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12분, 바깥 기온은 2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벌써 8시가 넘었네요. 하루가 너무 너무 짧아요. 잠깐 사이에 눈을 떠보면 한 시간이 아니라 반나절은 지나가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근데, 잠깐 시간이 있으면 조금 여유가 있을 것 같은 착각이 생기고요. 그러다보니 오늘이 수요일이네, 하면서 달력보고 아우, 하는 느낌이 되네요.


 지난 주말부터 여긴 비가 오지 않고 햇볕이 뜨거운 날이 계속되고 있어요. 제주도에는 어제 비가 많이 왔다고 하는데, 오늘은 괜찮은지 모르겠습니다. 태풍이 가까워지면서 남쪽 해안에 가까운 지역엔 비가 올 것처럼 어제 뉴스에 나왔던 것도 생각나고 17일에 근접한다는데, 어떻게 되나 찾아보게 됩니다. 하지만 밖에 나가면 어디선가 그런 일이 있다는 건 화면 속의 일처럼 그냥 햇볕 뜨거운 오후가 오늘도 이어지고 있어요.


 페이퍼를 쓰기 전에는 네이버의 날씨를 찾아보게 되는데, 요즘 계속해서 자외선 지수 좋음으로 나오는 것 같아요. 하지만 오후에 밖에 나가보면 아는데, 햇볕이 강한 편입니다. 여름처럼 습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햇볕만 생각하면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도 양산을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확인해보니 좋음으로 나와서, 이번엔 모바일에서 확인해봤습니다. 어, 여긴 자외선 지수 높음으로 나오네요. 둘다 미세먼지는 좋은 편이라고 나오지만, 자외선에 대한 생각은 다른 모양이예요.


 다음주가 추석연휴인데, 명절 준비 하시나요. 올해는 물가가 다 오른다고 해서 과일도 비싸고 다른 식재료도 가격이 올라갈 것 같은데, 우리집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매년 명절 돌아오면 하는 이야기지만, 최소한으로 하고 그냥 편하게 지나갑시다, 가 제 생각인데, 그게 반영되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사소한 것 같은데도 변화가 쉽지 않아요. 그렇지만, 올 추석에는 엄마가 녹두전 등 집에서 하지 않고 가게에서 맞출 생각을 하고 계셔서 작년보다는 조금 덜 바쁠 지도 모르겠습니다. 명절 준비 대부분의 일은 엄마가 하시고, 옆의 사람들은 보조에 불과하지만, 그 보조들도 조금 바쁘긴 하거든요. 그리고 지난번처럼 많이 해서 냉동실에 두고두고 오래 먹는 거 저는 좋아하지 않아요.^^;


 늦은 오후 시간에 엄마와 아빠, 두 분이 마트로 가서 추석에 쓸 송편이랑 조금 사오셨는데, 아마도 그걸로는 부족하니, 한 번 더 시장이나 마트를 가야 할 지도 모르겠어요. 잠깐 시간이 비는 동안 진공청소기로 청소를 했는데, 바닥만 대충 밀었는데도, 오후에 조금 더웠습니다. 우리집은 오후에서 저녁시간 가까워지는 시간대가 되면 조금 더운 편이고, 여름에도 오전엔 조금 덜 더운 편이지만, 평소 생각을 하면 오늘은 조금 더운 날이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녁에 피자를 사오신다고 했는데, 전화로 메뉴 협상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집의 피자집 광고지는 엄마가 냉장고 옆에서 치우셔서 인터넷으로 검색했더니, 오늘 휴무래요. 그러면 남는 건 별로 없는데, 김밥하고, 토스트 정도인데, 그럼 토스트 하러 가다가, 지난 일요일에 먹었던 홍루이젠 생각나서, 빨리 가서 사와서 저녁 먹었습니다. 


 8월 말에 코로나19 백신 맞고 아이구 컨디션이 좋지않아, 하다 보니 9월이 절반 가까이 되었네요. 어느 시기엔 한 주가 하루처럼 지나가서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사이 그 만큼 시간이 지났나, 실감이 잘 나지 않습니다. 추석이 온다고 좋아했는데, 추석이 지나고 나면 9월은 진짜 조금 남으니, 좋은데, 좋아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조금 들기 시작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저녁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8월 30일에 찍은 사진. 이제는 사진이 없어서, 페이퍼에 사진이 없는 날도 생길 것 같아요. 아, 사진이 없다니. 이렇게 밖에만 나가면 사진 찍기 괜찮은 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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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툐툐 2021-09-15 20:5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1등!!!!
우왕~ 진짜 1등이네용! 신나라ㅎㅎ
전 이번주 시간 잘 가서 너무 너무 좋아요~ 얼른 주말이 되어서 산에 가면 좋겠어요~ 이렇게 산 가기 좋은 날씨에 학교 안에만 있어야 하다니!!ㅎㅎ
피자 아쉬워요~ 전 뭐니뭐니해도 배달 음식의 최고봉은 치킨, 피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ㅎㅎㅎ
서니데이님 컨디션은 많이 좋아지셨나용?
저는 사진 구경도 좋지만 서니데이님 글이 젤로 좋아요! 그러니 사진 없어도 부담 없이 팍팍 써주시면 좋겠어요^^
편안한 밤 되세용!!

서니데이 2021-09-15 20:58   좋아요 3 | URL
붕붕툐툐님, 언제 오셨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서니데이 2021-09-15 21:06   좋아요 3 | URL
붕붕툐툐님, 등산 좋아하시는군요. 저는 그냥 가만히 있는 걸 좋아하는데...전에는 가볍게 걷는 걸 좋아했는데, 요즘은 그것도 잘 안되네요.
요즘 날씨 참 좋죠. 비오고 흐린 날이 며칠 이어지다가 햇볕 좋은날이 오니, 다시 여름 같기도 해요.
저는 아직은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는 않아요. 생각했던 것보다 오래 가는 것 같아요.
저의 잡문 페이퍼를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붕붕툐툐님, 오늘이 수요일이니까 조금만 있으면 등산 가실 수 있는 주말 오네요.
좋은 밤 되세요.^^

scott 2021-09-15 21:19   좋아요 3 | URL
툐툐님 역쉬! 배달의 민족 ㅋㅋㅋ

전, 서니데이님 꽃사진과 아이스크림 사진 좋아합니다 ㅎㅎ

서니데이 2021-09-15 20:5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앗!! 2등;;;

붕붕툐툐 2021-09-15 21:00   좋아요 4 | URL
ㅋㅋㅋㅋ아까비!!ㅎㅎㅎ

청아 2021-09-15 21:1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호~요나손 시리즈 보고 싶었는데 알고 있던 것 보다 더 종류가 많네요?!
저도 명절이건 아니건 냉장고를 꽉 채우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적당히 해서 맛있게 먹고 신선한 재료를 또 사다가 해먹자파예요😆 메뉴협상ㅋㅋ은근 재밌게 지내시는 것같아 서니데이님 글 읽고나면 흐믓해집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서니데이 2021-09-15 21:17   좋아요 4 | URL
네, 100세 노인 시리즈 비슷한 표지의 책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있었어요. 다 읽지는 않아도 이 작가의 시리즈라는 걸 일관성있게 디자인 한 것 같아요.
냉장고 안에 남을 만큼 음식 하는 거 좋아하지 않는데, 엄마랑 생각이 달라요. 계속 항의를 했지만, 영향이 없었는데, 물가도 올랐다고 하고, 그리고 음식하기 싫어져서 조금 줄일지도 모릅니다. 명절에는 그냥 음식 적게 하고 대충 밀키트같은 간편식 먹었으면 좋겠어요. 여전히 협상중입니다만, 매년 쉽지 않네요. 우리집만 그러고 사는 것 같긴 한데,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미님, 좋은 밤 되세요.^^

scott 2021-09-15 21:1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피자!
ㅎㅎ 저얼대 한조각으로 만족 못해요 ㅎㅎ

전 오늘 제가 사릉하는 티라미수 먹으로 갔는데
메뉴판에서 없어졌습니다(생계란이 들어가서 김밥처럼 식중독 사건 발생 할까봐 ㅜ.ㅜ)

낼 간식은 떡! 찰콩떡 챙겨 가야 겠어요 ^.^

서니데이 2021-09-15 21:19   좋아요 4 | URL
네, 요즘 계란이 문제가 되어서 티라미수 이야기 들은 것 같아요.
김밥도 그렇고, 토스트도 그렇고, 계란 들어가지 않은 음식이 많지만,
날계란 들어가면 조금 더 조심스러울 것 같긴 해요.
피자는 가게가 휴무라서 못 먹었는데, 내일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명절 전에 바쁘면 저녁으로 먹게 될 지도요.
scott님, 간식 맛있는 걸로 잘 고르세요. 좋은 밤 되세요.^^

mini74 2021-09-15 21:2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발써 다음주가 추석이네요. 어릴땐 집에서 송편을 만들어 먹었는데 지금은 그런 집이 잘 없지요 ~인터넷에 쌀가루랑 해서 송편키트를 팔더라고요. 저걸 살까 고민중이기도 합니다. 전 우리 똘망이 추석빔 샀어요. ㅎㅎㅎ 아이는 돈으로 달라더군요 ㅠㅠ 서니데이님도 편한 밤 보내세요 ~~

