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46분, 바깥 기온은 1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밖에 비가 오고 있어요. 저녁 뉴스에서는 주말에 비가 많이 올 거라고 해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바람도 많이 불 거라도 합니다. 남쪽에서 올라오는 비 때문인지, 오늘은 기온도 어제보다 많이 올라갔어요. 어제보다 6도 올라갔고, 체감기온이 13도 정도라고 하니까, 비가 와도 날씨가 차갑지는 않을 것 같은데, 내일도 오늘처럼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따뜻합니다.
대충 대충 살다보니 금요일이 된 것 같은 한 주였어요.
오늘 뉴스 조금만 정리합니다.
1. 오늘밤 전국에 많은 비가 옵니다. 대부분 지역은 26일 오전에 비가 그치고, 강원과 충북 북부 지역에는 낮까지 비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제주에는 25일 오후 5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남쪽 일부 지역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26일 새벽에 호우특보로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강수량은 제주 50~120mm(제주산지 300mm이상), 수도권 호남, 경북북부내륙 등 지역에는 20~70mm, 남해안 80mm 이상, 지리산 부근에 100mm 이상 등 입니다.
현재 제주와 전남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령되어 있고, 25일 밤부터는 인천, 경기 서해안과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해안에 바람이 세게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안이 아닌 지역에서도 돌풍이 불 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26일 낮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지만, 비가 그치고 나면 일요일에는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와서 기온이 5~10도 정도 내려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방역당국이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진행중인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일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의견수렴중이라는 뉴스가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지자체 의견 수렴후 관계부처와 검토 중에 있다고 합니다.
최근 선별진료소의 신속항원검사를 찾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는데, 동네 병의원에서는 한번 검사로 확진 판정이 되지만 선별진료소에서는 항원검사에서 양성판정시 PCR검사를 재차 해야 합니다. 보건소에서는 PCR검사만 집중하게 되면 인력활용면에서 유리하다는 주장도 있는데, 최종 방안이 결정되면 발표 예정입니다.
지난달부터는 호흡기전담클리닉과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고, 이달 14일부터는 한시적으로 양성시 확진으로 인정합니다.
3.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 기준 33만 9514명으로 전일 발표된 39만 5597명보다 5만 6083명 감소했습니다. 국내 발생확진자 중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확진자가 17만 6417명으로 51.9%, 비수도권은 16만 3097명으로 48.1% 입니다. 일일 사망자는 393명, 누적 1만 4294명입니다. 최근 1주일 신규 확진자는 주말에 감소했지만 평일에는 일일 30만 이상으로 가장 많은 날은 49만 881명이었습니다.
4. 오늘 오후 6시까지 확진자는 25만 9192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26만 9628명보다 1만 436명 적고, 1주 전인 18일 동시간대와 비교하면 2만 5088명 적고, 2주 전 11일과 비교시 3만 9474명 적은 숫자입니다.
5. 정부에서 다음달 말까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44만명분을 추가로 들여올 예정입니다.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어제 도입된 치료제 2만명분을 포함 4월말까지 총 46만명분의 먹는 치료제의 조기 도입을 추진중이라는 뉴스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용된 팍스로비드 외 지난 24일머크(MSD)사의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첫 물량 2만명분이 들어와서 26일부터 사용됩니다. 23일 식약처에서 긴급사용승인되었습니다. 팍스로비드를 우선 처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팍스로비드를 복용할 수 없거나 다른 치료제 사용이 어려운 경우 처방받게 된다고 합니다.
6. 내용추가합니다. 속보입니다.
오후 9시까지 전국 30만 6334명 확진, 어제보다 2만 2575명 적은 숫자입니다.
오늘 뉴스를 검색하다 본 내용인데,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의 정점을 지나 감소세에 들어섰다고 보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지난 17일 62만명 이상 발생한 시기가 대유행의 정점으로 보고, 17일 이후 감소세로 전환되었을 것으로 희망한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후로도 계속해서 일일 30만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적지 않은 숫자입니다. 감소세에 들어섰다고 해도 완만한 감소세라는 표현이 있었고, 최근 사망자와 위증증환자가 적지 않다는 점도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며칠 전부터 비가 올 거라는 뉴스가 있었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비가 많이 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날씨가 기온이 많이 올라가지만, 비가 그치고 나면 일요일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갈 수 있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강풍도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남쪽과 제주의 예상강수량이 많은 편인데, 주말에 비나 강풍에 의한 피해 없이 잘 지나가면 좋겠습니다.
