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28분, 바깥 기온은 12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잠깐 사이에 저녁을 먹고 텔레비전 뉴스를 보다보니 9시가 넘었어요. 9시 뉴스를 조금 보다가, 너무 늦어지는 것 같아서, 페이퍼를 쓰러 왔습니다. 요즘엔 잠깐만 딴 생각을 하면 한두 시간씩 막 지나가거든요. 원래 주말이 그렇게 빨리 지나가는 건 알지만, 올해는 더 그래요.
이번주는 중간에 선거로 임시공휴일이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주말이 조금 더 빨리 온 것 같은 기분이예요. 실은 오늘 조금 수요일 같다고 생각했었어요. 엄마는 오늘이 계속 월요일 같은 느낌이래요. 사람마다 이번주의 요일감은 조금씩 다른 것 같기도 합니다. 근데, 왜 월요일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오늘 뉴스 조금 정리하겠습니다.
1. 코로나19 확진자 전일 기준 38만 6665명입니다. 역대 최다 숫자가 다시 갱신되었습니다. 최근 7일 평균 28만 4816명이고, 10만명당 740.25명이라고 합니다.
2. 오늘 오후 속보로 나온 내용 참고하면, 오늘 6시 기준 전국 확진자는 29만 9286명으로 연이틀 30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일보다 줄었지만, 1주 전에 비하면 9만 5462명이 많은 숫자입니다. 수도권은 15만 6355명, 울산, 대전도 역대 최다 숫자입니다.
3. 조금 전 나온 속보에서는 오늘 오후 9시까지 전국 33만 7452명으로 전일보다 7260명이 적은 숫자입니다. 따라서 내일 발표되는 숫자도 오후 6시의 예상보다는 더 많아진 상태이며,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4. 오늘 저녁 9시 뉴스에 나온 내용을 참고하면, 확진자는 3월에 40만에서 50만명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는 아직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정점을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확진자와 사망자, 중증환자도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확진자의 치료제 처방에 대해서도 달라지는 것은 계속 생길 수 있으므로, 다음주 되기 전에 나오는 뉴스 계속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5. 오후 6시 이후에 속보로 나온 내용이었습니다. WHO에서 코로나19 국제적 비상사태 종료 선언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6. 미국에서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및 발사 움직임과 관련하여, 미국 재무부가 11일 현지시간으로 추가 재재를 발표했습니다. 추가 제재 대상은 러시아 국적자 2명, 러시아 기업 3곳입니다.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및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도운 외국인과 외국기업을 타깃으로 삼는 것이며, 북한 국적 인사나 북한 관련 기관, 기업은 이날 제재 명단에 없었습니다.
7.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2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산하에 지역균형발전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윤 당선인 직속으로 국민통합특별위원회와 청와대개혁TF를 두고, 인수위 조직으로 코로나위기대응TF에 더해 지역균형발전TF를 추가했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의 이날 오후 당사 브리핑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청 협조가 구해지는대로 파견을 받아, 균형발전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새 정부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인수위 인선에 대해서는 이르면 다음주 내로 완료하겠다는 목표가 있고, 인수위위원장과 부위원장 인선이 선결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8. 3월 대통령 선거는 끝났지만, 다시 몇 달 뒤에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이 선거를 두고 각당에서 준비를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9. 날씨 뉴스에서 내일 우리 나라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는 서쪽이 지역이 조금 더 많이 오는 것 같고, 최근 산불이 발생한 울진 삼척 지역의 진화는 92%에 이른다고 합니다. 오늘이 발생 9일째가 되는데, 12일 오후 산림청장이 현장 지휘본부에서 한 브리핑을 통해 "응봉산 자락에 몰려있는 불 세력을 집중적으로 약화하는 작전을 폈으나 주불을 끄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오후 5시 기준 진화율은 92%이며, 산불의 영향구역은 오전보다 185ha 증가한 2만 832ha 입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13일 울진 지역에 5mm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상황에 따라 진화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야간에는 응봉산에 특별한 진화작업을 하지 않고, 금강송면 소강리 지역에서만 감시체계를 갖추고, 야간 진화가 가능한 수리온 헬기를 대기, 불이 다시 나면 진압할 예정입니다. 산림청장에 따르면 "내일 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완진 가능성도 있으며, 오늘 상당히 불 세력을 누그러뜨려 끝이 보인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10.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도 키이우 외에도 마리우폴에도 폭격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이웃 나라로 대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늘 저녁 뉴스에서, 한국인 아빠와 우크라이나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17세 현아가 폴란드와 인접한 국경에서 엄마와 작별인사를 나누는 화면이 나왔습니다. 엄마인 올가는 다시 우크라이나에 있는 가족들에게 돌아갑니다. 이들 가족이 언제 다시 만날지는 모릅니다.