붕붕툐툐 2021-09-15 21:24   좋아요 4 | URL
그런 집 여기 있습니다. 떡만은 제발 해먹자고 매년 엄마를 조르고 있어요~ㅎㅎ 집에서 만든 송편인 전 그렇게 맛있더라구용~
똘망이 추석빔 보여주세용, 제발~🙏

서니데이 2021-09-15 21:28   좋아요 3 | URL
mini74님, 대형마트에서 완제품 송편 있어요. 집에서 아침에 찌면 되는데, 나쁘지 않아요. 가격도 잘 고르면 그렇게 비싸지 않고요. 떡집에서 파는 것도 전날 사오면 딱딱해져서 아침에 새로 쪄야 하는 걸 생각하면 비슷해요. 날이 더웠던 어느해 추석에는 전날 저녁에 사온 떡이 상온에 두었다가 상했던 것도 있었어요. 송편키트 사면 그것도 집에서 만들어야 하는데, 다들 바쁘고 시간 없으니까, 완제품이 있는 것 같아요.
추석빔 이야기 하시니, 예전에 저희 작은 엄마 생각나네요. 명절이면 잊지 않고 늘 예쁜 옷 사주셨거든요. 학교에 가면 입학선물, 졸업선물 다 챙겨주셨는데, 작은 아빠는 살짝 불러서 현금으로 주시면서 좋아해주셨던 기억이 나요.
mini74님도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21-09-15 21:27   좋아요 3 | URL
저희집은 떡은 안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거까지 하자고 하면 파업할 예정인데, 오늘 사왔대요.^^

mini74 2021-09-15 21:28   좋아요 3 | URL
넵! 목욕재계시키고 꼬까옷 입혀 한번 자알 찍어보겠습니다 툐툐님 ㅎㅎㅎㅎ

붕붕툐툐 2021-09-15 21:31   좋아요 3 | URL
오~ 서니데이님 완전 사랑받는 조카시군요!!

미니님 완전 기대기대~😍

서니데이 2021-09-15 21:34   좋아요 2 | URL
붕붕툐툐님, 그 다음 조카는 그만큼 혜택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순서의 운입니다.

청아 2021-09-15 21:39   좋아요 2 | URL
서니데이님 그래도 혹시 파업하시면 꼭 얘기 올려주세요ㅋㅋㅋㅋ♡

서니데이 2021-09-15 21:41   좋아요 2 | URL
미미님, 그런일은 생기면 안돼요.

청아 2021-09-15 21:42   좋아요 2 | URL
🤣🤣🤣

페크pek0501 2021-09-16 12: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명절 준비 해야 해요. 벌써부터 마음이 바쁜 것 같아요.
이번 추석은 더울 것 같아서 긴 팔을 못 입을 것 같네요.
점점 추석이 더워지는 것 같아요. 가을 날씨를 만끽하는 명절이어야 할 텐데 말이죠. ^^

서니데이 2021-09-16 12:35   좋아요 2 | URL
저희집도 이번주부터 명절준비를 조금씩 할 거예요.
이번 추석에 날씨가 좋아서 저는 좋아요.
여름의 반소매 가볍게 입는 시기를 좋아하는데, 이제는 습도가 높지 않아서 낮에는 햇볕 뜨겁지만, 그래도 좋더라구요.
10월 추석이면 조금 더 가을 같을 것 같은데, 올해는 9월 추석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명절 전에 어른들은 준비하실 것들 많으시지요. 이번주 바쁘시겠습니다.
페크님, 좋은하루 보내세요.^^

희선 2021-09-17 01: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번주 빨리 가는군요 오늘만 지나면 주말이에요 그것보다 추석 연휴 시작이군요 저는 명절이라 해도 다른 건 없어요 다른 날과 똑같이 보냅니다 그래도 분위기는 조금 느끼기도 하는군요 보름달 볼 수 있겠네요 이렇게 생각해도 볼지 안 볼지...


희선

서니데이 2021-09-17 11:50   좋아요 1 | URL
희선님, 오늘 저녁부터 추석연휴 시작이네요. 연휴 기간에 저희집은 명절준비를 하는 편인데,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날씨가 좋고, 주말에 이어진 긴 휴일이라고 생각하면 좋은데, 어른들은 명절 준비가 바쁘실거예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9월 14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59분, 바깥기온은 25도 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 주말부터 며칠간, 햇볕이 뜨거운 오후가 계속되고 있어요. 오늘도 낮에는 햇볕 뜨거운 날이었습니다. 여름시기를 생각하면 습도가 높지 않아요. 그래도 낮에는 밖에 나가면 햇볕이 강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습도가 적어서인지 그래도 여름처럼 덥지는 않아요. 낮에는 아마도 기온이 29도 정도까지 올라갔을지도 모릅니다. 지금도 25도지만, 체감기온이 27도 라고 나와요. 


 오늘은 낮에 선풍기도 잠깐 돌렸는데, 밖에서 더운 공기가 들어오는 것 같은 시간이 길진 않았어요. 해가 점점 짧아집니다. 그러면서 햇볕 좋던 날이었는데, 잠깐 사이에 구름 가득한 날처럼 더운 느낌도 밝은 느낌도 지나가고 저녁이 되네요. 여름엔 해가 길어서 그게 좋은데, 아쉽네요. 뭐든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좋은 것들은 기억에 남아서 아쉽습니다. 


 얼마전까지 여름에 폭염 시기는 힘들었지만, 해가 길었던 시기라는 건 좋았어요. 6월 하지를 조금 더 지난 6월 후반에는 8시 다 되는 시간에도 오후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그 때는 아직 습도가 높지 않아서, 참 좋았는데, 지금은 여름 더운 시기를 지나고 온도는 비슷할 지도 모르지만, 일찍 해가 진다는 게 아쉽네요. 


 하지만 좋은 점만 보면, 또 다른 것들은 있어요. 폭염시기에 너무 더우면 해가 진 다음에 잠깐 나가서 간단한 일들 하고 왔던 걸 보면, 저녁부터 덥지 않고 저녁 먹으면 산책하기 좋을 지금도 좋은 시기 인 것 같아요.^^


 매일 별일없이 지나가지만, 오늘은 무슨 일이 있었나, 생각하면, 하루가 여러가지 소소한 것들이 있다는 것을 찾게 됩니다. 기억력이 좋아지려면  3일 지나서 일기를 쓰는 것도 좋다고 하는데, 아니, 오늘 저녁이 되어도 기억나지 않는 게 많은데, 3일 지나면 기억하는 게 별로 없겠다, 싶었어요. 하나하나 다 적으면 매일 메모할 것들이 아주 많아질 것 같은데, 그런 것들을 다 적지도 않고, 기억하지도 못하니까요. 하지만 뭐든 다 기억하려고 하면 내부의 저장용량이 금방 한계가 되거나,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지 않아서, 다시 찾을 때 좋지 않을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그런 걱정이란, 할 수 있을 때의 일이지, 그렇게 기억하지 못하면 할 필요가 없을 지도요. 


 추석연휴는 다음주부터지만, 이번주부터 추석연휴의 영향은 조금씩 있습니다. 택배는 14일 까지 접수 가능한 것 같고, 15일에 가능한 지역도 있습니다만, 오늘이 14일이니, 가까운 일부 지역만 15일이 되겠네요. 추석이 오기 전에 뭘하면 좋지, 하다가 인터넷 쇼핑 사이트나 서점의 배송가능 마감 기한도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지난주에 인터넷에서 주문한 것들은 택배로 오는 중입니다. 다른 날보다는 조금 더 늦어지지 않을까, 배송조회를 계속 해보다, 오늘 배송완료된 것 중에서 도착하지 않은 것이 있어서 조금 전에 담당기사님과 전화통화를 했어요. 통화중이라서 연결이 오래 걸렸는데, 집 앞이 아니라 경비실에 두고 가셔서 내일 오후에 찾으러 가야합니다. 하나는 오고, 하나는 오지 않아서, 사라진 건 아닌지 걱정했는데, 그건 아니어서 다행이네요. 지난주부터 산 것들은 이제 얼마나 남았나, 찾아봐야겠어요. 


 오후에 잠깐 시간을 내서 가까운 가게에 가서 수세미실을 조금 샀습니다. 우리집에도 수세미 실이 여러 색이 있는데, 생각보다 색상이 많이 필요해요. 계속 쓰다보면 다 쓴 실들이 생겨서요. 그 앞을 지나다보니, 카페에 실외 테이블이 있는 곳도 있었고, 바깥이 날씨가 좋아서인지, 테이블에 앉은 분들도 보였어요. 수세미 실 사러 가는데, 햇볕이 참 좋았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긴 했지만, 그래도 양산을 챙기면 더 좋은 날 같았어요. 지난 겨울에도 그 가게에서 수세미실을 샀지만, 그 사이 가게 주인이 바뀌면서 상호도 달라지고, 그러고는 이번에 처음 가는 것 같아요. 같은 공간이지만 주인이 달라서인지 내부의 상품도 조금 다르고, 수세미실이 이전보다 아주 많아졌습니다. 


