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쓰는 페이퍼에 짧은 후기를 쓰는 건 작년부터 가끔 하고 있어요. 매일 하지는 않는데, 짧게 줄여 쓰는 것들이 생각만큼 쉽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댓글로 써도 되지만, 매일 쓰긴 어려워서 좋은 생각이 날 때 한 번씩 쓰는 걸로 해서 몇 번 되지 않아요. 


 매일 쓰는 잡문의 페이퍼 아래, 숫자가 등장하게 된 이유는 작년 어느 시기부터는 이 페이퍼를 쓰는 것조차 쉽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100까지 쓰는 것을 해보기로 했어요. 적어도 100까지는 쓰고 싶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매일 쓰면 100일은 석달 조금 지나면 채워지지만, 매일 쓰지 못하니 조금 더 길어져서 한 해를 넘겨 3월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처음의 1을 썼던 날에는 100을 쓰는 날을 생각하지 못했는데, 100까지는 그래도 쓰고 싶었어요. 


 100개의 페이퍼를 쓰는 동안, 기억나는 일들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 사이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았는데, 매번 쉽지 않게 지나가지는 않았어요. 지난 가을에 1,2차 맞았을 때도, 인플루엔자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루다 2월 후반 급한 마음이 되어 잔여백신으로 맞았던 것이 3차였어요.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달력 보니까, 오늘(금요일)기준 주사 맞고 2주 지났어요. 주사를 접종시 의사 선생님의 설명을 들었을 때는 처음엔 3일만, 그리고 안내문자를 보고 일주일 정도만 생각했지만, 조금씩 적응하는 것 같긴 해도 이번에도 쉽진 않게 지나가는 중입니다. 


 2020년부터 2021년, 그리고 2022년이 되는 시간들을 최근 계속 생각해보게 됩니다. 어느 날 좋았던 것처럼 어느 날은 참 힘들었습니다. 잘 안되기 시작하면, 정말 잘 안되는 일들이 계속 늘었습니다. 그러면 별일 아닌 것들도 무거워서 들지 못하고, 매워서 먹지 못하는 것처럼,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하던 일들이 잘 되지 않는 난처한 느낌 비슷했습니다. 조금 지나면 좋아질 일들은 많지만, 그게 잘 보이지 않기 시작하면, 마음은 그 일들을 이전처럼 잘 보지 못합니다. 


 그러는 사이 가을이 지나고, 겨울도 지나가는 계절이 왔습니다. 3월에 따뜻한 날이 찾아오면서, 며칠 그러다 다시 추워질 것 같았는데, 이번주 들어 매일 따뜻해지는 것만 같은데요. 2월엔 갑자기 한겨울처럼 추운 날이 있었는데, 그리고 며칠 지나지 않아서 이렇게 따뜻해질 거라고는 생각 못했어요. 저녁에 뉴스에서 일기예보를 보니까 계속 날씨는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조금 전 날씨 보니까, 주말엔 비가 올 지도 모르고요. 어쩌면 매년 3월은 이정도였을지도 모르지만, 어쩐지 바깥의 날씨가 어제 오늘, 그리고 이번주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몇 달 간 매일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 어느 날 지난 시간을 생각하면, 그 사이 나는 한 게 없어, 같은 생각이 찾아올 때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을거야, 처럼 생각할 때는, 그 '다른 사람'이 실제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지 못하면서도, 평소와는 다른 불편함이 있어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부분 전에 없던 제한이 있었지만, 많은 것들이 일상적인 생활의 일부를 유지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러니까 그런 생각이 찾아올 때면, 잘 되지는 않지만, 나도 열심히 해야해, 같은 생각을 했었어요. 지금 와서 생각하면 그렇게 잘 한 건 아니었지만.^^


 100까지 쓰고 나서 생각해보니까, 1을 쓰던 날에서 99를 쓰던 날까지의 마음과 100을 쓰던 마음은 조금 달랐습니다.

 어쩌면 99까지가 본편의 끝, 그리고 100은 에필로그였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면 101이 되는 오늘은 101이 되어야 하나, 아니면 앞의 100이 있다는 것을 두고 다시 1부터 시작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1이 100이 될 때까지의 시간을 잘 모르지만, 또 열심히 살아야겠네요. 숫자를 붙인다는 건 그런 의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첫번째 1이 시작할 때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시작하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이전에 잘 하지 못했고,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언젠가 해보고 싶은 순간이 왔을 때, 그 때는 더 미룰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있어요. 시간이란 처음에는 많은 것 같은데, 점점 얼마 되지 않는 것임을 알게 하는 특별함이 있더라구요. 오늘 오후에 잠깐 나갔다 돌아오면서 목련 나무 아래를 지나가는데,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매일 후회를 하는 것이 아쉬웠는데, 어느 날이 되면 남은 후회가 그렇게 많지 않겠다.'

 

 처음에는 수많은 가능성을 안고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가능성은 현실의 기회를 지나고 조금씩 중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위해서 일부분 소거되기도 하고, 포기하거나, 실패하기도 합니다. 성공하거나 잘 되는 건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러니 후회는 지나간 것들이 남긴 것들이고, 앞으로 기회가 찾아온다면 하고 싶은 것들일 지도 모릅니다. 어느 날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는 날이 오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닌 것처럼, 오늘 오후 목련 나무 아래에서는 느껴졌어요. 평소에는 하지 않았던 생각이라서 조금 낯설고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생각은 언젠가 또 달라질 수 있겠지요. 그 때는 연분홍 벚꽃이 피거나, 초록색으로 반짝이는 나무 아래를 지나가는 날일지도 모르고, 단풍드는 풍경을 보거나, 눈이 내려 추운 날일지도 모릅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빠르게 시간이 지나가는 것 같아서, 요즘엔 그게 자주 신경쓰여요.

