 거 아닐까, 같은 생각이.

 

 주말이 되면 계획을 세우는 것을 좋아하지만, 실제로 주말엔 그 계획대로 하는 것이 많지 않았던 이유가, 시간을 제대로 배분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아서, 조금 더 여유있게 쓰면 어떨까, 조금 더 숫자를 줄이고, 하루에 할 일들도 조금 더 줄이고, 그렇게 꼭 필요한 것들을 잘 찾는 것은 어떨까. 그런 것들은 자기계발서에서 많이 본 내용인데, 어느 날에는 잘 되고 또 어느 날에는 잘 되지 않습니다. 사소하고 어렵지 않은 것들이 잘 되지 않을 때는 조금 답답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만, 가끔은 그 문제가 사소하고 어렵지 않은 것이어서 다행인 것 같은, 그러니까 조금만 달라져도 할 수 있을만한 일들이어서 해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됩니다.

 

 이번주에는 월요일이 임시공휴일이었는데, 금요일이 되니, 그런 것들을 거의 대부분 잊어버립니다. 그러다보니 8월은 더 빠른 속도로 지나가고 있어요. 여름에 너무 더워서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 같은데, 겨울엔 해가 짧아서 더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것 같았던 기억이 나서, 하루 시간은 늘 24시간이지만, 매일 시작할 때는 많은 것 같은데, 쓰다보면 금방 쓰고 마는 것 같은 날들을 매일 만나는 것 같았습니다.

 

 조금 전에 오후 6시가 되어서 알림이 울렸습니다. 바깥은 아직 오후의 느낌이 남아있고, 더운 공기가 창문만 열어도 안으로 들어옵니다. 선풍기가 하루종일 돌아가는 날이고, 뉴스에서는 저녁에 비가 올 지도 모른다는 파란색 라인 안에 들어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비가 더 올지도 모르고, 습도가 올라갈 수도 있고, 그리고 열대야가 올 수도 있는 어느 날. 생각해보니, 8월이네요.

 

 오늘도 많이 더운 하루였습니다.

 창문을 닫아도 밖에서 들리는 매미소리는 갑자기 찾아오고 갑자기 떠납니다.

 아마도 더운 날들은 그렇게 오고, 또 그렇게 지나갈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더위 잘 피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금요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8월 6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가을에 피는 국화도 잎이 많이 자랐어요. 아마도 국화인 것 같은데, 꽃이 없이 잎만 보면 확실하게 국화라고 말하기는 자신감이 줄어듭니다. 더운 날에는 화단의 식물들도 시들시들 합니다. 얼마전까지는 비가 많이 와서 그런 것들은 없었겠지만, 이번주 같은 날이 계속된다면 더운 날씨를 잘 지나야 가을을 맞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런 날은 금방 올테니, 다음 계절을 기다리고 있을 것 같긴 한데, 매미 소리 들리는 여름이 조금 더 길었으면 좋겠습니다. 더운 건 힘들지만, 그래도 여름은 여름에만 있는 좋은 것들이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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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08-21 18: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어제 처음 에어컨을 켰어요. 여태까지 버티다가요. 올 여름은 선풍기로만 지내는가 싶더니
덥다고 식구들의 원성이 커서 말이죠.
밤에는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더군요. 가을이 오는 느낌이 들어 희망을 품습니다.
사실 요즘 덥고, 코로나는 심각해지고 경기 침체에다 살맛이 나지 않는 것투성이이잖아요.ㅋ
찬 바람이 불면 코로나도 끝날 것 같은 희망도 품습니다.

서니데이 2020-08-21 18:49   좋아요 1 | URL
장마가 끝나고 나서 계속 더운 날이 이어지고 있어요. 매일 조금씩 기온이 올라가는지,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습니다. 올 여름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는 더워도 에어컨 없이 지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진짜 더운 시기인 것 같아요. 에어컨은 일년 내내 쓰는 가전제품은 아니지만, 여름에는 꼭 필요한 시기가 있어요.

여름 더운 시기에는 코로나19가 조금 괜찮을 것 같았는데, 계속 확진자가 증가해서 걱정입니다. 가을이 되면 어떨지 모르지만, 이번에 잘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아질 수 있는 시간이 올거예요. 그렇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페크님, 시원하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감은빛 2020-08-21 19: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역대 최고로 긴 장마와 폭우로 인한 홍수, 산사태 등으로 많은 분들이 고통을 당하셨지만, 그래도 최악의 폭염만큼은 피할 수 있었네요. 지금 유럽과 북미 일부 지역은 사상 최악의 폭염과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어요. 중국, 일본, 한국이 폭우로 고통받을 때 누군가는 폭염과 가뭄으로 괴로워하는 현상이 바로 기후변화의 전형적인 모습이죠.