뉴스를 정리하다 보니,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기준 38만이 넘었고, 오늘 9시 기준도 33만을 넘어 걱정입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한 미 재무부의 재제 외에도 오늘 밤 뉴스에서는 북한에 있는 경협시기의 호텔도 화면에 잠깐 지나갔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도 계속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내일 날씨뉴스에서 비는 서쪽 지역에 조금 더 많이 내리고, 산불이 발생한 지역에는 예상강수량이 조금 적었습니다. 하지만 이 비가 수일째 계속된 산불을 완진할 기회라고 생각하니, 비가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
뉴스는 여기까지 하고 잡담 조금 쓰겠습니다.
오늘 오전, 엄마는 잠깐 시장에 다녀오셨어요. 내일은 비가 올 거라고 해서 오늘 가는 게 좋겠다고 하셨거든요. 우리집에는 다음 월요일이 할아버지 제사가 있어서, 엄마가 며칠 조금 더 바쁘실 예정입니다. 음식을 많이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준비할 건 참 많네요. 사온 것이 무거운 것이 많이 있어서, 두 번 갔다 오셨어요.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좋긴 하지만, 그래도 잠깐 거리도 무거운 것들은 있잖아요. 그리고 오후엔 재료정리랑 음식 조금해서 저녁엔 피로감이 있다는 이야기 들으면서 저녁 먹고 그리고 뉴스 봤습니다.
토요일의 7시 뉴스는 10분 조금 지나면 끝납니다. 그리고 조금 지나서 채널을 돌려 8시 뉴스를 보긴 했는데, 여러가지 너무 많아서 기억이 잘 안나, 같은 느낌. 다시 시작한 9시 뉴스를 조금 보니까, 아, 그런 거였군. 하는 것을 보면, 공부는 반복학습이 좋은 이유가 생각나네요. 한편으로는 늘 비슷한 것들을 보다보니, 새로운 것이 아니면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뇌의 특성 같은 이야기도 생각나고요. 진짜 그런 건지 아닌 건지는 모르지만, 조금 더 좋아하는 것, 관심있는 것을 보고 싶어하고, 내용이 충격적인 것을 잊기 어렵다는 말은 전에 들었던 것 같은데, 그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네, 잘 모르겠어요. 대부분의 일들을 잘 아는 것처럼 생각하기도 하지만, 어느 날이 되면 또 달라지니까요. 그 때는 이게 맞았던 것 같지만, 지금은 다를 수도 있을 것들이 늘 하나둘 계속 생깁니다. 어쩌면 적응한다는 것은 그런 것일지도 몰라, 매일 들어도 잊어버리지만, 잊어버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일지도 몰라. 그런 생각도 조금 들었습니다.
주말에 바쁘게 보내면 집안 정리도 되고, 밀린 것들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서 다음주가 편할지는 모르지만, 주말에 잘 쉬면 다음주에 재충전이 되어서 좋은 점이 있어요. 하지만 둘 다 잘하는 건 쉽지 않아서, 둘다 조금씩 하게 됩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현재 기온 2도 더 높은 날이고요, 낮에도 따뜻한 편이었어요. 점점 더 따뜻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매년 이 시기 얼마나 추웠고 따뜻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체감하는 날씨는 많이 따뜻해졌다고 생각해요. 오늘은 오전 6시 50분에 해가 뜨고, 저녁에는 오후 6시 37분에 해가 졌습니다. 매일 어떻게 하루가 지나가는지 모르게 빠르게 지나가지만, 정해진 일과처럼 매일 조금씩 조금씩 눈금을 움직여가듯 실제의 변화하는 시간이란 그만큼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는 많이 춥지 않지만, 확진자가 매일 많이 발생하고 있어요.
마스크 잘 쓰시고, 건강관리 잘 하시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