 실내 생활이 길어져서 그럴지도 모르고, 많은 것들이 익숙한 것만 하고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늘 익숙한 것은 낯설지 않아서 편한 것들이 있긴 하지만, 낯설고 새로운 것들이 조금씩 생활과 시간 안으로 들어와서, 이전과 다른 것들로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처음엔 조금 어색해도 적응하면 친숙해지는 것처럼, 새 친구와 친해지듯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지난 1에서 100의 시간과 새로운 1에서 100의 시간도 그런 시간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3월이 매일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3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청아 2022-03-12 08:40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3차 맞고 아직 몸이 가뿐하지 않으신거죠? 얼른 이전의 컨디션을 회복하심 좋겠네요. 연분홍 벚꽃피면 우리모두 기분이 좀더 환해질듯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2-03-12 18:57   좋아요 3 | URL
미미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화이자는 3차도 같은 양을 주사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3차도 쉽게 지나가니는 않네요. 지난번에는 너무 힘들어서 다시 3차 맞는 걸 많이 미뤘는데, 큰 무리 없이 지나가기만 바라고 있어요.
아직은 꽃이 피려면 시간이 조금 더 있어야 하지만, 요즘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잠깐 사이에 그런 날이 올 것 같기도 해요. 봄이 오는 것도 가까워지고, 좋은 소식들도 가까이 와 있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mini74 2022-03-12 09:4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대단하세요 꾸준히 글을 쓰시는거. 벌써 100개인가요. 서니데이님 글 읽으며 공감하고 위로받곤 합니다. 미미님 말씀처럼 우리 따뜻한 봄에 좀 더 행복해져요. 항상 고맙습니다 💕

서니데이 2022-03-12 18:59   좋아요 3 | URL
감사합니다. 매일 쓰는 잡문 페이퍼는 쓴 지가 몇 년이 되었는데, 지난해에는 매일 쓰던 글인데도 조금 힘들어서, 100개 까지 써보고 싶었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시간은 많이 걸렸습니다. 매일 좋은 댓글 남겨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봄이 가까워오면서 날씨는 많이 따뜻해지고 얼굴에 닿는 공기가 차갑지 않은 날이 왔습니다. 아직 꽃은 피지 않아도 봄 같아요.
네, 우리 따뜻한 봄에 조금 더 행복해져요. 감사합니다.^^

새파랑 2022-03-12 10:1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무언가를 꾸준히 쓴다는게 참 쉽지 않더라구요 ㅋ 벌써 100까지 오셨군요~!! 많이 힘드셨을건데 고생하셨습니다 ㅋ 축하파티 꼭 하세요 😄

서니데이 2022-03-12 19:00   좋아요 4 | URL
매일 하는 일들은 적응이 되면 조금 익숙해지긴 하는데, 그것도 늘 잘 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매일 쓰는 페이퍼를 쓴 지는 몇 년 되었는데, 작년에는 어려움을 느껴서 매일 숫자를 써 봤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100개가 되는데 시간이 더 많이 걸렸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썼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새파랑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페넬로페 2022-03-12 12:0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100개를 채우고 또 첫 번째 한 개를 시작하신거군요.
정말 대단하시고 그렇게 글을 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제 오랜만에 공원으로 산책 나갔는데 저만 두꺼운 패딩옷을 입고 다른 사람들은 다들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있어 딴세상 같았어요.
저 빼고 세상이 참 잘 돌아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도 봄은 오고 꽃은 필 거고 우리는 잘 살아가리라 믿고 희망 갖습니다^^
우리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서니데이 2022-03-12 19:05   좋아요 4 | URL
네, 지난번 3월 10일이 아마 100개째의 글이었을거예요. 그리고 어제는 100개를 지나 다시 1개가 되는 것처럼 쓰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지난 100개의 글을 쓰던 시간을 다시 생각해봤어요. 오늘의 페이퍼는 매일 하루에 하나씩 쓰는 걸로 해왔지만, 작년에는 그렇게 쓰지 못해서 100개가 채워지는데 예상했던 시간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요즘 날씨가 일교차가 커서, 갑자기 따뜻해져서 밖에 나가면 사람들의 옷이 서로 다른 느낌이예요. 긴 겨울옷을 입은 사람도 있고, 가벼운 옷을 입은 사람도 있어요. 아침에 일찍 출근하는 분들과 오후에 잠깐 나온 사람의 옷차림도 다를 거예요. 세상의 변화에 적응하는 것은 어렵고, 가끔은 그 안에서 혼자 낯선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각자의 삶을 사는 것처럼 서로 다른 시간과 길을 가는 것을 생각하며, 따뜻한 계절 똑같이 봄을 맞고, 새 잎과 꽃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네, 우리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희선 2022-03-13 00:5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밑에 쓰던 숫자가 그런 거였군요 백으로 나눠서 쓰면 백을 또 채우자 하는 마음이 들 것 같습니다 날마다 비슷한 날이어도 조금씩 다르기도 하겠지요 그건 지나고 나서야 아는 것 같기도 해요 이번 삼월은 다른 때보다 빨리 따듯해진 듯합니다 이러다 꽃샘추위가 올지도 모르겠지만... 이렇게 글쓰기 쉽지 않아요 서니데이 님이 즐겁게 쓰시면 좋겠습니다


희선

서니데이 2022-03-13 01:12   좋아요 3 | URL
네, 매일 쓰는 페이퍼라서 저도 얼마나 쓰는지 숫자를 세지 않았는데, 작년에는 너무 힘이 들어서, 하루하루 쓰는 것이 참 어려웠어요. 그래서 100개까지는 쓰고 싶어서 했는데, 그 중간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지나고 나서 보면 처음 쓰던 날의 기억은 많이 남아있지 않네요. 3월이 되면서 날씨가 갑자기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그렇지만 3월엔 늘 추운 날이 한번은 오니까, 아직은 따뜻한 옷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희선님, 좋은 주말 보내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페크pek0501 2022-03-15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계획하고 실천 못하고 후회하고 또 계획하고... 이런 나날들입니다.
그런 와중에도 실천한 것들이 있어 위안 삼고 살기로 합니다.
 

 3월 11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1시 33분, 바깥 기온은 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 따뜻해졌습니다. 지금은 자정이 가까워지는 시간인데, 바깥 기온이 9도 예요. 믿을 수가 없어요. 얼마 전에는 낮에도 그런 기온이 되지 않았는데, 잠깐 사이에 달라지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현재기온이 3도 올라갔고, 낮에는 조금 더 따뜻했습니다. 


 오후에 잠깐 외출할 일이 있었어요. 그렇게 따뜻한 건 잘 몰랐지만, 추운 느낌이 없었습니다. 하나도 차갑지 않았어요. 그런 느낌은 얼마만인지 모르겠지만, 지금보다 더 기온이 빨리 올라가지는 않았으면, 했습니다. 아주 두꺼운 겨울옷을 입지 않아도 되고,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 온도니까요. 하면서요. 


