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55분, 바깥 기온은 15도 입니다. 하루종일 흐린 날씨예요.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에 오늘 기온이 많이 내려갈 거라는 한줄 뉴스를 보았어요. 생각해보니, 어제 저녁 공기도 차가웠는데. 오늘 아침기온보다는 높지만, 낮 기온으로 15도는 너무 낮은 것 같은데. 며칠 전에는 아침에도 이보다 기온이 높았으니까, 하면서 하루 종일 흐린 날을 보냈습니다.

 

 몇년 전 폭염이 계속될 때에는 맑은 날이 오면 너무 더워서 고생이었는데,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흐린 날이 오면 비가 올까 생각부터 들어요. 페이퍼 첫번째 문장을 쓰고 창문을 잠깐 열었는데, 밖에서 비가 오는지, 살짝 습도높은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오늘 같은 날씨라면 금방 비가 와도 이상하지 않은 그런 날이예요. 그래도 비가 오면 너무 차가워질 것 같은데, 그런 기분이 들어서, 맑은 날이 좋은데, 따뜻하고. 그런 생각을 조금 했습니다.

 

 매일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사는지 잘 모르겠어, 어제는 그런 생각을 조금 했었어요. 그리고 아침에는 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오후를 지나고 페이퍼를 쓰려고 지난 오늘에 쓴 페이퍼를 읽었어요. 그 때는 이랬구나, 하면서 읽다가, 뭐야, 다른 사람 이야기 같아. 같은 기분도 조금 들었어요. 기억이 많이 남아있으면 내 일기 같은데, 기억이 조금 남으면 다른 사람 일기처럼 읽게 되다니. 그것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랬구나, 그런 일이 있었구나, 그렇게 지냈구나, 그런 것들도 생각하게 되니까요.

 

 9월말 추석 연휴가 지날 때, 잠깐이지만, 연휴라서 좋긴 한데 오늘도 변함없이 같은 속도로 시간이 하루씩 지나가는 거겠지, 그런 생각을 조금 했었습니다. 그리고 한글날 연휴에도 그건 조금 있었는데, 금방 지나갔어요. 그리고 오늘도 그 생각을 조금 합니다. 그리고 그 때로부터 보름 가까운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날짜가 이만큼, 한줄 한줄, 이동하는 것을 보고요, 그 사이 일들을 생각해보는데, 앗, 별로 생각나는 게 없어! 없어? 없어. 같은 기분이 들어서 남은 보름은 다른 방식으로 살아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근데 그런 거 지난달에도 했던 것 같긴 한데, 하면서도 지난달과는 또 다른 방향을 찾아보는 것. 잘 되지는 않지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별일 아닌 일인데, 에너지가 적어지는 날이 있어요. 지난주부터는 감기는 아닌데, 조금 그렇습니다. 그런 날에는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봅니다. 전에는 그런 날 책을 샀는데, 요즘엔 간식을 사옵니다. 커피도 사고, 쿠키도 사고, 왕만두와 찐빵도 삽니다. 미니김밥도 맛있었고, 햄버거도 좋았어요. 그런 것들을 전에는 좋아하지 않는데, 요즘엔 잠깐 그런 이유로 밖에 나가서 걸어야 할 것 같기도 해요.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져서요.

 