이런 일을 겪고도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고 내연기관 자가용을 끌고 다니고, 에너지를 쉽게 쓰고, 정부는 아무런 반성도 없이 기업에게 규제 완화 혜택과 친 원자력, 친 석탄 정책을 여전히 밀어붙이겠죠. ㅠㅠ

서니데이 2020-08-21 21:09   좋아요 0 | URL
이번에 장마가 길었고, 비도 많이 내렸어요. 그리고 다음에는 더운 날씨가 계속중입니다. 점점 더 더워지고, 더 추워지는 것 같아요.
감은빛님,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초록별 2020-08-21 22: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너무 더우시죠...코로나로 마스크까지 착용해야하니 외출이 꺼려지네요...확진자수가 계속 늘어나네요. 조속히 진정되길 바랄뿐입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시간보내세요.

서니데이 2020-08-21 22:15   좋아요 0 | URL
네, 이번주는 지난주보다 많이 더워졌어요. 수도권은 코로나 때문에 외출시에는 마스크도 더 신경써야 하고요. 그러다보니 저도 외출하기가 부담스러워요. 오늘 뉴스 보았는데, 확진자 수가 늘어나서 걱정입니다. 수도권은 인구가 많은 지역이라서요.
초록별님, 더운 여름 시원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늘 좋은 댓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08-22 13: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8-22 14: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8월 20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05분, 바깥 기온은 27도 입니다. 더운 하루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 계속 더운 것 같습니다. 오늘은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라가는 것 같아요. 습도는 지난주처럼 높지 않지만, 낮이 되면 뜨거운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느낌이 들면서 무척 더워집니다. 그래도 저녁이 되면 그렇게 덥지 않아, 하는 이야기를 들어도, 아니, 더운데, 많이 더운데, 같은 생각이 드는 날이 계속인데, 이번주에는 계속 더울 거라고 하니까, 더위 조심해야겠어요.

 

 페이퍼를 쓰려고 날씨를 찾아보았는데, 오늘 낮 최고기온이 32도 였습니다. 그것보다 더 더웠을 것 같은 기분은 들지만, 그 때 확인하지 않았으니까, 지금은 알 수 없어요. 현재 기온은 27도 라고 나옵니다. 어제보다 1도 높다고 해요. 하지만 체감기온은 그보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까, 아마도 낮에 느끼는 온도는 그보다 더 높았을지도 모르겠어요.

 

 지난주 비 때문에 마음을 쓰던 일이 생각났습니다. 이제는 비가 더 오지 않는 걸까, 하면서 오후에 날씨 뉴스를 보았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에 비가 올 것처럼 지도에 표시되고 있지만,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갑자기 빗소리가 들리면 앗, 하고 창문을 닫게 될 지도 모르지만, 아직은 비가 올 것 같지 않아요. 하지만 뉴스에 그렇게 나오는 걸 보면 비가 올 가능성이 높긴 할 거예요.

 

 페이퍼를 쓰는데, 긴급문자가 와서 확인해보니, 오늘은 제가 사는 시에서 보낸 행정명령 예고입니다. 8월 21일 금요일 0시부터니까 내일부터 시행됩니다. 우리 시 거주자와 방문자는 실내,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고 하는데, 며칠 전 경기도에서 온 행정명령과 비슷한 내용인 것 같아요. 내용은 비슷한데, 경기도에서 보내는 문자에는 벌금 등의 내용이 조금 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도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교회, 학원, 등 여러 장소에서 발생했는데, 지금 나오는 뉴스에서는 원주의 체조교실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럼 강원도인데, 서울과 경기도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계속 확진자가 발생하는 모양이예요. 계속 확진자가 발생한다는 소식을 들으면 이전에 확진자가 증가하던 시기가 생각나서 불안합니다.

 

 그래서 늘 조심하지만, 그럼에도 한 순간에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이 계속 긴장하게 만드는 점입니다. 수도권 지역과 비수도권 지역을 비교하면 현재는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가 더 많습니다. 우리 시는 수도권에 있고, 오늘도 어느 교회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는 긴급문자를 받았습니다. 우리 집에서 가깝지는 않지만, 한 지역 내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멀리 느껴지지 않습니다. 날은 덥고, 코로나19가 심각해보이는 뉴스를 보다보니, 여름날 마음 속도 복잡해집니다. 그렇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아니지만, 그런 뉴스를 보고 있으면 부담이 되는 건 있어요.


 뉴스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다른 이야기를 해볼게요.