 오다보니, 어제 사람이 많았던 새로 생긴 커피 전문점 앞을 지나왔습니다. 오늘은 어제처럼 사람이 많지는 않네요. 집에 커피가 있고, 그리고 빨리 가야 해서 그냥 왔습니다만, 가까운 데 전문점이 생겨서 좋네요. 요즘엔 편의점에서도 기계가 있어서 아메리카노 등 마실 수 있어요. 전에 어느 편의점의 커피는 맛이 좋았던 것 같고요. 집에 커피가 있지만, 가끔씩 생각나면 갈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조금 전에 저녁 뉴스를 보니, 제주도가 태풍 때문인지, 비가 많이 와서 피해가 크다고 합니다. 침수된 곳이 많은 것 같아요. 태풍은 목요일 정도에 영향을 줄 것 같다고 하는데, 날씨 뉴스 보니까 남쪽은 오늘도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 같고요.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여긴 오늘 조금 여름 같은 날씨였습니다. 우리 나라에 얼마나 가까이 올지는 아직 잘 모르지만, 태풍이 피해 없이 잘 지나가면 좋겠어요. 지난 번의 태풍도 지나가면서 피해가 컸다고 합니다. 자연의 일들은 조정할 수 없지만, 그래서 더 안전하기를 바라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화요일이고, 이번주 금요일 부터는 추석 연휴 느낌이 들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지금 막 찍은 사진. 오늘 저녁 도착한 생아로니아입니다. 전에는 시기가 맞지 않아서 냉동으로 샀는데, 이번엔 생과로 샀어요. 많이 사서 다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저녁에 와서 지금 하고 있어요. 페이퍼 쓰고 가서 저도 해야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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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1-09-14 22:0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앗, 오늘은 1등 해도 되겠지... 요,

청아 2021-09-14 22:1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여름에 해가 길어서 하루가 긴 느낌드는건 참 좋더라고요. 무더위 전까지는요ㅋㅋ 요즘 딱 활동하기 좋은 기온이라 어쩐지 판단력도 조금 상승한 기분입니다. 아로니아 맛있어보여요~♡ 서니데이님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서니데이 2021-09-14 22:22   좋아요 3 | URL
네, 폭염만 아니라면 여름에 해가 긴 건 하루가 긴 것 같아서 좋았던 시기였어요.
하지만 여름은 너무 더워서 기온은 요즘이 더 나을것 같기도 해요.
아로니아 크기는 좋아보이는데, 맛있으면 좋겠어요. 미미님도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2021-09-14 22: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9-14 22: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얄라알라 2021-09-14 22:1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와...아로니아는 많이 써서, 액으로도 분말로도 시도할 때마다 실패했는데 서니데이님께서는 아로니아를 생과로 사서 다듬으시다니 레벨이 다르십니다요!^^

서니데이 2021-09-14 22:43   좋아요 4 | URL
요즘엔 아로니아가 생과 말고 분말이나 원액도 나오는 것 같아요.
저희집에서는 손질한 다음에 냉동실에 보관하다가, 나중에 믹서에 갈아서 설탕과 함께 섞은 것을 야쿠르트에 조금씩 타서 먹어요. 매번 하기 귀찮아서, 적당한 만큼 한번에 갈아서 둡니다. 야쿠르트에 넣으면 단맛이 있어서 먹기 나쁘지 않아요. 단맛을 싫어하지 않으신다면 한 번 해보세요. 이 방법이 편한 것 같아요.
다른 집에서는 밥에 잡곡과 함께 넣어서 검정콩처럼 먹는다는데, 그것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집은 냉동을 전에는 샀는데, 생과는 이번에 처음이예요.
계절이 8월 후반에서 9월 초에 생과가 나오는 것 같아요.
생과 많이 사면 다듬기 힘드니까, 많이 사지는 마세요.^^

얄라알라 2021-09-14 22:1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으뜸 체력! 부럽부럽! 표지 사진의 80도 각도로 내려 뻗은 팔이 으뜸 체력 표식이네요. 부럽부럽.

서니데이 2021-09-14 22:40   좋아요 4 | URL
팔을 저 각도로 내리는 것이 잘 안되는 거네요.
저는 잘 몰랐는데. 댓글 읽고 다시 한번 표지를 봤습니다.
전에는 아니었지만, 지금은 체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얄라알라북사랑님, 좋은 밤 되세요.^^

새파랑 2021-09-14 22:2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 책 서점가니까 메인에 있더라구요. ㅋ 제가 읽을 건 아니지만 반갑네요 ^^

이젠 해가 빨리 진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맨날 나오면 밤 ㅋ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1-09-14 22:41   좋아요 5 | URL
저는 이 책 알라딘에서 이달의 도서 같은 거라서 본 건데, 서점에서도 홍보를 많이 하나보네요. 어디서든 아는 책을 만나면 반가운 건 저도 비슷합니다.
네, 이제는 금방 저녁이 되고, 아침에도 6시가 되어도 이전의 5시보다 어두워요.
아마 추석 연휴 지나고 나면 더 빨라지겠지요.
여름엔 해가 길어서 좋았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새파랑님도 좋은 밤 되세요.^^

그레이스 2021-09-14 22:31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보니 예쁘네요^^
우리 냉동고에 있는 아로니아는 언제 다 먹게 될지...ㅠ

서니데이 2021-09-14 22:42   좋아요 4 | URL
그레이스님도 냉장고에 아로니아 있으시군요.
한번 먹기 시작하니까 계속 사게 되는데, 저는 잘 안 먹지만, 눈에 좋다는 말이 생각나서 이번엔 먹어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레이스님, 좋은 밤 되세요.^^

그레이스 2021-09-14 22:46   좋아요 3 | URL
변비 조심하세요~ㅋ

청아 2021-09-14 22:55   좋아요 3 | URL
서니데이님 당근도 눈에 좋대요~♡

서니데이 2021-09-14 22:57   좋아요 3 | URL
그레이스님, 야쿠르트를 같이 먹으면 괜찮아요.^^

서니데이 2021-09-14 22:58   좋아요 3 | URL
미미님, 당근 주스 좋아합니다.^^
하지만 강판에 가는게 귀찮아서, 그냥 볶아먹어요.^^

그레이스 2021-09-14 22:59   좋아요 3 | URL
요거트에 5알 갈아먹었는데 ...^^

붕붕툐툐 2021-09-14 23: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페이퍼 쓰시는데 어머니가 ‘뭐하니, 어서 와서 같이 다듬자~‘하시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아요. 아로니아 생과로도 살 수 있는지 몰랐아요. 전 과일 진짜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냉동과일은 안 먹게 되더라구요~
제주도에 큰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요~ 여긴 비가 안오니 태풍 실감이 안나네요~~ 날이 너무 좋아서 산에 가고 싶은 나날입니다. 사실 연휴 시작 전 지금이 젤 행복할 때예요!!ㅎㅎㅎ

서니데이 2021-09-14 23:55   좋아요 2 | URL
오늘 도착한 아로니아가 분량이 적지 않아서 원래는 다 같이 해야 하는데, 저녁에 할일 있다고 했더니 오늘 봐주셨습니다.
아로니아는 지금은 생과가 나오지만, 대부분 냉동이예요. 저도 생과 이번에 처음 샀는데, 냉동이나 생과나 먹는 건 비슷할 것 같아요. 다른 과일처럼 맛있으면 자주 먹을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네, 제주도에 비가 많이와서 침수가 되는 피해가 크다고 저녁 뉴스에 나왔어요. 태풍이 상해에 근접한다는 뉴스 들었는데, 경로가 우리 나라 가까이 올 수도 있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연휴 시작하면 바쁘고 정신없을테니, 지금이 더 좋은 시기예요. 방학도 다가올 때가 더 좋은 것처럼요.^^
붕붕툐툐님, 좋은 밤 되세요.^^

파이버 2021-09-14 23:1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3일 지나서 일기 쓰는것은 저도 절대 못할것 같습니다^^;; 수세미실을 직접 보시고 사시는 군요~ 그래서 그렇게 예쁜 배색이 나왔나봐요! 아로니아도 넘 싱싱하고 탱글탱글해보여요~

서니데이 2021-09-15 00:00   좋아요 3 | URL
네, 저는 3일 지난 일을 다 기억할 자신이 별로 없어요. 오늘 낮의 일도 정확한 것들이 별로 없다는 걸 알거든요.
수세미실이 색상이 다양해요. 그래서 색감이 좋은 건 있는데, 많이 사게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난번 사진에 나온 실들은 적게는 25개 전후의 색상이 들어간 것 같아요. 사진으로는 큰 차이가 없는데, 실물 보면 색감 차이가 있어서 가서 보고 사는 편이예요.
아로니아는 상자에서 꺼내서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찍은 사진인데, 오늘 생과로 온 상태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파이퍼님, 좋은 밤 되세요.^^