 좋아하는 것들을 어느 날에는 잘 찾는데, 어느 날에는 하나도 찾지 못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다음 날이 되면 또 다른 좋아할 것들이 있다는 것을 지금은 알고 있습니다. 어느 날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데, 어느 날에는 돌아보면 가까운 1미터 안에서도 수많은 것들이 있고, 너무도 편안하게 살아왔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생각하기 따라 많은 것은 달라집니다. 생각도 달라지고, 마음도 달라지는 거니까, 내일은 어떤 것들을 좋아하고, 하고 싶어하고, 원하게 될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오늘은 오늘을 기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가을이 되어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0월 13일에 찍은 사진. 아직 정원에는 초록잎이 많이 남아있지만, 날씨는 하루가 다르게 차가워집니다. 햇볕도 밝고 환한 느낌에서 밝은 느낌이 조금씩 적어지고요, 나무에서는 잎이 적어지고 조금씩 노란빛이 생깁니다. 어느 날 은행나무는 노란색이 될 거고, 단풍나무는 붉은 색이 될 거고, 나무 아래를 지날 때면 소복하게 쌓인 낙엽을 밟는 날이 그렇게 많이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 때면, 늘 그렇듯 지금이 제일 좋은 시기라는 것을 생각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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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0시 58분, 바깥 기온은 12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주 금요일 페이퍼 이후로 오랜만이예요. 잘 지내셨나요. 그 사이 날씨는 많이 차가워졌고, 주말 지나면서 계속 흐린 날이 이어지고 있어요. 햇볕이 좋은 날에는 기온이 올라가는데, 이렇게 흐린 날이 이어지다 보니, 조금은 차갑습니다. 오늘은 창문을 잠깐 열었더니, 실내의 기온이 싸늘해지는 것만 같은 느낌이었어요.

 

 별 생각없이, 오늘은 목요일이네, 하면서 달력을 보니 오늘은 15일입니다. 10월도 벌써? 하면서 달력을 한번 더 보지만, 15일 맞네요. 오늘이 특별한 날은 아니지만, 10월 중간에 이르렀다는 생각을 하니까 오늘은 조금 다르게 보이기도 했어요. 그리고 다른 생각을 하면서 금방 잊어버리긴 했지만, 잠깐은 그랬습니다.

 

 요즘 날씨가 차가워지고 있는데, 독감예방주사 맞으셨나요. 저는 지난 월요일에 동네 의원에서 맞았어요. 매년 이 시기가 되면 매년 주사를 맞았던 곳에서 안내 문자가 오는데, 올해는 오지 않아서 지난주 한글날 연휴에 홈페이지를 찾아보았습니다. 올해는 예약제로 운영되는데, 10월엔 예약이 끝났대요. 그래서 연휴 내내 마음이 급했어요. 그리고 월요일에 가까운 동네 의원에 전화를 했더니, 무료접종분만 있대요. 마음이 더 급해져서 다른 곳에 전화하고 그 날 서둘러서 주사를 맞고 왔어요. 그랬더니 그 날부터는 며칠째지만, 조금 피로감이 있습니다. 올해는 무료접종도 4가 백신이 될 거라고 해요. 유료접종도 4가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발열과 감기 증상이 있어도 동네 병원에 가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올해 초에 우리집에 감기 걸린 사람이 있었는데, 동네 병원에 갈 수 없고, 보건소에 문의해서 정해진 병원에 가야했어요. 요즘엔 날씨가 차가워지는 환절기 시기라서 일교차도 크고, 감기 걸릴 수 있는 시기인데, 독감도 그리고 감기도 모두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오늘은 여기까지 씁니다. 조금 더 긴 이야기는 내일 쓸게요.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10월 13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달력을 찾아보니 화요일입니다. 지나가는데, 어느 담에 호박넝쿨이 있어서 엇, 하고 보니까 호박은 없고요, 호박꽃은 있었어요. 연한 노란색인데, 더 커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파란잎이 많이 보이지만, 일찍 꽃이 핀 벚나무는 조금씩 노란 잎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10월엔 단풍이지만, 아직은 밖에 나오면 그런 정도는 아닙니다. 감나무에는 감이 조금씩 커지기 시작했고, 그리고 다른 나무엔 잎이 조금씩 적어지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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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모마일 2020-10-15 23: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요즘 코로나 떄문에 감기 걸릴까봐 걱정됩니다. 기침, 발열, 재채기 등 증상도 증상대로 코로나 아닌가 의심스럽고 공공장소에서 기침, 발열 나면 이 시국에 자칫하다가 큰 눈총을 받을 일이라서요..ㅜ.ㅜ