 

 이번주에는 계속 날짜가 하루가 늦게 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오늘이 목요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돌아서면 그냥 한 화요일쯤 된 것 같다가, 그리고 달력을 보고 앗, 8월이 벌써 그렇게 되었어, 같은 날짜가 빠르게 지나가는 것에 아찔한 속도감을 체험합니다. 주말에 연휴가 있어서 쉴 때는 그런 생각도 덜 했는데, 매일 매일 하루씩 세지 않아서 그런건지 모르지만, 매일 그런 순간은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있습니다.

 

 여전히 급한 성격이지만, 언제부터인지 미루기를 아주 잘 하는 사람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에는 밀리기 전에 미리미리 해도 정해진 날짜가 가까워지면 밀리는 것이 생긴다는 것을 조심했는데, 요즘엔 시간이 정해진 일이면 더 미루는 것 같습니다. 앗, 왜 그러는 걸까, 하다가, 매일 쓰는 일기나 메모, 다이어리 같은 것들도 쓰기 싫은 날이 꽤 많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가끔은 그런 것들을 쓰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하루 시간을 잘 쓸 수 있다면 계획을 잘 세워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은 졸려서 일기보다 잠이 먼저 올 것 같긴 한데도, 마음은 그렇습니다.

 

 이번주 계속 더운 날이 이어지고 있어요.
 밤에 열대야가 없고, 많이 습도가 높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여름이 얼마나 길게 이어질 지는 모르지만, 건강하게 잘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시원하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오후에 찍은 사진이예요. 초록 사과입니다. 엄마가 오늘 사오신 과일인데, 조금 늦어서 껍질이 사라진 상태만 남았어요. 연두색 사과를 찍고 싶었기 때문에 조금 아쉽긴 하지만, 남은 과육에서도 연초록 느낌이 남아있어서사진을 찍었습니다. 가을에 나오는 빨간 사과도 좋지만, 지금 나오는 파란 사과를 좋아해요. 운이 좋다면 아주 맛있는 사과를 만날 수 있는데, 오늘 사과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알라딘 이웃 페크님의 첫번째 책 '피은경의 톡톡칼럼' 이 출간되어서 며칠 전 페이퍼에 말씀드린 적이 있어요.  보내주신 책은 어제 오후에 등기우편으로 도착했습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안에 저자 사인이 있는 책이예요.
 그동안 페크님의 서재에서 생활칼럼을 읽었는데, 이번에 한 권의 책으로 새롭게 만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좋은 책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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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08-20 22: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부족함이 많은 책입니다. 애정으로 채우시며 읽어 주세요. ㅋ

오늘 날씨가 어찌나 더운지 기절할 뻔...
대구에 사는 형님이 문자를 보내셨는데 거기는 38도라고 해서 또 기절할 뻔...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는 것 같아 살짝 겁이 납니다. 입추와 말복이 지났는데 게다가
밤엔 귀뚜라미 소리까지 들리는데... 내일도 뜨거울 것 같아요.
가을을 기다립니다. 또 코로나19가 끝나길 기다립니다.

서니데이 2020-08-21 17:41   좋아요 1 | URL
빨리 읽으면 아쉬울 것 같아서, 주말에 천천히 읽으려고요.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어요. 매년 여름은 더 기온이 올라가는 것 같은데, 올해는 일찍 여름이 시작되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시작입니다.
더운 날은 힘들지만, 그래도 더운 날이라도 하루하루 길게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로는 하루의 날들이 더 짧아진 것 같아서요.
페크님,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020-08-20 23: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8월 19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11분, 바깥 기온은 26도 입니다. 더운 하루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덥습니다. 지난주 주말 장마가 끝났다는 이야기 나오면서 바로 덥기 시작했어요. 낮에 점심먹을 때까지는 그냥 더웠고요, 오후에는 많이 더웠습니다. 다른 해에는 폭염이 계속되다가 8월 중순을 지나고 나면 더위가 조금 나아지는데, 올해는 장마가 늦게까지 계속되어서 더운 날씨가 다른 해와는 조금 달라졌어요. 6월과 7월에 더운 날이 있었지만, 지금은 습도도 높아서, 그 때보다 더 더울거예요.

 

 뉴스의 기상정보에서 우리 나라 지도가 나오는데, 계속 같은 색으로 보일 만큼 덥습니다. 그러니까 어디든 다 폭염일 것 같아요. 이번주에는 낮 최고기온이 계속 30도 이상일 것 같고, 지역 차이가 있으니까 대구와 같이 더운 지역은 조금 더 더울지도 모르겠어요.

