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16분, 바깥 기온은 1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밤부터 비가 계속 오네요. 아주 많이 오는 건 아닌데, 하루 종일 오는 것 같아요. 어제도 날씨가 흐린 편이었는데, 오늘은 비가 꽤 옵니다. 조금 전에 저녁 뉴스를 보니까,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는 것 같은데, 서울과 수도권이 위치한 지역이 조금 더 진한 파란색으로 표시됩니다. 여긴 5~40, 다른 지역은 5~20이라고 나오는 것을 보면, 조금 더 비가 많이 왔을 것 같긴 해요. 실제로는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5에 맞추면 비슷해지지만, 20과 40으로 비교하면 두 배 차이가 있으니까요.


 비가 한동안 오지 않아서 걱정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요즘엔 비가 자주 오는 것 같은데요. 아주 많이 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비가 조금씩 오는 날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6월 장마가 시작된 건 아닌 것 같아요. 장마는 장마전선이 형성되는 것도 뉴스에 나오는데, 아직은 그런 이야기가 없고요, 장마 시기가 오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있습니다.


 몇년 전에 6월 후반엔 시험보러 가는 해가 많았는데, 그때 날씨가 덥다가 당일에 비가 오는 날도 많았어요. 비가 오면 덥지 않아서 좋지만, 한편으로는 습도가 높아서 불편해요. 그런데, 그건 거의 후반이고, 지금은 15일이니까, 그래도 아직은 중반인데, 비가 자주 오는 건 좋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덥지 않아서 좋지만, 습도가 높아져서 눅눅하고, 그리고 흐린 날과 비오는 날은 어두워서 조금 답답해요. 어제도 그랬는데, 오늘도 오후에 졸려서 계속 졸았어요.


 6월에 무슨 일이 있는지 잘 기억도 나지 않는 사이에 절반 가까이 도착했습니다.


 매일 다이어리를 쓰지만, 잊어버리고 쓰지 않는 것들도 많이 있고, 지난주와 이번주에는 머리가 복잡해서 쓰지 못한 것들도 많이 있어요. 수면시간이 줄면, 인내심이 줄어든다는 이야기를 며칠 전에 책에서 읽었는데, 그건 진짜 맞는 것 같긴 합니다. 지난주 이번주 잠을 적게 잤더니, 어쩐지 주의력이 부족해질 것 같아서 조금 더 조심하거든요. 조금 번거롭지만, 한 번 더 확인하고, 그리고 안심합니다만, 그래도 실수라고 할 만한 것들을 한두 개씩 발견해요. 


 다이어리도 쓰고, 계획도 생각하지만, 늘 그대로 되진 않습니다. 계획은 계획, 순서는 순서. 예상했던 그대로 되는 건 별로 없어요.  의외의 일들, 예상하지 못했던 사람들, 여러가지 이유로 영향을 받습니다.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다음엔 이대로 곤란하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 다음엔 다른 방식으로 해봅니다.


 매일 메모를 하고, 계획을 세우고, 그래도 달라지는 것은 많지 않아요. 어떤 것들은 내가 달라져야 하고, 또 어떤 것들은 외부의 환경이 달라져야 가능합니다. 많은 것들은 의지나 결심 같은 것으로 설명이 잘 안 될 수도 있고, 그리고 때가 잘 맞는 시기라는 것도 있는데, 그러한 것을 잘 이해하는 것도 필요한 순간이 있어요. 하지만 그런 것들을 혼자 잘 해서 되는 것이 아닐 때를 만날 때에는,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오늘은 별일은 아닌데, 조금 생각해볼 일이 있어서, 페이퍼를 쓰다가 계속 그 생각이 납니다.

 요즘엔 생각할 일이 있으면 일단 한번 써보고 다시 생각해보고, 그런 것들을 할 때가 있는데, 효과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요.


 비가 와서 오늘은 많이 덥지 않았지만, 내일은 다시 더워질 것 같아요.

 지난주 후반에 덥다고 들었는데, 주말이 정말 더웠던 생각이 납니다.

 아마도 앞으로 더운날이 계속되면 30도 가까운 한낮의 더운 날이 다시 시작될 수도 있을거예요.

 오늘처럼 습도 높은 날도 조금은 별로지만, 더운 날이 되면 그 생각은 나지 않을지도 모르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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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2-06-16 01:5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유월엔 비가 자주 오는 것 같기는 한데 그렇게 많이 오지는 않는군요 흐린 날이 이어져서 좀 안 좋기도 합니다 흐리지 않고 아주 더워도 안 좋다고 할지도... 가뭄에 도움이 될 정도는 아니어도 비가 조금씩이라도 와서 다행입니다 유월도 반이 다 갔습니다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2-06-16 02:03   좋아요 3 | URL
네, 여긴 비가 자주 오는 편은 아닌데, 어제는 밤부터 계속해서 비가 오는 날이었어요. 그 전에는 흐린 날도 있었고요. 지난주말은 많이 더웠는데, 흐리고 비오는 날 덕분에 며칠은 덜 더웠지만, 이제 다시 더운 날이 시작될 것 같아요.
비가 적게 와서 저수용량이 부족하다는 뉴스 본 것 같은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조좋겠네요.
이제 6월도 16일, 후반전 시작입니다.
희선님도 좋은 일들 가득한 한 달 되세요.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22-06-17 18: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6월 15일, 1-78
 