서니데이 2020-10-15 23:22   좋아요 1 | URL
캐모마일님 잘 지내셨나요. 요즘엔 코로나19 때문에 감기도 조심스러워요. 평소처럼 가까운 병원을 가서 치료받는 것도 쉽지 않고, 기침 한 번만, 열이 조금만 있어도 불안하게 되는 시기인 것 같아요. 환절기라서 감기걸리기 쉬운 시기예요.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0-10-16 00: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맘대로 아프지도 못할 시대죠. 병원에 가는 게 찜찜하니까요.
저도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하네요. 주사를 맞기 위해 컨디션을 좋게 해야겠어요.

며칠 동안 새 글이 없어서 바쁜 일이 있으시나 그랬네요.
오늘처럼 짧은 글은 짧은 대로 좋습니다. 이제 자야겠네요. 콜콜~~ ㅋ

서니데이 2020-10-16 16:55   좋아요 0 | URL
요즘엔 감기 걸리면 동네병원에 가지 못하고 선별진료소처럼 별도진료를 보는 곳으로 가야 하는 것 같아요. 감기만 걸려도 예민해지는 요즘인데, 앞으로 날씨가 추워질 것도 걱정은 됩니다. 독감예방주사를 매년 맞아서 올해도 맞았는데, 올해는 백신이 부족하다는 말이 있어서 평소 맞던 시기에 맞았어요.
지난주부터 많이 바쁘지는 않았는데, 피로감도 있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페이퍼를 쓰지 못했어요. 아마도 며칠 정도는 짧은 글을 써야 할 것 같아요.
페크님,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0월 9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59분, 바깥 기온은 22도 입니다. 오늘은 한글날입니다. 편안한 휴일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는 햇볕도 좋고 맑은 오후였는데, 오후 4시가 지나면서부터는 서서히 밝은 느낌이 줄어들고 있어요. 잠깐 사이에 그렇게 달라지는 것을 보면, 계절이 달라지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금요일도 휴일입니다. 지난주에는 추석연휴, 그리고 오늘은 한글날이라서 법정공휴일이예요. 지난주 토요일이 주말이었던 것처럼 내일은 또 다른 느낌이 들 지도 모르지만, 오늘은 휴일의 느낌이 많이 드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글날입니다. 매일 쓰는 글자의 대부분은 한글이고, 읽는 글자의 대부분도 한글이예요. 익숙하게 쓰고 있지만,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는 아직도 자신이 없고요, 가끔은 늘 보던 글자 같지만 낯설게 느껴질 때도 없지는 않은, 새로운 말들이 생겨납니다. 외국어와 외래어도 있고, 그 단어들이 새로운 단어로 바뀌기도 하고요. 그러다보니, 매일 쓰는 말이라고 해도 계속 생겨나고 사라지고 달라져가는 것을 생각하면 살아있는 문자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페이퍼 쓰려고 날씨 찾으러 네이버에 갔더니, 오늘은 로고가 한글로 타이핑 된 이미지와 함께 나왔어요. 서체가 예쁜데, 새로 나온 것 같더라구요. 저 서체로 글씨 연습 다시 하면 좋겠다, 싶었어요. 요즘엔 캘리그라피 등 예쁜 서체를 가진 분들도 많이 계시고, 동글동글하거나 정사각형 같은 느낌의 다양한 글씨체가 있지만, 정자체를 잘 쓰는 건 해보고 싶어서요.

