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2시 14분, 바깥 기온은 2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이 어제보다 더 더운 것 같은데요. 12시 뉴스에서도 폭염 관련 뉴스가 한 번은 지나갔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인지, 오늘 같은 날에는 오전에도 조심해야 한다고 해요. 그리고 이번주 비가 오면서 조금 기온이 내려가더라도 30도 정도 된다고 합니다. 지금 기온이 29도가 조금 넘는데, 앞으로 오후 시간이 더 더울 것 같아요.
오늘 전국이 폭염일 것 같은 날이고요, 일부 도시는 33도 34도 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이 정도며 폭염특보라고 해서 뉴스에서 자세히 설명해줄 수 있을 정도예요. 이런 날이 7월 후반이나 8월 초에 있다면 그냥 매년 더운 시기니까, 하고 생각하는데, 지난주 목요일에는 호우경보로 비가 많이 오고, 그 다음날 금요일부터 더워지기 시작해서 갑자기 7월 시작하면서부터 더운 날이 연속입니다.
낮 12시 뉴스를 보고 몇 가지 생각나는 것들 있어서 짧게 메모 합니다.
1. 6월 소비자 물가지수 6% 급등,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만에 최고
2. 에어컨 AS접수 폭주, 짧으면 9일, 늦으면 3주 이후 수리 가능. 전화 연결까지 대기시간도 더 오래걸림.
3. 한국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 8월 3일 발사 예정
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 8147명, 40일만에 최다
5. 밤에도 찜통더위, 내일 5일도 폭염 계속, 내일 낮최고 기온 서울 광주 34도, 대전 대구 35도까지 예상, 제4호태풍 에어리와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에서 형성된 덥고 습한 남풍으로 강한 폭염은 5일과 6일에도 계속될 예정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1만명 이상 되는 것에서 더 확진자 숫자가 늘었습니다. 계속 감소세였지만, 다시 확진자 숫자가 증가세로 가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폭염이 일찍 시작되어 에어컨 수리 받기도 어렵다고 하는데, 폭염이 시작되면 에어컨 고객센터에 전화 연결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데, 기다리기에는 날씨가 너무 덥네요. 태풍과 고기압 사이에서 더운 공기가 형성되어서 생긴 폭염이라서 이번주 비가 오면서 조금 기온이 내려갈 수 있지만, 그래도 30도 전후로 예상하는 것을 보면, 올 여름 많이 더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더운 시기에 6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23년 7개월만의 최고치라고 하는데, 요즘 오르지 않는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7월에도 물가 상승은 조심스럽습니다.
뉴스는 여기까지 하고, 잠담 조금 쓰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그 때는 날씨가 많이 덥지는 않았지만, 역시 휴대전화가 너무 뜨거워지는 것 같았어요. 조금 쓰다가, 그 때서야 생각이 나서 냉장고에서 얼음팩을 꺼내서 잠깐 같이 두었더니, 그 다음부터는 그렇게 뜨거워지지 않아요. 에어컨 냉방을 시작하고 나서는 충전을 해도 많이 뜨겁지 않습니다만, 오늘은 어제와 같은 온도로 냉방중인데도 실내 공기가 더운 느낌이 있어요. 가끔 환기를 하는 것도 꼭 필요하다고 하니까, 너무 덥다고 창문을 닫고 있는 것도 좋지 않은 것 같아요.
날씨가 더워서인지, 사람들이 평소보다 예민합니다. 사소한 일에도 신경질 내는 경우가 많아서, 조심하게 되는데, 그런 건 서로 주의할 일 같아요. 다들 같은 환경에서 살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아직은 기온이 높아도 잠은 잘 자는 편인데, 며칠 잠이 적어서인지 오늘은 아침에 잠깐 잠이 들었어요. 잠이 든 것도 잘 몰랐습니다.