 6월 14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7시 33분, 바깥 기온은 22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흐린 하루입니다. 습도가 높은 것 같아요. 많이 덥지는 않아서 좋고요, 바람이 가끔 시원하게 부는 것 같아요. 창문을 열어두었는데, 가까이 가서 얼굴을 대면 바람이 들어오는 것 같긴 한데, 그래도 거의 들어오지 않습니다. 많이 덥지 않아서 좋지만, 흐려서 졸린 오후였어요.


 요즘에 해가 지는 시간이 점점 길어져서 오늘은 7시 55분에 해가 집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딱 20분 남았네요. 그런데 페이퍼를 쓰면서 바깥을 보니까, 이미 해가 진 저녁 같은지 한참 되었어요. 조금 전에 저녁을 먹었는데, 그 때도 그냥 해가 진 다음 같았으니까요.


 오후에 햇볕 뜨거운 시간에는 너무 더우니까, 저녁에 잠깐 나가서 생활용품점에 가야겠다. 그리고 저녁 되기 전에 6시가 되기 전에는 페이퍼를 써야겠다. 그런 것들을 계획을 머릿속으로는 했습니다만, 생각했던 것과 달라지면서 순서가 하나도 맞지 않게 되었어요. 일단 점심을 너무 늦게 먹었고, 그래서 그 시간에 할 일들은 다시 뒤로 밀렸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이라도 빨리 해야 하는데, 잠깐만 하고 있다가 미루게 되었어요. 그러다 잠깐 생각난 게 있었고, 그러다보니, 계속 생각했던 것과 달라지다가 저녁을 먹고나니까, 앗, 그런 거 있었다! 생각이 났어요.


 근데, 그게 지금 급한건가요? 하고 생각해보고, 아니, 오늘 급한 건 아닌 것 같아요. 

 그건 내일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전에는 가급적 내일로 미루는 건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었어요. 왜냐면 밀리기 시작하면 계속 밀리니까요. 하지만 요즘엔 조금 더 게으름이 늘어서, 아주 급한 게 아니면 조금 미루는 것도 상관없다, 같은 생각이 가끔 들어요. 처음에는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생각해보니까, 그렇게 중요하지도 않고 급하지도 않은 많은 것들이, 하루에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번 미루고 그래도 되는 것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며칠쯤 미루고 나니,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생겼습니다.

 처음엔 당장 급한 것 같았는데, 며칠 지났는데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어떤 건 그 때는 중요한 일 같았는데, 며칠 지나서 생각하니까 별로 중요한 일이 아니네요.

 그 사이 무슨 일이 있었던 건 아니고요, 그냥 시간이 며칠 지난 것 말고는 다를 건 없었어요.

 

 지금 중요한 것들이라고 생각하는 게, 실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겠다.

 어쩌면 며칠 지나서 유효기간이 지나서 그렇게 된 것들도 있을 수 있지만,

 그런 것들이 아니어도 며칠 사이에 관심사에서 멀어지는 만큼 중요도가 내려가는 것들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매일 미루기로 하자고? 그건 아니고요.

 대신 그 시간에 잘 맞는 것들을 다시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매일 미루기 하지 말자, 해왔는데, 지금부터 미루기를 하는 건 조금 그렇지.

 그러니까, 그건 지금 급한 건 아니니까 며칠만 조금 더 기다렸다 하는 걸로 생각해보자. 하고 표현을 조금만 바꾸어봅니다.^^


 날씨가 흐리고 습도가 높아서 조금 아쉽지만, 많이 덥지 않아서 좋아요.

 여름이 되면 매일 덥고, 습도 높은 날이 계속될텐데, 벌써 더운 날씨 걱정이 되네요.

 며칠전에 주문한 제습제는 오늘 도착할 예정이라고 했지만, 아마도 오늘은 택배가 오지는 못할 것 같아요. 오후에 택배 진행과정을 보니까, 가까이 있지 않아서요. 그래도 그건 급한 건 아니고, 냉동식품처럼 시간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서 다행이고요, 며칠 더 걸려도 괜찮은 거라서,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기다려도 될 것 같아요.

 

 많은 것들이 그렇겠지만, 오늘 할 수 있는 일들은 그렇게 많지 않고, 한주일, 한달, 그렇게 진행되는 시간으로 보아도 그렇다는 생각이 요즘 가끔씩 지나갑니다.