 

 전에는 글씨를 잘 썼는데, 점점 글씨는 엉망이야, 하는 생각이 오늘도 한 번 지나갑니다. 타이핑을 많이 하는 만큼 손글씨를 잘 쓰지 않고, 글씨가 예쁘지 않다는 이유로 더 쓰지 않다보니, 점점 손글씨는 잘 쓰지 못하지만, 그래도 잘 쓰고 싶은 마음은 그럴수록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언젠가 손글씨 연습을 위해서 한페이지씩 쓰기도 했는데, 올해는 시간이 없기도 했지만, 몇 번 써보고 글씨가 예쁘지 않아서 그 종이를 스프링 노트에서 잘라낸 적도 있었어요.

 

 첫페이지부터 잘 쓰고, 마지막페이지 까지 깔끔하게 쓴 노트는 다 쓰고나서도 보관해두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첫 페이지는 잘 쓰지만, 어느 순간부터 대충 쓰다가 중간에 그만두고 새 노트로 넘어갈 때도 많이 있습니다. 다이어리가 그런 때가 많고요, 노트도 요즘은 그래요. 오늘은 그 생각을 하니까, 잘 쓰지 못해도 다음장에 이어서 잘 쓰는 것을 해야겠어, 하는 생각을 한 번더 해봅니다. 늘 잘 하고 싶은 마음이 문제야, 했는데, 어느 날부터는 잘 하고 싶은 마음이 문제가 아니라, 잘 하고 싶으니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는데, 오늘도 그 생각에 하나 더 이어가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오후에 잠깐 나가서 햄버거 세트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 동안 가까운 생활용품점에 갔어요. 10월엔 할로윈 소품을 파는 가게가 있을 것 같아서 갔는데, 파티용 소품이 이벤트란에 있는 것 말고는 사고 싶은 틴케이스 같은 것들은 없었어요. 작은 미니해골 LED전구도 있었는데, 그건 걸어둘 자리를 찾으면 사면 좋겠더라구요. 그런 것들을 조금 더 많이 구경하려면 시내에 있는 생활용품점에 가야하는데, 요즘엔 사람 많은 곳을 가는 것이 조심스럽습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우리 동에 확진자 소식으로 휴대전화가 계속 긴급문자를 보여주었어요. 집 가까운 곳 같기는 한데, 동네의원, 약국, 보건소 등을 방문했다고는 하지만, 이름이 나오지 않고, 시간도 나오지 않아서, 실제로 가까이 있었는지 알 수가 없어서, 아침부터 조금씩 불안해지는 하루였는데, 너무 답답해서 잠깐 햇볕만 보고 오자는 마음으로 나갔더니, 사람이 무척 많았어요. 나만 실내에 혼자 있는 건가, 마스크를 쓰고 작은 목소리로 중얼중얼 하면서 왔습니다.

 

 조금 전보다 기온이 내려가는 느낌이 드는 걸 보니, 점점 저녁이 빨리 시작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 계속 낮이 짧아지는 시기가 12월까지 계속되는데, 그게 그렇게 많이 남은 것도 아니네, 하면서 보다가 앗 그게 올해의 말이잖아, 하고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얼마전에 인터넷 쇼핑 사이트 검색하는데, 벌써 10월이 되니 내년 2021년의 다이어리가 출시되어서 새로운 디자인이 나온 것도 있었어요. 벌써 그런가, 하다가, 언젠가 10월인데 그랬던 것 같은데, 하는 기억을 떠올려봅니다.

 

 매일매일 어떻게 살아도 시간은 참 빨리 지나가네요.

 오늘은 한글날 휴일인데, 이런 날은 조금 더 천천히 지나가면 좋은데,

 휴일은 조금 더 빠른 속도로 하루가 지나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조금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오늘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국화가 조금씩 피기 시작했어요. 사진에 나온 옆에는 작은 점점으로 보일 정도이고요, 이 앞이 햇볕이 잘 드는 쪽이라서 먼저 피는 것 같아요. 이제 국화의 계절이구나, 하다가 차가워지는 날씨가 오후에는 햇볕이 환해서 조금 덜 차갑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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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0-10-11 07: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느덧 국화 시즌이 되었네요.