뉴스는 여기까지 쓰고 잡담 조금 쓰고 끝내겠습니다.
3월이 시작되고 나서, 별 생각없이 살았는지 다음주가 되면 3월도 지나가네요. 바쁘게 산다고 했을 때,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면, 그렇게 할 일이 아니었는데 시간만 바쁘게 보낸 시기가 있는데, 아마도 이번 3월이 그랬던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
한편으로는 코로나19 백신 맞은 이후로 계속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아쉬웠던 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생기고 있어서, 실내 생활을 많이 했던 것도 있었고요. 생각해보니 3월 시작하고 날씨가 많이 따뜻했었고, 며칠 추운 날이 있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날씨였는데, 실내에서 오래 있었던 것은 아쉽습니다.
생각해보면, 늘 계획대로 살았던 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 같아요. 처음의 계획은 계속 수정되고, 아침에 쓴 계획표도 처음과 똑같이 되지는 않으니까, 계속 달라지는 것들을 수정하면서 살게 되는데, 그게 생각보다 귀찮아서 하지 않았더니, 3월은 조금 결과가 좋지 않네요.
매일 일기를 쓰듯이 그날을 복기해보는 건 좋은 일이라고 하지만, 생각보다 귀찮은 일이라서 하기가 잘 안되는 것처럼... 하고 쓰다가, 아니지, 매일 일기를 쓰는 게 얼마나 하기 싫은 숙제였는데, 하는 생각이 나서, 자주 페이퍼를 쓰는 최근의 몇년을 생각하면서 웃었습니다. 페이퍼를 쓰기 시작한 다음부터는 거의 일기를 쓰지 않는 것 같아서요.^^
이전에 수험생일 때에는 지금보다 시간관리는 더 잘했는데, 최근 몇 년의 시간관리는 정말 엉망이야, 그런 생각이 이번주에는 들었어요. 바쁘긴 한데, 남은 것이 없는 느낌은 조금 별로였거든요. 문제집 한 권을 보려면 한 시간에 얼마씩, 며칠씩 나누어서 열심히 해야 하니까, 그 때는 시간을 잘 쓰긴 했는데, 지금은 그렇게 시간을 쓰는 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그 때와 비교하면 지금이 더 바쁜 것 같아서, 아니, 시간을 조금 더 잘 써야겠어, 계획표도 다시 쓰고, 다시 생각해봐야겠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 오늘이 금요일이고, 그리고 3월말이 가까워지는 것을 달력을 보고 다시 확인합니다. 어쩌면 그건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아니라, 금요일이고 한달의 말일이 가까워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시작할 때는 시간이 많이 있는 것 같은데, 끝나갈 때는 같은 시간도 더 빨리 가는 것 같으니까요. 잘 모르지만, 이번 달에는 어떻게 보냈는지 다이어리 한 번 더 확인해보고, 조금 더 생각나는 것들은 추가로 메모를 해두어야겠어요. 예전엔 모르지만, 지금은 메모를 보고도 다 기억하지 못하는 것들이 생길 것 같은 불안한 마음이 있어요.^^ 계속 반복되는 것을 보면, 문제가 있다는 것은 인식하지만, 금방 달라지지는 않는 그런 바꾸고 싶은 습관, 그런 것 비슷합니다.^^
페이퍼를 쓰다가 엄마가 잠깐 불러서 갔다왔는데, 스팸문자 같아서 삭제하고 왔어요. 요즘엔 가까운 지인들의 전화보다 광고전화가 더 많이 오고, 안부 문자보다는 택배 온다는 문자가 더 많이 옵니다. 낯선 번호는 받지않는데, 중요한 전화를 그러다 못 받는 건 아닌지, 그런 걱정도 가끔은 들어요.^^;
밤에 비가 많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바람도 너무 많이 불지 않았으면 좋겠고요.
내일까지 지나간다고 하는데,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다시 금요일 밤입니다.
즐거운 주말과 기분 좋은 금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3월 23일에 찍은 사진. 우리집 병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