 시간이 진짜 빨리 지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을 다시 생각해보고, 꼭 필요한 것만 할 수도 없으니까, 급한 건 조금 먼저 하고, 급하지 않은 것은 조금 순서를 조정하고 그렇게 바꾸는 것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렇지만 순서가 달라지면서 유효기간이 될 날짜를 잊어버리면 안되니까, 그건 조심해야겠네요.


 날씨가 흐리기는 하지만, 저녁이 길어서 좋은 요즘입니다.

 아직 해가 지지 않은 시간이라고 나오지만, 바깥은 이미 저녁이 되었어요.

 흐린 날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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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6-14 21:5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는 당장 사야지 하던걸 조금씩 미루다보니 좀 덜 사게 되더라고요 ㅎㅎ 서니데이님도 편한 하루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2-06-14 22:22   좋아요 3 | URL
mini74님,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네, 저도 그런 것 같아요. 그 때는 꼭 필요한 것 같았는데, 며칠 지나고 나서 보니까, 그렇게 필요하지 않거나 급하지 않아서 사지 않아도 되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소비나 지출도 그렇지만, 시간 관리에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오늘은 조금 더 생각해보려고요.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hnine 2022-06-15 05: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동트는 로맨스, 보셨나요? 재미있어보여요 ^^

서니데이 2022-06-15 21:08   좋아요 0 | URL
이 책은 베스트셀러 순위에 있어서 소개했는데, 저도 아직 못 봤어요.
네이버 웹툰에 연재하는 것 같은데, 한정판도 나오고 순위가 높은 것을 보면 인기작 일 것 같아서요.
비오는 수요일입니다. hnine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페넬로페 2022-06-15 13: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어요~~현관문 열어놨더니 바람이 시원하네요, 습도는 높지만요.
요즘은 쿠팡이라는 것이 있어 하루 지나면 해결되니 간편하기도 하면서 어떤 결핍을 견디지 못하게 하는 단점이 있어요~~
서니데이님
남은 오후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서니데이 2022-06-15 21:11   좋아요 1 | URL
페넬로페님,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밤부터 비온다는 알림이 오더니 하루 종일 비가 오네요.
기온이 높지 않은 건 좋은데, 습도가 높은 날이예요.
요즘에 쿠팡 많이 쓰시더라구요. 저희집은 쿠팡은 쓰지 않는데, 인터넷사이트에서 주문하면 배송이 빠른 편이예요. 급할 때 빨리 배송해주는 시스템은 참 편해요. 대신 소비가 그만큼 많은 것 같긴 합니다.
비가 오는 수요일입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2-06-17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월 14일, 1-77
 

6월 13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40분, 바깥 기온은 2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습도가 높은 날이네요. 오후에 날씨가 흐리고, 습도가 높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밖으로 나가니까 그렇게 많이 흐리지 않았어요. 6시 되었을 때, 잠깐 나가서 커피만 사왔는데, 바깥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실내로 들어오니, 어쩐지 오늘은 실내가 어두운 느낌입니다. 


 오늘은 체감온도가 실제보다 조금 높은 것을 보니까, 더운 날이예요. 주말도 더운 편이었습니다만, 그래도 실내에 있으면 많이 덥지 않다, 에 가까웠는데, 오늘은 습도 때문인지 실내도 오후에 더웠어요. 새벽에 비가 올 거라는 알림을 본 것 같은데, 아마 오전에 비가 왔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러다 다시 밤에 비가 한 번 더 올지도 모르겠어요.


 올해 봄에는 일찍 더위가 찾아오면서 대신 비가 자주 오지는 않았어요. 그렇게 한동안 비가 오지 않아서 건조한 날씨 때문에 산불이 자주 발생하기도 하고, 그리고 강수량 적어서 농사에 어려움 있다는 이야기도 들렸을 때는 비가 조금 와야 할 것 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비오는 날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며칠 계속해서 비가 오거나 습도 높은 날이 이어지는 건 그렇게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오늘은 오전에는 그렇게 덥지 않았는데, 오후에 습도 때문인지 더운 느낌이었고, 지금은 그렇게까지는 아닌데, 앞으로 더워질 날이 멀지 않았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후에 밖에 나갔을 때는 생각만큼 덥지 않았는데, 우리집이 습도가 높아서 눅눅했었어요. 여름에는 기온이 올라가서 더운 것도 있지만, 습도가 높아서 더 불편한 것들도 생각나고요. 