올리신 사진을 보니,
예전에 일본에 갔을 적에 만난
국화들이 생각나네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서니데이 2020-10-13 18:21   좋아요 0 | URL
네, 10월이 되니 국화 피는 시기가 된 것 같아요.
전에는 하얀색과 노란색만 생각했는데, 요즘은 색도 조금 더 다양해졌어요.
일본에서도 가을엔 국화가 피겠지요. 일본하면 벚꽃이 먼저 생각나긴 합니다.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20-10-11 13: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휴대전화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의 긴급 문자가 뜰 때마다 자꾸만 상기시키는 것 같아 싫어요.
효과 면에서 필요하겠지만 받는 사람은 좀 그래요.

서니데이 2020-10-13 18:27   좋아요 0 | URL
네, 요즘에 저희 집 가까운 곳에 확진자가 며칠간 연속으로 생겨서 계속 문자가 자주 왔었어요. 긴급문자는 올 때마다 신경이 예민해지는데, 확진자 경로를 보아도 상호가 나오지 않아서 잘모르고, 며칠 불편하기는 했었어요. 우리시와 인접시도의 문자까지 오니까 하루에 너무 많이 옵니다. 그래도 필요하니까 보내주는 거라고 생각하려고요.
페크님,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2020-10-12 01: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느새 한글날도 가고 주말도 다 갔네요 쉬는 날은 별거 안 해도 시간이 더 빨리 가는 듯해요 게으르게 지내서 그런 거지, 평일이든 쉬는 날이든 다르지 않지만... 그래도 마음은 다르군요

서니데이 님 새로운 주 시작이네요 감기 조심해야 할 때가 찾아왔네요 요새는 감기 걸리는 사람 별로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0-10-13 18:30   좋아요 1 | URL
희선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한글날 연휴가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토요일부터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았어요. 휴일에는 움직임이 적어서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 같기도 하고, 주중의 피로감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한데,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거 진짜 아쉬웠어요. 그리고 벌써 오늘은 화요일이네요.
주말 지나면서 날씨가 흐리고 많이 차가워졌어요. 10월 들면서 기온이 내려가는 것도 있는데, 많이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10월 8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58분, 바깥 기온은 19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빠른 속도로 목요일 저녁시간이 지나가고 있어요. 조금 전에는 8시 뉴스를 보았는데, 이제는 9시 뉴스를 할 시간입니다. 조금 전에 8시 뉴스 시작하는 것을 볼 때엔, 저녁을 먹으면서 7시 뉴스의 날씨를 보던 것들이 생각나는, 그러니까 오늘 저녁은 조금 더 빠른 자동차를 타고 가는 느낌이예요.

 

 이번주에는 금요일이 한글날 공휴일입니다. 금토일 3일간의 연휴가 될 거예요. 지난주에는 추석 연휴가 있었고, 이번주에는 한글날 연휴인 것 같은데, 이제 내일을 지나고 나면 12월 크리스마스 될 때까지는 공휴일이 없어서 주말을 계속 기다리게 될 것 같기도 합니다. 그 생각은 지난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부터 들었는데, 그 때만 해도, 한참 남은 일 같았거든요. 10여일도 더 남았을 시기니까요. 하지만 아주 빠른 속도로 한글날 전날이 되고 보니, 지난달에는 차를 타고 가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엔 그보다 조금 더 빠른 지하철이나 고속버스 쯤 되는 걸 타고 가는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별일은 없는데, 한 시간 전에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 소식을 들었어요. 얼마전에 알라딘 서점에서 노벨문학상 투표이벤트가 있었는데, 그 때는 누가 될 지 잘 몰라서, 아는 이름 중에서 투표를 하긴 했지만, 올해는 어쩐지 내가 아는 사람이 아닐 것 같다, 그러다 오늘 저녁 우연히 뉴스 검색하다가 보았는데, 속보로 나온 내용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20년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는 미국의 시인인 루이스 글릭입니다. 인터넷 뉴스에서는 루이스 글뤽이라고 나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듣는 이름인데, 알라딘에 검색을 해보니, 이 작가의 국내출간 도서가 없었습니다. 영미권에서는 유명한 시인이라고 해도 번역된 책이 없는 정도라면 우리나라에서는 전공자가 아니라면 모르는 사람도 많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는 아, 하고 한번에 알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아? 하고 한번에 알지 못하는, 그런 것들은 어디든 있을 것 같은데, 오늘은 아? 였네요.