막시무스 2021-09-14 23:1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로니아 군침이 도는데요!ㅎ 잘 다듬어서 맛나게 드시고 눈건강 유지하십시요!ㅎ

서니데이 2021-09-14 23:57   좋아요 3 | URL
막시무스님도 아로니아 드시나요. 눈건강에 좋다고 하는데, 저도 올해는 열심히 챙겨서 먹으려고요.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mini74 2021-09-14 23:3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희집 냉동실앤 아로니아 말고 블루베리가 ㅠㅠ 날씨가 조금씩 쌀쌀해지니 더 안 먹게 되는 거 같아요 *^^*저희집은 예전에 이렇게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생강 가득 사서 다듬어 생강청 했던 기억이 나요. 서니데이님도 좋은 범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1-09-14 23:59   좋아요 3 | URL
아로니아보다 블루베리는 맛있는데 왜 안드시나요. 아이스크림이나 요구르트, 씨리얼 아니면 과자랑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전에는 날씨가 추워지면 유자를 많이 사서 유자청을 담았는데, 그게 다듬고 써는게 너무 힘들어서 언젠가부터는 사서 먹기 시작했어요. 생강도 겨울에 마시면 참 좋지요.
mini74님, 좋은 밤 되세요.^^

희선 2021-09-15 00:0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제주는 태풍 영향이 커서 비가 온다고 하고 앞으로도 많이 온다고 하더군요 피해가 크지 않아야 할 텐데... 남쪽 바다와 가까운 곳도 비 많을 올지도 모르겠네요 곧 명절인데... 이럴 때는 재해 같은 게 없어야 좋은데...

서니데이 님 날짜가 바뀌었습니다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1-09-15 00:10   좋아요 4 | URL
저녁 뉴스를 보니, 비 때문에 제주에 침수 피해가 크다고 해요. 태풍이 근접한 것도 아닌데, 그렇습니다. 경로가 운이 나쁘면 우리 나라 남해안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해요. 그러면 목요일 정도에 영향권에 들게 될텐데, 명절 앞두고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지난번의 태풍 오마이스도 포항에 큰 피해가 발생해서 특별재난지역선포가 되었다고 하는데, 다시 태풍 소식은 반갑지 않네요.
네, 이제 수요일입니다. 희선님도 좋은 밤 되세요.^^

종이달 2021-09-15 00: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서니데이 2021-09-15 20:09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종이달님,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scott 2021-09-15 12: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눈에 좋은 아로니아! 이거 생으로 먹기 힘들텐데! 넘 많이 먹어도 문제(대장 활동에 )여서 하루에 열알 미만으로! 서니데이님 건강 잘챙기세요 ^ㅅ^

서니데이 2021-09-15 20:10   좋아요 2 | URL
네, 생으로 먹기 좋은 과일은 아니라서, 저희집에서는 조금만 갈아서 요쿠르트에 타서 먹어요. 그러면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잘 먹지 않는데, 이제는 먹을까 생각중입니다. scott님,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페크pek0501 2021-09-16 12: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벌써부터 추석으로 인해 우편물이 붐벼요.
코로나와 함께 또 보내는 명절이 되겠어요.

서니데이 2021-09-16 12:38   좋아요 2 | URL
네, 지난주말부터 택배가 배송물량이 많아서 늦어지는 것 같아요.
대부분 14일에서 15일에 마감시한인 것 같고요, 그리고 알라딘 서점은 조금 더 있지만, 너무 늦게 책을 사면 추석 연휴 지나서 올 것 같아요.
코로나19가 아직도 확진자가 많아서 걱정입니다. 이번 명절이 제일 확진자 많은 시기 같아요. 그래도 다들 명절 준비 하시는 걸 보면, 오래된 습관은 단시간에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페크님, 좋은 하루 되세요.^^
 

 9월 13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41분, 바깥 기온은 2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후에 날씨가 좋았는데, 점점 흐려지고 있어요. 지금은 흐림 정도의 날씨입니다. 오늘은 오후에 햇볕도 뜨거웠고, 그리고 체감기온도 조금 더 높은 날이예요. 현재 기온은 29도, 체감온도는 31도, 그리고 어제의 같은 시간보다 2도 가까이 높다고 나옵니다. 


 어제도 오후에 잠깐 나갔을 때, 맑은 날 햇볕이 뜨거워서 잠깐 샌드위치만 사서 들어왔는데, 오늘도 어제랑 비슷했을 것 같아요. 어제는 2시대, 오늘은 3시대인가? 하루 지났다고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낮에 그 시간대엔 햇볕이 좋은편입니다. 여름을 생각하면 해가 많이 짧아지기는 했지만, 낮에는 일교차가 느껴질 만큼 기온이 올라가는 날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녁이 일찍 찾아오는 편입니다.


 오후에 왜 나갔지? 아, 그거다. 타이레놀 사러 약국에 갔었어요. 처음에 간 약국에서는 제가 찾는 건 없어서, 그냥 나오기 그래서 소화제만 샀고요, 그 다음 약국에 가니, 약사님이 없다고 웃으면서 말씀하셨고, 그냥 포기하기가 아쉬워서 다음에 갔던 약국엔 타이레놀은 아니지만, 성분이 비슷한 약이 있었는데, 그것도 2개가 겨우 남아있어서 샀습니다. 


 코로나19 시작 전에는 타이레놀이 10개씩 들어있었는데, 요즘엔 6개 들어있고요, 그리고 수량이 부족한 지, 전에 언젠가는 약국 유리창에 타이레놀 관련 공지가 있었던 것도 있었어요. 아, 오늘은 그 약국은 안 갔는데, 한 지역 내에 있으니 비슷한 것 같긴 합니다. 오늘도 생각해보니, 몇 군데 가지 않고 비슷한 약을 살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코로나19 시작전에는 타이레놀이 이렇게 품절되는 일이 많지 않았을 것 같은데, 수요보다 공급량이 부족한 모양이예요. 오늘 가서 보니까 타이레놀도 종류가 한 가지는 아니라서, 소량이지만, 남아있는 것도 있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름이 다른 걸 보면 단일약제는 아닐 것 같아서, 약사님을 귀찮게 하지 않고 왔습니다. 


 오는 길에 보니, 새로 커피전문점이 문을 열었어요. 지난번에 그 김밥집의 위치입니다. 새 가게가 생긴 게 오늘인지는 잘 모르지만, 사람이 무척 많았습니다. 밖에서 키오스크 주문을 하면 직원이 음료를 제조해주는 것을 볼 수 있는 구조인데, 안의 테이블에도, 실내의 대기자도 실외의 대기자도 많아서 그냥 왔어요. 입간판을 보니, 음료의 종류가 상당히 다양합니다만, 전문점 브랜드가 낯설어서, 전에 가본 것 같지는 않아요. 


 4시가 지나서 페이퍼를 써야지, 하다가 무슨 일이 있었지? 아, 전화가 왔습니다. 약정만료가 가까워진다는 설명을 해주는 친절한 고객센터 상담원님의 전화였어요. 생각해보니, 지난 금요일 전화를 받을 때는 바쁜 시간이어서, 다음에요, 하고 끊었고, 오늘 오후가 되면 전화해볼 생각이었는데, 마침 잘 되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간단한 설명인데도 듣고 금방 이해하지 못해서, 네? 를 여러번 하고, 그리고 결국은 종이에 메모를 시작했습니다. 쓰고 나니 아주 간단하네. 그치만 머리로 들으면서 외우려고 했으면, 설명도 못 이해하고, 외우는 것도 제대로 못 했을 것만 같았어요. 


 어제는 무슨 일이 있었더라? 아, 그거다. 택배로 보내려고 수세미랑 커피를 조금씩 포장했어요. 그런데, 한동안 쓰지 않았더니 프린터가 인쇄품질이 좋지 않네요. 그리고 하나씩 출력하다가 포장하다가, 포장상자가 없어서 찾다가, 하다 보니, 몇 개 되지 않는데, 정신없었어요. 문자로 주소 물어보고 도착하는 것 적어두고, 그런 것들도 계속 하다가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이 집으로 갈 메모가 저기로 가면 어쩌지, 하는 그런 것들, 여러번 확인해도 실수를 하기 시작하면 그런 것들 잘 발견하지 못해요. 어제 접수하고 와서 저녁에 계속 생각이 나는데, 오늘이 되니, 이젠 몰라, 하는 마음이 되었습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택배 마감시한이 가까워지는 요즘이라, 마음이 급하기도 했는데, 잘 도착하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잠을 잘 자는 건 피로의 회복도 있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에도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코로나19 백신 맞고 내일이면 2주 가까이 되는데, 그 사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여러가지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확진자 소식이 들려서 걱정이예요. 오늘 오후에는 뉴스를 보고 심각하다 했는데, 조금 전에 페이퍼 쓰기 시작하기 직전에는 집에서 가까운 카페에 일정 일시 방문자 검사받으라고 나와서 아아, 거긴 모르는 가게지만, 불안해졌습니다.