 겨울이 오기 전부터 과일가게에 귤과 비슷하게 보였던 딸기가 얼마전부터 많이 저렴해졌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딸기는 정말 맛있지만, 이번 겨울 처음엔 조금 비싼 편이었어요. 그 때는 대신 귤이 많이 나와서 한 상자를 사오면 얼마 되지 않아서 금방 먹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귤은 많이 비싸졌고, 조금씩 오렌지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어느 가게 앞에는 작은 참외도 있었습니다. 하우스에서 자란 과일들이 많아지면서 이전보다 더 다양한 계절에 맛있는 과일을 먹을 수 있는 시대에 산다는 것, 그리고 좋은 채소와 같은 작물이 신선하게 현지에서 재배되어서 바로 소비자의 가정에 올 수 있는 것. 모두 좋은 사회의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며, 많은 사람들이 조금 더 나은 과정을 고민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가고 있어요. 농산물만 그런게 아니라, 공산품도 가격이 상승하는 중입니다. 얼마전의 가격과 많이 달라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지나가면서 분식점 앞을 지나가는데, 김밥은 2500원이 되었고, 다른 가게의 순대는 이제 4000원이 되었습니다. 김밥은 마지막 먹었을 때 2000원, 그리고 순대는 3000원이었어요. 다른 음식들 가격도 조금씩 다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로 우리 집에서는 특별한 일이 아니면 가게에서 포장해서 왔었어요. 요즘에 오미크론이 너무 많아서 잠깐 사오지 않는 중이었어요. 아니, 그냥 잘 안되지만, 조금만 하는 마음으로 델타 변이 확산 시기부터 참았네요. 그동안 사라진 커피상품권과 여러가지 상품권을 생각하면 막 아쉬워져요. 


 오후에 잠깐 나갔는데, 오늘은 점심을 못 먹었어요. 그래서 롯데리아 앞을 지나가다 세트메뉴를 사왔습니다. 근데 주문하는 키오스크에서 평소처럼 세트를 주문했는데, 어? 세트메뉴에 포테이토가 없는 거 같아요. 주문하고 다시 보니까 별도 디저트에 포테이토가 있긴 하지만, L사이즈 주문시 거의 2천원 추가되는 것도 있고, 주문이 여러개면 늦게 나와서, 그냥 오늘은 햄버거와 콜라L만 샀습니다. 생각해보니 롯데리아도 오랜만에 간 거였는데, 매장 내에서 테이블에 앉은 분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계시는 걸 보았고, 포장해서 주문한 상품 가져가는 분들이 많아서, 매장 내 테이블에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식당이나 카페 가려면 방역패스가 필요했는데, 이제는 방역패스 정책이 사라져서, 휴대전화 내에서도 기능이 종료되었다는 안내가 나왔던 것도 생각나네요.


 하지만,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정말 빠른 속도로 많이 늘었습니다. 아마 주 평균 37만 정도가 될 수도 있다는, 그리고 이달 내에 상당히 많은 숫자가 예상된다는 내용이 저녁 뉴스에서도 나왔어요. 사람이 많은 곳은 당분간 피해야겠어, 하다가, 오늘도 생활용품점에 잠깐 다녀오긴 했습니다. 집 근처에 문구점도 하나씩 사라지고, 여러가지 가게가 줄어들기도 하고, 시내 나가서 살 것들도 이제는 나가지 않아서 사지 못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문구 등 여러가지 생활용품을 가까운 생활용품점에서 구매합니다. 하지만 너무 확진자가 많아지는 시기에 걱정된다면 일부는 다시 인터넷으로 구매해야 하는데, 볼펜이나 메모지 하나씩 사는 것을 인터넷 배송으로 사는 건 조금 불편하기도 하고, 살 때 한 개만 살 수 없어서 사다보면 비용이 조금 더 추가되는 것들이 있어요.


 뉴스만 보면 확진자가 많아서 불안하지만, 밖에 나오면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그런 것들에 대한 불안이 조금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사람은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한다는 말이 생각나는 것 같기도 하고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잠깐이라도 바깥의 공기 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기분도 들고요. 그렇지만 2월 아주 춥던 밤에도 한밤중 달 사진을 찍으려고 나갔던 날에 추웠지만, 밖에 서 있다는 것이 기분 좋았던 것을 생각하면, 바깥으로 나가는 것을 좋아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이번주 확진자가 30만을 넘어서고, 금방 줄어들지는 않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나타나서 우세종이 되면서, 이전의 델타변이의 비율은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에서도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가 있다고 하니까,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은 예상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저녁 뉴스를 보니, 의료기관에서 받는 신속항원검사 양성일 경우, PCR검사를 받지 않아도 인정될 것 같습니다. 14일이 다음주 월요일인데, 이 시기부터 일정 기간 시행될 것 같아요. 아마도 확진자가 너무 많아서, PCR 검사를 받는 것도 대기하고 결과 나올 때까지 시간이 걸리고, 신속항원검사 양성시 위양성율을 검토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검사를 한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는 점은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백신 접종자로 제한되는 것 같지만, 해외에서 입국시 검사 음성일 경우에는 자가격리가 해제될 것 같습니다. 이 뉴스도 한 번 나왔는데, 빨리 지나가서, 자세한 내용을 보지는 못했어요. 


 오늘 저녁 뉴스에서는 지난 선거 관련 내용 등 정치 분야 뉴스도 많이 나왔고, 코로나 관련 뉴스도 많이 나왔는데, 현재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 만큼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도 늘어나고 있으니, 이 시기 무사하게 잘 지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잔소리처럼 듣기 싫은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매일 뉴스에서 달라지는 것을 바로 설명해주어서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매일 아침 도착하는 사회안전문자도 어느 날 부터는 정말 고마워졌어요. 매일 우리 시에서 이만큼의 확진자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보내주는 것이 배려처럼 느껴졌습니다. 현장에서 일하시는 많은 분들이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의료진도 그렇고, 아직 완전히 제압하지 못한 울진 산불의 진화에 나선 분들도 그렇고요. 매일 좋은 일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불만이었는데, 코로나19를 지나가면서 화내는 날도 많지만, 하루하루 무사히 지나가는 것에 대해 안도하는 마음이 드는 날도 더 늘었습니다.


 날씨가 참 따뜻합니다. 3월이 되면서 계절이 달라지는 느낌이었는데, 벌써 오늘이 11일이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즐거운 주말과 기분 좋은 금요일 되세요. 

 금요일은 이제 2분 정도 남았지만, 그래도 오늘밤 내일 아침에 해가 뜰 때까지는 금요일 밤이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오늘은 오전에는 6시 52분에 해가 뜨고, 저녁에는 6시 36분에 해가 집니다.