 

 오늘은 저녁을 조금 일찍 먹었는데, 별일없이 시간을 잘 쓰지 못해서 9시가 되고 보니, 앗, 이게 아닌데, 같은 기분이 조금 들었습니다. 지금보다 더 바쁘게 살 때도 지금 같지는 않았는데 하면서요. 가끔씩 여러가지로 새로운 시도를 하지만, 요즘은 잘 되지 않는 걸까, 같은 생각이 그럴 때마다 한번씩 지나갑니다. 부지런한 것도 좋고, 성실한 것도 좋고, 효율적인 것도 좋고, 다 좋은데, 생각하는 것만큼은 아니다, 그런 것들에 대해 새로 생각해보는 시간은 아침은 아니고 늘 저녁이 됩니다.

 

 아침에 쓰는 것과 저녁에 쓰는 것은 다르다는 말은 이런 거구나, 같은 그런 기분도 조금은 들어요. 우리집의 모래시계는 30분 정도지나면 모래가 다 내려옵니다. 그 시간을 보고 있으면 무척 긴데, 대충대충 가만히 있으면 그 시간은 무척 짧아요. 그래서 그런 느낌이 드는 날에는 시간을 조금 더 잘 쓰고 싶은 그런 마음이 많이 듭니다.

 

 사실 요즘 어떤 것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조금 적어지는 것 같기도 했었어요. 그런 마음이 너무 많아도 문제지만, 적어지면 이 다음 이 다음 할 것들이 연결되지 않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 하나의 시간이 너무 많이 들고,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열심히 하고 있는 순간을 발견하게 되는 때가 있어요. 오늘 오후는 그런 기분이 들어서, 아니야, 더 좋은 시간을 쓰자, 하는 마음으로 저녁을 먹고 조금 더 좋은 기분을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조금 전에 달력을 보니 어제 찾아보고 그대로 두어서 5월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화요일이 휴일이어서 어? 하고 다시 보니 5월이었어요. 그 때에도 시간이 많이 지나가는 것 같았는데, 지금은 10월이니까 그 때로부터 다섯 달이 지났습니다. 봄도 여름도 장마도 태풍도 다 지나갔어, 하는 생각을 잠깐 하고, 10월 달력을 다시 되돌려 놓았습니다.

 

 오늘은 그냥 목요일이긴 한데, 공휴일의 전날입니다. 내일이 한글날이니까요. 크리스마스는 이브가 더 좋았던 것 처럼, 휴일도 좋은데, 휴일의 전날을 더 좋아하는 날이 가끔씩 있습니다. 오늘은 전날부터 계속 연휴기간 좋은 시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낮에는 조금 기온이 올라가더라도 저녁이 되면 바람이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지난 봄, 5월 23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그날은 토요일이었고, 무척 밝고 환한 날이었습니다. 햇볕이 조금 뜨겁고, 덥다고 느낀 날이기도 했었어요. 초여름의 느낌이 나무에 바람이 불면 가까이 스쳐가던 날이었습니다. 그 때는 햇볕이 너무 강해서 눈을 작게 떴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그 떄보다 햇볕이 조금은 밝기가 약해진 것 같은데, 낮이면 요즘도 초록잎이 많은 나무 사이를 걸을 수 있습니다. 그 때보다 기온은 조금 낮을 것 같은데, 따뜻한 옷을 입고 걸으면 좋을거예요. 지금은 봄 생각을 하면 그 때 참 좋다, 싶지만. 그 때는 지금 마음과 달라서, 햇볕이 강하다거나 갑자기 이른 더위 같아서 적응이 잘 되지 않았던 낯선 느낌이 없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시 보니까, 조금은 그 때 환하고 좋은 시기의 사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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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10-09 14: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시인, 이네요. 얼마나 멋진 문장을 쓸지 궁금하네요.
오늘자 동아일보 종이신문에선 루이즈 글릭, 이라고 표기되어 있었어요.
1943년생이라니 78세쯤 되겠어요. 늦은 감이 있지만 얼마나 기쁘겠어요.
곧 알라딘에서도 책이 쏟아져 나오겠네요. ㅋ