 어제는 눅눅해지는 날씨가 생각나서, 엄마한테 붙박이옷장 안에 제습제 넣어두라고 말씀드리고 보니까, 남은 게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밤에 생각났을 때 주문해두었는데, 오늘 생각하니까 늦지 않게 잘 한 것 같네요. 어제는 그렇게 급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미리미리 준비해둔다는 생각에 가까웠고요.^^;


 미리미리 준비한다는 건, 앞으로 올 것들을 예상하기 때문일거예요. 여름엔 더운 날이 오고, 장마도 오고, 그리고 어떤 시기가 된다는 것을 이전에 경험해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긴 해도, 매년 여름이 비슷한 건 아니어서, 어느 해는 너무 덥고, 또 어느 해는 비가 많이 오고, 태풍이나 자연재해가 어려움을 줍니다. 그런 것들이 아니라도 여름이 점점 더워지는 것과 피할 수 없는 열대야도 있어요. 그런 것들을 다 맞추지는 못하지만, 대충 이런 시기, 하는 것을 예상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그러니까 어느 시기가 되면 앞으로 이런 시기엔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준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겨울이 되어 가는 시기에도 여름 준비를 할 수는 있지만, 대부분 여름 준비를 하는 건 봄에서 여름으로 계절이 달라지는 시기에 하는 것들이 많이 있어요. 겨울에 여름 옷을 사면 또는 여름에 겨울 옷을 사면 세일로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할인 이벤트를 기다리는 것도 있지만, 그런 것들 말고, 계절이 달라지면 필요한 것들은 가까이 되면 그 시기에 맞게 준비하니까요. 


 그런 시기를 잘 맞출 수 있으면 좋겠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가 와도 예상하고 준비를 할 수 있는 것들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은데. 가끔은 게을러서 그렇기도 하고, 신호와 소음을 잘 알아차리지 못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지금 하는 일들이 너무 많아서 다른 것들을 할 여유가 없어서 그런 건 아닐까. 여러가지 생각이 조금씩 들었습니다.


 매일 오늘을 열심히 사는 건 좋지만, 오늘만 열심히 사는 건 그렇게 좋지 않지.

 같은 말을 해도, 의미가 다를 수 있고, 다른 말 같아도 비슷한 결론이 될 때가 있으니까, 각자 다르게 말하거나 같게 말해도 결과는 조금 다를 수 있겠습니다.


 올해 여름 너무 덥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5월도 많이 더웠고, 6월도 더운 날이 생각보다 일찍 오는 것 같아요.

 아직 마음은 여름이라고 하고 싶지 않은데, 그 사이 벌써 6월 중반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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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3 21: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6-13 22: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mini74 2022-06-13 22:0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도 서니데이님 글 읽고 나니 앗! 커피가 딱 내일분만 남았네요. 얼릉 주문해야겠어요 ㅎㅎ 오늘 저녁은 저희 동네는 약간 쌀쌀합니다. 서니데이님 편한 밤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2-06-13 22:13   좋아요 2 | URL
요즘에 날씨가 더워서 커피도 조금 더 자주 마시게 되는 것 같아요.
평소에 저녁엔 덥지 않은데, 오늘은 저녁도 습도가 높아서인지 덥네요.
mini74님도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청아 2022-06-13 22:3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 정선근 교수님 며칠전 <명의>에 나오신거 봤는데 반갑네요!ㅎㅎ 심각할때를
제외하고 수술을 지양하시는👍

미리 챙겨야할것도 많고 계획적으로 하루하루 잘
보내고싶은데 더우면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정신이 없네요
서니데이님 오늘 잘 보내셨나요?
좋은 밤 되시고 상큼한 한주 보내시길바래요*^^*🍭🏄‍♀️

서니데이 2022-06-13 23:08   좋아요 3 | URL
유명한 교수님이라고 들었는데, 베스트셀러에 책이 보여서 오늘 페이퍼에 소개했습니다. 진료실에서 뵙기 전에 평소 건강관리를 잘 해야겠어요.^^
전보다 열심히 사는 게 아닌지, 매일 부족함이 너무 많아요.
시간이 24시간인 건 맞는데, 시간을 잘 쓰지 못하는 거겠지요.
생각하니 많이 아쉽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많이 더웠는데, 시원한 하루 보내셨나요.
미미님도 좋은 일들 가득한 한 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scott 2022-06-13 23: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곧 후덥지근한 공기가 덮칠 것 같습니다
비가 왕창 내려야 하는데
점점 올라가는 기온 만큼
세상 모든 물가가 고공으로 ㅜ.ㅜ

서니데이님 건강하게
굿!나잇 ^^

서니데이 2022-06-14 00:06   좋아요 2 | URL
주말부터 날씨가 많이 더워졌어요.
습도도 높고요.
비가 가끔씩 오지만, 조금 내려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요즘 물가도 계속 올라가고, 지출될 것들은 다 올라갈 것 같아요.
걱정입니다. 진짜로.
그래도 좋은 일은 있겠지요. scott님도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2-06-14 14: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벌써 6월 중반이라 하시니 하루하루가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오늘 화요일은 날씨가 굿, 입니다.
어제 저는 5천5백 보 이상 걸었어요. 만보는 안 되지만 만족입니다. ^^