 조금 있으면 춘분이 되고요 (21일) 시간은 동지에서 많이 지나왔어요.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오후 4시 조금 지나서 찍은 사진이예요. 이번주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지면서, 나무들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어느 집 앞에 있는 커다란 목련 나무는 겨울 내내 이런 모습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털이 긴 껍질은 요즘 생긴 건 아니예요. 하지만 갑자기 며칠 사이에 생긴 것처럼, 봄이 되어서 나무가 손을 뻗는 것처럼 조금 더 활짝 피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댓글(9) 먼댓글(0) 좋아요(3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니데이 2022-03-11 23:5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3월 11일, 101일, 다시 1일
겨우 12시 직전 1분전에 썼습니다. 아직 금요일입니다.^^

scott 2022-03-12 00:0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물가 폭탄 ㅠ.ㅠ 이제 모든 메뉴에 천원 붙고 있네요 포근한 주말 서니데이님 건강 잘 챙기세요 ^ㅅ^

서니데이 2022-03-12 00:43   좋아요 3 | URL
우리 나라도 인플레이션을 피하지 못할 거예요. 유가 및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달러가 1200원 넘고도 계속 올라가는 중입니다. 생각보다 심각하게 느껴집니다.
소매가격도 반영되는 만큼 상승하는 것 같아요. 햄버거도 할인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이 올랐어요.
주말 날씨가 따뜻합니다. scott님, 주말 잘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mini74 2022-03-12 09: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사진 넘 좋아요 ~ 서니데이님 말씀처럼 현장 계신 분들은 더 힘드시겠죠 고마운 마음 ㅠㅠ 나날이 따뜻해지고 나무들도 하루가 다르게 봄을 맞을 준비를 하는 거 같아요. 잘 읽고 잘 봤습니다 서니데이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2-03-12 18:52   좋아요 1 | URL
mini74님, 사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아직 많이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나무도 달라지는 느낌이 들어요. 이번주 날씨가 많이 따뜻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네, 현장에 계신 분들이 많이 힘드실 거예요. 코로나19는 너무 길었고, 산불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어려움이 많다고 들었어요. 이번주 비가 올 거라는 소식이 그래서 조금 반갑습니다. 2월에 날씨가 춥다가 갑자기 따뜻해지는 것만 같아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새파랑 2022-03-12 10: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지금까지 별 생각없었는데 얼마전에 기름 넣으면서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걸 체감 했습니다. 코로나도 검사소도 가보니까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ㅋ 거기가면 더 걸릴거 같더라고ㅎㅎ

코로나 조심하시고 즐거운 봄날 즐기시길 바랍니다 ^^

서니데이 2022-03-12 18:54   좋아요 2 | URL
새파랑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유가가 상당히 많이 올라가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유류세 할인 등의 효과가 있는데도 가격이 상당히 올라가고 있어요. 저희집도 주유할 때마다 가격 올라가는 것 같았어요. 그외의 많은 상품 가격과 음식료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는 확진자가 너무 많고, 최근 자가검진키트를 이용하는 분들도 많지만, 다음주 14일 전에는 양성이어도 다시 PCR검사를 받아야 해서 그럴 수도 있을거예요. 다음주부터는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 양성도 인정이 된다고 하니까, 조금 달라질 수도 있겠습니다. 3월 정점을 지나가기 전까지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그레이스 2022-03-12 16: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파묵 읽기 시작하면 또 끝없이 연결될것 같아서,,, 책 구입 미루고 있습니다.^^
건강한 나날 되시길...!

서니데이 2022-03-12 18:55   좋아요 2 | URL
그레이스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르한 파묵 신작 소식을 좋아하는 분들 계실 것 같아서, 오늘의 페이퍼 도서로 골라봤어요. 그런데 신간이 또 있더라구요. 이전에 나온 책들도 많이 있으니, 계속 이어지면 전작을 읽기에는 적지 않을 거예요.
감사합니다. 그레이스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3월 10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시 34분, 바깥 기온은 1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이 벌써 10일이네요. 잠깐 사이에 시간이 지나갑니다. 3월 시작한 것도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실감이 잘 나지 않아요. 지난주가 3월 시작이었는데, 하다가 이제는 시간 단위가 한 주일 단위로 지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조금 걱정도 되고 불안하기도 합니다.


 어제는 제 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이었습니다. 사전 선거는 3월 4일과 5일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 사이 확진자 투표가 있었기 때문에, 실제 투표는 오후 7시 30분에 종료했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텔레비전 지상파 방송 3사에서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7시 30분에 발표했는데, 이후 늦은 시간부터 개표가 시작되고, 다음날 오전 4시가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어서야 당선자에 근접하는 표차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4시 되기 조금 전,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패배를 인정하는 발표를 하고 당직자와 인사를 나누고 차를 타고 떠났고, 4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여의도에 위치한 당 개표상황실에 도착했습니다. 


 처음 7시 30분에 지상파 방송 3사에서 출구조사한 내용은 근소한 차이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왔지만, JTBC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투표일 저녁 경북 울릉부터 개표를 시작했다는 방송을 보았고, 방송사에서 그래픽으로 표현한 두 후보의 이미지도 나왔는데, 저녁에는 개표전이라서 아래에는 지역별 투표율이 표시되면서 나오고 있었는데, 유명한 영화 등의 장면을 연상하게 하는 영상이 재미있었습니다.


 늦은 시간에 개표 진행이 될 것 같다고 일찍 자고 개표방송을 본 분도 계실 것 같고, 계속 보면서 밤새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보신 분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오후 늦은 시간부터 보았는데, 처음에는 이재명 후보가 우세했지만, 점점 표차가 줄어들기 시작하고, 10일 오전 12시를 지나서 두 후보의 표차가 역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두 후보간 계속 1위가 달라지는 중이라서, 큰 차이가 없었어요. 그리고 3시 후반이 되었을 때는 거의 98% 가까이 개표가 된 상황이었고, 남은 표차가 어느 정도 있으면 당선자가 될 수 있는지 표시되었지만, 어느 후보를 당선자로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오후가 되어서 개표에 대해서 확인해보았습니다.


 제 20대 대통령선거 전국 개표율 100%(06:21 기준)

 투표율 77.1%, 개표수 34,067,853, 선거인수 44,197,692

 후보자별 

 기호 2번 윤석열 국민의 힘 당선 48.56% 16,394,815표

 기호 1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47.83% 16,147,738표

 기호 3번 심상정 정의당 2.37%  803,358표

 이었습니다.

 

 1위와 2위의 표차는 247,077 입니다.

 퍼센트로 보면 0.73 정도 입니다. 


 대통령 후보에서 당선자가 되면 많은 부분 달라집니다. 후보 시절에는 경찰 경호를 받고, 당선이 확정되면 대통령 경호처로부터 현직 대통령에 준하는 수준의 경호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5월 10일 취임까지 두달간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따른 예우를 받게 될 예정이라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선거의 결과가 나오고 많은 사람들이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패배의 아픔을 안고 아쉬움을 가진 분들도 계셨습니다. 두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3위부터 12위까지의 후보도 있었습니다. 이번 선거를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고,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성원을 보냈고, 또 바쁜 일정을 보냈습니다. 이제 선거는 끝났습니다. 하지만 남은 것은 많습니다. 앞으로 우리에게 오게 될 새로운 시간에 희망과 행복을 기대하고 싶습니다. 

 윤석열 제 20대 대통령 당선자님 축하드립니다.