 매일 무사히 잘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행운 같은 날 같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나중에 다른 사람들과 큰 차이가 생길 것 같고요. 그런 것들이 실제로 있을지 없을지는 모릅니다만, 마음이 편하진 않네요.

 매일 열심히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해야 하지만, 요즘엔 그게 잘 안되는 것 같아서, 불만지수가 올라가는 중입니다.

 그래도 매일 하는 것들은 조금씩 해도 나중에 차이가 있다는 건 맞는 말 같아요.

 매일 조금씩 들었던 중국어 교재는 20과인데, 오늘까지 한 번은 다 보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하나도 잘 쓰지 못하고, 제대로 발음할 수 있는 것도 없어요.

 그 사이 20일 정도 되었네요. 시간 지나가는 걸 생각하면 오늘부터라도 계획표 다시 짜야겠어요.

 

 이번주는 아니고 다음주가 추석연휴입니다.

 연휴가 가까워지고 있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어제, 12일 일요일에 찍은 사진. 같은 디자인으로 색상만 다른 동그라미 손뜨개입니다. 지금은 견본 정도로 조금만 남고 새 주인에게 갔습니다. 같은 디자인이 조금 더 있었는데, 지난주에 먼저 새주인에게 간 것들도 있습니다. 제작기간은 오래걸렸지만, 그렇게 많지 않네요. 같은 도안으로 만든 거지만, 실에 따라서 크기가 약간씩 차이가 있어요. 같은 브랜드의 실인데도 색상에 따라서 조금 다른 것 같더라구요. 도착시 사진보다 실물이 예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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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1-09-13 18:0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다 쓰고 제목에 9월 1 까지 썼는데, 화면이 사라졌어요.
다 쓰고 없어진 줄 알았는데.
운이 좋았어요.
제목을 예정대로 수정했습니다.^^

서니데이 2021-09-13 20:03   좋아요 0 | URL
앗, 오늘 1등을 안썼네... 이제는 5등일까.^^

새파랑 2021-09-13 18:2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1등 ㅋ 바쁜 주말을 보내셨군요~!! 수세미 저렇게 모아놓으니 멋지네요~! 5일만 버티면 추석이네요. 미리 타이레놀 사다놓으셔야 할것 같아요

서니데이 2021-09-13 20:02   좋아요 2 | URL
새파랑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같은 도안이라서 색을 다르게 하니까 사진 찍었을 때 좋은 것 같아요.
이번주 지나면 바로 추석인데, 올해는 월화수 휴일이어서 주말 이어지면 길다고 합니다. 집 가까운 약국을 오늘 몇 군데 가봤는데, 타이레놀이 거의 품절이예요. 가정상비약도 그렇고, 추석 전에 준비할 것들 잊어버리지 않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청아 2021-09-13 18:5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2등찜!🤭손뜨개 사탕이 오늘은 보석처럼 반짝거리네요ㅋㅋㅋ타이레놀 알약 개수가 많이 줄었군요! 편의점에도 판매한다고 알고 있어요. 계획은 포기안하고 다시 세우길 반복하다보면 제법 실행하게 되는것 같아요.
서니데이님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서니데이 2021-09-13 20:05   좋아요 1 | URL
네, 편의점에서도 일반의약품중에서 일부를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가까운 약국에서 타이레놀이 품절인 걸 보면 크게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전에는 어디든 판매하던 약인데, 코로나19 이후로는 없는 곳이 많아요.
저는 계획을 열심히 세우면서 에너지를 다 쓰는지 실행력이 적습니다. 계획을 조금 덜 세우고 하나라도 더 하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실행보다 계획을 좋아하는 사람일지도요.
감사합니다. 미미님,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mini74 2021-09-13 18:3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전 3등 !!! 타이레놀 저는 어린이용을 샀어요 ㅠㅠ 바보바보 ㅎㅎㅎ 그래서 좀 많이 먹음 되지 않을까하다가 새로 나가서 사왔어요. 그래도 벌써 중국어공부 20일 대단대단 *^** 수세미가 세상 예쁜 훈장같습니다. 수세미로 쓰지말고 가슴에 달아도 될 듯*^^*

서니데이 2021-09-13 20:11   좋아요 2 | URL
네, 전에는 타이레놀 종류가 500 하나였던 것 같은데, 요즘엔 종류가 여러가지예요. 제가 갔던 곳에는 우먼스가 하나 남아있었던 것을 본 것 같은데, 그것도 수량이 얼마 없더라구요. 어린이용이면 일반 성인용보다 용량이 적어서 한번에 여러개 먹어야 할 수도 있으니, 교환하신 것이 맞을 것 같아요.

중국어 교재는 집에 도착한지 거의 20일 가까이 되는데, 그 사이 벌써 그렇게 되었나 싶어요. 이제 한 번 보았으니, 다시 앞부분부터 다시 보려고요.
우리집 손뜨개 수세미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한 도안인데 색을 여러가지 썼더니 사진은 좋은 것 같아요. mini74님,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붕붕툐툐 2021-09-13 19:5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4등!! 서니데이님 엄청 꼼꼼하신 거 같아요~ 전 실수로 뭘 잘못해도 모르고 있는 때가 태반이거든요~ 대충대충 덜렁이가 보기엔 몇 번이나 확인하시는 서니데이님이 멋져 보여요~~
점점 더 대화체가 되어가는 서니데이님의 페이퍼를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1-09-13 20:12   좋아요 3 | URL
아, 아닙니다. 저는 그렇게 꼼꼼한 편이 아니예요. 침착하거나 세심한 성격인 분들은 잘 하시지만, 그게 잘 안되니까 확인하는데, 그래도 여전히 의외의 실수 많이 합니다. 같은 사람이 계속 보면 실수를 잘 찾지 못하는 것 같아요.
오늘 기억이 잘 안나서 이렇게 한 번 써봤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붕붕툐툐님,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막시무스 2021-09-13 20:3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추석연휴 앞두고 여러가지로 바쁘실텐데, 백신 후유증이 오래가시네요!ㅠ.ㅠ. 언능 회복하셔서 추석연휴에는 맘 편하고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합니다. 즐건 저녁시간되시구요!ㅎ

서니데이 2021-09-13 20:33   좋아요 3 | URL
네, 이제 거의 2주 가까이 되어가는데, 생각보다 오래가네요. 화이자는 1차에 크게 힘들지 않다고 해서 걱정 안했는데, 개인차가 있는 것 같아요.
다음주에 추석연휴인데, 분위기는 이번주 부터 시작하는 것 같아요.
막시무스님,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파이버 2021-09-13 20:3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타이레놀은 못사고 비슷한 약을 받아왔었어요... 그래도 약이 잘 들어서 괜찮았습니다. 저도 백신 맞고 나서인지 계속 컨디션(기분)이 다운되네요...
매일 안전하게 하루하루 무사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수세미 배색이 너무 예뻐요♥

서니데이 2021-09-13 20:39   좋아요 3 | URL
네, 요즘 타이레놀이 약국에도 잘 없어요. 이름은 조금 다른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파라세타몰)의 다른 약도 효과는 비슷할 거예요.
파이버님도 백신 맞으셨군요. 백신 맞고 나면 증상이 사람마다 다른 것 같은데, 빨리 컨디션 회복하시고 건강이 좋아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수세미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엄마가 손뜨개를 하셨지만, 배색은 제가 한 거예요.^^
파이버님,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scott 2021-09-13 20:5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 타이레놀 갯수를 줄이다니!!
제약 회사들의 꼼수!
사람들의 목숨을 두고 4 알을 줄이고 가격도 올려버린!

제가 즐겨 다니는 길목의 김밥집들 전부 사라졌습니다 ㅜ.ㅜ

코로나 언제 종식 될지 ㅜ.ㅜ

서니데이 2021-09-13 21:17   좋아요 2 | URL
네, 타이레놀이 전에는 650mg ER서방정 기준으로 10개 1포장이었습니다. 가격은 약국마다 조금씩 달라서 2000~2500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가격은 비슷하지만, 포장이 6개로 바뀌었습니다. 필요한 사람이 많은데 공급량이 늘었으면 좋겠어요. 지난해부터 약국에서 없을 때가 더 많아요.

포장의 설명서를 참고하면, 매 8시간마다 2정씩 복용, 24시간동안 6정을 초과하지 말 것 (12세 이상의 소아와 성인)인데, 그러면 이게 한 케이스에 든 게 최대 하루분량입니다.

네?? 김밥집 다 사라졌다고요. 요즘 김밤 식중독 사고 뉴스에 많이 나오면서 그런 걸까요. 저희집 앞은 하나만 없어지긴 했지만, 남은 김밥집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계속 폐업하는 가게가 늘어가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scott님, 좋은 밤 되세요.^^

초딩 2021-09-14 13: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타이레놀아닌 유사한 약고 된다는데
그래도 타이레놀을 사람들은 제일 많이 찾나봐요
아 정말 이제 연휴네요 ㅎㅎ
좋운 하루 되세요~

서니데이 2021-09-14 13:50   좋아요 0 | URL
네.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로 나온 것들이 타이레놀 외에도 다른 제약사의 약이 있는데 지금은 타이레놀도 없고 그 약들도 약국에 많진 않은 것 같아요.
이제 연휴가 가까워지네요.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9월 12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2시 36분, 바깥 기온은 27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날씨가 좋은 편인 것 같아요. 맑은 날이고, 낮 기온이 높은편입니다. 환하게 보여서 좋은데, 밖에 나가면 조금 햇볕이 뜨거울 것 같기도 해요. 며칠 흐린 날이 계속되면 그 날씨에 익숙해지는데, 이번주 비도 오고 흐린 날이 많았습니다.