주위를 보니까, 지하철 안에 앉아있었는데, 조금 있으면 내릴 시간이 되어서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내가 아는 것과 조금 다르네? 조금 오래된 느낌이었거든요. 사람들을 따라 역에 내리자 여기도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아는 곳이었어요. 실제 있었던 공간이지만, 오래전의 모습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역 구내로 빠르게 움직였지만, 그럴 필요가 없어서 그냥 서 있었어요. 하나의 기억은 아니고, 여러가지 복잡한 부분들이 이어진 것 같은 기억이긴 하지만 과거의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것도, 좋지 않은 것도 아닌, 여러가지 향신료가 들어가서 낯설어진 음식의 향기 같았어요.
돌아가야겠다, 방향을 돌렸습니다.
눈을 뜨고 시계를 보니까 긴 시간은 아니었습니다. 몇 분에서 길어도 십 분이 되지 않을 시간이었어요. 하지만 꿈이라서 그런지 꽤 긴 시간이었습니다. 잠깐 시간이 지나고 일상적인 일들이 바쁘게 시작되면서 꿈의 기억은 날아가고, 작은 조각이 조금 남았습니다. 역에 내렸을 때부터는 꿈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 자리에 서서 보았던 건, 이제는 볼 수 없는 시간의 공간이라서 그랬을 거예요. 지금도 그 역은 있고요, 시설이 달라졌지만, 가볼 수 있습니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오늘도 다녀올 수 있어요. 가보고 싶었던 곳이 아니었는데도 꿈에서 보고 나니까, 느낌은 또 다르네요.
다시 생각하니까, 그렇게 다른데 꿈이라는 걸 모를 수 없었겠다, 하는 생각과, 그래도 꿈이지지만, 이전의 공간을 볼 수 있어서 잠깐 보고 오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그런 생각도 들지만, 페이퍼를 쓰면서 생각하니까 왜 거길 갔을까, 하는 생각이 잠깐 지나갑니다.
코로나19가 시작되고 나서, 생활의 많은 부분은 그렇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시간은 정말 빠른 속도로 지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이 다들 각자 시간을 열심히 살았지만, 어느 시점에 생각하면 2019년에서 많은 부분 정지한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외출하지 않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여러가지 기억에 남을 만한 일들이 없어서 그럴지도 모릅니다만, 가끔은 마음이 게을러지지 않아야 할 것 같은 불안도 찾아오곤 합니다. 옆에 사람들이 있으면 비교가 되고 참고가 되지만, 한 사람씩 떨어져 있는 코로나19 시기엔 그런 효과가 적었으니까요. 그래서 이제는 밖으로 나가서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폭염이 찾아오고, 그리고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최대 20만명이 일일 확진자가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들었더니, 다시 밖으로 나가는 건 불안해졌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꼭 해야 하는 건 할 수 있었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지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이 시간이 너무 길게 이어지는 건 걱정입니다.
오늘도 날씨가 너무 더워서인지, 에어컨이 돌아가고 있어도 덥습니다. 얼음이 가득한 커피를 한 잔 타왔는데, 잠깐 사이에 컵주위에 물이 많이 생겼어요. 빨리 마무리하고 치워야겠어요. 휴대전화가 가까이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전국이 폭염입니다.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한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벌써 지난달이 되어버린 지난주 수요일, 6월 29일에 찍은 사진.
오늘 오전 편집.
오늘의 복권,
1등 된다면 하고 싶은 일은?
이웃분들께 설문조사입니다.
7월에 페이퍼 쓰는 시간을 조정해보려고요. 평소에는 시간이 되는대로 오후에 썼지만, 가능한 비슷한 시간대에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1. 오전 11시~오후 12시 사이
2. 오후 2시~3시 사이
3. 오후 4시~6시 사이
4. 오후 8시~10시 사이
5. 매일 쓰기만 한다면 시간 상관 없음.
어느 시간대가 좋을지, 이웃분들이 페이퍼를 읽기 좋은 시간을 참고해서 쓰면 좋을 것 같아서요.
댓글로 말씀해주시면 참고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