 어제 선거 관련 내용을 정리하니 상당히 길게 나오네요.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볼 때는 한눈에 들어오는 정리가 되어 있어서 좋았는데, 같은 내용이라도 다시 정리해서 쓰려고 보니, 적을 것이 많아서 주요 내용만 조금 적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검색창에 "개표"하고 입력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어제는 대통령 선거 외에 재보궐 선거도 있었습니다. 국회의원 5곳으로 서울 종로구, 서초구갑, 대구 중구남구, 경기도 안성시, 충북 청주시 상당구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재보궐선거 검색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선거 관련 내용은 여기까지 하고 잡담 조금 쓰고 마치겠습니다.


 조금 전에 1시 조금 지나서, 점심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전화가 왔어요.

 "여보세요." 한참 말해도 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이제 끊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말소리가 들려서 들어보니까, 경찰청이라고 해요. 무슨 여론조사 비슷한 내용을 말한 것 같은데, 그 이야기 듣고, 너무 놀라서, 네? 하고 다시 물었어요. 그리고 조사 내용에는 답하지 않고, 그만 끊겠다고 말했습니다.


 전화를 종료하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 전의 전화가 진짜 경찰청의 여론조사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만약 진짜라고 하면, 여론조사에 성실히 답해주는 게 좋을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진짜인지 알 수가 없어서 전화를 받지 않거나 일찍 종료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진짜일 경우를 가정하면, 조사를 하려는 분은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을 생각을 그만 두고, 그냥 페이퍼를 먼저 쓰고 오후 시간을 보내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오전에는 공기가 많이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확인해보니까, 오전 만큼은 아닌 것 같아요. 현재 2시 조금 지났는데, 30분 전보다 공기 많이 좋아져서, 지금은 보통 정도는 됩니다. 조금 전에는 초미세먼지는 36이었는데 나쁨이고, 지금은 34로 보통이니까 큰 차이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초록색과 주황색의 표시 느낌이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 건 있습니다.


 오후에 공기가 좋지 않으면 산책을 포기하는데, 오늘은 잠깐 나가서 걸어도 될 것 같아요.

 어제부터 새벽까지 방송되는 개표방송 보셨다면 오늘은 조금 더 피로감 있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어차피 아침 되면 다 결과나오는데, 왜 중간에 보기 시작해서 끝까지 봤을까, 하는 생각도 조금 듭니다. 어제 그 생각을 했다면, 좋았을텐데. 그런 건 늘 조금 지나서 생각나고, 그래서 아쉽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매일 따뜻해지고 있어요. 지난주보다 이번주 조금 더 따뜻한 것 같습니다.

 편안한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4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니데이 2022-03-10 14: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3월 10일, 100

mini74 2022-03-10 15:2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여긴 많이 흐립니다. 건조한 날씨 비라도 좀 오면 좋을텐데 흐리고 말려나봐요. ㅠㅠ서니데이님 즐거운 산책하세요 ~

서니데이 2022-03-10 18:28   좋아요 2 | URL
여기도 오늘 구름이 많은 날이었어요. 대신 날씨가 많이 따뜻했어요.
비가 와야 울진 삼척의 산불도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요즘 날씨가 건조한 편이예요.
mini74님,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캐모마일 2022-03-10 18:1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대선이 끝났네요. 저는 도표로만 보다 이야기식 설명을 들어서 귀에 와닿았습니다.

서니데이 2022-03-10 18:29   좋아요 3 | URL
네, 이제 통계도 나온 걸 보니, 선거가 끝난 것 같습니다.
네이버에서 나온 자료가 보기 좋은데, 저작권이 걱정되어서 숫자만 가져왔어요.
감사합니다. 캐모마일님,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넬로페 2022-03-10 22: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정말 날씨가 따뜻했어요.
이제 서서히 겨울옷 정리해야하나봐요.
에고 지겹네요.
집이 넓어 정리 안하고 살면 좋겠어요~~
서니데이님, 아마 보이스피싱 전화 받으신 것 같은데요^^
항상 조심해야 될 것 같아요**

서니데이 2022-03-11 01:29   좋아요 1 | URL
네, 오늘 날씨가 많이 따뜻해서 좋았어요. 오후에는 공기도 나쁘지 않았고요.
3월이 되면서 많이 따뜻해졌어요. 기온은 점점 올라가겠지만, 지금 시기가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페넬로페님은 정리 잘 하시는 분 같은데요.^^ 저는 바쁘면 엉망인채로 지냅니다. 거의 버티는 거지만.^^
경찰청은 진짜인지 모르겠어요. 내용을 거의 못 들어서요. 요즘엔 너무 다양한 보이스피싱이 있어서 진짜였다면 설문조사하는 분이 많이 불편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따뜻하고 날씨가 좋을 것 같아요.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scott 2022-03-10 22: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낼은 더욱 따스해진다고 하니
이제 완연한 봄!
비가 왕창 내려서
산불 진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이스 피싱 항상 조심!^^

서니데이 2022-03-11 01:30   좋아요 1 | URL
네, 요즘 날씨가 따뜻해져서 참 좋은데, 울진과 삼척의 산불을 생각하면 비가 한 번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비오는 날을 좋아하지 않는데, 거긴 지금 심각하니까요. 빨리 진화가 되었다는 소식 들으면 좋겠어요.
네,맞아요. 항상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scott님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희선 2022-03-11 01: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대선이 끝났군요 앞으로 나아지면 좋을 텐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경찰청이라 하다니... 보이스피싱이겠지요 경찰청에서 여론 조사 안 할 듯합니다 바로 끊으신 거 잘하신 거예요 그런 전화 안 하면 좋을 텐데... 빨리 비가 와야 할 텐데, 주말쯤에야 전국에 온다고 하더군요 날씨 보니 일요일 월요일 비 그림 있네요 더 남쪽은 오늘 밤부터 오던가 비가 시원하게 오면 좋겠습니다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2-03-11 01:33   좋아요 2 | URL
네, 어제까지 대선이 끝난 것 같아요. 앞으로 인수위가 생기고, 2개월간 준비를 하면서 계속 뉴스에 나오겠지만, 그래도 선거의 느낌은 아니겠지요. 오늘은 결과를 두고 뉴스에서도 많이 분석해주어서 저녁에 조금 봤습니다.
오후에 경찰청 설문조사라는 전화는 정말 모르겠어요. 내용을 너무 빨리 말했고, 네? 경찰청이요? 하고 한 번 더 확인하고 안해요, 하고 통화종료했거든요. 제가 받아서 다행이었어요. 너무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해서 안심할 수 없는 전화들입니다.
주말에 비가 오면 좋을텐데, 비소식이 있나요. 비오는 날을 좋아하지 않지만, 요즘엔 산불 때문에 비 소식도 반가울 것 같아요.
희선님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3월 9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2시 02분, 바깥 기온은 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제 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로 임시공휴일입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고 계신가요. 사전투표로 지난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미리 투표하신 분도 계실 것 같고, 오늘 투표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텔레비전에서는 선거와 투표 관련 방송이 오늘 하루 계속 나올 것 같고, 확진자 투표 시간이 오후 6시 이후가 될 예정이어서 지난 2017년보다는 조금 늦게 개표가 시작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원래 3월에는 3.1절 하루만 휴일이 있었는데, 이렇게 임시 공휴일이 생겨서 오늘 하루 휴일을 보낼 수 있는 것이 참 좋습니다. 생각해보니, 3월에 대통령 선거를 한 건 처음이었어요. 오래전의 시기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전에는 많은 시기는 12월에 있었고, 지난 2017년에는 5월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임기 만료전 시기에서 역산하니 3월이 되는 것 같아요. 봄에는 국회의원이나 지방선거를 하는 건 있었지만, 처음이라서, 이번 선거의 시기는 조금 낯선 느낌이었습니다.