서니데이 2020-10-09 16:45   좋아요 0 | URL
어제 속보부터 보았는데, 수상작가 이름이 조금씩 다르게 나오고 있어요.
영미권에서는 유명한 시인이니까 앞으로 이 작가의 책도 많이 출간될 거예요.
어제는 류시화 작가의 책에 소개된 작품이 있어서 그 책이 관련도서로 나오더라구요. 지금은 아니지만, 곧 원서가 번역출간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잘 모르는 작가인데도, 어제 속보 나오는 걸 보고, 아, 기쁘겠다, 하는 생각이 든 걸 보면 노벨상은 유명한 상이 맞는 것 같긴 해요.
페크님, 한글날 휴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좋은 오후 보내세요.^^
 

10월 7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23분, 바깥 기온은 19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는 조금 기온이 올라갔다고 하는데, 밖에 나오면 여전히 차갑습니다. 낮기온이 20도 안 되는 날이니까, 옷을 따뜻하게 입어도 차가운 느낌이 있어요. 지금은 해가 진 시간이라서 조금 더 공기도 차가울 것 같은데, 페이퍼를 쓰다가 추우면 창문을 닫아야겠어요.

 

 오후엔 택배가 올 것 같아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오늘은 어려울 것 같아서, 더 늦기 전에 페이퍼를 쓰기 시작합니다. 7일 배송될 거라고 해서 주문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일들은 있으니까요. 요즘 추석 연휴를 지나고 나서 택배물량이 많다는 이야기 이번주 월요일부터 들었어요. 달력을 보니 추석 연휴 전 금요일까지 택배를 접수했으니까, 그 이후에 출발할 것들도 많을 것 같고, 연휴전에 출발했지만, 연휴 이후 도착할 것들도 있으니까요.

 

 요즘엔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택배로 도착하는 것들은 적지 않은 편입니다. 생각해보니, 전에는 집 가까운 곳에서 샀던 것들도 버스 타고 나가야 하는 일이라면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이상 인터넷으로 택배배송비를 추가해서 사는 것도 있어요. 가끔은 실물을 보고 사고 싶은 것들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자주 사는 책도, 실물을 보면 아, 이런 책이군, 하는 느낌이 있으니까요.

 

 자주 먹는 인스턴트 음식들은 그게 어떤 건지 잘 알지만, 한두 개를 구매하는 건 조금 그렇지, 해서 집 가까운 가게를 이용했지만, 요즘에 확진자 소식 들리면서 외출 자제 안내가 계속 오고 있는 시기라서 그런지 그런 것들도 조금은 인터넷 구매가 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가끔씩 소비를 덜 하는 것 같은데도, 실제로는 많이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오후에 잠깐 나가서 간식을 사왔는데, 오면서 페이퍼에 쓰면 좋을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그건 이루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지나가다 보면 어느 쥬스 가게나 커피 전문점, 토스트 파는 가게 같은 곳도 사진 속에서 근사한 피사체가 될 수 있지만, 어느 날에는 그런 것들이 잘 되지 않는 날이 있어요. 평범한 일상의 풍경같은 것들이 가끔은 낯설게 느껴지는 것처럼, 어느 날에는 그런 것들 안에서 좋은 것을 찾지 못하는 그런 느낌 비슷합니다. 오후엔 어제 사둔 커피를 마시고 덜 차게 느낀 것을 보면 어제보다 기온이 내려간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해가 진 다음의 시간은 차갑습니다.