 주중에는 오후에 페이퍼를 쓰는데, 오늘은 일요일이라서, 조금 일찍 쓰려고 했더니 그 사이에 11시에서 12시 반이 넘었어요. 어제도 그랬지만, 시작해서 준비단계를 지나서 실행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그런 시간을 줄이면 좋을텐데, 그게 잘 안되고 있어요. 그렇다고 특별한 건 하는 게 없는데도요. 왜 그럴까, 생각을 조금 더 해봐야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손에 뭐지? 하고 보니까 손목에 모기가 물었어요. 손이 닿는 위치라서 북북 긁었더니 아, 많이 부었어, 약을 바르고 왔습니다. 어제도 밤에 모기가 천장에 보여서 전기모기채로 잡았어요. 천장에 있어서 손으로 잡기는 어려운데, 전기모기채가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만, 어제도 잡았던 모기가 누군가 물었던 것 같았는데, 오늘도 집 안에 모기가 있는 것 같아요. 둘러보았지만, 잘 보이지 않아요. 어딘가 숨었을거야, 싶은데, 손이 가렵네요. 


 요즘 날씨가 이제 많이 덥지는 않고, 그렇다고 찬바람 부는 가을은 아니라서 그런지, 모기가 많아졌어요. 여름에 너무 더운 시기에는 모기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언젠가 폭염 시기에는 모기가 적어서 좋았던 것 같은데, 올해도 아주 더운 시기에는 모기가 많이 보이지 않았지만, 다시 모기가 많아지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전에 뉴스를 보니까, 여름에 모기가 적으면 가을에 모기가 돌아온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올해 여름에도 모기가 많아서 매일 잡았던 날도 있었는데, 가을이 되어 매미소리는 어느새 사라졌지만, 모기는 아직 남아있다는 것은 반갑지 않은 것 같아요. 


 모기가 여름에만 있다고 생각했지만, 요즘에 보면 그런 것도 아닌 것 같더라구요. 올해 2월에 추운 시기에 생활용품점에서 모기를 본 적이 있어요. 잘못 본 거 아니지, 하면서 봤는데. 벽에 있어서 물리지는 않았지만, 그날 많이 추웠는데, 모기가 있어서 이상했던 기억이 나요. 여름에 모기가 나오기 시작하면 그 때는 모기가 그렇게 크지 않은데, 요즘엔 시간이 지나서인지, 어제 천장에서 발견한 모기는 모기가 아니라 거미 같았어요. 운좋게 잡았지만, 진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전기 모기채가 있어도 아주 빨라서 잡기가 쉽지 않아요.^^;


 일요일이 되면 주중에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고 싶어합니다. 특히 일요일. 토요일은 그냥 토요일이 된 것만으로도 좋지만, 일요일은 다음날이 월요일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오늘 점심엔 뭘 먹지 하고 고민하는 것도 일요일이나 토요일의 일과 중의 하나입니다. 평소에 먹고 싶었던 것들 먹어야지 하는 마음이 있어요. 그렇긴 하지만, 아주 맛있거나 좋은 걸 먹기보다는 간단한 햄버거 세트 사오거나 샌드위치 같은 것들 사올 때가 있어요. 아니면 집에서 냉장고 안에서 꺼내서 먹고요. 


 집에서 가까운 곳에 지난주에 홍루이젠 매장을 발견해서 가봤는데, 처음에는 영업준비 단계였던 것 같아요. 찾아보니까, 10일부터 영업시작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제가 11일이라서 가보고 싶었는데, 잠깐 나갔다가 시간이 맞지 않아서 그냥 왔던 생각이 나서 오후에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냉장고 안에 어제 사둔 호밀식빵이 있는데, 그냥 집에서 치즈랑 대충넣고 먹는 것도 생각중이고요. 새로 생긴 가게는 호기심에 한번 가보는 편인데, 지난번에 김밥집은 몇 달 사이에 다른 업종인 커피전문점으로 개점준비를 하고 있어서, 거기도 한 번 가보고 싶긴 해요. 하지만 아직 안 열었을 것 같은데, 잠깐 가볼까 아니면 며칠 있다가, 하다가 어제 편의점에 가서 사 둔 커피가 냉장고 안에 있다는 생각이 났습니다.^^


 주말이 되면 아, 이제 주말이야, 하는 마음이 금요일 저녁에 찾아옵니다. 그리고 아주 즐겁고 좋은데, 그게 조금 지나면 토요일이 되고, 그리고 토요일에 시간 지나면 일요일 되네요. 주말만 그렇게 생각하면 짧은 것 같았는데, 요즘엔 주중의 시간도 그렇게 길지 않은 것 같아요. 전에는 월화수목금, 토일, 느낌이었는데, 요즘엔 월화수목, 금토일 같고요, 어느 시기엔 월화수, 목금, 토일 같기도 합니다. 


 코로나19 전에는 귀찮아도 주말에는 사람이 많은 시내에 가서 백화점도 가보고, 시내 대형서점도 가서 신간 구경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그런지 날짜가 그냥 매일 아주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것 같아요. 조금 걱정되는 건, 이런 실내 생활을 답답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점점 익숙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입니다. 운동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실내 시간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요. 


 하지만 지금은 그렇고, 나중에 달라지면 또 그 때에 맞는 생활을 하게 될 거예요. 많은 노력과 시간을 통해서 예측하고 예상하는 것들이 있음에도 어떤 일들이든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순간에,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찾아오는 것들이 없지 않습니다. 그러니 그 때 일은 그 때 하고, 지금은 지금 필요한 것들을 하자, 가끔은 그런 생각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오늘은 좋은 일요일 오후이고, 지금은 점심에 뭘 먹을 것인지 소소하고 행복한 고민을 해도 될 것 같거든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 일교차가 큰 날씨입니다. 

 낮에는 기온이 올라가서 햇볕 뜨거운 날도 있고, 여름 느낌이 남아있는 것 같아서 가볍게 입고 다니기 좋은데, 아침 저녁 날씨는 조금 다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도 줄지 않고 있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8월 29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한참 전인 것 같은데, 벌써 2주 전이네요. 그 사이에 시간이 그만큼 지났나, 하는데, 바깥에 나가도 비슷합니다. 그 때 피었던 꽃은 지고 새로 피긴 했지만, 비슷해요. 생각해보니 이 꽃은 낮에 햇볕 좋은 시기에는 꽃이 접혀있고, 시간이 조금 지난 오후에 나팔처럼 피는데, 흐린 날이나 저녁이 되면 하얗게 꽃이 잘 보이긴 해요. 분꽃도 그렇고 늦은 여름에 피는 꽃들은 그런 것들이 있어요. 지나가다 보면, 이런 것들이 돌아오는 시기는 언제더라, 하는 것들이 있는데, 요즘엔 9월이 되니 분꽃도 피고, 가을보다는 늦은 여름의 느낌이 조금 남아있습니다. 태풍만 지나간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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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1-09-12 13:0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엑, 벌써 오후 1시 넘었네요.^^; 빨리 메뉴를 정해야겠습니다.

서니데이 2021-09-12 13:0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참, 오늘은 제가 1등 입니다.^^ 잊을 뻔 했어요.^^

새파랑 2021-09-12 13:5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셀프 1등도 1등~!! 전 마스크 잘쓰면서 가고 싶은데 가고 있어요 ㅋ 오늘 날씨 완전 좋네요. 밖에 한번 나가보세요 😄

서니데이 2021-09-12 14:04   좋아요 5 | URL
감사합니다. 요즘 1등 경쟁이 치열해서 여기 아니면 어려워서요.^^;
지금 막 밖에 나갔다 들어왔는데, 오늘은 햇볕 강해서 양산 써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맑은 날이 오니 기분 좋습니다.
매미소리도 들리고요.^^
새파랑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mini74 2021-09-12 13:5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는 2등 ㅎㅎ. 모기가 극성이에요. 가끔 잠자리를 집에서 키울까 생각도 들어요 ㅎㅎ 뜨거운 숟가락을 대고 잇으면 모기침의 그 가려운 성분이 밖으로 나와서 덜 붓는다고 하더라고요. 즐거운 일요일, 행복한 마무리 하세요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21-09-12 14:06   좋아요 4 | URL
네, 2등 이십니다. 요즘 모기가 다른 집도 있나요. 매일 물려요.
전에는 헤어 드라이어로 뜨거운 바람을 하면 좋다고 들었는데, 숟가락도 할 수 있는 거군요. 집에서 모기에 물리면 연고 바르는 게 제일 빠른 것 같긴 해요. 일반 연고 말고 벌레 물리면 바르는 연고가 따로 있는데, 긁기 전에 바르면 효과 좋아요.
mini74님도 좋은 일요일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청아 2021-09-12 14:02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4등?!(뜸들여 쓰다 그만ㅠ)ㅎㅎ서니데이님 점심 드시고 계실듯😉 오늘 해가 아주 쨍쨍하네요. 저도 태풍이 조금 걱정인데 얼른 비껴가거나 소멸되었음 좋겠어요. 태풍이나 천둥은 너무 무서워요;;남은 일요일도 즐겁게 보내세요~ヘ(= ̄∇ ̄)ノ♡