 지난주부터 날씨가 조금씩 따뜻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낮 기온이 8도 정도 되는데, 체감기온이 현재 7도입니다. 어제도 비슷한 편이었는데, 따뜻했어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공기는 조금 아쉽습니다. 미세먼지가 72 보통, 초미세먼지가 46 나쁨으로 어제보다 많이 수치가 상승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비가 온지 조금 되었고, 건조한 편인데, 울진과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이 아직 진압되지 않아서인지, 비가 한 번 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어제 오후 6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을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오후 9시 집계로는 30만이 넘었습니다. 1만이 넘은 다음부터는 실감나지 않은 숫자인데, 오늘 오전에 도착한 안전문자를 확인하니 전일 기준 우리 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8,828명으로, 대통령 선거 투표권이 있는 확진자와 격리자는 관할 보건소의 안내 문자에 따라 투표가 가능하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3월 9일 발표한 전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2,446명으로 역대 최다 숫자입니다. 


  속보로 나온 뉴스 확인하니, 오후 2시 투표율이 64.1%로 전남, 전북, 광주는 70%를 넘겼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아마도 사전투표한 인원을 합산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선거의 출구조사는 오후 7시 30분 부터 발표할 예정이라는 뉴스도 있습니다. 지상파 3사가 모두 같은 시간에 일제히 발표하며,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의 출구조사를 실시, 결과를 공개하는 것으로 출구 조사는 전국 330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투표자를 대상으로 5명 간격으로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응답자 수는 약 8만 5천명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오후 6시까지 합산한다고 하면, 그 이후 시간인 확진자 투표는 반영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날씨가 따뜻해서 이런 날에는 나가서 걷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공기가 좋지 않다는 게 아쉽네요. 오늘은 휴일인데 오전에 일찍 일어났더니, 하루가 길다고는 생각하지만, 오전 대충 쉬었더니 금방 오후 2시가 되는 것 같아서, 서둘렀는데, 역시 시작은 2시가 되어서 쓰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어떻게 시간을 쓰는지 생각해보니, 개선점이 너무 많아서 한번에 다 할 수는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많이 듭니다.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운동량 부족을 느끼기도 하는데, 나가서 걷기에도 요즘엔 확진자가 너무 많아서 걱정이고요, 어디든 가는 것도 부담스럽습니다. 그만큼 확진 가능성은 높아지고, 집에서 가까운 병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통해 약을 처방받을 수 있는 건 좋지만,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것도 대기 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 한 달 조심하셔서, 무사히 잘 지나가시면 좋겠습니다. 

 


 평범한 날들이 매일 모여서 한달이 되고, 한 계절을 지나고, 그리고 한 해를 지나가게 됩니다.

 어느 시기에는 그냥 너무 바쁘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남은 건 별로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매일 아쉽지 않게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지나서 생각하면 아쉬운 건 그만큼 더 많아지네요. 매일 더 좋은 날들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하고 날씨는 좋은데, 공기가 조금 좋지 않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댓글(9) 먼댓글(0) 좋아요(3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니데이 2022-03-09 17: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3월 9일, 99

mini74 2022-03-09 17:0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산책하다가 위에 옷을 벗었어요. 정말 날씨가 포근하더라고요. 옷차림들도 가벼워진듯합니다~오늘도 내일도 좋은 날이길 서니데이님 *^^*

서니데이 2022-03-09 17:08   좋아요 3 | URL
휴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낮 기온이 체감기온이 7도니까 따뜻한 날 같아요. 오늘은 아니고, 어제 잠깐 오후에 페이퍼 쓰고 나갔다 왔는데, 춥지 않아서 계절이 달라진 느낌이었어요. 아직은 겨울옷을 입지만, 다음주는 또 다를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mini74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청아 2022-03-09 17:4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늘같이 공기가 나쁜날은 똑같이 마스크를 써도 조금더 답답한 느낌이들어요. 그래도 날이 포근해져 옷도 더 가볍게 입을수 있고 햇살도 좋네요🤭
투표율이 높아서 결과가 더 궁금한 선거날입니다 서니데이님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시고 저녁맛있게드세요🙋‍♀️

서니데이 2022-03-09 17:51   좋아요 3 | URL
미미님, 휴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시계 보니까 벌써 5시 50분이예요. 하루가 금방 지나가네요. 조금 있으면 투표 끝나는 6시예요. 방송사에서 출구조사 결과부터 먼저 발표해준다고 하는데, 올해 투표율이 상당히 높아서 결과가 궁금해집니다.
오늘은 날씨가 따뜻하지만, 어제보다 공기가 좋지 않아서 조금 아쉬워요. 마스크 잘 쓰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휴일 잘 보내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넬로페 2022-03-09 18:0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투표하러 나갔더니 날씨가 엄청 따뜻해졌더라고요^^
이러다가 갑자기 더워지면 넘 억울한데^^
여름 지나고, 겨울 지나서
날씨가 선선하고 쾌적한 시기가 길면 좋겠어요^^
대통령 선거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무척 궁금해요~~
덤으로 얻은 휴일이라 기분이 좋아요^^