 

 요즘 날씨가 갑자기 차가워져서 감기걸리기 쉬운 날이 되었어요. 어느 날 머리가 조금 아프거나, 기침을 한두 번 해도, 앗 어쩌면, 하는 걱정이 든다고 전에 누군가 그랬는데, 요즘엔 아침에 일어나서, 또는 저녁이 되어서 그런 날이 오지 않을까 조금 걱정이 됩니다. 올여름은 많이 덥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여름을 지나고 나면 에너지가 부족한 느낌이 없지 않거든요. 마찬가지로 겨울을 지나고 나서 봄에도 그렇습니다만, 생각해보니 봄은 차갑고, 가을은 조금 따뜻한 느낌이 있는데도, 기억은 반대로 남은 것 같아서, 상대적인 것의 차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주부터 10월인 것 같은데, 오늘 달력을 보니 벌써 7일이네요. 앗, 그렇구나, 하다가 내일 모레 한글날이야, 하고 기분이 조금 좋아지고요. 그리고 그게 12월 성탄절 전의 마지막 공휴일이라는 걸 한번 더 기억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갑자기 지난주의 토요일이었던 개천절이 아쉬워졌어요. 연휴가 지나고 며칠 지났지만,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일요일에서 오늘은 그렇게 멀지 않으니까요. 아직 명절에 만든 녹두전도 조금이지만 냉장고안에 남아있는데, 잊지 말고 저녁에 먹어야겠어요. 오래되면 냉동실에서 잊혀지는 음식이 되어 나중에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은 수요일이고, 아직 음력으로는 8월입니다.

 아직은 많이 차가울 시기는 아닐 것 같은데, 바람이 차갑네요.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저녁 맛있게 드세요.

 감사합니다.^^

 

 4월 29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그 때 찍은 사진들 오늘 휴대전화 안에서 보았는데, 환하고 좋은 느낌이었어요. 아, 그랬구나, 하면서 보았습니다. 사진 속에 하얀 꽃은 아마도 라일락일거예요. 그 때도 4월 30일 부처님오신날부터 5월 1일 노동절, 주말, 그리고 그 다음주 화요일인 5일까지 하면 연휴가 이어지던 시기였습니다. 우리집은 그 시기에 공사를 하고 도배도 하고, 정리하느라 무척 바빴던 시기였어요. 지금은 그게 한참 전의 일처럼 달라진 지금 공간에 익숙해졌습니다만, 그 떄는 다시는 못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던 시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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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10-09 15: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쓰신 걸 보니 토스트가 당깁니다. ㅋㅋ 먹는 즐거움이 빠지면 안 되지요.
벌써 바람이 차서 가을 코트를 꺼내 놨답니다. 짧은 가을을 건너 뛰어 곧 겨울이 올 듯합니니다.
목에 스카프라도 매고 나가야지 감기 들기 쉽겠어요.
서니데이 님, 감기 조심 하기, 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0-10-09 16:48   좋아요 0 | URL
추석 연휴를 지나고 날씨가 갑자기 달라졌어요.
경량패딩 입는 분들도 보이고요, 이제는 해가 진 다음에는 가을 옷 보다는 초겨울옷으로 지나갈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인지 낮에 햇볕이 잘 드는 시간엔 밖에서 햇볕쬐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기도 합니다.
페크님의 댓글 읽고, 갑자기 저도 토스트가 먹고 싶어져서 나갔다가 햄버거 세트를 사왔어요. 평소보다 맛있게 느껴져서 좋은 오후였어요.
페크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