서니데이 2021-09-12 14:08   좋아요 5 | URL
미미님 3등이세요. ^^ 조금전에 페이퍼 쓰고 바로 나가서 샌드위치 사왔어요. 오늘 햇볕이 강해서 양산 써야 할 것 같은 날이예요. 밖에서 매미도 웁니다.
태풍이 가까워진다는 소식이 있어요. 경로가 아직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무사히 지나가면 좋겠어요. 9월 태풍은 피해가 큰 경우가 있어서 태풍 소식은 걱정이예요.
감사합니다. 미미님도 좋은 오후 보내세요.^^

파이버 2021-09-12 14:37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요즘 오후 6시쯤이 정말 산책하기 좋더라구요ㅎㅎ 저희집 근처에는 홍루이젠이 생긴지 몇달이나 된것 같은데 아직 한번도 안갔어요… 서니데이님께서는 새 매장에는 가보시는 편이시군요~ 언제 가보신다면 어떤지 궁금합니다

서니데이 2021-09-12 14:47   좋아요 6 | URL
파이버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날씨가 좋지만, 햇볕이 뜨거워서 오후 5시 이후에 산책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제도 6시에 나갔더니 좋았어요.

저희집 앞에 이번에 홍루이젠 매장이 새로 생겨서 오늘 오후에 한 번 가봤습니다.

1. 무인 가게라서 샌드위치 표면에 스티커로 부착된 바코드 인식하고, 주문 확인후 카드 넣으면 되는데, 마트에서 무인기기 계산하는 것과 많이 비슷합니다.

2. 매장 안에는 냉장보관상품도 있고, 매대에 있는 것도 있는데, 냉장보관은 집에 가서 에어프라이어에 먹으면 좋을 것 같고, 매대의 상품은 최근 많이 판매되는 햄치즈 샌드위치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딸기랑 땅콩도 있고요.

3. 매대의 샌드위치는 삼각형으로 포장되어 있는데, 처음 보기에는 크기가 작아보였지만, 집에 와서 먹으니 간단한 간식 또는 식사로 한 번 먹기 나쁘지 않은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4. 맛에 대해서는 개인차가 있을 것 같습니다만, 무인이라서 24시간 구매가능하다는 점이 편리한 점 같습니다.

파이버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파이버 2021-09-12 18:17   좋아요 2 | URL
우와 서니데이님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무인계산을 잘 안해봐서 여태껏 가는 것을 미뤄왓는데 내일 출근길에 꼭 사먹어봐야겠어요~!
햄치즈가 역시 샌드위치계의 기본이자 진리이죠♡ 서니데이님 느긋한 가을 저녁 보내세요~!

2021-09-12 16: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9-12 16: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9-12 16: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붕붕툐툐 2021-09-12 17:50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악!! 셀프 1등 너무 귀여우신 거 아닙니까? 요즘 서니데이님 페이퍼에 귀여움이 한도 초과인 듯 합니다. 북북 긁었다는 것도 넘 귀여웠어요~ㅎㅎ
저도 새로운 가게는 가보고 싶어하는 편인데, 요즘 너무 많이 새롭게 생기는 어 같아요~ㅠㅠㅠ
자영업자들 너무 힘드실 거 같아요!
서니데이님은 고마운 손님!!^^
남은 주말도 잘 보내세용!!^^

서니데이 2021-09-12 17:57   좋아요 6 | URL
요즘 알라딘 서재의 1등 경쟁은 너무 치열해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기회가 없어요.^^;
어제도 아슬아슬했습니다.^^
네, 요즘 새로운 가게들이 많이 생겨요. 이전에 있던 가게가 달라지는 것들이 많아지는데, 가벼운 간식이나 커피전문점이 많이 생기고 있어요. 저희집은 외식을 잘 하지 않는 편이고, 간식도 자주 사는 편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코로나19 이후로는 자주는 아니지만, 가까운 곳에서 살 수 있는 건 근처 가게에서 사고, 간식이나 커피, 음식을 포장해서 옵니다. 새로 생긴 가게에도 가고요. 미약하지만 조금이라도 도움되고 싶어요.
붕붕툐툐님도 좋은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후에 할일이 생겨서 조금 바쁜데, 댓글 즐겁게 읽었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그레이스 2021-09-12 22:51   좋아요 1 | URL
ㅋㅋ

페크pek0501 2021-09-12 22:5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모기와 한 방에서 지내고 있는 지 며칠째예요. 몇 군데 물려서 간지러워 약 발랐어요.
제발 제가 자는 동안 윙윙 소리 없이 조용히 물었으면 좋겠어요. 윙윙 거려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자게 만들어요. 곧 쌀쌀해질 테니 모기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음에 희망을 겁니다. ㅋ
굿~ 밤~

서니데이 2021-09-13 00:51   좋아요 0 | URL
모기가 좋아하는 온도가 27도에서 전후라고 합니다. 너무 더우면 그래서 잘 보이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저도 오늘 여러 군데 물렸는데 그 모기를 못 잡았어요. 모기가 있어도 주말은 그대로 지나고 다시 월요일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월요일에는 좋은 일들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좋은밤되세요.^^

scott 2021-09-13 00: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그럼 저 8등??🖐👌

여름날씨 처럼 뜨거운 햇살 주말 동안 서니데이님 !
드디어 홍루이젠 샌드위치를!!
버거 무인 주문 자판기보다 간단하네요
메뉴만 선택 클릭하면 되니!
그러나
이제 모든 가게가 이렇게 기계들만 자리 잡고 있게 될 까봐 걱정됩니다 ㅜ.ㅜ

서니데이 2021-09-13 00:45   좋아요 1 | URL
저를 제외하면 7등이십니다.
오늘 햇볕이 뜨거워서 조금 더운 느낌의 오후였어요.
생각이나서 가봤는데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의 키오스크보다는 대형마트 무인계산대 같았어요. 바코드 찍으면 화면에 나오는 것 보고 계산하거든요. 해보면 쉬워요. 완전 무인가게는 저도 처음이었어요.
네. 저도 그렇습니다. 최저임금이 상승하면 그만큼 키오스크등 인력대체 시스템이 늘어난다는 것을 알고있고 또 코로나19로 비대면 선호가 있다는 것도 알지만 무인화가 많아지는 것이 좋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소비자가 일부 서비스를 직접하게 하는 것으로 비용의 전가되는 면도 있는 것 같고요. 좋은 점도 있지만 좋은 것만 있는 건 아닌 듯 합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좋은밤되세요.^^

희선 2021-09-13 00: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모기한테 잘 안 물려요 아주 안 물리는 건 아니지만 모기가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아요 다행이지요 그래도 가끔 모기소리 들리는군요 주말 빨리 갔네요 별로 한 것도 없는데... 토요일에는 좀 기분이 안 좋아서 늦게 일어나서 하루가 짧았군요

서니데이 님 새로운 주 즐겁게 시작하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1-09-13 00:48   좋아요 1 | URL
희선님 전 오늘만 해도 여러 군데 물렸는데 저를 문 모기가 보이지 않아서 불안한 밤입니다. 이러다 또 물 것 같아서요. 주말이 금방 지나고 아쉬워서 늦게까지 있어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월요일엔 좋은 일들 가득하시기를. 좋은밤되세요.^^

카스피 2021-09-13 23: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한 여름에는 비가 안와서 모기가 별로 없더니 요 근래 비가 와서인지 밤마다 모기가 웽웽거려서 미치겠습니다ㅠ.ㅠ

서니데이 2021-09-13 23:46   좋아요 0 | URL
카스피님 잘 지내셨나요. 저희집에도 모기가 계속 나와서 오늘도 또물렸습니다. 전기 모기채 없으면 잡기도 힘들어요. 모기가 너무 더운 시기보다 가을로 시기를 바꾼 것 같은 요즘입니다. 다음주가 추석이네요.
좋은밤되세요^^
 

 9월 11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53분, 바깥 기온은 23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낮에 햇볕이 좋은 날이었어요. 환하고 좋았는데, 실내에도 길게 해가 들어오는 날이었습니다만, 해가 너무 많이 들어온다고 엄마가 커튼을 치셔서 조금 아쉬웠어요. 폭염시기에는 이렇게 햇볕 환한 날은 사실 너무 덥습니다. 그 때는 흐린 날이 조금 덜 더워서 맑고 햇볕 좋은 날을 그렇게 기다리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여름엔 흐린 날에도 밝은 편이라서, 나쁘지 않았고요.