서니데이 2022-03-09 18:13   좋아요 3 | URL
페넬로페님, 오늘 투표하셨군요. 사전투표를 2일간 했지만, 오늘도 사람이 많다고 들었는데, 잘 다녀오셨나요.
날씨가 며칠 사이 많이 따뜻해졌어요. 다음주는 기온이 더 올라간다고도 하고요.
2월처럼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가는 추운 날씨는 힘들지만, 많이 춥지 않은 기온의 날씨는 이제 적응이 되어서 좋은 것 같아요. 4월만 되어도 햇볕 뜨거운 날이 오는데, 그 전에 좋은 시기 일 거예요.
네, 저도 임시공휴일이 3월에 생겨서 오늘 좋았어요.
휴일 잘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2-03-10 01:0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삼십만이 넘다니... 십칠만도 많다고 했는데, 이제는 그것보다 더 많아졌네요 정점은 언제 올지... 오기는 하겠지요 지금 조심해야겠네요 삼월이 지나고 사월초쯤에는 즐어들면 좋을 텐데... 산불 오래 가는군요 빨리 비가 와야 할 텐데, 다음주에 비가 온다고 했군요 꼭 와야 할 때 안 오고, 어떤 때는 많이 와서 문제네요 사람이 그렇게 만든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때는 봄이 올 때 비가 자주 오기도 했는데, 이번 봄에는 덜하군요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2-03-10 01:20   좋아요 3 | URL
희선님, 휴일 잘 보내셨나요. 확진자 숫자가 1만을 넘는 순간부터는 그냥 매일 너무 많은 것 같았는데, 어제는 30만이 넘었고, 앞으로 당분간 정점을 지날 때까지는 적지 않은 숫자로 발생할 거예요. 너무 많아서 걱정인데 한편에서는 그렇게 걱정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서, 그 생각하면 불안해요.
산불이 아직 진압되지 않았어요. 비가 오면 현장의 어려움에도 조금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요즘 날씨가 많이 건조합니다. 매년 돌아오는 계절이 비슷한 것 같아도 늘 같은 해는 없었는데, 올해는 건조해서 산불이 많이 생겼어요.
여러가지 일들 생각하면 좋은 일들은 없는 것 같지만, 그럼에도 오늘 하루 무사히 잘 지나갔다고 생각하고 살아야겠어요.
희선님도 따뜻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3월 8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52분, 바깥 기온은 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 따뜻합니다. 지금 기온이 8도 아니면 9도 정도로 나오고 있어요. 전일보다 4도 정도 올라간 기온이고요, 체감기온이 7도 정도 되니까, 며칠 전보다 많이 따뜻한 날입니다. 대신 일교차가 커지는 날씨예요. 아침기온까지 올라가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보다 공기는 나쁜 편은 아니지만, 미세먼지 수치가 조금 올라가는 중입니다. 미세먼지는 27 좋음, 초미세먼지는 17 보통이예요. 전일은 한자리 숫자라서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좋은 편입니다.


 내일은 투표일이라서 휴일인데, 그 생각을 하니, 오늘 오후가 갑자기 금요일 저녁 같은 느낌이 조금 들었어요. 실은 조금 전까지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달력을 잠깐 보니까 앗, 그렇구나, 하고 갑자기 하루가 생긴 기분입니다. 매일 생각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나봐요. 내일은 임시공휴일이 라서 평소에는 그 시기에 휴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니까요. 그런 임시공휴일이 올해는 한 번 더 있습니다. 지방선거가 또 있거든요. 아직 오지 않았지만 갑자기 즐거워져서 달력을 찾아봤더니, 다음달은 아니네요.^^;


 오후에 12시에서 1시 사이 뉴스를 보는 날도 많은데, 언젠가부터 게을러져서 그 뉴스를 보지 못하고 있어요. 오후 5시, 7시, 8시 뉴스를 보는 날도 있습니다만, 그 뉴스를 다 볼 수는 없더라구요. 전에 코로나19 시작 초기에는 오후 2시인가 3시에 하는 코로나19 관련 브리핑도 방송 나오는 것을 자주 보았습니다만, 지금은 그렇게 텔레비전을 많이 보기에는 다른 일들이 밀리는 기분이 들어서, 자주 찾아보지만, 계속 텔레비전을 뉴스나 브리핑 방송을 보지는 않아요. 


 이제 5시가 되었으니, 뉴스 참고하면서 페이퍼를 쓰기로 했습니다.

 

 1. 원달러 환율이 오늘 1236원이 되었습니다. 전일보다 6원이 올라간 것 같아요. 며칠 전부터 환율이 1200원을 넘는 순간부터 1년 9개월만에 최고치라는 것을 계속 경신하는 중입니다.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스태그플래이션(경기 둔화 속 물가상승) 우려가 확산하며 코스피가 8일 1% 이상 하락했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28.91포인트 내린 2622.4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의 급락세는 다소 진정되었으나 3거래일 연속 약세입니다. 이날 종가는 연저점인 1월 27일의 2614.49이후 가잔 낮은 수준입니다. 안전자산 선호가 확대되면서 달러 강세 심화도 수급에 악재로 작용합니다. 


 2. 경북 울진, 강원 삼척 산불에 대해 산림청장의 브리핑이 오늘 5시 뉴스에서 가장 처음 나오고 있어요.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브리핑 내용을 정리합니다. 


 울진읍 부분은 진화가 되었거나, 정리된 지역도 있고, 대흥리는 내일까지 정리될 것으로 보이며, 응봉산의 진화는 시간이 더 걸린다고 합니다. 소강리 소나무 지역도 진화중이며, 피해는 일부 고사목은 탄 것 같지만 큰 피해규모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하고, 다시 죽은 불이 살아나 공격할 수 있어서 감시조를 배치, 대비한다고 합니다. 소강리 금강송 군락지의 핵심지역은 떨어져 있어서 안전하다고 합니다. 진화에 진척이 있다고 하며, 기존 50%에서 65%로 진화율이 진행되었습니다. 산불 영향구역이 18421Ha, 대피인력 343명입니다. 음봉산은 지상인력이 들어가기 어려운 지역으로 제압이 과제가 되어 항공전력으로 진압해야 화재가 세기 때문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브리핑 했습니다. 


 3. 이번 산불에서 중요한 것은 바람인데, 현재 현지에서는 해류풍이 불고 있어서, 낮과 밤에 바람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오늘 오전 북한 선박을 쫓아 북방한계선 NLL을 넘은 북한 경비정을 향해 경고사격했습니다. 서해 백령도 인근 NLL에서 월선한 북한 경비정은 경고사격을 받고 NLL이북으로 퇴각했습니다. 북 경비정이 NLL을 침범하고 복귀하는데 걸린 시간은 총 7분입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쯤 서해 백령도 인근 10km 해성에서 월선한 북한 선박은 백령도로 예인해서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5. 내일 투표일을 앞두고 각 후보들의 유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러 지역을 이동하면서 마지막 유세 중입니다.