서니데이 2022-06-14 18:26   좋아요 0 | URL
네, 오늘이 12일같은데 벌써 14일이네요.
하루가 가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적응이 잘 되지 않아요.
매일 5천보를 걸으려면 얼마나 걸어야 할까요.
저는 하루에 30분 걷기도 잘 안되는데, 그래도 더 덥기 전에 산책도 가고 그래야 할 것 같긴 해요.
페크님,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22-06-17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월 13일, 1-76
 

6월 12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44분, 바깥 기온은 2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오늘은 조금 덜 덥다고 했는데, 어쩐지 오늘이 더 더운 것 같아요. 이상하네요. 어제보다 현재 기온이 5도 낮게 나오고 있는데, 습도가 높아서 그런 걸까요. 지도를 보니까, 서울엔 비가 온대요. 가까운 지역에 비가 오면 온도에 상관없이 더운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그래서 그런 건지 모르지만, 덥습니다.


 어제는 햇볕이 정말 뜨거웠지만, 실내에 들어서서는 그렇게 덥다는 느낌이 적었어요. 그리고 오늘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흐린 편이었고요. 아직 해가 떠 있는 시간이지만, 조금 습도 높고 흐리니까 살짝 답답합니다. 그리고 조금 더워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일요일 오후에 어떻게 하면 시간을 잘 쓸지 고민하는데, 마음은 그렇고, 실제로는 그렇게 잘 쓰지 못합니다. 책을 조금 읽다가 잠깐 잠이 들었는데, 6시가 가까워져서, 앗, 하는 마음에 일어나서 페이퍼부터 쓰고 있어요. 평일에도 그렇지만, 이 시간을 지나면 저녁 먹고, 대충 시간이 지나면서 늦어지게 되거든요. 오늘은 일요일 저녁이라서, 특별한 건 없겠지만, 그래도 일요일 저녁이라서 늦게 자는 건 좋지 않고요.


 이번 주말의 계획은 정해둔 책을 몇 권 읽는 것이 있었는데, 두 권까지는 가능하고, 그 이상은 시간상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전보다 빨리 읽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조금 천천히 읽어야 하는 책도 있어서 시간은 늘 같지 않아요. 자기계발서는 조금 빠르게 읽는 편이고, 전문적인 내용이 있는 책은 조금 속도가 늦어집니다. 이전에 시험준비를 할때 보던 수험서는? 그보다 훨씬 늦어요. 그 책들은 빨리 읽을 수가 없고요, 문제집은 조금 빨리 볼 수 있는 것도 있긴 하지만, 일일 분량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이번주 주말에 어떤 것들을 하겠다, 그런 계획을 조금 더 많이 써 둘 걸.

 매주 거의 대부분 지키지도 못하는 것들이 많아서, 조금씩 쓰다보니, 주말에 더 게을러지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주말에 잘 쉬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말이 되면 하고 싶은 것들도 있는데, 생각을 못해서, 시간 지나서 앗, 하는 마음이 되는 건 너무 아쉬우니까요. 평일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먹지 못했던 냉동실 안의 간식거리도 먹을 수 있고, 그리고 늦게 자고 늦잠 자는 것도 주말에 할 수 있는 소소한 일들이지만, 그런 것들 말고 새로운 것들은 늘 필요합니다. 


 요즘엔 해가 길어져서 오후에 조금 게으름을 부려도 해가 떠 있는 시간이 길어서 참 좋아요. 이제는 해가 지는 시간이 오후 7시 55분입니다. 곧 8시에도 해가 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낮이 길어서 참 좋다... 하다가 생각하니, 벌써 6월 중간쯤 되었고, 곧 하지가 될 거예요. 그러면 이렇게 계속 길어지는 낮은 조금씩 짧아지기 시작합니다.


 작년은 아니었지만, 어느 해. 8월이 더운 시기였는데 해가 지는 시간이 생각보다 일찍 오는 것을 보고, 저녁을 먹으면서, 해가 많이 짧아졌네, 했었어요. 기분상으로는 무척 더우니까, 그 때가 제일 해가 긴 시기 같은 느낌이었는데, 실제로는 8월 중순만 되어도 지금보다 낮이 훨씬 짧습니다. 아마 요즘 시기가 일년중 해가 제일 긴 시기에 가까울 거예요. 하지만, 아직은 폭염시기가 아니고, 여름은 아직 더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매일 더워지는 시기에 낮이 길어지는 것만 생각하게 되네요. 


 이미 지났지만, 12월의 동지가 되기 전까지 해가 짧아지면서 저녁이 무척 일찍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동지가 된 다음에도 추운 날은 더 많이 남아있으니까, 그 생각을 하면, 늘 돌아오는 것인데도,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체감하는 것들은 시간의 간격이 조금 있다는 것을 대부분 잊고 사는 것 같기도 해요. 


 여름이 되면 좋아하는 것들은 

 낮이 긴 것, 가벼운 반소매 옷을 입는 것, 얼음가득한 아이스 음료가 맛있는 것, 그리고 밤에도 춥지 않은 것들이 있고,


 여름이 되어서 좋아하지 않는 것들은

 폭염시기, 열대야, 장마, 폭우, 모기 같은 것들이 생각나네요.