 가을이 되면서 달라져 가는 것 중의 하나가 햇볕의 느낌 같아요. 전에는 잘 몰랐는데, 언젠가부터는 계절에 따라 느낌이 조금씩 다른 것 같더라구요. 조도가 조금씩 다르다거나 색감이 다르다거나, 하는 그런 것들. 미세하지만, 어느 계절에 찍은 사진은 조금 더 밝고 예쁘게 나온다는 그런 것도 있고요. 하지만 너무 밝은 날에는 바깥이 조금 어둡게 보이고, 사진도 그런 점이 있으니, 아주 밝은 날보다는 조금 흐린 날에 찍은 사진이 예쁘게 나올 때는 있어요.^^


 낮에 기온이 여름처럼 올라가지만, 그래도 이제는 습도가 달라서인지, 여름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근데 햇볕이 뜨거운 건 있어요. 요즘도 양산을 챙기면 좋을 것 같은데, 잘 모르지만 시간 지나면 작은 점이나 잡티 같은 것들 많이 생길 수 있어서 양산을 쓰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이 하나도 그런 걸 쓰지 않으면 양산을 쓰기가 부담스럽긴해요. 실내에 있어도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해, 팔과 손등에도 발라야 하고, 자주 바르는 게 좋아, 하고 설명해주던 이전의 친구가 생각나네요. 다른 건 별로 기억나지 않는데, 자외선 차단제 하면 그 때 생각이 나요.^^


 오늘은 오후에 늦게까지 자서 오후가 너무 짧았습니다. 중국어 공부는 쉬었고 대신 중국드라마를 볼 생각이었는데, 계획은 계획, 현실은 현실, 이었어요. 오후에 엄마가 인터넷 주문하는 걸 옆에서 보다가 시간이 많이 가면서, 엄마는 드라마를 보고, 저는 계속 검색하고. 오늘은 결제 화면에서 잘 안되는 바람에 짜증도 조금 났어요. 오늘 아침부터 주문해달라고 말해도 오전에는 조금 쉬어야했어요. 그 사이에 좀 찾아두면 좋잖아, 나중에 내가 계속 하나하나 물어보는 것도 건성으로 대답하면서. 그래서 시간도 많이 걸리고 기분이 좋진 않았어요. 


 예전엔 잘 몰랐는데, 나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구나,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고 시간을 잘 쓰는 것도 아닌데, 내 시간도, 그리고 다른 사람의 시간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해요. 그게 늘 잘 되는 건 아니지만, 몇 년 사이 조금 더 그런 것들이 많아졌습니다. 하루가 그렇게 길지 않고, 한 주, 한 달이 그렇게 길지 않다고 생각해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약속하면 최대한 시간을 맞추고, 안될 것 같으면 미리 연락을 해서 취소를 합니다. 그렇긴 해도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생기면 늦을 수 있고, 취소해야 할 일도 생기니까요. 그런 것들 말고도 매일의 시간도 잘 써야지, 9월이 되면서부터는 그런 것들도 조금 더 마음을 쓰게 됩니다. 


 여름엔 해가 길어서 하루가 긴 것 같았는데, 그래도 24시간은 변함없고, 다시 가을이 되면서 해가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지만, 그래도 여전히 같은 시간입니다. 여름엔 너무 더워서 시간의 제한이 있었고, 겨울엔 또 너무 추워서 생기는 것들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그래도 지금은 좋은 시기야, 같은 생각 하면서, 즐거운 주말 보내려고 합니다.


 오늘은 저녁 뉴스를 보지 못해서 중요한 내용 정리는 못할 것 같아요. 저녁에 8시부터 페이퍼를 쓸 준비를 했는데, 책 고르고, 사진찍고 그런 것들 까지 하다보니 늦어져서 10시 넘어서 마무리하게 됩니다. 어느날은 잘 되는데, 어느 날은 사소한 잡담들도 말이 잘 이어지지 않는 날이 있는 것 같아요. 여전히 백신 맞고 나서 컨디션이 이전만큼은 아니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기분 좋은 토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사진이 없어서, 조금 전에 우리집 손뜨개 수세미 찾아서 찍었어요. 초록색 하트호빵은 작년에 만든건데, 이전의 다른 하트보다 크기가 많이 큰 편이고, 다른 것들은 올해 만든 것 같은데요. 사진 편집 앱의 스티커도 다양하지 않고, 디자인에 재능도 없지만, 늘 예쁘다고 말씀해주시는 이웃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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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1-09-11 22:1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미루기 달인이면서 시간이 귀하다는 건 ... 그동안 너무 미루고 살아서입니다.
부지런해서가 아니구요.

mini74 2021-09-11 22:2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 저는 이불빨래를 했어요. 빠삭하게 햇빛 냄새나서 쪼금 행복했습니다~ 서니데이님의 밤 시간은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온전히 서니데이님 시간으로 평온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

서니데이 2021-09-11 22:33   좋아요 4 | URL
오늘 날씨가 좋아서, 빨래 잘 마를 것 같아요. 한동안 비오고 흐리고 날씨가 좋지 않아서 빨래가 말라도 눅눅했습니다. 깨끗한 수건에서 나는 햇빛냄새 같은 것들도 기분 좋은 느낌인데, 오늘은 그런 날이었을지도요.
네, 이제 페이퍼를 썼으니, 오늘 밀린 것들을 조금 하러 가야겠어요.
mini74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막시무스 2021-09-11 22:3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여전히 같은 시간인데 나만 항상 다르게 느끼고 있다는 점을 새삼 느껴봅니다!ㅎ 즐건 휴일되십시요!

서니데이 2021-09-11 22:32   좋아요 5 | URL
매일 같은 시간이 돌아오지만 잘 쓰지는 못하고 그게 조금 아쉬워요.
시간활용 잘 하시는 분들은 조금 더 시간이 많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막시무스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새파랑 2021-09-11 22:32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일교차가 커서 조심해야겠더라구요. 낮에 반팔 반바지로 운동하러 나갔는데 밤에 돌아올때는 춥더라구요 😅
아직 남은 일요일까지 즐겁게 잘보내세요~!!

서니데이 2021-09-11 22:34   좋아요 4 | URL
네, 요즘 일교차가 큰 편이예요. 날씨에 따라 다르지만 낮에는 기온이 올라가고 아침저녁은 낮은 편이라서 10도 가까이 나는 날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그래도 낮이 따뜻해서 좋아요. 새파랑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청아 2021-09-11 22:3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발도장이 더 귀엽네요ㅎㅎ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이 돌면 저도 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고 알차게 살아야지하는 마음이 돌아와요.
서니데이님 어머니와의 얘기 재밌고요ㅋ(기분안좋으시댔는데 죄송;)엄마와 딸은 참🤦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1-09-11 22:35   좋아요 4 | URL
미미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여름에서 가을이 되어서인지, 올해의 남은 날은 적고, 달력도 남은 장수가 많지 않네요. 그래서인지 남은 시간에 더 많은 것들을 하고 싶어지나봐요. 엄마와 딸은 가까우면서도 너무 가까워서 투덜거리는 사이입니다. 그게 친하지 않거나 사이가 나쁜 건 아닌데, 그렇게 되더라구요.
미미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붕붕툐툐 2021-09-12 00: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결제 안될 때 그 짜증스러움 저도 잘 알죠~ 내가 돈을 쓰겠다는데도 왜 못쓰게 하니!!ㅎㅎㅎㅎ
알록달록 수세미 너무 예뻐요~ 실제로 보면 더 예쁜데~ㅎㅎㅎㅎ
9월 들어선지도 금방인 거 같은데 벌써 1/3이 훅 가벼렸어요~ 이렇게 시간을 훅훅 가니, 서니데이님 말씀처럼 하루 하루 더욱 소중하게 생각해야 할 거 같아요!
서니데이님, 푹 주무시고, 컨디션 회복 하시길!!!!

서니데이 2021-09-12 00:34   좋아요 2 | URL
붕붕툐툐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결제가 안되고 한참 걸려서 조금 불안했어요. 특별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 하면서요. 별일 없이 하루가 가다보니 9월도 벌써 3분의 1이 지났네요. 매일 하루씩 늦게 생각합니다. 매일 더 좋은 것들로 채우면 좋겠어요. 잘 되지 않지만, 매일 그런 목표를 하나 쓰고 싶습니다. 수세미 사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사진이 없어서 당분간 자주 나올 예정입니다. 좋은밤 되세요.^^

scott 2021-09-12 00: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토요일 날씨가 무덥기도 했고 낮에
하루종일 스모그 처럼 안개 까지,
서니데이님 주말 건강 잘 챙기세요
중국 드라마 시청 재밌게 ^ㅅ^

서니데이 2021-09-12 01:50   좋아요 1 | URL
낮에 햇볕도 환하고 기온이 높은 편이었어요. 여름 지나서 아쉬웠는데 좋았어요. 중국드라마는 엄마가 주문 부탁하셔서 못봤는데 생각하니 아쉽네요. 네 감사합니다. 좋은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