 

 며칠 전까지는 비 때문에 수해가 문제였는데, 이번엔 폭염으로 인한 문제가 생깁니다. 온열질환이 생길 수 있어요. 그리고 이번주에는 열대야도 있을 것 같고요. 여름에 매년 더울 때, 열대야가 참 힘들었는데, 올해도 그런 시기가 다시 온 것 같아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되었고, 마스크도 잘 써야 합니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지사 긴급행정명령으로 마스크 착용에 대한 긴급문자를 보내주었습니다. 실내 실외에서 착용하는 것으로, 위반시 벌금과 구상청구가 될 수 있는 내용을 뉴스에서 보았는데, 인접한 시라서 그런지 긴급문자로도 왔어요.

 

 뉴스에서 중요도가 높고,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내용은 오늘도 두 가지, 코로나19와 폭염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더 많지만, 뉴스를 계속 보면 늘 비슷한 내용이 많아서, 특별한 내용 아니면 그냥 지나가게 되네요. 그리고 나중에 앗, 그런 것 있었어? 하게 될 지도 모르지만, 중요한 내용을 잘 찾는 것은 가끔씩 어려운 일 같아요.

 

 이번주는 월요일이 임시공휴일이었고, 어제는 화요일이었고, 그리고 오늘은 수요일인데, 가끔은 오늘이 화요일 같거나, 월요일 같아요. 날짜보다 내부의 시간에 대한 감각이 늦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바쁘지는 않은데도, 하루의 시간이 옆에서 달리면 더 빨리 앞으로 가는 것 같은 기분이예요. 그럴 때는 중요한 것을 잘 찾는 것을 잘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요즘 그게 잘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집 가까운 곳이라도 자주 나가서 걷고 움직이는 것이 좋은데, 날씨도 덥고, 코로나19도 걱정이 되어서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요즘 더 그런 걸까, 같은 생각도 오늘은 조금 더 들었습니다.

 

 하루의 시간을 잘 쓰고 있는 것 같지 않아서, 지난 주말에는 중간중간 시간을 써봤습니다. 하루를 어떻게 사는지 한 번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거든요. 어떤 일을 하고 나면 시간을 적는 건데, 하고 나서 알게 된 것은 시간관리가 좋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1. 생각했던 것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2. 중요하지 않은 일들이 많았습니다.
3. 지금은 필요하지 않은 일들도 많습니다.
4. 예상했던 것보다 실제 시간은 더 빨리 지나갑니다.

 

 그러니까 하루에 할 수 있는 것이란 그렇게 많지 않고요, 계획을 잘 세우려면 시간이 얼마나 있고, 어떤 것에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고, 그런 것들을 잘 찾는 것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주말을 지나고 나니, 이전의 습관대로 살고 있는 것을 조금 늦게 발견합니다. 생각해보니까, 전에는 다이어리를 쓸 때에는 순서와 시간을 썼던 것 같긴 한데, 이전의 다이어리를 보관하고 있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최근에 쓴 메모장을 보니까, 정리가 잘 되어 있지 않고, 산만하게 쓰기만 해서 다음에 보기는 참 불편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냥 연습장에 문제집 풀다가 적어놓은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오늘 저녁엔, 그 생각을 하니까, 계획부터 메메모하는 법까지, 모두 다 바꾸어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걸 어떻게 다, 같은 기분이 되었습니다. 전에는 그냥 잘 되었지만, 지금은 그 때와는 달리 그냥 잘 되는 것은 아니니까, 잘 될 수 있게 계속 메모와 다이어리 쓰는 법을 바꾸어보는 중입니다.

 

 오늘은 더운 날이었어요. 밤에는 열대야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좋은 날들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시원하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오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엄마가 가는 실로 커텐을 뜨기 시작했는데, 이제 끝났습니다. 정말 오래 걸렸어요. 낮에 세탁해서 걸어두고 옿에 해가 잘 드는 시간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하얀색인데, 가운데 부분이 파랗게 보이는 건 유리가 비쳐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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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0-08-19 23: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떻게 손뜨개로 저렇게 예쁜 커튼을
만드실 수 있나요!
너무 예뻐요^^
손재주 없는 제가 울고 갑니다 ㅠㅠ

서니데이 2020-08-20 19:59   좋아요 1 | URL
엄마가 하신 건데, 시간이 정말 많이 걸렸어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페넬로페님, 더운 여름 건강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20-08-20 22: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 님의 손재주가 어머니를 닮은 거였군요. 부럽당~~

서니데이 2020-08-21 17:45   좋아요 1 | URL
칭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저 커텐은 정말 오래걸렸어요. 엄마가 뜨개질을 잘 하시는 편인데도, 한참 걸렸는데, 겨우 끝나긴 했습니다. 저는 엄마와 달리 손재주는 없는 편이고요, 대신 인터넷으로 실을 잘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