 하루하루 정신없이 살다보니, 이만큼 시간이 되었다 하는 마음이 들 때가 있고,

 어느 해에는 지나서 생각하니, 그게 얼마 전이 아니라 수년 전의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언젠가의 어느 날에 좋은 기억을 많이 남겨두어서, 지금도 가끔씩 생각하게 되는데,

 오늘도 소소하지만 좋은 기억이 될 만큼 좋은 날들을 지나가야 할 것 같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러면 지금 순간이 지나고 나서, 그 땐 그래도 그런 게 좋았어, 같은 이야기를 할 것 같아서요.


 돌아서 생각하면, 그 때도 좋은 일만 있었을 리 없어요. 

 하지만 좋은 일도 있었겠지요. 

 어떤 일들은 시간이 지나면 더 아쉽고요, 더 속상합니다.

 하지만 지나온 일들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해보고

 지금은 아니라는 것을 생각합니다.

 어느 순간엔 그래서 더 아쉽고, 아쉬울 수도 있어요.

 지금은 바꿀 수 없으니까요.

 어느 날에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각나고,

 또 어느 날에는 아쉬운 일들이 떠올라요.

 어떤 일들은 다시 생각해도 화가 나고요,

 내가 그 때 왜 그랬지, 잘 모르는 것들도 있어요.

 하지만 그건 모두 지나온 일들입니다.

 오늘은 오늘 좋은 것들을 해야겠어요.

 오늘 하고 싶은 것, 오늘 꼭 해야 하는 것, 오늘 하면 좋은 것들을

 오늘 해야 겠어요.

 하루에 할 수 있는 것들 많지 않아요.

 그러니, 매일 미루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행복한 시간을

 지금만 있을 수많은 것들을.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벌써 7시가 지나서 저녁먹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어요.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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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22-06-12 19:2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알고보면 반할 민화 좋네요. 담아갑니다.
한때 만화에 반한 적이 있거든요. 잊고 있었는데 다시 보이네요. ^^

서니데이 2022-06-12 19:31   좋아요 3 | URL
민화 좋아하시는군요. 이 책 표지가 괜찮아서 소개를 읽었는데, 그림이 설명과 함께 소개되는 것같아서 오늘 페이퍼에 소개해봤습니다.
프레이야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청아 2022-06-12 20: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고양이 한마리‘ 표지 너무 귀엽네요~♡ 출판계는 요즘 에세이가 대세인것같아요!
저도 자기계발서는 빨리 읽을 수 있는데 다른 분야의 책들은 느릿느릿 시간이 걸려요.
그래도 어떤 소설들은 마치
이전에 한번 읽었던것처럼
익숙하게 빨리 읽어지기도해서
신기하고요.

덥지만 해가 길어
기분좋은 요즘입니다.
서니데이님 더위조심하시고 시원한 밤 되세요🍧🍨

서니데이 2022-06-12 20:53   좋아요 2 | URL
무레 요코 책에는 표지에 고양이가 등장한 책이 여러권이네요.
귀엽게 잘 나온 것 같아요.
여름이 되어서인지 소설과 에세이 신간도 많이 나올 시기예요.
여름엔 방학과 휴가가 있어서 영화나 책들도 시기를 맞춰서 나온다고 들었어요.
자기계발서는 가독성이 좋지만, 전문분야의 책들은 아는 만큼 읽으면서 이해하는 것도 다른 점이 있어요. 소설도 아마 같은 책을 읽어도 사람마다 다를거예요.
요즘에 해가 많이 길어져서 참 좋아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2-06-12 23:2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의 경우, 여름의 장점은 더위를 핑계 삼아 좀 게으르게 살아도 되는 것. 이를테면 청소를 덜 하고 살아도 되고, 더우니 외식이나 배달 음식으로 때우는 것.
또 옷이 얇아 빨랫감이 적어 간편하다는 것. 소나기가 더위를 식혀 기쁨을 준다는 것...
이번 여름은 덜 지루했으면 좋겠어요. 긴 폭염이 있지 않기를...ㅋㅋ

서니데이 2022-06-13 00:34   좋아요 1 | URL
여름에 너무 더울 때는 집에서 음식하기도 너무 더웠어요. 그 시기엔 포장해오는 음식도 더 많이 먹을 것 같네요. 여름엔 반소매 반바지 가벼운 옷을 입어서 좋은데, 더워서인지 세탁기는 조금 더 자주 돌아갑니다. 생각해보니, 좋은 것들과 아쉬운 것들이 가까이 있어서 분리가 쉽지 않아요.^^;
벌써 날씨는 여름이 되었다고 생각해도 될 만큼 햇볕이 뜨거워졌어요.
올해는 많이 덥지 않았으면, 비가 너무 많이 내리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페크님, 좋은 밤 되세요.^^