 6.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기준 20만명이 넘었고, 위중증 환자가 1천명대입니다. 사망자는 하루사이 186명 늘었습니다. 오미크론이 완전 우세종으로 대치후 치명율은 감소하고 있지만, 현재 재택환자가 많고, 중증환자의 병상 가동율이 60%에 가까워지면서 병상 부족 우려가 있습니다. 투석환자를 위한 특수 병상의 확충에 나서고 있고, 확진된 임산부가 병의원에서 분만시 분만 격리관리료 항목을 신설 300%의 가산수가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5시 뉴스에서 산불 진화율이 조금 더 올라갔고, 산불 발생 지역의 지도를 보면서 지역내 구역별 화재 진압 정도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던 금강송 군락지의 피해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진화가 완료되지 않았고, 밤이 되면 바람이 달라지는 해류풍의 영향도 있다고 하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갑자기 생긴 재난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빨리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코로나19 확진된 분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매일 20여만명의 인원이 신규확진자가 됩니다. 재택치료를 하는 사람도 많지만, 위중증 환자도 많이 늘어나고 있고, 병원에 가야하는 환자도 있는데,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전에는 5시 였는데, 이제는 조금 있으면 5시 반이 가까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뉴스는 여기까지 하고 잡담 조금 쓰고 마치겠습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지 올해가 3년차인 것 같아요. 첫 해에는 이렇게 길어질 거라고 생각 못했고, 두번째 해에도 그랬습니다. 올해가 되니까 벌써 3년차가 되면서 그 사이 시간이 많이 지나갔다는 것을 자주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잊어버리고 사는 시간이 더 많이 있긴 하지만, 가끔 생각나면, 길을 잃어버린 사람처럼 순간 당황하는 것 같은 기분 비슷해집니다.


 매일 무신경하게 그냥 살 때도 있었고, 그냥 바빠서 하루 하루 채워서 사는 날도 있었는데, 그 떄는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왜 올해가 되어서 느끼는 걸까, 하는 생각도 어느 날에는 들었어요. 생각해보니, 그 때는 계획표가 빡빡하게 쓰여진 시기였고, 지금은 그게 안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얼마전부터는 계획을 잘 세워야해,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요.


 그리고도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한 시간 단위로 쓴다면, 그렇게 잘 쓰지 못하는 시간이 더 많을 것 같은데, 생각만큼 빠르게 달라지지는 않고 있어요. 한편으로는 3년차기 되는 이러한 시기에 익숙해지거나 적응해버린 건 아닌지, 그것도 조금 불안합니다. 다른 것보다 그냥 가만히 시간을 쓰는건 하고 싶지 않은데, 같은 생각을 할 때가 올해는 찾아온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생각을 2020년에는 하지 않았고, 2021년에는 없었을지 생각하면 그건 자신이 없어요.


 매일 자신을 돌아보는 건 어렵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돌아보면 앗, 내가 너무 잘 못 산 거 아니야, 같은 기분은 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가끔은 그 때는 좋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좋은 선택이 아니었을 때가 있고, 그 때는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 나중엔 그게 잘 한 것 같은 일들도 있으니까, 매일 열심히 살아도 아쉬움은 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아쉬운 마음이 다시 노력할 수 있는 동기가 되면 좋겠다고 오늘은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페이퍼를 썼으니, 잠깐이라도 나가서 걷다가 오고 싶어요.

 밤 사이 미세먼지가 유입되어서 내일은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인 지역이 생길 수 있다고 지금 뉴스에서 나오고 있거든요. 그 이야기를 들으니, 처음엔 나갈 생각이 없다가도 아니, 가야해, 같은 기분이 되나봐요.

 많이 춥지 않고, 따뜻하고 좋은 하루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댓글(14) 먼댓글(0) 좋아요(3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ini74 2022-03-08 17:3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산불 정말 무섭더라고요. 비가 한 번 쏴아악 하고 제대로 쏟아지면 좋겠어요. 서니데이님 날이 포근해요. 즐거운 산책하고 오세요 *^^*

서니데이 2022-03-08 18:47   좋아요 3 | URL
네, 산불이 아직 진압이 되지 않았는데, 비가 많이 왔으면 좋겠어요. 건조하고 바람불어서 어려움이 많은 것 같아요.
오늘 날씨가 따뜻해서 잠깐 나갔다 왔어요. 같은 옷을 입고도 계절이 달라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mini74님,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넬로페 2022-03-08 19:0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날씨가 정말 많이 따뜻해졌어요.
근데 건조하기도 하고요.
최악의 가뭄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산불이 더 걱정입니다~~
저는 마스크를 썼지만 확진자와 접촉해서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지내고 있어요.
점점 좁혀 들어오는 적을 기다리는 느낌이니다 ㅎㅎ
서니데이님!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서니데이 2022-03-08 20:30   좋아요 2 | URL
네, 오늘 페이퍼를 쓰고 잠깐 나갔다 왔는데, 추운 느낌이 적었어요.
저녁 뉴스에서 보았는데, 동쪽이 조금 더 건조하지만 건조한 시기는 맞는 것 같아요.
확진자가 요즘 많아서 접촉기회도 많을거예요.
검사는 하셨나요. 별일 없으셔야 할텐데요.
페넬로페님,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새파랑 2022-03-08 20:0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요새 주가 보기가 무섭더라구요 ㅋ 오늘도 소란스러운 하루였네요. 내일은 좀 잠잠했으면 좋겠습니다~!!

서니데이 2022-03-08 20:32   좋아요 1 | URL
요즘 주가가 코스피, 코스닥 지수보다 실제 종목별 하락이 더 심각하다고 해요.
환율이 이렇게 상승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원자재 가격 상승과 달러 강세로 인해서 한동안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아요.
매일 여러가지 일이 하루에도 많이 생기는 것 같은데, 그래도 우리 일상에는 좋은 일들도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새파랑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22-03-08 23: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3-09 13: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3-09 14: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희선 2022-03-09 00: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산불 끄는 분도 고생이 많겠습니다 집을 잃고 다른 데서 보내는 분도... 불이 다 꺼져야 뭔가 할 텐데, 그때도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안 좋은 일이 많은 삼월이네요 세계도 한국도... 따듯하고 새로운 봄인데 봄을 잘 만나지 못할 것 같기도 합니다 시간이 가고 나아지기를 바랍니다 이런 생각밖에 못하는군요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2-03-09 13:52   좋아요 1 | URL
네, 아직 산불이 진압되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금강송 군락지 근처로 산불이 번져서 오뉴스에 계속 나오네요. 이번 산불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는데, 빨리 끝나고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날씨가 따뜻하지만, 그 생각을 하면 조금은 편안하지 않은 기분입니다.
오늘은 투표일이라서 임시공휴일입니다. 휴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psyche 2022-03-09 04: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코로나 확진자 숫자도 계속 늘고 산불까지... 너무 속상한 뉴스네요. ㅜㅜ

서니데이 2022-03-09 13:53   좋아요 1 | URL
네, 요즘 한국은 코로나 확진자가 너무 많아요. 어제는 오후 9시 집계로도 30만이 넘었습니다. 산불도 계속되고 있고요. 좋은 뉴스가 별로 없어요.
그래도 우리 일상에는 소소한 좋은 일들과 즐거움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psyche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2-03-09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월 8일,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