Breeze 2022-06-13 11: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여름비, 참 좋아했는데, 최근에는 쏘쏘 합니다.
그래도 여름비 조금 기다려봅니다. ^^

서니데이 2022-06-13 21:07   좋아요 0 | URL
여름에 비오는 날을 좋아하시는군요.
여름 더운 날 소나기 내리면 시원한 느낌일거예요.
오늘도 날씨가 덥네요. Breeze님,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mini74 2022-06-13 12: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름이 좋은 이유, 늦게까지 골목을 뛰어다닌 기억 그러다 집에 오면 쩍 갈라지는 수박을 먹고 달게 자는 것. 지금은 그러기가 어렵죠 ㅠㅠ 서니데이님도 행복한 월요일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2-06-13 21:09   좋아요 1 | URL
mini74님의 여름 기억은 어린이 책에 나와도 될 것 같은 이야기네요.
오늘도 지나가다 봤는데, 여름이 되어서인지 수박이랑 여름 과일이 많이 있더라구요.
오늘도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넬로페 2022-06-13 16: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된 듯 해요.
여전히 비는 내리지 않고요~~
또 한 주가 시작되었어요.
서니데이님
이번주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요^^

서니데이 2022-06-13 21:10   좋아요 2 | URL
페넬로페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토요일엔 햇볕이 정말 뜨거웠지만 실내는 그렇게 덥지 않았는데,
오늘은 습도가 높아서인지 바깥의 날씨보다 실내가 덥습니다.
오늘 새벽에 비가 조금 올 거라는 알림이 왔는데, 그래서인 것 같기도 해요.
이번주도 좋은 일들 가득한 한 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22-06-17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월 12일, 1-75
 

6월 11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7시 07분, 바깥 기온은 28 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낮은 참 많이 덥네요. 어제는 흐리고 기온이 조금 낮은 편이었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8도 이상 높아요. 하루 차이를 생각하면 기온차가 큽니다. 여긴 서울에서 가까운 편이지만, 서울보다 낮기온이 조금 낮은 편이었는데, 오늘은 서울보다 기온이 높은 것 같고요, 햇볕 뜨거운 것만 생각하면, 아무래도 올해 제일 더운 날 같았어요.


 그렇지만 오늘도 실내에 있으면 그렇게 덥지 않아요. 어제보다 습도도 높지 않고요. 그래서 나쁘지 않은데, 나가기 전에 휴대전화를 한 번 보고 기온이 29도 가까이 되는 걸 확인하긴 했지만, 그래도 좀 덥겠지, 정도만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밖에 나오니까, 악, 뜨거워, 하는 느낌이 바로 오던데요. 잠깐 사이에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눈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자외선이 눈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생각나서요. 그래서 처음엔 빨리 다녀오자, 했는데, 조금 지나서는 정말 너무 뜨거워서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대신 빨리 걸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하나 샀고, 그리고 오는 길에 가게에 들러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는데, 포장 선택해도 종이컵에 담아서 주었습니다. 그래서 아주 빠르게 걸어왔지만, 녹기 시작했어요. 그늘 있는 곳으로 갈 때는 조금 나았는데, 아스팔트 포장이 된 길과 주차장 지나올 때는 정말 더웠기 때문에 그 때부터는 더 많이 녹았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 이렇게 잘 녹는 아이스크림을 사는 건 좋은 선택은 아닌데, 엄마가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요. 그래서 사왔더니, 윗부분만 조금 녹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다행이었어요.


 토요일 오후가 되기 전부터, 오늘 페이퍼 뭘쓸까, 계속 생각을 했는데, 그렇게 좋은 생각은 나지 않았어요. 조금 전에 6시 반 되기 전에도 거의 한 편을 다 썼는데, 다시 읽어보니,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건 포기하고 새로 쓰기로 했습니다. 재미도 없고,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거야? 같은 기분이 되어서요. 제가 읽어도 재미없으면, 다른 사람은 무슨 말인지 알기도 어려울 것 같고요. 만약 혼자 쓰고 혼자 읽는 일기라면, 무슨 내용이든 쓰고 나만 알아도 될 수 있지만, 페이퍼는 다른 사람들도 읽게 되니까 그렇게 쓰는 건 좋지 않거든요.


 예전에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은, 이해하기 쉽게 쓴 간단한 내용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도 어렵지 않은 단어를 쓰고, 간단한 문장을 쓰려고 합니다. 하지만 가끔은 내용과 잘 맞지 않기 때문에, 문장이 길어질 때가 있어요. 아주 짧은 문장을 쓰는 것만이 좋은 건 아니라서, 그렇긴 하지만, 앞으로 더 간단하고 쉽게 쓰려고 하는 방향은 있습니다. 그런데 써보면 이런 방식은 생각만큼 쉽지 않아서, 계속 읽어보고 줄이고 바꾸는 것이 조금 더 낫고, 그러다보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어느 날에는 그런 것들을 한번 다시 읽어보고 줄이는데, 또 어느 날에는 그럴 시간이 없어서 줄이지 못하는 날도 있어요.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 좋은 것들을 잘 찾을 수 있는 걸까. 그건 꼭 그렇지는 않아요. 오늘만 해도, 계속 생각했지만, 그다지 좋은 것들을 찾지 못했거든요. 집에서 대충대충 시간을 보낼 때에도, 키오스크 앞에서 빠른 속도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결제를 선택할 때도, 그리고 아이스크림 주문하고 화면에 주문번호가 뜨는 것을 기다리는 순간에도 생각했습니다만, 뭐 그렇게 좋은 것들을 찾지는 못했어요. 한편으로는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자외선에 내 눈은 괜찮을까, 걱정하는 순간에는 그런 것들도 생각할 여유가 없었네요. 


 여기까지 쓰고, 잠깐 저녁을 먹고 왔습니다. 

 잠깐 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시계를 보니까 그 사이 30분이 지났어요. 

 앗, 무슨.. 하지만 요즘 그렇게 시간이 빠르게 갑니다.


 매일 어떤 순간에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이 더 좋지만, 한편으로는 아무 생각없이 있어야 새로운 것들이 올 수 있는 빈 공간이 생겨요. 그러니까, 어떤 걸 하려고 하는 것이 좋을 때도 있지만, 가끔은 빈 공간이 있어야 하는 거구나, 하면서 잠시 어떤 것을 하려는 마음에서 멈춥니다.


 매일 달라진 것들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그래도 어느 날 가끔씩 감사한 마음이 찾아옵니다.

 늘 당연한 것 같은 많은 것들이, 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될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때는 가지고 있지 않아서 부러워했던 수많은 것들 대신, 지금까지 있었던 것들을 생각하게 되는데, 복잡한 설명 없이 그냥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에 가깝습니다.

 매주 돌아오는 주말이지만, 오늘은 어쩐지, 오늘이 토요일이라서 기분이 좋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일기예보에서 나온 것처럼 이번주 후반이 되니 정말 더운 날이 온 것 같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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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6-11 20:3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소프트아이스크림 좋아해요. 예전에 사서 먹으며 왔는데 지금은 실외에서 마스크 벗어도 된다지만 그게 쉽지 않더라고요 ㅎㅎ 서니데이님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2-06-11 20:53   좋아요 3 | URL
mini74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햇볕이 뜨거워서 너무 덥네요. 요즘엔 마스크를 쓰니까, 그런 점이 있어요. 소프트콘도 좋지만 그건 녹아서 안될 것 같아서 포장을 했는데, 그것도 종이컵에 그냥 담아주는 방식이라 급하게 왔지만 조금 녹았습니다. 그래도 엄마가 좋아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시원하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희선 2022-06-12 00: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주말 하루가 다 갔네요 하루도 한주도 그냥 흘려 보냈네요 늘 같은 날 같지만 다른 날인데... 이런 건 시간이 가고 나서야 생각합니다 그때 바로 생각하면 더 좋을 텐데... 낮에 볕이 뜨거울 때는 아이스크림 빨리 녹겠습니다 조금 녹아서 다행이네요

서니데이 님 남은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2-06-12 00:45   좋아요 2 | URL
네, 벌써 토요일은 지나고 일요일입니다. 금토일 3일 생각하면 아쉽게도 하루 남고요.
매일 비슷비슷한 점은 많지만, 늘 다른 날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긴 해요. 그렇지만 늘 그 가능성을 잘 찾지는 못하니까, 운이 좋은 날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제가 사는 지역, 낮에 너무 너무 햇볕이 뜨거웠어요. 올해 제일 더운 날이었을거예요. 아이스크림 녹을까봐 정말 빠른 속도로 걸었는데, 그래도 녹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하지만 많이 녹진 않아서 다행이었고요.
감사합니다. 희선님도 좋은 밤 되세요.^^

새파랑 2022-06-12 10: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는 테이크아웃 하기는 아까워서 들어가서 마시고 나옵니다. 테이크아웃은 좀 특이한 음료로? ㅋ 오늘은 다른 메뉴로 도전해보세요 ^^

서니데이 2022-06-12 18:21   좋아요 2 | URL
새파랑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에 커피 전문점에 가면 메뉴가 정말 다양해요. 광고사진도 근사하고요. 그런데 무설탕인 건 많지 않아서, 그냥 여름엔 아이스 아메리카노 선택하게 되네요. 가게는 가끔 바뀌지만, 그것도 요즘은 거의 같은 가게에 가는 것 같아요. 코로나19 전이라면 매장 안에서 잠깐 마시고 오면 되는데, 요즘엔 그냥 포장해서 가지고 옵니다. 날씨가 오늘도 덥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22-06-17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월 11일, 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